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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경 | |
<colbgcolor=#F1EAD0><colcolor=#4B0738> 본명 | 민희경 |
출생 | 1970년 11월 11일 (62세)[1][2] |
가족 | 전 남편 김정국(사망) 현 남편 권혁상 시어머니 조금순(사망) 딸 김진아(김젬마), 권혜빈 아들 김진호(사망)[3] |
배우 | 최명길 |
1. 개요2. 작중 행적
2.1. 프롤로그2.2. 1~4화 <1999년>2.3. 6~10화2.4. 11~15화2.5. 16~20화2.6. 21~30화2.7. 31~38화2.8. 42~53화2.9. 56~62화2.10. 66~70화2.11. 71~80화2.12. 82~90화2.13. 91~99화2.14. 100화 <2031년>
3. 특징4. 인간관계4.1. 우호하는 관계4.2. 적대하는 관계
5. 명대사6. 평가7. 기타4.2.1. 김정국4.2.2. 윤기석4.2.3. 윤현석4.2.4. 최숙자4.2.5. 소옥경4.2.6. 양선희4.2.7. 소태길4.2.8. 정유경4.2.9. 여팀장4.2.10. 고은초
4.3. 애매한 관계[clearfix]
1. 개요
|
젬마가 복수해야 할 상대이다. 그리고 최악의 패륜 막장 부모이자 희대의 인간 말종.[6]
혁상의 아내인걸 감안하면 빨강 구두판 정루나로 추정된다. 굳이 비교하자면 비밀의 남자의 주화연과 맞먹거나 뛰어넘는 수준이다.
겉으로는 아무리 친자식이라도 잘못을 하면 엄하게 꾸짖는 올바른 기업인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뒤로는 자녀의 앞날에 방해되는 인물들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거한다. 권혁상, 권혜빈이 온갖 망나니 짓을 하고도 당당하게 다닐 수 있는 것도 뒤에서 암암리에 비호해주는 이 아줌씨 덕분이다.
2. 작중 행적
2.1. 프롤로그
첫 화 프롤로그에서 누군가 희경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없습니까?"라는 질문을 하자 "묻고 싶네요, 제가 무슨 죄를 지었죠...? 난 내 인생에 충실했을 뿐이고, 내가 하고자 했던 일, 내가 하고 싶었던 것, 내 본능과 욕망과 사랑에 솔직했을 뿐이라고요. 나한테 죄를 묻는다고요? 왜? 무엇 때문에? 난, 무죄입니다."라고 말하고, 위에서 밧줄이 내려오며 시작한다.[7]2.2. 1~4화 <1999년>
1화 |
희경은 진아와 진호에게 찾아가고, 희경의 빨강 구두를 본 진아가 빨간색을 좋아한다며 이런 구두를 좋아한다고 만들어달라고 한다. 희경은 진아, 진호와 함께 성당에 갔다가 집에 돌아와서 떡볶이를 해준다. 희경은 밥을 먹다가 진아가 선물 받은 빨강 구두는 백화점에 있던 것이냐며 엄청 예쁘다고 하자 희경은 정국의 눈치를 보고, 진아는 희경에게 똑같은 것으로 만들어달라고 했다고 정국에게 말하자 정국은 희경을 굳은 표정으로 쳐다보며 혁상을 만났냐고 묻는다. 희경은 디자인 좋았다고 해서 만났다고 하지만, 다음은 없다고 하라며 됐다고 한다. 밤이 되자 자다가 일어난 희경은 거실에 나와 선물 받은 빨강 구두를 신고 걸어보는 모습을 정국에게 들키게 되고, 정국은 구두를 뺏으면서 "이게 그렇게도 좋으셔? 잠자다 일어나서 신어보고, 쓸어보고, 안아보고!"라면서 혁상이 뭐라고 말했냐며 이제 와서 같이 살자고 했냐고 묻는다. 희경은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 하지만, 정국은 계속해서 의심을 한다. 희경은 자신이 해준 디자인이 일본에서 대박나서 고맙다고 선물한 것이라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지만, 정국은 다 버리고 혁상과 살라며 나가라면서 희경을 끌어내려고 하다가 희경은 식탁에 머리를 부딪히게 된다. 진아는 자신과 진호는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다고 희경에게 이야기하면서 오늘은 옆에서 같이 자자고 한다. 희경과 정국이 있는 가게로 혁상의 전화가 걸려오고, 정국이 받아서 희경이 있냐며 구두 회사 베르테라며 디자인 계약 건으로 전화드렸다고 하자 끊어버린다. 정국은 희경을 굳은 표정으로 쳐다보다가 희경의 뺨을 때려버린다.[8]
2화 |
3화 |
4화 |
현재로 와서 희경은 ‘로라구두’의 대표가 되었다. 그리고 성수동에 있는 구둣가게에 찾아가고 여러 디자인 도면을 보며 왜 이렇게 프레시한게 없고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지만 도면을 챙기고 김사장에게 돈봉투를 건네다. 그리고 나가려다가 우연히 선반에 진열 되어있던 구두를 발견하고, 어떤 아가씨가 동생 생일 선물로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맞춘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도 자신이 가져가겠다고 한다. 그러자 김사장이 금방 올 것이라고 전화 왔다고 안된다고 하지만, 희경은 돈 드린다며 이번달에 수제화 납품 안 할거냐며 협박한다. 이에 김사장은 희경에게 구두를 건네고 희경은 김사장에게 백만원 짜리 수표 몇장을 건낸다. 그리고 희경은 전화를 하며 나가고, 그때 구두를 찾으러 온 진아와 스치듯 지나간다.
