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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2 일일 드라마 빨강 구두의 등장인물을 다룬 문서.2. 주요 인물
2.1. 민희경
민희경 |
배우 : 최명길 |
자세한 내용은 민희경 문서 참고하십시오.
2.2. 김진아/젬마
김진아 / 젬마 | |
배우 : 소이현[1] (아역: 이아라) |
자세한 내용은 김진아(빨강 구두) 문서 참고하십시오.
2.3. 윤기석
윤기석 |
배우 : 박윤재[2] |
|
1988년 12월 11일생. 34세
본작의 남주인공으로, 5회에서 김진아를 마주치는 장면으로 첫 등장했다.
김젬마와 서로 좋아하는 사이지만, 둘의 관계는 젬마에게 직진하는 기석과 그런 기석을 밀어내는 젬마 사이에서 깨졌다 회복되기를 반복하고 있으며,
55회를 넘어가면서 결국 이별하게 되었다.
사실 그에게는 아픈 상처가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교수 시절 만났던 고은초에게 상처를 받았던 일인데, 고은초가 잠시 등장했던 부분에서 그들의 대화를 요약해보자면, 당시 교수였던 윤기석에게 고은초가 접근을 했고, 고은초가 윤기석을 유혹해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으나 그런 윤기석을 고은초가 성범죄자 처럼 몰아서 교수계에서 매장시킨 것도 모자라, 고은초는 그 댓가로 돈을 뜯어내고 도망 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 사건으로 윤기석은 여자관계에서 큰 상처를 받게 되고, 사랑따위는 믿지 않는 사람으로 첫 등장했으나, 그런 마음을 깨준 것이 김젬마였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캐릭터는 여타 일일드라마 남자주인공 치고는 무능력한 인물로 평가받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인 김젬마가 당하는 상처, 복수에 대해서는 해결을 해주지 못하면서 늘 위로만 해주고 있으며[3], 심지어는 복수를 결심한 김젬마를 만류하기까지 하며 김젬마가 원하는 것을 한 개도 해주지 못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했다.[4]
60회 이후 김젬마가 윤현석과의 부산 출장에서 하룻밤을 같이 잤다는 소식을 들은 뒤 믿지 못해하는 모습이 보였고, 그 때문에 동생 현석과 싸우는 장면에서 현석도 김젬마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앞으로 그동안 보여준 캐릭터 스타일 처럼 믿지 못하고 김젬마에게 올인하는 캐릭터가 될 것인지, 아니면 이러한 사실에 분노하고 흑화하여 아예 다른 캐릭터가 될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67회에서는 이기주의의 끝판왕이 되었는데 김젬마의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고 최숙자에게 젬마와 함께 외국으로 떠나겠다고 선전포고를 해버린다(...). 다행히 김젬마가 와서 따지긴 했으나 시청자들은 윤기석이 왜 이렇게 됐냐며 욕하는 중이다.
최종화에선 10년 뒤, 외국에서 돌아온 김젬마를 환영하는 모습으로 등장. 이후, 젬마에게 청혼을 하며. 결국 최종적으로 김젬마와 이어진듯 하다.
2.4. 윤현석
윤현석 |
배우 : 신정윤 |
|
1990년 6월 13일생. 32세
본작의 서브 남주인공이자 이 작품의 사이다 캐릭터.
8회에서 윤기석과 전화할때 뒷모습으로 첫 등장했으며, 그때는 인도 코다이카날에 있는것으로 확인되었고 9회에서야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45회부터는 윤기석을 밀어내고 이 드라마의 진 주인공이자 유일한 사이다 캐릭터가 되었다. 지금은 서브 주연으로 내려갔다.
46회에서는 민희경과 고은초의 계락을 알아내었고 민희경이 제발 말하지 말라고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형인 윤기석에게 바로 말했다. 다만, 할머니가 더 충격받을 것을 걱정했는지 이 사건의 장본인이 민희경이라는 사실은 말하지 않았다.
58회부터는 김젬마의 복수 재료로 이용당하고 있으며, 심지어 김젬마랑 같이 호텔에서 누워있다.[5]
이후에는 형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권혜빈과의 약혼은 마음에 없었던 일이었고, 자신이 김젬마를 사랑한다는 사실까지 커밍아웃 해버리며 본의 아니게 형인 기석과 대립 구도를 가게 된다.
70화에서 혜빈의 폭로로 희경의 악행을 듣게 되었다.
약간의 개그 캐릭터의 이미지도 있다.
처음에는 악역인줄 알았지만 이쪽도 좋은 선역이다. 하지만 문제는 어떻게 보면 제일 이상한 사람이다. 권혜빈과 민희경의 온갖 악행(김젬마 살인미수, 고은초 사주 등)을 모두 밝혀냈으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권혜빈과 결혼한다니?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까지 전부 이용할 생각이었던 것이 밝혀졌다. 이후로는 약간 이상한 캐릭터 또는 답답한 캐릭터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다가 77회에서 젬마와 결혼 당일날 그는 젬마와의 결혼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결혼식 도중 나갔으며 그는 형인 기석에게 젬마를 다시 양보했다. 그러고나서 그날밤, 스페인으로 떠났다. 78회에서는 권혜빈의 상상속에서 나오고 그후에는 이름도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해외로 나간 다음에는 분량이 아예 사라져 버렸다. 목소리만 나온 거지만 99화에서 기석과 통화를 해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푸에르토 리코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6]
명색이 주역인데, 주역중에선 유일하게. 결국 최종화에서도 아예 출연하지 못했다. 조역인 권수연, 권혁상, 권주형조차도 얼굴은 비추었는데 말이다.
