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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07:45:52

산죠노 하루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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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374d9><colcolor=#fff> 헤스티아 파밀리아
주신 헤스티아
Lv.6 류 리온
Lv.5 벨 크라넬
Lv.2 벨프 크로조 야마토 미코토
릴리루카 아데 산죠노 하루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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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파밀리아 }}}}}}}}}

<colbgcolor=#8A2BE2><colcolor=#fff> 이슈타르 파밀리아
Lv.5 프뤼네 자밀
Lv.4 아이샤 벨카 탐무즈 베리리
Lv.3 사미라
Lv.2 산죠노 하루히메 레나 탈리

벨 크라넬 하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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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티아 프레이야 아르테미스
(극장판 한정)
휴먼
아이즈 발렌슈타인 카산드라 일리온 회른
시르 플로버 헤이즈 벨벳
데미 휴먼
류 리온 에이나 튤 니이나 튤
릴리루카 아데 산죠노 하루히메 티오나 히류테
아이샤 벨카
제노스
비네 레이 마리 }}} }}} }}}
<colbgcolor=#faed7d><colcolor=#000> 산죠노 하루히메
サンジョウノ・春姫 / Sanjouno Haruhime
파일:Sanjouno_Haruhime01.jpg
소속 이슈타르 파밀리아헤스티아 파밀리아
종족 르나르 (여우 수인)
직업 수습 창부→ 모험자(Lv.2)[1]
성별 / 나이 / 키 여성 / 16세 / 156cm
이명 없음[2]
도달계층 제45계층
무기 없음
마법 도깨비 방망이
구중구천
스킬 미쿠즈메의 술법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치스가 하루카
파일:미국 국기.svg 앨리슨 섬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과거3.2. 7권3.3. 8권3.4. 9권3.5. 10권3.6. 11권3.7. 12권3.8. 13권3.9. 14권3.10. 외전 12권3.11. 15권3.12. 16권3.13. 17권3.14. 18권3.15. 19권
4. 스테이터스5. 장비
5.1. 모미지(紅楓)5.2. 블랙 골라이아스 로브5.3. 오우부
6. 스킬
6.1. 미쿠즈메의 술법(요상호술)
7. 마법
7.1. 도깨비 방망이7.2. 구중구천
8. 논란9. 기타

[clearfix]

1. 개요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히로인. 성우는 치스가 하루카.

2. 특징

파일:하루히메.png파일:던만추7권(한).webp
<rowcolor=#000> 애니메이션 설정화 7권 표지
파일:하루히메 애니판.jpg파일:[Ohys-Raws] Dungeon ni Deai o Motomeru no wa Machigatte Iru Darouka Familia Myth II - 06 (AT-X 1280x720 x264 AAC).mp4_20190817_114903.595.jpg
애니메이션
아름다운 긴 금발과 청초하며 덧없는 미모의 소녀. 극동 출신의 여우 수인족(르나르.)[3]

수인들 중에서도 르나르는 매우 희귀하며 수인족 계통에서는 유일한 선천적 마법사용자로 르나르들이 사용하는 마법은 그 성질이 독특하여 요술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하루히메의 마법은 거의 사기급으로 대상 1명에 대해 일정시간 동안 레벨이 한단계 상승한 것과 같은 효과를 부여한다.[4]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실제 전력보다 강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의 비밀은 하루히메의 마법 때문이었으며, 하루히메는 정식으로 은혜를 받은 파밀리아 구성원임에도 불구하고 정보 은폐를 위해 길드에 신고되어 있지 않다.[5]

아래에서 서술한 마법 능력도 그렇고 신에게 올린 공양물을 훔쳐 먹은 걸로 오해를 사서 쫓겨났다는 과거 이야기를 보면 아무래도 일본의 전래동화 한 치 동자를 모티브로 잡은 것 같은 캐릭터다. 벨이 하루히메를 구하기 위해 쓴 아르고노트의 영웅담 역시 일촌동자, 즉 한 치 동자인 걸로도 확실하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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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과거

극동의 귀족가문 산죠가의 영애로 대단히 고운 마음씨를 가지고 있었으며,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가 생활하는 신사가 대단히 곤궁함을 알고 아버지를 설득해서 신사에 대한 원조를 얻어내기도 한다. 이 일을 계기로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의 구성원들과 깊은 친분을 맺게 된다. 하지만 어느날 집에 묵게 된 고위 관료가 가지고 있던 아마테라스에게 바칠 공물을 먹는 사고를 쳐서 집에서 쫓겨난다. 묘사를 보면 본인은 기억에 없으며 잠결에 그런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지만 하루히메를 노린 관료의 음모였을 가능성이 농후하다.[6] 실제로 집에서 쫓겨난 하루히메를 그 고위관료가 '불쌍하다'면서 데리고 간다. 하지만 마차로 이동하는 도중에 산적의 습격을 받아 납치되고, 희소가치가 높은 르나르를 알아본 산적들에 의해 인신매매 상단에 팔려간다. 이후 오라리오까지 흘러와서 팔려가는 도중에 이슈타르의 눈에 띄게되어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구성원이 되어 수습 창부로 일하게 된다.

3.2. 7권

7권의 메인 히로인.

미코토가 치구사와 대화 후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빠르게 눈치를 챈 벨, 릴리, 벨프는 미코토가 밤중에 밖에 나가자 몰래 따라가고 환락가로 간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후 미코토와 치구사를 몰래 따라갔던 벨은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영토내인 사창가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강한 남자들을 잡아와서 먹어버리는 아마조네스들에게 잡혀서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홈으로 끌려가고 만다. 겨우겨우 도망쳐나온 벨은 하루히메가 일하고 있는 하리미세에 들어가고 마침 손님을 맞으려던[7] 하루히메에 의해 본의 아니게 위험에서 벗어난다.[8] 하루히메가 벨과 비슷할정도로 영웅 덕후 기질이 있어, 한밤중부터 아침해가 뜰 동안 영웅 이야기와 동화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는데, 그 중에선 자신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거라고 말하면서도 둘 다 잘 알고 있는 것을 보면 둘다 비슷한듯하다. 취향은 약간 다르지만...

한편, 살생석을 이용해 하루히메의 마법을 파밀리아 전원이 구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이슈타르가 하루히메를 제물로하여 프레이야와의 전쟁을 준비한다. 본인도 이를 알고 있지만 자신의 운명에 대해 체념하고 있던 하루히메는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9] 하지만 우연한 계기[10]로 벨 크라넬과 인연이 닿게 되고, 벨에 의해 그녀의 정보가 미코토와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에 전해진다. 벨과 미코토는 돈을 모아서 하루히메를 이슈타르 파밀리아에서 빼내올 계획을 세우지만, 이미 그 시점에서 벨 크라넬은 자신을 노리고 있던 이슈타르의 함정에 빠져 도리어 미코토와 함께 납치 당하고 만다. 하지만 도중에 프류네가 벨을 탐내어 납치된 벨을 다시 납치하는 돌발행동을 벌여서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발칵 뒤집히고, 하루히메는 이 혼란을 틈타 벨과 미코토를 성공적으로 구출한다.

