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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01:24:06

백준기(펜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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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bd9a5c> 백준기
파일:펜하3 백준기.png
배우: 온주완
본명 주단태(朱丹泰)[1][2]
출생 1979년 8월 22일[3]
작중 연령 41세 (2019년) → 48세 (2026년)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파일:일본 국기.svg 일본[4]
거주지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가족 아버지[A]
어머니[A][7]
학력 와세다 고등학교 (중퇴)[8]
직업 무직
별명 단태, 준기

1. 개요2. 작중 행적3. 소개
3.1. 성격3.2. 능력3.3. 인간관계3.4. 로건 리와의 관계
4. 평가5. 여담

[clearfix]

1. 개요

미스터 백”에 대한 비밀을 품고
로건과 함께 한국으로 찾아온 의문의 인물.


주단태의 과거, 그리고 그의 진짜 정체에 대해 알고 있다.


수련과도 어릴 적부터 인연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 백”을 만나러 한국으로 들어온 날,
로건이 죽어버린 뒤 종적을 감췄다가 나타난다.


그의 진짜 목적무엇인지는 모른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주단태를 향해
불타는 복수심을 품고 있다는 것뿐.[9][10]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제3세력. 시즌 2의 마지막 화와 시즌 3의 등장하며 이 드라마 시즌3의 메인 빌런이었으나[11], 진분홍과 함께 마지막 최종 승자 중 한 명이다. 배우는 온주완.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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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개

3.1. 성격

27년 전 일본 일가족 살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며 물욕이 있는 것만 제외하면 일단 자기 이름을 빼앗은 옛 친구였던 원수에 비하면 훨씬 양반인 것으로 보인다.

가짜 주단태에게 나 옷 구겨지는 거 싫어한다라고 한다든가, 하윤철이 악수하려고 내민 손을 대놓고 씹는 것을 보면 가짜 주단태의 가난 혐오나 갑질은 그에게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심수련에게 접근한 건 10조를 차지하기 위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돈을 밝히는 탐욕스러운 성격임이 확정되었으며, 그가 어렸을 때부터 그의 집에서 일해왔던 사람에 의하면 고등학생 시절부터 포커에 빠져 부모님의 돈에도 손을 대는 등 돈에 대한 탐욕이 상당한 걸 넘어 도박 중독과 도벽 기질까지 있음이 밝혀졌다.

게다가 정신병원에 갇혀있는 동안에도 짭단태가 수시로 심심풀이 삼아 도박을 하게 해준 탓에 도무지 고칠래야 고칠 수가 없었다. 사실상 도박이 유일한 젊은 시절의 낙이었던 셈.

3.2. 능력

그러나 과거 주단태에게 부모가 살해당했을 때 저항 하나 못하고 당한 것을 보면 아마 현 시점에서 강한 무력을 가진 것은 복수를 위해 힘을 길렀기 때문에 강한 것일 수도 있다. 거기다가 묶여있는 상태에서 로건 리에게 핵이빨을 드러내자 로건 리가 잽싸게 뒤로 물어서며 "미친 자식"이라고 한 걸로 보아 치악력도 높다.

3.3.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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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로건 리와의 관계

백준기가 처음에는 로건 리에 의해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것은 그에게는 진심으로 감사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천서진과 손을 잡으면서 그의 통수를 친 샘이므로 은혜를 원수로 갚아버린 셈. 하지만 백준기도 로건 리가 폭탄테러로 죽어갈 때 백준기가 잠시 망설이며 도비서에게 망설이는 표정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머뭇거리는 걸 봐서는 고마운 셈이다. 하지만 6~7개월 후 도박질로 로건 리의 돈을 다 뜯어내어 정신차린 로건에게 참교육을 당하면서 로건 리 쪽으로 갈아타 협조하였고, 다 역할이 끝나자 일본 정신과로 보내졌다. 한때는 로건 리에게는 죄책감이 있을 것이고, 은혜를 원수로 갚아버려서 진심으로 후회할 듯.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아 그에게는 죽도록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할 것이다.

