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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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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예술고등학교#s-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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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청아예술제 성악부문 수상자]]'''
열람 시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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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제25회 청아예술제 수상자
대상 (bella voce)
천서진
제28회 청아예술제 수상자
대상 (bella voce)
배로나
금상
주석경
은상
유제니
동상
노지아, 초봄
}}}}}}}}}
<colbgcolor=#000><colcolor=#bd9a5c> 배로나[1]
裵露娜[2][훈음] | Bae Rona
파일:펜하3_배로나.jpg
배우: 김현수 / 성악 더빙: 박서호
출생 2004년 4월 8일[4]
서울특별시 용산구
거주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동재동 322-14 상구빌라 202호[5]
서울특별시 성동구 달현동 보송마을 3동 501호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2 헤라팰리스 4502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새희망로 17-3[6]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2 헤라팰리스 4502호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맨해튼[7]
이탈리아[8] / 서울특별시 송파구 천수동 27 심운팰리스
가족 친할아버지 하대영
친할머니 전귀분
외할아버지 오헌수
외할머니 김일순
의붓할머니 김미자[의절]
친아버지 하윤철[10]
친어머니 오윤희
의붓아버지 배호철
이복여동생 하은별[11]
고모들
반려견 설탕이[12]
학력 화영초등학교 (졸업)
화영중학교 (졸업)[13]
청아예술고등학교 (성악과 / 전학)[14]
미래여자상업고등학교[15] (자퇴)[16]
뉴욕 국제고등학교 (자퇴)
청아예술고등학교 (성악과 / 3학년 재입학 / 졸업)[17]
줄리아드 스쿨 (성악과 / 학사)[조기졸업]
직업 소프라노 성악가[19]
소속 스마일24 편의점 (아르바이트, 2021.11.30)
심운아트센터 (수석 상주음악가, 2023~)
경력 수상내역
· SBS 대단한일요일 파워댄스댄스 3주우승 금메달[20]
· 2014 제36회 MC 전국수학경시대회 장려상
· 2016 제30회 서울시립대 영어 경시대회 최우수상
· 2017 화영중학교 교내 동요대회 우수상(2위)
· 2017 화영중학교 교내 수학 경시대회 입상
· 2022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21] 성악 부문 대상(1위)
· 2022 제28회 청아예술제 성악부문 대상(벨라보체상)
· 2023 제1회 청아아트센터 상주음악가 오디션 대상
· 2026 최연소 황금기러기상[22]
별명 메로나[23], 하로나, 코로나[24], 촉로나[25], 예비 (1번),
천재 프리마돈나, 제2의 조수미
[26], 고빼시[27], 불사신[28]
휴대폰 갤럭시 노트20 미스틱 브론즈 → 갤럭시 S21 팬텀 화이트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시즌 1)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시즌 2)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시즌 3)

1. 개요2. 작중 행적3. 특징
3.1. 성격3.2. 인간관계3.3. 능력
4. 대사
4.1. 주변의 말
5. 평가
5.1. 시즌 15.2. 시즌 25.3. 시즌 3
6. 여담

[clearfix]

1. 개요

오윤희의 무남독녀.
청아예고에서 성악 전공. 성악에 남다른 재능을 가졌다.

머리 좋고, 강단 있는 두 번은 당하지 않는 성격.

씩씩하다. 아빠 없고, 돈은 없지만 주눅들지 않는다.
성실하게 공부해서 전 과목 내신 1등급 만들었고[29]
가진 거 없다고 핀잔주는 유제니를 성악 실력으로 눌러줬다.
노래 부르는 게 좋았다.

엄마는 로나가 성악 하는 것을 말렸다.
다 되지만 제발 성악만은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그럴수록 로나는 미친 듯이 노래를 불렀다.
남들보다 백배 천배로 열심히 했다.

최고가 된다면 누구도 본인을 무시할 수 없다 생각하며
매일 깡다구로 노래를 하는 소녀.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학생 사이드의 주인공. 배우는 김현수.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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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3.1. 성격

드라마 내에서는 송희수 회장과 더불어 몇 되지 않는 선역이자 가장 인성이 좋은 인물이다. 초기에는 기본적으로 선하지만 자신에게 부당한 상황이 발생하면 힘들어하고 폭주하는 인간미를 보여주는 인물이었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관용을 베푸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릴 때부터 의붓아버지 배호철에게 외면 받으며 자랐다.[30] 그리고 성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넘쳐 났음에도 엄마의 강한 반대로 인해 갈등을 빚었고 강마리유제니 때문에 억울하게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렸다. 노래해도 좋다는 엄마의 허락이 떨어지고 나니 엄마의 앙숙 천서진이라는 벽이 있었다. 명백한 입시비리로 노래를 못할 위기에 처하니 멘탈이 나가는 건 당연하다. 겨우 청아예고에 들어가고도 왕따를 당했다. 더군다나 자신이 청아예고에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가 엄마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 때문이었으니 다혈질적으로 행동하는 건 당연해 보인다. 그럼에도 심수련, 로건 리 등 언제든지 자신의 편이 되어줄 사람이 생겼다는 사실 자체가 기본 바탕은 좋은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여러 사람을 개화시켰다. 헤라키즈 중 선인과 악인의 경계 사이에 있는 인물이 주석훈과 유제니인데 주석훈도 초기에는 민설아를 강하게 몰아세우고 학교 친구를 일방적으로 폭행하는 등 동생 주석경과 더불어 인성이 심각하게 좋지 않은 학생이었으나 배로나의 영향을 받고 나서부터 사람들한테도 친절하고 예의 있게 대하고 불의를 보면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며 완전히 선인으로 변모했다. 그리고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이전에도 배로나는 주석훈의 마음의 안식처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유제니도 중학교 시절과 고등학교 시절 초반에는 배로나를 지속적으로 괴롭혔지만 배로나가 부당한 누명을 쓰고 학교에서 쫓겨나자 알 수 없는 연민으로 조금씩 도와줬다. 자신도 똑같이 왕따를 당한 후에는 흔들렸지만 결국 배로나를 돕는 쪽을 선택하였고 그녀의 어머니 강마리도 배로나를 적대했으나 왕따 사건 이후로 오윤희한테 사죄함으로써 간접적으로나마 화해했다. 이때부터 둘 사이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배로나는 유제니가 나쁜 마음을 먹었을 때 목숨을 살려주었다. 그리고 나서 강마리유제니는 절대적인 배로나의 편이 되었고 그들 또한 초기에 비해 훨씬 착해졌다고 볼 수 있다.[31]

결론적으로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상처를 받을 대로 받은 본인이 선한 영향력으로 또 다른 상처투성이 사람들을 치유하고 참회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배로나는 사람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힘[32]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말보다 행동이 앞서고 사람들한테 괴롭힘 당해도 자업자득이라 느껴지기는커녕 동정심이 들고 이러한 동정심이 배로나가 주석훈, 유제니, 강마리 등 자신의 아군을 늘리는 원동력이 되었다.[33] 결국 정상인이면 누가 봐도 배로나는 피해자라고 인식할 수밖에 없을 만큼 굴곡이 심한 인생이라고 볼 수 있다.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이런 배로나의 성격과 겪은 시련들이 작중 내에 진정한 악인 판독기를 하고 있다고 무방하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주석훈, 유제니, 강마리는 초반에는 배로나에 별 관심이 없거나 매우 싫어했고[34] 그들 자체의 인성도 나쁜 편이었으나 적어도 그들은 배로나의 인간됨을 알아보고 그녀의 아픔에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주석훈, 유제니, 강마리 같이 배로나를 통해 선한 면도 있음이 입증된 인물이 있는가 하면 배로나의 배경만 보고 편견을 가지고 순간적인 기분에만 취해서 배로나의 진가를 알아보기는커녕 적대하고 배로나의 시련과 고통을 마냥 하찮게 여기는 주단태, 천서진, 하은별, 주석경 같은 인물들은 인간미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사이코패스나 다름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배로나가 웬만하면 타인한테 친절하고 잘 대해준다는 뜻이다.

그러나 엄마에게 하는 행동들은 비판의 여지가 있다. 아무 이유 없이 삐뚤어지는 성격은 아니지만 오윤희 입장에서는 성악이 하고 싶다고 어필해서 살인까지 저지르며 겨우 청아예고에 보내놨더니 갑자기 성악이 질렸다며 자퇴를 선언하고 미국에 있으라고 했는데 청아예고에 재입학하겠다고 한국에 들어오니 어처구니가 없고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물론 배로나 입장에서 엄마와 의견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사정은 있었지만 그걸 엄마한테 말하고 같이 해결 방법을 고민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본인이 언급한 대로 엄마는 자신이 투정 부릴 수 있는 유일한 상대이고, 아무리 속을 썩여도 기본적으로 엄마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나는 장면이 나오곤 한다.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시련은 혼자서 이겨낼 정도로 강철 멘탈이긴 하지만 한계점을 넘어버리면 와르르 무너지기도 한다. 시즌 1 2화에서 입시곡이 연습한 곡과 다르자 울기만 하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다 엄마의 격려로 겨우 안정을 찾기도 하였고, 심지어 입시조작으로 인해 예비 1번으로 떨어진 이후 폭우가 쏟아지는 골목길 한복판에서 차라리 죽고싶다며 맨몸으로 비를 맞으며 오열을 한다거나 엄마가 이웃집 아저씨와 불륜을 한다고 오해하고 나서 하은별의 협박에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자퇴하고 편의점에서 절도하다가 경찰서까지 가며 엄마 속을 제대로 썩이다가 엄마와 오해를 풀고 나서 다시 마음잡고 학교에 가는 등 배로나를 컨트롤해 줄 누군가가 반드시 옆에 있는 것이 좋아 보인다.