이 과정에서 벨을 포함한 헤스티아 파밀리아와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 전원이 살생석의 존재와 하루히메가 재물로 바쳐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벨은 오라리오 유수의 전투집단인 이슈타르 파밀리아를 건드려서 헤스티아 파밀리아가 보복당할 것을 두려워하여 구출을 주저한다. 그런 벨을 보고 이슈타르 파밀리아 구성원인 아이샤는 결국 너도 다른 남자들이랑 똑같다며, 모든 것을 다 내팽게치더라도 하루히메를 지켜주겠다는 각오도 없는 너의 값싼 동정따위는 필요없다면서 벨을 비난한다.[11] 벨은 이에 크게 동요하고 할아버지였다면 어떻게 했을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결국 '여자아이 한 명 구하지 못하면서 그게 무슨 영웅이냐!' 면서 구출을 결심, 구출한 다음에는 어떻게 할 거냐는 미코토의 질문에 오라리오에서 하루히메와 야반도주하겠다고 대답했다. 물론 벨은 모두를 지킬 수 있을만큼 강해져서 반드시 다시 돌아오겠다고 하지만.[12]

결과적으로 벨은 미코토와 함께 하루히메 구출을 위해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본거지로 성공확률이 한없이 0으로 수렴하는 무모한 돌격을 감행하지만, 타이밍 좋게 이슈타르 파밀리아를 밟아주러 온 프레이야 파밀리아[13]의 기습공격과 고의로 마력 폭주를 일으켜 자폭 공격을 감행한 미코토의 희생으로 살생석을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살생석이야 다시 구하면 그만이고 자기 혐오에 끝을 달리고 있던 하루히메는 자신은 구원받을 가치가 없다며 벨에게 돌아갈 것을 부탁하지만
"우리가 아무것도 못한다느니, 자기한테 가치가 없다느니 단정하지 마!!"
"바보 취급을 받든 손가락질을 당하든, 더럽혀졌다고 해도, 그런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가장 부끄러운 건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한 채 움직이지 않는 거라고!!"
"난 아직도 당신의 바람을 한마디도 듣지 못했어!"
"당신의 진짜 마음을 가르쳐 달란 말예요!!"

벨의 필사의 설득 끝에 각오를 다진 하루히메는 레벨 부스팅 마법 - 도깨비 방망이를 벨에게 걸어버리고는,
"이젠, 몸을 팔고 싶지 않아......!"
"이젠, 아무도 상처 주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구해주세요.......!"
마침내 마음 깊은 곳에 억눌러온 진심을, 도움을 벨에게 청한다. 그 바람을 들은 벨은 혈투 끝에 수많은 아마조네스와 프뤼네[14], 마지막까지 벨의 앞을 막아선 아이샤까지 쓰러트리고[15] 하루히메 구출에 성공한다. 비록 벨이 하루히메의 목에 채워진 목줄[16]을 풀어준 뒤에 입에 담은 말은
"당신을, 구하러 왔어요."

라는, 너무나도 흔해빠진 단순한 대사였지만 하루히메는 환한 웃음과 함께
"고맙, 습니다...... 영웅님."

라고 대답한다. 그렇게 영웅담을 읽으며 영웅을 동경했지만 자신은 더럽혀진 창부라며 영웅도, 구원도 거부했던 소녀는, 자신처럼 영웅담을 읽으며 영웅을 동경하고, 나아가 영웅이 된 소년에 의해 구원을 받았다.

이후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소멸하고 하루히메는 헤스티아 파밀리아로 이적한다. 자신을 설득하고 구원해준 것+자신이 생각한 영웅상 이상을 보여준 것 덕분에 벨에게 향하는 연심은 헤스티아마저 위험하다고 느낄 정도라는 듯.

한편, 구출 과정에서 아이샤에 의해 밝혀진 하루히메에 대한 대반전은 하루히메가 창부로 일하면서 한번도 남자와 잠자리를 함께 한 적이 없다고... 남자의 벗은 몸만 보면 거품을 물고 기절을 하는 통에[17] 제대로 손님을 맞이한 적이 없다. 하지만 본인은 '했다'고 믿고 있었는데, 이에 대한 아이샤의 반응은 "이 음란 여우가 꿈이라도 꿨겠지."라고 말했다가 현실과 꿈의 구분을 못하게 될 정도로 고통받고 있었다고 추측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이샤가 벨에게 하루히메가 처녀라고 말해주는 부분이 아예 삭제되고, 대신 나중에 아마조네스들끼리 그 사실을 언급하는 내용으로 대체되었다. "저 둘이 그렇게 믿고서 극복한 것이니 굳이 알려줘서 분위기 깰 필요 없다"고.

3.3. 8권

작중에서 메이드복을 입고 메이드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18]

이후 벨의 스킬인 리아리스 프레제의 존재를 알게된 하루히메는 벨이 아이즈를 향한 강한 마음으로 스킬이 발현 됐다는 걸 알자 측실이든 수청을 들든지 상관없다고 한다.[19] 물론 이 말을 들은 헤스티아는 분노한다.

이후 스킬의 비밀 때문에 파티의 참가를 꺼렸지만, 벨을 돕겠다는 일념하에 파티에도 참가하며, 릴리에게 서포터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골라이아스와의 전투에서 미코토에게 도깨비 방망이를 걸어 혁혁한 전과를 올리게 하기도.

그리고 8권특전 토라노아나SS에서는 밤에 벨이 자신의 침소에 오는 꿈을 꾸었다고 아이샤와 상담을 했다고 한다.

9권 특전에서도 비네가 없는 빈자리에 마음이 슬퍼진 하루히메가 비네가 쓰던 침대(=벨 침대)에 들어가서 슬퍼하는데 다른 단원들이 벨 침대에서 뭐하는 거야 라며 오해했다.

3.4. 9권

9권 히로인인 비네가 벨을 제외하고 헤스티아 파밀리아 단원들 중에서 가장 먼저 마음을 연 상대.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어머니와 같은 모습이 있다고. 사실 하루히메는 비네에 대한 경계심이 가장 낮기도 했다.[20] 헤스티아는 벨을 부모와 같이 따르는 비네 사이에서 하루히메가 엄마 포지션을 가져가는 것을 경계했는지 비네가 헤스티아에게도 마음을 연 이후에는 벨을 아빠,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강제임무(미션) 수행 당시 벨프에게 도깨비 방망이 마법을 지속적으로 걸면서 파티의 강행군을 서포트 했다. 20층에서 이단아들이 벨 일행을 시험하기 위해 비네를 공격했을 때는 릴리와 함께 비네를 몸으로 감싸며 보호하기도 했다.

3.5. 10권

비네의 빈자리 때문에 파밀리아의 분위기가 어색하다. 하루히메는 아침 식사 자리에서 자기도모르게 비네의 몫까지 상을 차리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제노스의 폭주 사태로 오라리오에 비상이 걸리자 벨은 길드의 명령으로 가네샤 파밀리아와 던전에 내려가고 헤스티아 파밀리아는 릴리의 인도로 다이달로스 거리로 향하지만 큰 소득 없이 시간만 떼우다가 폭주 비네의 등장, 벨과 로키 파밀리아의 대립, 제노스와 로키 파밀리아의 싸움, 아스테리오스의 무쌍을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게 된다. 특히 Lv1이라 약한 하루히메와 릴리는 아스테리오스의 하울링 한방에 무력화되어버렸다.

3.6. 11권

이단아(제노스)의 탈출 작전이 시작되자 헤스티아와 함께 지휘부를 맡았다. 아이즈의 발을 묶기 위해 류에게 위계 승화를 거는 등 현장에는 나가지 않고 있었으나 로키 파밀리아의 가열찬 추격으로 이단아들이 한 번 와해될 때 비네가 엉뚱한 곳으로 가는 바람에 고립되려고 하자 말릴 틈도 없이 현장으로 달려갔다. 가는 도중 비네의 위험을 전해들은 벨과 만나 벨에게 위계 승화를 걸고 공주님 안기 자세로 함께 이동했다. 이 와중에 소녀는 행복하옵니다 라며 7권에서 했던 대사를 해서 들어본 말 같다고 벨이 츳코미, 헤스티아는 헤스티아대로 그건 내 대사(1권)이라고 자리 바꾸라고 이중 츳코미.

결국 단독 행동 중인 비네와 합류하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다시 이동하기 직전 베이트가 나타난다. 벨이 가진 투명화 아이템으로 셋은 몸을 숨겼지만 제1급 모험자인 베이트의 날카로운 감각 앞에서 위치를 특정당하게 된다. 나오라는 베이트의 말에 벨이 어쩔 수 없이 맞서려 할 때 하루히메가 나서서 벨과 비네를 도피시킨다.

