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fff> 베토벤 (1991) Beethoven | |
장르 | 가족, 코미디 |
감독 | 브라이언 레반트 |
출연 | 찰스 그로딘[1], 보니 헌트, 딘 존스, 니콜 톰, 크리스토퍼 캐스틸 외 |
제공사 | 유니버설 픽처스 |
제작사 | 아이반 라이트만 |
수입사 | UIP 코리아 |
배급사 | 유니버설 픽처스 UIP 코리아 |
개봉일 | 1992년 4월 3일 1992년 5월 16일 |
상영 시간 | 87분 |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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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2년 개봉작. 속편은 1994년에 개봉하였다. 그 뒤에 비디오 및 TV 영화로 5편까지 만들어졌다. 미국에선 추정 제작비 1800만으로 약1억4700만 달러의 흥행 대성공을 기록했는데, 한국에선 서울 관객 3만 수준으로 그친 그저 그런 흥행을 거둬들였다. 대신 많은 가족 영화들이 그렇듯 비디오 시장 및 TV 더빙 방영을 통해 추억의 영화로 자리매김했다.[2]
더불어 THE X-FILES 팬이라면 보면 놀랄지도 모르는데, 베토벤 주인의 회사를 빼앗기 위해 접근하는 투자자 브래드 역을 맡은 배우가 멀더 역의 데이비드 듀코브니다.(…) MBC[3], KBS2[4], SBS[5], EBS[6]에서도 방영했다. 애초부터 전연령대 가족영화로 기획된 작품이니 VHS 테이프 스팟광고도 많이 했었고 방송국에서도 틀어주는 데 크게 무리없는 작품이었는지라...
속편은, 전편에서 연기한 세인트 버나드가 베토벤으로 그대로 출연하는데, 실제 이름은 크리스라고 한다. 1, 2편 모두 이 개의 연기력이 가히 압권이다. 주인이 자기를 버리는걸 알고 무서워하는 연기, 철창에 갇혀서 곧 죽을 걸 아는 것 처럼 울부짖는 연기, 암캐를 보고 달려드는 연기, 외롭게 하늘 쳐다보는 연기, 악역 배우를 노려보다 달려드는 연기 등을 보여준다.[7]
2. 줄거리
2.1. 1편
베토벤은 세인트 바너드 종 수컷 강아지다. 어느 날 밤, 강아지 가게에 개도둑이 침입한다. 개도둑들은 닥치는 대로 강아지들을 트럭에 싣고 도주한다. 이중에 섞여있던 영화의 주인공 버나드종 강아지는 다른 영리한 소형개의 도움을 받아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추위와 습기에 떨며 쓰레기통에서 하룻밤을 지낸 어린 세인트 버나드 강아지는 길거리를 방황하다가 우연히 신문을 가지러 나온 죠지(George Newton, 찰스 그로딘 분)를 따라 뉴튼 집안에 몰래 들어간다. 강아지를 보고 진심으로 기뻐하는 아이들과 달리 이 집 주인 죠지는 개 혐오주의자라서 절대 강아지를 키울 수 없다고 반대하지만 죠지의 세 아이들(Ryce, 니콜 톰 분 / Ted, 크리스토퍼 캐스틸 분 / Emily, 사라 로즈 카 분)은 예전에 분명히 약속하셨고 왜 기회를 안 주냐고 따지고 엄마도 분명한 중인이라고 말하며 강아지를 키우겠다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결국 아빠 죠지는 개인적으로는 맘에 안 들지만 자녀들과의 약속도 했었기에 강아지를 키우는 걸 허락한다.뉴튼 집안의 세 아이들과 엄마(Alice Newton, 보니 헌트 분)는 지극 정성으로 이 개를 돌봐주며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피아노 연주곡 소리에 맞춰 짖는다 하여 아빠 죠지가 이름을 '베토벤'이라 붙여준다. 죠지는 베토벤 때문에 집안이 지저분해지고 모든 관심이 베토벤에게만 집중되자 질투를 느끼며 베토벤을 싫어한다. 물론 베토벤도 죠지의 마음을 아는지 매번 그를 물먹인다. 그러나 베토벤은 그러면서도 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그사이 85kg이 넘는 송아지만한 어른 개로 자라게 된다. 베토벤은 혼자서 밖에 외출 나갔다가 빵집에서 빵을 한개 받은 후에 강아지 때 자신을 탈출하게 도와준 소형견 아저씨를 만나서 그 소형견 아저씨에게 드시라고 빵을 주며 인사도 했다. 아마도 그 소형견 아저씨는 탈출 후에 계속 떠돌이 생활을 했던 걸로 추정된다.