2.3. 6~10화
6~7화 |
8화 |
9~10화 |
2.4. 11~15화
11~12화 |
14화 |
15화 |
2.5. 16~20화
16화 |
17화 |
18화 |
집으로 돌아온 희경은 클렌징티슈로 화장을 지우며 눈물을 흘리고 미친듯이 웃기도한다. 혼자 와인을 마시고 있는 희경에게 권혁상은 브로치를 선물한다. 보석 선물 한것은 진주목걸이 이후 두번째라며. 진아는 희경에게 합성한 가족사진을 보내며 권혜빈에게 퀵서비스로 보낼거라며 도발한다. 이에 민희경은 놀라 혜빈에게 온 퀵서비스를 가로 채지만 그안에 들어있는 것은 신상 카탈로그였다. 이후 희경은 젬마에게 '너도 날 엄마로 생각한적 없고 나도 널 자식으로 생각한적 없는데 뭐가 문제지?'라며 왜 이러는지 이유라도 좀 알자고 젬마에게 묻고 젬마는 남자 때문에 가족을 내팽개친 민희경이라는 여자가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서라고 대답하자, 희경은 자신이 고작 남자 때문에 흔들릴 여자로 보이냐며 착각하지 말라고 한다. 진아는 진호가 죽기전에 엄마가 보고 싶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그게 마지막 기회였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희경은 너는 그것을 핑계로 자신에게 한 몫 얻고 싶었을 뿐이라며 숨은 네 본능에 물어보라 한다. 그리고 원하는데로 해준다며 진아에게 유학을 가라하며, 공부를 마치면 진아의 이름으로 회사를 차려줄 수 있다고 한다. 희경은 최숙자를 찾아가 어떤 계기로 젬마가 양딸이 됐는지 묻지만 이상하게 여긴 최숙자는 말을 돌린다. 손영호 의원을 만난 희경은 올해의 여성 기업인 상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후 손의원은 희경의 옆에 앉아 손을 잡으며 성희롱을 한다. 그것 말고도 더 있었는지 희경은 화장실에서 티슈로 자신의 얼굴과 옷을 닦고 '더러운 자식'이라며 분노한다.
19화 |
20화 |
혁상을 뒤에서 껴안고 당신 말고는 아무도 없다며 버리지 말라고 무섭다고 한다. 혁상이 돌아서서 바라보자, 희경은 여전히 계속 울며 혁상을 껴안는다. 다음날, 희경은 밤에 젬마를 폐공장으로 불러내고 미안하다며 엄마가 잘못했다고 한다. 제발 이해해달라며 용서해 달라고 그때는 하루하루가 지옥이었고 너희들을 사랑했지만 거기서 탈출하는 것만이 자신의 살길이었고 안 그랬으면 자신은 죽었을거라며 호소한다. 그러고는 젬마를 껴안고 사랑한다며 누가 뭐래도 자신의 딸이라며 녹음한 것을 넘겨달라고 회유한다. 희경에게 넘어갈 뻔한 젬마는 그 말을 듣고는 결국 당신 목적은 이거였다며 전부다 세상에 밝힐거라며 분노하고 뒤돌아간다. 그러자 화가난 희경은 소리지르며 옆에 있던 테이블을 쓸어버리고 테이블 위에 있던 촛불이 쓰러지며 식탁보에 불이 붙는다. 그리고 유리병으로 젬마의 뒤통수를 가격하고 도망친다. 그때 혁상이 선물한 브로치를 떨어뜨리고 간다.
2.6. 21~30화
21~26화 |
27~29화 |
30화 |
여팀장에게 직원 해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고,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옥경 찾아간다. 옥경을 찾아간 희경은 젬마가 회사를 그만 나오게 해 달라며 울면서 도와달라고 호소한다. 도와주면 수고비를 주겠다며 얼마 드리면 되냐며 건욱이 엄마 옛날부터 돈 좋아하지 않았냐고 이야기한다. 이를 들은 옥경은 미친년이라며 나가라고 분노하고, 희경은 위선 떨지 말라며 돈 좋아하는거 아니까 돈 준다며 이야기한다. 옥경이 나가라며 소리지르자 희경은 그러니까 자신의 말을 들어달라며 젬마 그 계집애 회사 그만 나오게 해 달라며 소리지른다. 밖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양선희가 들어와 희경을 일으켜 세우고는 ‘당장 꺼져 개또라이야’하며 흔들더니 ‘꺼져 또라이야’하며 내보낸다. 그 때 윤기석을 만나고 양산에서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젬마가 회사에 안 나오게 해 달라며 설득해 달라고 호소한다. 집에 돌아온 희경은 옷장에서 혁상의 셔츠들을 꺼내 냄새를 맡아보고는 여자 향수 냄새로 오해하며 옷장에 남은 다른 셔츠들도 꺼내 팽개친다. 이를 본 혁상이 뭐하는 거냐고 묻고 희경은 어떤 여자 향수냐며 김젬마와 권혁상의 관계를 오해하며 따진다.
2.7. 31~38화
31화 |
희경과 다투던 혁상은 희경의 뺨을 때려 희경을 넘어트리고는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고 티슈로 피가 난 희경의 입술을 닦아주며 가스라이팅하는 모습을 보인다.
32~37화 |
34화에서 갑작스런 복통으로 홈쇼핑 생방송 게스트를 나가지 못 하게 되고 그 자리에 혜빈이 대신 나가 사고가 나서 다칠 뻔 하지만 젬마가 혜빈을 구해준다. 이 일로 젬마에게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자 희경은 못마땅해 한다. 35화에서 혁상과 술을 마시던 젬마는 혁상이 취하자 그의 사진을 희경에게 보낸다. 이에 희경은 젬마에게 전화를 걸고 젬마는 도발한다. 혁상을 데리러 간 희경은 젬마와 말다툼을 한다. 다음날 아침 희경과 혁상은 말다툼을 한다. 36화에서 자신의 친딸에게 살인 미수를 저지른 권혜빈이 김젬마에게 누명을 씌웠는데 희경은 오히려 혜빈을 감싸주고 젬마를 무시하듯이 대한다.
