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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6:25

늑대(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colbgcolor=#000000><colcolor=#fff> 세키로의 등장인물
늑대
[ruby(狼, ruby=おおかみ)][1] | Wolf
파일:늑대(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jpg
본명 불명
이명 늑대
[ruby(狼, ruby=おおかみ)] | Wolf
세키로[2]
[ruby(隻, ruby=せき)][ruby(狼, ruby=ろう)] | Sekiro
성별 남성
가족 올빼미 (의부)
주군 신성한 계승자 쿠로
무장 쿠사비마루 (타도)
불사베기 '배루(拝涙)' (대태도)
닌자 의수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미카와 다이스케[3]
파일:미국 국기.svg 노시어 달랄

1. 개요2. 상세3. 행적4. 성격5. 전투력6. 무장7. 기본 공격8. 기술9. 형상 변환
9.1. 본연의 기억 - 늑대9.2. 다른 기억 - 아시나의 옛 닌자9.3. 다른 기억 - 수라9.4. 다른 기억 - 텐구
10.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Sekiro_Living_Force.gif
[ruby(御意, ruby=ぎょい)]。
분부대로.[4]
為すべきことを、為すのです 。
해야 할 일을 하는 겁니다.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주인공이자 플레이어 캐릭터.

2. 상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신성한 계승자 쿠로를 주군으로 모시고 있는 청년[5]의 젊은 닌자. 기본적으로 냉정하고 과묵한 성격이지만 임무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과격함과 대담함도 함께 갖춘 인물이다.

주군인 쿠로를 지키려다 아시나 겐이치로에게 패배하여[6] 왼팔과 신성한 계승자를 잃고 황폐한 절의 불상 조각가에게 거두어져 그가 쓰던 닌자 의수를 얻는 것이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

의부인 올빼미가 가르친 "주인은 절대적이다. 목숨을 걸어서 지키고, 사로잡혔다면 반드시 되찾아라."라는 닌자의 철칙을 철저하게 따르며,[7] 그 철칙에 따라 빼앗긴 주군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3. 행적

본래 황폐한 전란 속에서 들개처럼 도둑질을 하며 생활하던 연고 없는 부랑아 출신으로 전투가 끝난 전장에서 죽은 병사들의 품을 뒤져 근근히 살아가던 어린 늑대를 닌자 올빼미가 거두어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여 닌자로 자라난다. 늑대라는 이름도 의부인 올빼미가 지어주었으며 본명은 밝혀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작중에서 주변 인물들에게는 늑대 혹은 신성한 계승자의 닌자로 불리며, 텐구 가면을 착용한 의문의 사내가 왼팔 없이 의수를 차고 다니는 늑대를 보곤 "세키로(隻狼, 척랑)"라 부르기 시작한다. 참고로 척랑이라는 이름 자체에 외팔이라는 의미는 없다. 隻은 '외짝 척', 즉 '원래는 둘이 한 쌍을 이루어야 하는데 하나가 없어서 외짝으로 하나만 남은 것'을 말한다. 그러니까 이름 자체로는 단순히 '무언가가 하나뿐인 늑대'라는 뜻이고, 주인공은 왼팔을 잃었으므로 '팔이 하나뿐인 늑대'로 해석되는 것. 텐구와 처음 만났을 때도 외팔(척완)의 늑대(랑)이니 세키로(척랑)이라 부르겠다고 설명한다.[8]

귀환의 불상의 설명을 보면 올빼미에게 거두어졌을 때 이미 늑대가 가지고 있던 것이라고 설명되어있지만, 역시 과거에 대한 단서는 되지 않는다. 게임 내에서는 귀불 귀환용으로 쓰이지만 툴팁상으로도 귀중하다는 언급이 없으며, 불상 자체도 민초들이 깎아 지닐 만한 단순한 호부다.

자세한 것은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스토리 문서 참조.

4. 성격

분부대로.
쿠로의 명령을 받들 때.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다⋯
아시나 겐이치로 3차전에서 2번째로 회생할 때.
초반에는 그저 철칙에 따르는 닌자로서의 모습만 부각되지만,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자신의 의지로 철칙을 부수고 자신만의 길을 정하거나, 철칙만을 준수하다 인간성을 모조리 상실한 악귀로 전락할 수도 있다.

자기 나름대로 신분을 숨기는 것을 중요히 여기는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 물어보면 입을 다물어 버린다. 문제는 어렸을 때부터 닌자들 사이에서만 자란 탓인지, 올빼미의 훈육 방식 탓인지, 원래 성격이 그런 탓인지는 몰라도 늑대가 융통성, 사회성이 제로에 가깝다는 것이다.[9] 인상착의부터가 평범한 일반인은 절대 아닌데,[10] 자신에 대해 묻는 질문에 "말할 수 없다."고만 대답하여 거의 모든 사람에게 "그럼 닌자인가 보네."[11]라는 형태로 정체를 쉽게 간파당하는 신세. 반박도 하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의 주군과 아버지, 환영의 나비[12], 아시나 잇신을 제외하면 상대가 누구든 초면이든 구면이든 반말을 한다.[스포일러]
용서해라...!
오니교부를 마무리 인살할 때.
나비 공⋯ 용서하십시오!
환영의 나비를 마무리 인살할 때.
.........안녕히
죽지 못하는 한베, 검성 아시나 잇신을 마무리 인살할 때.
하지만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비정한 닌자 이미지와는 별개로 완전히 메마른 성격은 아니다. 생과 사를 넘나드는 험난한 여정 중에 악감정에 없으나 어쩔 수 없이 싸워야 했던 적이나 정이 든 가까운 사람들을 어쩔 수 없이 베어야만 할 때는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반드시 진심어린 용서를 구하거나 작별 인사를 남긴다.[14][15]

좀도둑 상인 장돌뱅이 아나야마와 타로 승려 코타로가 내부군의 손에 죽어갈 때도 아나야마가 슬픈 얼굴을 짓지 말라고 하고, 또 죽지 못하는 한베가 불사베기로 자기를 성불시켜달라고 부탁할 때도 (거절할 시) 격앙된 목소리로 "거절한다...!"[16]라고 말하기도 하고, 노가미 이노스케의 어머니와의 만남 때도 치매를 앓고 있는 그의 어머니가 늑대를 자기 아들인 줄 착각하고 말을 걸 때도 차마 매정하게 아니라고 하지 못하고(선택 시) "...예(はい。)"라고 말해준다. 변약의 계승자의 몸이 안 좋아지자 먼저 쉴 것을 권하며 필요한 것이 있냐고 적극적으로 물어봐주며 계속해서 간식을 가져다주기까지 한다.