한눈에 봐도 약해 보이는 하루히메가 자신을 가로막자 베이트는 힘도 없는 게 꺼지라는 식으로 경고하지만 하루히메는 물러서지 않겠다며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큰소리 한 번 쳐본 적 없는 하루히메가 베이트에게 못 비킵니다! 라며 악을 쓴다. 결국 베이트가 후려칠려고 손을 들지만 하루히메는 눈을 감지도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똑바로 베이트를 노려보고 이 정도까지 되자 저 성격 더러운 베이트도 하루히메를 그냥 짓밟고 지나갈 "약자"가 아닌 정면에서 쓰러뜨릴 "적"으로 인정해준다. 베이트가 직접 손대지도 않고 바닥을 짓밟은 충격파만으로 벽에 날아가 쳐박히는 하루히메였지만 굴하지 않고 "도깨비 방망이"의 영창을 시작한다. 베이트도 하루히메에 대한 예의로 영창이 끝나길 기다려주는데, 하루히메의 마법은 영창 과정에서 매우 화려한 빛 이펙트가 발생한다. 그리고 하루히메는 거기에 걸었다. 영창이 끝남과 동시에 아이샤가 현장에 나타난 것. 하루히메의 위계 승화를 받은 아이샤가 베이트와 격돌하게 된다. 이후 다시 벨과 합류하여 비네와 이단아의 주력과 합류 못한 일원들을 인조미궁으로 통하는 곳까지 무사히 보내게 되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지게 된다.

3.7. 12권

원정을 앞두고 아이샤가 새로 이적한 헤르메스 파밀리아에서 빼돌린 그리모어를 읽게하여 마법이 하나 더 생겼다. 습득한 마법의 이름은 '구중구천'(코코노에). 꼬리 갯수가 최대 9개로 늘고, 영창 연결로 이어지는 마법을 꼬리 숫자만큼의 파티원에게 동시에 거는 '요술'이다. 다만 현재 하루히메의 실력으로는 5개까지가 한계. 그러나 아홉겹-도깨비 방망이의 콤보로 기존에는 한 명에게만 줄 수 있었던 위계승화를 이제는 5명의 파티원에게 걸 수 있게 됐다. 작중에도 나오듯 그야말로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비장의 수. 아이샤는 하루히메의 이 새로운 마법에 크게 난감해한다. 이게 알려지면 하루히메를 중심으로 또 어떤 난장판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작중에선 강화종이 벨도 없는 파티에 몹몰이를 끼얹고 파티원들이 물량에 밀려 위급해지자 아이샤가 보는 눈이 있지만 어쩔 수 없다고 판단하여[21] 코코노에의 사용을 지시, 몬스터들의 파상공세로 무너지기 직전인 파티의 숨통을 트이게 해주었다. 다만 사용 직후 하루히메는 마인드 제로 직전까지 정신력을 소비하게 되는지라 남발은 어려울 듯하다.

3.8. 13권

파멸의 예지몽이 실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카산드라가 이런 저런 소리를 하는데 하루히메가 무거워서 업기가 힘들다는 말을 해서 하루히메가 마음이 상했다. 사실 무겁긴 커녕 가벼웠고 허리도 너무 가늘어서 부러웠지만.
벨 앞에서 무겁다 무겁다 하니까 어쩔 줄 몰라하며 부끄러워하는 하루히메...

마지막에 저거노트의 이동에 대응한 던전이 계층주 암피스바에나를 소환하면서 파티원들과 함께 경악한다.

3.9. 14권

힐러인 카산드라와 함께 파티원들의 버프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다 위기 상황에서 암피스바에나의 지형도 녹여버리는 브레스에 휩쓸리지만, 지만 검은 골라이아스의 가죽을 재료로 만든 방어구 덕분에 죽지 않았고 화염의 격류 속에서 극도로 치솟는 내부 온도를 버텨가며 도깨비 방망이의 영창에 성공해 아이샤에게 마법을 걸었고 Lv 4라면 늦었을 공격을 Lv 5 수준으로 부스팅된 아이샤가 암피스바에나에게 적중시키면서 레이드를 승리로 이끈다.

그리고 사실 하루히메는 엄청난 고속 영창을 할 수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이슈타르 파밀리아 시절 도구 취급당할 때[22]부터 쌓은 실력과 죽게 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의 결과. 평소엔 삑사리[23]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고속영창은 하지 않았다고.

3.10. 외전 12권

헤르메스의 의지로 파밀리아 연합의 대 에뉘오 전에 헤스티아 파밀리아도 참전하게 된다. 하루히메는 아이샤의 권유를 받고 그녀의 전장에 도착하는데, 완전체가 돼 답이 없게 강해진 피르비스와 베이트, 레피야, 류, 아스피, 아이샤가 싸우는 전장에 투입된다.

하루히메가 오기 전까진 박살나서 쓰러진 베이트, 주먹 한 방에 무릎 꿇은 레피야, Lv.4의 류, 아스피, 아이샤 VS Lv.7 상위 피르비스의 구도를 하루히메가 도깨비 방망이를 사용해 베이트가 Lv.7이 되고 레피야, 류, 아스피, 아이샤가 Lv.5가 되며 구도가 뒤집혀 해볼만한 싸움이 시작된다.[24]

특히 베이트를 Lv.7로 만든 건 전장의 흐름을 극적으로 바꾸는 단초가 되었다. 리타이어 상태였던 베이트가 복귀하기 전까진 Lv.5 4명으로도 피르비스 상대로 기세를 뒤집지 못했는데[25] 베이트가 Lv.7이 돼서 피르비스를 미친 듯이 공격하자 그제서야 피르비스도 초조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이것의 연장으로 사투 끝에 베이트가 마법(하티)를 작렬시키고 나서 레피야가 피르비스를 마무리하는 전개로 이어갈 수 있었다.

3.11. 15권

심층에서의 가혹한 경험으로 자다가 벌떡 벌떡 잠이 깨버리는[26] 벨의 방에 찾아와서 잠들 때까지 을 잡아주거나 영웅담 책을 읽어주는 등 벨을 보살폈다. 이때 하루히메가 밤중에 벨의 방에 찾아온 이유가 유곽에서 손님이 자다가 뒤척일 때도 있고 자는지 깨 있는지 신경 써야 한다고 배웠다고... 벨에게 이 말을 들은 벨프는 릴리나 헤스티아 님한테 절대 말하지 말라고 충고해줬다(...). 그리고 이후에도 벨의 방에 들어가려고 하는 헤스티아는 미코토가 헤스티아의 방으로 돌려보낸다.

하루히메도 모험의 결과 마법 효과의 증폭과 마인드 소비를 줄여주는 소소하지만 내실 있는 스킬을 발현했다. 그러나 하루히메의 경우에는 위계승화의 효과가 강화되고 구중구천의 약점인 대량의 마인드 소비를 커버해주는지라 종래의 다섯 명에서 마법을 걸 수 있는 대상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소소하기만한 스킬은 아니게 됐다.

던전 상층에서 몬스터에 대응하기 위한 전투 훈련을 하는데 매우 소질이 없다. 고블린 상대로 지팡이를 휘두르다가 제풀에 넘어진다든가 공격할 때 눈을 감는 말도 안 되는 버릇이 있어서 이래 저래 고생한다. 아이샤는 이슈타르 파밀리아 때도 저 녀석은 답이 없어서 포기했다며 그냥 영창 훈련이나 시키는 게 낫다는 의견을 표했지만 누구보다 하루히메가 발목을 잡고 싶지 않다는 의지로 전투 훈련을 하겠다고 나섰으며 다른 단원들도 함께 싸울 수 있다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어서 하루히메의 훈련은 계속 이어질 듯. 그래도 마지막에 아슬아슬하게 코볼트의 공격을 흘려내고 때려서 기절시키는 걸 보면[27] 정말 답이 없어 보이진 않는다.

3.12. 16권

회른이 데이트 편지를 벨에게 건내주고 떠나자 벨이 연애편지를 받았다면서 연애편지. 연애편지.를 외치며 패닉에 빠졌다. 이후 어째서 시르가 벨에게 보내는 연애편지를 프레이야의 시종인 회른이 건내줬는지 고민에 빠진다.

