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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1:05:58

마법사(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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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lassIcon_evoker.webp 기원사
탱커T, 힐러H, 근접 딜러MD, 원거리 딜러RD

전문화 아이콘 파일:mage-arcane.jpg
영문명 Arcane
착용 가능 무기 지팡이, 마법봉, 단검, 도검
착용 가능 방어구
역할 주문 공격
전투 자원 마나

1. 개요

비전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들은 비밀을 밝혀내고, 경이로운 수수께끼 마력의 흐름을 조종합니다. 우주의 불안정한 힘을 조종하기 위해서는 비견될 수 없는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비전 마법을 사용하는 이들은 자신의 마법적 지식을 한계까지 끌어올리는데, 종종 자기 자신이 소멸되거나, 자기 주변의 세계를 커다란 위험에 빠트리기도 합니다. 이 마법에 통달한 이들은 적들에게 끊임없이 마법을 쏟아 붓고, 전투가 끝날 때까지 끊임없는 공격을 퍼부을 수 있도록 원기를 회복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원초적인 비전 마법을 부려 압도적인 힘으로 적을 파괴합니다.

Arcane. 순수한 비전 마법의 공격력을 강화하고, 비전 계열 특유의 다양한 생존기와 유틸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해 주는 특성.

비전 마력에 숙련되었다는 설정 탓인지, 타 특성에 비해 유틸기의 효과가 더 업그레이드 되어 있다. 투명화의 경우 즉시 투명 상태로 변하고 쿨타임이 타 특성에 비해 3분이나 짧은 상급 투명화로 변하며 마법 훔치기도 마나 소모량이 3분의 1로 감소한다. 그리고 다른 특성은 고레벨에 익히는 시간 돌리기도 초반부에 익힌다. 유틸기를 활용하는 데는 화염이나 냉기 특성보다 우월한 셈.

특성별 설명이 처음 등장한 대격변 때는 '비전 에너지를 조작하여 시간과 공간의 구조를 변형합니다.'라고 되어 있었다. 그래서인지 시간 왜곡, 시간 돌리기, 점멸 같은 유틸기가 많고, 플레이어 법사들이 쓸 수는 없지만 비전 마법을 쓰는 npc들은 시간을 얼려버려서 적을 가두는 능력까지 보여주기도 한다. 아예 시간을 돌려서 치유를 하는 치유 특성까지 구성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 시간 역행을 통한 치유를 결국 받지는 못했지만 같은 개념이 훗날 보존 기원사를 통해 게임 내에 구현된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마법사들이 가장 흔히 사용하며 정통파 마법이라고 생각하는 마법이 비전 마법이다. 마법사들은 냉기, 특히 화염 마법은 약간 사도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옛날 엘프 마법사들이 그런 인식을 갖고 있었으나 오늘날에도 정식 교육과 훈련을 통해 마법을 습득한 마법사일수록 그런 인식을 갖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1] 비전 에너지는 마력 그 자체이므로 냉기와 화염 마법도 따지고보면 그 원동력은 비전 에너지이지만, 마력을 전환해 열에너지를 주거나(화염) 빼앗는(냉기) 대신 순수한 비전 에너지만을 조작하는 마법인 비전 마법을 더 순수한 형태의 마법으로 생각하는 편견이 있다고.

대표적인 비전 마법사 캐릭터로는 나이트본의 탈리스라가 있다. 직책명도 "첫 번째 비전술사".[2]

2. 상세

마법사의 세 가지 마법 속성 중 비전 계열 마법과 관련된 능력을 강화하는 전문화.

다른 두 전문화에 비해 단조로운 느낌이 든다는 악평을 꾸준히 들어왔다. 이펙트 자체도 불덩이나 얼음 송곳을 날리는 화염, 냉기에 비하면 상대를 중심으로 보라빛 비전 이펙트가, 그것도 비전 작렬은 발사형도 아니기에 심심하다는 여론이 많다. 그나마 1만 눌러서 딜하고 가끔 2, 3 누른다는 구조는 용군단에서 벗어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사용하는 주력 기술의 숫자는 적은 편.

PvP 특성으로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다. 각종 유틸기를 통한 생존력과 딜링 능력 자체는 매우 뛰어나지만, 그 생존기, 유틸기, 강력하다는 공격 주문 모두가 비전 계열 마법이기 때문에 차단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

유저들은 이를 '저격수 같다'고 빗대어 말하고 있다. 숨어서 원거리에서 다른 플레이어를 저격하는 데는 뛰어나지만, 발각되어 차단이라도 당하면 역으로 속수무책으로 당한다는 것. 와우는 특성상 지형지물을 이용한 숨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시야가 안 나오는 기둥 뒤에 있으면 무빙딜이 고자라 쏘고 빠지는 게 안 되는 비법 본인도 공격할 수 없고, 몸만 가려주는 지형 같은 기물 뒤에 숨으면 적에게 공격받는다. 따라서 40인, 100인의 대규모 전장에서 인의 장막을 이용한 폭발적인 저격이 가장 효과적인 셈. 물론 그렇다곤 해도 지형지물 없는 허허벌판에 서있는 것보다는 최대한 지형을 이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각종 쿨기를 돌릴 때 주문력과 치명타, 은엄폐 실력이 받쳐 주는 단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가해져 오는 비전 마법사의 공격력은 정말 무섭다.

실제로 마법사의 다른 주요 주문과 달리 비전 작렬은 '화살'을 생성해 날리는 방식이 아니라 시전 종료 즉시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고, 따로 비행체가 날아가는 이펙트가 없기 때문에[3] 지형지물이나 아군을 이용한 은폐만 잘 한다면 4충전 상태로 연속 킬을 올리는 쾌거를 거둘 수 있기에, '저격수'라는 비유는 적절하다. 알터렉 계곡 같은 경우는 적 플레이어보다 드렉/스톰파이크를 잡는 레이드 스러운 전장이라 비법 딜트리로 가도 쓸만하며, 대규모 힘싸움 중, 숨어서 비작을 날리는 저격 전법도 사용할 만하다. 물론, 관찰력 좋은 원거리 차단 클래스나, 밀리가 붙으면 끝장이지만.

원래 마법사는 얻어맞으면 시전이 밀리는 캐스터인데다가 자힐기도 보호막 하나가 끝이었으므로 구 레이드 던전 솔플에서는 가장 불리한 직업이었으나, 낭만 공격대 패치와 구 군단 유물 스킬이었던 비전의 여파의 기본기 편입으로 구 던전 솔로잉에서 상당한 강점을 얻었다. 일정 시간 동안 피해를 축적한 뒤 폭발하면서 그 중 일부를 다시 한 번 입히는 기술인 비전의 여파에 낭만 공격대 보너스가 2번 적용되기 때문이다. 가령 10배 데미지 보너스를 얻는 어떤 옛날 던전에서 비전의 여파를 사용하면 12초 동안 피해량의 20%를 누적한 뒤 폭발하는데, 이게 다시 한 번 보너스를 받아 200%로 폭발한다. 즉, 1분 미만의 미니쿨기가 12초 동안 공격력을 3배로 만들어주는 것이며, 같은 레벨대의 몹을 상대할 때와 비교하면 100배(낭만 공격대 보너스 배율의 제곱 만큼)나 강해지는 것이다. 이거 아니라도 버스트딜이 강한 게 비법인지라, 작정하고 딜하면 솔로잉하기 귀찮은 패턴을 아예 넘겨버릴 수 있다.

2.1. 메커니즘

특화: 학자

* 마나 회복 속도와 최대 마나가 증가합니다. 비전 충전물이 비전 작렬과 비전 탄막의 공격력을 증가시킵니다. 추가로 다른 모든 비전 공격력을 증가시킵니다.
이전에는 마나 숙련가라는 특화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남은 마나에 비례하여 스킬의 피해량이 늘어나는 효과여서 마나를 최대한 많이 유지해야 했기에 조작은 쉬웠을지언정 운영은 매우 어려운 특성이었다. 현재는 마나를 태워 딜하는 컨셉인 비전 법사에게 적당히 좋은 효과이다.

사용 기술이 적은 대신, 일반적인 딜러들은 신경쓰지 않는 마나를 제 2의 자원처럼 활용[4]하는 전문화. 대부분의 전투에서 '비전 작렬', '신비한 화살', '비전 탄막' 3개의 데미지 딜링 스킬을 주력기로 사용하며, 주력기인 비전 작렬과 광역기인 비전 폭발을 적에게 명중시킬 때마다 '비전 충전'이 누적되며(최대 4단계) 비전 작렬의 공격력과 소요 마나가 점점 증가한다. 때문에 비전 마법사는 화염이나 냉기 마법사와 달리 마나 게이지 아래에 비전 충전 상태를 보여주는 별도의 게이지가 있다.

비전 충전이 많이 쌓인 상태에서는 비전 작렬의 시전 시간이 감소하는데다 비전 작렬의 위력이 급상승하기 때문에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지만, 마나 소모량도 극심하기 때문에 그 상태로 장기전은 무리다. 때문에 쌓였던 비전 충전물을 비전 탄막으로 한방에 분출해 적에게 큰 타격을 입하고, 비전 충전 0 상태로 돌아가 충전 사이클을 되풀이하는 방식이다.