2.5. 권혜빈
권혜빈 |
배우 : 정유민[7] |
|
본작의 서브 여주인공. 그리고 이 작품의 철없는 서브 악녀이자 가해자가 된 피해자. 사이코패스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부모에게 왕창 물려받은거다. 견부견녀. 민희경의 딸. 진아의 라이벌이자 현석의 첫사랑이다. 그리고 진실 앞에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여자.[10]
6회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회사에서 김진아를 처음 만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32회에서 김젬마와 그의 동생 김진호가 민희경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36회에서는 김진아를 물에 빠트려 죽일려고 하고, 자신이 저지른 죄를 김진아에게 누명을 씌웠다.
60회에서는 김젬마랑 윤현석이 같이 호텔에 누워있는 것을 윤기석에게 말해서 윤기석과 윤현석의 싸움이 일어나게 만들었다.
61회에서는 김젬마가 자신에게 살인자의 딸이라고 말하자 그만 혼란이 와서 계단에서 추락하였다.
극 중에서 보면 이중적인 태도를 상당히 많이 보여주는데, 젬마와 친하게 지내면서 겉으로는 살갑게 대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젬마를 수준 떨어진다며 무시하는 모습이 계속 나오기도 하며, 김젬마와의 관계도 좋았다가 안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다 김젬마 때문에 저런 거라고 말한다. 그러다가 김젬마한테 한방 먹거나 자기가 불리할 때는 친한척하거나, 세상 착한 표정으로 들이대는 경우도 많다.
또한, 자기와 약혼한 윤현석에게는 과도한 집착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회사에서 윤현석이 김젬마에게 잘 해주는 모습이나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보면 분노하며 김젬마에게 해코지를 가하는 경우라던가, 엄연히 회장이 업무로 지시한 부산 출장의 경우에도 다른 여자[11]랑 간다고 엄마의 힘을 빌려 출장자를 바꾸려고 시도했다가, 그것마저도 불발되자 무단으로 회사를 미출근하고 보고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부산 출장지를 따라가기도 한다. 이 때문에 약혼자였던 윤현석도 권혜빈의 이런 집착적 행위에 대해 질려하는 모습을 꽤 많이 보여주었다.
70회에서 다 엄마 때문이라며 엄마가 김젬마를 버리지만 않았어도 김젬마가 윤현석을 꼬시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희경에게 분개하고 현석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72회에서 아름답게 자랐다며 정중하게 인사하는 홍집사에게 날 그렇게 잘 아냐며 대놓고 면박을 준다.
78회에서 혜빈의 방에 현석이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혜빈은 그런 현석에게 빌라고 한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은 혜빈이 현석이 아닌 가정부를 현석으로 오해하여 벌어진 일이었다.
후반부 들어선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아예 등장하지 않는 회차도 있다. 그러다가 숙자에게 젬마가 복수를 하려는 이유를 까발리게 된다.
10년 후, 출소와 동시에 정신이상증세도 고쳐진 듯 하며[12], 로라구두 대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으며[13], 김젬마, 권주형과도 화해한 듯 하면서 해피엔딩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엄마는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되었고, 아빠 또한 사형선고를 받게 되어 그렇게 완벽한 해피엔딩인것은 아니다.
2.5.1. 평가
작중 악녀 포지션 이었지만, 사실 불쌍한 캐릭터이다.윤현석을 사랑하였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집착을 하게 되었고, 김젬마에게 뺏기게 된다. 그리고 본인 또한 김젬마의 복수 도구로 이용되어, 사랑하는 남자는 물론 본인의 정신까지 미치게 된다.
그렇다고 그녀가 저지른 범죄가 합리화 되지는 않는다.
윤현석이 유럽으로 떠난 이후 비중이 급격하게 줄었고, 99회에서 권혁상이 행복해지라는 말을 듣고 오열한다.
결국 로라구두 대표를 차지하면서 그래도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된다.
2.5.2. 죄목
- 부모에게 물려받은 사이코패스 성향답게 저지른 죄가 조금은 있다.[14]
- 절도죄 - 김진아의 파우치를 훔쳤다.
-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15] - 김진아의 컴퓨터에 있는 매트리스 수량을 조작하였다.
- 살인미수죄 - 김진아를 물에 빠트려 죽일려고 했다.
- 무고죄 - 자신이 저지른 죄를 김진아에게 뒤집어 씌웠다.
이 정도면 부모에 버금가는 범죄백화점 수준.
3. 희경 주변 인물
3.1. 권혁상
권혁상 |
배우 : 선우재덕 |
|
1962년 11월 23일생. 70세[17][18]
젊은 시절부터 기업을 성장시키고자 온갖 악행을 저질렀는데, 정치권에 고액의 뇌물을 상납하기도 하고, 공권력 및 정보기관과도 친분을 유지하면서 자신에 반대되는 모든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거나 살인을 교사해서 죽이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정재계 인맥이 아주 튼튼할 뿐만 아니라, 굉장히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과의 인맥이 커서 온갖 악행에도 불구하고 빠져나갔다. 심지어 민주주의 정권 때에도 빠져나간 것을 보면 권혁상은 중도나 중도우파 계열의 정치인들과도 친분이 두터웠을 것이다.
혁상은 아내의 뇌 사진을 보면서 의사로부터 뇌가 점점 하얗게 변한다며 치매가 심해진 것 같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구두의 재주문 소식을 들으며 희경의 구두가 일본에서 인기가 좋다며 다른 디자인이 또 있으면 구해달라고 하자 자신이 알아보겠다고 한다.
3 ~ 4화에서는 민희경의 전 남편인 김정국을 자신이 몰던 승용차로 쳐서 죽였다. 범행 후 차량을 창고에 넣어 증거인멸을 하였으며 뺑소니 사고를 목격한 소태길에게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상당한 금액의 돈을 건넸다.
31화에서 민희경과의 갈등 끝에 뺨을 쳐 쓰러뜨리고는 제 손으로 일으켜주며 투정부리지 말라고 웃는 희대의 사이코같은 짓을 저질러 경악하게 했다. 민희경의 전남편인 김정국처럼 가정폭력과 가스라이팅을 저지르며 결국 최종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40회차부터는 민희경의 로라구두를 빼앗을 짓을 저지르면서 악행, 수단 및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며 김진아와 권혜빈이 알게 되면 바로 파탄날 짓까지 저지른다.