시즌 2에서 훨씬 더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상태로 돌아왔다. 주석경과 하은별이 뿌린 물감을 맞으면서도 같이 왕따를 당하고 있는 유제니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학폭위에서 인성 개차반인 학생들을 한 방 먹이는, 즉 자신은 손해 보지 않고 가해자만 응징하는 성숙한 사람이 되었다. 시즌 1에서는 같이 맞불 놓고 싸우다가 자신도 피해를 봤는데 장족의 발전을 한 셈이다. 그리고 헤라키즈 중 민설아에 대해 유일하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35] 미국에서 잘 지내다가 엄마로부터 충격적인 진실을 듣고 민설아에게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바치겠다는 일념 하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오윤희는 배로나가 다시 청아예고에 들어가면 천서진에 의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우려 섞인 걱정을 하였고 결국 청아예술제에서 죽음의 문턱에 드나들 정도로 큰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배로나는 민설아 영혼에게 용서를 빌었는데 영혼이 받아들이면서 어느 정도 속죄했다.

또 하나의 장점은 타인을 편견으로 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람의 내면이 아닌 배경만으로 대우가 달라지고 차별하는 경향은 펜트하우스 악인들한테 전반적으로 드러난다.[36] 그러나 배로나는 그런 성향과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한국에 돌아온 후 자신의 새아빠가 된 하윤철이 최악의 적대관계에 있는 하은별의 친아빠임에도 불구하고 편견을 갖기는커녕 그의 진심을 믿고 우호적으로 대했으며 그 믿었던 하윤철이 반주 선생님을 매수하는 등 뒤통수를 제대로 때리고도 하은별에게 하윤철은 딸 때문에 그런 거니 이해할 수 있다며[37]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성인이 된 시즌 3에서는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는 모습을 넘어서서 적대하는 사람이라도 위기에 빠지면 품어주려고 노력하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는데 진분홍한테 통제 당하고 있는 하은별을 주석훈과 함께 구출해서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하기도 했다.[38][39] 상대가 단순히 사이가 나쁜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망치려고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처에 가까운 인격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마와 사별한 후 며칠 동안 아무것도 못 먹으면서 힘들어 했지만 자신의 훌륭한 인간상으로 언제나 자기 편이 되어줄 사람들이 생기면서 훨씬 여유가 생긴 모습을 보여준다. 적극적으로 오디션도 알아보고 천서진, 하은별 모녀 앞에서 실력으로 찍어 누르겠다고 선언하는 등 자신감도 확실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 2에서 나애교 살인마 누명을 쓴 오윤희가 잠적하자 본인은 아무도 아군이 없어서[40] 청아예고에서 쫓겨나고 양집사한테 협박 받는 등 온갖 시련을 겪었을 때와는 다를 듯하다.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하은별의 병실에 찾아가 엄마의 죽음의 진실을 밝혀 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 당하자 긍정적인 의미로 흑화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성인이 된 후에 천서진이 클라크 리에게 하은별의 존재감을 알리려고 마련한 기자회견장에 숨어있다가 노래를 불러 클라크 리에게 대신 극찬을 받는 사이다 장면을 연출했고 이에 따지려는 천서진에게 뻔뻔해지지 않고서는 아줌마를 이길 수가 없다는 발언을 했다.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되 남한테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개인주의자의 면모를 보였으나 이젠 이기적인 행동을 하더라도 더 이상 당하고만 살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진 듯 하다.[41] 역시 펜트하우스 절대 선에 가까운 만큼 하은별이 기억 삭제 약을 먹는 걸 알자 당장에 하은별을 향한 칼날을 내리고 또 도와주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심수련의 충고를 듣고 사과와 용서를 구하러 온 주석경을 내쫓지 않았고 최종화에서는 그녀와 친구가 되었는데 이는 배로나가 인간미와 착한 인성이 있기에 가능했다.

참고로 시즌 1에서의 일부 반항적인 행동들은 시놉의 선악 공존 설정을 어느 정도 반영한 듯.

3.2.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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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능력

시즌 1 1화에서 천서진은 중3 배로나가 밤의 여왕의 아리아를 부르는 것을 보면서 오윤희를 떠올렸다.[42] 오윤희는 대한민국 최고의 성악가 천서진이 학창 시절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상대였다.[43] 시즌 1 8화에서 마두기는 배로나를 의도적으로 메조 소프라노로 끌어내리려 했는데 배로나가 반발하자 소프라노 자리를 유지한다는 조건으로 굉장히 무리한 선곡을 제시했으나[44] 완벽하게 소화하며 비웃던 학생들을 모두 놀라움에 빠뜨렸고[45] 배로나를 그렇게 싫어하는 마두기조차 자기도 모르게 기립박수가 나올 뻔했다.[46] 이미 고등학교 1학년 때 프로급임을 증명했다.

시즌 2에서는 청아예고에 복귀하기 위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복학에 성공하였다.[47] 그리고 청아예술제에서 하윤철이 피아노 반주자를 매수하고 원래보다 음을 높이는 바람에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이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여유롭게 대상을 타냈다.[48]

시즌 3 2화에서는 서울대 입시에서 모든 심사위원에게 만점을 받으며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49] 시즌 3 7화 청아아트센터 대기실에서 오윤희가 천서진의 쉐도우싱어 역할을 할 때 불렀던 'Una voce poco fa'를 불렀다. 세계적인 지휘자 클라크 리에게 "엄청난 보석을 발견한 거 같다, 완벽하게 High F를 낼 수 있는 사람이다"라며 극찬을 받았다.[50] 시즌 3 8화 청아아트센터 상주음악가 오디션에서 하은별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하며 또 하나의 커리어를 추가하였다. 결국 시즌 3 최종화에서 줄리어드 음악대학을 조기졸업하고 성악가가 되어 독창 무대도 서게 되면서 엄마와 본인의 꿈이었던 성악가의 꿈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정리하자면 등장인물 중 노래하는 장면이 가장 많이 나왔으며 그때마다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며 다른 인물들의 경이로움에 가까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51] 고등학교 2학년의 나이에 이미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오른 성과도 있기 때문에 작중 끝판왕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4.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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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 미워. 그리고 너한테 꼭 제대로 사과 받을 거야.
그런데 지금은 그냥 돕고 싶어. 그게 내 마음이야.
우리 엄마한테 무슨 일 생기면.. 나 진짜 못 살아..
아저씨한테 무슨 일 생기면.. 못 견딜 것 같아요..
- 배로나 본인

