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유물들에 비해 위력이 엄청 쎈 화살로 광역 공격이 가능하다. 능력은 과녁 새기기로, 첫 번째 왼손톱살을 물어뜯으면 다른 유물들에게 과녁을 새길 수 있다. 과녁을 새긴 이상 무조건 명중이며, 은하의 유물의 힘에 입은 상처는 현실에서도 그대로 재현된다. 맞으면 100% 죽는다.
14화에서 맥주병을 들고 복도를 걸어가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권도영의 인사를 그대로 씹고 지나갔는데, 옆에서 서환희가 말하길 컨디션 좋을 때나 받아준다고 한다.
유물은 인천 남구 토마손으로 문 너머에 물건을 깜빡한 채 보관하거나 그 안에서 시간을 가속시켜 쓸모없이 낡게 만들 수 있다.
1부 14화에서 소이미에게 능력 다루는 방법을 가르쳐주었고, 서환희가 몸이 약하고 사람 많으면 멀미를 느끼기도 한다고 말하며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2부에서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복층 원룸에서 지내며 고양이와 살고 있다. 인천 대지진 때 폐가 손상되어 회복을 못해 호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어깨와 이마가 타서 감추고 다닌다.
2부 48화에서 리아가 스파이라는 사실을 알고 죽이려고 하지만 리아에 의해 제압당해 총에 맞아 죽게 된다.
예쁘장하게 생긴 남자아이. 상당히 싹수가 없다. 서로 모르는 상태에서 어쩌다 얼굴을 마주친 권도영과 말 섞어보기도 전에 메롱하고 엿부터 날렸다. 48화에서는 소이미를 말더듬이라고 놀리고는 싸움을 말리러 온 권도영한테는 욕을 박는다. 그러다가 소이미한테 패드립을 당하자 죽빵을 날렸지만 결국에는 소이미한테 머리채를 잡힌다.
백아 백경의 형이자 야경의 전 리더. 인천 대지진 때 사망했다. 이시안에 의하면 백아의 훼손 때문에 인천 대지진이 일어나서 많은 유물들이 탄생했다고 한다. 이후 백경과 백아는 이복형제임이 밝혀진다. {{{#!folding[스포일러]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무명청 설득을 위해 연자기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당일날 약속 시간이 바뀌어 백경을 제외한 야경의 원년 멤버들은 연자기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은하의 기억에 의하면 뭔가가 반짝거리면서 폭발이 일어났다. 누군가가 총을 쏘기 시작하고 백아는 싸우기 시작한다. 지진이 일어난 후 도착한 백경은 그 자리에 반쯤 화상을 입은 백아의 훼손된 시신을 발견한다. 백경은 백아의 훼손 때문에 인천 대지진이 일어났다는 것을 숨기기 위해, 야경을 지키기 위해 우림의 능력으로 백아의 시신을 부패시킨다. 또한, 그곳에 나타난 기억이 없는 환희 덕분에 통로를 타고 도망가게 된다.
사해연의 담당유물. 처음 등장했을 때 훼손상태의 홍지언을 제압하기 위해 다소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나 그 이후로는 큰 충돌이 없다. 그러나 3부에서 그가 무명청에서도 여러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 밝혀진다. 뇌염으로 식물인간이 된 형을 이용하여 형의 유물공간 안에 수많은 훼손가능성이 있는 유물들을 납치해놓고 그 유물들을 테러용으로 팔았던 것.[4] 심지어 이 거래에는 부국장인 이필연까지 연루되어있었다. 이 사실을 밝힌 최도는 사해연을 부상시키고 형을 수습하려 하나 야경과 권도영에 의해 실패한다. 형을 빼앗긴 최도는 부국장의 지시에 따라 연쇄살인마와 함께 야경의 아지트를 침입해 전부 체포하려 한다. 그러나 하태랑, 반이로 등에 의해 패배하고[5]체포되어 16년형을 선고받는다.[6]
본명은 이시안. 한때 아역배우였다. 자신의 몸을 엄청 아끼며, 몸에 상처 나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능력은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거울을 설치할 수 있으며, 사방이 거울로 둘러싸인 공간으로써 자신이 변화시킬 수도 있고 무기를 여러 방면에서 찌르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1부에서는 인천 지진 다큐멘터리 2편 무편집본을 복사한다. 33화에서 이조원과 강연수를 조력하면서 경비 역할을 맡은 남여일을 자신의 유물로 끌여들인다. 그 이후 백화점에서 남여일과 다시 마주하게 되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
2부에서 남여일에게 또다시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5화에서 폐건물을 거울로 복사해 쌍둥이 건물로 만든 다음 거울을 깨트려 구도교 신도들이 건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한다. 24화에서는 마노사에게 자신이 남여일을 죽이러 갈 거라고 이야기한다. 마노사는 로미오의 재능을 눈부시게 여기고 믿는다고 말한다. 이후 거울을 따라 야경의 아지트에 도착해 남여일의 방에 도달한다. 하지만 침대에 있던 건 가짜였고 야경 모두 아지트에 숨어있었다. 이미 그들은 로미오가 유물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9]. 오스카 덕분에 로미오는 할 수 없이 권도영을 인질로 삼아 자신의 거울의 방으로 도망치고 이에 환희가 같이 따라 들어간다. 권도영이 로미오에게 석궁을 쏘자 로미오 몸에 상처가 나면서 분노해 석궁을 거울 속으로 가라앉힌다. 시안은 결국 작전에 실패하게 되고 집행인들에게 버려지게 된다. 이후 야경에 붙잡히게 된다.