64회에서는 괴한을 시켜 소태길을 납치하였다.[19]
65화에서는 민희경의 딸이 김젬마라는 걸 알았다.
70화에서는 김젬마랑 함게 납골당에 왔다 그러나 트럭을 매수해서 김젬마를 치려고 하자 소옥경이 대신 치였다.
그런데....
- [ 스포일러 ]
놀랍게도 83회에서 김젬마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97화에 와서야 자신이 젬마의 아버지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91화에서는 권주형이 자신의 친어머니를 죽인 게 권혁상과 연관성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전 11시에 소옥경 사건의 피의자가 재판을 해야 되는데 재판 직전에 소옥경 사건의 피의자를 죽여서 그 대가로 김젬마에게 물싸대기를 맞았다.
결국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혁상은 자기가 패배했음을 직시했는지 쓴웃음을 지으며 순순히 그동안의 악행에 대한 대가를 치르기로 결심한다.
99회에서 자수하고 결국 구속된다. 검찰에서 법정최고형 구형이 예상된다고 하니 중형을 피할 것이 어려워보인다.
최종화에서는 사형을 선고받게 되었고[20], 민희경을 통해 모든 걸 알게된 김젬마가 면회를 오면서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고, 떠나기 직전 김젬마가 권혁상을 향해 마음속으로 아버지라는 말을 꺼내고는 권혁상은 퇴장한다. 애초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배풀지 않고 본인만 아는 이기주의가 결국 발목을 잡았던 것.
3.1.1. 죄목
- 본작의 최종 보스인 민희경 못지 않게 저지른 죄가 많다.[21]
- 도주치사죄[22] - 민희경의 전 남편인 김정국을 자신의 승용차로 쳤으며 의식이 없는 정국을 현장에 버려두고 그대로 도주하는 파렴치한 짓을 저질렀다. 이 사고로 김정국은 응급처치 중 끝내 숨졌다.[23]
- 증거인멸죄 (자기 범죄를 감출 목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것은 증거인멸죄에 해당하지 않지만 권혁상은 범죄를 안들기려고 일부로 증거를 인멸했다. 본인이 달아놓은 링크만 눌러봐도 알 수 있다.) - 김정국을 치이게 한 차량을 폐건물에 보관하였다.
- 뇌물죄 - 소옥경의 동생인 소태길에게 뇌물을 공여하였다.[24]
- 폭행죄 - 31화에서 민희경의 뺨을 때려서 넘어뜨렸다.
- 존속살인미수죄 - 김젬마에게 휘발유를 뿌려 죽이라고 지시하였다. 이 해당 건은 방화미수죄도 추가되며 마지막에 자신이 죽이려고 했던게 친딸이라는것을 알았기 때문에 존속살인미수죄가 성립된다. 그리고 또 한번 친딸인 김젬마를 무기로 찔러서 죽이려고 했는데 존속살인에경우 미수범도 강하게 처벌된다.
- 방화미수죄, 살인미수죄, 납치, 감금죄[25] - 소태길을 납치했으며 김젬마를 청부업체를 사주하여 한번 더 납치한다.[26]
- 살인교사죄 3건 [27] - 70화에서 김젬마를 죽이려다 소옥경이 대신 치여서 71회에서 사망하였으며 급기야 김젬마를 납치해서 죽이려고 했고, 91화에서는 소옥경 사건의 피의자를 죽였다.[28]
이 정도면 거의 범죄백화점 수준.
위에 민희경을 얻기까지 저지른 범행들(김정국에 대한 도주치사죄 등)은 이미 공소시효가 완성되어 사회적으로 도덕적인 비난을 받는 것과는 별도로, 더 이상 형사처벌받을 여지가 없음에도, 굳이 이미 공소시효가 완성된 범죄를 덮겠다고 이후에 추가로 저지른 범죄들(김젬마에 대한 살인교사미수, 소옥경에 대한 살인교사죄 등) 때문에 평생 감옥에서 썩을 확률이 높아졌다. 회차가 막바지로 갈수록 민희경보다 저지르는 범죄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김젬마가 자신의 친딸인것을 알고 참회하고 자수하기로 하였다.욕망을 향해 달려갔으나, 칼을 겨눈 사람은 자신의 친딸 김젬마였다는 것을 알게되어, 자멸하게 되었고 사형 선고를 받음과 동시에 자신이 그동안 저지른 악행에 대한 합당한 벌을 받게 된다.
3.2. 권수연
권수연 |
배우 : 최영완 |
|
권혜빈이 파혼으로 우울해 하자 쇼핑으로 위로해주려고 하거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조카인 권주형이 귀국하자 살갑게 대하는 등 좋은 고모이기도 하다.
희경을 마주친 수연은 "권혁상, 미친 거 아니야?"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다. 화장실에서 나와 혁상에게로 온 수연은 희경을 마주치게 되자 자신의 짐작이 맞았다며 혁상에게 부른 것이냐고 묻고, 수연은 희경의 어깨를 치고 자리에 앉아 "수제화 가게는 잘 되고요? 지나 수제화, 맞죠?"라며 대화를 이어나간다. 그러면서 "어떡하죠? 우리 올케 언니, 아직 죽을 때가 안 된 것 같은데... 엄청 쌩쌩하거든요."라며 아픈 새 언니가 죽으면 희경과 합치고 싶어하는 것이 혁상의 마음이 아니냐면서 그렇게 되면 희경의 남편은 어떻게 되냐고 하자 희경은 불쾌하다고 한다. 그러자 수연은 불쾌하라고 하는 이야기라고 하자 혁상은 수연을 다그친다. 수연은 여기까지 희경을 데려왔어야 하냐며, 유부남과 유부녀라고 하자 희경은 나가버린다.