비전 특성의 또 하나의 특징은 집중 마법인 신비한 화살인데, 쿨타임이 따로 없고 위력도 높지만 마나 소모량이 많은 공격이다. 그런데 비전 마법사는 각종 주문들로 마나를 소비할 때마다 소모된 마나당 일정 확률로 번뜩임[5] 상태에 돌입하게 되며, 이 상태에서는 신비한 화살이 마나를 소모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마나 소모가 많을수록 번뜩임 상태에 돌입할 확률도 높아지고, 이것이 비전 충전이 높은 상태일수록 전반적인 공격력이 높아지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때문에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신비한 화살은 번뜩임 상태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2. 장단점

3. 역사

3.1. 오리지널

비전 계열 공격 주문이라고 해 봐야 신비한 화살, 신비한 폭발 둘뿐이었기에 주력으로 쓰일 수 없던 트리. 비전 특성을 찍는 경우는 많았으나 이 경우에도 비전 계열 주문을 주력으로 쓰지는 않았다. 일명 비전31/냉기20의 '비냉' 트리.

신비한 화살은 화살 발사속도부터가 '매초 1개'에다 레벨이 높아질수록 3초-4초-5초 식으로 화살의 발사 총량만 증가했고, dps도 마나효율도 별로인 주문이었다. 광역기인 신비한 폭발은 오리지널 초기에는 1.5초 시전에 5포인트를 줘야 즉시시전 및 이동시전이 가능한 기술이었는데다 그 특성도 약간 아래쪽에 있었기 때문에 둘 다 쓰지 않는 게 속 편한 기술 취급이었으며, 그나마 신비한 폭발이 3가지 광역 중 dps가 가장 높았다는 게 유일한 강점. 신비한 폭발은 이후 각 직업별로 한 번씩 행해진 트리 갈아엎기 때 기본 즉시시전으로 변경되었지만, 여전히 냉정을 소비한다는 버그 아닌 버그가 있었다.

공격마법의 부재로 일종의 보조기술 강화트리 취급을 받았으며, 비전트리가 오리지널 시절 빛났던 시절은 주문 공격력 증가 장신구가 어느 정도 풀린 이후였다. 당시 화산 심장부에서 나오던 '단명의 마력 부적'과 줄구룹학카르 심장 퀘스트 보상인 '잔달라의 영웅 부적', 마나 소비량과 주문 공격력을 35%씩 상승시켜 주던 신비의 마법 강화(Arcane Power)를 함께 쓰고 냉정+불덩이 작렬을 사용하던 소위 '잔단켄(달라+명+아케인)'법사가 동영상을 찍으며 전장을 횡행하던 시절 정도였다. 당시에는 주문 공격력 증가 옵션이 많이 풀리지 않아 어지간히 파밍된 법사들도 주문 공격력이 2~300 수준이었는데, 여기에 280 (잔달라) + 175 (단명)가 추가된 뒤 1.35가 곱해지는 것이다. 이 효과를 모두 받으면 기본 피해 800 정도인 불덩이 작열이 크리 없이도 2000에 달하는 피해가 나왔고, 화작도 700 정도 피해량이 나왔다. 그런데 당시 만렙 피통은 체력에 신경쓰지 않는 한 4000을 넘지 않는 경우가 흔했으니, 불작 크리라도 터지면 웬만해서는 한 방이었던 셈이다. 이후 유사한 효과의 장신구 여러 가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는 패치가 행해지면서 너프. 물론 다른 직업에게도 너프였지만, 비전법사를 치명적으로 약화시켰다.

3.2. 불타는 성전

주력 비전 공격마법인 비전 작렬이 생기면서 마나량 = DPS의 특이한 컨셉을 가진 유일한 딜러(불성 때로 한정하면 사냥꾼도 좀 그런 면이 있긴 했지만)탈바꿈했다. 불성 시절에는 전투 중 물약 회수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2분 쿨마다 마나 물약을 빨면서 딜을 했던 돈 드는 직업(이 역시 당시 사냥꾼도 마찬가지)이었다.

당시에는 중첩이 쌓일 수록 비전 작렬의 공격력이 늘어나지 않고 시전 시간이 비약적으로 줄어들었으며, 중첩당 마나 소모 증가량이 현재보다는 적었다. 즉 중첩을 모아 속사포처럼 쏘면서 지속적으로 물약과 보석을 통해 마나를 채워주는 딜 사이클을 보였으며, 중첩을 소비하는 기술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신비한 화살 - 얼음 화살로 시간을 보내 중첩을 없애면서 마나를 관리했다.

마법사의 T5셋인 티리스팔의 의복에 비전 작렬의 공격력과 마나 소비량을 15% 늘려 주는 세트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T5 2세트는 비전법사의 필수품이기도 했다. 여기에 불뱀 제단의 겅둥파도 모노그림이 떨구는 장신구인 불뱀똬리 매듭과 치유, 마나물약의 회복효과를 40% 높여주는 연금술사 전용 장신구까지 구비하면 금상첨화.

이후 하이잘 산 전투검은 사원 레이드까지는 주력 딜 트리로 사용되었으나 태양샘 고원이 열리면서 화법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파멸의 메아리 패치 이후 신비한 화살을 고속으로 쏠 수 있게 해 주는 '화살 탄막' 특성과 비전 탄막이라는 즉시시전 이동 포격기술이 생기면서 제대로 딜러로서 인정받게 되었다.[6] 감속이 추가되면서 탄막과 감속질로 pvp에도 굉장한 강세를 보였고, 비법사기론이 대두되던 시절이기도 했다.

3.2.1. 클래식

3.3. 리치 왕의 분노

리치 왕의 분노 초기에는 비전의 주요 스킬이었던 비전 작렬의 너프(1중첩시 마나 소모량 200프로 증가) 때문에 딜링 특성으로는 거의 버려진 특성였으나, 몇 번의 상향 및 하향과 함께 3.1 울두아르 시절부터 연구가 되기 시작하여 3.2 패치로 인한 십자군 시절부터 마법사 딜링의 대세로 자리잡았다.[7]

적중 요구 수치가 다른 트리보다 낮고 딜사이클이 '엄청나게' 쉬워서 갓 만렙을 단 법사들이 애용했던 특성. 단 확장팩 말기에 들어서는 화염 특성의 상향[8]으로 비법은 점차 '저스펙용 특성'으로 인식된 경향이 있다.

리치 왕의 분노와 대격변 사이의 4.0.1 패치에서는 주문력과 주문 극대화 적중도의 계수가 변하고, 각종 특성과 스킬, 스탯이 재디자인되면서 순간적인 화력과 단일 딜 능력이 크게 강화되었고, 이외에도 '비전 전술(모든 파티원, 공격대원의 공격력 3%상승)'이라는 시너지가 추가되는 등 사실상 가장 득을 본 특성이 되었다.

3.4. 대격변

대격변 극초반에는 각종 마법의 마나 소모량 역시 크게 늘어나면서 마나 관리가 몹시 어려워지고, 딜링 능력도 비교적 떨어지는 편이어서 대부분의 마법사 유저들이 비전 특성을 버리고 다른 특성으로 갈아타게 되었다. 소격변 과도기 당시 대부분의 마법사들이 비전 특성을 택했던 것을 떠올려 보면 그야말로 몰락[9].

개발진에서도 비전 특성의 효율이 너무 나쁘다는 것을 체감했는지, 이후 4.0.6 패치를 통해 비전 계열 스킬들의 마나 소모량이 줄어들면서 마나 관리가 편해졌다. 엠수급이 중요한 비법이기에 원소 마법의 대가(크리티컬시 마나의 일정 퍼센티지를 돌려줌)일 찍기는 하지만, 이때 돌려주는 마나량이 비작의 기본 마나 소모량(즉 0중첩 비작의 엠소모량)만큼이기 때문에 사실상 얻을 수 있는 효율은 매우 낮다. 비법의 스탯 우위는 특화>가속>크리로, 비록 4비작 블러드시 시전시간이 글쿨 아래로 내려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평소의 딜을 생각하면 가속이 크리보다는 더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마나관리가 편해진 만큼 환영 및 비젼 강화를 켜고 마나가 30%~35%대로 떨어질 때까지 초반 몰아치기로 순간 DP를 끌어올린 후 환기로 재충전한 다음, 기존의 4비작-1신화(or1비탄) 딜사이클을 유지하는 식으로 지속적인 마나관리와 딜 유지를 하게 된다. 만적중 기준 아이템 레벨 350 이상의 파밍이 된 상태라면 단일네임드 기준으로 화법에 준하는 DP를 뽑을 수 있다. 다만 광역딜이나 무빙딜, 드리블링 등에서는 여전히 효율이 낮기 때문에 구간에 따라 특성을 스왑할 필요가 있다.

4.1 패치에서 모든 비전 계열 마법의 대미지가 13% 상향되고, 비전 작렬의 시전시간이 감소하는 등 상당한 상향을 받게 되었다. 또한 비전 작렬 중첩의 대미지 뻥튀기가 신비한 폭발에도 같이 적용됨에 따라 광역딜에서도 메리트를 갖게 되었다. 이에 많은 유저들이 다시 비전 특성을 타게 되었으며, 할푸스 웜브레이커 같이 화법의 도트 전이 광역딜로 엄청난 순간 dps를 뽑아낼 수 있는 경우라든지, 또는 초갈 하드 모드 코끼리 변신이나 알리스라조르 공중 딜 같이 버프를 받아 거의 캐스팅 없는 불덩이 작렬을 미친듯이 때릴 수 있는 아주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다시 대세 특성이 되었다. 실제로 4.1 패치 372 풀파밍 기준으로 사격 특성 사냥꾼과 함께 단일 타겟 스탠딩 딜에서는 최강의 딜러.