37화에서 젬마가 회장실에서 인터뷰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다. 인터뷰에서 젬마의 어머니에 대한 질문이 나온다. 그 때, 여팀장이 들어와 구두 디자인 회의로 다들 기다리고 있다고 희경에게 전하고, 희경은 자리를 비우게 된다. 젬마의 인터뷰로 불안해진 희경은 회의에 집중하지 못 하고 디자인 시안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컨펌한다. 그래서 로라그룹의 구두 디자인에 스팽글을 넣어서 아주 엉망진창이 되었고 회사의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져서 희경은 구두를 던져버리고, 혜빈이가 간신히 말렸다.
38화 |
2.8. 42~53화
42~47화 |
44화에서 기석의 전처인 고은초를 사주해서 은초의 아들에 관한 유전자 검사 조작을 하라고 지시하고, 45화에서 고은초와 민희경의 계략을 윤현석이 알아버려 희경은 현석에게 제발 말하지 말라고 하지만 넘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윤현석은 최여사에게 이 사건의 장본인이 민희경이라는 건 말하지 않았다. 47화에서 민희경은 소태길이 뺑소니 사건의 공범이 민희경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태길은 목격자가 자신이랑 소옥경이라고 말한다. 이후 구두 디자인을 하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자 계속 디자인을 버렸으며 권혜빈이 노크도 안하고 들어오자 희경은 혜빈에게 화를 냈다.
48~53화 |
52화에서 김젬마가 자신한테 찾아가서 알아낸 사실을 모두 말하자 희경은 뺑소니 사건의 범인을 부정하고, 증거 있냐고 말하자마자 젬마는 증거는 자신의 아빠인 김정국의 옷에 있는 피라고 말한다. 젬마가 모든 사실을 다 알아내자 희경은 젬마한테 용서해 달라고 빌었다. 53화에서 김젬마가 자신에게 복수 및 견제를 하려고 하자 희경은 모든 사실을 최여사에게 말하겠다며 전화를 걸지만 젬마는 이를 막는다. 희경은 권혁상은 자신이 단죄하겠다며 파멸시킬 것이라고 자신에게 맡기라고 이야기한다.
2.9. 56~62화
56~60화 |
62화 |
희경은 젬마의 집에 찾아가 패악을 부리고 젬마는 자신의 방으로 희경을 끌고가 패대기 친 후 희경에게 진호의 사진과 희경이 진호에게 만들어준 진호의 유품이 된 구두 목걸이를 보여준다. 그리고 진호가 생전에 쓰던 방으로 데리고 가서 진호가 쓰던 코피 쏟으며 공부했던 책상, 낡은 옷들로 가득했던 옷장을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희경을 방바닥에 패대기 치며 진호가 매일 밤 엄마 생각하며 남몰래 울던 방바닥까지 보여준다. 젬마는 앞으론 이 집에 들어올 일 없을테니 두눈 똑바로 보라며 먼저 방밖으로 나간다. 남겨진 희경은 방바닥을 어루만지며 진호의 우는 환청을 들으면서 자신은 엄마가 아니라며 오열한다.
그리고 민희경이 완전히 타락하고 김젬마를 싫어하게 된 내막이 자세하게 밝혀지는데....
- [ 스포일러 ]
- 사실 권혁상은 희경을 버리고 재벌가 딸이랑 결혼했으며, 그 결혼식을 목격한 희경은 술을 마시며 길을 가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그 때 길을 지나가던 김정국이 희경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간호한다. 그리고 그날 이후에 정황상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되고 아이를 낳은 것으로 추정된다.
2.10. 66~70화
66화 |
희경은 "그래, 김젬마 내 딸이야. 그게 뭐!"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냐고? 당신이야말로 어떻게 했는데. 너야말로 내 인생을 시궁창 바닥에 처박은 인간이야."라고 분노한다. 혁상은 그래서 다 구해줬다며 화려하게 다시 태어나게 해줬는데 근데 대체 뭐가 불만이냐고 한다. 희경은 소리친다.
"처음부터 날 시궁창에 쳐 박지 말았어야지. 처음부터 날 배신하지 말았어야지.!!! 병주고 약주고 그래놓고 감사해라? 당신이 내게 준 상처 응어리는 아직 다 낫지 않았어. 내 분노와 증오심은 아직도 살아있는데. 그래서 당신을 용서할 수 없어. 그래서 당신을 저주해."
혁상은 언제까지 과거에 발목 잡혀 살꺼냐며 언제까지 저주만 하다가 인생을 끝낼꺼냐고 한다. 희경은 소리지르고 울면서 자신의 머릿속의 기억들을 다 지워버리고 싶다며 주저 앉는다. "잊혀지지가 않아. 날 유린하던 그 인간. 기억을 도려내는 칼이 있다면 내 머릿속의 모든 기억들 다 칼로 베어버리고 싶어. 전부 다 파내버리고 싶어. 다." 이야기 하고는 오열한다.
67~70화 |
2.11. 71~80화
71~74화 |
73화에서 회사 주식을 사려고 하는 권주형에게 로라 구두는 내꺼라고 말한다. 그러나 김젬마가 로라 팀장으로 등장하자 희경과 혜빈은 주형에게 이게 말이 되냐고 말한다. 그리고 주형은 이제 새어머니도 많이 늙으셨다고 말하면서 민희경을 물먹이고 있다. 74화에서 권혁상에게 권주형을 믿지 말라고 경고한다.