탈주한 난파 도당의 닌자 검은 삿갓 오소리의 기구한 사연과 안타까운 죽음[17] 앞에서도 마찬가지. 원망의 오니정체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비구니[18]와 대화할 때도 '기죽어 있지 마라'라고 스스로를 다그치는 구절이 언급된다. 게다가 자신 때문에 용해가 퍼질 때 조각가가 처음으로 용해에 걸려 기침을 하는 걸 보고 미안해하며 걱정하는 걸 보면 상당히 인간적인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주요 NPC들이 늑대에 관해 이야기하는 걸 들어 보면 다들 괜찮게 평가한다. 플레이어 선택이긴 하지만 '술은 대접하는 것'이라며 아시나 성을 중심으로 오만 곳을 돌아다니면서 얻은 술을 마시지 않고 자신이 은혜를 입은 사람들에게 나눠주러 다니기도 한다. 아시나 잇신은 이를 두고 '붙임성이라곤 전혀 없지만 기이하게도 미워할 수 없는 녀석'이라 평가했다.

무뚝뚝하고 둔해서 에마가 "아프다고 말도 안하는 환자를 받아서 곤란하다"고 하는데 이게 자기 얘기인지도 모르고 "그런가."하고 짤막하게 되돌려준다. 이에 에마는 답도 없다는 듯이 "마치 타인 얘기인 줄 아네요"라며 혼잣말을 한다.

하지만 착한 심성과 달리 작중에서는 무지막지하게 구르는데다 정 준 사람들 대부분이 사정없이 죽어가기 때문에[19] 꽤 안쓰럽기도 하다.

신성한 계승자 쿠로가 그렇듯이, 늑대 역시 단순히 그를 섬기는 것 이상으로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이 자주 드러난다. 이런 모습은 인간 회귀 및 용의 귀향 엔딩들에서 잘 드러나는데, 내심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쿠로의 소망을 잘 알고 있다. 두 엔딩에서 늑대는 쿠로의 명을 일부 거스르면서까지 쿠로의 행복과 인간으로서 살아가기를 원하는 모습을 보인다.

쿠로를 동경하고 있는 듯한 모습도 보여주는데 스포일러의 뜻에 따르지 않고 철칙을 등지고 계승자를 따르겠다고 결심할 때 하는 말이 "자신의 철칙은 직접 정한다.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제 주군처럼..."이다. 그런데 쿠로도 마찬가지로 늑대를 동경한다.[스포일러2] 서로가 서로를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가진 이상적인 존재, 롤모델로 바라보는 것일지도 모른다.

제대로 된 음식을 먹고 자라지 못했는지 을 '씹으면 단맛이 나는 신기한 음식'으로만 알고 있고,[21][22] 쿠로가 단 것을 좋아하냐고 묻자 "소인은 뭐든지 잘 먹습니다."라고 진지하게 대답하며, 변약의 계승자와 얘기를 나누던 도중 쿠로가 만든 떡이 맛있었다고 몇 번이나 말하는 등 은근 천연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우스갯소리로 아시나를 멸망시킨 원흉이라는 농담도 존재한다. 실제로 게임에서 늑대가 싸우는 적들은 대부분 아시나를 수호하는 병력들과 장수들(사무라이 대장들과 아시나칠본창, 전략적 요충지인 기타마루를 수호하는 오니교부 등)이기 때문에 늑대가 이들을 베지 않았다면 아시나가 망할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내용. 하지만 이들이 멀쩡하게 존속하고 있던 시절에도 겐이치로가 용윤의 힘을 노려서 쿠로를 납치하려 한 것과 본편 초반에도 내부군과 접점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전장을 보면 알 수 있듯 아시나는 이미 멸망이 예정되어 있던 운명이었기에 늑대가 개입하지 않았어도 아시나는 멸망해 버렸을 것이다.[23] 단지 예정된 몰락을 피하려고 겐이치로가 발버둥을 치면서 늑대가 엮인 것일 뿐. 그리고 늑대 입장에서도 자신을 죽이려고 한 적을 죽인 정당방위다.

늑대와 쿠로 사이에는 해야 할 일(為すべきこと)이라는 단어가 여러 번 오가는데, 아시나의 전란에 휘말린 상황 속에서도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두 사람의 각오와 의지를 나타낸다. 겐이치로는 이 말이 인상깊었는지 후반에 "나에게도 해야 할 일이 있다" 며 인용하기도 한다. 히라타 영지에서 늑대가 쿠로에게 '계승자님이라면 해야 할 일을 아시겠지' 하고 일단 말해준 것이 첫 사용이며, 이후 대체로 서로를 위해 목숨을 버릴 각오를 할 때 입 밖에 낸다. 쿠로를 배신하는 수라 루트에선 당연히 사용하지 않는다.

요약하면 잇신의 "붙임성이라곤 조금도 없지만 기이하게 미워할 수 없는 놈"이라는 평가와 들어맞게도 닌자인데 붙임성도 사교성도 처세술도 없으면서 인정은 많은데다 우직하고 성실하기까지 한, 어찌보면 이런 사람은 닌자하면 안된다 싶은 성격이란 건 다 갖다 붙인 듯한 인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5. 전투력

훌륭하다··· 계승자의 닌자여. 안타깝구나··· 다른 주군을 섬길 생각은 없는가?
아시나 겐이치로 2차전 2페이즈 승리 시, 아시나 겐이치로가.
그나저나, 아무리 잇신이 늙었다지만 그를 이길 줄이야.
아시나 잇신 승리 시, 올빼미가.
훌륭...하다... 세키로..
검성 아시나 잇신 마무리 인살 시, 아시나 잇신이.