여신제 당일 시르와 벨의 데이트를 감시하고 싶었던 풍요의 여주인 종업원들이 이전 류와 벨의 구조에 참여했던 대가로 여신제 기간동안 가게의 일을 헤스티아 파밀리아에게 떠넘겨서 알바에 종사하게 된다.[28] 평소 메이드 업무에 종사하는 하루히메는 미코토 다음으로 일을 잘했다. 다음날 벨프의 말에 의하면 결국 쓰러졌다고.[29]

3.13. 17권

프레이야 파밀리아한테 습격당할 때 아무래도 비전투원 포지션 정도라 그런지뭐 사실 별 상관 없었겠지만 순식간에 쓰러졌다. 매료당한 후 벨이 찾아왔을 때에도 당연하지만 벨을 기억하지 못했고, 매료가 풀린 후 릴리와 함께 멘붕한다.[30] 다행히 벨프의 따끔한 질책으로 일어서 밖으로 나간다.

3.14. 18권

매료가 풀린 후에도 한동안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나, 프레이야 파밀리아와의 워게임을 위해 자신을 도와달라는 벨의 부탁을 듣고 죄책감을 풀은 뒤, 워게임을 준비하면서 Lv.2로 랭크업 했다. 레벨이 오른 덕분인지 꼬리숫자가 6개로 하나 더 증가했다.

리플릿에서 펠즈에게 받은 그리므와르를 무려 13권이나 사용했지만 마법이 발현되지 않았다. 참고로 그리므와르 13권의 가격은 다 합쳐서 무려 65억 발리스(…). 하루히메는 이 가격을 듣고는 쓰러졌다. 마법 슬롯에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그리므와르를 사용해도 마법이 발현되지 않는 경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펠즈의 추측으로 마지막 마법을 발현하기 위해선 지금까지 없었던 경험과 같은 계기가 필요한 걸지도 모른다고.

게임 동안 펠즈의 리버스 베일을 뒤집어쓴채 영창을 계속하였으나, 숨어있는 하루히메를 노린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미검을 사용한 광역 공격으로 리버스 베일이 손상된다. 이로 인해 하루히메의 모습이 노출되었고, 아이샤는 이럴 때를 대비해 사미라와 레나에게 하루히메를 피신시키라고 지시해 뒀었다. 하지만 레벨 부스트가 대대적으로 공개되어 노려지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은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하루히메라고 외치며 도망치지 않고 도깨비 방망이를 사용한다.[31] 덕분에 하루히메의 레벨 부스트, 아냐의 광역 안티 스테이터스 마법, 펠즈의 마도구를 사용한 연막과 미코토의 중력마법, 릴리의 변신마법을 합쳐 【브링가르】를 분단시키고, 연계를 끊어 각개격파 할 수 있었다.

이후에도 워게임을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탈을 쓰러트려야한다는 릴리의 말에 상대적으로 힘이 빠진 상태에서도 가슴가지고 뭐라하는헤스티아를 안고 벨이 싸우고 있는 곳으로 뛰어간다. 가까스로 오탈 vs , , 미아, 헤딘의 워게임 최종 전투에 참가해서 레벨 부스트로 류, 미아, 헤딘을 Lv.7로, 벨을 Lv.6으로 위계승화시켰고, 직후 마인드 다운으로 쓰러진다. 그렇지만 이 최후의 부스팅 덕분에 벨이 오탈에게 일격을 먹일수 있는 기회를 잡을수 있었고, 결국 워게임은 파밀리아 연합 측의 승리로 마무리된다.

파밀리아 연합에서 승리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 몸 바쳐 큰 활약을 하였다. 릴리[32] [33] 큰 활약을 하였으나 그중에서도 하루히메가 돋보였는데 특히 위계승화라는 들키면 앞으로도 큰 위험이 따를 수도 있는 마법을 공개하면서도 승리를 위해 헌신한 모습은 명장면. 물론 진짜 하드 캐리는 그 어떤 히로인도 아닌 이 사람이 했지만

3.15. 19권

지난 번 워 게임 때 사기적인 능력인 레벨 부스트 사용자라는 점이 만천 하에 공개된 영향으로 하루히메를 자신들의 수중에 넣으려는 자들이 개미떼처럼 습격을 거는 중이라고 한다. 단적인 예로 워 게임 축하 피로연에서 회그니가 언급하기로는 자신이 아는 습격만 70번 넘는 습격을 받아 곤란했다고.

본래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특성 상 본래 방비가 힘들지만, 산하 파밀리아가 된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주신 프레이야의 명령으로 하루히메 경호를 자처하고 나선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걸리버 4형제, 헤딘, 회그니가 화덕관의 경비까지 서주는 중이기에 습격자들이 하루히메를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며, 시르가 화덕관에 자주 놀러 오기에 이 방비 태세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4. 스테이터스

시점 Lv 내구 기교 민첩 마력 마법 스킬 발전 어빌리티 비고
7권 에필로그 1 I8 I32 I15 I23 E403 도깨비 방망이 - -
8권 2장 I9 I32 I15 I23 E405
10권 소책자 I13 I35 I16 I40 E422
15권 I18 I43 I70 I61 E441 도깨비 방망이,
구중구천
I35 I80 I99 I96 D543 요상호술 레벨 업 조건 달성
18권 리플릿 2 I0 마도 I 레벨업

5. 장비

5.1. 모미지(紅楓)

5.2. 블랙 골라이아스 로브

18계층에 등장한 블랙 골라이아스의 가죽중 절반을 릴리와 하루히메의 방어구 소재로 사용했다. 벨프가 자기 방식으로 무두질하고 형상을 가공해 만든 일급 방어구.

계층주급 골라이아스의 가죽인 만큼 마법이나 물리공격등 어떤 공격도 튕겨낸다. 하지만 무게는 매우 무겁다. 스킬 【아텔 어시스트】의 보조 덕에 지장이 없는 릴리에 비해, 힘이 별로 없는 하루히메는 매우 무거운 듯 낑낑거렸다.

강습 스펙 골라이아스의 경피인 만큼 물리가 됐든 ‘마법’이 됐든 어떤 공격도 튕겨낸다. ‘중층’이나 ‘하층’ 몬스터의 기습을 받더라도 일격필살을 막아낼 만한 강건한 방어구. 하지만 공격은 튕겨내도 충격까지는 상쇄하지 못해서 한계를 넘어서는 강렬한 일격을 맞는다면 Lv.1인 릴리나 하루히메는 금세 날아가, 로브는 멀쩡해도 몸이 버티지 못 해 죽음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5.3. 오우부

마선(魔扇)
18권 리플릿에 기록된 하루히메의 무기.

6. 스킬

6.1. 미쿠즈메의 술법(요상호술)


12권에 출발했던 원정이 끝나고 발현한 스킬. 엘프족에게서 공통적으로 발현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지니며, 소소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마법 위주 모험가에겐 굉장히 유용한 스킬이다…만 하루히메의 경우 마법 자체가 규격 외 수준의 레어 스킬이라 소소하다거나 유용한 수준이 아니라 도깨비방망이의 효과와 효율을 동시에 상승시켜버린다는 어마무시한 스킬이 되어 버렸다(…).

7. 마법

7.1. 도깨비 방망이[35]

【──大きくなれ 其の力に其の器。数多の財に数多の願い。鐘の音が告げるその時まで、どうか栄華と幻想を ──大きくなれ 神撰(かみ)を食らいしこの体。神に賜いしこの金光。槌へと至り土へと還り、どうか貴方へ祝福を ──大きくなぁれ】

【──커져라 뚝딱. 그 힘에 그 그릇. 수많은 재보에 수많은 바람. 종소리가 알릴 그 순간까지 부디 영화와 환상을. ──커져라 뚝딱. 신찬을 먹어치운 이 몸. 신께 바친 이 빛. 망치에 이르러 땅으로 돌아가, 부디 그대에게 축복을. ──커져라 뚝딱.】

대상 1명에 대해 일정시간 동안 레벨이 한단계 상승한 것과 같은 효과를 부여한다[38]. 오라리오의 평범한 모험가들이 레벨 1을 올리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생각하면 정말 밸런스 붕괴급 사기 마법[39] 워낙 사기적인 마법이기 때문에 이 마법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면 헤스티아 파밀리아는 여러 세력에게 노려져서 그대로 망할지도 모른다.