76~77화 |
77화에서 권혜빈의 정신이 점점 붕괴되어 혜빈은 욕조에서 기절하였으나 민희경이 바로 그녀를 발견하고 오열한다.
그리고 권주형의 어머니를 죽인 사람이 밝혀지는데....
- [ 스포일러 ]
- 권주형 어머니의 간호사의 말로는, 민희경이 죽을 사다가 하얀 가루를 탔는데, 비타민이라고 속여서 권주형의 친어머니를 독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그 사실이 맞다면, 민희경은 권주형의 친어머니를 죽인 살인범인 것이 확실하게 된다. 그러나 조금순의 일기장을 보면 민희경은 권주형의 친어머니에게 오히려 챙겨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2.12. 82~90화
82~90화 |
마침내 86화에서 김젬마가 권혁상의 친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88화에서는 권혁상은 자신의 엄마를 죽인게 민희경인지 의심하고 희경을 추궁한다. 이에 희경은 진실이 어떤건지 밝혀보라고 한다. 혁상에게 분노하며 진실은 믿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고 이야기한다..신상구두 유출로 희경은 도청을 의심을 하고 도청 탐지 전문가를 불러 사무실에서 도청 장치를 발견한다.
89화에서 권주형이 도청 장치를 설치한 것을 알아내었다.
90화에서 권혜빈이 최여사에게 모든 진실을 까발려서 최여사는 민희경을 본격적으로 적대하게 되었다. 그러나 김젬마가 자신의 디자인을 빼돌려 감옥에 보낼려고 한다.
2.13. 91~99화
91~99화 |
최숙자의 집에 찾아가 김정국이 최숙자의 양자 윤명준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최숙자로부터 남편과 자식을 버린일을 비난 받았다. 그러자 민희경은 자신은 잘못 없다며 진짜 잘못한 사람은 김정국이고 김정국 엄마인 당신이라며 비난한다. 그리고 최숙자에게 당신도 아들 버렸다며 자신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또한 김정국이 자신을 겁탈하여 원치않는 임신을 하고 원치않는 애를 낳고 지옥같은 결혼생활을 해 도망친 것이라고 소리친다. 최숙자가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자 민희경은 그 증거가 젬마라며 당신 아들이 자신의 인생을 망가트렸고 그러니까 비난받아야 할 사람은 자신이 아닌 최여사 당신이라며 울분을 토한다. 최숙자가 나가라하자 민희경은 일어서서 '당신이 김정국만 안 버렸으면 내 인생도 이렇게 꼬이지 않았어. 김젬마가 복수하겠다고 설치지도 않았겠지. 걘 이 세상에 없을테니까!'하고 소리친다.
93화에서는 최여사로인해 로라의 자금줄이 막히자 권혁상이 자신을 배신하여 로라 구두 대표에서 사퇴하게 된다. 권주형이 자신을 농락하자 와인 싸대기를 날렸다. 새 대표는 자신의 친딸인 김진아가 되어서 위기에 빠졌으며 점점 몰락하고 있다.
94화에서는 보안실로부터 대표실 앞 CCTV 복사본을 전송 받아 여팀장이 권주형의 스파이였다는 것과 구두 디자인을 유출시킨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여팀장을 집으로 불러 싸대기를 친다. 여팀장이 홍집사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민희경은 여팀장에게 스파이라며 스파이가 얼마나 중범죄인지 아냐며 분노한다.
98화에서 혁상이 모든 사실을 알고 대가를 치르려고 결심하자 그를 감싸기 위해 끝까지 발악한다.
2.14. 100화 <2031년>
100화 |
3. 특징
3.1. 성격
자신의 친딸 김젬마를 끔찍하게도 혐오한다. 김젬마가 자신에게 복수하려고 들기 때문만은 아니고, 묻어버리고 싶은 자기 과거와 동일시하는 수준으로, 김젬마까지 말 그대로 묻어버리길 원한다.자신의 남편 권혁상과는 자주 싸워서 사이가 그리 좋진 않고, 자신의 딸 권혜빈을 가장 아껴준다.
말버릇은 감히[18], 너 따위가, 니 주제에, 까불지 마 등이 있으며[19], 언급하는 내용 중 학력이나 스펙 하나 없으면서 유럽 최고 명문대에서 유학했다는 이야기를 굳이 부정하지 않고 넘어가거나, 재혼한 남편의 뒷배경과 무명 디자이너들의[20] 디자인 표절로 성공한 등 자기 힘으로 이룬 것은 하나도 없는 민희경의 이중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부분이었다.
아들인 김진호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21]
3.2. 죄목
그리고, 저지른 죄도 상당히 많다. 프롤로그에서 나온 장면으로 봤을 때, 사형이지 않겠냐는 의견이 우세했으나, 하반신 마비로 초라한 삶을 되는 결말로 마무리 지었다.[22][23]아래는 민희경의 죄목이다.
- 디자인법 위반[24][25] - 김진아의 구두 디자인을 훔쳐서 로라 그룹의 구두로 바꿔치기했다.
- 절도죄 및 주거침입죄 - 자신의 친딸인 김진아 방에 들어와서 몰래 구두 디자인을 훔쳐왔다.
유기치사, 구조조치 의무 위반(뺑소니)[26] [27][28][29] - 혁상의 차에 치여 의식이 없는 정국을 보고도 119에 신고하지 않고 혁상과 함께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는 엄연한 구조조치 의무 위반, 속칭 뺑소니다.- 특수폭행 & 살인미수죄[30][31] - 창고에서 친딸인 김진아를 유리컵으로 내리쳤으며 급기야 이번에는 김진아의 목을 졸라서 죽일려고 했다.