그러나 상기한 서투르고 인간적인 성격이 임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다 있다. 작중에서 비교할 인물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다재다능하고 강한, 닌자의 암살자적인 부분에서는 따라올 이 없을 정도의 어마무시한 능력자이기 때문.

일단 무력부터가 프롬 RPG 주인공다운, 작중 세계관 최강자.[24] 게임 초기에는 아시나 겐이치로에게 패배하고 왼팔이 잘릴 정도지만, 게임이 진행되면 될수록 이전에 패배했던 겐이치로는 물론, 3년 전엔 반응도 못 했던 올빼미의 기습도 훌륭하게 막아낸다. 루트에 따라 그의 전성기 시절도 넘어서고, 끝내는 당대 세계관 최강자의 자리에 올라 있던 전성기의 아시나 잇신마저 이긴다.[25] 반사신경과 동체시력도 극도로 뛰어난데, 음속 혹은 초음속으로 날아오는 탄환과 산탄을 연속으로 튕겨내는 건 늑대가 유일하다.

단순히 인게임 연출 이상으로 스토리 전개상의 성장 속도가 엄청나다. [26] 설정상 3년 전부터 도적떼를 혼자 뚫고 들어가 역전의 환술사라는 환영의 나비를 격파할 수 있을 실력이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강하긴 원래 강했고.[27] 본편의 행적은 3년 전 히라타 영지에서 쿠로를 잃고 폐인이 되어 저수 진지에 방치된 상태로 장기간 있었기 때문에 실력이 감퇴한 것[28][29]을 쿠로에게 받은 용윤의 힘과 닌자 의수 도구를 써서 빠르게 재기하며 이전 이상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쿠로가 늑대가 몇 번, 몇백 번을 죽었냐고 자책하는 점이나 늑대를 제외한 다른 불사자들에 대한 게임의 묘사, 작중 불사의 위상으로 미루어보아 설정상 주인공 늑대 또한 제약 없은 무한정 부활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즉, 부활 스톡이 남지 않은 상태에서 죽으면 死 화면과 함께 귀불로 복귀해 재도전해야 하는 "완전히 죽음" 시스템 쪽이 게임적 허용이고 실제로는 아무리 죽이고 죽여도 벌떡벌떡 일어나 계속 싸웠을 거라고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이 늑대의 전투력이 과소평가될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특히 최종 보스가 휘두르는 무기는 불사자도 곧바로 죽여버릴 수 있는 불사베기인데다, 마지막 전투에서는 보스가 늑대의 재도전을 허용할 정도로 여유로운 상황도 아니니 그 전투에서 패배했다면 제아무리 불사의 힘을 지닌 늑대라도 다시 부활할 수 없었을 것이다. 결국 전투법은 다르지만 늑대 또한 겐이치로/잇신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강자라는 것은 확실하다.

전투력 외의 닌자로서의 기술이나 신체능력도 뛰어나 걸을 때는 물론 전력질주를 할 때에도 발소리가 거의 나지 않고, 전력질주 시의 체력 소모가 전혀 없다. 벽이나 사람을 차고 뛰어올라 지붕의 가장자리나 절벽에 매달려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하지 않는 등 기동성도 탁월한 데다가 불상 조각가로부터 선물받은 닌자 의수를 처음 다룰 때부터 능숙하게 사용하기까지 한다. 특히 각력과 신체 내구도가 탈인간급인데 각력은 점프도 벽 하나는 그냥 넘을 정도로 뛸 수 있는데다가[30]풀 플레이트 갑옷을 입은 거구의 기사를 발로 밀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수 미터 정도는 상처 하나 없이 가뿐하게 뛰어내리며 제아무리 연못이라지만 뱀을 피해 다리 위에서 수십 미터 아래로 뛰어내리는데도 그리 큰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또한 근력도 상당한지 상대의 공격을 대부분 튕겨내는 것도 가능한 데다가 자신보다 훨씬 커다란 상대의 공격도 받아내는 거나 흘려버리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힘도 강하다. 무력을 차치하고서도 닌자로서의 수행능력부터가 압도적인 것이 작중 등장하는 닌자 유파의 기술들을 완벽하게 베껴낼 수 있는 데다 잠행능력도 같은 닌자 상대로 잡몹 처리하듯 암살이 가능한 수준에 상기했듯 '대닌자'라 불리는 올빼미의 기습 암살 시도도 완벽하게 막아내는 부분에서 닌자로서의 능력 자체가 언급되거나 등장하는 다른 닌자들과도 격이 다르다.

춥고 내륙인 아시나 지방에서 수영을 할 일이 많지도 않았을 텐데 수영을 굉장히 잘하고, 아시나류 검술부터 선봉사 권법, 아시나 잇신무심류 비전까지 순식간에 익혀내는 등 몸을 쓰는 일 전반에 대단한 재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6. 무장

6.1. 도(刀)

파일:늑대 불사베기.gif
파일:ssdt-kusabimaru.jpg
파일:ssdt-mortal-blade.jpg
위 | 쿠사비마루 (楔丸)
아래 | 불사베기 (不死斬り)
주군이 하사한 타도(打刀) 쿠사비마루(楔丸)[31]와 죽지 않는 자를 죽일 수 있는 붉은 칼날의 대태도 불사베기(不死斬り) 배루(拝涙)를 무기로 사용한다. 단 불사베기는 특정 오의를 사용하거나, 불사인 상대를 최종 인살할 때가 아니면 뽑지 않는다. 이 외에도 푸른 독이 깃든 소태도 '사비마루'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는 닌자 의수에 장치된 도구이므로 아래 닌자 의수 문단에서 서술한다. 작중에서 카타나치곤 엄청난 내구도를 자랑하는데 이는 게임 플레이적인 면에서 몇 번 휘둘렀다고 날이 나가고 망가져서 수리를 해야 된다 하면 단순히 플레이어의 짜증만 유발하는 요소가 되기에 의도적으로 무시했다고 볼 수 있다.

