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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05:53:52

사이버 가수 아담

1. 개요2. 프로필3. 활동
3.1. 발매 음반
3.1.1. 정규 1집: GENESIS3.1.2. 정규 2집: EXODUS
4. 이후 행보와 사망설5. 복귀6. 아담의 목소리 박성철7. 여담8. 관련 문서


파일:/image/109/2006/04/07/200604070902552101_1.jpg

1. 개요

1998년 1월 23일에 1집 타이틀곡 "세상엔 없는 사랑" 으로 데뷔한 국내 1호 사이버 가수.[1]

아담이 활동을 시작한 직후 비슷한 시기에 개발을 시작했던 사이버 가수 류시아, 사이다 등도 데뷔했다. 국내 사이버 가수의 물꼬를 튼 가상 인물.

소속사는 아담 소프트라는 설정이다.[2] 설정상으로는 사랑하는 인간 여성의 곁에 있고자 사이버 세계를 떠나 현실 세계로 왔다고 한다.

사이버 가수라는 명칭 때문에 보컬로이드 등의 음성합성 프로그램과 혼동되곤 하지만, 아담은 음성합성 프로그램으로 노래를 만든 게 아니라 실존 가수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3D 그래픽으로만 마케팅을 한 것이다. 요새로 치면 버추얼 유튜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3][4]

실제 보컬을 담당했던 가수 박성철이 설명하는 사이버 가수 아담의 탄생 비화 Adam&zero TV

2. 프로필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아담
Adam
파일:아담 프로필.jpg
생년월일 1977년 12월 12일[20세][6]
출생 EDEN
신체 178cm, 68kg,O형 좌-0.4 우-0.5[7]
[clearfix]
[ 이 외 프로필 설정]
성격: 물(水). 밝고 구김살 없는 맑은 성격의 소유자. 물과 같이 투명하고 때로는 격정적으로 출렁이고 바위를 깰 정도로 강렬하다. 단 잔잔한 물밑으로 빠른 해류가 흐르듯 자신이 영원히 인간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마음 밑바닥에 감추고 있다.
특기:Guitar 애드립. 3J(John Lennon, Jimmy Hendrix, Jim Morrison)의 광적인 팬인 K는 어린 시절부터 Rock에 심취하여 기타를 익혀 왔다. 현재는 Eric Clapton의 블루스적인 주법을 익히고 있다.
좋아하는 음식 : 김치찌개
싫어하는 음식 : 생선 요리는 끔찍하다
좋아하는 색: Black
가장 좋아하는 영화: 파리넬리 - 영혼을 울리는 소리에 감동
어비스 - 심해에 등장하는 물같이 투명한 형체의 바다 생물에 매료됨
존경하는 인물: 존 레논
좋아하는 배우 : 로버트 드니로. 특히 Taxi Driver에서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음
좋아하는 국내 뮤지션 : 서태지와 아이들
좋아하는 해외 뮤지션 : 에릭 클랩튼
좋아하는 여성상 : No Comment
최근 가장 갖고 싶은 것 : Gibson 기타와 Lee Oskar 하모니카
첫사랑 : 짝사랑만 있었음.
좋아하는 곳 : EDEN. 20살이 되던 날 현실계로 나온 후로 고향 EDEN을 그리워함
데이트 장소로는 어디가 적당한가? :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오는 라이브 카페
자주 가는 곳 : 신촌의 라이브 카페, 또는 영화관
좋아하는 스포츠 : 축구(특히 프랑스 월드컵에 관심이 많다.)
좋아하는 날씨 : 비오는 날



아담의 외모는 KBS 뉴스 9 보도에 따르면 동/서양인 중에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이상적인 형태로 만들어졌다고 하나, 목소리 제공자인 박성철이 아닌 원빈을 모델로 만들어졌다. 원빈의 데뷔작인 프로포즈에서의 모습과 실제로 흡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8]

꽤나 자세하게 설정이 잡혀있지만, 90년대스럽게도 쓸데없이 영어와 한국어가 섞여 있는 표기라 현대 시점에서 보기엔 다소 우스워보이며, 에릭 클랩튼로버트 드 니로의 표기나 특기에서 이니셜이 K로 나오는 등 조금 어설픈 감이 있다. 2018년 2월 25일자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에 따르면 현재 문화평론가로 활동 중인 정덕현 칼럼니스트가 아담소프트의 홍보 팀장으로 재직할 당시 창조해낸 설정이라고 한다.