더 무서운 점은 이 말도 안 되는 효과가 그 어떤 마법 관련 스킬도 장비도 없는 상태에서 나온, 이 마법의 기본 성능이라는 점이다. 제대로 된 마법 보조 스킬과 장비가 모두 갖춰진 상태라면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다(…).

7권에 게재된 최대 도달 계층수가 무려 45층이다. 하루히메의 최대 도달 계층수는 아마도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최대 도달 계층수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45층까지 내려갈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하루히메의 역할이 매우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다이오스가 계층주로 있던 37층만 해도 몬스터들 능력이 Lv.4 에 해당하는데 단장인 프뤼네가 Lv.5고 다른 단원들은 대부분 Lv.3으로 이루어진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전력으로 봤을 때 레벨 부스팅 없이 45층까지 내려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도 될 것이다. 실제로 이슈타르 파밀리아는 다른 파밀리아들로부터 단원들의 레벨을 허위로 신고했다는 의혹을 받아 길드로부터 사찰을 받은 적도 있다.[40]

스텟 판정은 버프를 받은 아이샤를 본 벨이 레벨 4 '상위'의 강함이라 언급한 것을 보아 기존 스테이터스 + Lv1보정치로 판정이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지만, 하루히메의 마법을 몇년간 연구한적 있는 이슈타르 파밀리아 에서도 이런 언급은 나오지 않았고 이 효과라면 12권에서 도깨비 방망이를 받은 아이샤는 랭크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매우 효과가 떨어졌을테니 신빙성이 다소 떨어지고, 랭크업+ 어느정도의 능력치 상향이거나 단순히 아이샤가 모험자 중에서도 매우 강하기 때문일 가능성도 높다. 프뤼네와 아이즈의 전투에서 아이즈보다 프뤼네가 스테이터스로는 위라고 한것을 봐선 보정치가 있을 가능성은 높다.

6권에서 싸웠던 히아킨토스의 경우 마력을 제외하면 평균 스테이터스가 C였는데 레벨 3중에서 상위권이라 평가를 받았고, 레벨 2의 벨과 호각으로 싸웠다. 그렇지만 아이샤는 그 이후 랭크업한 레벨 3의 벨과 싸워 민첩에서 밀렸지만 기술에서 압도하여 밀어붙이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패배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전투 묘사를 보면 호각지세.

즉, 히아킨토스와 아이샤 사이에는 레벨 2에서 레벨 3으로 랭크업 하는 분량만큼의 전투력 차이가 있다는 것. 상위권인 히아킨토스와 그 정도 차이가 있을 만큼 아이샤는 누적 스테이터스도 높고 전투 기술도 압도적이다. 방금 랭크업하고 다소 보정까지 받은 아이샤가 레벨 4중에서 상위권의 강함을 발휘한다고 해도 이상할 일은 없다.

원작 15권 시점(외전 12권)에서 오라리오 내부의 존재 중 이 마법의 존재를 아는건 전직 이슈타르 파밀리아 멤버인 아이샤, 헤스티아 파밀리아,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 일원들에 더하여 류 리온, 아스피, 그리고 로키 파밀리아의 주력멤버들 뿐이다.[41] 다만 메모리아 프레제의 이벤트 스토리까지 합치면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의 단장인 츠바키 콜브랜드도 알고 있는 존재로 포함된다.[42]

참고로 15권에서 아이샤의 언급에 따르면 이 마법에는 일종의 패널티가 존재하는데, 이 마법으로 의사 랭크업한 상태에서 얻는 엑세리아는 통상의 반 이하로 줄어든다고 한다. 특대급의 반칙을 저지르고 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소리. 이 디메리트는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주도면밀하게 검증한지라 거의 확실하다고.

본편 18권에서 하루히메의 랭크업으로 마법능력이 향상되면서 15분이였던 지속시간은 20분으로 늘어났고, 마법을 다시 걸기위한 대기시간은 10분에서 9분으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워 게임 도중 숨어있는 하루히메를 노린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광역공격으로 하루히메가 쓰고있던 베일 브레스가 찢어져 모습이 보여졌지만, 벨의 승리를 위해 들켜도 상관 없다라는 마음으로 오라리오 전역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워 게임에서 마법을 사용. 사실상 공개된 거나 다름 없는 상황이 되었다.

7.2. 구중구천[43]

【──愛しき雪。愛しき深紅。愛しき白光。──どうか側にいさせてほしい──二千夜の末に見つけし其の恋願──我が名は狐妖、かつての破滅。我が名は古謡、かつての想願。鳥のごとく羽ばたく御身のために、この身、九妖を宿す。──響け金歌、玉藻の召詩。白面金毛、九尾の王──全てを喰らい、全てを叶えし、瑞獣の尾】

【사랑스러운 눈. 사랑스러운 심홍. 사랑스러운 백광. 부디 함께해 주시옵소서── 이천의 밤 끝에 찾아낸 그 마음. 나의 이름은 호요(狐妖), 한때의 파멸. 나의 이름은 고요(古謡). 한때의 그리움. 새처럼 날갯짓하는 그대를 위하여 이 몸, 구요(九妖)를 깃들이리. 울려라 금의 노래, 타마모[44]의 노래. 백면금모(白面金毛), 아홉 꼬리의 왕. 모든 것을 먹어치우고 모든 것을 이루는 서수(瑞獣)의 꼬리──.】
【舞い踊れ!】

【춤을 추어라! 】[45]

12권에서 원정을 준비하며 아이샤가 헤르메스 파밀리아 홈에서 훔쳐온 그리므와르를 읽고 발현한 마법.

효과는 영창 연결한 마법의 효과를 최대 아홉 발까지 장전하는 것. 즉 하루히메에겐 일인 대상인 도깨비 방망이를 한 번의 영창으로 최대 9명에게까지 사용하는 마법이다. 쉽게 말하면 마법의 타겟수를 최대 9명으로 증가시키는 능력으로 이 마법 자체는 이어 쓰는 마법의 타겟수를 늘리는 거 뿐이라 이것만으론 별 효과가 없고 어디까지나 도깨비 방망이와의 연계용으로 쓴다.

영창과 기량에 따라 자신의 꼬리 갯수를 최대 9개까지 늘리며, 뒤이어 영창하는 마법을 꼬리의 숫자 만큼의 파티원에게 부여한다. 안그래도 하루히메의 도깨비 방망이가 일시적으로나마 한 명에게 레벨 +1이란 것만으로도 치트급이라는 걸 고려하면 구중구천과 연동하는 도깨비방망이는 치트를 넘어선 전략병기수준.

그 반동인지 소모하는 마인드가 어마어마하다. 최대 9개까지 늘릴 수 있지만 본편 12권 시점의 하루히메의 보유 마인드로는 꼬리 5개를 발동하면 마인드 다운으로 쓰러질 정도. 다만 4개만 사용하고 1개를 남겨두면 마인드 다운으로 쓰러지지 않고, 그 사이에 마인드포션을 마시는 것으로 마인드를 회복해서 다시 구중구천을 발동한다(...)는 치트스런 활용이 가능하다.[46] 암피스바에나와의 싸움 때는 정말 물 마시듯이 포션을 들이켰다.

18권 시점에서는 하루히메의 랭크업으로 마법능력이 향상되어 꼬리를 6개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전과는 다르게 6개 동시 사용으로도 마인드 다운으로 쓰러지지 않았다.

일반적인 마법과는 다르게 영창을 하고 마법명을 외치는 것이 아닌 마법명을 먼저 말하고 영창을 한다.

