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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4 13:47:10

서기수

파일:attachment/서기수/300px-Tester.jpg
이름 서기수
본관 이천 서씨
출생 1984년 11월 29일 ([age(1984-11-29)]세)
광주광역시
종교 개신교
종족 프로토스
ID teSteR..gm / oGssSKS → 티에스엘사기수 → TrickSter → Bulldozer
데뷔전 vs 박경수(T), 04년 마이너리그 17조, 18조 마이너결정전 (패)
가족 2남 중 첫째
별명 힘주장, 힘기수, 바바리안, 사기수[1], 서지수, 역장왕, 용신[2]
소속팀 팬택&큐리텔(現 위메이드 폭스) → eSTROoGsTSLStarTale

1. 개인 입상/경력2. 전적3. 개요4. 신인에서 지금까지5.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으며...6. 스타크래프트 2
6.1. 2010년6.2. 2011년6.3. 이후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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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 입상/경력

2. 전적

서기수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방송사 OGN A매치 총 전적 MBC GAME A매치 총 전적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vs 테란 13전 5승 8패 (38.5%) 전적없음 13전 5승 8패 (38.5%)
vs 저그 9전 3승 6패 (33.3%) 2전 0승 2패 (0.0%) 11전 3승 8패 (27.3%)
vs 프로토스 3전 0승 3패 (0.0%) 전적없음 3전 0승 3패 (0.0%)
총 전적 25전 8승 17패 (32.0%) 2전 0승 2패 (0.0%) 27전 8승 19패 (29.6%)

3.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前 eSTRO 코치, 前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예나 지금이나 묵묵히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는 선수는 팬들이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서기수는 이 모든 것을 감내하고 6년 간 프로게이머 생활을 한 중견의 게이머다.

2003년, 투나 SG 입단으로 본격적인 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서기수는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성실한 플레이로 팀에 꾸준한 성적을 안겨다준 살림꾼 스타일의 선수였다.[3]

개인리그보다는 프로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였으며, eSTRO의 전신인 e네이처 팀의 에이스 역할을 담당하며 06년 시즌엔 프로리그 다승 10권 안에 들 정도로 선전했다.

화려한 견제에 이은 정교한 운영보다는, 뚝심과 힘으로 대변되는 물량형태의 게임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한 느낌을 안겨다주는 스타일이었다. 이를 눈여겨본 김태형 해설위원은 그에게 바바리안이라는, 그야말로 서기수 선수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별명을 선사했다.

그러나 국지전이나 세세한 컨트롤 부분에 있어선 정교하지 못한 컨트롤로 언제나 아쉬움을 자아냈으며, 유독 개인리그에선 기를 못펴는 징크스 때문에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한 아쉬운 점이 있다. 서기수의 팬들은 서기수가 이스트로가 아닌 다른 팀에 있었다면 좀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거라며 아쉬워하기도 한다.

4. 신인에서 지금까지

사실 정말 주목받지 못한 선수였다. 비공식 기록으로봐도 그렇고 참가한 예선전이나 개인리그, 혹은 하부리그에서 그렇게 우수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었다.

그야말로 우공이산이란 고사성어가 어울리는 선수로 경험으로 하나씩하나씩 쌓아나가며 게이머 생활을 해왔다. 그러던 그가 주목받는 일이 생겼는데, 문제는 그다지 자랑할만한 일은 아니었단 거다. 현재는 다른 일을 하고 있는 팬택의 전 감독인 송호창 감독은 선수들 사이에선 그다지 인정받지 못한 감독이었다. 선수 혹사와 기타 잡음으로 주변이 시끄러운 감독 중 하나였는데, 2005년 시즌 중 이재항, 심소명, 정영주가 얽혀서 내부 불화문제가 불거지게 되고, 결국은 팬택 팀내에 선수와 코칭스테프의 갈등이 심화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기사화 될 정도에 이르자 팬택 측에선 원인이 된 선수들을 이적시키거나 방출하기에 이른다. 심소명은 팀의 핵심 자원이어서인지 잔류했으나, 서기수는 베테랑이었던 이재항과 정영주와 함께 당시 전기 프로리그에서 부진하고 후기리그조차 나가지 못한[4] 외인구단이었던 이네이쳐 탑으로 이적하게 된다.