쿠사비마루는 게임 극초반 튜토리얼 부분에서 쿠로와 만난 이후로 항상 지니고 있으며, 불사베기는 게임이 중반부에 들어설 즈음 선봉사 본당 안쪽의 변약의 계승자를 통해 받는다. 쿠사비마루와 불사베기는 일종의 아이템이기 때문에 회차가 넘어가면 없어지며, 다시 쿠로와 변약의 계승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획득, 사용할 수 없다.

검을 다루는 기본적인 동작 이외에도 유파 기술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공격을 행할 수 있다. 체술 위주의 기술인 선봉사 권법 종류를 제외하면 모든 유파 기술은 도(刀)를 이용한 공격이며, 불사베기의 경우 전투에서는 유파 기술[32]을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스킬 문서 참조.

6.2. 닌자 의수

파일:ssdt-shinobi-prosthetic-arm.jpg
닌자 의수 (忍義手)
<colcolor=#fff>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의수 닌자 도구 목록
파일:Loaded Shuriken.png
파일:장치 도끼.png
파일:장치 창.png
파일:사비마루.png
파일:장치 우산.png
수리검 장치 도끼 장치 창 사비마루 장치 우산
파일:폭죽(세키로).png
파일:화통.png
파일:안개 까마귀.png
파일:행방불명(세키로).png
파일:손가락 피리.png
폭죽 화통 안개 까마귀 행방불명 손가락 피리

늑대의 부무장으로, 아시나 겐이치로에게 잃은 왼팔에 불상 조각가가 달아 준 닌자 의수에 기계 장치를 달아 활용한다. 기본적으로 갈고리가 부착되어 있어 갈고리를 걸 턱만 있다면 복잡하거나 위험한 지형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이 장치 도구 하나 덕분에 본작에선 여태 "제대로" 된 점프라는 게 거의 불가능했던 소울 시리즈와 블러드본과는 달리 벽이나 턱 좀 있으면 그냥 마구 뛰어서 넘어가거나 벽 끄트머리에 매달려 올라가거나 훅을 걸어서 날아다니다시피 움직여 기본 진행이 빠르고 쾌적하며 길을 입체적으로 찾아갈 필요가 있다.

다른 소울 시리즈는 사실상 멀리뛰기고 단차를 넘는 점프가 아니었다. 그렇지만 세키로는 정말 너무 높다든가 훅을 걸 곳이 없어서 못 가는 장소를 제외하면 차분히 주변 지형을 잘 살펴서 점프로 장애물을 피하거나 넘어갈 수 있어 호평받는 부분. 물론 오히려 그 때문에 입체적으로 길을 찾는 것에 익숙지 못한 유저들은 매우 헤매기도 한다.

닌자 의수약사 에마의 양아버지 도겐이 개발한 장비로, 장착된 무기 하나하나의 기술력 수준이 엄청나다. 접이식 장창, 접이식 강철 우산 철선(방패), 화염방사기, 수납형 손도끼 등등. 블러드본의 장치 무기를 도구의 형식에 가깝게 개조시킨 듯한 인상을 준다. 세키로에선 주 무기 하나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룰 수 있지만 다른 무기를 주력으로 삼을 수 없어 전투가 다소 지루해질 수 있는 점을 닌자 의수에 장치된 닌자 도구로 액션의 다양성을 늘렸다. 카타시로를 소모하는 것 때문에 다루는 횟수에 한계는 있으나, 적절한 사용처에서 쓰면 전투가 훨씬 쉬워진다.

주무장인 도검 두 자루와 마찬가지로, 닌자 의수 역시 아이템 형식이기에 회차가 넘어가면 저수진지에서 겐이치로에게 팔을 다시 잘리고 불상 조각가에게서 받기 전까진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닌자도구 및 강화 닌자도구는 유지되기 때문에 의수만 받았다면 기존 회차에서 획득 및 업그레이드한 닌자 도구는 전부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16세기 일본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게임인 세키로에서 등장하는 여러 가지 오버 테크놀러지의 도구들 중 특히나 돋보이는 물건이다. 공개된 컨셉 아트를 보면 그 구조가 보이는데 팔에 연결된 의수를 회전시키면[33] 각 손가락에 연결된 줄이[34] 당겨지면서 새끼 손가락부터 감기게 구성되어 있다. 의수 도구는 갈고리로 끼우는 방식. 실제로는 무거운 걸 들 수 있을 정도로 손아귀의 힘이 강하진 않을테지만 구조 자체는 심플해서 만들려면 만들 수 있는 구조다. ZBrush 강연대로 판타지 게임이지만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가질 수 있게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다.

자세한 것은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의수 닌자 도구 문서 참조.

7. 기본 공격

역대 프롬 게임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 가장 다채로운 공격이 가능하며, 그 덕분에 가능한 조작도 천차만별이다.

이하의 공격의 HP / 체간 대미지 표기들은 공격력 스탯 1 기준이다.
찌르기는 특이하게도 체간 피해가 평타보다도 낮다.

유파 기술의수 도구의 HP / 체간 대미지는 각 항목 참조.

8. 기술

<colcolor=#fff>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스킬 목록
파일:shinobi_esoteric_text-key-item-sekiro-wiki-guide.png
파일:prosthetic_esoteric_text-key-item-sekiro-wiki-guide.png
파일:ashina_esoteric_text-key-item-sekiro-wiki-guide.png
파일:senpou_esoteric_text-key-item-sekiro-wiki-guide.png
닌자 기술 닌자 의수 기술 아시나류 선봉사 권법
파일:mushin_esoteric_text-key-item-sekiro-wiki-guide.png
파일:floating_passage_text-key-item-sekiro-wiki-guide.png
파일:인살_인술의_모든_것_트로피.png
비전 - 아시나무신류 미분류 스킬 인살 인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스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9. 형상 변환

다른 게임에서는 흔히들 스킨이라고 부르는, 세키로에서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비주얼적 변화.[36] 특정 도전을 끝마쳤을 때 받는 보상적 성격이 강하지만 각 형상별로 늑대의 능력치가 변화하거나 하는 이점은 없다. 어떤 모습으로 즐길지는 각 유저의 취향.