여담으로 영창 내용 전부 벨에 대한 마음과 벨을 만날 때 까지 걸린 시간과 고통이다.[47]

하루히메가 가진 다른 마법은 도깨비 방망이 뿐이지만, 만약 공격마법이 있었다면 구중구천으로 공격마법을 동시에 아홉번 발동같은 어처구니없는 짓도 가능했을지 모른다. 만약 실현되었다면 리베리아의 뺨을 왕복으로 후려치는 마도사가 되었을지도(…). 그런데 아직 마법 슬롯이 하나 남았다는 것이 밝혀진 이상 언젠가는 이것이 실제로 일어날지도 모른다.

8. 논란

7권 마지막에 아이샤가 언급한, '하루히메는 창부지만 한 번도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한 적이 없다.' 하는 내용을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 일명 '처녀창녀'.

이 문장은 단지 '하루히메가 자의로 창부 일을 한 적은 없지만 기절한 동안 관계가 맺어졌으며 아이샤의 말은 단지 거짓말이다.'라는 것과 '기절한 하루히메를 보고 손님이 그냥 나갔다.' 두 가지 해석으로 나뉜다.

전자 측 주장은 하루히메가 산적에게 납치되어 오라리오로 온 지 어언 5년이나 되었고, 그 기간 동안 하루히메같이 희귀한 르나르일족의 미녀수인이면 노리는 남자들이 수두룩빽빽할 것 같은데, 설마 그 중에 기절한 하루히메를 덮쳐 거사를 치를 사람이 한 명도 없겠냐는 것, 실제로 이슈타르 파밀리아에 들어오기 전에도 다른 창관에 있었던 만큼 장장 5년간이나 순결을 간직할 수 있는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낮다는 것이다.

후자 측 주장은 이슈타르 파밀리아는 물론 하루히메 같은 '명품'을 살 수 있는 창관이면 상당히 고급일 테고, 이정도면 단지 하룻밤 지내는 정도가 아닌 서비스 또한 만족도가 높아야 할 텐데, 정작 그 핵심인 창녀가 손님을 보자마자 기절해버리면 손님 측에서 열뻗쳐서 환불 요구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실제로 아이샤도 툭하면 하루히메가 "반품"[48]된 적 있다며 이야기를 하긴 했다.

일단 하루히메가 이슈타르 파밀리아에 가기 이전의 창관이라면 모를까 이슈타르 산하의 창관이라면 오라리오에서 꽤 크고 강력한 파밀리아의 산하이다. 손님 입장에선 아무리 손님이라도 창녀를 험하게 다루려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후환이 생기기도 할 가능성이 높다. 굳이 깊게 따져보자면 처음부터 이슈타르 파밀리아 측이 손을 써서 귀중한 능력을 지닌 하루히메가 창부 일을 하다 혹시라도 무슨 문제가 생기면(살생석 문제) 큰일이므로 미연에 막았다고 한다면 그럭저럭 개연성은 있다. 사실상의 단장인 아이샤도 꽤나 적극적으로 보호하기도 했고.

하루히메의 능력을 철저히 은폐해야 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감춰두기보단 동료 의식을 쌓아 배신하지 못하게 하고자 '나무를 숨기려면 숲에 숨기라'는 말이 있듯이 하루히메 본인까지 속이면서 자기들이 지배하는 환락가의 평범한 창부처럼 일을 시켰으나, 실제로는 그럴 마음이 없어 하루히메가 기절했을 때 개입해 일을 치르지 못하게 막았다거나 혹은 이 경우 의심스럽게 여기는 손님이 나올수도 있으니 아예 손님 자체부터가 짜고치는 입장이었다고 한다면 말이 된다.

이 경우 이슈타르 본인이 하루히메를 그냥 가둬두거나 매료 같은 수단으로 정신을 무너뜨려 말 잘 듣는 인형으로 만들지 않고 아름답게 꾸며서 창부 일을 할 수 있게 해준 것을 자기 나름대로 베풀어준 자비라고 여긴다는 점과는 상충되는 내용이긴 하지만, 만약 하루히메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다면 몰라도 언제나 기절하기만 하니 기회를 주긴 하되 본인이 정신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경우 계속 보류시켰다고 보면 일단 앞뒤는 맞는다.

그러나 이렇게 가정해놓고 봐도 5년이란 시간은 너무 길고, 무엇보다 7권 작중에서 이런 식의 복잡한 속사정에 대한 묘사가 제대로 없었으므로 판단하기 애매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동료의식을 노렸다고 하기에는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주력인 아마조네스의 사고방식에 동화하거나 이해한다고 여기기는 힘들다. 하루히메가 음탕한 창녀, 영웅을 먹는 바빌론이라고 스스로를 자조하면서 벨을 밀어냈지만, 정작 하루히메는 순결한 처녀였기에 이 장면의 개연성이 제대로 붕괴한다.

애초에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비밀병기인 하루히메를 창녀 일에 내보낸다는 것+손님을 받았지만 기절해서 성관계는 못했다는 설정은 성매매 경험이 없는 성인이어도 받아들이기 힘든 설득력 없는 설정이다. 그런 귀중한 인물을 일에 내보냈다가 다치면 문제가 커지고, 현실적이라면 하루히메 정도의 미인이라면 기절했다해도 검열삭제하려는 사람이 많을테고, 오히려 그런 시츄에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까. "모두가 기피하고 멸시하는 창녀를 구하는 진정한 영웅 벨의 영웅적 자질+벨하고 우연히 만날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창관에 나가야함+그러나 매춘부지만 처녀여야 함"이라는 무리한 설정을 욱여넣었다가 개연성이 망가진 것이다.[49]

결국 이는 비처녀 논란으로 크게 번졌다가 식은 뒤에는 결국 처녀성을 지닌 창녀라는 무리한 속성을 집어넣어 결국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한 작가의 역량 부족이라 보는 편.[50]

다만 이런 부분에 관해선 반론도 나오는데, 소드 오라토리아에서도 원래는 베이트와 엮였던 레나를 원안에서는 죽이려고 했지만 편집부에서 말렸다고 한다던가, 이후 본편이나 외전에서 보여주는 어둡고 비참한 설정을 보면 작가는 원안에선 창부로 설정했지만 편집부의 요구로 수정했을 수도 있다.[51] 실제로 7권 후기에서 작가는 "끝까지 시리어스 하지 못 해 죄송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애초에 작가는 의외로 이런 민감한 소재에 거리낌이 별로 없다. 당장 첫 동료였던 릴리만해도 신주라는 소재때문에 상당히 청소년에게 안 좋게 보일 수 있는데도 그 신주로 인해 온갖 도둑질에 뒤통수를 제대로 치고 다니는 상당히 질 나쁜 범죄자였으며 인기가 많은 편인 류만 해도 결과적으로는 오라리오에 평화를 가져온 계기가 되긴 했지만, 상인이든 길드 직원이든 모조리 죽여버려 약 27개의 조직을 부수고 4명의 신을 송환시킨 살인자인 동시에 블랙리스트에 등기될 정도로 위험한 현상범이었으며 이블스와 연결점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인데도[52] 벨의 동료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보이는 티오나는 워낙 막장인 칼리 파밀리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언니를 위해서 스스로 같은 나이 또래를 자발적으로 미리 죽여버리는다던지, 후일 꾸준하게 조력자로 나오는 아이샤도 창부지만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갖춘 여걸로서 좋은 이미지로 나오고 있으며, 악역이긴 했어도 이슈타르는 창부가 왜 나쁜 거냐며 진심으로 말하기도 했고, 그걸 들은 벨도 그저 본인이 원치 않음에도 하루히메를 괴롭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 이유였지 이슈타르의 말을 정면으로 부정하지 않았다. 게다가 작중에선 이미 사망했지만 베이트와 전 애인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단 묘사도 나오는 등 이런 소재를 다룬 부분은 작품에 수도 없이 있다. 때문에 단순히 작가의 역량이 부족해서 생긴 결과라기 보단 이미 완성된 하나의 에피소드에 억지로 처녀 창부라는 요소를 집어넣으니 생긴 일그러짐이라는 것.