수연이 굴비를 먹으려고 하자 혁상과 수연의 어머니는 수연이 먹지 못하게 막는다. 수연은 하나밖에 없는 딸을 굴비도 못 먹게 하냐고 하자 혁상이 먼저 먹은 다음에 손을 대야한다며 안 된다고 한다. 수연은 혁상에게 보약이라며 가져다주고, 희경과는 과거는 과거이고 이미 끝난 사이가 아니냐고 묻자 네가 상관할 바 아니라고 하는데, 수연은 동생이라서 하는 말이라고 하자 동생이라고 막말하는 것을 다 이해한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수연이 같은 여자로서 올케 언니가 불쌍해서 하는 말이라며 지금 이 자리까지 온 것이 다 올케 언니 덕분이라고 하자 뭐 어쩌라고 그러냐며 수연에게 소리를 친다.
혁상, 수연은 어머니와 함께 혁상의 아내를 만나러 간다. 혁상의 어머니는 며느리를 만나자 나를 모르겠냐고 하고, 혁상의 얼굴을 만지며 웃음을 짓는다. 혁상의 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겠냐고 하자 웃음을 짓고, 알아보겠냐고 한다. 그러면서 며느리는 손을 자신의 얼굴에 가져다대는데 갑자기 손을 물어버린다.
30회차부터는 소태길과 러브라인이 형성되었다.
51회에서는 소태길이 만들어준 칵테일을 마시고 그만 취해 민희경의 머리채를 잡고 너 때문이야!! 라고 말한다.
64회에서는 소태길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으며 소태길과 같이 잤다.
71화에서 태길과 혁상의 대화를 듣고 혁상의 사주한 것을 알게 된다.
72화에서 귀국한 조카 권주형을 굉장히 반기며 식사자리에서 밥 위에 반찬까지 올려주는 등 좋은 고모의 모습을 보여준다.
85화에서 혁상과 갈등끝에 집을 나가고 86화에서 혁상의 악행을 인지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91화에서 사실상 태길과 동거를 하기 시작했다.
최종화에서는 집에서 어머니인 조금순의 일기를 발견해 권주형에게 전해주었으며, 여전히 태길네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듯 하다. 그렇지만 집 안이 풍비박산이 나고 오빠인 권혁상이 사형 선고를 받았으니, 참 여러모로 불쌍한 인물이다.
3.3. 최숙자
최숙자 |
배우 : 반효정 |
|
1945년 11월 2일 ~ 2026년 11월 18일
작중 행적으로 보았을 때 민희경보다는 훨씬 좋은 부모이며, 윤씨 집안의 할머니이다. 김젬마가 신장을 기증했으며, 나중에 김젬마의 복수에 크게 기여할 인물 중 하나로 보인다.
실종된 명준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29]
39회 예고에서는 민희경으로 인해 편집된 녹취록에 속아 김젬마한테 사기를 쳤냐고 오해를 했다. 그러나 얼마 안되어 다시 회복되었다.
혈연에 집착하는 면이 있어서 고은초가 데려온 아이가 친손자가 아님이 밝혀졌음에도, 오히려 젬마가 사주한게 아니냐며 화를 냈다.
기석과의 결혼을 겨우 허락했더니, 이번에는 젬마가 복수를 위해 현석을 이용하자 목숨같은 손주들을 양손에 쥐고 흔든다며 대노했다. 물론 자신의 친손주들을 가지고 한 여자가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면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
젬마가 이번에는 현석과의 결혼을 허락 받으러 오자 너는 기석과의 결혼을 허락 받으러 왔을 때도 똑같이 무릎 꿇고 눈물로 호소했는데 이번에는 현석이냐며 분노하며 물건을 집어던졌다. 이후 현석이 김젬마의 결혼을 포기하고 스페인으로 떠나버려 망연자실한다.
작중 김젬마에 의해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고 있다. 신장 받아 놓고 아무런 도움을 안 준다고 하는데, 애초에 김젬마는 기석과의 결혼 문제로 최숙자를 찾아가는게 대부분이었다. 겨우 결혼을 허락했더니 결혼을 번복하고 이번에는 작은 손자까지 잔뜩 뒤 흔들어 놓고 결국 결혼도 안 하고 현석이 스페인으로 떠나버렸으니.. 작중 계속해서 끝내 사망한다는 복선이 나오고 있는데, 특히 대사에서 드러난다. "이제 죽을 때가 다 됐다" 등. [30]
결국 잃어버린 명준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되고 혜빈을 통해 젬마가 자신의 손자를 가지고 놀았던 이유가 정국(명준)이 권혁상에 의해 살해당했고 젬마가 그것에 대해 복수하려는 것임을 알게 되면서 젬마에 대한 악감정을 거두고 젬마에게 향했던 칼을 혁상과 희경에게 겨누기 시작했다.
젬마가 권혁상에 의해 죽을 뻔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로라 네트웍스에 있는 돈을 모두 뺐고, 이로 인해 로라구두가 부도 위기에 놓이게 되었으나, 권주형이 가서 사정하여 이를 접는다.
99회에서 젬마에게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는다며 조언해주었고 이를 끝으로 등장 종료.
최종화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왔다.
4. 젬마 주변 인물
4.1. 소옥경
소옥경 |
배우 : 경인선 |
|
1965년 5월 30일 ~ 2021년 10월 28일
옥경과 선희는 눈썹 문신을 하러 가고, 선희는 오드리햅번이라며 좋아한다. 옥경이 이게 뭐냐고 하자 선희가 "나는 오드리햅번, 너는 오드리 될 뻔!"이라고 한다. 둘은 손님들이 찾는다는 말에 카트를 끌면서 손님을 만나러 가다가 머리채를 잡고 싸우게 되고, 뭐로 드리냐는 말에 손님은 됐다면서 가버리게 되고, 옥경은 선희의 빨대를 던지며 약을 올린다. 옥경은 태길이 있는 곳으로 숨어서 막으라고 하지만 선희가 들어와서 옥경에게 발차기를 날린다. 정국이 사이 좋은 두 분이 이러시면 안 된다고 말리자 정국 때문에 참는 줄 알라고 하자 지랄도 풍년이라며 어디 와서 생트집이냐면서 소리 친다. 태길이 창피하다고 하자 너나 잘하라고 한다. 정국이 눈썹은 왜 그러냐는 말에 눈썹 문신을 했다고 말한다.