4.1. 주변의 말

그 좋은 머리로 그냥 공부해! 학원 별로면 엄마가 과외시켜 줄게.
판검사, 의사 될 머리로 왜 자꾸 노래하는 건데, 왜?
네가 또 노래하겠다는 소리 지껄이면, 그땐 엄마가 네 앞에서 먼저 죽을 거야.
엄마 죽고 나면 그때 해, 노래. 그 전까진 절대 안 돼. 알았어?
우리 딸 노래해. 소원이라며~
시간 얼마 안 남았지만 엄마가 최선을 다해서 서포트할게.
로나 넌 태어날 때부터 목소리도 남달랐어.
엄마만 믿어. 네 인생 절대 안 망쳐.
로나야 잊지 마. 넌 최고의 목소리를 가졌어. 그건 절대 아무도 흉내 못 내.
축하해 우리 딸! 청아예고 합격.
우리 딸 웃으니까 엄마도 너무 좋다.
로나, 엄마가 그동안 못 해줬던 거 앞으로 진짜 다 해줄 거야.
우리 딸 앞으로 꽃 길 만 쫘악 펼쳐질 테니까, 엄마만 믿어. 알았지?
우리 딸 엄마가 오랜만에 한 번 안아볼까?
(배로나 : 아~ 술 냄새~ 저리 가~)
아~ 엄마 뽀뽀~! 아, 왜 그래~ 일루 와, 엄마랑 뽀뽀하자!
아~ 좋다~ 사랑해 우리 딸~! 엄마 많이 사랑해~
(배로나 : 엄마도 사랑해~)
로나야.. 엄마 무서워... 눈 좀 떠봐.. 왜 이래!!
우리 로나... 닮아서 참 정이 많은 애였는데...
- 오윤희
우리 잘해보자. 돌아보면 언제나 네 편이 있다는 거 잊지 마. 응원한다.
내 딸한테서 손 떼요!!
한 번만 더 우리 로나한테 손 대면, 그땐 법으로 하겠습니다.
아저씨가 무슨 말 해도 용서 받을 수 없다는 거 알아.
하지만 용서를 빌고 싶었어. 너한테도, 엄마한테도..
한 번만... 한 번만 기회를 줄래?
자격 없지만.... 한 번은 네 아빠 노릇 할게. 한 번은......
나한테 무슨 일 생기면 로나 부탁해요.
로나는.. 로나는 많이 다쳤어요?
(로건 리 : 다행히 하박사 덕분에 큰 외상 없이 통원 치료하고 끝났어요. 지금은 아주 건강해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나 좀 여기서 나가게 해 줘요. 로나 한 번만 만나고 싶어요.
로나.. 한 잔 받을래?
로나 머리 많이 길었다. 원피스도 참 예쁘네.. 하얀색이 참 잘 어울려.
로나는 엄마를 참 많이 닮았어. 눈이 큰 것도, 노래 잘하는 것도.
미안해 로나야... 아저씨가 자꾸 너한테 미안한 짓 만 하네...
다른 뜻은 없었어... 그냥 너 다칠까 봐...
미국 가서 노래 열심히 하고, 여기 다 잊고 행복하게... 그렇게 살아, 로나야.
- 하윤철
네가 틀렸어... 배로나... 나는 너한테 아무것도 안 뺏겨...
우리 아빠도, 석훈이도, 이 대상 트로피도... 아무것도 안 뺏겨.
도와줘...
로나 덕분에... 진쌤한테서 겨우 벗어났는데...
난 또 이렇게 로나를 배신하는 거네...!!![73]
아빠는 이제 로나한테 가 봐...
걘 이제 엄마도 없고 아빠뿐이잖아...
전 노래 실력으로 한 번도 윤희 아줌마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 하은별
로나야. 음악을 포기하기엔 네 재능이 너무 아까워.
로나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게 지금 너희 엄마에게도 큰 힘이 될 거야.
(배로나 : 염치 없어서 못 해요. 제가 청아예고어떻게 합격했는지 아시잖아요.)
그건 절대 네 잘못 아냐. 엄마도 죗값 치르고 있고... 조금만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자.
아줌마는 우리 로나가 좋은 성악가로 성장하는 모습 꼭 보고 싶어.
- 심수련
가지 마. 너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너가 포기해야 되는데?
나 배로나랑 사귀어. 그러니까 앞으로 입조심 제대로들 해!
내일 파스타 먹을래? 수업 끝나고 교문에서 기다릴게.
(배로나 : 내일... 바쁜데?)
그럼 올 때까지 기다리지 뭐.
악마 새끼, 뱀 새끼 주제에! 제가 로나를 좋아하고 있었어요...
- 주석훈
그래, 나 로나랑 친구 먹었다! 니들은 쟤가 불쌍하지도 않냐? 엄마도 아빠도 없잖아!
말 조심해! 재수 없어? 로나가 왜? 불쌍하게 죽은 애한테 그딴 식으로 말하지 마!
로나 그렇게 되고 창피한 것도 무서운 것도 없어졌어.
애들이 놀리는 거 겁도 안 나고 서울대 못 가도 상관없어.
내가 무서운 건 옆에 있던 누군가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거...
넌 어떻게 버텼어? 난 지금 무섭고 불안해서 미칠 것 같은데......
(강마리 : 이 비싼 보양식을 어디다 가져가는 건데?)
로나 갖다주려고. 그 기집애 아까 보니까 다 죽어가.
석훈이 말로는 링거 바늘도 제대로 안 들어갔대. 이러다 잘못되면 어떡해?
아빠가 로나에 대해서 뭘 알아? 로나, 내 목숨 살려 준 은인이야.
주석경이 아빠 살인범이라고 욕하고 다닐 때 나 진짜 살기 싫었어.
그래서 옥상에 떨어져서 확 죽어버리려고 했는데 로나가 나 살려 준 거야.
로나 아니었음 아빠 딸 여기 없다고.
베프는 무슨... 나 같은 거 상대하지도 마.
울 아빠너네 엄마한테 무슨 짓을 했는데...
용서하지 마. 제발 마음 약해서 사람들 봐주고 그러지 좀 마.
- 유제니
하늘이 내린 최고의 음색에게 주어지는 성악 부분 대상은...
청아예고 3학년, 배로나 학생입니다.
- 천서진
왜 하필... 너냐? 왜 하필 네깟 게 대상이냐고! 네가 없으면 서울대 프리패스권이, 우리 석경이 꺼일텐데. 너가 석경이를 위해 좀 양보를 해 주는 게 어떨까? 난... 내 딸을... 아주 많이 사랑하거든. 너만 보면 늘 재수가 없었어. 하은별... 네가 이렇게 날 도와주다니. 잘만하면, 꼴보기 싫은 두 을 한꺼번에 치워버릴 수 있겠는데?
어쨌든, 배로나는 아주 쓸모 있는 애였어. 민설아 만큼이나. 그런 비루한 아이들이 때 맞춰 죽어주는 바람에, 내가 심수련천서진의 재산을 너무나도 쉽게 먹을 수 있었으니까.
야 배로나, 머리 예쁘다!
석훈이한테서 당장 떨어져. 무슨 수작을 부려서 내 아들에게 접근했는 지는 모르겠지만... 으아아아아아아아악!![74]
- 주단태
누굴 집에 데려와? 말고도 챙겨줄 사람 수두룩 빽빽이야.
(강마리 : 왜 이렇게 까칠해? 당신 이상하게 그 집 일엔 싸하더라.)
글쎄 가지 말라면 가지 마! 그 집이랑 엮여서 좋을 거 하나도 없어.
아빠 말 들어, 데려오기만 해봐 아주.
(유제니 : 왜 그러는데? 로나 내 친구야. 엄마도 허락했잖아.)
가지 말라고! 까지 인생 더럽게 꼬이고 싶어?
미안하다, 로나야... 죽을 죄를 졌다...
- 유동필
내가 방금 엄청난 보석을 발견한 거 같은데.
이렇게 완벽하게 하이 에프(high F)를 낼 수 있는 사람이 오디션을 보지 못했다고요?
그럴 리가요? 이거 뭔가 잘못된 거 같은데?
이런 보석을 놓칠 수 없습니다. 내 귀를 믿는다면 기회를 다시 한 번 주시죠.
난 오늘 천사의 목소리를 들은 것 같습니다. 배로나의 실력은 최고였어요.
- 클라크 리

5. 평가

5.1. 시즌 1

초반의 행보가 너무 과격하고 거기에 따라 스트레스를 느끼는 시청자가 많아 여론은 좋지 못했다. 하지만 철이 없을 뿐이지 2004년생 주요 7명 중 유일하게 범죄 내역이 그리 많지 않은 인물이다. 헤라팰리스에 사는 학생 5명은 민설아를 집단으로 괴롭혔고 살인미수에, 민설아는 성격 자체는 선하지만 엄밀히 볼 때 재학 증명서를 위조하고 가짜 신분증을 만든 사기꾼이기 때문. 그러나 한국 드라마에선 오히려 완전한 악인보다는 반동인물이 더 욕먹는 경우도 있는데 배로나가 여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정상이라는 것이지, 배로나 역시 기본 성격은 순둥이와는 거리가 멀다. 당장 성격 나쁜 금수저 캐릭터들이 넘쳐 나는 이 막장 드라마 속에서 힘없이 당하는 포지션이라 그렇지 얘나 어머니인 오윤희나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본다. 특히 문제가 되는 건 그놈의 다혈질 성격으로 인해 자제가 되지 않는 분노 폭발과 그로 인한 사건사고. 자신의 일이 안 풀린다 싶으면 무조건 울어 젖히고 소리 지르는 것도 모자라 무단횡단을 하거나 자해를 하며, 심지어 헤라팰리스에 단신으로 쳐들어가서는 거하게 깽판을 치기까지 한다.

예비 1번으로 탈락했으면 사실상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막상 합격하고 나서는 마냥 방방 뛰면서 기뻐했다.[75] 그러나 이 행적은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이 지나치게 컸기 때문이며, 자신을 둘러싼 부조리의 실체를 잘 모르기도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할 여지는 있다. 실제로 배로나가 청아예고에 입학해서 불합리한 현실을 마주하고 난 후에는 뒷배경으로 입학한 하은별을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이기려고 하는 등, 개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유튜브에서 공개된 미방영분에서는 오히려 민설아에게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죽은 아이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래도 합격은 좋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분명히 나왔다. 즉, 이는 성격이라기 보다는 편집의 피해자라는 쪽이 더 정확한 해석이다.

