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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목재, 금속 등의 표면을 다듬는 용도로 사용하는 기계로, '샌딩기'라고도 불린다. 원형샌더는 돌이나 금속에 광을 내는 작업도 가능하기 때문에 폴리셔 라고도 부른다.주로 사포를 붙여 사용하며 전기, 압축 공기 등 동력원으로 가동한다. 진동하는 면으로 연마하는 기구가 샌더고, 회전하는 날로 연마하는 도구는 그라인더라고 한다. 폴리셔로 사용할때에는 사포 대신에 융이나 스폰지 패드를 붙이고 컴파운드 등의 광약을 발라 표면의 빛반사를 고르게 시켜 광을 낸다.
2. 특징
- 구동력이 약하므로 석재 작업에는 사용하지 못한다. 정확히 말하면 사용할 수 있지만 오비탈 샌더용으로 시판중인 석재 연마용 샌딩 패드가 없으므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아무리 거칠고 강한 사포를 사용하더라도 그냥 사포를 버리는 일이니 그라인더같은 공구를 사용하는 것이 낫다.
- 약한 구동력 덕분에 표면에 울퉁불퉁한 페인트 도장면을 부드럽게 정리하는 데는 아주 좋다. 그라인더는 초보자가 다루기 아주 위험한 기계이고 샌딩하는 감을 못잡으면 어느 한 부분만 엄청나게 긁어버리거나 아애 구멍을 내버리는 참사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오비탈 샌더는 그럴 일이 없다. 페인트 제거뿐만 아니라 핸디코트, 퍼티 작업 후 표면 잡는데 사용해도 좋은 물건이다.
- 원형샌더나 랜덤오비탈 샌더는, 속도조절이 가능하게 스위치를 장착하고 스폰지나 융이 잘 붙는 재질의 백업패드로 교체해서 자동차와 선박등의 외장 광택기로도 유통된다.
3. 종류
벨트 샌더, 오비탈 샌더, 폴리셔[1] 등이 있으며 동력원에 따라서는 전동식(유선[2], 충전[3]), 공압식[4], 수동식[5] 세 가지가 있다. 크기도 다양하지만 DIY용으로는 원형 5인치와 사각형[6]을 주로 사용한다.3.1. 오비탈 샌더
표면을 갈아내기는 하지만 연삭(Grinding)을 하는 공구와 달리 소비전력 200W 내외로 갈아내는 힘은 약해서 석재, 철재 자체를 갈아내지는 못하고 목재의 표면 정리, 철재의 가벼운 표면 정리, 철재의 녹/페인트 제거 작업 등에 주로 이용된다. 원형과 사각형 두 가지가 주로 판매되며 사포를 부착하여 사용한다. Orbital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특정한 궤도로 모터가 원운동을 하며 디스크 전체가 회전하지 않는다. 디스크에 부착한 사포가 작은 원을 그리며 샌딩한다.
3.2. 폴리셔
3.3. 벨트 샌더
[1] 연마제 바르고 돌리면 샌딩 작업을 수행한다.[2] 코드를 꽂아서 쓰는 방식[3] 충전된 배터리를 장착하여 동력을 공급받는 방식[4] 공기압축기에서 동력을 공급받아 구동하는 방식[5] 사람의 팔 힘으로 돌린다...넓은 면적을 가공할 때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좁은면적 또는 미세하게 다듬어야 하는 경우 요긴하게 쓸 수 있다.[6] 대부분 패드가 철물점에서 파는 사각형 사포의 1/3 정도를 잘라서 쓰면 딱 맞는 크기이다.[7] Sanding, 표면을 부드럽게 갈아내는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