또한 그와의 공통점은 악행을 저지르는 아버지를 좋게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태어나서부터 가난해본 적이 없어 둘 다 유복하게 자랐기에 아버지의 사업능력에 동경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둘 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인간성을 알고 있었기에, 사업능력은 존경하더라도 성격을 좋게 보지 않았을 듯하다. 물론 둘 다 주단태와는 달리 아주 어렸을 때의 과거 장면은 없지만 로건 리의 어머니인 스텔라 천과 백준기 자신의 어머니는 차이점이 있는데, 스텔라 천은 제임스 리와 같이 악행을 저질렀기에 로건 리는 아버지와 어머니 둘 다 좋게 보지 않았고, 백준기 입장에서는 어머니는 주단태에게 살해당한 무고한 피해자라 어머니를 걱정하여서 어머니는 최소한 사랑했었다. 즉 둘 다 공통점은 아버지에 관해서, 차이점은 어머니와 관해서 인 셈.

4. 평가

넌 처음부터 주단태 죽일 생각 같은 건 없었어. 부모 복수 따위는 관심도 없었던 거야. 주단태를 죽이겠다고 쇼를 한 건 나한테 접근하기 위한 미끼였나?
심수련
만에 하나 거짓이면 넌 평생 일본 정신병원에서 썩게 될 거야. 한 번 배신한 놈은 두 번 세 번 또 배신하게 되어 있어.
하윤철
어떻게 내 믿음을 이리 저버릴 수가 있지? 난 당신을 도와주려고 한 거야.
너하고 주단태는 이름만 공유한 게 아니야. 니네 둘 다 똑같은 쓰레기야.
로건 리
내가 이럴 줄 알았어! 역시 믿을 인간이 못된다니깐!
(백준기: 당신 누구야!?)
명심해. 우리 말고도 널 지켜보는 이들이 사방에 깔려있다는 거.
강마리

제2의 로건 리를 기대했던 사람들의 뒤통수를 거하게 후려진 인물이자, 그 누구와도 유대가 없는 또 다른 세력으로 군림했다.[19]

전반적으로 지루하다는 지적이 많았던 시즌 3에 색다른 활기를 불어넣는 인물로 평가받았다. 한편 자신의 신분을 훔친 주단태로 인해 본 작품 속의 피해자가 되어버리긴 했지만 이쪽도 제법 주단태와 유사한 탐욕,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는 아이러니를 선사했다.

그래도 주단태와 명확하게 대척점에 있으면서 그의 과거를 모두 알고 있다는 점, 상황을 이리저리 쥐고 흔든다는 점에서 꽤 흥미로운 인물이었다. 1, 2화에서는 존재감이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3회부터는 주단태의 면전에 나타나면서 아예 본격적으로 주요 인물로 급부상했다.

메인 빌런을 지능적으로 농락하고, 자신의 인생 자체를 주단태에게 송두리째 빼앗겼다는 점에서 심수련과 비슷한 구석이 많아 보였다. 둘의 인생만 놓고 본다면 백준기가 심수련데칼코마니가 아닌가 싶을 정도. 두 사람 모두 유복한 가정의 자녀로 구김살 없이 자랐고, 자신의 행세를 하고다니는 누군가에게 인생을 도둑맞았다는 점이 그것이다. 다만 후자에서는 차이점을 찾을 수 있는데 심수련은 사실상 자신의 행세를 하는 나애교의 행적을 묵인했었고, 오히려 그 상대방의 인생을 2년 정도 대신 살면서 어느 정도 돌려받은 것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에 비해 비해 백준기는 얻은 것이 없이 그냥 모든 것을 깡그리 잃어버렸다. 그래서 오히려 심수련보다도 더 강렬하게 복수의 칼날을 갈 것이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5회에서 심수련에게 접근한 이유가 심수련 앞으로 간 로건 리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것. 그의 목적도 결국에는 이었던 것이다. 그가 당해온 고통과는 별개로 그 역시 완전한 선역이 아닌, 돈 때문에 자신의 부모를 죽인 짭단태처럼 탐욕에 찌든 사람임이 밝혀졌다.[20]

이와는 별개로 4회를 기점으로 심수련에게 추파를 던지는 장면들이 많아졌는데, 수십 년 동안 정신병원에 갇힌 터라 대인관계가 끊겼다는 설정 때문인지 상당히 의도가 뻔히 보이는 질문을 하며 심수련에 대한 호감을 표시해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그래서인지 심수련도 해당 장면에서는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다. 다만 이는 6회의 행적과 연결지으면 탐욕스러운 성격을 숨기지 못한 떡밥으로 보였고 중증의 도박 중독자임이 드러나면서 중증의 도박 중독자임이 드러나면서 이쪽 역시 만만치 않게 썩어빠진 인간 군상임이 확실해졌다.