또한 어머니인 오윤희에게 너무 예의 없고 투정만 부린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성악을 반대하는 오윤희에게 짜증 부리고 악을 쓰는 것부터 해서 과거 천서진으로부터 부당하게 벨라보체 대상을 빼앗기고 목까지 다친 피해자인 오윤희를 천서진에게 레슨받을 기회를 날리게 한 장애물로 여기지 않아, 배로나가 헤라팰리스에 항의를 하다가 하은별을 밀어 억지 합의금 1억을 보상해야 했을 때 하윤철이 몰래 합의금을 대신 내주어 고소 건을 취하하였지만 예비 1번으로 떨어진 것에 한이 맺혀 자신의 목을 마구 치며 자해를 해 화가 난 오윤희가 헤라팰리스에 난입해 사고를 치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민설아가 살던 집으로 이사 후, 오윤희가 주는 김밥을 눈앞에서 바로 버린 철없는 행동은 시청자들에게 큰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가면 갈수록 빈부격차와 졸부들의 천박함으로 인해 어머니와 함께 흑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6화에서 천서진에게 강하게 통수를 맞고 분노한 것을 기점으로 청아예고 학생들에게 심한 학교폭력을 당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7화 예고편에서도 결국 오윤희에게 안겨 헤라팰리스에 입성하고 싶다는 말을 하는데 이때 눈빛이 심하게 달라졌다. 어머니인 오윤희의 흑화는 이미 시놉시스에도 있었기에 대다수가 예상을 했지만, 배로나만큼은 끝까지 선역으로 남을 거라 예상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향후 예고를 보면 배로나도 오윤희와 마찬가지로 제3의 세력으로 크게 될 것이다. 심수련 측과 천서진 측이 대립할 때 이 둘과는 별개로 자신들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행보를 보이게 되는 것.[76]

물론 배로나도 모친 오윤희처럼 독해지길 강요 당하는 약자 입장이라는 걸 감안해야 할 것이다. 약자다 보니 본성이 그렇게 나쁜 편이 아니었어도 스스로를 어둠에 물들이며 흑화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배로나 역시 일종의 안티히어로로 변모할 수 있다. 특히 배로나는 민설아와 달리 투지가 강하고 상대의 적대 행위에 즉각 반격하는 싸움닭 기질과 못먹어도 GO 식의 무대포 기질이 있어 맘만 먹으면 또 하나의 퍼니셔가 될 수 있다.

또한 엄마인 오윤희에게 보여준 철없는 행동도 이유가 있었다. 성악을 반대한 오윤희에게 짜증만 부리고 철없이 떼만 쓰긴 했지만, 오윤희는 무작정 화만 내며 성악을 반대하기만 했지, 본인이 왜 성악을 반대하는지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해주거나 배로나와 대화하려 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한창 사춘기인 배로나 입장에선 엄마가 이유없이 자신의 꿈을 무시하고 반대하는 것으로만 보였을 것이며, 무작정 반대하는 오윤희의 태도에 오기와 반발심이 들 수밖에 없다. 오윤희 앞에서 천서진과의 레슨 기회를 뺏었다고 화를 냈지만 이는 배로나가 오윤희와 천서진과의 일을 몰랐기 때문이다. 예비 1번으로 떨어진 것에 한이 맺혀 자신의 목을 마구 치며 자해를 해 화가 난 오윤희가 헤라팰리스에 난입해 사고를 치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게 된 이유도 당시 학교비리로 억울하게 떨어져 예체능에는 뒷배경이 있어야 한다는 현실을 처음으로 마주한 셈이니 한이 생길 수밖에 없고 오윤희에게 헤라팰리스에 들어가서 사고를 쳐달라는 부탁을 한 바도 없다. 또한 민설아집으로 이사후, 늘상 짜증만 내며 오윤희가 주는 김밥을 오윤희의 눈앞에서 바로 버리는 예의없는 행동을 자주 보이긴 했지만, 사실 이는 오윤희가 먼저 잘못한 것으로 배로나가 충분히 화가 나고도 남을 일이었다. 오윤희가 말도 없이 독단적으로 민설아가 살았던 보송마을 아파트로의 이사를 결정하였고, 그 당시 배로나는 민설아 살인범의 딸 취급에 짝퉁 민설아, 민설아의 죽음으로 기회를 얻은 비겁한 사람으로 여겨져 따돌림까지 받았는데, 엄마가 자신에게 말도 없이 사채까지 써가며 이사를 결정시켰던 집이 바로 민설아가 자살방화를 저질러 죽은 집이라니 화가 머리 끝까지 날 수밖에 없다[77]. 재개발이 되어 집값이 오를 수도 있다 하나, 자살방화가 알어났다고 알려진 집은 재개발이 되어도 집값이 오르기 힘들며, 애초에 자살방화가 일어났다는 집에 살고 싶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만 오윤희도 보송마을 아파트에 이사가고 싶어서 간 것이 아니라 심수련이 보낸 윤태주 비서의 협박을 받아서 강제적으로 한 것이지만 배로나는 이를 몰랐다.

14화에서부터는 이런 생명력과 투지가 무력할 정도로 불쌍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16화 예고에서는 마치 할리퀸마냥 요란하게 머리를 염색하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등 완전히 타락한 모습을 보였으며 어쩌면 이때 복수귀로 각성했을 수도 있다. 물론 청소년 가출은 그 끝이 뻔한 지라 험한 꼴만 잔뜩 보다 결국 로건 리심수련, 주석훈, 하윤철, 오윤희의 설득 및 도움으로 집으로 되돌아올 듯 하다.[78]

인물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배로나가 나오는 장면 자체가 본인의 의도와는 달리 대부분 불편한 상황들인 지라 그냥 얘가 나오면 피로해진다는 원성도 많다. 적어도 본인의 행보에 걸맞은 일을 당하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배로나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음에도 타인들의 싸움에 덩달아 휘말려 고통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민설아가 당하던 학교폭력을 그대로 대물림 받은 데다가 그 수위 역시 만만치 않고, 사이다가 딱히 있는 것도 아닌데 인물의 멘탈은 쓸데없이 좋은(...) 바람에 정신적인 고통은 모두 시청자의 몫이 된다는 것.[79][80] 이 당시가 악녀스러운 여자인물들이 각광받기 시작하며 선역이 까이기 쉬웠던 때였던 것도 있었으니 결국 딱히 잘못도 없는 피해자가 욕까지 먹었던 안타까웠던 시즌.

5.2. 시즌 2

예고편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되던 만큼, 시즌 2 첫 화부터 살인자의 딸이라고 낙인이 찍혀 하루하루 최악의 나날을 보내고 있음이 확인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3회에서 굳이 자기 발로 청아예고로 들어가는 내용을 선사함으로서 시청자들에게 오랜만에 고구마를 선사했다.[81][82] 스토리 전개상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했지만 일각에서는 청아예고에 굳이 억지를 부리면서까지 들어가려고 하는 건 다 이유가 있고,[83] 오히려 복수하기 위해 들어갔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는데, 4회에서 민설아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스스로 복학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시즌 1에서는 선역임에도 불구하고 발암 캐릭터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반면, 시즌 2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후보정이 들어갔다. 로건 리와의 대화를 통해 엄마의 죄는 내가 엄마를 몰아간 탓이라며 과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듯한 뉘앙스를 내보이기도 했고, 청아예고 학교폭력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84]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건 리하윤철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부분 역시 민설아를 위해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따내고[85], 자신은 두 번 다시 노래를 하지 않음으로써 어머니의 죄를 속죄하겠다는 설정을 집어넣어 설득력이 주어졌다.

시즌 2에서 가장 고생했지만 가장 많이 성숙했고, 가장 희망찬 결말을 맞은 인물 중 하나다. 시즌 1과 달리 시즌 2의 역경을 이겨내면서 초강력 멘탈과 어른들을 능가하는 성숙함을 바탕으로 시즌 3을 맞게 되었다. 다만 오윤희가 감옥에 들어갔고, 어려운 시기 서로 도움을 주었던 유제니와 친구 관계가 틀어진 만큼 마냥 행복한 결말은 아니게 되었다.

5.3. 시즌 3

헤라키즈들이 자신들의 부모 포지션을 이어가고 있는데, 아무래도 오윤희의 포지션을 이어가고는 있지만 다른 아역들과는 다르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오윤희와 차별화가 되고 있다.

그리고 시즌 3 3화에서 유제니의 자살 시도를 막으면서 우려와는 달리 유제니와의 관계가 다시 회복되었다. 특히 제니를 안아주며 '더 이상 당하고만 살지 말자'라고 말하는 부분에선 결연한 의지까지 느껴져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문제는 대척점에 서게 된 주석경의 만행을 알게 되면서 주석경과의 관계는 하은별을 능가하는 철천지원수가 되었다. 그래도 앞으론 당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맞서는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 듯하다.

