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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09:09:26

뻘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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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용례3. 예문4. 레벨 디자인에서의 뻘짓5. 나무위키에서의 뻘짓6. 관련 문서

1. 개요

'뻘'은 '갯벌'을 뜻하는 서남 방언으로, '뻘짓, 뻘짓거리'는 '허튼짓'을 뜻한다. 수고스럽지만 아무 목적이나 성과가 없는 일을 지칭할 때 자주 쓰이며 헛수고와 같은 개념으로 보면 된다. 노력의 부정적 효과라고도 볼 수 있다. '헛짓거리'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wild goose chase 등으로 표현 가능하다. 야생 거위들은 어딘가 방향이 있는 것처럼 마구 달려가지만 정작 쫓아가다 보면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점에서 착안한 관용구다.

2. 용례

아무런 목적이나 의미가 없는 행동을 가리킬 때 자주 쓰지만 각종 돈지랄전시행정, 탁상행정, 탁상공론 등을 일삼는 인물이나 집단에게도 많이 쓴다. 스스로에게 사용할 땐 자조적인 의미로 주로 쏟아부은 것에 비해 별다른 성과가 없을 때 쓰이며, 삽질과 비슷한 뜻을 지닌다.
파일:맨땅에 삽질.gif
대충 이런 느낌. 매우 충격적이게도 제설을 대비한 제설 훈련을 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3. 예문

4. 레벨 디자인에서의 뻘짓

하프라이프 튜토리얼 챕터 부근. 최후반부에 문을 열기 위해선 경비원을 데려가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계속 반복적으로 문에 접촉하면 기계 안내 음성도 점차 고압스러워지며 제발 경비원을 데려오라고 성질부리다 결국 단답으로 대응한다.
현실에서와 마찬가지로 게임에서 필요하다면 버니합이나 로켓 점프, 캠핑, 특정 요소 금지 같이 스스로에게 어떤 제한을 거는 등 아무 의미 없다 못해 기상천외한 행동들을 하는 짓. 물론 본인이 길치이거나 혹은 순발력이 낮은 데 따른 결과일 수도 있다.

여기까지 보면 아무 것도 아니게 들리겠지만 뻘짓을 계속 하다가 정상적인 길이나 플레이 영역 밖으로 나가게 되거나 그것보다는 덜해도 특정 사물이나 벽 사이에 실수(?)로 끼이거나[1] 상자나 드럼통 등을 어디선가 들고 와선 NPC들을 길막하거나 엉뚱한 행동을 하게 만들어 버그로 진행이 불가능한 일이 부지기수다. 그래서 몇몇 디자이너나 테스터들은 이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2] 라지만 실상은 그 자신도 뻘짓에 중독되어 테스트할 때마다 이러한 뻘짓을 일부러 자처해 릴리즈 뒤 이 뻘짓으로 나올 버그 등을 사전에 미리 잡아내기도 한다. 하지만 타 파트나 높으신 분들 보시기엔 버그를 잡는답시고 하루하루 뻘짓만 하는 잉여로 보일 뿐

5. 나무위키에서의 뻘짓

뻘문서를 생성하는 행위도 뻘짓이라고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등재기준을 만족하지 않는 일반인 등을 서술하는 뻘문서는 규정에 위배되어 삭제휴지통화 되어 작성할 수 없고 지속 작성 시 관리자에 의해 계정이나 IP차단되어 문서 생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위키 내에서 시간만 낭비하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장난으로 무의미한 토론을 여는 행위는 뻘토론이라고 하며 이 또한 위키에서의 뻘짓에 속하고 차단될 수 있다.

6. 관련 문서



[1] 이 때문에 보이지 않는 벽, 이동 편의의 법칙 기법도 존재한다.[2] 심지어 몇몇 개발사에서는 이들을 위해(?) 이스터 에그성 컨텐츠를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