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주단태를 증오하고 있는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다크 히어로 성향을 가진 인물도 아닌, 자신의 돈에 대한 욕심만 채울 수 있다면 어떤 쪽이든 상관없는 성격의 제3세력이었다.[21][22]

성격과는 별개로 아버지가 주단태의 가족을 살해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깨닫는 장면은 완결까지 나오지않았지만 만약 알게 된다면 주단태가 아닌 자신의 아버지를 원망해야 된다.

사실 아주 오래전에 심수련처럼 정상적인 인물이라고도 봐야한다. 왜냐하면 백준기가 어릴 때부터 주단태를 친형처럼 따르는 언급이 있었던 것을 보면 백준기도 어릴 때부터 마음씨는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심태촌이 사실을 알지 못했지만 알게 되어도 주단태의 말을 무시했을 가능성이 있겠고, 죄책감도 없다고 보겠지만 백준기는 주단태에게 사실을 알게 된다면 심태촌과는 달리 아버지를 원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게 되면 심수련의 아버지인 심태촌보다는 백준기가 약간 정상인 셈. 심지어는 아버지의 인간성이 나쁘다는 걸 잘 알고 있고, 그것으로 인해 좋게 보지 않았다는 점도 정상적인 듯하다.

도박과 돈에 눈이 돌아가 박쥐짓을 하는 행적땜에 묻히는 감이 있지만 알고 보면 상당히 불쌍한 캐릭터다.[23] 본인의 성격이나 행적이 어떠했든 간에 자신이 주단태에게 잘못한 건 아무것도 없는데 아버지가 젊은 시절 저지른 죄의 여파로 아들인 자신이 모든 걸 빼앗기고 그걸로도 모자라 정신병원에 오랜 기간 동안 갇혀있기까지 했다.[24]

결국 9회에서 심수련과 로건 리의 손아귀에 들어와 본인을 신뢰했던 로건 리에게 주단태와 동급의 쓰레기라는 모욕을 당하고, 그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받은 10회에서조차 하윤철이 부착한 생체 추적칩을 떼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강마리가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실패한다. 로건 리의 명령에 이용당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주단태, 천서진을 협박해서 천서진한테 2천억을 받고 밀항하는 데 성공했고 밀항 후에도 주단태한테 전화로 압박을 가해 5천억을 받아 무려 7천억이나 뜯어내는데 성공했으며 11회에서 로건 리의 언급에 따르면 도박 중독을 치료하는 것으로 다시 정신병원에 보내 새 사람이 될 기회를 주기로 했다는 뉘앙스로 말을 했다. 따라서 백준기는 주단태와 천서진에게 거액을 뜯어내 재기불능으로 만들고 돈과 복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갱생의 여지까지 얻으면서 이후에 등장이 없었을 뿐이지, 빼앗긴 원래 신분을 되찾으면서 최후의 승리자 중 한명이 되었다.[25]

사실 오프닝에서도 주단태, 심수련 어느 쪽과도 가까이 있지 않으며 유동필과 아예 다른 장소에서 나타났다는 점에서 이 인물이 주단태 vs 심수련 vs 천서진 세력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들도 꽤 있었다. 하지만 상술했듯 그들의 전쟁과는 상관 없이 주단태에게 자신의 개인적인 복수를 행할 다크 히어로는 커녕 도박과 돈에 미친 또다른 악인으로 등장했다는 점이 꽤나 큰 반전으로 적용된 것.

이는 담당 배우인 온주완도 이러한 반전을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시즌3에서 새롭게 등장한 유동필과는 달리 캐릭터 소개 동영상까지 만들었으며, 그 동영상에서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싸우는 중요한 인물임을 암시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업로드되기 전 방영된 히든룸에서는 자신의 캐릭터를 히어로로 생각했으나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 라는 평가를 남겼는데, 선역으로 예상되었으나 그저 자신의 돈 욕심을 채우기 위해 활동한다는 점과, 주단태에게 신분을 빼앗긴 진정한 주단태임을 나타내며 등장했으나 로건 리에게 '똑같은 쓰레기' 라는 평가를 받았음을 생각해보면 정확한 분석이라고 볼 수 있다.