하지만, 4화에서 공동의 적 주단태, 진분홍 앞에서 하은별과 적대관계를 어느 정도 접어두고 하은별을 구출하다 못해 밥까지 챙겨주는 생불화한 모습을 보였으나 하은별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오윤희에게 집에 하은별을 숨겼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아 둘 모두 위험에 처하게 만들어 다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일으키고 만다.[86][87][88] 그래도 평가가 박하지 않은 이유는 배로나의 트롤링 같은 행적들이 사실은 좋은 의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며, 주변 사람들의 상황을 꼬아도 결국에는 나쁘지 않은 마무리로 귀결되기 때문이다.[89]

5화까지 진행된 현 시점에서의 평가는 심수련과 더불어 본작 최악의 피해자가 되었다. 시즌 2에서 하은별과 주단태에 의해 죽을 고비를 겨우 넘기고 살아 돌아왔더니 자신을 죽음의 위기까지 몰고 간 주단태는 권력을 고스란히 되찾은 것도 모자라 엄마인 오윤희까지 죽음의 위기로 몰고 갔으며, 자신의 목을 그었던 하은별을 기껏 용서하고 진분홍의 마수에서 구해줬더니 하은별의 엄마가 과거의 열등감을 참지 못하고 엄마를 밀어 죽이는 최악의 뒤통수로 돌아왔다. 거기다 시즌 2에서 주석훈과 더불어 아군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주석경은 주단태에게 세뇌되어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는 악역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만약 오윤희, 로건 리와 함께 미국에서 만났을 주혜인이 한국에 있었다면 도와줬을 가능성도 컸겠지만, 현재 미국에 있는 상황이라 도와주진 못하는 상황.[90]

6화를 통해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바뀌지 않은 하은별[91] 천서진의 태도에 제대로 흑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 이 작품의 최대 피해자이자 가장 깨끗하고 죄 없는 사람이다. 오히려 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인간 세탁기라는 말을 정도로 다른 사람들을 감화시키고 선인으로 바꿨다. 당장 연인인 주석훈과 절친인 유제니부터 시작해, 강마리, 이민혁, 유동필, 주석경, 하은별 등 배로나의 인간미로 종국에나마 갱생하고 반성한 인물들이 수두룩하다.

작가가 시즌 3의 결말이 파멸이라고 언급하였는데 메인 주인공인 심수련이 파멸을 각오하고 주단태와의 끝장 승부에 들어간지라 무너진 돌 틈 사이에 피어날 새싹에 적절한 인물은 이쪽이 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이 작품의 진정한 주인공이자 가장 해피엔딩에 가까운 인물이라고 판단된다.[92]

다만 그렇다고 치더라도 시즌 3에서 갓 스무 살이 된 배로나에게 온갖 불행을 다 때려 박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서사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잔인하다는 말이 서슴치 않게 나오는 상황이다. 이 정도면 권력과 재력이 없는 버전의 심수련과 다를 바 없다. 엄마인 오윤희는 죽었고, 친아버지 하윤철마저도 천서진과 몸싸움 도중 추락사 하였기 때문. 이제 남은 혈육은 원수 하은별 뿐인데, 하은별이 이전과 달리 자신의 그동안 악행에 대해 반성하고 자책하며 자신의 엄마를 직접 고발하며 법정 증언대에 서지만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상태. 그래도 배로나를 사랑하는 주석훈이 아직 곁에 있고, 절친인 유제니가 있다는 것이 위안.[수난][94]

결국 3년이 흐른 시점인 최종화에서 사랑하는 주석훈과 다시 맺어지며, 그토록 염원하던 최고의 성악가로 거듭나며 해피엔딩을 맺었다. 마침 그녀가 심운아트센터에서 공연한 날은 엄마 오윤희의 기일이자 은인 로건 리의 49재이기도 했다.[95] 더불어 주석경과도 화해했는지 같이 식사하자고 하면서 하은별을 제외한 리틀 헤라클럽 아이들과도 완전한 우호관계가 된 것은 덤. 종영 후 시청자들은 상대적 선역들조차 비극적인 엔딩을 맞이한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배로나가 연인인 주석훈과 함께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6. 여담