- 방화죄[32] - 김진아가 있는 창고에서 방화를 저질렀다.[33]
- 무고죄 - 자신의 친딸인 김진아를 방화 사건 범인으로 몰리게 만들었다.
- 폭행죄 - 김진아에게 싸대기를 날리고 침대에서 밀쳤다.
- 업무방해 및
공문서위조[34][35] - 고은초를 시켜서 유전자 검사 조작을 하라고 지시했다. - 유기죄 - 자녀들인 김진아, 김진호를 버리고 간 행동이 유기죄에 해당한다.
- 업무상 횡령죄 및 공갈죄 - 초반에 가게 사장이 김진아로부터 의뢰받아 제작하여 업무상 보관하던 구두를 민희경에게 넘긴 것은 업무상 횡령죄에 해당하고, 민희경도 타인의 구두라는 사실을 알면서 가게 사장을 협박하여 구두를 가져갔으므로, 업무상 횡령죄의 공범에 해당한다. 이 과정에서 민희경이 가게 사장을 협박하여 구두를 가져간 행위는 공갈죄에 해당하고, 이는 업무상 횡령죄와는 별개의 죄로 성립한다.
이 정도면 범죄백화점 수준.
4. 인간관계
인간관계로 봤을 땐 권혁상과 더불어 적이 많으며, 우호적인 사람이 자신의 딸 권혜빈 밖에 없다. 그러나 최종화에선 자신에 대한 오해가 풀린뒤, 어느정도 인간관계가 회복되었다.4.1. 우호하는 관계
4.1.1. 권혜빈
자신의 둘째 딸. 김젬마와 라이벌 관계이지만 현재는 젬마와 친한 사이였으나 다시 라이벌 및 대적 관계로 바뀌었다. 이후에도 김젬마를 무시하고 권혜빈을 챙겨주는 등 애정에 대한 차별이 많다.4.1.2. 권혁상
자신의 현 남편. 예전에 권혁상이 민희경을 배신하였지만, 22년 전에 권혁상이 젬마의 의붓아빠를 죽인 다음엔 민희경이 권혁상에게 가 현재의 남편이 되었다. 하지만 다시 사이가 안 좋아졌으며, 지금으로썬 최악의 적대관계 2나 다름없게 되었다.[36] 그러나, 결국 김젬마가 자신의 친딸인 것을 알게되었고. 혁상은 희경 사이에 젬마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다른 선택을 했을거라고 말하면서. 과거 희경을 버린것을 후회하며, 마지막으로 희경에게 사랑했었다고 말한뒤 경찰에 자수하고. 희경은 이에 오열한다.[37] 혁상과는 비록 초반에 서로 적대적이었지만, 결국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한 셈. 그러나 그과정에서 친딸인 김젬마를 포함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상처 입혔고, 결국 혁상과 희경 둘다 죗값을 치르게 되며. 둘의 관계도 비극으로 끝나게 된다.4.2. 적대하는 관계
4.2.1. 김정국
자신의 전 남편. 정황상 원치 않은 결혼으로 추측된다. 이후 최종화에 와서야 드디어 진실이 밝혀지게 됐는데. 혁상과 헤어진 뒤 몸상태가 좋지않아 정신을 잃고 길가에 쓰러져있던 희경을 김정국이 자신의 집에 데려가 강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사실상 본작의 조금순과 함께 희경을 가해자가 된 피해자로 만든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4.2.2. 윤기석
김진아의 첫사랑. 은초와 함께 젬마에게서 떼어놓기 위해서 이간질했으니 당연히 적대관계이다.4.2.3. 윤현석
권혜빈의 첫사랑. 고은초와 계략을 짠 것을 알게 되어 적대 관계로 돌아섰다.4.2.4. 최숙자
기석과 현석의 할머니. 녹음 원본을 편집한 걸로 속였기 때문에 적대관계이다. 게다가 정국이 자신의 양자이고, 정국의 죽음에 민희경이 얽힌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더 말할 필요가 없다.4.2.5. 소옥경
건욱의 엄마이자 젬마를 키운 양엄마. 자신을 배신했기 때문에 당연히 적대관계이다. 특히 옥경은 희경의 이야기가 나오면 씹어대는 투로 말한다. 그러나 결국 권혁상의 계략에 의해 김젬마를 구하고 대신 사망하게 되면서 만날 일이 없어졌다.4.2.6. 양선희
옥경의 친구.4.2.7. 소태길
옥경의 동생. 권혁상과 아는 관계이기 때문에 당연히 적대관계이다.4.2.8. 정유경
젬마의 친구. 핸드폰을 도청하다가 민희경에게 걸려서 손영호 국회의원에 의해 유산했기 때문에 당연히 적대관계이다.4.2.9. 여팀장
로라 그룹의 디자인 팀장. 겉으로는 희경을 모시고 있지만 사실은 자신의 아버지가 권주형의 외가를 모셔왔던 사람으로 몰래 주형과 내통하고 있다.4.2.10. 고은초
기석의 전부인. 희경이 젬마와 기석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불러들였다. 그러나 일이 실패하자 고은초를 토사구팽하려 한다. 그러나 결국 사람을 부렸으면, 돈을 줘야하지 않냐고 말하면서. 민희경에게 돈을 뜯어내는 것은 성공하였다.4.3. 애매한 관계
4.3.1. 김진아
나쁜 기집애! - 민희경이 친딸에게 자주 하는 대사
난 그 기집애를 낳은 걸 저주해!! - 38회 독백 장면
진아야... 내 딸.... - 마지막회 대사
한때는 최악의 적대관계였으나 지금은 애증 관계.
