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탐정 김전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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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4.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 | File 30. 설령전설 살인사건 |
佐木竜太
1. 개요
소년탐정 김전일의 등장인물.김전일의 학교 후배로 일명 "사키 1호"라 불린다. 한국명은 고현상.[2] 성우는 난바 케이이치. 국내판은 박규웅(비디오판 1기)[3], 김광국(투니버스), 이동훈(대원). 실사판 배우는 하라 토모히로(1995-1997), 하세가와 준(2001), 이와사키 타이쇼(2022).
혈액형은 AB형. 별자리는 쌍둥이자리.
구판에서는 스테가나를 반영하지 않아 '리유타'로 나온다.
2. 상세
첫 등장은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으로 항상 캠코더[4]를 들고 다니는 괴짜같은 녀석. 걸어다니는 CCTV같은 인간이다. 김전일에게 흥미를 가지고 있어서 김전일의 활약을 찍는답시고 캠코더를 들고 옆에서 따라다닌다. 김전일은 처음에는 단순한 괴짜로 밖에 보지 않았으나 사키의 비디오 덕분에 사건 해결에 도움을 받은데다 알고보니 좋은 녀석이라 금세(금시에) 친해지고 신뢰하게 된다.
이진칸 호텔 살인사건에서 김전일에게 결정적 단서를 제공함과 동시에 범인의 손에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비디오 카메라를 통해 김전일을 돕는다는 그의 의지는 똑닮은 동생인 사키 류지에게 계승되었다.
이승을 떠날 때 한이 많았던 탓인지, 유령이 되어서도 등장 인물 리스트에서 이름이 삭제되지 않은 무시무시한 놈이다. 물론 이 작품은 공포만화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등장하는 건 아니고, 김전일의 꿈 속에 가끔 나타나서 그를 향해 위험한 일이 있을 것이라 경고하기만 할 뿐이다. 그럴 때마다 김전일은 실제로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때문에 이 녀석이 나타나면 보통 김전일이 범인으로 몰리거나 범인에게 죽을 뻔 하는 등의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애니메이션 버전에서는 범인의 습격을 받고 죽는 대신 사경을 헤매다 나중에 깨어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때문에 사키 류지가 등장하지 않고 이후에도 다 류타가 활약한다. 따라서 사키 류지라는 인물은 애니메이션으로 넘어오면서 완전히 삭제되어 버렸다. 때문에 리턴즈 TVA 시즌1 초반부에서 그의 안경이 형상기억합금이라는 설정이 붙어버렸다. 그리고 김전일 37세의 사건부가 애니화 된다면 여기서도 동생 대신에 나올 듯 싶다. 다만 이 점 때문에 애니판에선 류타가 류지만큼 가벼운 성격이 되어 성격이 상당히 바뀌는 느낌이 나왔다.
사실 살해당한 후 팬들의 항의가 있었고, 사망처리 후에 비디오 카메라를 통해 찍힌 현장의 모습이 기억보조장치와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도구로서 유용함을 작가가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에[5], 붕어빵처럼 똑같이 생긴 동생을 내보내게 되었다. 그런데도 비난과 항의가 계속되자 애니메이션에서 살린 것. 애니메이션에서 전개가 다른 이유도 이런 이유에서인 듯 싶다. 덕분에 동생 류지는 생 초면이었던 김전일을 계속 따라다니며 준레귤러 캐릭터로 굴려지고 형과는 달리 걸어다니는 사망 플래그나 다름없음에도 계속 살아남는다.
중요한 역할이라 현실적으로 넣지 못할 에피소드에 억지 설정을 써서 넣을 정도로 많이 넣는데, 단편에서는 분명 어릴 때부터 주인공들과 알던 사이가 아니라 같은 학교 미스테리 연구부원으로 김전일 일행과 알게 된 후배 류타임에도 고교 2년생인 김전일과 미유키가 1년전인 고교 1학년때 있었던 사건에도 따라갔다는 내용이 나온다. 류타는 그때 중학생이었을 것이고, 김전일-미유키와 어떤 연결고리도 없었는데 말이다. 하지만 중학교도 같은 곳을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
3. 작중 행적
3.1.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
후도 고등학교 미스터리 연구회의 부원으로 첫 등장. 이때는 용의자 중 1명이였다.3.2. 이진칸 호텔 살인사건
김전일의 조수를 자처하며 몰래 따라 왔다. 정말 우연하게도 범인의 트릭을 알아낼 수 있는 결정적인 장면을 캠코더로 촬영했고, 잘 찍혔는지 검토를 하다가 이걸 눈치채게 된다. 주인공 김전일보다 한발 앞서간 셈인데, 이 때문에 사망 플래그가 서버렸고 범인이 이 사실을 눈치채는 바람에 증거인멸을 위해 원작 한정으로 살해당한다.하지만 애니메이션 버전에서는 다행히 죽지 않았다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병원에 실려가 사경을 해메긴 했지만, 에필로그 부분에서 눈을 뜨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 원작에 비하면 엄청난 수혜를 받은 셈이다.