특이한 점은 각 외형들을 스토리 외적의 게임적 허용으로 때운 것이 아니라 툴팁에 늑대 스스로가 얻은 기억을 바탕으로 변신술을 사용하는 것처럼 적어뒀다는 것이다. 전투를 통해 성장한다는 닌자의 설정에 따라 보스들의 기억을 이용해 스스로를 단련하는 것으로 구현된 본편의 공격력 상승과 같이 프롬 소프트웨어 특유의 설정으로 녹여냈다.

9.1. 본연의 기억 - 늑대

<colbgcolor=#1d1d1d><colcolor=#fff>
파일:본연의 기억 늑대.png
파일:늑대 스킨.pn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인게임 스크린샷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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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Wolf_1.png
<colbgcolor=#1d1d1d><colcolor=#fff>
파일:Wolf_2.png
파일:Wolf_3.png
파일:Wolf_4.png
}}}}}} ||
늑대 자신의 본연의 기억

귀불에서 마음 속에 품으면
늑대의 형상이 본연으로 돌아간다

역시나, 제 몸에 딱 맞을 것이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끼고 있는 기본 스킨.

다른 스킨들이 최소 1회차 엔딩을 본 이후에야 해금이 가능하기에 초회차는 좋든 싫든 기본 스킨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하게 된다.

수라 스킨과 텐구 스킨이 멋은 날지언정 옷 등은 너저분하게 되어 있고, 아시나의 옛 닌자 스킨은 복면과 철제 보호대 등으로 어떻게 보면 답답해 보이기도 하는지라 모든 스킨을 다 얻은 유저들 중에서도 심플하고 가벼운 코트 디자인의 기본 스킨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꽤 있다.

9.2. 다른 기억 - 아시나의 옛 닌자

<colbgcolor=#1d1d1d><colcolor=#fff>
파일:다른 기억 아시나의 옛 닌자.png
파일:아시나 스킨.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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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shina_4-2.png
}}}}}} ||
다른 누군가가 남긴 기억
미련, 혹은 집념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것

귀불에서 마음속에 품으면
늑대의 형상을 바꿀 수 있다
단, 능력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이것은 그 옛날 아시나를 섬기던 어느 닌자의 기억
팔을 베어 주셨다.
외팔이 성성이라는 이름을 주셨다
그 은혜를 꼭 갚아야 한다
어떤 루트든 한 세이브에서 엔딩을 한 번이라도 보면 해금되는 스킨. 설명으로 보아 불상 조각가가 외팔이 성성이[37]로 활동할 때 입었던 닌자 복장으로 추측된다.[38]

일반적으로 '닌자' 하면 떠오르는 흑색과 청색 계열의 복면, 두건과 망토로 디자인된 스킨. 비교적 가벼워보이는 다른 세 스킨과는 달리, 철제 보호대 등으로 갑옷과도 같은 느낌을 내어 다소 무거운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인 스킨이다. 말 그대로 암살자스러운 컨셉으로 디자인 되었기에 암살 플레이 등을 진행할 때 선호되는 스킨.[39]

붉은색~주황색 계열인 다른 스킨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푸른색 계열의 스킨이라서 다른 스킨과는 잘 안 어울렸던 푸른색 계열의 기술들[40]과 비주얼적으로 상당히 잘 어울린다.

아시나의 옛 닌자 스킨으로 스토리 컷신 보기

9.3. 다른 기억 - 수라

<colbgcolor=#1d1d1d><colcolor=#fff>
파일:다른 기억 수라.png
파일:수라 스킨.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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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누군가가 남긴 기억
미련, 혹은 집념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것

귀불에서 마음속에 품으면
늑대의 형상을 바꿀 수 있다
단, 능력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이것은 아시나의 민초들 사이에서 불려져 내려온 수라의 기억
들에는 주검이, 산을 이루고
용천강은, 잔야의 강[41]
오니는 늑대, 잔야의 신[42]

기억의 연속 전투 - 수라를 답파하였을 때 해금되는 스킨. 해금 조건이 엔드 컨텐츠 사투답파를 제외한 세 가지의 연속 전투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수라 연속 전투를 클리어하는 것이고, 수라 연속 전투 자체도 해금하려면 최소 2회차에, 챌린지 보스 3명을 잡아야 열리기 때문에 스킨 중에서 비교적 가장 획득 가능 시점이 늦고, 조건도 어려운 스킨이다. 그러한 난이도에 걸맞게 디자인이 멋있어서 유저들의 선호도가 높은 스킨이다.

끝없는 전투로 해진 옷, 외눈에 안대를 차고 눈빛이 죽어있는 늑대의 외견과 다크 소울 3의 잔불 같이 불이 일렁이는 스킨. 이름과 같이 안대의 불씨가 오니의 눈과 같이 생겼는데, 안대의 다른 부분의 손상이 전혀 없는 걸 보면, 원망의 오니가 원래부터 오니의 모습이 아니었다는 것처럼 오니의 외형으로 변해가는 걸 가린 것이라고 상상할 수도 있다. 오니가 전신에서 뿜어내는 원망의 화염, 수라 루트의 엔딩에서 왼팔의 의수에서 불길이 솟던 부분이다.

모티브가 되는 인물이 존재하는 다른 두 스킨과 달리, '수라' 스킨은 따로 모티브가 없다. 이는 세키로 세계관에서 '수라'가 특정한 인물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조차 잊은 채 살육만에 빠져버린 광인' 전반을 아우르는 개념이며,[43] 또한 민초들 사이에서 이게 구전되며 괴담처럼 퍼져나간 것을 스킨으로 구현한 것이기 때문이다. 요약하자면 특정한 인물이 아닌 민초들이 수라하면 연상하는 보편적인 외형, 그 중에서도 수라 엔딩을 걸으며 본격적으로 악명을 퍼트린 수라 루트의 늑대 본인을 따온 것으로 할 수 있다.