자신의 첫째 딸이자 사실상 애증이며, 지금 관계는 예전과는 다르게 엄청 많이 깨졌다. 젬마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처음에는 당황하였지만 오히려 경계하며 적대하였으며 심지어 김진아를 죽일려고 시도하는 패륜을 저지르며 둘의 관계는 사실상 거의 돌이킬 수 없게 됐다. 이후에도 김진아의 도발이 계속되자 온갖 악행 및 수단, 방법 등을 가리지 않으며, 급기야 기석의 전 부인인 고은초를 불러내서 윤기석과 김젬마의 러브라인도 깨지게 만들었으나 마지막회에서 민희경이 하반신이 마비되어 구두를 만드는 장면에서 드디어 화해를 하면서 드라마가 끝난다.
4.3.2. 김진호
자신의 첫째 아들. 진호는 젬마에게 엄마가 보고 싶다는 말을 했지만 끝내 이루어지지 못했다. 진호의 죽음에도 겉으로는 무덤덤한것으로 보여졌으나. 결국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4.3.3. 권주형
혁상의 아들이자 혜빈의 의붓오빠. 권주형에게 민희경은 어머니의 자리와 로라를 빼앗은 걸로 모자라 어머니를 죽인 철천지 원수나 다름없다. 당연히 민희경을 몰락시키고자 홍집사와 민희경의 비서와 내통해 증거를 모으며 서서히 올가미를 묶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종화에서 금순의 일기장을 보게되고, 주형은 그동안 자신이 희경을 오해하였음을 깨닫는다. 이후, 희경과도 우호적인것까진 아니지만 관계를 회복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4.3.4. 권수연
혁상의 동생. 자신의 어머니의 밥에 독을 넣어서 죽였으니 당연히 적대관계이며, 희경과 혁상의 범행을 알게 되어 집을 나갔다.그러나 최종화에서 금순의 일기장에 사실은 희경이 밥에 탔던 것이 비타민이라는 것이 밝혀졌기에, 주형과 마찬가지로 우호적인 것까진 아니지만 관계를 회복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4.3.5. 조금순
혁상과 수연의 어머니. 사실상 돈에 눈이 멀어 서로 사랑했던 혁상과 희경을 갈라놓아, 희경의 인생을 망친 만악의 근원이기도 하다. 그러나 자신의 혁상과 희경을 갈라놓고 있었던 것에는 내심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는지, 뒤늦게나마 혁상과 희경의 결혼을 허락한다. 일기장의 내용을 보면 의외로 희경과는 사이는 나쁘지 않았던 듯.5. 명대사
묻고 싶네요. 제가 무슨 죄를 지었죠? 난 내 인생에 충실했을 뿐이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 내가 하고 싶었던 것, 내 본능과 욕망과 사랑에 솔직했을 뿐이라고요.
더러운 기집애 , 음흉한 자식
나쁜 기집애!!
LORA는 내 거야!!
6. 평가
작가의 전작인 정루나를 능가하는 최악의 악녀로 손꼽히고 있다.일단 악역이기 때문에 해당 인물에 대한 평가는 좋지는 않다. 지금 전개에서도 악질 같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기에 이 인물의 평가는 나쁠 수 밖에 없다.
20회와 27회에서는 김진아에게 무려 패륜을 저지르면서 역대 KBS2 일일 드라마 역사상 최악의 악녀가 되었다.
한마디로 이럴 거면 자식을 낳지 말지 어떤 생각으로 자식을 낳았는지 의문스러운 여자.
권혁상이 98회에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로라 회장직에서 물러났고 반면 민희경은 정신을 못 차리고 권혁상을 빼낼 궁리만 하고 있다.
결국 권혁상을 제치고 진 최종보스가 되었다. 아마 프롤로그 분석해보면 그녀의 최후는 감옥행보다는 오하라처럼 자살로 마무리 지을 것 같았으나, 결국 홀로 차량 질주하다가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되었고, 화려하였던 예전과 달리 시골에서 구둣방을 운영하게 되는 초라한 결말을 맞았다.[43] 그래도 그녀의 곁에는 권주형, 권혜빈, 김젬마 등 그녀에게 도움을 줄 사람들이 있고, 본인 또한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구두를 평생 신을 수 없는 벌을 받게 되었고 하였으니, 권혁상[44]처럼 완전한 파멸보다는 일말의 희망은 있을 듯하다.
그러나 후속작의 후속작에서 사람의 목숨을 파리 목숨 취급하며, 살인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는 사이코패스 2명인 차화영과 서유라가 등장하면서, 민희경의 장기집권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7. 기타
- 해당 항목의 개인 문서가 가장 빨리 작성되었다.[45]
- 최명길은 그동안 드라마 용의 눈물, 대왕 세종, 한미백년, 명성황후에서 여흥 민씨 역할인 원경왕후, 명성황후 역할을 맡았으며, 영화 우묵배미의 사랑에서는 민공례 역할을 맡았다. 이번에도 민씨 역할을 맡는다.[46]
- 이 캐릭터는 비밀의 남자의 주화연과도 비슷한데, 남편이 기업 회장이라는 점과 성공을 위하여 온갖 악행과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것이 비슷하다. 반면 주화연은 차서준에 대한 모성애와 애정은 있었지만, 민희경은 권혜빈에 대한 모성애와 애정이 있으나 로라를 더 중요시 한다. 또한 김진아에 대한 모성애나 애정은 거의 없고 그녀를 증오한다.[47][48]
- 배우의 전작에 금영숙과도 비슷한 점이 있는데, 금영숙은 홍세연을 정신병원에 가두고, 민희경은 김젬마를 살해하려는 패륜을 저질렀다. 다만, 전자는 홍세연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후자는 민희경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게 다른 점.