외인구단으로 이적한 서기수, 그러나 사람일은 아무도 모르는 법인지 2006년에 이네이쳐는 리그 초반 선두권을 달리기 시작했고 그 중심에는 과일장수 김원기와 서기수가 있었다. 박용욱, 송병구, 오영종 같은 걸출한 선수들을 이기면서 이스트로 창단버프 효과로 잘 나가는듯 했으나... 부실한 팀플레이 전력과 김원기, 서기수의 페이스가 떨어지며 4승 2패에서 4연패로 후기리그를 마감하게 된다.

2007년 전기리그에선 그야말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12승 10패를 거두었으며, 최연성을 간지나는 실드 3업의 업그레이드 캐리어로 물리친 경기는 엠겜 중계진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으며 이후 박모씨, 박성균, 등 스타 플레이어[5] 들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프로토스 에이스이자 주장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했다. 그리고 이제동의 공식전 데뷔전 상대로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에서 패배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전 시즌 저그 에이스 김원기가 폭망하고, 신희승 등 다른 선수들이 아쉬운 활약을 보여주면서 9승 13패에 순위는 9위에 그치게 되고, 후기에는 서기수 본인도 7승 11패로 전 시즌만 못해지며 팀은 11위를 거두게 된다.[6]

2008년에는 신상호, 박문기, 신희승 등과 함께 슬럼프나이에 따른 기량 악화로 프로리그에서 전패를 거두며 서서히 잊혀져 가는 듯 했다. 하지만...

5.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으며...

사람의 일은 모른다고 위에서 언급했듯 태그가 2008년 여름에 당시 스물다섯의 나이에 스타리그 늦깎이 로얄로더에 도전하리라 그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인크루트 스타리그 예선을 돌파한 그는 생애 최초 개인리그에 도전하게 된다.

그 첫 상대는 당시 화승 OZ의 주장이었던 이학주였다. 첫 경기를 쉽게 내준 그 였지만 두번째 경기는 침착하게 필살기성 러쉬인 빠른 다크를 준비했으며 이 공격에 이학주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세트 스코어 1:1. 그러나 3세트에서 이학주의 탄탄한 운영을 막지못하고 그만 GG를 선언. 결국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한편 프로리그에서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에서는 첫 경기에서 대어 코인호를 낚았고, 차후 테란 2인자가 되는 정명훈까지 잡아내면서 출발은 좋았지만, 이후부터는 끝없는 부진에 빠지기 시작하며 프로토스 에이스 자리를 발전에 성공한 신상호에게 완전히 내어주고 말았다.[7]

그리고 인크루트 스타리그 이후 바로 한 시즌 건너 바투 스타리그 36강에 간신히 올라간 그는 까다로운 상대인 고석현과 부활을 꿈꾸며 T1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업은 전상욱과 일전을 펼쳐야했다.

고석현과의 1경기는 다수 유닛간의 전투에서 말리며 GG를 선언, 하지만 2경기에서는 또다시 몰아치는 운영을 준비해 온 고석현의 공격을 탄탄하게 방어해내며 세트 스코어를 맞추더니 3경기는 빠른 조이기로 프로토스를 말라죽이려던 고석현의 운영을 비웃기라도 하듯 뒷마당 멀티를 가져간 뒤에 우주수비로 일관하며 고석현을 제압하고 2차전에 진출한다.

2차전에 기다리던 선수는 정말 절대다수의 지지를 업은 전상욱. 그 넓은 용산경기장에서 서기수는 외로웠으나, 이에 굴하지 않았다. 1경기는 빠른 다크드랍으로 경기를 가져가려 했으나 적절한 방어와 좋은 타이밍의 FD 러쉬를 가져간 전상욱에게 1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어지는 2경기, 중앙에서 벌어진 한차례 큰 전투에서 어이없이 패배하며 이대로 몰리는가 했으나 남은 자원을 아비터에 쏟아부으며 여러차례의 리콜로 경기를 몰고가서 간신히 역전승을 따냈다.