4.2 패치에서 비전 작렬 데미지 5% 감소. 이번엔 뭐 버프 받은건 없는듯 하다. 그러나 아무리 감소했다고 해도 비법은 역시 썩어도 비법. 현재 막공에서는 단일대상 딜량은 결코 냥꾼의 아래가 아니다.

대부분의 비법의 경우, 전투 시작 후에 딱히 무빙이 필요없는 네임드(문지기 발레록이나 울트락시온 등)의 경우 전투 시작 전에 공장이 불러주는 카운트를 듣고 전투 시작 1초 전에 화산 물약[10]을 빤 뒤 몰아치기 페이즈로 딜해 미친듯이 디피를 올린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화염 구슬까지 내보내는 법사들도 있다. 전투 시작 전에 복용한 물약은 이후 전투를 시작해도 쿨다운이 돌고 나중에는 사용 가능해지기 때문에, 그야말로 폭딜이 가능하다.

다만 4.3 패치에 들어서 상향된 화법덕분에 대세에서 밀려 났다. 광역딜링은 말헐 것도 없고 단일대상 딜링도 화법에게 밀리다가 4.32패치로 화법이 너프되어서 간신히 단일딜 우위를 점했지만 문제는.... 융통성없는 딜싸이클의 운용한계상 그런 딜을 뽑을 수가 없다. 한마디로 실전에서는 화법보다 딜이 안나오는 상태. 거기에 가속 버프와 템이 많은 용의 영혼 구조에 비해 비법은 블러드시 4중첩 비작이 가속 13%만 넘어도 글로벌 쿨에 씹히기 때문에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심지어 티어셋 효과도 가속의 증가와 신비한 마법강화의 쿨감소. 고뇌의 조각이 있다 할 지라도 마나가 남아나질 않는다.

화법이 대세를 타면서 소작을 당연시하는 공대가 늘어나 데쓰윙의 등을 제외하면 버림받는 추세이다. 존오즈에서 빠른 촉수처리를 위해 하는 사람도 있으나 공허의 구슬을 법사 혼자 소작으로 맞게 하는 택틱이 대부분이라 공장이 화법을 요구할 때가 많다.

3.5. 판다리아의 안개

딜 메커니즘에 상당한 변화가 가해졌는데, 이는 여러 스킬들의 변경 때문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대격변의 비전 마법사는 최저 80%대의 마나를 유지하다가 몰아치는 타이밍에 각종 쿨기를 돌린 뒤 마나를 태워 딜을 하는 순간 극딜을 노리는 방식이었다. 이런 딜 방식은 매 3초마다 5%(문양 장착 기준)의 마나를 회복하게 하는 마법사의 갑옷 효과, 2분의 쿨타임을 가진 대량 마나회복기인 환기 때문에 가능했는데, 판다리아의 안개에 들어와서 마법사 갑옷의 마나 회복 효과가 삭제되고 대신 가속에 따라 전투 중에 마나가 회복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문제는 이 가속으로 얻는 전투 중 마나 회복이 기존 마법사 갑옷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는데다가[13] 비전 충전물의 최대 중첩 수가 비전 작렬 시절 4였던 것에서 6으로 증가함에 따라 최대 중첩 비전 작렬의 마나 소비량이 기존 대비 150%나 늘어난 것. 때문에 이전처럼 마나 관리하려면서 딜하다가는 최대 중첩도 못 체우고 중첩을 초기화시켜야 한다. 따라서 판다리아의 비전 마법사는, 하향된 마나 회복과 늘어난 마나 소모를 커버하기 위해 90레벨 특성으로 마나 회복을 100% 증가시켜주는 '마력의 룬' 특성을 선택하고, 마력룬을 깔고 그 위에서 딜을 해야 한다.

딜 스킬에도 큰 변화가 주어졌는데, 기존에는 비작 중첩을 초기화시키면서 딜을 뽑던 신비한 화살이 충전물 중첩을 소비하기는커녕 오히려 충전물을 쌓게 변경됨에 따라 딜링에 톡톡히 어드밴티지를 부여하게 되었다. 비전 충전물 최고 중첩이라면 750% 마나 소모 증가한 비전 작렬 두 번보다는 신비한 화살 두 번이 특화력 상 더 딜링에 나은 것. 거기에 중첩 초기화 수단이 비전 탄막으로 제한되었는데, 비전 탄막도 이제 딜량이 꽤 높을뿐만 아니라 비전 충전물에 따라 광역기도 될 수 있는 진짜 탄막이 되었기 때문에 역시 화살 없을 때 비작 중첩 초기화할 때나 쓰던 스킬에서 위상이 훨씬 높아졌다.

여기에 블리자드의 설계미스가 약간 곁들여진 점도 있다. 신비한 화살 버프는 신비한 화살을 제외한 타 공격주문을 시전했을 때 일정 확률로 발동되는데 마법사의 15레벨 특성트리에 무빙 불태우기를 제공해 주었던 것. 더군다나 불태우기의 마나 소모는 비슷한 다른 주문보다도 버그성으로 적어서 충전물 고중첩때 신비한 화살이 안 뜨더라도 비전 작렬처럼 막대한 마나소모를 감당할 필요 없고, 비탄처럼 중첩을 날려먹을 필요도 없이 신비한 화살 발동을 노려볼 수 있는 효율적인 필러(filler) 주문이 되었다.

스탯도 어느 정도 변경이 생겼다. 과거 비전 마법사는 만적에 10% 가량의 가속만 맞춰두면 나머지 스탯은 전부 특화력에 몰빵했지만, 현재 비전 마법사의 마나 회복량이 가속에 좌우됨에 따라 가속도에도 어느 정도 신경을 써야 한다.
종합하면, 판다리아의 비전 마법사는 어느 정도의 가속[14]을 맞추고 특화를 올린 뒤, 90레벨 특성 "마력의 룬"으로 마나회복 효율을 올린 상태에서, 비전 충전물을 6중첩 쌓은 뒤 만약 신비한 화살이 있다면 전부 사용하고[15] 마나량을 보고 만엠에 가깝던가 충전물 지속 시간이 아슬하면 비전작렬을 재차 사용하고 아니면 불태우기를 사용하여 신비한 화살 발동을 띄워서 신비한 화살을 사용하는 딜 사이클을 가진다. 몰아칠 때에는 충전물 6중첩과 화살 2중첩을 맞춘 뒤 모든 쿨기(신비의 마법 강화, 물약, 블러드 포함)를 사용하고 마지막에 시간 돌리기[16]를 사용해 화살 2중첩 사용 후 비작 비탄[17]-시간 돌리기 효과로 6초 전 상황으로 되돌아가 다시 신비한 화살을 연타하면 된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비교적 딜이 복잡해졌다. 예전처럼 1111만 누른다고 되는 게 아니라, 비전 충전물 중첩 수, 신비한 화살 개수를 생각해가면서 딜을 해야하기 때문, 그렇다고 절대 어려운 건 아니다. 일단 쓰는 딜링 스킬은 여전히 3(+1)개라.

거기에 무빙 고자라는 비법의 단점은 마력의 룬으로 인해 더 심화되었다. 무빙 한 번 할 때마다 룬을 다시 깔아야 하는데, 마력의 룬은 즉시시전이 아니다. 심지어 쿨타임도 있다! 때문에 레이드에 무빙을 강요하는 네임드가 많은 5.0.5 현재로서는 지옥불 작렬과 시간 돌리기를 이용한 4연속 불작을 자랑하는 화법에 비해 레이드에서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스탠딩 단일 딜은 참 좋은데, 무빙을 안 해도 되는 울트락시온 같은 네임드가 거의 없기 때문. 영혼결속자 가라잘 정도?

이런 문제점으로 특정 네임드에서는 기피되고, 또 반대로 특정 네임드에서는 비정상적으로 강한 문제점을 감지했는지 천둥의 왕좌 패치에서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비전 충전물의 공격력 증강 효과가 하나당 22%에서 50%(T15 4세트 효과로 60%), 비전 작렬 마나 소비량이 125%에서 150%로 증가했으며, 최대 중첩 수가 6에서 4개로 감소했다. 즉 최대 공격력이 평상시의 232%에서 300%로 증가했으며, 비전 작렬의 최대 마나 소비량이 850%에서 700%로 감소했다. 그 대신 불태우기가 15레벨 특성트리에서 삭제되고 그 자리에는 타오르는 속도가 들어갔으며 불태우기 주문은 화법 전용 주문으로 바뀌어서 비전 법사는 사용할 수 없게 한 것. 덕분에 이전처럼 불태난사로 신비한 화살을 띄우는 것이 불가능해져 별 수 없이 비탄으로 중첩을 초기화시켜야 하도록 바뀌었다.