- 반면에 차미연과는 다른 점이 더 많다. 차미연은 아이를 유괴하긴 했지만 적어도 양딸인 한유진에 대한 애증이 있고 나중에 참회하는 마음도 있었으며 뿐만 아니라 본래는 착한 사람이었지만 친아들을 잃어버리고 사랑하던 남편이 누군가에 의해 목숨을 잃고 남편 친구의 배신에 본인도 누명을 쓰고 복역하면서 복수심으로 타락한 면이 있지만 반면 민희경은 그런거 없다.
- 비슷한 시간대에 방영하는 옆 동네 일일드라마에 우아한 모녀로 같이 호흡을 맞췄던 지수원이 출연하는데, 공교롭게도 둘은 우아한 모녀에서 맡은 역할에서 서로의 역할 포지션에 해당되는 인물을 각각 맡게 됐다.[51]
- 초기 시놉시스에서는 이름이 민희경이 아닌 민정숙으로 되어 있었다.
- 작가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비슷한 제목을 가진 빨간구두 동화의 주인공 카렌과 같은 길을 걷게 되었다. 카렌은 춤추는 것을 멈추지 못해서 끝내는 사형집행인에 의해 발목이 잘렸고, 민희경은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다.
[1] 10년 후인 2031년 엔딩 기준[2] 여담으로, 배우의 나이와는 8살 차이가 난다. 극중 나이로는 배우보다 2살 많다.[3] 전 남편 김정국 사이에서의 아들.[4] 하지만 권혁상, 권혜빈의 악행이 날로 심해지고 있고 고은초도 윤기석과 깊은 관계가 있는만큼 최종보스의 면모가 드러나고 있어서 나중에 중간 보스로 격하될 수 있었으나 권혁상이 자수를 하면서 이 작품의 최종 보스로 확정되었다.[5] 인형의 집에서는 금영숙 역을, 우아한 모녀에서는 차미연 역을 맡았다.[6] 초반부 행적을 보면 KBS2 일일 드라마 역사상 최악의 악녀인 정루나, 오하라, 주화연, 한유라와도 맞먹는다. 오하라, 주화연은 그래도 친자식에 대한 애증이라도 있지만 이 인간은 한유라, 정루나와 더불어 친자식에 대한 일말의 정도 없다.[7] 작가의 작품인 루비반지와 상당히 비슷하다.[8] 이것이 민희경이 완전히 타락하게 된 원인이다.[9] 김진아/젬마[10] 김진호[11] 권혁상을 만난 김진아가 떨어뜨리고 간 것을 권혁상의 비서가 권혁상에게 전달했던 것이다.[12] 이는 이미 윤현석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13] 이때 권주형은 할머니인 조금순의 일기를 통해 자신이 민희경을 오해했음을 깨달은 터였다. 즉, 권주형은 그 이상의 복수를 포기했을 확률이 높으므로 (교통사고만 나지 않았더라면) 민희경은 로라구두 대표 자리와 남편을 잃은 채 권주형의 배려로 저택에서 주부로서 혜빈과 함께 사는 최후를 맞이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딸인 혜빈이 로라구두 대표가 되었음에도 결국 혼자 시골에서 구둣방을 운영하는 소박한 삶을 택한 걸 감안하면, 본인은 반성의 의미로 권주형의 배려를 거절했을 것이다.[14] 딸인 권혜빈이 로라구두 대표가 되었고, 그런 혜빈은 희경이 이렇게 된 사실을 알고 있기에 희경이 마음만 먹으면 혜빈의 도움을 받아 이전처럼 화려한 삶을 영위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희경은 그간 저질렀던 악행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거부하고, 시골에 가게 하나만을 부탁하여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15] 이 작품의 제목이자 상징임과 동시에 딸과의 행복했던 추억이 담긴 빨간 구두였으며, 민희경에게는 정국에게 쫓겨나던 날 신었던, 더 이상 신으면 안 되는 추악한 욕망의 구두였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두 번 다시 구두를 신으면 안 되는, 자신의 죄에 대한 형벌(휠체어 신세)을 받음으로써 마음의 평화가 왔다고 했으니.[16] 떠나기 전 젬마가 다시 찾아오겠다고 하자 다시는 오지 말라며, 절대 과거를 돌아보지 말고 젬마 본인의 길을 가라고 하고, 이에 젬마는 '건강하세요... 엄마...'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17] 희경은 떠나는 젬마를 향해 손을 뻗으며 속으로 그녀를 부르지만 단념하고, 젬마 역시 마치 희경과의 화해를 통해 얻은 마음의 위안과 미안함,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남은 허무함과 공허함을 동시에 느끼는 듯한 표정으로 갈 길을 떠난다.[18] 남편인 권혁상의 말버릇이기도 하다.[19] 대부분 꼰대들이 자기가 불리할 때 우월감을 표시하기 위해 얘기하는 용어들이다.[20] 디자이너 중에선 자신의 친딸인 김진아도 포함되어 있다.[21] 김진아를 대하는 것과는 다르게 대조적인 모습이다. 물론 정확한 감정은 앞으로 회차가 더 전개가 되어야 알 수 있을 듯하다.[22] 형량은 방화죄로 인해 징역 25년 ~ 무기징역을 받게 될 확률이 높다.[23] 하지만 공소시효가 없었더라면 처벌을 받을 경우 살인미수, 방화, 뺑소니 등으로 최소 무기징역 ~ 심한 경우 사형을 집행 당했을수도 있다.[24] 형법상 표절이라는 죄는 존재하지 않는다. 해당 장면을 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굳이 따져본다면 저작권법 위반 또는 디자인법 위반 정도에 해당하지 않을까?[25] 디자인법 위반죄는 일반적으로 등록된 디자인권을 침해하는 경우에 성립하므로, 디자인법 위반죄보다는 타인의 저작물(김젬마의 디자인)을 침해한 저작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26] 이걸보고 도주치사라고 한다.즉 뺑소니 = 도주치사(사망의 경우, 상해의 경우에는 도주치상)이다.[27] 권혁상과 차에 같이 있어서 성립된다.[28] 하지만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처벌이 불가능하다.[29] 권혁상이 처음부터 정국을 죽일 의도로 차로 친 것이 아니고, 실수로 정국을 쳤는데 그냥 도망가서 정국이 죽은 것이라면, 혁상은 살인죄가 아닌 유기치사죄, 민희경은 유기치사죄 공범 내지는 방조범 정도에 해당할 것 같다.