옥경은 건욱, 태길과 밥을 먹다가 건욱이 밥을 잘 먹지 않자 다른 반찬을 해줄지 묻다가 태길과 다투고, 건욱이 숟가락을 놓자 잣죽을 끓여준다고 한다. 건욱은 가슴이 답답해서 눕는다고 하자 약을 먹고 눕는다. 건욱이 "나, 이제 죽는 거 아니지?"라고 하자 무슨 소리냐며 어디서 그런 소리를 하냐고 한다. 건욱은 "나, 다른 애들처럼 뛰지도 못하고, 축구도 못하고, 속상해... 애들이 그러는데 심장병은 나중에 꼭 죽는대..."라고 하자 옥경은 누군지 혼내준다면서 조금만 참으라고, 수술만 하면 다 할 수 있다며 건욱을 위로해준다.
그러나 권혁상의 뺑소니로 인해 눈 감아주는 조건과 건욱의 수술비로 인해 범인 은닉죄를 저질렀다.
22년 전에 일어난 뺑소니 사건을 김젬마가 다 알아버려서 김젬마는 매우 격노하였고, 옥경은 내가 잘못했다 라고 말한다.
70회에서는 김정국과 김진호의 납골당에 왔는데 밖에 있는 권혁상을 발견한다. 그러나 나가는 길에 트럭이 갑자기 들이닥쳐 젬마를 구하고 대신 치였다. 안타깝게도 결국 71화에서 사망하고 말았다.[34]
그런데 김젬마는 소옥경이 죽은 뒤로 한정적으로 슬퍼했지 그 뒤로는 생각도 안하고 있다. 지금 회차로는 사랑 싸움을 하고 있다.
4.1.1. 죄목
- 드라마에서는 선역으로 표현하려고 했지만, 완전 선역은 아니다. 애초에 김젬마, 김진호를 키우게 된 것도, 김정국을 죽인 사람이 권혁상이라는 사실을 은폐하는 대가로 돈을 받은 것에 대한 죄책감이 더 큰 것으로 보이고, 김젬마가 진실을 밝히려고 하자 이를 만류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결국 지은 죄에 비해 너무 큰 대가를 치렀다.
- 범인은닉죄 - 권혁상의 뺑소니로 인한 협박에 못이겨 결국 범죄를 은닉했다.
- 공갈죄의 공범 또는 방조범 - 소태길이 권혁상을 공갈하여 돈을 받은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이 돈을 받아 아들 이건욱의 심장수술을 하였으므로, 공갈죄의 공범 또는 방조범에 해당한다. 다만 행위를 보았을 때 소태길과 공모하였다고 보기는 어려우므로, 방조범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4.2. 양선희
양선희 |
배우 : 이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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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석 못지 않게 좋은 선역이며, 이쪽도 역시 개그 캐릭터이다.
4.3. 소태길
소태길 |
배우 : 김광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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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권수연과 러브라인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누나의 원수의 동생이 되었기 때문에 먹구름이 끼었다. 그래도 수연과 동거를 하고 있기는 하다.
4.3.1. 죄목
- 악역은 아니지만 죄는 저질렀다.
- 공갈죄 - 권혁상의 범죄사실을 알고 권혁상을 협박하여 돈을 뜯어냈으므로 공갈죄가 성립한다.
4.4. 이건욱
이건욱 |
배우 : 지상윤 / 아역 : 신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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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에 휘말려 결국 어머니인 소옥경이 사망한다. 옥경의 사망소식에 젬마는 뒤늦게 병실을 찾았지만 건욱은 젬마에게 분노했다.
오지마! 누나.. 우리 엄마 볼 자격 없어. 가, 나가! 누나가 우리 엄마한테 살인자라고 그랬잖아. 우리 엄마 누구 때문에 고생했는데, 누구 때문에 죽었는데.. 다 누나 때문이야. 누나만 아니었으면 우리 엄마.. 안 죽었어!
그리고 엄마는 평생 고생만 하고 자신은 효도 한번 제대로 못했다며 오열하며 주저앉는다.물론 이 사태의 원인은 분명 권혁상이지만 소옥경이 김젬마 대신 차에 치인데다가 결국 사망한 것 때문에 엄청난 적개심을 보인다. 만약 젬마의 친부모의 정체를 알게 되면 젬마든 권혁상이든 민희경이든 물불 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5. 정유경
정유경 |
배우 : 하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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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호와 민희경에 의해 유산을 했다.
이후 건욱이와 혼인신고를 하고 같이 살고 있다.
5. 혁상 주변 인물
5.1. 권주형
권주형 | |
<colbgcolor=#F1EAD0><colcolor=#4B0738> 본명 | 권주형 |
출생 | 1987년생(45세) |
가족 | 친아버지 미상[35] 친어머니 엄상미 의붓할머니 조금순 의붓아버지 권혁상 의붓어머니 민희경 의붓여동생 김젬마, 권혜빈 |
배우 | 황동주, 장재하(아역) |
다 함께 모인 식사 자리에 민희경과 권혜빈이 새로운 팀장이 누구냐고 채근하자 곧바로 마케팅 본부장인데 그런 특권도 없냐고 반론하고 권혁상에게 이름뿐인 자리에 앉게 한 것이냐고 물어 둘의 물음을 원천봉쇄한다. 그리고 난 낙하산에다 회사 내에서 삼각관계 하는 사람은 안 데려 올거라며 대놓고 권혜빈을 조롱한다.[36]
사실 민희경의 비서[37]와 내통하는 사이였으며, 그동안 로라 구두 내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 로라의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 권주형이라는 것을 직감한 민희경이 로라 구두는 내 것이라 경고하자, 곧장 자신의 것이라고 반론하며 신경전을 벌인다.