그런 와중에 저 개도둑들의 배후인 바닉이라는 이름의 수의사가 나타나는데, 이 양반은 알고 보니 개들을 대상으로 의뢰인들이 의뢰한 온갖 생체 실험을 일삼고 몰래 악질적인 보수를 챙겨 온 악덕 수의사였다. 마침 머리 골격이 큰 개를 대상으로 신제품 총알의 위력을 실험해달라는 의뢰를 받으며 거액의 돈도 같이 받은 바닉은 마침 병원에 검진을 온 베토벤을 발견하고 총알 실험의 타겟으로 베토벤을 손에 넣고자 계략을 꾸며서 베토벤이 억지로 자극해서 공격하게 만들고 사고를 위장해 보상 명목으로 베토벤을 죠지가 데려다 주게 만든다. 결국 조지는 가족들의 눈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바닉의 악랄한 계략에 넘어가 베토벤을 안락사를 의뢰하고 베토벤은 이제 바닉의 실험장에 갇혀 총 맞을 날만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데, 자녀들은 완전히 아빠에게 실망했고, 수상하다고 느낀 자녀들과 아내가 아빠 죠지를 설득해서 베토벤을 되찾으러 갔지만, 바닉은 베토벤을 벌써 죽였다고 거짓말 했다가 죠지에게 분노섞인 펀치를 한대 맞고 다운된다. 바닉을 한참 미행한 끝에 아빠 죠지의 활약과 자녀들의 후속 지원하에 바닉은 약물주사를 한꺼번에 배에 여러대나 동시에 맞아서 무력화되고, 바닉의 부하 둘은 죠지의 어린 자녀들이 모두 풀어준 개들에게서 도망가다 한 철망 울타리에 겨우 숨고는 짓어대는 개들에게 잡아보라고 메롱메롱 하며 개들을 약올리는데, 하필이면 그 곳에는 아주 사나운 도베르만 6마리가 상주하고 있어서 자기들을 놀린 걸로 간주한 것에 화가 많이 난데다가 수상한 사람들을 보고 경계한 도베르만들이 잠시 으르렁 대며 분노하자 개도둑들은 도베르만들을 향해 너희를 놀린 게 아니었다며 진정시키려다 거꾸로 분노가 폭발한 도베르만들에게 실컷 처절하게 물어뜯기며 물어뜯긴 모습이 텔레비전 방송국 카메라에도 나오며, 개도둑들은 도베르만들에게 왕창 물어뜯긴 채로 만신창이가 되었고, 권총 탄환을 실험을 의뢰했던 악질들도 같이 경찰에 체포된다. 구출된 개들은 일단은 죠지의 집에서 잠시동안 임시보호를 받게 되었고, 그들은 죠지의 침대 주변에서 모두 평화롭게 잠들며 1편이 끝난다. 잠든 개들 중에는 베토벤을 어릴 때부터 구해준 소형개 아저씨도 있었다. 바로 베토벤이 빵을 줬던 그 개였다.
2.2. 2편
2편에서는 베토벤은 어느 날 평소처럼 홀로 동네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브릴로라는 남자가 데리고 있던 미씨라는 세인트 버나드 순종 암캐를 만나서 눈이 맞아 네 마리 순종 새끼를 낳게 된다. 참고로 미씨의 본래 주인은 브릴로였는데, 그의 전처 레지나가 브릴로와 이혼한 후 재산권 독점 문제로 멋대로 빼앗아가버린 거였다. 그녀는 억지로 미씨의 소유권을 인질로 삼아서 새 남친(크리스 펜 분)과 동거 중인 악녀였다.레지나는 아파트 지하에 미씨가 낳은 새끼들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베토벤과 새끼들에게서 떨어지며 울부짖는 미씨를 피도 눈물도 없이 떼어내고 청소부에게 테어난지 얼마 안 된 세인트 버나드 새끼들은 산채로 물에 던져서 익사시켜버리던지 알아서 치워버리라 말하는 식의 레알 노답 악녀다. 심지어 청소부가 저건 순종 새끼들이어서 동물 가게에서 비싸게 쳐줄 거라고 하자 갑자기 눈빛이 바뀌며 다시 강아지들을 팔아서 돈이나 챙기려고 강아지들을 비닐봉지에 담으러 돌아간다. 조지의 아이들이 계속 집밖으로 나도는 베토벤을 미행하다 이를 목격하게 되고, 이 강아지들을 모두 몰래 구출해 집으로 데려와 모두 키우기로 한다. 결국 강아지들은 며칠 못 가 조지에게 발각되고, 조지는 베토벤도 모자라 세인트 버나드 새끼 네마리를 더 키우자는 아이들에게 경악하면서 강력히 거절하지만, 결국 자식 이기는 부모 없고 아내도 강력히 찬성해서 떠밀리듯 수용해준다.