[1] 성이 '배', 이름이 '로나'이다. 성악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도시 베로나(Verona)에서 따온 이름이다. 메로나[2] 중국어 자막으로 쓰인다.[훈음] 성 배(裵), 이슬 로(露), 아름다울 나(娜)[4] 탄생화는 금작화. 꽃말은 박애, 뜻은 온화한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습니다.[5] 서울시 용산구 양미로 20길 17[6] 어머니가 살인죄로 체포되며 헤라팰리스에서 쫓겨나 달동네로 이사갔다. 아이러니하게도 어머니가 죽인 민설아가 살던 소망보육원이 있던 지역이었다.[7] 유학 준비를 도와주던 심수련의 대사에서 '공항에 가면 혜인이가 마중 나갈 것'이라는 대사에서 봤을 때 아마 주혜인과 동거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8] 메인 주거지. 유제니의 유학과 메인 스케줄로 오스트리아랑 왔다 갔다 할 것으로 보인다.[의절] [10] 시즌 2에서 친부녀라는 사실이 드러났다.[11] 친아버지인 하윤철의 딸. 같은 년도에 태어났지만 본인이 2개월 먼저 태어났다.[12] 민설아 사후 놀이터에서 떠돌고 있는 설탕이를 데려와 키웠으나 질병으로 폐사했다.[13] 1학년 5반 11번 (담임: 이지현), 2학년 1반 8번 (담임: 변선민), 3학년 6반 9번 (담임: 이혜원)[14] 하은별이 자신의 엄마 천서진의 빽을 이용해 부정입학을 해서 예비 1번이었다. 수석 입학 예정이었던 민설아자신의 엄마에게 살해당하며 가까스로 입학하게 되었다. 그러나 오윤희가 심수련 살인 누명을 쓰고 구속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전학가게 되었다.[15] 대본집에 나온 초기 설정에서는 화영여고였다.[16] 오윤희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로건 리의 주선으로 미국 모 사립 고교에 편입했다.[17] 국제대회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1등으로 우승하여 교칙에 따라 재입학했다.[조기졸업] [19] 세계적으로 성공한 유명 성악가로 주로 이태리에서 활동한다. 그래서인지 강마리가 이태리 유학 혜택을 받은 유제니를 배로나한테 맡긴다.[2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21] 가상이 아닌, 실제로 있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이다.[22] 전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에게만 주어지는 실제로 있는 상이다.[23] 제일 대표적인 별명이자 강마리가 지어준 대표적인 별명이다. 시즌 1 1회에서 제니 엄마의 "배로난가 메로난가..." 하는 우스꽝스러운 대사에서 만들어졌다.[24] 간혹 네티즌들이 부르는 별명[25] 엄마가 기뻐한다는 것만으로 자신의 친아빠이복동생의 정체를 알아낸다. 그리고 미방영분이지만 유동필이 오윤희의 시체를 유기한 사실을 알게 된 유제니가 죄책감에 며칠 동안 재수학원에 가지 않았던 사실을 강마리, 유제니 모녀와의 동거가 끝난 시점에서 알고 있었다. 물론 배로나가 4502호에 살고 유제니는 그 맞은편인 4503호에 살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되지만.[26] 예비 또는 예비 1번은 유제니가 지은 대표적인 별명으로 시즌 1에서 유제니가 청아예고에 입학하려는 배로나를 조롱하며 부른 별명이고 청아예고에 들어가서도 1학년 초반에는 유제니에 의해 예비라고 불렸다.[27] "고난 빼면 시체"라는 뜻으로 고난을 하도 많이 겪어서 팬들이 김현수 에게 붙여준 실제 별명. 아는 형님 302회에서 언급하기도 했다.[28] 죽을 위기가 여러 번 있었음에도 끝내 되살아난다.[29] 한 가지 고증 오류가 있는데 중학교에는 석차등급제가 없다.[30] 배호철은 오윤희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 중이라는 것을 알고도 아이를 친딸처럼 대해줄 것이라 약속하며 구애해 결혼했지만, 막상 배로나가 태어나고 자신을 하나도 닮지 않자 거들떠보지도 않았다고 한다.[31] 시즌 3의 6회~10회에서 강마리유제니가 배로나의 집에 머물면서 적극적으로 케어해 주고 있었다. 처음에는 강마리가 '로나 우리 집에 들이라'고 허락하기까지 했었다. 다만 그때는 유동필이 주단태 문제에 얽혀서 배로나를 경계 중이었다.[32] 비슷한 유형의 인물은 언니는 살아있다!김은향,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도진우.[33] 주석훈도 배로나가 학교 친구들한테 몰리다가 빗자루를 휘두르며 저항하는 장면을 보며 처음으로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고, 배로나를 증오했던 유제니도 배로나가 억울하게 누명을 쓴 후부터 잘해주기 시작했다.[34] 주석훈이 처음에 배로나한테 접근한 것도 배로나를 골탕 먹이려는 주석경의 부탁 때문이었고 유제니-강마리 모녀도 학폭 가해자 누명을 씌우려고 했다.[35] 다른 헤라키즈였다면 엄마가 살인자라는 사실에 쪽팔리거나 살인자 자식으로 무시 당할까 봐 두렵다고 했을텐데 배로나는 민설아에게 미안해서 어떡하냐는 말부터 나온 걸 보면 말 다한 것이다. 정작 본인은 민설아를 괴롭히지도 않았고 죽음에 이르게 한 적도 없다.[36] 예를 들어 천서진은 오윤희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배로나를 적대하고 주단태는 민설아가 고아라는 사실을 알고 근본도 없는 년이라고 비하하며 짓밟았다. 심수련 또한 배로나와 척을 지지 않았을 뿐 처음에는 윤태주를 시켜 오윤희와 배로나의 목숨을 위협했고, 복수 계획에 아이들은 없다고 해놓고선 하은별은 천서진의 딸이라는 이유로 사채업자에게 괴롭힘을 당하게 만드는 등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사람을 대놓고 차별 대우하는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 원수인 주단태를 본인 손으로 끝장내려는 집요한 모습을 보인 거면 말 다한 셈. 선악을 오가는 이규진은 을 주제에 갑질하는 꼴이 제일 보기 싫다는 지론을 가지며 집안 배경을 따지는 선민 의식으로 가득 찬 사람이다.[37] 배로나도 하윤철의 친딸이다. 이 말을 할 때 배로나는 이미 자신이 하윤철의 친딸인 것을 알고 있었다.[38] 그러나 본인이 언급했다시피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이 선택의 끝에 엄마가 사망하는 결과를 초래했다.[39] 배로나는 하은별이 자신과 피가 섞인 이복동생이자 친아빠의 딸인 것을 알고 있었다. 오윤희가 죽고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며 “엄마도 은별이가 아빠 딸이라서 모른 체할 수 없었던 거지?“라며 말한 것을 보면 하은별이 자신에게 아무리 나쁜 짓을 했어도 아빠의 자식이고 피가 섞인 동생이니 모른 체할 수 없었던 것 같다.[40] 유제니가 뒤에서 몰래 챙겨주긴 했지만 그 때문에 본인도 왕따를 당했다.[41] 그렇다고 배로나가 아무 죄 없는 사람한테도 피해를 줄 사람은 아니다. 뻔뻔해지는 한이 있어도 제대로 복수하겠다는 대상은 주단태, 천서진, 하은별 같은 살인이나 살인미수 행위를 해 자신이나 가족의 목숨을 위협한 인간말종들한테 해당되는 이야기다.[42] 오윤희의 친딸이라는 사실은 노래를 마친 직후 오윤희가 나타나면서 알게 되었다.[43] 체계적인 교육은 커녕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성악 관련 책을 달달 외우며 연습한 정도가 이 정도이다.[44] 유제니의 언급으로는 숙련된 프리마돈나도 버거워하는 파트라고 한다.[45] 주석훈만 유일하게 비웃지 않았다. 물론 놀라워한 건 마찬가지이다.[46] 마두기가 비열하고 부패한 인물이긴 하나 성악에 대한 애정이 높고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은 인물인 건 자명하다. 그런 마두기가 진심으로 인정했다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47] 실존하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이다.[48] 천서진조차 속으로 너무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극찬할 정도였다. 정작 반주자를 매수해서라도 배로나의 노래를 망치라고 요구한 하은별은 약물로 인한 통증 때문에 정작 자기 무대를 망쳐서 상을 못탔다.[49] 이때의 최고음은 무려 high G(G6)였다.[50] 미리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하은별도 갑자기 나타나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부르는 배로나한테 완전히 압도 당했다.[51] 천서진이 오윤희한테 열등감을 느끼거나 헤라키즈 아이들이 무대에 설 때 해당 부모가 흐뭇하게 바라본 장면은 있었어도 적대적인 사람들의 기대치를 한참 뛰어넘으며 속으로 경외심까지 들게 한 실력자는 배로나가 유일하다.[52] 어지간한 성인 남성을 제압할 정도의 강자이다[53] 이민혁은 배로나에게 제압당한적이 있고 안은후랑은 대결한 적이 없지만 그 이민혁에게 싸움으로 졌으니 뭐.....[54] 비상한 머리는 자신의 친아버지인 하윤철을 닮은 듯하다. 그리고 엄마인 오윤희도 다혈질적인 성격이 부각되어서 그렇지 청아예고에서 억울하게 퇴학을 당하기 전까지는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었고 퇴학 이후 십수년이 지났어도 영어 회화를 일주일 만에 마스터해 버리는 등 머리가 좋은 편이다.[55] 오죽하면 댓글에 공식세탁기라는 표현을 썼을 정도.[56] 시즌 1 2화에 나온 배로나의 성적표를 보면 체육마저도 A등급이다.[57] 다만 주변인물들이 워낙 부자이기때문에 가난하게 보일뿐이지 민설아와 어린 주단태와 비교해보면 가난하지는 않다.[58] 나중에 심수련이 발견하면 10조 중 일부를 배로나에게 양도할 수도 있다.[59] 주석훈도 피아니스트로 이름을 제법 날리고 뛰어난 재력을 과시하고 있고 사망한 심수련으로 인해 자코모를 주석훈이 물려받았거나 심수련의 재산을 많이 물려받았을 테니까 배로나보다 더 많은 걸로 추정된다.[60] 헤라팰리스에 들어오기 전, 오윤희가 누명 쓸 당시는 아파트 전세로 고생했지만 세계적인 소프라노가 되고 나서는 호텔을 밥 먹듯이 다닌다.[61] 반대로 본인과 불행의 끝을 달리는 심수련은 의외로 운이 좋은 편이다.[62] 그것도 불과 1년 사이에 친부모가 천서진에게 살해 당하였다. 조금 더 길게 보면 자신은 천서진의 딸 때문에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는데 다행히 심수련 덕분에 겨우 살아 돌아올 수 있었다.[63] 시즌 1과 2를 보면 하은별에게 2번, 양미옥과 주단태에게 1번씩 그리고 도비서의 고의적인 교통사고까지 총 5번이나 죽음의 고비를 넘을 정도였다.