16강 진출자를 가르는 3경기, 서기수는 다크템플러 러시가 막히며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전상욱이 멀티를 가져가는 틈을 타 병력을 모은 서기수는 캐리어를 생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상욱은 골리앗을 충원해 러시를 감행했으나 드라군-캐리어에 의해 막히고 멀티가 파괴당하자 결국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GG가 선언되고, 장내의 팬들이 전상욱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을 때 서기수는 감격에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다. 생애 최초 개인리그 16강에 오른 것이다. 그의 나이 당시 스물 다섯, 프로게이머로서 참으로 늦된 나이였다.

올드팬들과 그를 응원하는 소수의 팬들의 응원을 업고 팀 후배 신희승과 16강에 진출했으나, 같은 조에 속해 있던 정명훈, 신상문, 조일장에게 내리 3연패를 당하며 광탈의 쓴 잔을 들이켜야 했다.

이후 3월 중순에 공군에 지원했지만,[8] 테란 유저들은 둘 다 합격한 반면 본인 포함 토스 유저들은 전원 불합격했다.

이후 이어지는 09년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엔 36강 시드자로 출전했으나, 화승 OZ손찬웅에게 경기를 모두 내주며 예선전으로 다시 추락하고 말았다. 이후로는 프로리그에도 남은 기간 동안 출전하지 못했고,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개막 이후에도 오랫동안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다가 2라운드 중반이던 2009년 12월 28일, 웅진 스타즈김명운과 맞붙게 되면서 마침내 시즌 첫 출전을 하게 되었지만,[9] 패하면서 공식전 연패의 숫자가 7로 늘어나고 말았고, 이후 2010년 1월 2일, 이제동과의 경기에서는 졸전 끝에 이제동의 저글링 난입 이후 이어지는 운영을 막지 못하고 패배하면서 공식전 8연패가 되었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서기수는 2010년 1월 28일, 주장직과 선수직을 동시에 내려놓고 프로토스 전담 코치로 옮기며 스타1 프로게이머에서 은퇴하였다. 이로써 그의 선수로서의 도전도 영원히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그러나 코치가 된지 4개월 만에 코치직도 그만뒀다. 군입대하기 전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라고... 하지만...

6. 스타크래프트 2

6.1. 2010년

2010년 스타크래프트2 베타가 시작된 이후 스타2에 매진하며 최상위권 래더를 기록하고, 각종 대회 상위권에 심심치 않게 이름을 올리며 기량을 과시했다. 그의 포스에 팬들은 '사기수'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특기는 파수기의 특수능력 '역장'을 사용하는 전략플레이로 적절한 위치에 적절하게 역장을 깔며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감탄케 한다. 테란이 아무리 사기적인 조합을 갖추고 공격하더라도 무너지지 않는 방어적인 프로토스 프로게이머

2010년 5월 25일자 스타2게더 방송에서, 이현주 캐스터가 서기수 선수에게 밸런스에 대해서 질문을 했을때, 프로토스는 딱히 안좋은게 없다고 하였고, 테란과 저그에 대해 물어보자 테란이 사기죠라고 딱 잘라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저그는 불쌍하다고 말하면서 수많은 테뻔뻔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고, 여러 저징징들의 눈물샘을 자극하였다.

2010년 8월 28일, GSL 시즌 1 64강 본선진출에 성공했으며, 9월 6일 김원기, 이운재와 함께 스타크래프트2프로게임단 TSL을 창단하였다.

2010년 9월 5일, 커뮤니티 PlayXP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게이머 김정훈 맹덕엄마를 쓰러뜨리며 스타2 유저들 사이에서 그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때 붙은 별명이 용신. 서기수가 일명 "드래곤볼 매치"에서 맹덕엄마를 이기고 멩덕엄마에게 진 모든 플엑 유저들을 부활하도록 만들어서였다.