엄밀히 말하자면 우리 외할아버지 거죠. 다시 따지자면 우리 엄마 거고, 또 다시 따지자면…! 내 거고. …아시면서 왜 이러세요, 새어머니. 모든 걸 원점으로 돌려놔야죠. 그게 바로, 우리 어머니 아들로서 내가 할 일이고.
김젬마를 마케팅 팀장자리에 앉히고 자신과 같이 지냈던 홍집사를 로라의 이사로 앉혀놓았다, 김젬마가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의 진실을 알아낸 것처럼 자신도 어머니의 죽음의 비밀을 알고 싶다며 협력한다. 전작의 신덕규나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로건 리와 비슷한 포지션이다.80회에서 민희경의 비서와 짜고 젬마의 휴대폰을 빼앗아 민희경에게 주는 척 페이크를 치고 민희경과 손의원의 영상을 권혁상에게 보냈는데 젬마가 자신에게 그래도 양아버지이지 않냐고 권혁상을 동정하는 말을 하자 그는 권혁상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지라 제대로 복수를 할거면 가식, 위선을 벗고 대놓고 악마가 되라고 일갈한다.
94화에서 젬마가 혁상의 친딸인 것을 알게 된다. 95화에서 기석과 나눈 대화로 미루어보면 젬마에 대해 배신감보다는 안타까움을 느끼는 듯.
97회 예고편에서 민희경에게 아버지 권혁상의 친딸이 김젬마라고 폭로하면서 자신의 의붓여동생 김젬마 구하려고 민희경에게 털어놓는다. 그리고 고모 권수연한테도 도움을 요청하는듯 하다.
마지막에 금순의 일기장을 보고 자신이 희경에 대해 잘못 오해했음을 깨닫는다. 후에 로라그룹의 회장 자리에 오르고 의붓동생 혜빈과도 나쁘지 않은 관계를 보인다.
- 여담으로, 작중에서 중간 합류하여 특별출연으로 잠시 합류한 인물인 줄 알았으나 조연급으로 분량이 꽤나 많고 김젬마의 구원투수로 활약하며 민희경을 파멸 시키려 하고 있다. 문제는 김젬마가 바로 자신의 의붓여동생이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의붓여동생과 손잡고 민희경을 무너뜨리려는 상황이 된 것이다.
- 5개월 후에 고대철로 출연한다.
6. 로라 마케팅실
6.1. 김소진
김소진 |
배우 : 이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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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정예은
정예은 |
배우 : 김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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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이태하
이태하 |
배우 : 차승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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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 외 인물
- 여 팀장(박하솔): 로라구두 디자인 팀장. 민희경의 측근이자 권주형의 스파이. 민희경의 일을 하면서 권주형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94화에서 민희경에게 자신이 홍 집사의 딸이라는 걸 밝히면서 민희경의 통수를 제대로 쳤다.
- 엄상미(유준아): 권혁상의 첫째 부인. 모종의 이유로 치매 증상을 앓은 채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폐렴으로 사망하였다. 권주형이라는 혁상과 결혼하기 전에 다른 남자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있다. 민희경이 죽에 독약을 타 죽인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금순의 일기장으로 통해 희경이 상미의 죽에 탄 것이 독이 아닌 비타민으로 확인되었다.
- 윤명준(표동준): 최숙자의 양자였으나 명욱이 태어났을 당시 남편이 강제로 길 한복판에 그를 버렸다고 언급하였다. 당시 손목에 화상 자국이 있다.[38] {{{#!folding [ 스포일러 ]
- 사채업자(이규섭)
- 성 여사(이주미): 상류층 자제들만 중매를 하는 결혼정보회사의 마담뚜.
- 박 기자(배유리): 민희경과 김젬마를 취재하는 기자.
- 고은초(한채경): 윤기석의 전 부인이자 인간 쓰레기. 민희경의 사주로 윤기석과 김젬마의 사이를 갈라지게 만들려고 했지만 나중에 일이 들통난 바람에 윤기석의 집에서 나와 도망쳐버렸다. 이후에 민희경한테 수고비를 받고 나서 행적은 불명이다.[40]
- 박진섭(이명호): 신용탐정사무소 실장.
- 홍철수(유형관): 주형의 어린 시절에 같이 지냈던 집사[41]로 주형에 의해 로라 이사로 근무중으로 친딸이 민희경의 비서[42]로 일하고 있어 민희경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 받고 있다.
- 지강세(김결[43]): 권수연 때문에 소태길과 대립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물. 가끔 권수연의 사무실에 찾아올 때가 있다.
- 김남준(강문경[44]): 엄상미가 입원해있던 병원의 원장.
8. 특별출연
- 김정국(배우: 김규철, 아역: 표동준) : 민희경의 전 남편이자, 김진아와 진호의 아버지로 구둣방 자영업자. 초반부에 권혁상의 뺑소니로 사망하였으며. 젬마가 희경에게 복수를 결심하게 된 원인.
그리고 이후에 밝혀진 정체는 최숙자가 그토록 찾던 입양아였던 윤명준이 바로 김정국이었다.[45] 당시에 최숙자와의 사이에서 친아들이 태어나자 더이상 입양아가 필요없다고 생각한 그의 남편이 어린시절의 정국을 최숙자 몰래 그대로 버렸으며, 이후에는 구둣방을 운영하며 궁핍한 삶을 살아가던 도중에 권혁상에게 버림받은 충격으로 길가에 쓰러져있던 민희경을 발견하여 그대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강간하였으며. 이후에 김진아를 갖게 되어 결국 민희경은 사실상 반강제적으로 김정국과 결혼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에 밝혀진 사실은 김진아는 권혁상의 친딸이었으며, 즉 김정국은 김진아의 친아버지가 아니라 의붓 아버지이다.[46] 민희경이 권혁상과 만나고 다니던 당시 민희경이 권혁상의 아이를 임신했었는데 그 아이가 바로 김진아 였으나, 하필이면 진아가 생긴 시점이 김정국에게 강간당한 시기와 비슷하다 보니 민희경 또한 김진아가 권혁상과의 아이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게 되면서, 사실상 조금순과 더불어 민희경과 권혁상을 갈라놓게한 원인이자, 현재의 민희경을 최악의 악마로 만든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나 다름없는 셈.