판다리아 초창기 당시의 비전 트리는 대격변까지의 '마나를 쏟아붓는 몰아치기의 대가'라는 특징이 무색하게 충전물 6개나 쌓아야 최대 피해가 나왔기 때문에 슬로우 스타터였고, 6중첩시 마나 소비량도 감당할 수 없게 높았기 때문에 그 상태를 유지하면서 마나를 태워서 딜을 내기에도 너무나 짧은 문제가 있었다. 그 때문에 오히려 충전물 중첩유지후 불태스팸을 통한 신비한 화살딜이 메인이 되어서 몰아치기의 대가라기보단 로또성 꾸준딜이 개성이 되어 버린 셈. 패치 이후 충전물당 공격력 증가율이 상당히 가팔라졌고, 최대 공격력도 많이 올랐으며, 비전 작렬 마나 소비량이 줄어 중첩 유지가 쉬워졌다.[18] 무빙고자인 것은 15레벨 특성인 '빙하'를 선택해 한정적으로 융통성을 주는 것 외에는 설계상 어쩔 수 없지만, 덕분에 비전법사의 개성이 다시 명확해졌다. 이에 따라 마법사의 주문 중 1틱만으로 최대 피해를 주는 스킬은 4중첩 비전 탄막이 되었으며, 신비한 화살도 충전물 4중첩, 신화 2스택 상태에서 2개를 쏟아부으면 3~40만을 우겨넣을 수 있어 어중간한 발화가 부럽지 않은 딜량을 자랑하게 되었다.

3.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 시즈딜시 가장 강력한 딜클래스 중 하나.
• 장신구,전설반지,쿨기를 통해 폭발적인 딜량을 자랑.
• 단일딜에 비해 부족한 광역딜링과 무빙딜시 심한 딜로스는 단점.
사용하는 주요 스킬, 특화 등 설계상에서는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몇 가지 변경점이 있다.

일단 시간 돌리기가 특성기가 되고 신비의 마법 강화를 비롯한 몰아치기 버프 연장기능이 사라져 이전과 같은 6연발 신화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비전 작렬의 마나부담이 줄고 공격력이 신화와 크게 다르지 않게 되었으며, 드레노어의 선물로 인해 충전물이 쌓이면 과거 처음 등장했을 때보다는 못하지만 비작 시전시간도 조금씩 줄여준다. 그 대신 0중첩 탄막의 공격력이 간지럽지도 않을 만큼 약하게 바뀌면서(신폭 수준) 충전물 초기화에 따른 딜 로스가 상당히 커졌다.

따라서 누르는 키는 똑같아도 이전보다 충전물을 끝까지 쌓은 채 비작을 두드러야 하는 기간이 길어지게 되었고, 그에 따라 마나 관리도 좀더 골치아파졌다. 특별히 초반에 움직이거나 딜을 할 수 없는 대상이 아니라면 전투 개시와 함께 쿨기를 돌려서 마나를 모조리 태워버리고, 한 번 환기를 한 뒤 충전물 중첩과 마나량에 의한 패시브 보너스를 줄타기하면서 다음 신마강이 돌아오는 1분 30초 동안 마나를 관리하다가 다시 극딜을 하고…의 반복. 환기와 신마강의 쿨을 기다리는 마나 관리 단계에서 실수를 해버리면 그 네임드전 사이클 전체가 꼬이고 그에 따라 딜이 폭망하기 때문에, '누르는 버튼은 적지만 마나 관리에 치중해야 한다'는 독특한 특징이 더욱 두드러지게 되었다.[19]

'Nova' 계열의 특성기가 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전문화이다. 화염 폭풍/서리 회오리/초신성은 주문력 계수가 완전히 동일하지만, 모든 공격력 증가라는 특화 보너스 덕에 초신성의 공격력은 마법사의 전 특성을 통틀어 그 어떤 주문보다도 강력하기 때문. 광역기이지만 혜성폭풍 등에서 보이는 이가 갈리는 특징인 '모든 대상에게 n피해를 나누어' 입히는 것도 없다. 분명 25초 충전쿨이 있는 엄연한 쿨기인데 미터기를 보면 초신성이 순위권에 있다. 대신 잠시 대상을 점프시키는 게 전부라서 필드에서 혼자 몹 잡는 게 아닌 이상 화염 폭풍/서리 회오리와 달리 메즈기로서는 빈말로도 좋다고는 할 수 없다.[20]

상대적으로 마법사가 데미지가 낮다는 블루포스트와 함께 버프를 받았고, 현재 심크 1위도 재탈환했다. 다만 무빙에는 엄청나게 취약해서, 얼음발을 모두 사용한 상황에서의 1초 무빙마다 dps는 수백씩 뚝뚝 떨어진다. 높은망치의 경우 무빙이 최소화되는 담쟁이포자(여긴 재생버섯이 마나회복 보너스까지 있다)까지는 무시무시한 딜을 자랑하다가, 텍터스부터 삐걱거리더니 무빙을 위해 존재하는 쌍둥이 오그론과 규칙적인 무빙을 계속 요구하는 마르고크전에서는 딜이 폭락해버리므로 다른 특성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검은바위 용광로 등장 이후에는 네임드마다 위치 선정이나 굴절 수정을 맞추는 위치 등등의 연구법이 개개인 별로 파해됨에 따라 단일딜로 따져서는 그 어떤 직업도 넘볼 수 없는 위치에 서있다. 신화는 물론이거니와 카그라즈처럼 화법이 강제되는 네임드가 아닌 경우에는 공략딜 우선 순위로도 냉법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높이에 있다. 4셋 효과의 신비한 화살 머신건을 보면 매우 흐뭇할 것이다.

지옥불 성채오픈 이후 냉기 특성과 더불어 심크 최상위권을 고수하며 미친딜을 뿜어내고 있다. 전 티어의 화염 특성과 같은 위상은 아니지만, 여전히 블쟈의 법사사랑은 끊이질 않는 중. T18 2셋 효과는 신비한 화살 시전시 1/3 확률로 영웅의 환영을 10초간 소환하여 전투를 돕는 효과인데, 발동만 잘 터지면 영웅이 여러명 소환되는것도 가능. 악마 흑마법사의 티어효과와 상당히 유사하다. 소환되는 영웅은 아서스(스트라솔름 당시), 제이나, 실바나스, 티란데이며, 4셋 착용시 소환된 영웅 하나당 공격력이 12% 증가한다. 2셋만으로는 큰 효과가 나지않는 느낌이며, 전 티어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심크래프트 DPS는 부동의 1위. 무엇보다도, 아키몬드 장신구의 효과 또한 쿨기에 힘을 실어주는 효과이다. 신마강 유지시간동안 비작의 시전시간과 글쿨을 줄여주기 때문에 일정 가속을 맞춘 이후 특화에 스탯을 몰거나 냉기특성과의 스왑을 위해 연속타격을 밀어주는 경우가 많으며, 고신화 레이드를 즐기는 법사들은 전 넴드 비전특성을 타도 크게 무리가 없을 정도로 지위가 굳건하다. 불안정한 마법 특성이 조명받으면서, 간헐적인 광딜에 취약했던 법사의 단점도 어느정도 커버가 되고 있다.

가장 핫한 이슈는 만노로스가 드랍하는 장신구인 공포의 예언이다. 일정 확률로 대상에 징표를 찍어서 이 대상에 마법을 쓰면 추가 스플래시 대미지가 들어가는 장신구인데 이 추가대미지가 신비한 화살 한방 한방마다 적용되면서 비법의 영혼의 장신구로 등극. 더군다나 스플래시 광역 대미지의 특성 상 강제로 2타깃딜이 되는 굴절의 수정과의 궁합도 흉악하다. 오프닝 굴수에 징표가 찍히게 되면 딜량이 상상을 초월한다. 일례로 많은 쫄을 달고 시작하는 지옥불 공성전의 경우 만노의 스플래시 데미지가 고스란히 들어가면서 오프닝 50~60만을 구경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장신구가 터지지 않거나 설령 터졌다고 해도 신비한 화살을 많이 꽂을 수 없는 경우에는 크게 의미가 없다. 도박성이 짙으나 한번 터지면 맛을 잊을 수 없는게 만노비법의 매력.

세기말이 되고 전클래스가 풀파밍 단계에 접어들면서, 비전 법사는 타 클래스가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위치에 도달했다. 전체적인 네임드 킬타임이 짧아지면서 오프닝 90~100만까지 터지는 비법의 최종 킬DPS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고 있으며, 전설 반지의 설계 구조 상 2분 마다 폭딜 구간이 오게 되며, 15초 동안 모든 쿨기를 다 돌려도 법사급의 미친 폭딜을 퍼부을 수 있는 클래스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특유의 오프닝에 포인트를 두고 1탱 18법 1힐 등 극단적인 딜팟을 만들어 반지가 터지기도 전에 신화 네임드가 눕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풀파밍 단계에 이르른 법사의 오프닝은 파멸의 징표가 발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신화 캐스팅으로 발동시키는 4셋효과 (12%증뎀)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는다는 것. 반지 효과에 영웅 두명만 떠도 타클래스 오프닝딜의 두배 가까이 되는 딜을 집어넣을 수 있다. 광딜이 부족하고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쫄딜에 효율적인 스킬이 없다는 단점은 비록 운빨이긴 하지만 공포의 예언으로 커버가 가능하며, 비작딜 자체가 강력하기 때문에 간간이 터지는 불마 효과만으로도 기본 묻딜 정도는 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쯤되면 초신성을 전혀 쓰지않고 불마-마룬-굴수로 네임드를 밀어 어려운 구간을 빠르게 넘겨버리는 딜 택틱이 애용되는 수준.