3. 활동

음반 20만 장 판매, 1998 프랑스 월드컵 응원가 발매와 단독으로 '레모니아'라는 음료 광고 출연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때 어린이용 프로그램에서 '얘들아 안녕? 난 아담이야' 같은 멘트와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20만 장은 100만장도 넘게 팔린 앨범이 수두룩하던 90년대 음반시장을 생각했을 때 그리 많은 편은 아닌 거 같지만 사이버 가수라는 이질적인 컨셉과 경제가 다 죽어버린 IMF 시기 발매된 앨범인 걸 감안하면 꽤 성공했다 볼 만 하다. 거기다 앨범 구성을 보면 당대 다른 앨범보다 가격도 좀 더 비쌌을 걸 감안하면 선방한 편.

당시 잘나가던 일본계 의류 나이스크랍 한국 측 사업자인 대현의 협찬도 받아 왼쪽 가슴에 'NICE CLAUP'이 크게 쓰여진 옷도 종종 입었고, 아담과 함께 활동할 여성 모델을 공개모집하는 행사도 여는 등 잘나갔다.

데뷔곡이자 대표곡인 '세상엔 없는 사랑'은 그렇게 어렵지 않으면서도 애절한 곡조로 노래방에서 많이 불리기도 했다. 임요환이 GG 앨범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 고음을 쥐어짜서 부르는 게 포인트. 그래도 이 정도면 GG 앨범에서 여성 프로게이머들이 부른 곡을 빼면 김동수, 홍진호와 함께 나름 잘 부른 편에 속한다. 유도선수 최민호무릎팍 도사에 출연했을 때도 불렀다.

3.1. 발매 음반

1998년 1월부터 1999년 6월까지 정규 앨범으로 2집까지 발매되었으며 일부 수록곡은 이후 아담의 목소리를 맡은 가수 박성철이 훗날 Zero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새로 출시한 2집 앨범 《Back To The Hall》에 수록되기도 했다.

1집 앨범 정보, 2집 앨범 정보

3.1.1. 정규 1집: GENESIS

파일:external/pbs.twimg.com/CO8QqVVVAAA-lEA.jpg
정규발매판 음반 커버[9]
트랙 곡명
1프롤로그 (1:30)
2세상엔 없는 사랑 (4:12)
3할 수 있다면 (3:47)
4탄생 (3:18)
5단 한 번의 사랑 (3:49)
6네게 하고픈 말 (3:44)
7슬픔에의 위로 (4:31)
8널 위한 것이라면 (4:29)
9혼자서 (3:32)
10Inside my world (3:36)
11에필로그 (1:40)
(12)(Victory (3:30))

타이틀곡 세상엔 없는 사랑 뮤직비디오 후속곡 할 수 있다면 뮤직비디오

1998년 1월에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아담소프트 사의 사이버 가수 아담을 이용해 YPC Record 사에서 동년 2월에 정식으로 발매한 정규 1집 앨범. 처음에는 YPCD-007 번호로 발매되었으며 11곡이 수록되어 있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WJCC-0070 번호로 웅진뮤직에서 재발매되면서 12번 트랙이 추가로 수록되었다. 출처에 의하면 YPCD-007은 E-CD로 분류되고 WJCC-0070은 그냥 CD로 분류되어 있다. 양 음반 모두 각각 1장의 CD로 구성되어 있다.

12개의 곡 중 '세상엔 없는 사랑'이 제법 유명세를 끌었으며, 이 곡을 이용한 뮤직비디오도 음반 내에 수록되어 있는 것은 물론 가까운 시일은 아니지만 비교적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 시점에도 음악방송 등지에서 간혹 뮤직비디오가 방영된 적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6번 트랙 '네게 하고픈 말'은 박기영과의 듀엣곡이기도 하다.

특기할 사항이 있다면, 일반적인 음반과 달리 CD플레이어에서는 평범하게 음악이 재생되지만 컴퓨터에 삽입하였을 때는 별도의 설치 과정을 거친 다음 수록된 음원 트랙과 더불어 아담의 CG가 포함된 뮤직비디오 등을 감상할 수 있게 제작되어 있다. 이 때문에 해당 음반에는 컴퓨터의 사양을 요구하는 안내가 덧붙여져 있었다. 당시 발매된 음반에 기록된 사양을 옮기자면 아래와 같다.
IBM PC 호환 기종, WIN95 전용[10]
Pentium 60MHz 이상 / Pentium 120MHz 권장
RAM 16MB 이상
4(8)배속 CD-ROM 드라이브[11] / 16비트 사운드 카드
VIDEO FOR WINDOWS 1.1 이상
TRUE COLORS[12]