5. 여담


[1] 시즌 3 1화에서 로건 리의 언급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최종화 기준으로 원래 신분인 진짜 주단태라는 이름을 되찾은 듯.[2] 붉을 주, 붉을 단, 클 태.[3] 펜트하우스 시즌3 6화 백준기 여권 참고.[4] 카메오로 출연한 전진-류이서 부부에 따르면 주단태의 생부가 도쿄의 재일교포 갑부라고 했으며, 백준기의 본명이 주단태로 밝혀졌으므로 생부가 재일교포일 것으로 추정된다. 재일교포 부유층들의 경우 민단 계열은 대체로 일본으로 귀화하고 일부 민족의식이 강한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조총련 계열은 조선적을 고집하거나 사업상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는 경향이 있다. 일본은 이중국적을 원칙상 허용하지 않지만, 1985년 이전에 태어난 일본인은 이중국적을 유지할 수 있고 사실 그 이후 출생자라도 사실상 이중국적을 편법으로 유지하는 것도 가능하다.[A] 부부가 나란히 주단태(진짜 백준기)에게 습격을 당해 사망했다. 사망년도는 1995년, 사인은 일본도로 인한 참살. 그러나 시즌 3 7회의 내용으로 볼 때 어찌보면 자업자득이다.[A] [7] 생전에 성악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8] 부모가 죽은 1995년 당시 교복 차림을 보아 고등학생이었음을 알 수 있으며, 얼마 후 정신병원에 감금되고 주단태(진짜 백준기)가 신분을 빼앗았기 때문에 최종 학력은 고등학교 중퇴다.[9] 백준기는 사실 주단태의 복수에는 관심이 없고, 원래 신분만 되찾으러 왔다.[10] 다만 주단태 죽이는 거에 관심이 없다할지라도, 주단태 팀 또는 그와 손잡은 인간들을 죽이려는 가능성은 크다.[11] 유일하게 주단태를 처리할 수 있는 복수귀로 보였으나 그냥 도박에 빠져 천서진까지 협박했다. 누군가의 조력자가 아니라 그냥 순전히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인물이었으며, 급기야 시즌3 10화에서는 시즌 1, 2의 메인 빌런이었던 천서진과 주단태로부터 각각 2000억과 5000억을 얻어서 무려 7000억을 뜯어냈다. 그냥 시즌 3에 나타난 또다른 빌런이었던 셈.[12] 배로나에게는 살충제를 눈에 맞았고, 심수련에게는 와인병을 머리에 맞았다.[13] 다만, 하윤철은 분노가 폭발하면 주단태를 쓰러트릴 정도로 힘이 세지기 때문에 백준기가 패배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다. 다만, 백준기는 반사신경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하윤철의 주먹을 피하는 것쯤은 아무 것도 아닐 테니 제대로 맞붙었더라도 비등비등하게 싸우다가 백준기가 이길 수도 있다.[14] 아무리 웬만한 남성들을 이긴다 해도 테크닉과 기술이 백준기에 비하면 모자르다.[15] 조호영은 조폭 출신이라서 격투로는 백준기보다 우위일 수도 있지만, 완력이나 맷집은 백준기가 우위에 있다. 즉, 맞붙었더라도 조호영이 백준기에게 졌을 것이다. 조호영은 반격을 잘 못하지만 백준기는 주단태와 천서진과 싸울 때 쉽게 반격을 하기도 했고, 주단태에게 맞았을때 백준기는 살짝 휘청이기는 했어도 입술의 상처로 그쳤지만, 조호영은 피를 토한 상태에서 넘어졌으니......[16] 이 넷은 성인 남성도 쉽게 제압하는 괴력녀들이다. 다만, 백준기가 이 넷보다 무력으로는 우위에 있겠지만, 완력으로는 오윤희와 양미옥보다는 떨어질 듯하다. 오윤희는 차 두 대를 오래 막아냈고, 양미옥은 광기를 보인 상태임을 감안해야하지만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그 오윤희를 넘어뜨렸으니.[17] 이 넷은 힘의 차이부터 백준기보다 우위에 있다. 그렇지만 백준기의 무력을 생각하면 이들도 전혀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다.[18] 시즌 3 2화에서 심수련에게 한 번 제압당한 적이 있지만 이것은 백준기가 전투력을 쓴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일단 완력은 백준기가 심수련보다 강하지만, 심수련도 시즌 3 7화와 8화에서 각각 조호영과 주단태를 니킥으로 쓰러트린 적이 있기 때문에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즉, 제대로 싸워보지 않는 이상 누가 이길지는 모른다.