다만 희경과의 관계는 최악이었어도,[47] 또한 진아를 포함하여 자신의 자식들에게 만큼은 다정한 아버지였기에. 최종화에서 자신이 권혁상의 친딸이었음과 더불어 민희경에게 김정국의 실체를 들은 김젬마는 충격에 휩싸여 경악하지만, 그럼에도 정국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건 변함 없었는지 10년 후 귀국해서 정국이 안치된 납골당을 찾아간다. (1965년 8월 1일 ~ 1999년 6월 17일)
- 조금순(서권순[48]) : 권혁상, 권수연의 어머니 (1회~4회, 55회~ 56회,100회) 김정국과 더불어 이 드라마의 실질적인 만악의 근원. 과거에 결혼 약속하였던 희경과 혁상의 사이를 갈라 놓은 뒤 부유한 집안의 엄상미와 결혼시킨 장본인이다.
- 김진호(건일[49]) : 진아의 동생, 의사. 초반부에 소매치기 범에 당한 행인을 도와주려고 소매치기를 추적하다가 소매치기의 역공으로 뒤통수에 벽돌을 가격당하며 사망하게 된다. 죽기전에 마지막에 엄마인 민희경을 보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으나,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아역 : 김동하, 1회~4회) (성인 배우, 5회~6회, 8회, 27회) (1993년 7월 9일 ~ 2021년 7월 10일)
후반부에 존재가 잊혀졌다
- 아나운서(이선영)
- 의사(김도형) : 빨강 구두 23화 출연
[1] 과거 여자의 비밀에서 여주인공 강지유 역을 맡은 적이 있다.[2] 전작에서는 구도치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3] 오히려 그런 김젬마의 어려움은 동생인 윤현석이 해결해주는 경우가 많았으며, 그래서 윤기석과 김젬마의 로맨스 장면이 나오면 채팅창에서도 비판의 여론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 편이다.[4] 김젬마의 사랑을 원하면서, 복수 포기하고 외국으로 가자는 등 무조건 자기가 원하는 것만 해달라고 하는 등 이기주의의 끝판왕이다. 게다가 권혁상, 민희경, 권혜빈의 범죄사실을 모두 알고서도 아무렇지 않게 동생인 윤현석과 권혜빈을 결혼시키려 하고, 권혁상과 민희경의 최대 피해자인 김젬마에게 권혁상과 민희경의 딸인 권혜빈이 불쌍하니 복수를 포기하라고 하는 등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다. 심지어 김젬마는 윤기석이 싫다고 못 박았는데도 끈질기게 붙으며 거짓말 하지 말라며 찐득찐득 붙어서 집착 중이다. 하지만 젬마도 현석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복수를 위해 기석을 밀어내고 결혼하려고 하는 데다가, 자신이 복수를 위해 결혼한다는 사실을 기석이 현석에게 말하지 않을 거라 확신하며 현석은 자신과 결혼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품고 있다. 이 일은 젬마의 절친인 정유경도 지적한 부분. 당장 현재의 복수를 생각한 채 미래의 일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으니 말리는 것도 이해가간다. 결국 모든 것을 안 현석은 젬마와의 결혼을 포기하고 스페인으로 떠났다.[5] 다만 김젬마가 맥주에 약을 탄걸 감안해야 한다.[6] 이는 작가가 분량을 잘못 정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윤현석은 서브 주연이긴 하지만 주연이고, 게다가 초중반부에는 잘 나왔는데 갑자기 분량이 없어진지라 시청자들이 당황할 수 있다. 또한, 후반부에는 조연인 권주형, 권수연, 소태길보다도 분량이 없었다.[7] 본인의 아버지 역을 맡은 배우 선우재덕과는 꽃길만 걸어요에서도 부녀 사이로 출연했으며, 본작의 감독과는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게다가 역할도 둘 다 사이코패스 악역.[8] 실제 배우는 극 중 나이보다 9살이나 더 많다. 민희경, 김진아, 윤기석, 윤현석 역도 실제 배우의 나이와 극 중 나이의 차이가 큰 편이다.[9] 김정국의 딸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으나 그게 사실이 되려면 권혜빈이 아무리 늦어도 3월생이어야 가능하다.[10] 김젬마가 자신의 엄마가 낳은 친딸이란 걸 알게되고 엄마의 행적들을 알게 된다면 파탄이 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11] 김젬마[12] 예전처럼 굳세고 당찬 성격과 말투로 돌아왔다.[13] 자신을 수석 디자이너라고 한 점으로 보아 (김젬마나 권주형의 도움도 있었겠지만) 본인 스스로의 힘으로 얻은 듯 하다.[14] 형량은 징역 9~10년을 받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마지막회에서는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15] 컴퓨터 기록은 문서로 보지 않는다.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가 성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16] 하지만 권혁상 이 인물도 가해자가 된 피해자 즉 악역이 된 선역이나 다름 없다. 권주형도 자기가 어렸을 때는 혁상이 이럴 사람이 아니었다고 언급했다.