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茶)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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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각처 산지에서 널리 자라는 식물인 삽주를 보이나 가을에 뿌리를 캐서 끓여 먹는 것을 삽주차라고 부른다. 삽주의 뿌리는 한약명으로 창출(蒼朮)이라고 불리며 장을 튼튼하게 하고 비만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소화불량인 사람들이 소화를 돕기 위해 마시거나 밥을 지을 때 넣는 등 속이 더부룩하고 냉랭한 사람들에게 여러 방법으로 처방되거나 음용하고 있다.2. 방법
삽주 뿌리를 자른 후 물에 하루 정도 담근 후에 잘게 썬 후 말린다. 그 후 말린 삽주 뿌리를 20g 정도에 물 350~400cc 정도의 물을 넣고 달인다. 달인 후에 건더기는 채로 거른 후 마시면 된다. 너무 쓴 맛이 심한 경우 벌꿀이나 대추 설탕으로 취향에 알맞게 당도를 조절해주면 된다. 하루에 3잔 정도가 적당량이다.3. 효능
여러 과거 한약관련 서적에는 삽주차에 대한 효능이 많이 적혀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달여서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한다. 또 출(朮)은 오노(五勞)와 칠상(七傷)을 주로 치료하고 비위(脾胃)를 건강하게 한다. 백출(白朮)은 비위(脾胃)를 보하고 땀을 멈추게 하며 식은땀을 치료하는데 극효가 있다. 그리고 창출(蒼朮)은 비위를 건강하게 하고 담수(淡水)를 없애며 담음(痰飮)을 치료한다. 또한 창출은 성(性)이 건조하기 때문에 습(濕)을 치료한다."라고 쓰여 있다.또한 『한약집성방』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나와있다. 풍한습으로 생긴 비증, 굳은 살, 황달 등을 치료한다. 땀이 나는 것을 멈추며 열을 내리고 음식을 소화시킨다. 또한 몸과 얼굴에 풍증이 생긴 것, 풍사로 어지러우면서 머리가 아픈 것, 눈물이 나는 것 등을 치료한다. 그리고 담수를 없애며 피부에 풍수가 몰려 붓는 것, 명치 밑이 켕기면서 그득한 것, 곽란으로 게우고 설사하는 것이 멎지 않는 것 등도 치료한다. 또한 절상(絶傷-다쳐서 끊어진 것)을 이어주고 허한 것을 보해주며 기력을 돋우고 체증을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