CD뿐만 아니라, WJCM-007 번호를 달고 YPC Record에서 카세트테이프 음반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3.1.2. 정규 2집: EXODUS

파일:external/i.maniadb.com/128488_1_f.jpg
정규발매판 음반 커버
트랙 곡명
1바램 (4:11)
2네곁에 (4:00)
3천국보다 낯선 (4:43)
4바라보는 것만으로 (3:50)
5나는 누구인가요 (4:36)
6바람(The Wind) (3:41)
7메마른 세상 (3:24)
8새로움을 향한 두려움 (4:35)
9마지막 날까지 우린 영원히 (4:43)
10침묵 (4:46)

타이틀곡 바램 뮤직비디오

1집이 20만 장 이상 팔려나가며 흥행하자 자신감을 얻은 아담소프트 사에서 1999년 6월에 발표하여[13] 한국음반이 HKC-203 번호로 발매, 유통하였다. 역시 카세트테이프로도 발매되었으며 테이프는 HC-200643 혹은 804600303 번호를 달고 유통되었다. 타이틀곡인 1번 트랙 '바램'은 2000년 개봉한 국산 하이틴 영화 《스트라이커》의 주제곡으로도 선정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2집의 흥행은 실패했다. 2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1집에 비해 수만 장 정도가 고작이었다고.

9번 트랙 '마지막 날까지 우린 영원히'는 해당곡을 작사한 임승선과의 듀엣곡이다.

이전 발매 음반과 마찬가지로, 정규 2집 앨범 역시 E-CD로 발매되어서 CD플레이어에 넣으면 음악만, 컴퓨터에 삽입하면 별도의 설치 과정을 거쳐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을 감상할 수 있었고, 이 때문에 PC 사양이 추가적으로 안내되어 있었다.
IBM PC 호환 기종, WIN95/98
Pentium 120MHz
RAM 16MB 이상
8배속 CD-ROM 드라이브 / 16비트 사운드 카드
VIDEO FOR WINDOWS 1.1
TRUE COLORS

특기할 사항이 있다면, 지난 1집 앨범의 수록곡인 '할 수 있다면'의 뮤직비디오가 이번 2집 앨범에 실렸고 대신 2집 앨범의 수록곡인 '바람(The Wind)'는 수록되지 않았다. 1999년 6월에 이 음반의 발매를 발표할 당시 아담소프트 사에서는 당월 말에 뮤직비디오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 뮤비는 이제 유튜브로 감상할 수 있다.

2집 앨범 속지에 의하면, 유니텔에 팬클럽이 있었다고 한다.

4. 이후 행보와 사망설

최초 데뷔와 1집 흥행 당시만 하더라도 당시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관측과 더불어 외환위기하에서 국가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벤처 기술의 총아로 대우받기까지도 해서 정식 데뷔 이전에도 큰 관심이 있어왔다. 사이버 가수 아담의 첫 시사회 당시 이어령 교수와 자유민주연합김종필 총재까지 참석하여 직접 찬사를 할 정도였다. 1998년 1월 23일 연합뉴스 기사

실제로도 1집이 제법 흥행을 이끌어내며 인지도를 쌓아갔고, 이를 바탕으로 CF광고모델로 섭외된다거나 아예 한반도정보화 홍보요원으로 위촉되는 성과까지 이끌어내며 호조를 보이자 이에 고무된 각계에서 류시아와 같은 사이버 가수를 개발하여 데뷔시키거나 사이버 대학생까지 등장시키고 심지어는 사이버 기자까지 취직시키는 등 한동안 사이버 캐릭터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분위기의 선봉에 섰다. 여하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얻은 아담소프트 사측은 아담을 이용해 SBS 일요드라마 《카이스트》에도 출연을 타진하는 등 각종 미디어믹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중국 진출 등의 각종 해외 진출까지 기획하기까지 이른다.

그러나 2집이 예상 외의 저조한 흥행을 기록하고 사이버 캐릭터들이 은근히 범람하면서 큰 관심을 못 받는 지경에 이르러서는 아담의 이후 행보는 다소 불투명해졌다. 이후 한참 동안 소식이 없자 군대를 간 것이냐는 소리도 나왔으며 컴퓨터 바이러스사망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나중에 기사로 나온 소식으로는 다름 아닌 돈 때문이었다. 방송가에서 한 번 출연을 위해 60분짜리 프로그램도 하려고 했지만 당시 기술의 한계상 몇 분의 입 모양을 움직이는데 들어가는 돈이 억 단위다 보니 수지 타산에 맞지 않았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 명성은 분명 성공할 수 있었지만 들어가는 돈이 더 많아지니 어쩔 수 없이 포기를 해야 했다고.