밝은 곳에서는 기본 스킨과 마찬가지로 검은 눈동자를 하고 있지만, 게임 내에서 기본적으로 늑대가 어두운 곳에 들어가면 닌자 체술 '밤눈'이 발동되어 눈이 고양이눈처럼 노랗게 변하는데, 수라 스킨을 착용한 상태로 이 '밤눈'이 발동되면 눈이 붉은색으로 변한다. 이는 수라 스킨만의 특징으로, 아시나의 옛 닌자 스킨은 기본 스킨과 동일하게 노란 눈이며, 텐구 스킨의 경우 눈을 볼 수 없다.

파일:Shura_Chibi.png
인기가 많은 스킨이라 그런지 다른 두 스킨과는 다르게 이례적으로 기본 늑대, 쿠로, 에마, 검성 잇신, 겐이치로와 함께 트레이딩 피규어 발매 소식과 일러스트도 공개되었다.

수라 스킨으로 스토리 컷신 보기

9.4. 다른 기억 - 텐구

<colbgcolor=#1d1d1d><colcolor=#fff>
파일:다른 기억 텐구.png
파일:텐구 스킨.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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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engu_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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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누군가가 남긴 기억
미련, 혹은 집념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것

귀불에서 마음속에 품으면
늑대의 형상을 바꿀 수 있다
단, 능력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이것은 아시나의 텐구의 기억
쥐를 실제로 보니 베지 않고는 배길 수 없다
그런 기분이 든다
기억의 연속 전투 - 불사 끊기를 답파하였을 때 해금되는 스킨. 웃통을 벗은 늑대가 아시나의 텐구 의상을 걸친 스킨이다.

아시나의 텐구가 직접 입었을 때와는 달리 안에 도복조차 입지 않고 상의 없이 거적때기 하나 걸친 디자인이다. 일반적으론 구린 디자인이라고 혹평받는 반면, 팬티맨들은 소울 시리즈 전통의 고인물룩이라며 만족해한다.

텐구 스킨으로 스토리 컷신 보기

10. 기타

<colbgcolor=#1d1d1d><colcolor=#fff>
파일:어린 시절의 늑대 설정화 1.jpg
어린 시절의 늑대 설정화 1
파일:어린 시절의 늑대 설정화 2.jpg
어린 시절의 늑대 설정화 2