[17] 2031년 기준[18] 마지막회에서 사형을 선고받았고, 10년 후 장면에서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그 사이에 사형이 집행되었을 수도 있지만, 드라마의 배경인 대한민국에서는 1997년 이후 사형이 집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2031년에도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19] 만약 이 사실을 권수연이 알게 되면 두 사람의 관계는 파탄 직전까지 갈 수도 있다.[20] 명찰이 빨간색인 것을 보니 사형이다. 그러나, 이후 김젬마가 권혁상에게 건강하라고 독백하는 것으로 보아. 실제로 형이 집행되지는 않고, 무기징역을 받을듯 하다. 만약에 진짜로 사형이면 그건 그거대로 무시무시해지는 발언이고(...)[21] 죄목으로 봤을때는 징역 20년 ~ 무기징역의 처벌이 불가피하며, 결국 최종회에서 사형을 선고 받게된다.[22] 처음부터 죽일 작정으로 치고 도망간게 아닌 이상 도주치사죄가 성립한다.[23] 일단 권혁상의 살인죄는 이미 공소시효가 끝났기 때문에 처벌은 불가능한 대신 권혁상의 회사가 무너질 가능성은 있다.[24] 뇌물공여죄는 받는 사람이 공무원(또는 법률에서 공무원으로 의제하는 사람)일 경우에만 해당하기 때문에 뇌물죄가 성립한다.[25] 형법상 납치죄라는 명칭은 없다. 소태길을 납치한 것은 체포죄, 묶어두고 도망가지 못하게 한 것은 감금죄인데, 체포와 감금이 동시에 일어나면 1개의 감금죄가 성립한다. 그리고 더 정확히는 여러명을 시켜 체포, 감금하였으므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의 위반(감금)죄가 성립한다.[26] 추가적으로 김젬마를 불에 태워 없애라고 지시했다. 이는 방화미수죄 및 살인미수죄를 저질른 셈이다.[27] 총 3건이다. 한 건은 소옥경을 죽이라고 교사했고, 한 건은 김젬마를 청부업체를 사주해서 죽이려고 했으며 또 다른 한 건은 소옥경 사건의 피의자를 죽이라고 지시한다.[28] 형법상 살인죄는 피해자수에 따라 성립하므로, 김젬마를 죽이려다 소옥경을 잘못 죽인 것은 소옥경에 대한 살인교사죄 1건, 이후에 김젬마를 남치하여 죽이려고 한 건은 김젬마에 대한 살인교사미수죄 1건이 각각 성립한다.[29] 시청자들의 추측으로는 김젬마의 아빠인 김정국이라고 많이 추측하고 있으며 만약 그 사실이 맞으면 김젬마와는 친손녀가 되고, 민희경은 며느리가 된다.[30] 최종화에서는 10년 후 귀국한 김젬마가 이미 고인이 된 최숙자의 유골이 안치된 납골당을 찾아가는 것으로 처리됐다.[31] 아무도 민희경에 대해서 말해주지 않는 한 최숙자의 입장에서 김젬마는 손자들을 양손에 가지고 논 악역이다.[32] 민희경, 권혜빈, 권혁상의 모든 범죄사실을 알고도, 이러한 사실을 최숙자 여사에게 전혀 이야기하지 않아서 윤현석과 권혜빈의 결혼을 추진하도록 하고, 최숙자 여사가 위 범죄사실 등을 전혀 몰라서 민희경에게 놀아나는 사실을 알면서도, 윤기석, 윤현석, 김젬마가 최숙자 여사에게 전혀 사실을 밝히지 않는 행위는 사실상 상식을 벗어난 태도로 보인다. 결국 최숙자 여사도, 윤기석, 윤현석, 김젬마, 민희경의 피해자에 불과하다.[33] 결국 권혜빈을 통해 젬마에 대한 사연을 알게 되었고, 민희경에게 칼을 겨누면서 사이다캐릭터로 전환하였다.[34] 참고로 소옥경이 사망한 직후 72회에서 권주형이 등장한다(...).[35] 사망한건지 살아있는지는 생사는 불명.[36] 다만 혜빈도 이제는 자신의 위협이 되지 않고 어떻게 보면 혁상과 희경이 저지른 악행의 피해자라고 생각하는지 어느 정도 동정하는 면은 있다.[37] 여담으로 주형과 같이 지냈던 홍 집사의 딸이다. 여 팀장은 여씬데?[38] 화상 자국이 생긴 과정은 명욱이 뜨거운 물에 손을 넣을려다가 명준이가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화상 입었다고 숙자가 언급하였다.[39] 누가 뭐래도에 출연한 적이 있다.[40] 이 여자는 제법인게 민희경이 실패했다고 돈을 안주려고 하자 자기 목을 잡아서 목을 조르는 시늉을 하면서 사람을 죽이려면 돈을 써야 하지 않냐고 조롱을 하면서 진짜로 민희경한테 돈을 받았다. 다른 악녀들한테 했으면 돈은 커녕 못받고 진짜로 끔살 당했다.[41] 엄밀히 말하면 엄상미의 친정식구들을 모셨다.[42] 사실은 로라구두의 디자인 팀장이다. 그런데 민희경이 비서처럼 부려먹는다.[43] 정민영 경찰서장 역을 연기한 김승욱과 함께 누가 뭐래도에 출연한 적이 있다.[44] 최명길이 출연했던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전인숙의 측근이었던 박이사 역을 맡았었다.[45] 사실상 초반부에서 김정국이 어린시절에 누군가에게 버려졌던 과거를 회상하면서 여러모로 암시가 되긴 했다.[46] 다만 아들인 김진호의 경우에는 김정국의 친아들이 맞다.[47] 비록 희경에게 가정폭력을 저지르긴 했어도, 막판에는 희경을 내쫒은것을 후회하며 희경을 찾으러 갔던것을 보면. 희경에게도 아예 애정이 없었던것은 아닌듯 하다. 또한, 그렇다고 해도 가정폭력이 절대 정당화되지는 않지만 애시당초 희경도 계속해서 전애인인 혁상과의 개인적인 만남을 가지며 사실상 어느정도 가정파탄의 원인 제공을 하긴 했다.[48] 이름 없는 여자에서 서말년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49] 각본을 맡은 황순영 작가의 아들이다. 엔딩 크레딧에서는 박건일로 나온다.[50]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단골로 출연하던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