그리고 아담을 만들었던 아담 소프트는 2집 흥행이 좌절된 이후로도 아담을 개발했던 노하우를 살려 관련 사업의 기회를 중국에서 타진하기도 하며 활로를 찾는 한편 국내에서는 주력사업을 온라인게임 개발로 전환하여 강진축구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부단히 애를 쓰긴 했지만, 2003년의 써니YNK와 합작으로 개발한 온라인게임이 문화관광부로부터 전체이용가를 판정받았다는 소식을 마지막으로, 이후 2004년 전후해서 파산해버렸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 가수를 소재로 "숲의 사제"라고 책이 정덕현 작가의 집필 하에 1999년 6월 도서출판 토지에서 전 2권으로 발매되었다. 큰 줄거리는 바이러스 공격을 받은 뒤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 메모리로 창조된 바이오닉임을 깨달은 아담이 중세와 미래세계를 넘나들며 겪는 모험이라고 하나 인지도가 적어 절판 상태며 굳이 보려면 돈과 시간을 들여 국립중앙도서관까지 가야 한다. 책의 퀄리티는 중상 정도. 근데 책이 끝나는 부분이 '자 이제 여행 시작이다'라고 하는 부분 즉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부분에서 끝.(소설화 미디어믹스 관련 기사)

아담 이후로 보컬이던 박성철은 제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2001년 아담 시절 불렀던 곡을 모아서 Out Into The World라는 의미심장한 앨범 이름을 가진 베스트 앨범 격 앨범을 발매 후 활동했다. 아무래도 소속사가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소속사에서 마케팅용으로 아담의 실제 보컬을 공개했던 때라 의도적으로 노리고 발매한 듯 싶다. 다만 그리 오래 가지 못하고 활동을 중단한 듯 했다. 유튜브 뮤직 프로필을 참고해 보건대 나중 들어서는 엠-제로로 활동명을 바꿨던 듯.

2024년 1월 경에는 아담 명의로 된 곡들이 모든 음원사이트에 풀렸다. 이전까지는 아담 명의로 된 곡은 들을 수가 없어 위의 제로 명의로 된 곡으로 밖에 들을 수 없었지만 이제는 아담 명의로 된 곡을 들을 수 있다.

5. 복귀

그리고 10년이 넘게 지난 2016년 4월 경사이버아담 리부트 토크 콘서트를 펀딩을 시작했고 5월에 펀딩 마감 후 일정대로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2016년 말 복귀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아담 개발자 이영수의 말을 빌리면 사이버 매트릭스월드는 죽음과 재생의 순환고리를 갖추고 있어 아담은 죽지도 않고 늙지도 않는 존재라고. 위의 내용대로 사망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가수 은퇴 후 디자이너 조수로 활동하였으나 17년 동안 현세에 강림한 루시퍼에 의해 고통받았다고 한다. 이후 루시퍼를 극복하고 자신의 이름을 내세워 사이버 디자이너 아담으로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2016년 하반기 웹툰 연재가 있을 예정이라는데 10월 초, 아직까지 소식은 없다.

복귀 후 그의 활동은 음반 활동뿐 아니라 웹툰, 게임, 영화, 드라마, 소설, 만화 등등 여러 가지 전문 매체를 통해 대중과 다시금 마주하게 될 예정이라 한다. 물론 90년대에는 입모양 하나 움직이는 CG조차 수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갔지만 요즘은 기술력이 매우 좋아져서 예산 문제는 크게 걱정을 안해도 될 듯하다.

최근 근황이라고 나온 이미지가 외국 모델 사진과 많이 흡사해 보여 논란이 있었다.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 2018년 2월 25일 방송분에서 희열팀 슈가맨으로 나왔다. 슈가송은 세상에 없는 사랑. 또한 목소리 가수인 박성철(제로)이 출연하였다.

2020년에는 아담이자 제로인 가수 박성철이 Adam&zero TV한국어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일본어 채널은 기획사 관리용으로 따로 있고 한국어 채널은 개인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2021년 현재에는 본인의 노래를 커버 중이다.