실사판에서는 나오지 않았고 포지션을 대신하는 사람이 나왔다. 이쪽은 증거만 빼앗겼다.
3.3. 김전일 소년의 살인
이미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전일의 꿈 속에서 재등장.네가 왜 여기에 있냐며 당황하는 김전일의 질문에 본인 왈 '선배의 대위기를 찍기 위해서' 라고.. 그리고 씩 웃으며 교수형 집행 버튼을 누른다. 그건 김전일이 교실에서 수업시간에 실컷 자던 중에 꾼 꿈이었고 버튼을 누르는 순간 김전일은 의자에서 넘어진다 .
이 에피소드에서 그의 동생인 사키 류지가 처음 등장한다. 그리고 김전일의 꿈 뿐만 아니라 사키 류지의 꿈에도 나타나 김전일 선배가 위기에 몰렸을 때 카메라로 도움을 주라고 말했다고 한다.
3.4. 김전일, 목숨을 걸다
멍때리고 있는 김전일의 뒤에서 유령 차림을 하고 비디오 카메라로 그를 찍고 있었다. 단 이것은 그냥 단순한 서비스 겸 개그씬이라 별 의미는 없다. 다만 그 장면 직후 김전일이 인기척을 느끼고 주변을 두리번거린걸 보면 진짜로 유령으로 나타난 걸지도.3.5. 설령전설 살인사건
김전일의 꿈 속에서 스노보드를 타고 나타났다. 설산과 그럴싸한 이야기를 조심하라는 충고를 김전일에게 건넨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자고 있던 탓에 선생님이 던진 칠판지우개에 맞아 깨어난다.그리고 김전일은 그의 충고를 듣지 않고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어쩔 수 없는 게 가족 없는 한 자산가가, 예전에 김전일이 베푼 친절이 감사해서 김전일에게 상속자 자격을 줬고, 참가만 하면 최소 1억 엔[6]을 받을 수 있다는 너무나도 달콤한 이야기였기 때문.
3.6. 후도고교 축제 살인사건
역시 큰 의미는 없지만 마지막에 사키 류지의 카메라를 보면 가족 사진이 있는데 여기에 카메라를 든 유령 차림으로 찍혀 있다.3.7. 교토 미인 화도가 살인사건
카메오로 등장했다.3.8. 하코다테 이진칸 호텔 새로운 살인
20년전 사키 류타가 죽었던 호텔을 배경으로 한 만큼 자신의 동생도 등장하며, 김전일과 류지가 대화하는 중에 카메오로 한컷 등장한다.[1] 사실 7대 불가사의 때도 처음에나 저랬지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호감형 외모가 된다.[2] 사진 "현상"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상"이란 이름은 흔한 편이기도 하고. 그런데 비디오판의 중반부 에피소드인 김전일 소년의 살인에서는 "나기태"란 이름으로 나온 적도 있었다. 하여튼 일관성 없는 비디오판 더빙 현지화를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3] 성우 특유의 얼빵한 연기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규웅 성우는 이후 후기 비디오판에서 아케치 켄고 역도 담당하는데 전임인 박상훈 성우에 비해 평가가 좋지 못했다.[4] 외형 상 캐논 UCS1과 제일 흡사한 모델로, 1991년도 모델이라 흔히 캠코더하면 떠오르는 접이식 모니터조차 안 달려있어서 그런지 사키 형제는 플레이어도 따로 들고 다니는 것이 묘사된다. 실제 모델은 2시간짜리 Video 8 테이프를 사용하나, 이진칸 호텔 살인사건에선 트릭을 알아내는 과정의 개연성을 위해 20분짜리 VHS-C 테이프를 쓴다고 언급된다.[5] 이 점은 작가가 연재후기에서 고백했다.[6] 상속 자산은 총 8억 엔에, 상속자는 8명으로 각각 1억 엔, 상속자가 줄 때마다 김전일이 받는 상속 자산이 올라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