2010년 9월 9일, GSL 64강에서 이정수와 만났는데, 1경기에선 끊임없는 불곰의료선 견제를 견뎌내면서 한방병력을 모아 예전 '바바리안'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승리를 따냈으며, 2경기에선 테란의 5병영 올인병력을 환상적인 역장사용으로 막아내면서 승리. 무난하게 32강에 진출했다.

32강 1:1의 상황, 상대방은 센터2게이트를 사용했고 완벽하게 갈린 빌드와 정찰방향으로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당시 리플에 100% 패배, 99.999% 패배라고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믿을 수 없을 방어력으로 승리하고 16강 진출.

16강에선 가스통도 짓지 않고 3병영 온리 해병날빌을 사용한 김유종 선수는 다수의 건설 로봇과 해병을 대동하여 쓰리 벙커를 완성시키고 관문을 파괴하였지만 추적자와 파수기의 컨트롤과 수호 방패에 의해 막히고 말았다. 놀라운 점은 해설진 모두가 탐사정을 동원하지 않으면 막을 수 없다고 외쳤지만 서기수는 태연하게 탐사정 하나 쓰지 않고 방어한 것. 32강과 마찬가지로 해설진의 예상을 뛰어넘은 플레이였다.

그러나 8강에서 같은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인 김성제에게 충격의 0:2 패배를 당하고 탈락했다. 1세트의 공허 포격기 전략이 실패하고 2경기에서는 앞마당 멀티를 시도했는데 테란이 본진 올인병력을 보내는 바람에 빌드가 갈려서 패배한 것. 강력한 우승후보의 탈락이라는 사실 외에도 서기수의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를[10] 개인리그 우승도전에 실패한 것에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차기시즌 코드-S시드를 확보한 것에 만족해야 할 듯.

2010년 10월 11일, GSL 오픈시즌2 예선에서 김병준에게 예선 결승에서 탈락. 은근히 테란이 사기라는걸 토스로서 몸소 증명해주고 있다.

한 때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며 김원기 선수와 더불어 스타크래프트1의 리쌍처럼 '기쌍'이라 불리었지만[11], 시즌1 8강 탈락/시즌2 예선탈락 등 본인의 부진과 장민철, 송준혁, 정민수 선수등의 활약에 밀려서 현재는 잘 쓰이지 않는 호칭이며, 토스 원탑론 논쟁에서도 언급이 잘 되지 않고 있다.[12][13] 위에 나온 역장왕 별명도 어느샌가 부터 역장만 잘 치는 서기수라는 이미지를 만들게 되어버렸다.

2010년 11월 11일, 클랜스페셜 TSL에서 박서용, 김원기, 신상호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14]

2010년 11월 16일, GSL 오픈시즌3 예선 1차전에서 김정균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덕분에 2달간의 긴 백수생활을 맞이할 전망.아아 서기수..아아...

2010년 11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0의 블리자드 부스 대회인 스타크래프트2 올스타전에 출전, 이윤열을 2:0으로 꺾었다. 20일 8강전에서는 무승부가 나오는 접전 끝에 정민수를 2:1로 격파하면서 아직까지는 자신이 토스원탑이라는 것을 인증했다. 21일 4강에서 이정훈에게 2:1로 패배했지만, 3-4위전에서 박상익에게서 2:1로 승리를 거두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

6.2. 2011년

Sony Ericsson GSL Jan.에서는 조별예선을 뚫고 16강에서 임요환을 격침시키며 8강에 올랐지만 정종현에게 0:3으로 패배했다. 이로서 프로토스는 또다시 8강에서 전멸.

GSTL Feb.에서는 1경기에서 안홍욱의 거신 러쉬를 빠른 불멸자 선택과 거신 컨트롤로 겨우 막아내고 역습을 가해 1경기 선취획득. 그러나 2경기에서 최성훈부드러운 형님 컨트롤에 또 좌절하고 말았다. 이후 경기는 한이석의 활약으로 4강 진출. 그리고 TSL 팀은 4강전에서 스타테일 팀에 무너졌다.