[30] 존속살해는 자녀가 자신의 부모 등 직계존속을 살해하는 경우에 적용되고, 반대로 부모가 자신의 자녀 등 직계비속을 살해하는 경우에는 일반 살인죄 혹은 자녀가 어린 경우에는 영아살해죄로 존속살해와는 반대로 일반 살인죄보다 형량이 더 낮다. 영아살해죄는 산모가 막 출산한 자녀를 살해하는 등의 특수한 경우에 해당하는 죄로, 자녀가 어리다고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31] 김진아를 죽이려고 유리컵으로 내리쳤으므로, 살인미수죄만 성립한다.[32] 정확한 명칭은 현주건조물 등 방화죄이며, 김진아가 화재로 인하여 화상을 입었으므로, 현주건조물 등 방화치상죄가 성립한다.[33] 참고로 현주건조물방화치상죄의 형량은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는데, 사형만 없다는 점만 빼면 형량 자체는 살인죄와 동일하다.[34] 검사기관이 국가기간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므로, 공문서위조보다는 사문서위조죄 및 위조사문서행사죄의 교사범이 성립한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리고 해당검사기관이 국기가관이라 공문서위조에 해당하는 것이라면 뒤에 각주에서 쓰여있듯이 업무방해죄가 아닌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한다.[35] 사기죄는 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을 편취하는 죄인데, 민희경에게는 누군가로부터 재물을 편취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므로 사기죄가 성립하지는 않는다. 굳이 따지자면, 업무방해죄(이때 피해자는 검사기관, 검사기관이 국가기관이라면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한다.), 문서위조, 위조문서 행사죄 등이 해당된다.[36] 적대 관계이기는 하지만 거의 애증에 가깝다. 그 예로 서로 싸우고 한 침대에서 자는 것, 권주형이 민희경을 조금순과 엄상미의 살인범으로 의심하자 권혁상이 주형에게 잘 알지도 못하면서 살인죄로 덮어 씌우지 말라며 아무리 사네 못 사네 으르렁거려도 이혼 서류에 도장 찍기 전 까지 자신의 아내라며 경고한 것, 민희경과 권주형이 몸싸움을 벌이자 권혁상이 권주형에게 당장 사과하라며 주먹을 날린 것. 그리고 결정적으로 혁상이 자수를 하려고 하자 혁상을 빼내려고 처절하게 발악하는 것 등이 있다.[37] 비록, 민희경과 권혁상이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이었지만. 민희경과 권혁상을 좋게 보지 않는 시청자들조차. 이 장면은 빨강구두의 명장면중 하나로 뽑을 정도.[38] 작가의 전작인 정루나 캐릭터랑 매우 흡사하다.[39] 김진아를 낳았다는 사실을 저주하고 있다.[40] 이때는 김진아가 권혁상이 아닌, 자신을 강간한 김정국의 피를 이어받은 아이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41] 사실상 자신을 나타내는 시그니처 표현이다. 누군가에게 전화할 때, 자기를 소개할 때도 항상 저 말을 쓴다.[42] 비슷한 표현으로, "로라가 나고 내가 로라야"도 있다.[43] 딸인 혜빈이 구두 디자이너로서 크게 성공한 것을 감안하면 꽤나 의외다.[44] 권혁상은 비록 김젬마가 용서했어도, 이건욱이나 소태길 같은 피해자 유족은 그를 용서하지 못할 것이고, 사형선고를 받았기 때문에, 설렁 집행이 안 된다해도 감옥에서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다.[45] 그 다음으로는 김진아가 순서대로 작성되었다.[46] 단, 민희경은 악역이다.[47] 단, 민희경의 남편인 권혁상은 악역이지만 주화연의 남편인 차우석은 선역이다.[48] 95화 김젬마와 권혜빈의 대화에서 권혜빈이 '심리치료 선생님이 그러더라. 미움은 아직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는 거래. 사랑도, 증오도, 미움도.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건 무감각한 거. 아무 감정이 없는 거랬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민희경에게도 젬마(진아)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극 초반, 민희경이 김진아를 다정하게 대해주었던 모습으로 보아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49] 주세린은 능력이 뛰어난 고은조와 대학 동문이었는데, 이를 감안하면 주세린은 명문대 출신일 확률이 지배적이다.[50] 민희경은 (항상 무능했던 주세린과는 달리) 과거에 디자인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현재로 넘어오면서 그 감각을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51]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친자식과 남편을 잃고 복수귀로 흑화하는 등 주해란이 차미연과 가까운 반면, 민희경은 서은하처럼 주인공의 친모이지만 그 이상으로 악랄한 메인 악녀라는 점에서 두 배우의 입장이 서로 극과 극으로 완전히 상반된다.[52] 채영랑은 자신의 친아들을 매몰차게 대한다는 점에서 정말 닮았으며 진실을 알았을 땐 좌절과 후회를 느꼈으며 마지막에 채영랑은 앞을 보지 못하게 됨으로써 두 다리 잃은 민희경과 닮은 부분이 많다.[53] 실제로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초안에서 심수련은 민희경 이상의 악역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