[1] 훈독으로 읽어 "오오카미" 라고 발음한다. 늑대 랑(狼)자를 쓰고 '늑대'라고 읽는 식. 후술된 별칭인 "세키로"에서의 "狼"은 음독해서 일본식 발음인 ろう;로(오)라고 읽기에 다르다.[2] 척랑(외팔이 늑대). 정확하게는 "외팔이 늑대"라는 뜻이 아닌, "(무언가가) 하나뿐인 늑대" 라는 뜻이다. 잇신이 늑대의 잃어버린 팔을 대체한 닌자 의수를 보고 지은 별명이므로 '외팔이 늑대'라는 의미가 되는 것. 주인공의 이명이자 본 게임의 제목이기도 한 중요한 단어지만, 정작 작중에서 늑대를 이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은 별명을 붙여준 아시나 잇신뿐이다.[3] 프롬 소프트웨어가 담당한 작품들 중에서는 아머드 코어 V에서 RD 역을 맡았었다.[4] 주인공이 작중 내내 입버릇처럼 하는 대사로 주군의 명과 철칙에 절대적으로 따르는 늑대의 강직한 성격을 잘 나타낸다. 오죽하면 주군인 쿠로가 극초반 아시나 진지를 함께 벗어나기 전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의견을 묻자 어김없이 "분부대로 따르겠사옵니다" 라고 하니, "분부대로라··· 그대는 변한 것이 없구나."라고 할 정도.[5] 올빼미에게 거둬진 시점의 나이 + 20년이므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많게는 30대 중반 정도로 추정된다. 거둬졌을 때와 지금의 외견을 비교해 보면 당시 7~9세 정도로 추측되므로 아직 20대 후반일 가능성이 높다.[6] 스펙상으로는 지는 게 정상인 패배 이벤트다. 다만 인게임에서 신컨으로든, 아니면 2회차 이상에서 여유롭게 이기든 어떻게든 겐이치로를 무릎 꿇릴 수는 있는데, 직후 컷신에서 겐이치로가 대동한 쏙독새 도당의 두령이 날린 수리검을 쳐내느라 몸을 돌린 틈을 타, 겐이치로가 반격을 가해서 왼팔이 잘리는지라 결말은 똑같게 된다.[7] 저 철칙은 사실 두 번째다. 오프닝 시네마틱에서 "부모 다음으로 중요한 것을 새겨라." 라고 하는 게 복선. 즉, 첫 번째 철칙은 "부모는 절대적이다. 어기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이다. 그 예로 겐이치로 처치 후 쿠로가 용윤이 만든 탁기의 연쇄를 끊는 걸 도와달라 할 때 황자를 돕는다 할 시 첫 번째 철칙을 어길 수 없다며 언급한다. 닌자의 철칙은 세 가지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후반부에 모두 들을 수 있으며, 이 중 첫 번째 원칙에 대한 방침도 달라질 수 있다.[8] 만일 주인공이 잃은 것이 한쪽 다리였다면 '외다리 늑대', 눈이었다면 '외눈 늑대'로 해석되었을 것이다.[9] 원래 성격이 그런 것일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올빼미가 가혹하게 굴려가며 훈련을 시켰다 해도 닌자는 기본적으로 첩자이니 사람들 사이에 섞여 들어갈 일이 많은데 오로지 전투 훈련만 시켰다는 것은 말이 되질 않는다. 굳이 간첩 임무가 아니어도 자신이 하듯 적을 속이는 훈련 정도는 시켰을 것이다.[10] 허리춤에 칼 차고 등에는 대태도도 메고 있는데다 팔에는 뭔가 주렁주렁 달려있는데 정체를 묻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다.[11] 대충 낭인정도로 얼버무리면 될 걸 굳이 일일이 밝힐 수 없다는 식으로 대응하니 사람들 입장에선 '칼은 들었는데 딱 봐도 아시나 소속은 아니고 무사도 아니라는데 그럼 닌자겠지.' 하고 받아들여도 이상할 건 없는 셈.[12] 이쪽은 닌자 술법을 늑대에게 가르쳤다는 묘사가 있는 만큼 스승으로써 예를 갖추는 듯 하다.[스포일러] 용의 귀향 엔딩에선 변약의 계승자를 주군으로 모시며 존댓말을 한다. 이것은 쿠로가 없는 동안 변약의 계승자를 주군으로 삼기로 했거나 아니면 자신의 주군인 쿠로가 변약의 계승자에게 들어갔기에 둘을 높여 부르는 것으로 추측된다.[14] 오니교부, 나비자신의 아버지를 벨 때, 한베를 성불시킬 때, 스포일러를 벨 때, 특정 조건을 만족한 불상 조각가마무리할 때, 쿠로의 불사 끊기를 도울 때 이런 모습을 보인다.[15] 다만 오니교부는 보스전 당시 생판 처음보는 사람이었을 텐데 용서를 구한 것은 자신처럼 주군을 섬기는 자에 대한 예의, 또한 상술했듯 악감정은 없으나 그를 죽일 수밖에 없는 처지로 인한 미안함으로 보인다.[16] 한베가 거듭 청하지만 더욱 단호한 어투로 손사래를 치며 거절한다.[17] 최후반부 내부군의 대대적인 침공 때 어린아이들을 베려는 내부군들과 싸우다 치명상을 입었다.[18] 텐구 가면을 착용한 아시나 잇신을 처음으로 보게 되는 건물 안에 있다.[19] 등장인물 3/4가 늑대 손에 죽는 수라 루트는 차치하더라도, 다른 세 루트에서 확정적으로 살아남는 동료는 에마뿐이다. 심지어 인간 회귀 루트에서는 자기 목숨도 바친다.[스포일러2] 천수각에서 엿들을 수 있는 신성한 계승자의 혼잣말을 들으면 "녀석(늑대)은 정말 강하구나,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라고 말하기도 하고, 나중에 인간 회귀 엔딩에서는 자신을 위해 죽은 세키로의 유품인 목도리를 매고 "저도 인간으로서 열심히 살다가, 그렇게 죽으려고 합니다. 제 닌자가 그러했듯이."는 인생의 다짐을 에마에게 하며 아시나를 벗어나 여행길을 떠나는 등 늑대의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인다.[21] 쌀밥이 아니라 생쌀을 두고 하는 말로, 이 얘기도 변약의 계승자가 쌀을 주면서 한 말을 그대로 읊는 것이다. 사실상 쌀과 밥, 밥 반찬은 구경도 못 하고 자란 거나 다름없다. 이 얘기를 들은 쿠로는 난처해 하면서 "쌀은 밥을 지어먹어야 맛있다."라며, 늑대가 받아온 쌀로 손수 떡을 만들어 준다. 그리고 떡 맛을 본 늑대는 "맛있다!!"며 크게 감탄한다.[22] 이전에 떡을 얻어먹은 적이 있는데, 올빼미가 그를 거두고 나서 굶주린 늑대에게 갖고 있던 떡을 나눠 준 적이 있다. 늑대는 이 떡을 두고 너무나도 맛있던 음식이었다고 회상한다. 뒤이어 쿠로가 빚어 준 이 떡도 분명히 맛있을거라 먹기도 전에 단정을 하는데, 단순히 음식의 맛뿐이 아니라 배고픈 자신을 위해 먹을걸 나눠주었던 아버지와의 추억이 겹쳐서 나온 반응이다.[23] 아시나는 어디까지 작은 에 불과하며, 아시나 잇신이라는 인물의 위상에 기댄 면모가 크다. 잇신은 세계관 최강자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내부군도 잇신을 경계하여 침공을 하지 않았을 뿐이었고, 잇신이 병들어 죽어간단 소식을 듣자마자 기회를 틈타 1차 침공을 개시하였으나 결판을 보지 못했고, 오히려 고영 도당의 간부 마사나리마저 전사했다. 이후 잇신이 사망한 뒤에야 본격적으로 침공했다.[24] 소울 시리즈의 주인공 과 달리 여지없는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세 주인공의 경우 각자 활동하던 당대의 최강자라고는 볼 수 있지만 셋 중 누가 제일이냐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어 해당 문서들에서도 최강과 같은 언급은 모두 배제되었다.