3.7. 군단

• 최상급의 오프닝딜과 순간 광딜.
• 마나관리가 코어전설 획득 전 까지 매우 까다로움.
• 딜사이클은 전클 최하위 난이도지만 운영이 까다로운 딜러.

기존 딜링의 핵심이었던 100레벨 특성 '굴절의 수정'이 삭제되었고, 특화가 남은 마나만큼 공격력이 증가하는 것에서 마나 회복 속도, 최대 마나량 증가 + 비전 충전물 갯수에 따라 데미지가 증가하는 스킬들[21]의 공격력이 추가로 증가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사실상 쐐기용 특성. 설계 자체가 레이드 고신화에 부적합하다.

에악 때는 화법이, 밤요 때는 냉법이 위용을 떨쳤고 살게 와서도 두 전문화 모두 수요가 있는 반면, 비법은 군단 와서 단 한번도 빛을 본 적이 없다. 대신 훌륭한 광딜 및 오프닝 몰아치기 단일딜 덕분에 쐐기에서는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단일딜의 경우, 오프닝은 매우 강력하지만 환기 쓰고 마나를 다 태우고 난 이후에는 다음 쿨기를 기다리며 4비작 비탄만 써야 하기에 전투 지속력이 너무 딸린다. 이것도 그나마 코어전설인 킬트가 있을 때의 이야기로, 킬트가 없다면 마나를 현상유지하면서 넣는 지속딜은 탱커보다도 약하다. 즉, 전체 딜 자체는 그리 나쁘지는 않으나 쿨기 의존도가 너무 높다. 거기다가 비작의 시전시간이 긴 관계로 무빙딜도 법사 3특중 제일 힘들다.

광역딜의 경우, 신폭 및 공명 비탄을 조합하면 4타겟 이상에서 매우 강력하지만 원딜인데 붙어야 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다. 사실상 비법의 유일한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는 광역딜이지만 신화 레이드에서는 원딜에게 필요한 공략 수행을 하기가 어려워져서 택틱이 꼬이게 된다. 밤요 알루리엘에서도 냉기쫄 광을 치기 위해서는 냉기 징표 특임조에서 빠져야 했고, 티콘드리우스에서는 낙인 때문에 쫄 가까이에서 광을 칠 수가 없었다. 거기에다 비법 말고도 광역딜이 강력한 딜러는 널렸다.

2타겟 딜은 단일딜과 별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기에 매우 답이 없다.

한국 최초 살게라스의 무덤 올킬을 달성한 AFK R의 공대장은 비법에 대해 다음의 평을 남겼다.
1. 광이 딸리는 공대면 기용 해볼 여지는 있으나, 그런 공대는 없다 봐도 무방하다.
2. 법사는 화법, 냉법 스왑이 가능할 때 좋은 딜러이다.
3. 킬제덴 트라이 중 쫄광을 비법으로 해보려고 기용해 본 적이 있으나 답 없는 넴드 본체 딜 때문에 포기했다.

사실 군단 비법의 근본적인 문제는 특성의 설계 자체가 특화에 기대는 클래스이나 특화가 현재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다는 것에 있다. 치명타와 유연성에 특별한 보너스가 없는데도 특화의 EP값은 이 둘보다도 낮으며, 가속을 높이더라도 마나의 한계가 걸림돌이 된다. 그래서 비법은 2차 스탯빨을 잘 못 받는 편이며, 고스펙으로 갈수록 다른 딜러에 비해 쳐지는 경향이 있다. 설계 자체를 갈아엎지 않는 이상 이 차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매 패치마다 찔끔찔끔 깡뎀을 버프해주는 것밖에 없는 상황.

아마도 원래 설계사상은 특화가 높을 경우 마나량과 회복속도가 높아짐(=고중첩 비작을 쓰면서 마나 태우는 페이즈의 지속능력이 높아짐)+충전물 효과가 강해짐(=깡뎀이 늘어남)을 계획한 듯하지만, 문제는 특화로 얻는 마나량과 회복속도 증가량이 너무나도 적다는 데 있다. 이것이 잘못된 수치라는 점은 단적으로 갓만렙과 안토러스 스펙 비법이 사용하는 알루네스 징표의 마지막 폭발 데미지가 거의 차이나지 않는다는 데서 표가 난다. 갓만렙이든 풀파밍이든 마나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아서(다른 직업은 마나량이 모두 동일) 마나량과 비례하는 알루네스 폭발이나 에이그윈의 승천의 피해량이 군단 초기와 별다를 바 없는데, 알루네스의 징표가 유틸기가 아닌 순수 딜기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주문력에 비례하여 공격력이 뻥뻥 늘어나는 다른 공격적인 유물 기술과 비교하면 확실히 잘못됐다. 설계대로 잘 돌아가려면 특화에 의한 마나뻥이 현재의 2~3배 사이는 되어야 할 것.

반면 쐐기에서는 상대적으로 전투 지속력을 덜 요구하며 오프닝 및 광딜이 강력하다는 점 때문에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최근의 쐐기 패치로 생각없이 몰아서 광치는 것을 억제하는 옵션이 늘어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PvP에서는 뛰어난 기동성[22]과 평딜, 쿨기딜 모두 강력하지만, 낮은 생존력, 차단에 약하다는 것 때문에 상위급 투기장 유저들에겐 그리 높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2017년 블리즈컨에서 풍운 + 비법 + 회복 드루이드 조합을 들고 온 유럽의 ABC팀이 상대팀을 4:0으로 일방적으로 압살하며 우승을 차지하여 충공깽을 안겨주었다.[23]

3.8. 격전의 아제로스

3.8.1. PvE

단일 딜사이클이 엄청나게 단순해졌다. 비전 작렬이 전체 딜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시즈딜이 강해져서 신비한 마법 강화 여부에 따라 여전히 차이가 컸지만, 연속된 깡스탯 버프 이후로 양호해졌다.
격전의 아제로스 시작부터 특화 설계에 문제가 있었다. 이유는 주요 2차 스탯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낮은편이라는 것. 비전 특성의 2차 스탯 증가치는 치명 72당, 가속 68당, 특화 60당, 유연 85당 각 1%씩이고 특화를 올리기 쉽게 설계가 되어있다. 또한, 비전 마법사 패시브 스킬에 있는 "특화: 학자" 역시 특화가 증가할수록 비전 작렬의 데미지가 증가한다. 문제는 특화가 1% 증가할 때마다 마나량 및 회복속도가 1%고, 비전 작렬의 데미지는 겨우 0.5% 올라간다는 것. 비탄의 경우 0.25%이다. 사실상 그럴듯한 효율을 내려면 비전작렬의 데미지가 1% 올라가는 수치인 120 즉, 최소 2%는 올려야 의미가 있는데 이는 이미 다른 스탯에 비해 요구량이 턱없이 많은데다가 화법에 비하면 효율도 좋지않다. 그 뒤로 가속의 경우 요구량이 적으나 마나가 곧 딜인 비전법사에게 가속을 올려 마나소모를 빠르게 해봐야 마나 회복이 따라오질 못한다. 가속과 특화는 같이 올려야 효율이 나오는 스탯이므로 논외라고 친다면, 결국 치명이나 유연을 올릴 수 밖에 없고 이 뜻은 다른 클래스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스탯 증가치로 준수하거나 더 훌륭한 딜링을 뽑을 때 비전 법사는 훨씬 더 많은 스탯을 요구한다는 뜻이다.

8.0 때는 설계가 어찌되었건 간에, 일단 단일딜 자체는 전직업 최강 수준. 패치에 따라 와리가리하지만, 8.0 심크,#8.3 심크 수치는 항상 최상위권이다. 반면, 2타겟 딜은 여전히 답이 없다. 광딜은 신폭보다 비탄의 비중이 더 커졌다. 비탄이 다수에게 들어갔을 때 폭발해서 추가 피해가 들어가는 유물특성은 없어졌지만, 다수에게 적중할수록 공격력 자체가 더 강해지는 특성은 여전하며 비탄의 공격력 자체도 믿을만해졌기 때문에 3타겟 이상을 대상으로 광칠 때는 추가 충전물 특성+비탄 공격력 특성을 통해 비탄의 비중이 크게 올라갔다. 그래서 잦은 몰아잡기 상황에서는 매우 강력하지만, 결국 신폭으로 충전물을 모은다는 특성상 광칠때는 근딜이기 때문에 근접이 어려워지는 여러 상황에서 매우 취약하다. 신폭 범위 유물특성이 사라졌기도 하고.

단일딜 및 몰아치기가 강하기 때문에 첫 레이드인 울디르에서는 수요가 있었다. 특히 악취나는 포식자처럼 극단적인 패치워크식 기어체크 네임드에서 빛을 발한다. 이 때만 하더라도 나름대로 공격대에서 취급이 좋았다.

그러나 8.1 다자알로 전투를 지나고 8.2 영원한 궁정에서는 1차 스탯보다 2차 스탯의 dps 기여도가 눈에 띄게 증가[24] 하면서 다른 행보를 걷게되었다. 그나마 연속된 6%와 8% 깡스탯 버프로 인해 어느정도 사람 구실은 하게 되었다. 그 외, 아제라이트 특성이 기존 설계미스보다 더 최악인데, 마나를 모두 딜로 환산해도 모자랄 판국에 이 마나를 강제로 70% 이상 유지하게끔 제약을 걸어버렸다.[25] 그 덕분에 마나가 70% 아래면 사실상 아제라이트 특성은 없는것이라 봐도 무방하고, 유지하자니 4비작 1비탄 사이클은 가속이 적어 2비작까지는 정말 느려터진데다가, 데미지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즉, 마나 70% 아래는 울디르 때의 자극하는 불똥보다도 낮은 퍼포먼스를 보인다는 뜻이고, 70% 위를 유지하자니 4중 비작을 꽂질 못한다.