LG 시네마 3D GSL May.에서는 친분이 있는 김상철에게 승리를 거두었으나 심슨토스 이정환에게 두번 연속으로 지며 승격 강등전으로 광탈. 재미있는 것은 김상철이 oGs 팀킬을 피하기 위해 크리스 로렌저 대신 서기수를 골랐지만 '그래도 기수형이랑 내가 올라갔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고 서기수 역시 '나랑 상철이가 올라갔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으나... 둘이 사이좋게 광탈.

승강전에서 황규석 선수에게는 지고 강초원 선수에게는 이겨서 코드S 에 잔류하기는 했으나 코드S리거답지 못한 컨트롤과 운영으로 시청자들에게 찝찝한 모습을 남겼다.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에 참가.

64강 상대는 공격적인 저그인 정승일. 히드라러시에 대항하여, 쉽게 볼 수 없는 프로토스의 비밀병기 모선을 굉장히 빨리 뽑아내는 패스트모선을 구사! 색다른 전략을 보여주며 사기수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32강에서 김찬민의 유령을 앞세운 운영에 일격을 당하며 1:2 패배. 32강에서 탈락.

펩시 GSL July. 조지명식에선 다소 비굴한 모습을 보였다. A조는 박서용의 기권과 임재덕의 박서용 지명으로 지명만 되면 아무리 못해도 승강전에 가지 않는 상황에서 드림핵 서머 대회 출전 차 스웨덴으로 떠난 박성준을 대신해 지명권을 행사한 박준용에게 제발 A조에 넣어달라고 굽신댄 것.

이 때 까지는 TSL 소속이었으나 며칠 후에 김원기와 함께 TSL을 탈퇴하였다(이때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태는 문서 상단에 언급되었던 김원기 링크를 참조). 그리고 코드S 경기가 시작되면서는 무소속으로 출전했다. 박성준을 상대로 공허&불사조로 시작한 것이 큰 재미를 못본 뒤에 온 박성준의 초반 견제를 잘 막고 거신을 준비했으나 중간에 병력을 흘리면서 그대로 투신 본능에 GG, 이윽고 박성준이 임재덕에게 지자 2,3위를 놓고 박성준과 다시 겨룬 대결에선 점멸자와 암흑기사를 적절하게 활용하며 박성준의 맹독, 히드라 드랍을 막은 뒤 뒤이어 고위기사와 집정관을 조합하며 간신히 16강에 진출하였다.

코드S 32강 다음날 북미 스타리그 시즌2 예선 대진표에 StarTaleTricKsTeR란 아이디로 출전했고 이후 김원기와 함께 StarTale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월 12일 16강전에선 스타테일 마크를 달고 과거의 팀이던 TSL의 한규종을 난전 끝에 2:1로 잡으면서 8강에 진출했다. 서기수 선수가 고위기사를 나름 잘 쓰기는 했지만, 한규종 선수가 핵공격에 너무 집착하면서 그것도 아무것도 없는 빈 땅에 핵을 펑펑 날려가면서 낭비한 탓도 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서기수는 '멀티 쪽을 공격했다면 까다로웠을 텐데 병력만 노린 것 같다'라고 평가. 저그와 붙고 싶다는 소원대로 8강 상대는 황강호로 결정.

2011년 12월 20일, 대한민국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15] 2013년 9월 17일에 전역했다.

6.3. 이후

제대한 후 비슷한 시기에 소집해제신정민과 함께 1월 8일 GSL 예선전에 참가했다.

같이 방송도 했었다.

2018 ASL 시즌5 광주 예선 4조에 나와 1라운드에서 김기웅을 2:0으로 탈락시킨 후 2라운드에서 만난 진영화에게 0:2로 패해 예선에서 탈락했다.

7. 기타

서지수와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다.[16] 또한 네티즌들도 서지수는 알아도 서기수는 누군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덜 유명해서 그렇지 서기수는 솔직히 말해서 김봉준 수준의 완전 시시하고 실력 없는 선수는 아니다.