2부 55화에서 여일이 자신에게 자수하라고 했다며 태랑이 전달해준다. 그리고 태랑과의 거래를 통해 고등학교 후문이 그물 구멍의 핵심이라는 정보를 가나에게 알려준다. 또한, 태랑이 학교 일대에서 미끼가 될 거라고 전한 후 거울을 통해 사라진다.
3부에서는 무명청 감옥에 갇힌 모습으로 등장한다. 남여일을 찾기 위해 권도영의 도움으로 탈옥하고 이것저것 도와준다. 모든 일이 끝난 뒤에는 탈옥 건은 없었던 것으로 되었으며 남여일과 동거한다.
1부 50화에서 얼굴은 드러나지 않은 채로 마노사에게서 도망치는 것으로 등장한다. 마노사는 공포감을 더욱 조성하기 위해 일부러 풀어준 것이었다.
가나의 만화책을 찢은 수하와 이미가 서울로 가다가 홍대 길가에서 이 유물을 우연히 발견한다[16]. 유물에 발을 잘못 딛은 수하와 이미가 끌려 들어가게 된다. 유물의 내부는 수많은 방과 복도로 이루어진 곳이었다. 구도교 신도 2명이 나타나자 수하와 이미는 아무 방에 들어가 숨는다. 신도 2명은 방의 문을 열자 가스가 새어나오면서 기절한다. 이미와 수하는 출구를 찾기 위해 방을 표시하면서 돌아다닌다. 이미와 수하는 복도가 무너지면서 방이 점점 생겨난다는 사실을 알아채지만 갑자기 땅이 흔들려 함정방에 들어오게 된다.
그들의 소식을 듣고 찾아온 백경과 가나가 유물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유물 능력을 함께 사용해 방들을 연결해 가나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결국 그들은 유물 주인이 있는 방을 찾게 되고 패닉에 빠진 홍나람을 진정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진정이 안 되자 그는 전화번호를 남겨주고 홍나람은 유물 공간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온다. 이후 전화를 걸어 백경에게 집행인들의 목적이 유물의 말살이라는 것과 지휘관인 파파가 마노사라며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전달해준다.
2부 42화에 오랜만에 등장, 홍나람이라는 이름이 여기서 처음 소개된다. 도영과 환희를 자신의 무한의 방에 숨겨준다.
[1] 45화에서는 지은하로 표기됐었지만 1부 후기에서는 차은하로 표기되었다.[2] 토마손은 철거나 증축, 수리를 반복하는 과정 혹은 설계상의 실수로 만들어진 무의미한 건축물의 장치이다.[3] 불법적인 것으로 추정된다.[4] 해당 유물들은 훼손시켜 재해를 일으키는 데 사용되었다.[5] 사해연이 나타나서 가세한 것도 패배에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끝까지 발악하지만, 이미 한계에 다다른지라 가볍게 제압된다. 이미 유물의 힘을 슬때 눈 주위가 갈라지는 등, 조짐이 보였다.[6] 부국장 또한 체포된다.[7] 아직 대답까지는 못 들었다.[8] 양시영이라고 나오기도 하고 안시영이라고 나오기도 한다.[9] 비유물 치곤 유물에 대한 기억력이 매우 좋았다. 그리고 당시 이시안의 소식에 대한 뉴스가 언제부턴가 너무 없었기 때문이다.[10] 1부에서는 노벰버라고 소개됐었다.[11] 인지왜곡을 곧 물질화시키는 능력이다.[12] 2부 18화에서 성이 정씨인 것이 밝혀진다.[A] 유물 이름[A][15] 리아가 야경의 스파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복선이었다.[16] 유물의 모양은 큐브의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