애니에서는 2기때 아이샤가 벨에게 하루히메가 처녀라고 말해주는 부분이 아예 삭제되고, 대신 나중에 아마조네스들끼리 그 사실을 언급하는 내용으로 대체되었다. "저 둘이 그렇게 믿고서 극복한 것이니 굳이 알려줘서 분위기 깰 필요 없다"고 말하는 아이샤는 덤.[53] 이 덕분에 벨의 행보가 원작에 비하면 좀 더 개연성이 생겼다. 제작진도 원작이 무리수라는 걸 인지하고 있었던 모양.

서양에서도 내용이 이상하다는 이 나왔다. 번역

9. 기타

파일:던만추애니인기투표.png

[1] 서포터 겸 요술사, 18권에서 랭크업한다.[2] 랭크업하였으므로 차후 신회가 열리면 이명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릴리와 마찬가지 이유로 중2스러운 이명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3] 참고로 르나르는 중세 불문학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여우 이야기의 여우 주인공 이름이다. 작가가 여기서 이름을 따온 듯.[4] 던만추의 세계관에서 레벨 한단계의 차이가 넘사벽급인 것을 감안하면 치트키급 버프 마법. 올 스텟 +1000 버프마법이라 생각하면 쉽다. 레벨 1당 약 올 스텟 1000정도의 차이가있다고 하니....[5] 이로인해 소드 오라토리아 8권에서 전 이슈타르 파밀리아 소속의 아마조네스들이 암살당할 때 하루히메는 존재가 알려지지 않고 거기다 아마조네스도 아닌 르나르이기 때문에 습격 받지 않을 수 있었다.[6] 이 관료는 파룸이었으며 미코토 일행과 타케미카치도 사건의 진상을 알기위해 이 파룸을 찾고자 하였으나 이미 오래전에 도망쳤다고 한다. 아마도 하루히메로 한탕하려고 하다가 실패하자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7] 손님은 아마 벨의 소동에 휩싸여 오지 않은듯 하다.[8] 하루히메가 벨을 손님으로 착각해서 접대를 하려다 벨의 쇄골을 보고 기절했는데 하필이면 앞쪽으로 쓰러지면서 하루히메가 벨을 덮치는 모양새가 되어버렸고, 그 타이밍에 들어온 아마조네스들이 그걸 보고는 하루히메가 벨과 (검열삭제)를 한다고 생각해 조용히 물러갔다.[9] 의식의 결과 영혼이 뽑혀나간 하루히메는 빈껍데기가 된다. 이론상 살생석에 봉인된 영혼을 다시 주입하면 100% 부활하지만 만약 살생석이 조금이라도 불완전하면 폐인이 된다. 이슈타르의 계획이란 게 살생석을 산산조각 내서 그 조각마다 마법을 쓰는 건데, 프레이아 파벌과의 대전쟁 중에 조각이 하나라도 완전 파괴되거나 분실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다. 게다가 의식의 최종 과정이 살생석이 달린 의식용 검으로 하루히메를 찌르는 것. 애니판에선 살생석을 부수는 시점에서 그대로 끝이라고 언급한다. 하루히메의 인생을 포기하는 이러한 태도에 열이 받은 아이샤가 이전에 한번 살생석을 박살낸 적이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살생석은 두 번째. 물론 아이샤는 살생석을 박살낸 대가로 프뤼네의 고문과 이슈타르의 매료를 당해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심하게 보복당했다.[10] 이슈타르 소속 아마조네스들에게 죽도록 도망치던중.[11] 사실 아이샤의 노림수이기도 했다. 벨이 하루히메를 구원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벨을 도발 한 것.[12] 벨은 이 때 아이즈에 관해서는 만일 자신이 하루히메를 구하지 않고 살아남아서 그녀를 따라잡는다고 하더라도 떳떳하게 아이즈의 곁에 설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하루히메와의 첫 만남에서 벨은 하루히메의 금발을 보고 아이즈를 떠올렸다고 한다.[13] 사실 타이밍이 좋았던게 아니라 하루히메를 구하러 닥돌한걸 뒤늦게 알고 벨이 이슈타르한테 잡혔다고 판단한 프레이야가 극대노해 벨을 빼내기 위해 쳐들어간 거였다.[14] 사실 프뤼네는 레벨 5라서 레벨 3인 벨이 레벨 부스트를 받아도 이기기는 벅찬 상대였다. 그래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때마침 프뤼네와 마주친 레벨 7의 오탈+프레이야 파밀리아의 간부들이 대신 프뤼네를 처리했다. 벨은 그걸 못 보고 갑자기 환락가에 무슨 일(프레이야 파밀리아가 처들어와서 환락가가 불타고 있었다.)이 생겨서 그걸 해결하러 갔다고 생각했지만.[15] 아이샤와 싸울 때는 일부러 레벨 부스트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다 싸워서 이겼다. 그리고 아이샤는 벨에게 패배할 때 미소를 지으며 쓰러졌다.[16] 이슈타르가 채운 매직 아이템으로, 하루히메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줄 뿐만 아니라 환락가에서 벗어나면 소리를 내는 동시에 목을 태우는 고통을 준다고 한다.[17] 거품은 안물었지만 벨과의 첫 만남에서도 벨의 쇄골을 보고 기절했다.[18] 7권 초반에 릴리가 커진 파밀리아 홈을 관리할 메이드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복선인듯.[19] 구체적으로는 헤스티아가 벨에 대한 독점욕을 드러내고, 릴리가 하루히메를 쳐다보자 소녀는 창부였던지라 벨님의 사랑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며 더듬으면서 말한다. "하, 하오나 측실, 아니, 수청이라도 드는 정도라면 소녀라도..!"(괜찮지 않느냐)라고 말하며 벨에 대한 연심을 드러낸 것.[20] 비네와 파밀리아 홈에서 지내는 첫날밤 벨을 제외한 헤스티아 파밀리아 단원들은 모두 손이 닿는 곳에 자신의 무기를 두고 잤다.[21] 강화종에게 당한 다른 모험자들(마그니 파밀리아, 모디 파밀리아)도 그 자리에 있었다. 그래서 아이샤는 그 모험자들에게 여기서 본 것을 어디에서도 알리지 말라는 압박을 가한다.[22] 표현하기를 영창이 1초 늦을 때마다 파밀리아원이 한명씩 죽어나가는 지옥도에서 누구 죽어나가는 꼴을 보지 않기위해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다보니 익힌것.[23] 던만추 세계관의 마법은 영창을 삑사리하면 삑사리로 끝나지 않고, 모인 마력이 유폭하며 술자와 그 주변에 큰 충격을 일으키는 마력폭발(이그니스 파투스)을 일으킨다. 이걸 의도적으로 일으키는 마법이 있는데, 그것이 벨프 크로조의 단문 영창 마법인 '윌 오 위스프'.[24] 사실 애초에 하루히메가 없었으면 몇분도 안 돼서 잿더미가 되었을 것이다.[25] 오히려 괴인으로써 자기 재생능력을 가진 피르비스라 간신히 류와 레피야가 마법을 맞히는데에 성공을 했으나 둘의 마법화력으로도 마석까지 부수지는 못해서 오히려 재생하고 역습당했다.[26] 주변을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 심층에서 5분 쪽잠 자던 영향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지만 실은 살짝 악몽을 꿀 정도로 트라우마 증세를 보이고 있다. 벨은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면서 삭히는 중.[27] 마치 타케미카즈치가 가르쳐준 것 같은 동작이라고 한다. 사실 원정 전에 마법 훈련을 해서 정신이 혼미한 상황에도 타케 신에게 체술을 배웠다. 다만 미코토 등과는 달리 토대부터 다르니 자기 몸을 지키는 거 위주로 배운 모양.[28] 가뜩이나 바쁜 주점인데 여신제+헤스티아 파밀리아 홍보효과로 더 많이 왔다. 즉 중노동이라 할만한 상황(...)