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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11 19:38:16

새로운 혈족

파일:새로운 혈족.jpg
새로운 혈족[1]
新しい血族 / The New Bloodline
1. 개요2. 상세3. 목록
3.1. 당주3.2. 다섯 손가락3.3. 기타
4.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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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인탐정 네우로>에 등장하는 일족.

2. 상세

고대로부터 무기상을 경영하던 일족이 무기를 잘 팔기 위해 '인간을 살상할 수 있는 수단'을 생각하는 데 필요한 악의가 가장 강한 아들에게 가문을 물려주는 행위를 7,000년 동안 반복하여 악의를 보통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지니게 된 일족을 지칭한다. 이 악의를 키우는 과정에서 거대한 악의에 견디기 위해서 가 변이되어 평범한 인간보다 발달한 뇌를 지니게 되었고, 일족에게 도움이 될 만한 각종 특수능력도 지니게 되었다.

인간과 비슷하지만 다른 존재이며, 인간들은 이해를 뛰어넘은 악의를 지닌 이들 일족을 질병(SICKS)으로 지칭하였다.

보통 사람과 겉보기에 다른 점은 전혀 찾을 수 없지만 악의가 강하기에 다른 사람의 고통이나 괴로움을 아무렇지도 않게 즐기며, 잔혹한 범죄도 태연히 저지를 수 있다. 다만 저 정도로 악의가 강한 일족은 100명 정도. 또한 일족으로 인정받을 만큼 악의가 진하지 않은 경우에도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을 지닌 경우가 매우 많다. 앤드류 식슨이 그 증거.

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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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당주인 식스의 뜻에 따라 인류의 수를 줄이기 위해 행동을 하고 있으며, 수뇌부는 식스와 '다섯 손가락'으로 불리는 심복. 그리고 세뇌당한 괴도 X로 이루어져 있다.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3.1. 당주

3.2. 다섯 손가락

다섯 손가락의 경우 4원소와 5행을 모티브로 삼은 듯하다. 5행 중 유일하게 빠져 있는 '금속'은 식스 본인. 그리고 농담 삼아서 아야 에이지아소리, 카츠라기 야코식탐에 대응시켜 혈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다만 이 다섯 손가락은 당연하게도 전부 네우로 일행에게 패배한다. 특징으로 왠지 모르게 나중에 나온 혈족일수록 피해자가 적었다(...).

원래 스펙의 네우로였다면 단신으로 하나씩 다 발랐겠지만, 작품 후반부의 네우로는 육체가 상당히 약화되어 있던 상태라 갈수록 인간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된다. DR의 경우는 네우로가 단신으로 처바르고 수해도 네우로가 혼자서 막았지만 테라의 경우는 사사즈카가 도움을 줬고 바이쟈야의 경우 고다이가 제압했으며 젠지로의 경우는 경찰이 제거했다. 가면 갈수록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제압하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에 인간의 자립과 성장을 의미한다고 볼 수도 있으며 이는 네우로의 바람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 감이 있다.

그리고 당주라는 녀석인 식스는 등장과 작중 위상에 비해 가장 처절하게 당한다. 자세한 것은 식스 항목 참고.

3.3. 기타

4.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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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혈족의 정체
"개의 미묘한 품종 개량에도 얼마나 많은 희생이 필요한데, 하물며 인간의 신종이 그렇게 뿅 하고 나타날 리가 없죠. 아무리 많은 희생이 있어도 태어나는 신종은 단 하나, 그래요. 식스, 당신뿐이죠.[3]
- 카사이 젠지로
사실 당주인 식스를 제외한다면, 전부 보통 사람보다 조금 뛰어날 뿐인 '인간'이다. 정향 진화라고는 하지만 종의 분화가 그렇게까지 쉽게 일어날 수는 없는 것이다. 심지어 식스의 클론이고 특수 능력을 잔뜩 가지고 있는 괴도 X조차 여전히 인간의 카테고리에 해당한다고. 그러나 이 사실을 알아채고 있었던 건 카사이와 식스 본인뿐이었다. 물론 다른 혈족들이 가진 물을 보고 그 흐름을 순식간에 읽어내거나 땅의 약점을 읽어내는 능력 등은 충분히 초인적이지만 인간과 혈족을 구분 짓는 가장 큰 차이인 '악의'인데, 작중 묘사를 봐도 식스가 가진 악의는 다른 혈족들과도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다. 다른 혈족들은 그저 '초능력을 가진 인간'인 것.

이들 중 네우로와 대등한 수준의 결투가 가능했고 네우로를 궁지로 몰아붙인 DR테라의 전적 때문에 이들을 타고난 초인집단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DR의 경우 홍수를 일으켜 사람들을 죽여서 네우로의 멘탈을 공격해서 그를 궁지에 몰았던 것이고, 테라의 경우는 마찬가지로 카사이의 도움으로 빌딩을 무너뜨리는 테러 작전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인질로 잡아서 마력을 빼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마저도 둘 다 괴도 X의 강화세포를 후천적으로 주입받아서 네우로와 어느 정도 싸움이 가능했지 이 강화세포가 없다면 훨씬 빨리 끝났을 것이다.

게다가 말이 새로운 혈족이지, 실상은 그냥 식스가 멋대로 이름 붙이는 것에 불과하다. 자기한테 필요할 때는 새로운 혈족이라며 불러들여놓고선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서슴없이 숙청해 버린다. 클론인 괴도 X한테도 배신당한 게 당연할 지경. 애초에 네우로와 달리 인간에 대해 차단적인 입장을 가진 순간부터 멸망이 확정되어 있었다.

한 마디로 새로운 혈족이란 무한한 악의를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쏟아붓지 않고선 살 수 없는 식스의 본능이 그 악의를 만족시키기 위한 수족을 원해 자신의 '정향 진화'를 과시해 모은 너무 우수해 고립된 인간들이다. 다만 다른 일반인들에 비해 어느 정도 재능이 유전되는 것으로 보아(대표적으로 바이자야. 모전자전으로 둘 다 재능을 타고났다.), 악의라 표현하기는 미묘할지언정 일족으로 성립하고 있긴 한 듯. 이 재능을 악의라 말하기 미묘한 점이 바이자야와 그의 어머니는 식스가 해방시키기 전에는 악의는커녕 반대로 착취당하고 있었다.


[1] 위 사진은 새로운 혈족의 악의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실제 일족들의 모습이 저렇지는 않다.[2] 물론 좋아하는 부분 등의 세세한 건 다르다.[3] 처음으로 새로운 혈족에 대해 의심했던 사람은 의외로 고다이 시노부. 바이자야가 되기 전의 찌남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양쪽을 겪으면서 직감적으로 새로운 혈족이란 존재를 의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