8.3 나이알로사 시즌에는 여전히 화법의 강세가 이어졌다. 비법은 타락이라는 시스템 덕분에 단일 시즈 딜링에서는 화법을 넘기거나 비슷한 수준의 딜링을 하고 있다. 여전히 쫄이 많이 나오는 cleave형식의 네임드에서는 힘들다. 그러나 타락 변수가 없는 영원한 궁정 때보다는 오히려 냉법과 비법 모두 입지가 완전 나락이진 않았다. 샤드하르와 같이 단일 시즈딜이 필요한 보스인 경우 화↔비 스왑이 자유로울 때 나쁘지 않다.

이런저런 문제점 때문에 비법 유저는 물론 개발진 역시 격전의 아제로스 이후 꾸준히 주시하고 있다. 18년도 울디르 초기에는 자극하는 불똥의 피해량이 높아 여러차례 너프를 받았다. 8월 25일 핫픽스로 자극하는 불똥 10% 너프와 더불어 9월 25일자에 자극하는 불똥, 폭발의 메아리 각 30%, 35% 너프를 하는 대신 전체 딜 3% 버프를 받았다. 이 후, 2019년 7월 17일자 핫픽스로 전체 딜 6% 버프를 받았으며, 10월 2일자 핫픽스로 다시 8% 버프를 받았다. 개발자 노트에서도 엿보이다시피 문제점은 인지하는 모양. 그리고 어둠땅 알파 마법사 변경점에서 특화를 조절하는 것으로 보아 전망은 격아보다는 상황이 나아질 예정이다.

쐐기에서는 딜 자체는 2타겟이 자주 나오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상황에서 준수한데, 냉법 쪽이 압도적으로 유틸성이 좋아서 보기 힘들다.[26] 더군다나 세팅이 어렵지 않으며 특성 대부분이 이런저런 상황에서 다 쓸 수 있는 범용성을 가진 냉법과 달리 비법은 특성과 아제라이트 세팅에 따라서 단일과 광역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템스왑이 막힌 격아 쐐기에서는 잘 쓰이지 않고 있다.

아제라이트 특성으로는 단일딜은 평형감과 자극하는 불똥, 광역딜은 폭발의 메아리와 비전 압박이 BIS이다. 자세한 것은 비법 가이드를 찾아보자. 하지만 언급한 것처럼 단일과 광특성 다 서로 반대 상황에는 전혀 기여를 하지 못한다는 게 문제. 단일과 광을 모두 잡고 싶다면 그냥 공용 특이 낫다. 비전 압박[27]과 묘안[28]은 딜사이클을 아예 바꿔버리는 특성이었는데, 3개를 다 모으면 엄청난 성능을 냈지만 패치로 너프되어 사장되었다. 정수 역시 매 시즌마다 각각 좋은 정수 조합이 있는데 이는 역시 처음에 서술되어있던 비법 가이드를 참고해주면 좋다.

격아 5인 던전에는 해제가 강요되는 버프를 사용하는 적이 상당히 많다. 마법사는 전문화와 무관하게 마법 훔치기가 있으므로 이들을 대부분[29] 해제가 가능해 일종의 반사이익을 얻었는데, 사실상의 무자원 딜러인 냉/화법과 달리 비법은 마나를 자원으로 사용해 관리하면서 딜을 해야 하기에 상황에 따라 마훔이 버거울 때가 있다. 다만 연속적인 해제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비법이 오히려 유리하다. 냉/화법은 일반 기술에는 마나가 거의 들지 않지만 마훔과 같은 유틸기는 매우 큰 마나를 소모하며 마나 회복 속도가 느리므로 여러 번 쓰기가 힘든데, 비법은 다른 두 전문화보다 마나통 자체가 더 크고 회복속도도 빠른 데 반해 마법 훔치기에 소모되는 마나량은 오히려 훨씬 적으므로 연속적인 해제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비전 법사를 운영하기 위해선 그다지 많은 것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 캐스터라면 기본적으로 가져야할 무빙 요소는 공통이라고 한다면 비전법사 딜링의 핵심은 마나 관리. 힐러와 마찬가지로 런타임 동안 자신이 가진 마나량을 효율적으로 배분해서 마나가 떨어질때까지 비전 작렬만 계속 누르는게 전부이기 때문. 물론, 블리자드가 이것 저것 여러가지 스킬을 넣어서 마나를 보존하기도 하고, 마나를 충전하기도 하는 설계를 했기 때문에 마치 딜사이클이 있는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현실은 4중 비작이 아닌 다른걸 누르는 것만으로도 딜손실이 아주 크기 때문에 비작말고 다른걸 누를 이유 같은건 없다.[30] 해외나 심크에서도 비법의 쿨기 타이밍을 Burn phase라 하고, 현자 타이밍을 Conserve phase라고 한다. 그만큼 몰아치기 및 마나 태우는 타이밍이 타임테이블 별로 정리되어 있는 전문화다.

8.3 나이알로사가 열린 이후에는 쐐기 최약체/레이드는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템 셋팅을 전부 치명에 맞춘 비법이 블러드를 켠 뒤 광기의 선언+세계맥+과부하 신마강+마룬+냉정까지 켜고 우겨넣는 오프닝 딜은 발화를 켠 화법에 버금갈 정도로 엄청난 순간 DPS를 자랑한다. 물론 쿨기형 딜러들 답게 둘 다 쿨기 꺼지면 빠르게 미터기가 내려간다.

3.8.2. PvP

8.1 기준 냉법 및 화법이 너프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골고루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비법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꾸준딜이 좋고 버스트딜도 나쁘진 않은데다가 상급 투명화, 대규모 투명화 등 아군에게 이로운 유틸기들, 변이, 얼음 회오리, 감속 등 cc도 있기 때문에 유틸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즉, 2vs2, 3vs3 투기장에서는 역시 도법의 장점을 살리기 쉽다.

전장의 경우 장단점이 명확하다. 알터렉 같이 중앙 힘싸움에는 초신성과 비전보주를 써봐야 한계가 있기 때문에 냉, 화법에 비해 불리한 점이 매우 드러나지만, 깃전과 같은 소수로 나뉘어서 국지전을 하는 경우 위의 설명대로 2vs2, 3vs3 투기장과 같이 유틸이 출중하고 딜도 그럭저럭 뽑아내기 때문에 상대하기 까다로워진다. 비전계열 차단의 약점은 여전하지만 대규모 투명화와 상급 투명화, 일렁임 변위를 사용하면서 시간의 보호막 등을 쓴다면 해제 없인 잡기도 힘들어진다. 특히 일렁임 변위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점멸을 4번쓰는 느낌이 들게 하기 때문에 pvp 숙련자가 아니라면 근거리 클래스들은 비법을 잡기 힘들다.

그리고 어쨌거나 저쨌거나 충전완료가 없는 이상 PvP에서 1중부터 비작을 감는 것은 미친짓이므로 보통 신비한 화살을 쏘는데, 신화가 이젠 충전물을 잡아먹지 않는건 호재다. 다만 딜이 썩 좋진 않아서 탱커를 잡을 수는 없고, 힐러도 끊기엔 애로사항이 있다. 그리고 신화는 결국 상대에게 차단의 여지를 주기 때문에 비전 계열 침묵이 뼈아프다. 투기장에서는 조커로 사용이 가능하나 냉법이나 화법을 추천한다.

차단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캐스터와 1:1 맞다이 상황에서 매우 강한 교전 능력을 보여주는 기묘한 클래스다. 굴절의 망토,감쇠된 마법,시간의 보호막에 오색방벽까지 더해지면 거의 마법 피해에 면역 상태가 된다. 오히려 캐스팅을 잘 못 시전해 비법에게 차단을 허용할 경우 캐스팅을 놓친 동안 신마강 냉정 비작의 높은 데미지가 단숨에 쑤셔져 들어와 반피를 홀랑 날려버린다(...)

3.9. 어둠땅


변경된 특성인 비전의 여파와 같은 스킬에 힘입어 딜사이클이 상당히 다채로워졌다. 장점에 서술한 필드 편의성도 덧붙여서 단조로웠던 격전의 아제로스 시절보다 훨씬 재밌어졌다. 성약의 단은 키리안[32] 또는 강령군주(에메니)나 벤티르(테오타르)가 효율이 좋은데[33] 각각 광역딜과 단일딜 강화에 유리하다.[34] 스탯은 특화를 1순위로 맞추면서 특>치>유=가 순서로 맞추는 게 효율이 좋다.

신마강 타이밍에는 최대한 많은 딜을 우겨넣고 그 외에는 비전 탄막으로 마나를 보존하는 큰 틀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번뜩임이 중첩되고 신비한 화살이 강력해져서, 번뜩임 중첩을 최대한 모은 다음에 신마강과 비전의 여파를 사용하고 모두 털어버리는 형태가 되었다. 그런데 번뜩임의 프록 확률은 27.5%로 생각보다 낮아서 확정된 3중첩 번뜩임에 대한 기댓값이 없다시피 하기에 딜사이클이 정형화가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오죽하면 설계형 딜러가 아니라 기도형 딜러라는 말이 나왔겠는가.