[1] 각종 스타2 리그에서 놀라운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생긴 별명. 디시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갤러리에서 사기수 거리면 놀림만 받는다. 스타크래프트1의 성적은 견실하긴 하지만 사기소리 들을만한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스타크래프트1에서 붙여진 별명이다. 처음이자 마지막 스타리그였던 바투 스타리그 16강에서 정명훈과 경기를 했을 때 다 지고있던 서기수는 장비에 이상이 있다며 pp를 걸었다. 주장을 인정받았다면 재경기를 했겠지만, 장비에 이상이 없다고 판정을 하여 경기 속행을 시켰고 결국 졌다. 이 때 스갤러들이 사기를 친다고 붙여준 별명이다. 그 후 스투에선 전혀 다른 의미로 쓰였다. 뭐 물론 지금 코드 S외엔 자랑할게 없는 상황에서 이런 말 하면 이건 이거대로 놀림.[2] 맹덕엄마 사건 참조.[3] 적절한 가격에 무난한 성능을 내서 먹튀 소리도 안 들었다.[4] 당시에는 프로리그 전기리그에서 꼴찌한 팀은 후기리그에 나가지 못하는 규정이 있었다. 다음 해인 2006년부터 폐지.[5] 신인 시절이긴 하지만 이제동(!!)을 공식전에서 꺾은 기록도 가지고 있다(...).[6] 12위는 공군 ACE.[7] 그나마 2008년 11월 16일에는 MBC GAME HERO민찬기를 잡기도 하였다. 참고로 이 민찬기전 승리가 서기수의 마지막 프로리그 승리 경기다.[8] 본인만 지원한 게 아니라 김자X, 민찬기, 이승훈, 박성훈 등 상당히 많은 선수들이 지원했다.[9] 마침 김명운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도중 이겨본 적이 있는 상대였다. 그러나 이 때의 김명운은 그 때와는 전혀 다른 이제는 한 팀의 저그 에이스로 당당하게 성장한 선수였고, 그 때문에 팬들은 엔트리를 보고 이번에는 서기수가 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군다나 서기수도 나이도 많이 든 상태였고 말이다.[10] 차기시즌부터는 이윤열, 박성준 등을 비롯해 고수들이 다수 참가하기 때문에[11] TSL 사건 이후에는 당연히 금지어, 사용하는 거 자체가 리쌍에 대한 모욕,[12] 그래도 역장 이야기가 나오면 꼭 나오는 선수이다.[13] 거기에 워낙 정민수나 장민철이 미친듯한 존재감을 내뿜느라...[14] 결승에선 몸소 테란이 사기임을 보여주기 위해서 테란을 선탰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경기 중 신상호의 병력을 유령의 EMP로 바보를 만들어 한 타 싸움에서 이기면서 밀고 올라가게 되자 자신이 테란이 사기라고 채팅창에썼다. 오히려 해설에 따르면 이 장면을 관람하던 TSL 다른 프로토스 선수들이 서기수가 몸소 테란 사기라는 것을 입증해서 좋아했다고. 테란 실력도 일품이긴한데, 당연한 말이지만 프로토스만큼은 못 한듯 하다. 기사도 스타챌린지에서 한 발언에 따르면 테란으로 플레이하면 임요환, 김성제에게는 못 이긴다고. 하지만 이건 역으로 말하면 테란 서기수도 임요환, 김성제 급이 되어야 이길 수 있다는 뜻이다.이 대회가 열렸던 10년 11월에는 굉장히 높은 기준이었는데, 임요환과 김성제가 몰락한 11년 5월, 시점에서는 그다지 높은 기준이 아닐 지도 모른다...[15] 참고로 이 날은 최연성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한 날이기도 하다.[16] 참고로 서지수는 서기수와 달리 달성 서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