[25] 심지어 이 당시의 잇신은 전성기 시절의 몸상태에 노년에 익힌 강화된 아시나류 검법 + 겐이치로의 희생으로 인해 불사베기가 아니면 죽일 수 없는 불사의 육체까지 손에 넣은, 전성기조차 넘어선 역대 최강의 상태였는데 그걸 이긴 것.[26] 늑대가 의수를 달고 깨어나 쿠로를 구하기 위해 다시 나서는 본격적인 게임 시작부터 엔딩까지 세키로 본편의 모든 사건은 같은 날의 아침부터 밤까지 일어난 일이라는 추측도 있다. 불사끊기의 재료를 모두 모으고 나면 환경이 해질녁으로 변하고 앵룡의 눈물을 얻고 나면 밤이 되는 사실, 또 지역과 상관없이 게임 진행 상태에 따라서 후반부에만 등장하는 일부 적들은 해가 지면서 원혼들이 나타나는 것이라는 설정. 다만 맹신하지 말 것이 작중 모든 이벤트와 주인공과 등장인물간의 관계나 이동동선을 보면 하루만에 일어난 일이라고 보기에는 괴리가 매우 심하다. 인게임의 시간 연출은 그저 게임의 초, 중, 후반부의 구분을 겸한 연출이지 작중 시간이 단지 하룻밤만에 일어난 것이라는 근거는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적인 예로 행상인 아나야마가 몇 번에 걸쳐서 한두 시간 내로 자금과 새로운 물자 품목을 조달해대는 것부터 물리적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며, 이걸 게임적 허용으로 넘어가기에는 정식 스토리에 결부되어 있는 부분이다.[27] 수호 방울을 통한 회상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3년 전의 늑대는 용운의 힘을 통한 부활이나 닌자 의수가 모두 없었다. 그 상태에서 하룻밤 만에 도적떼를 뚫고 나비에게도 승리한 것이다. 더구나 이후 내부군이 이 도적떼를 지원했다는 진실이 드러나는데, 이 도적들이 말만 도적일 뿐 상당한 무장을 했을 것이란 걸 짐작할 수 있다. 애초에 일개 도적단이 영지를 전면적으로 공격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일이란 점과 고영 도당 닌자들에 간부인 마사나가까지 와 있었단 점을 생각하면 내부군 병력이 도적인 척 가담했을 가능성도 높다.[28] 늑대의 3년간의 행적은 불명이지만 당시의 늑대는 이미 용윤의 계약자라 죽지 않는 몸이고 얼마나 정신줄을 놓고 있었는지 히라타 영지에서 일어났던 일도, 그게 3년 전의 일이란 것도 전부 잊고 있었다. 아시나의 일개 군사들도 늑대의 위치를 확실히 파악하고 있는데다 이미 끝난 놈이라며 건드릴 필요도 없다 말하는 것을 보면 정말 3년 내내 저수조 안에서 시체처럼 널브러져 먹지도 마시지도 움직이지도 않고 있었을 거라 볼 수 있다.[29] 실제로 튜토리얼 구간의 겐이치로 1차전에서 늑대가 쿠사비마루를 뽑을 때 늑대의 오른손을 자세히 보면 겐이치로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칼을 뽑느라 살짝 실수하는 묘사(오른손으로 도를 잡으려다 살짝 헛손질하고 다시 손목을 틀어 잡는다)가 있다. 반면 중반부 아시나성에서 겐이치로와 다시 전투를 벌일 때나 최후반부 전투에서는 자연스럽게 샥 뽑아내는 것으로 대비를 이룬다. 오프닝 시점에서 늑대의 실력이 많이 녹슬어 있었다는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묘사.[30] 특정장소에선 마리오의 벽차기처럼 올라가기도 한다.[31] 쿠사비마루의 楔자는 다크 소울 시리즈의 강화 아이템인 쐐기석과 같은 문자를 사용한다. 문의 틀을 잡아주는 문설주(楔)나 사물을 자리에 잡아주는 쐐기란 단어, 그리고 툴팁 등을 보면 쿠사비마루는 늑대가 잘못되지 않길 바라는 쿠로의 소망이 담긴 검이라 볼 수 있다.[32] 오의 - 불사베기, 비전 - 불사베기[33] 팔뚝에 의수를 고정하고 잘린 아래팔로 회전하는 식.[34] 각각 길이가 다르다.[35] 공식 명칭. 하지만 유저들은 편의상 공중 밟기로 부른다.[36] 형상 변화 외의 비주얼적 변화는 장비한 의수 도구에 따른 닌자 의수의 변화뿐이다.[37] 세키조(隻猩, 척성)[38] 이로써 잇신이 텐구 가면을 쓰고 처음 늑대와 만났을 때 별명을 세키로라고 지어준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성성이에게 세키조라는 새 별명을 지어준 게 잇신 본인이니, 정황상 잇신은 늑대가 성성이의 닌자 의수를 물려받은 것을 알아보고 별명도 똑같이 지어준 것으로 추측된다.[39] 실제로 월은의 효과를 받으면 비주얼적으로 가장 은신 효과가 뛰어나 보인다. 인게임 은신 성능상으로는 차이가 없지만.[40] 사비마루 계열 기술 및 유리 수리검, 유리 도끼, 유리의 정화, 흠호의 영령 내리기, 월은의 영령 내리기, 봉황의 자줏빛 우산, 자줏빛 연기 불꽃, 꼭두각시 술법 등.[41] 잔야는 날이 밝아올 무렵을 뜻하는데, 이때의 하늘색은 마치 피를 연상시키는 붉은 색이다. 즉 용천강이 피로 물들 정도라는 말.[42] 원문: 野にはむくろが、山となり / 竜泉川は、あけの川 / 鬼はおおかみ、あけの神[43] 실제로 불상 조각자도 결국은 수라의 길에 빠져 오니가 되었고, 늑대도 수라 엔딩에선 수라가 되었다.[44] 쿠로가 지닌 불사의 혈통인 용윤을 모방한 가짜 용윤.[45] 인게임 모델링을 기준으로는 올빼미의 허리에 정수리가 닿으며, 겐이치로와도 머리 하나 정도 차이가 난다.[46] 인게임에서도 늑대보다 키가 작은 쏙독새 도당같은 적들은 처음 만나면 공격을 하는건지 방어하는건지 제대로 잘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큼직한 삿갓이 들어올려지는 것을 보며 공격에 대응해야 한다. 도마뱀이나 곤충처럼 납작하고 작은 적들은 존재조차 잘 모르다가 한두대 얻어맞기도 한다.[47] 어둠 속에 숨어들어 대기하다 대상만을 암살하고 떠나는 이미지.[48] 복수가 행동의 목적 그 자체인 것이 아니라 반대로 목적 달성을 위해 복수를 한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복수귀인 가츠와는 다른 면이 있다.[49] 늑대는 불사베기, 가츠는 드래곤 슬레이어[50] 그리고 이 의수는 스킬 툴팁대로 엄청난 피와 원념을 먹어오며 지워지지 않는 핏녹과 흠집이 남아있다고 하는 데다 그것이 종국에는 원망의 화염이 흘러넘칠 만큼 쌓였다고 한다. 수라 루트에서는 이 의수에 불이 붙기 시작하는 묘사가 있는 걸 봐서는 의수 자체가 가츠의 광전사의 갑주 같이 인간을 벗어난다는 면모를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51] 늑대는 계승자 쿠로, 가츠는 캐스커.[52] 엘든 링에서 점프와 토렌트의 존재로 인해 빛이 바랜 감이 있지만, 여전히 수영이 가능한 유일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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