어둠땅에서 비전 법사는 냉법, 화법과 다르게 핵심 전설이 직관적이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공용 전설의 딜링 기댓값이 제일 높다. 후술하겠지만 오히려 격아 때에 비해 쐐기에서 딜링 기댓값이 좋아진 것뿐 단일 딜은 다소 낮아졌다. 너프 먹은 비전 작렬의 마나 대비 처참하게 낮은 데미지, 마찬가지로 데미지 너프를 먹은 신비한 화살, 마나 관리 난이도, 정형화되지 않은 딜사이클의 적용이 어렵다보니 쐐기에서라면 모를까 냉법보다 더 적은 풀에 딜은 그 처참한 냉법의 딜에 견주어 보아도 하나도 나은 것이 없다. 화법은 어둠땅 시즌 1에서 짧은 발화쿨에 더 압도적인 딜량을 찍어넣는 중이라 매우 강한 축에 속하고, 어둠땅 업데이트 직후에 인식이 나빴던 냉법도 버프를 받은 상황이라 나스리아 성채가 진행중인 어둠땅 시즌 1에선 비법만 법사 중에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 레이드 통계의 평균값도 낮은 편이다. 마력의 룬과 비전의 여파의 서포팅을 받는 신마강과 냉정비작으로 전투시간이 짧다면 폭발적 딜량을 자랑하나, 화법보다는 몰아치는 성능이 부족하다.

그나마 쐐기에서는 레이드보다 상황이 약간은 낫다. 쿨기가 빠졌을 때의 지속딜은 화법보다 나은데다, 교만 버프를 받으면 깡딜뿐만 아니라 마나 회복까지 증가해서 폭발적인 딜량을 낼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무빙딜에는 매우 취약하며 광칠 때는 근딜이라는 비법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운용 난이도 때문에 3특 중에서 가장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데 성능은 그만큼 따라오지 않아 플레이하는 유저가 매우 적다. 또한 용의 숨결을 통한 CC기 지원 면에서 화법이 월등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비법의 채용율은 매우 낮다.

어둠땅 시즌 1에서 지적된 비법의 가장 큰 문제점은 버닝 타이밍의 딜량이 예전처럼 압도적이지 않으며 쐐기와 레이드를 가리지않고 무빙 패턴이 많아져 대처가 어렵다는 점이다. 쿨기형 딜러라는 포지션은 화법하고 겹치는데, 화법의 발화가 더 강력하고 쿨도 더 짧으며, 화법은 발화를 켠 상태에서도 무빙을 할 수 있으며 근접해서 광칠 필요도 없다. 그래서 냉법처럼 화법에게 경쟁력에서 밀리며, 설상가상으로 비법은 도관 능력 수치가 매우 낮은 상태라 포텐셜도 다소 떨어진다.[35] 변위가 사라진 것도 뼈아픈 변경점이다.

9.1 패치 이후 화법의 폭발적인 버스트딜은 비법이 가져온 상황이며, 숙련자가 잡으면 미터기를 찢어버리는 전문화가 되었다. 하지만 운용 난이도가 여전히 높아 진입장벽이 꽤 높은 것이 흠.

비전 전문화 전설 목록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3.10. 용군단

쿨기인 신비한 마법 강화가 비전 쇄도라는 새 기술로 바뀌고 키리안 성약 능력인 빛나는 불꽃이 비전 특성으로 추가된 게 가장 큰 변경점. 또한 나이트페이 성약 능력 힘의 전환이 마법사 특성으로 넘어와서 신비한 불꽃과 힘의 전환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비전 쇄도는 가진 마나를 전부 소모하여 범위 피해를 입힌 후, 마나 재생과 피해 증가 버프가 걸린다. 마법의 룬이 있다면 즉시 사용되는 것도 이전 신마강과 동일. 비전 쇄도의 강화 지속 시간 동안은 마나 걱정없이 비전 작렬이건 신비한 화살이건 난사할 수 있다.

빛나는 불꽃과 비전의 여파, 비전 쇄도를 몰아서 쓰는 버스트 타임이 강해진 건 물론, 힘의 전환을 통해서 환기까지 포함한 쿨기들이 빠르게 쿨을 줄일 수 있어서 폭발적인 딜량을 상대적으로 꾸준히 넣을 수 있게 되었다. 문제점이라면 쿨기를 거진 정해진 순서로 활용해야만 하는 빡빡한 사이클. 과거 대격변 시절을 생각하고 비법을 건드리면 크게 후회하기 좋다. 실제로 딜 사이클에서 비전 작렬이 차지하는 비중과 전체 딜량이 높지 않은 편.

어둠땅에서는 화법과 냉법보다 밀렸지만, 현신의 금고가 나온 시즌 1에서는 성능을 보장받고 있다. 월퍼킬 레이스에서부터 비법이 쓰일 정도. 쐐기에서도 엄청난 딜량으로 고단에서 다른 법사 특성들보다 좋은 성능을 내고 있다. 그래봤자 3근딜 메타다 [36]

다만 단점으로는 키리안과 나이트 페이 성약 스킬이 추가됐고 비전 쇄도, 황천 폭풍 등의 스킬들이 추가되어 흔히 1112로 대표되는 딜사이클에서 벗어나 딜 로테이션이 예열-극딜로 나뉘고 꽤 복잡해졌다. 여전히 마법의 룬에 의존도가 높아 이동을 자주 못해 예열시간동안 10~20초동안 한 자리에 가만히 뿌리밖고 극딜시간 또한 한 자리에 10~20초 동안 가만히 서 있어야 한다는 약점또한 건재하다. 바로바로 극딜이 필요할 때마다 나가는 다른 클래스들에 비해서 위치 선정이 아주 중요하며, 몹이 5~10초안에 갈려나가는 영웅-깡신이나 별의 성소 등 낮은 피 잡몹들이 많은 쐐기던전 등 컨텐츠에는 매우 약한 편. 특히 이동에 매우 취약하다. [37]

또한, 비법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예열-극딜 콤보를 그냥 외워야 한다. 빛나는 불꽃 쓰고 딜 증가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스킬을 정해진 순서대로 쓰는게 좋으며, 신비한 화살로 인한 조화 중첩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쌩으로 신비한 화살을 쓰거나 8.3 때 아즈샤라 장신구 쓰듯 풀링 전 되기를 쓰는 등 언뜻 보면 비직관적인 딜사이클을 돌려야 한다. 화법 딜 로테이션이 아주 직관적으로 설계가 잘 된 대신 딜량이 폭망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네가지 로태이션 (단일 극딜, 단일 중간, 광 극딜, 광 중간) 만 외우면 모든 상황에서 동일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스킬 바닥은 높지만 천장은 높지 않다는 점.

그러나 10.1.5 패치 이후로 리뉴얼되고는 딜사이클이 많이 간단해졌다. 조화 20중첩을 쌓는 특성을 쓰지 않게 되었고 마력의 룬이 사라져서 무빙의 제약이 예전처럼 매우 심하지는 않다. 외워야하는 것은 여전하지만 마력의 룬이 사라진 덕분에 심적으로 편해진 것이 체감될 것이다. 레이드 단일에서는 여러 버프 및 너프를 통해 3특 중 가장 센 편으로 올라갔고 쐐기에서도 특성변경되고 나서 운이 좋으면 비전 탄막를 쓰면 비전보주를 무한으로 발사할 수 있게 되어(40% 확률) 광딜 자체도 화법과 냉법에 비해 조금 밀릴 뿐이지 상황에 따라서는 이 두 특성보다 훨씬 좋은 딜을 뽑을 수 있는 포텐이 있다.

3.11. 내부 전쟁

대부분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S 또는 S+티어를 받을 만큼 미친 성능으로 평가되었으며, 최상위 공격대의 마법사는 모두 비법으로 플레이 할 정도이다. 영웅 특성은 주문술사와 성난태양을 쓸 수 있는데, 성난태양을 주로 사용한다.

11.0.5패치까지 딜사이클이 굉장히 자주 변화하였으며, 주요 골자는 성난태양의 영광스러운 광채 버프와 힘의 무게 버프의 사용과 관련된 버그성플레이(더블디핑이라 불렸다.)에 실제 버그까지 섞이면서 온갖 문제가 터지다가 결국 11.0.5 패치를 통해 딜링 로테이션이 정립되었으며, 성난태양 영웅특성이 아닌 주문술사 특성이 주류가 되었다.

4. 기타

우스갯소리로 '비법' 을 [비법]으로 발음하면 와우저, [비뻡]으로 발음하면 와우저가 아닌 사람이라고도 한다.

저레벨 때 이상하게도 강력한 전문화다. 쉽고 편하다 정도가 아니라 기괴할 정도로 딜이 강력해서, 단일에서는 비작만, 광역에서는 신폭만 눌러제껴도 인던 미터기 1위를 달성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법사 전문화 중에서 가장 활성화 인구가 적다. 신화 레이드를 진행하는 비전 마법사의 수는 대세 특성이 아닐때는 처참할 정도. 아무래도 노잼 스패밍 방식의 딜링 방식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데다가 작열로 대표되는 화끈한 맛을 보여주는 화염과 전통의 둔화를 활용한 메즈의 냉기에 비하면 아무래도 임팩트가 심심하기 때문인 듯하다. 그래서 대체로 장인형, 매니아형 캐릭터로 꼽히곤 한다.