[64] 그나마 민설아보다 운은 좋은 편일 뿐이지 불운이 연속으로 터져서 멘탈이 안 갈린 게 미스테리일 정도다.[65] 학교 내 집단따돌림, 빈부격차, 입시 조작으로 인한 피해, 부모와의 갈등, 본인의 은인들이 실종 또는 사망, 각종 폭력과 사건으로 인한 크고 작은 부상들, 지인의 배신, 누명, 엄마의 죽음, 남자친구와의 기약 없는 이별 등이다. 아무리 멘탈이 세더라도 진작에 자살하거나 미쳐버려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고, 그녀가 인간미를 잃어버렸다면 심수련이 복수를 위해 납치, 감금, 폭행, 살인미수, 살인교사, 다른 사람 끌어들이기, 억울한 누명 씌우기, 살인 등 온갖 반인륜적이고 비인간적인 범죄를 저지르는데 거리낌이 없었던 것처럼 배로나 또한 각종 범죄를 저질러가면서 복수했을 것이다.[66] 물론 주변 환경 자체도 문제가 있었으나 조금만 오해가 생기면 상황 파악도 제대로 하지 않고 멘붕하는 경향이 있어서 약하다고 보는 게 맞다.[67] 만약 하은별이나 주석경, 유제니 등 다른 헤라키즈들이 배로나가 겪은 일의 절반만라도 겪는다면 미쳐버리거나 스스로 삶을 포기할 것이다. 엄마가 살인자 누명을 쓰고 쫒기고 주변인들에게 멸시를 받으며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있을 때 배로나는 힘들어도 꿋꿋이 버텼지만, 유제니는 아빠가 살인자라는 사실은 알고 학교폭력이 두려워 자살 시도를 하였다.[68] 심수련은 복수하는 과정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것에 아무런 망설임도 거리낌도 없고, 그런 죄들을 수도 없이 저질렀음에도 단 한번도 자수를 한다거나 경찰 조사를 받은 적도 없으며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죄를 덮어 씌우거나 경찰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악인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배로나는 후술했듯이 아무리 절망적이고 분노가 폭발하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자신의 실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등 최대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선에서 정당하게 복수를 했으며, 민설아의 죽음에 개입한 적이 전혀 없음에도 그녀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엄마를 대신해서라도 속죄하기 위해 노력했고, 자신의 목숨을 위협한 최악의 원수가 위험에 처하게 되었을 때도 이를 조롱하고 비웃었던 심수련과는 달리 배로나는 괴로워하거나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이 누구든지 그 사람들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걱정해주며, 최대한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그 사람들을 몇 번이나 도와주는 모습을 보였다. 간단히 말해 심수련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원수를 원수로 갚는 반면에 배로나는 원수마저도 은혜로 갚았다. 사실상 배로나와 심수련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배로나에게 큰 실례이다. 물론 온갖 배신과 반목이 끝이 없었던 본 드라마 내에서 유일하게 갈등이 한 번도 없었던 인물들이긴 하지만, 심수련이 오윤희를 복수에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심수련을 적대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배로나 또한 심수련에게서도 간접적이지만 많은 피해를 입었다. 엄마인 오윤희도 마찬가지.[69] 물론 둘 다 순둥이와는 거리가 멀고 화났을 땐 누구보다도 무섭다. 전반적으로 배려심과 이해심이 많아서 좋게 평가되는 것이다.[70] 당장 누적 범죄 행위만 봐도 정상인이라 할 수 있었던 민설아보다도 없다. 그리고 최종화가 되어서는 모든 범죄 행위가 해결된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71] 배로나 성격상 유동필이 주단태의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신유기를 했다는걸 눈치채서 금방 용서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동필은 (배로나가 다른 경로로 오윤희의 시신유기를 알아채기 전에) 배로나의 인품에 참회하여 스스로 자백해서 금방 용서할 수 있었다.[72] 여담으로 이복여동생인 하은별도 오윤희가 자신을 목숨 걸고 구해준 것만으로 배로나가 자신의 이복언니라는 것을 눈치챘다고 한다. 이 전개로 인해 20년 동안 같이 산 주석경이 친딸인지 전혀 몰랐다는 심수련의 설정이 개연성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73] 천서진이 오윤희를 살해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하는 말.[74]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배로나가 본인의 얼굴에 살충제를 뿌리고 엘리베이터로 도망쳤다.[75] 물론, 진실을 알게 된 후론 민설아에게 진심 어린 죄책감을 드러냈다.[76] 그렇기 때문에 심수련 사단과 천서진 사단이 복수극을 벌이다가 둘 다 몰락하고, 어부지리식으로 오윤희 사단이 헤라팰리스의 실세를 잡게 되는 결말도 예측해볼 수 있다.[77] 아무 문제가 없었던 평범한 집에 이사를 가도, 먼저 같이 사는 가족에게 양해를 구하고 의논을 한 뒤에야 이사를 갈지 말지 정해야하는데 그런 것도 없이 무작정 이사를 결정한 뒤에야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행위는 그 가족을 무시한 일이나 다름없다.[78] 이때 하은별을 족쳐 진상을 알아낸 주석훈이 하은별이 겁박하여 작성한 늑약 각서의 존재를 언급하며 적극적으로 오해를 풀려고 할 수 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하윤철이 각서가 있음을 알고 있긴 하지만 천서진이 이를 찢어서 없애버린 상태다. 하지만 또 속단만 할 수도 없는 게 하윤철은 의사답게 워낙 꼼꼼하고 머리가 비상하기 때문에 미리 사진을 찍어놨을 수도 있는 노릇이다.[79] 차라리 괴롭힘과 왕따에 못 견뎌 청아예고를 나오는 전개였다면 고구마가 있을지언정 답답함은 없었을 것이라는 평도 있다. 배로나가 나오는 장면은 사이다도 고구마도 아닌 상황에서 그저 답답한 장면이 많기 때문이다.[80] 거기에 배로나의 처지도 한몫하고 있다. 각종 부정부패가 가득한 악의 소굴에 당당히 입성해 고군분투한다는 점에서 전작오써니와 비슷하지만 오써니의 경우는 주변의 조력자들이 상당했고 권력도 꽤나 막강했던지라 서강희태후 강씨에게 맞설 수 있었지만 배로나는 조력자도 끽해봐야 주석훈, 로건 리, 유제니 정도고 청아예고에서 그녀의 권력 따윈...[81] 배로나가 청아예고에 재입학하겠다며 천서진에게 무릎까지 꿇어버려 천서진이 오윤희에게 반격할 기회를 잡았고, 섀도우 싱어 건으로 천서진을 몰아 붙이던 오윤희의 계획이 틀어져 버렸다.[82] 청아예고에 꼭 다니겠다며 엄마의 말을 죽어도 안 듣는 행각을 보였는데 이는 작가전작에서 친모 신득예의 복수에 훼방을 놓아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고구마를 먹이던 금사월과 비슷하다는 반응도 있었다.[83] 배로나는 해외에서 이미 콩쿠르 우승 경력까지 거머쥐었기 때문에, 굳이 청아 예고를 재입학 하지 않았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성악을 지속할 방법은 많았을 것이다.[84] 주석경에게 물감 세례를 당하고도 되려 너네 엄마한테 네가 미안하니까 나한테 이러는 거 아니냐며, 그러면 편하냐며 팩폭을 날린 게 대표적인 예. 시종일관 비웃던 주석경도 이 말을 듣고 표정이 굳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85] 시즌 1 9화를 보면 오윤희가 도둑맞은 트로피를 되찾겠다는 것도 있다.[86] 물론 하은별은 오윤희의 원수의 딸이자 배로나를 트로피로 찔렀던 인물이라 숨겼다는 걸 알렸을 때 일반적인 엄마라면 쫓아냈을 것이다. 하지만 오윤희 또한 하은별이 진분홍과 같이 있는 것을 의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천서진한테라도 알렸다면 하은별이 다시 납치 당하는 일이 없었을 수도 있다.[87] 그리고 하은별이 천서진에게 데리러 올 수 있냐 물었을 때 천서진은 주단태가 옆에 있었기에 대답을 할 수 없었다지만 냉담하게 바쁘니까 거기 있어가 아닌 일단 다시 통화하자고 한 뒤 기회를 엿봐서 다시 통화를 시도하는 방법도 있었다. 따로 문자로라도 물어본 뒤에 대답을 기다린 뒤 바로 삭제하는 방법도 있었다. 하은별이 다시 납치된 건 순전히 천서진과 주석경, 하은별의 책임이지 배로나의 탓이 아니다.[88] 하은별의 문제는 엄마가 냉담하게 거기 있으라며 데리러 갈 수 없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녹음된 목소리만 듣고 엄마가 데리러 왔다며 덥석 믿어버린 것이다.[89] 완벽한 선인이 없는 드라마 세계관이지만 배로나는 그나마 선한 인품을 가진 편에 속한다. 시즌 2에서 민설아가 고인이 된 것이 자신과도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 속죄를 하기 위해 청아예고로 돌아간 것이 대표적이다.[90] 이는 묘하게도 모친인 오윤희의 행보보다는 심수련의 행보와 더 비슷하다. 상술한 대로 자신들의 부모를 따르는 타 아역들과는 달리 모친과는 다른 길을 가는 배로나의 모습이 비교된다.[91] 애초에 하은별은 원래는 천서진이 오윤희를 죽인 것을 알고 천서진을 경멸하였으나 진분홍이 기억을 지우는 약물을 수액에 주사하는 바람에 기억이 지워진 것.[92] 최종 결말에서는 어머니인 오윤희의 명예 회복과 더불어 사랑하는 사람인 주석훈과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수난] 목록 아래는 배로나가 시즌 3 내내 겪어온 수난사들이다. 