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0-31 22:55:26

비천무(드라마)

파일:SBS 로고.svg 금요 드라마
아들 찾아 삼만리
(2007년 11월 2일 ~ 2008년 1월 25일)
비천무
(2008년 2월 1일 ~ 2008년 3월 21일)
우리 집에 왜 왔니
(2008년 3월 28일 ~ 2008년 5월 30일)
파일: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07/12/PS07120100002.jpg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clearfix]

1. 개요

2008년 2월 1일 ~ 2008년 3월 21일까지 방영하였으며, 주진모, 박지윤 주연, 영화판 비천무가 망한 이후 에이트픽스에 의해서 한중합작 드라마로 다시 만들어졌지만, 드라마도 썩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영화보다는 나았다지만, 사전 제작해 놓은 드라마[1]를 방송국 요구에 맞춰 방송 분량을 줄이려고 편집을 많이 하다 보니 줄거리 전개가 어색해지는 상황이 발생했고, 결국 특수효과 등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참고로 원작자인 김혜린마저 이 작품의 멜로 연출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사태가 벌어진 적도 있다. 제 아무리 작품이 엉망이라도 원작자가 아예 해당 작품을 비판하는 것이 별로 없다는 걸 생각하면 김혜린에게 영화 버전의 비천무보다 이 작품에 더 실망했다고 볼 수도 있다.

동시에 이 드라마가 2008년 SBS 금요 드라마 침체기의 스타트가 되는 드라마이기도 했다. 이 드라마의 실패를 시작으로 SBS 금요 드라마는 내내 부진하다가 신의 저울을 끝으로 금요 드라마는 폐지되었다. 이후 2011년, 더 뮤지컬로 3년만에 금요 드라마가 부활하였으나 그 드라마도 방영 내내 부진한 모습만 보이다가 끝나고 말았다. 그러다가 8년 뒤인 2019년, 금요 드라마는 다시 새로운 작품으로 부활했다가 다시 폐지된 듯 했으나 그로부터 또 약 2년 뒤인 2021년 또 다른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금요드라마를 부활시켰다. 이 이후에는 모범택시 2까지 흥행하며 금요드라마의 전성기가 열렸다.

여담으로, 이 드라마의 OST 중 가장 유명한 곡은 박지윤김윤아의 2집 유리가면의 타이틀 곡인 야상곡을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유튜브에서는 김윤아의 야상곡 대신 박지윤이 부른 야상곡(리메이크 버전)이 원래 원곡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엄연히 김윤아가 부른 노래가 원곡이 맞다. 아직도 헷갈려 하고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듯하다.

2. 줄거리

한족 부흥을 기치로 내건 반란이 곳곳에서 일어나던 원나라 말기, 하북성 산매현에서 몽골아버지와 한족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타루가 설리는 삼촌과 함께 산매로 이주해 온 동갑내기 유진하와 친구가 된다. 세월이 흘러 그들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지만, 정략결혼용으로 설리가 필요했던 설리의 아버지 타루가 표두에 의해 원치 않는 이별을 하게 된다.

소흥으로 떠난 설리는 친원파 한족 세도가인 남궁세가의 공자 남궁준광과 만나고, 남궁준광은 설리에게 반한다. 한편 진하는 설리를 만나기 위해 삼촌과 함께 소흥으로 떠나고, 도중에 삼촌이 병사하면서 남긴 유언으로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진하는 본래 호북 유가의 후손으로, 호북 유가의 당주 유장옥과 당대 최고의 명기 무수연의 유일한 자식이었다. 그러나 호북 유가의 막대한 재산과 호북 유가에 대대로 내려오던 무공비기인 비천신기를 탐낸 자들이 호북 유가를 멸문시킨것. 그리고 그 주범이 설리의 아버지, 타루가 표두였다.

남궁준광은 설리에게 청혼하고 설리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결혼이 추진된다. 한편 남궁준광은 설리와 진하의 관계도 모른 채 진하와 만나서 우정을 쌓게 된다. 이후 소흥에 도착한 진하는 남궁준광과 설리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되지만, 설리와 재회하여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후 도망친다. 그러나 추격해 온 남궁준광과 타루가 표두에게 따라잡히고, 진하는 남궁준광과 결투를 벌이다 타루가 표두의 음모로 화살을 맞고 절벽에서 추락한다. 진하의 사망을 의심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고, 결국 설리는 남궁준광과 결혼한다.

세월이 흘러, 원나라에 저항하는 반원운동은 군웅할거의 형국이 된다. 대세를 파악한 남궁준광은 장사성 휘하의 막료가 되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뒷세계의 인간이 된 진하는 자하랑이란 이름으로 진우량 밑에서 자객으로 활동한다. 진하는 철기십조를 이끌고 소흥으로 진격하던 도중 타루가 표두를 처단, 뒤이어 남궁세가를 공격한다. 그러던 중 설리와 오랜만에 재회하지만…

3. 등장인물

항목 참조

[1] 2004년에 제작 완료된 드라마를 2008년에 뒤늦게 방영하게 되었다. 특히, 박신혜가 4년의 시간 동안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원래는 이 드라마가 배우 이종혁의 드라마 데뷔작이었으나,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이 유명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