보통 와우에서 보기 드문 클래스라고 하면 고술, 풍운, 야드, 생냥을 가장 높게 치는데, 원거리 공격 계통에서 하나 추가하자면 비법이라 할 수 있다. 가만 보면 원거리 딜러나 탱커, 힐러를 할 수 있는데도 굳이 근접 딜러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비전 법사도 광역 공격을 할 때는 근접하기 때문에 억지로 포함시키기도 한다. 저 넷 중 생냥만 빼고 용군단에서 모두 떡상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1] 단, 인간이 중심이 되는 달라란 마법사들은 냉기 마법을 선한 마법이라고 생각하여 주요 마법 과정 중 하나로 가르친다. 워 3 메뉴얼에 따르면 화염 마법은 지나치게 파괴에만 집착하기에 악한 마법이라고 소개된다.[2] 다만 탈리스라가 진짜 ‘첫 번째’, 즉 최초의 비전술사인 것은 아니다. 이는 블리자드 코리아의 번역 오류로, 영문으로는 ‘First Arcanist’ 라 되어 있다. 여기서의 First는 최초라기보다 ‘제일가는, 으뜸의’ 라는 뜻으로 쓰인 것에 더 가깝다. 애초에 비전마력을 가장 먼저 다룬 이들은 노르간논의 은총을 받은 푸른용군단이었으니 당연히 탈리스라가 최초일 수는 없다.[3] 주문 시전 중에 목표물의 주위에 마력이 모여들다가 폭발하는 방식이다. 화염구처럼 시전자가 투사체를 만들어내서 던지는 방식이 아니다.[4] 저레벨부터 오리지널 시절의 캐릭터들이 생각날 정도로 마나가 쭉쭉 깎인다. 이 때문에 특성들도 마나 소모와 관계되는 것들이 많다(예를 들어 마나 소모를 줄여주는 3의 법칙이라든지, 보호막의 쿨타임을 없애주지만 피해를 입으면 마나가 소모되는 마나 실드 등)[5] 영어로는 Clearcasting[6] 그 이전까지는 오리지널 때부터 이어 오던 화법과 냉법 정통론이 여전히 어느 정도 유지되던 시절이었다.[7] 울두아르 시절에는 대세는 아니었다.[8] 특별히 상향되었다기 보다 전체적인 전투척도의 상승, 특히 크리율의 상승으로 인한 이득은 화법이 가장 크기 때문.[9] 리분 말의 대세 특성은 화법이었다.[10] 25초 동안 지능 1200 증가[11] 툴팁에는 비전 탄막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실제로 비전 탄막의 마나 소모량은 중첩이 0이든 6이든 90레벨 기준 1500으로 동일하다. 툴팁 오류인 것으로 추정됨.[12] 최대 6명. 대상까지 포함하면 7명[13] 가속이 높으면 그만큼의 효율을 뽑을 수도 있기는 한데 그랬다가는 적중과 특화가 죽는다.[14] 신비한 총명함과 갑옷만 켠, "노버프" 상태 기준으로 14~15% 정도면 적당하다.[15] 참고로 신비한 화살은 신비한 화살 자체를 제외한 모든 공격 주문 시전 시 일정 확률로 생성되기 때문에, 도중에 황천의 폭풍우 같은 폭탄류 스킬을 넣어도 활성화될 수 있다. 6중첩인데 신비한 화살이 없고 적에게 폭탄류 도트가 없다면 한 번 리필해주자.[16] 마법사 87레벨 공통 기술로, 시전자의 시전시 상황(버프, 디버프, 마나, 생명력, 위치)을 기억해뒀다가 6초 뒤에 그대로 되돌린다.[17] 가속을 어느 정도 이상 맞춰야 이 모든 걸 6초 안에 우겨넣을 수 있다. 아니라면 비작 즈음에 다시 되돌아간다.[18] 4번만 작렬을 날리면 되기 때문에 몰아치기 시 중첩을 유지할 필요성도 줄었으며, 마나 관리도 그에 따라 용이해진다. 또, 비전법사들이 흔히 풀중첩에서 신비한 화살을 띄우기 위해 마나 폭탄을 넣곤 하는데, 비전 작렬 4중첩이면 딱 황천의 폭풍우나 살아있는 폭탄의 지속시간과 맞물린다.[19] 마나 기반 딜러 중 자원 관리가 필요한 직업은 비법 이외에도 흑마법사가 있지만, 마나를 쓰고 나서 도로 채울 때 불씨나 악마의 분노, 혹은 생명력 전환을 통해 공백기가 최대한 덜 생기게 하는 것이 주 목표다. 비법의 경우 마나량이 곧 공격력이자 주문 시전 횟수이며 흑마법사와 달리 환기가 없다면 매우 느리게 차오르기 때문에 마나량 유지에 크게 신경써야 한다.[20] 대신 데미지와 동시에 원거리 광역 채널링 끊기/차단용으로 사용할 순 있다.[21] 비전 작렬, 신비한 폭발, 비전 탄막, 신비한 화살.[22] 특히 점멸 관련해서 비법은 매우 악랄한 드리블 능력을 지녔는데 수도사의 해탈 처럼 원래 위치로 돌아가는 기능도 있다.[23] 다만 이는 한국의 와우 투기장이 망하면서 유저의 급감및 그로 인한 조합이 한정적으로 변하게 되어 비법을 잘하는 사람이 없기에 이를 제대로 캐치하지 못한 것이라는 평.[24] 1차 스탯이 이미 충분히 높아진 상태라 2차 스탯의 절대치의 효율이 더 증가한 것이라 보면 된다. 1차스탯은 이미 만 단위를 돌파했으므로 최소 백단위를 올려야 1%지만 2차스탯은 여전히 절대치인 60~80으로도 1%를 올릴 수 있다.[25] 마나가 70% 이상일 경우 비작 딜 증가, 미만일 경우 비작에 소모되는 마나량 감소. 하지만 이 감소되는 마나량도 소모되는 마나는 22000인데 감소시키는 마나량은 1000도 되지 않는다.[26] 폭군 고단 파티의 경우, 쭉 냉법으로 진행하다가 단일딜이 매우 빡빡한 막넴에서만 던전 밖으로 나가서 비법으로 바꾸고 소환문으로 소환받는 전략을 쓰는 경우가 있다.[27] 비탄에 마격딜 추가[28] 환기 사용 후 지능 버프 및 충전물 생성[29] 왕들의 안식처에 나오는 줄의 수하처럼 단순해제는 괜찮은데 훔치면 불이익이 생기는 것들이 있다.[30] 특히 신마강을 켰을땐 비전작렬을 제외한 다른 버튼은 모두 시간낭비이기 때문에 다른 때라면 몰라도 극딜 타이밍엔 무조건 비전작렬밖에 없다. 다른걸 누를 이유는 단지 마나가 전부 떨어져서 혹은 평형감을 유지시키기 위해 마나가 70% 언저리일 경우 더 이상 비전 작렬을 난사하지 못해 마나를 재생시켜야 할 탐을 가질때 뿐이다.[31] 법사 공용. 다만 비법은 다른 전문화들보다 훨씬 일찍 습득한다.[32] 비전 공격력 버프 덕분에 9.1에서 주목받았다.[33] 벤티르는 9.0.5에서 고문의 거울로 비법이 얻는 효과가 마나 회복에서 신화 프록이 최대 3번까지 뜨도록 바뀌었다.[34] 나페는 성약스킬로 광역딜 지원은 되나 화법과 달리 신마강 쿨만 줄여주고 단일딜에 직접 기여하진 못한다.[35] 도관 자체의 능력들은 상당히 인상깊다. 수치 때문에 BiS는 정해져있긴 하지만 효과들이 특정 상황에서 빛을 발하기 좋은 형태다. 물론 다르게 말하면 효과들이 대부분 좋기 때문에 수치까지 좋아지게 할 수 없다는 것이 걸린다. 당장 비법 도관들의 과거 변경점을 보면 좋아지기는 커녕 대부분 딜이 반토막나거나, 발생 확률과 시간을 상당히 줄여 버리는 등 베타 때의 오버 밸런스가 조정되었다.[36] 필요할 때 마다 바로바로 쿨기가 나가며 유틸 차단기도 우월한 풍운부죽도적고술과, 탱과 쿨기 합을 맞춰가며 이동에 매우 취약한 비법 이하 다른 원딜들은 비교가 안된다. 원딜 하나 데려간다 해도 악흑과 격냥도 만만치 않게, 혹은 더 좋다.[37] 어둠달에서 넬쥴이 아주 악랄한데, 법사를 타겟잡고 바닥기를 깔아버린 뒤, 이동하고 마룬을 박자마자 다시 법사 주변에 바닥을 깔아버리면 욕이 안 나올 수 없다. 2근딜을 데려가면 힐러 또는 법사가 타겟으로 잡히는데 힐러는 움직이면 그만이므로 50%확률로 법사가 바보가 되며 느낌상 99%다, 2근딜+신기/운무라면 반드시 법사가 타겟으로 잡히므로 정상적인 딜을 할 수가 없다. 쉬는 페이즈가 거의 없이 끊임없는 무빙이 강제되는 하늘빛 금고 2, 3 네임드에도 아주 취약한 편. 신화 테로스는 처음 가보면 욕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