[19] 사실상 제 4의 세력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게, 오윤희가 리타이어한 이후 시즌 3의 갈등구도는 심수련, 주단태, 천서진의 삼파전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물론 시즌3 9화전까지는 천서진과 협력관계였으나 결국에는 갈라섰으므로 백준기 혼자서 별도의 세력을 만든 것.[20] 애초에 이 작품에 등장하는 성인들 중 온전한 선인은 없다. 심수련 또한 극초반 선한 성품과 더불어 불우한 과거사에 가려져 미화되었을 뿐, 복수라는 이유로 서슴없이 악행을 저지르며 살인조차 주저하지 않고 시도하는 등 선인상과 거리가 있는 정도가 아닌 완벽한 악인형 주인공 포지션에 위치한 인물이다.[21] 사실 로건 리를 배신하거나 천서진의 계획에 협조해 로건 리의 죽음을 조작하고 그를 구한 것도 평생 도박할 돈을 대준다는 조건 하에 협조한 일이었다. 하지만 로건 리가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돈에 눈이 멀어 로건 리에게 말해주지 않은 것을 보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울 수만 있다면 주변인이 위기에 빠져도 상관이 없다는 이기적인 성격의 소유자임은 명백해보인다. 심지어 로건 리의 경우 본인을 꺼내 준 은인과 같은 인물인데도 말이다.[22] 실제로 8회에서도 천서진에서 깨어난 로건 리 쪽으로 갈아타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쯤되면 빼도 박도 못하고 돈에 따라서 움직이는 박쥐 같은 인물로 확정된 셈.[23] 그를 쓰레기라고 모욕했던 로건 리도 이 점은 부정하지 않았다.[24] 사실상 정신병원에서 자신의 젊은 시절 인생을 송두리째 날려버렸으니 인생의 낙이 사실상 도박밖에 없었을 것이다. 아무리 부모의 업보를 받아서 모든 것을 빼앗겼다고 하지만 백준기 본인이 제어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25] 다만 이제와서 주단태라는 이름으로 살면 이미 수십년간 자신의 신분을 훔친 청아그룹 회장이자 테러리스트 주단태를 기억하는 대중이 많을텐데 본인도 그럴 바에 평소처럼 백준기 이름으로 사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작가의 후속작 7인의 탈출 시리즈에서도 심준석과 신분이 뒤바뀐 민도혁도 본명이 심준석이지만 자신은 민도혁이라는 현재 이름에 충실하고 있다.[26] 유동필은 불과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를 상징할 것으로 추측되는 망치를 들고 나왔는데 이는 대장장이 신의 상징인 무력을 뜻하는 걸 수도 있다. 반면 백준기는 전령의 상징인 헤르메스의 카두케우스 지팡이를 보유하고 있는데, 주단태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비밀들을 퍼트린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참고로 헤르메스는 장난의 신이자 도둑의 신이기도 하다.[27] 브라이언은 만당과 보스코노비치 박사, 백준기는 로건 리.[28] 사실 이런 추측까지 나오는게 별로 이상하지 않은 게 그만큼 김순옥의 작품은 인기 등의 요소와는 별개로 개연성 자체는 확실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29] 심수련과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사이에다 본인이 언급한첫사랑이었고, 작중에서도 심수련의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봤다.[30] 이 시점에서 나애교와 소꿉친구로 지내던 지금의 가짜 주단태가 심운건설 회장과의 갈등으로 억울한 죽음을 당한 어머니에 대한 원한으로 심수련 일가를 증오하게 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31] 이 드라마에서 신은경은 강마리같은 개그 캐릭터가 아닌 비밀을 숨긴 진지한 캐릭터를 맡았다.[32] 물론 작가가 작가인지라 다시 살아돌아올 가능성이 없진 않으나, 만에하나 살아돌아온다 해도 백준기는 천서진 쪽 청아재단보다는 자신의 본명인 '주단태'를 앗아간 인물에게 더 강한 원한이 있는지라 엮일 일이 없을 것이다.[33] 심수련, 로건 리, 천서진, 오윤희, 하윤철, 강마리, 유동필, 주석훈, 주석경.[34] 백준기는 선역 측과 악역 측을 오가는 박쥐같은 면모를 보여주긴 했지만 최종적으로 주단태에게 거액을 뜯어내며 에게 경제적인 타격을 입히며 퇴장하였고, 원상우는 스스로 박재상에게 살해당한 뒤, 그것을 증거로 남김으로써 박재상에게 치명타를 입혔다.[35] 담당 배우 온주완이정신은 예능 방송 주먹쥐고 소림사에 같이 출연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