[29] 시르와 벨이 외박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진짜 과로로 쓰러진건지 둘다인지는 모르나 정황상 양쪽 모두 다이다.[30] 릴리도 그렇지만 하루히메 역시 벨 덕분에 인생을 구원받은 인물 중 하나이다. 당연히 평생의 은인이자 사랑하는 남자인 벨에게 상처를 줬다는 것은 엄청난 죄책감으로 다가왔을 것이다.[31] 이때 사미라는 원래 널 싫어했는데, 지금의 너는 좋다며 마음껏 노래해버리라며 격려해준다.[32] 헤딘의 의도를 간파하고 그 헤딘한테 극찬을 받을정도로 뛰어난 지휘를 하고 걸리버 4형제 격파의 1등공신 역할을 하였다.[33] 패배 분위기 속에 난입하여 헤이즈와 회그니를 격파해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고 미아, 벨, 헤딘과 함께 오탈을 무너트리는데 한 몫했다[34] 헤스티아 파밀리아는 다른 파벌과 마찬가지로 레벨이 낮은 단원을 대상으로 상층구간에서 저급몬스터들을 상대하며 소위 말하는 레벨링을 실시하고있다.아이샤의 이 말역시 레벨링 감독겸 호위로 온 벨과 벨프에게 한 말,참고로 하루히메가 고블린한테도 쩔쩔매는 모습을 보고 한 말이다.[35] 원서의 표기는 우치데노코즈치. 일본의 민담, 전설, 동화상에서 자주 등장하는 신비의 망치로 주로 오니들이 들고 다닌다. 비슷한 물건으로는 한국 민담상의 도깨비 방망이에 가깝다. 7권 정발본에서도 도깨비 방망이로 번역되었다.[36] 최대 약 15분, 소비한 마인드량에 따라 변동. 현시점 20분으로 늘어났다.[37] 다시 걸기위해서는 약 10분이 필요. 현시점 9분.[38] 자기 자신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39] 주인공인 벨이 워낙 빠르게 랭크업해서 잘 실감이 나지 않을 뿐. 보통 랭크 업은 최소 몇년은 투자해야한다. 벨 다음으로 빠르게 랭크업한 아이즈의 기록이 1년이란 사실을 기억하자. 오라리오의 전체 모험자중 절반은 평생을 1레벨에서 살다 가고 괜찮은 재능과 실력을 지닌 모험자가 운도 따라줘 죽지 않고 꾸준히 액세리아를 쌓을 경우 1레벨에서 2레벨로 오르는데 평균 3년이 걸린다. 그리고 재능은 범용하지만 대형 파밀리아의 지원을 받는 라울 놀드나 약소 파밀리아 소속이지만 전투의 재능이 있다고 공인된 야마토 미코토가 2년이 걸리는 게 랭크업이다. 게다가 무엇보다 이후로는 핀의 헬 피네가스나 오탈의 수화 스킬처럼 위계 승화에 준하는 마법이나 스킬이 나오긴 했지만 그것들은 어찌됐든 본인한테만 쓸 수 있는 반면 이 기술은 다른 고레벨의 강자한테 써줄 수 있단게 사기인 점이다. 당장 11권에서 베이트와 대치했을 때도 본인이 싸우진 못해도 아이샤에게 레벨 부스트를 걸어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당시엔 레벨 부스트를 받고도 아이샤의 레벨은 5라 패배했지만 만약 레벨 부스트로 동렙이 되었다면 어찌될 지 모른다.[40] 이 의혹을 제시했던 다른 파밀리아는 그 후에 무고죄로 엄청난 페널티를 받았고 이슈타르와의 항쟁으로 망했다고 한다.[41]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의 경우는 원정때 동행했으며, 류의 경우는 제노스 사건 당시 아이즈를 상대로 시간을 끌기 위해 위계승화의 힘을 빌렸고, 아스피와 로키 파밀리아는 외전 12권에서 아스피, 레피야와 베이트에게 이 마법을 걸었기 때문[42] 2019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눈 앞에서 사용하는 걸 목격했다. 또한 오라리오 외부까지 합칠 경우 역시 메모리아 프레제의 이벤트 스토리에서 만난 진리의 여신과 그의 수하들도 포함되는데, 이들은 헤스티아 파밀리아. 특히 하루히메의 도깨비 방망이에 의해서 나라가 구원받았기 때문에 함부로 발설할 리가 없다. 다만, 이슈타르 파밀리아 소속이었다가 프레이야 파밀리아로 이적한 탐무즈가 있는 만큼, 프레이야 파밀리아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43] 원서의 표기는 가타가나로 코코노에. 아홉 겹(九重)이라는 의미다..[44] 정식 명칭은 "백면금모 타마모노마에"로 일본신화에 등장하는 구미호종 요괴의 이름이다. 일본신화에 따르면 달기로 분장해 은나라의 주왕을 희롱하다 정체가 들켜 도주했다가 헤이안 시대때 일본으로 들어와 마찬가지로 나라 상층부를 희롱하여 꼭두각시로 삼으려 했으나 고명한 음양사인 아베노 세이메이에 의해 격퇴되어버렸다는 요괴.[45] 영창 연결을 통해 장전한 마법을 발동하기 위한 시동어.[46] 게다가 남겨둔 꼬리 1개 분량도 정 급하면 사용할 수 있다.[47] 사랑스런 눈은 벨의 머리카락, 사랑스런 빨강은 벨의 눈동자. 그리고 사랑스런 빛은 벨 자체를 뜻한다. 또한 2천의 밤이라 언급하는 건 하루히메가 수난을 겪었던 시간. 대충 환산하면 5년 반 정도 된다.[48] 손님이 하루히메를 지목한 걸 취소하고 돈을 돌려받거나 다른 창녀를 다시 고르는 것.[49] 역사를 돌아보면 예악 등을 갈고닦는 고급 창녀도 있기야 하지만 하루히메의 가치는 예나 지금이나 스킬 원툴인데다 오라리아는 전투가 일상적인 최전방에 가까운 분위기이고, 애초에 창관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이슈타르가 처녀를 유지시키는 데 크게 공들였을 것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 설정을 파고들수록 무리수라는 점만 부각되는 것.[50] 아예 비처녀임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벨이 대인배처럼 받아준다던가 아니면 몇 번 창녀 일을 시키려고 했지만 답이 없어서 잡일이나 시켰거나 숨겨두었다고 하면 될 일이다. 정 아니면 다른 파밀리아에 들키지 않도록 위장용으로 창녀일을 시키는 척 했다고 덧붙이기만 해도 되었다. 특히 하루히메의 능력은 비밀무기의 성격이 있어서 숨겨두었다고 해도 이상할 일도 아닌데, 평소에는 숨겨두면서 창녀일은 내보낸다는 모순을 괜히 만들어서 논란을 만들었다. 다만 그렇게 한다면 개연성 자체는 보강이 되지만 영웅조차 외면하는 창녀라도 구하는 영웅이라는 벨의 캐릭터성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 있으며, 벨과 만날 계기 자체가 애초에 하루히메가 창녀일을 하던 중에 우연히 만난 거라 문제가 된다.[51] 흔히 유니콘이라 부르는 처녀충들이 워낙 극성인 업계인지라 가능성이 높은 얘기이다.[52] 물론 밝혀지지만 류는 이블스와 지나친 앙숙관계이지 이블스에 속하진 않았다[53] 결국 7권(2기)의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이것이다. 남들이 구할 가치가 없다는 둥 위험하다는 식으로 말리고 부정하더라도 벨 크라넬은 자신이 생각하는 영웅은 그런 이유로 구원이 필요한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며 이미 더럽혀진 창부라도 이때까지 쌓아온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구하려고 했고, 하루히메 역시 자신은 이미 더럽혀졌으니 자신이 좋아하는 영웅담에서조차 부정하는 창부인 자신은 구원받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기 혐오와 무력감을 떨쳐내고 구원을 바라게 되었다. 그로 인해 벨은 영웅으로서 한 발짝 더 성장했고, 타의에 의해 더럽혀진 피해자가 자기혐오에 빠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나 원작에선 이 부분을 주인공에게 까발려버리니 의미가 흐려진 것.[54] 네이버북스 e-book 판은 결국 검열에 걸려서 표지를 8권 표지로 갈고 목차 일러스트를 생략하게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