어릴 적부터 같이 지내온 의붓 아버지는 외도를 하다가 빚만 남기고선 사망, 청아예고 입시를 보았으나 완벽한 실력임에도 입시 비리에 의해 예비 1번으로 탈락, 민설아 사후 청아예고에 추가합격 하나 민설아를 떠올리게 하는데다 엄마심수련에게 복수의 도구로 이용당한 것으로 모자라 자신의 목숨마저 위협당하고 학교에서는 민설아가 살던 아파트에 산다는 이유로 예비 1번이라며 왕따당함, 천서진의 딸 하은별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인해 교사들에게 푸대접과 차별대우 받음, 자퇴했다가 주석훈의 도움으로 다시 복학, 하지만 어머니 오윤희가 심수련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뒤집어쓰며 전학, 주석경의 사주로 인한 왕따 및 양미옥의 감시와 괴롭힘을 당함, 누명을 벗은 오윤희와 미국으로 떠나 안정되는 듯 하나 어머니가 자신의 청아예고 합격을 위해 민설아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고선 속죄를 위해 청아예고 복학, 주석경과 하은별에 의해 심한 집단 따돌림을 당함, 유제니와 친해지고 청아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했지만 이복자매 하은별주단태의 공격으로 인해 사망할뻔 함, 심수련의 도움으로 천신만고 끝에 살아 돌아왔으나 어머니가 자수로 인해 잡혀가고 절친 유제니와 척을 짐, 자신에게 질투하는 주석경에 의해 배로나 본인을 죽일 뻔한 주단태와 다시금 접촉, 주단태와 진분홍의 농간으로 인해 서울음대 입시에서 부정행위로 탈락, 앙숙 하은별을 구해주려다 일이 끔찍하게 꼬여 어머니 오윤희가 천서진에게 살해당함, 입시 살인마 딸이라는 누명으로 인해 장례식장에 들이닥친 기자들 때문에 어머니 장례도 제대로 못 치름, 남자친구 주석훈과의 이별, 친아버지 하윤철마저 천서진에게 살해당함, 의지하던 심수련과 로건 리마저 자살과 골수암으로 인해 사망. 이 모든걸 버텨냈다는게 그저 용할 따름...[94] 아이들 중 이에 못지않게 인생이 다사다난한 사람은 하은별이나 유제니 정도 밖에 없다. 하지만 하은별은 천서진의 학대로 인한 피해보단 청아예고 이사장 딸이라는 위치로 벌여온 악행들이 더 많고, 유제니는 끝까지 그녀의 편이 되어주는 어머니 강마리가 살아있다. 팬덤에서는 하나같이 입을 모아 "로나가 자살하지 않은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할 정도인데 공교롭게도 하은별과 유제니는 둘 다 자살 기도를 한 적이 있다. 배로나의 멘탈이 얼마나 금강불괴인지 알 수 있는 부분.[95] 그래도 이 날 공연에서 자신의 엄마가 좋아하던 노래를 부른 만큼 유감없이 오윤희와 로건 리를 기릴 수 있게 되었다.[96] 곡은 쇼팽이 작곡한 녹턴 Op. 9 No.2이다.[97] "나한테 미안해하지 마. 그때 우리 너무 어렸어. 나도 늘 불행했던 건 아니야. 우리 로나도 얻었고..."[98] 의붓아버지 배호철의 경우 원래는 사법시험도 패스 못하고 술과 여자에 찌들다가 비참하게 죽은 고시낭인으로 설정되어 있었으나 왠지 몰라도 최근에는 장수생으로 사법시험에 극적으로 패스했었다고 설정이 바뀌었다.[99] 하지만, 배로나에게도 출생의 비밀은 있었는데 금수저까지는 아니지만 하윤철이 자신과 오윤희를 버리지 않았더라면 현재와 같은 비극적 삶은 살지 않았을 것이다.[100] 거기에 엄청난 충격을 안긴 사망까지... 있다.[101] 당장 배로나는 자신을 트집 잡아 퇴학시키려는 마두기 선생의 공격, 집단 따돌림을 가하는 이민혁하은별, 주석경 및 그 패거리들 그리고 엄마와 자신을 밑도 끝도 없이 증오하는 천서진의 공격에도 모두 존버하며 민설아처럼 바보같이 안 죽는다며 싸울 것을 선언하기까지 했다.[102] 다만 조수민은 2009년부터 10년 동안 학업으로 인한 휴식기를 가졌기 때문에 사실상 데뷔 이래 현재까지의 10년 동안 꾸준히 활동한 김현수가 진지희 다음으로 길다고 볼 수 있다.[103] 배로나 역의 김현수는 헤라키즈 학생들 6인방 중에 가장 막내다.[104] 이민혁 역의 이태빈(1996년 1월생. 빠른 생일을 적용해 1995년생과 함께 학교를 다녔다.), 주석훈 역의 김영대, 주석경 역의 한지현1996년생, 하은별 역의 최예빈1998년생, 민설아, 유제니 역의 조수민진지희1999년생이다.[105] 민설아와 닮은 점이 많다는 이유로, 배로나 역시 심수련의 딸일 가능성 또한 제기되었었다. 원래는 배로나가 시나리오 초안에서는 심수련의 딸로 설정되어 있었다.[106] 심수련이 사실 쌍둥이를 낳았다면 주단태민설아, 배로나를 주혜인으로 맞바꾼 것으로 추측된다. 맞바꾸고 나서 민설아는 소망보육원으로 보내고 배로나는 다른 보육원으로 보내져 오윤희 일가가 거둬들인 듯 하다. 근데 배로나는 4월 8일생이고, 민설아는 11월 3일생이라 가능성은 없다. 근데 작가가 작가라 생일 역시 조작된 것일 수도 있다. 만약 배로나가 심수련의 또 다른 딸이라면 당연히 심수련 편을 들 것이다. 단순 부자라서가 아니라 자기 양엄마(오윤희)가 자기 쌍둥이 자매(민설아)를 죽여서일 것이다. 그런데 하윤철의 친딸임이 드러나면서 이 설 역시 미묘하게 되었다.[107] 로건 리는 청아예고에서 배로나가 괴롭힘과 멸시를 받은 걸 직접 봤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챙겨주고 싶었을 것이다.[108] 시즌 1, 2에서는 다른 아이들의 표정이 미소 짓는 모습이었으나 시즌 3에서는 무표정이나 진지한 얼굴의 사진으로 되어 있다. 주석훈, 유제니는 부모님과 관련된 사건사고 탓에 심수련 사단에 합류하고, 주석경, 하은별, 이민혁은 아무래도 유동필에게 복수를 당하는 암시가 있다.[109] 그 영향 덕분에 말빨이 세며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헤라팰리스 아이들을 말빨 하나로 찍어 누른다.[110] 오윤희 역 유진의 프로필 상 키가 160cm인데, 배로나 역 김현수는 그보다 더 작다. 참고로 전체 인물 통틀어서 최장신과 전체 아역들과 남자 아역들 중 최장신은 주석훈 역의 김영대(185cm)이며, 남자들 중 최단신은 이규진 역의 봉태규(170cm)이고, 여성 인물 중 최장신은 강마리 역의 신은경(171cm)이며, 여자 아역들 중 최장신은 주석경 역의 한지현(170cm)과 하은별 역의 최예빈(170cm)이다.[111] 주혜인 역의 나소예도 작중 전신을 보여주지 않아 키가 작을 거라 예상했지만 실제 키는 167cm의 장신이다.[112] 강마리가 붙여주었다.[113] 2020년 현재 코로나 19가 세계 대유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붙인 별명이다.[114] 그 이외에 주단태, 심수련구호동정체를 알고 있다. 다만, 오윤희 역시 1년 동안 도피 생활을 하면서 로건 리의 보호를 받았기 때문에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오윤희는 구호동이 누구인지도 모를 수 있다. 주석훈도 시즌 3 9회에서 로건 리를 쌤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동일인물임을 알았을 가능성이 있다.[115] 민설아 역의 조수민주석훈 역의 김영대는 각각 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하였다. 그 대신 김영대는 KBS 연기대상에서 바람피면 죽는다로 인기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2021년 SBS 연기대상에서 주석경 역의 한지현, 하은별 역의 최예빈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했다.[116] 실제로 오윤희 역의 배우 유진이 작가님께 여쭤봤는데 의도하고 지은 건 아니라고. 같이 인터뷰를 진행한 하윤철 역의 윤종훈은 이름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로나랑 로희 잘 있어요?"라고 묻기도 한다고.[117] 시즌 1때는 거의 중단발 이였다가, 시즌 2부터 장발로 기른채로 등장한다.[118] 사실은 심수련이 아닌 주석훈의 친어머니인 나애교다.[119] 김현수주혜인 역의 나소예 다음으로 어린 2000년생이기 때문에 엄마 오윤희 역의 유진을 비롯한 성인 배우들도 가장 먼저 챙길 정도이다.[120] 그러나 오윤희가 사망했기 때문에 하윤철, 로건 리가 직접 말하지 않는 이상 알려질 경우의 수가 없다.[121] 하윤철과의 마지막 대화에 따르면 눈 큰 것, 성악실력, 씩씩한 것은 엄마를 닮았고, 반곱슬머리와 고집센것은 아빠를 닮았다고 했다.[122] 미국에서 만났다면 처음에는 주석경처럼 사이가 좋았다가 자기 어머니인 오윤희로 인해 애증의 관계가 되었을 수도 있다.[123] 사실 배로나는 민설아를 만난 적은 한번도 없었고, 민설아 역시 배로나의 존재만 약간은 알고 있었을 뿐 직접 만난 적은 없다. 다만 시즌 2에서 환영으로 나타난 걸 접점이라 친다면, 민설아는 배로나에게 맺힌 한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124] 만일 이렇게 되면 청아예고 떨거지들 빼고 최종화 즈음에는 전부 친하게 지낼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최후반부에 주석경, 하은별하고도 화해할 조짐이 보이긴 한다. 주혜인도 배로나와 적대할 이유가 없다.그리고 최종회에서 하은별을 제외한 나머지 리틀 헤라클럽 멤버들과 우호적인 관계가 되었다.[125] 만약 하은별과도 관계 개선이 이뤄진다면 죄책감 때문에 하은별이 먼저 손내밀진 못할 것이고 배로나가 한번 더 다가가야 할 듯하다. 애초에 배로나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성공한 성악가이기 때문에 하은별이 접근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만약 관계 개선이 이뤄진다 해도 배로나의 마음의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문 수년 혹은 십수 년 후가 될 것이다. 아니면 영원히 관계 개선이 안 될 수도 있다.[126] 그래도 주석훈은 의붓어머니와 의붓동생이라도 있지만 배로나는 자신을 죽이려 했고 학교생활을 망쳐 놓은 이복동생 하은별 말고는 아예 없다. 시즌 3 최종화를 기점으로 주석훈도 의붓어머니를 잃게 되면서 배로나와 비슷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127] 천서진, 진분홍, 양미옥, 하은별, 주석경 등. 원래는 유제니, 강마리, 고상아도 악역이었지만 개과천선했다. 사실 이들 중 고상아하고는 접점이 적다. 심수련은 같은 악역이지만 배로나와 적대한 적은 없고 민설아와 닮은 그녀를 오히려 보호해 주었기 때문에 예외.[128] 작중에서 배로나와 심수련의 우호적인 관계, 배로나와 민설아가 매우 닮았음을 생각하면 주석경이 민설아의 쌍둥이라는 것보다 개연성 있는 전개이다. 그리고 배로나와 민설아는 뛰어나게 예쁘다는 공통점도 있다.[129] 의외로 시즌 1에서 배로나와 민설아가 서로 데칼이 되는 대사들이 있어서 쌍둥이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130] 이랬다면 하은별과는 현작처럼 그렇게 적대관계가 심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오히려 배로나가 하은별의 악행을 일부 도와주기도 했을 것이다.[131] 또한 초기시놉 그대로 갔다면 모든 진실을 알고 갱생한뒤 본격적으로 모친인 심수련과 갈등하는 전개로 갔을 가능성도 높다. 압구정 백야백야, 피노키오최인하, 우아한 모녀제니스 한, 작은 아씨들오인혜 포지션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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