거기다 뚜렷하게 본인은 직접적으로 나쁜 짓 한 것도 전혀 없는데, 그저 여친 레지나가 미씨 찾는 걸 도와주려다가 어쩌다 보니 본인도 졸지에 악역이 되어 계속 봉변 당하는 크리스 펜만 은근히 불쌍해진다. 강아지들에게 배설물을 얻어맞질 않나, 산에서 구르고 나무에 머리가 박히고 갖가지 봉변을 당하는데, 솔직히 악에 받치지 않으면 사람이 아닐 지경이다. 점점 레지나보다 더 막 나가며 강아지들을 싹쓸이하고자 추적하고, 마지막엔 캠프장에서 세인트 버너드 강아지들을 모두 강제로 빼앗은 레지나가 남자친구와 함께 베토벤에게 제압되며 절벽에서 남자친구와 같이 떨어졌다가 강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이후에 미씨와 강아지들을 모두 법적권리를 보장받으며 합법적으로 되찾는다. 이후에 법정에서도 미시의 양육권은 원주인 브릴로에게 있음을 법적으로 인정하고 재산 타툼에서도 레지나는 완전히 패배한다.
그때 때마침 등장하는 캠프장이 있는 산에서 만나게 되는 조지 가족. 뭐 이런 식으로 이래저래 2편의 스토리와 퀄리티와 플롯은 실로 어설프기 짝이 없다. 일단 대형견 세인트 버나드를 한 마리도 아니고 다섯 마리를 가정집 안에서 키운다는 자체부터가 비현실적인 스토리다. 이후 엄마 미씨와 주인 브릴로가 베토벤의 가정을 방문하며 미씨가 자기 새끼들을 보고싶어 해서 왔다고 말하자 주인 부부와 아이들은 진심으로 반가워하며 잘 오셨다고 공손히 인사하며 미씨의 주인 브릴로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너희들 엄마 미씨가 왔다며 새끼들을 부르는데, 반응이 없자 아빠개 베토벤도 한번 짖으면서 강아지들을 부르자 벌써 성견 덩치로 성장한 강아지 4마리가 반가워하며 한꺼번에 달려오면서 엄마를 맞이하며 베토벤도 아내 미씨와 자기 새끼들을 보고는 반가워하며 그 모습들을 보여주며 2탄은 끝난다.
2편은 1편에 비해 구성부터가 실로 조악한 편인데, 조지 가족이 어느 마을로 휴가를 갔다가 우연히 레지나와 남친도 그 마을에 휴가를 오게 되고, 베토벤이 미씨를 발견하여 레지나의 차에서 빼내고 산으로 도망치고, 우연히 레지나가 조지의 아이들을 발견하고 새끼 강아지들을 빼앗아 베토벤을 쫓아가게 만들고, 소식을 들은 조지도 진심으로 분노하며 당장 납치범들에게서 강아지들을 모두 찾겠다고 직접 나서면서 산속에서 다시 베토벤 가족이 재회하게 되는 설정이다. 우연의 연속에 베토벤의 가족들은 상봉하고 아내개 미씨의 납치법들도 모두 확실하게 응징한다는 스토리다.
3. 등장인물
- 베토벤
성우는 MBC/KBS2/SBS/EBS 순. - 조지 뉴튼(찰스 그로딘) - 권혁수/이윤선/양지운/최원형
- 앨리스 뉴튼(보니 헌트) - 최성우/손정아/안경진/이서윤
- 헐먼 바닉(딘 존스) - 황일청(MBC)/강구한(SBS)/오세홍(EBS)
- 라이스 뉴튼(니콜 톰) - 송도영(MBC)/신상숙(SBS)/정미라(EBS)
- 테드 뉴튼(크리스토퍼 캐스틸) - 이미자(MBC)/한인숙(SBS)/홍범기(EBS)
- 에밀리 뉴튼(사라 로즈 카) - 이승현(MBC)/우정신(SBS)/전해리(EBS)
- 브래드(데이비드 듀코브니) - 안지환(MBC)/김민석(SBS)/홍진욱(EBS)
- 버논(스탠리 투치) - 박조호(MBC)/박경찬(SBS)/신용우(EBS)
- 그 외 - 정민희, 이선주, 오인성, 정미경(SBS)
- 베토벤 2
성우는 KBS2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