아담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어떻게 아담의 보컬이 되었는지는 이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6. 아담의 목소리 박성철

사이버 가수 아담의 목소리 인간 아담...!
-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 출연 당시 소개 문구
목소리를 맡은 실제 인물은 박성철(활동명은 제로)이다. 생일은 불명이며 1975년에 태어났다. 제로 앨범 당시 단국대 기악과(바순전공) 4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언급했다. 2집 흥행 실패 이후 아담이 버로우하면서 한동안 자신의 정체도 공개하지 못했던 비운의 가수이기도 하다. 아담 프로젝트 관계자가 "네가 데뷔하면 아담도 죽고 너도 죽는다. 나오지 마라'라고 했다고..."

그런 탓에 아담 활동 당시 PC통신에는 갓 데뷔했다가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가수가 아담의 목소리를 맡는다는 소문이 돌았고, 1집만 내고 망해서 버로우 한 가수의 이름을 도용한 낚시 글도 있었다.

결국 2001년에 정체가 공개되었다.(2001년 5월 8일 동아일보 기사, 2001년 7월 17일 한국일보 기사) 다만 아담의 본체를 강조하기보다는 소속사의 드라마 및 음반 흥행을 위해 전략적으로 실제 가수를 드러낸 마케팅이었다고 한다.

최재훈두시탈출 컬투쇼 2011년 10월 12일 방송에서 "바이러스로 사망한 아담" 유머를 보낸 청취자의 사연을 읽고는 근황을 이야기했다. 최재훈은 박성철이 자신의 친구라면서, 2007년경 재일교포 3세와 결혼한 후 일본에 거주 중이라고 언급했다. 게다가 "박성철이 송대관을 닮았다"는 점도 덧붙였다. 송대관을 닮았다는 이야기는 슈가맨2에 박성철이 출연했을 때 유재석도 했다.

박성철은 일본에서 한류 프린스로 활동하는 류시원에게 가수 이미지를 준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서 OST 버젼의 제로를 맡았다. 물론 드라마상의 제로는 류시원으로, OST 실린 타이틀곡은 박성철과 류시원 버젼이 각자 존재한다. 그리고 2011년 6월 경 정식 데뷔 기사가 난 것으로 볼 때 그 이후에도 일본에서 주로 활동하는 듯하다.

7. 여담

8. 관련 문서



[1] 참고로 세계 최초로는 다테 쿄코.[2] 후술하겠지만 아담은 보컬로이드 같은 음성합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가수가 사이버상에서만 활동한 것에 불과하므로 '사이버 가수'라는 컨셉을 살리기 위한 설정일 뿐이다. 아담 소프트에서 아담의 3D 그래픽을 맡긴 했으니 개발사라는 말도 틀린 건 아니지만 말이다.[3] 주력하는 부분이 다르지만 버추얼 유튜버도 음반을 내는 걸 생각해보면... 다만 어느 정도 공통분모가 있는 탓에 한국어 보컬로이드인 시유 출시 이후 팬덤에서 아담과 시유가 엮이기도 한다.[4] 실제로 버튜버의 주요 요소인 롤플레잉심볼 둘 다 만족한다. 저 당시엔 스트리밍 사이트가 많지 않았지만, 주어진 각본대로 행동하거나 음반, 굿즈 등을 내고 팬의 지지를 받는 건 1세대 버튜버 키즈나 아이, 카구야 루나 등과 비슷하다.[20세] [6] 잉태일은 1997년 2월 23일[7] 평소 콘택트렌즈 착용[8] 슈가맨에서 언급. 자기를 모델로 삼아달라고 건의했다가 욕 먹었다고 농담삼아 언급하였다.[9] 이미지 검색을 하다 보면 본 문서에 수록된 이미지를 포함하여 도합 3종의 음반 커버 이미지가 검색된다. 증정판 음반 커버라든지, 재발매판 음반 커버라든지...[10] 95 이상이면 다 된다. 문제가 난다면 호환성 모드를 사용하자.[11] YPCD-007에는 4배속, WJCC-0070에는 8배속으로 기재되어 있다.[12] 트루컬러가 아니어도 재생은 되나 안 보는게 이로울 수준이다.[13] 사이버가수 아담의 2집 음반 <엑소더스>[14] LG생활건강에서 제작한 레몬맛 탄산음료이다. 그 당시에는 흔히 볼수없던 250ml 사이즈 음료가 아닌 300ml가 넘는 뚱캔 음료로 출시되었다. 맛도 굉장히 평가가 좋았지만 안타깝게도 유행의 흐름에 밀려서 단종.[15] 아담은 바바리맨을 뜻하는 은어로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