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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13:07:25

송영진(야구선수)/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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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진의 연도별 시즌 일람
아마추어 2023년 2024년
파일:ssg송영진98.jpg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3.8. 페넌트 레이스 총평
4. 포스트시즌
4.1. 준플레이오프4.2. 포스트시즌 총평
5. 등판 기록6. 시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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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G 랜더스 소속 우완 투수 송영진2023 시즌 활약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올 시즌 SSG 랜더스김택형, 장지훈과 같은 주요 불펜 자원이 군입대로 인해 많이 이탈하였기 때문에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1군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1월 30일부터 2월 2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에 포함되었다. 같은 해 지명된 신인으로는 이로운, 김정민, 김건웅, 김민준이 함께 참여하였다.

현지 시간으로 2월 19일 스프링캠프에서의 첫 라이브 피칭에서 최고 144km/h의 구속을 기록하였다. 관련 기사

이후 현지 시간으로 2월 23일 팀에서 실시한 자체 청백전에서 단 9개의 공으로 1이닝 1K 무실점을 기록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고 이 활약을 바탕으로 당일 청백전 투수 MVP에 선정되었다. 관련 기사

이후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2차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에 포함되었다.

3월 4일 롯데와의 연습경기에 불펜으로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이닝을 막아냈다. 이날 직구 구속은 평균 145km/h, 최고 148km/h을 기록했다.

2.1. 시범경기

3월 15일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첫 타자인 김민석에게 2루타를 허용하였지만 이후 안치홍, 고승민, 전준우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무실점을 기록하였고 이후 2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2이닝 1피안타 0볼넷 1K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이날 구속은 평균 146km/h, 최고 149km/h를 기록하였고 SSG가 롯데에게 4대 2로 승리하면서 시범경기 첫 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베스트플레이어 송영진HL - '신인 우완' 무실점 호투

3월 19일 NC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1회에 선두 타자인 박민우를 삼진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김강민의 타구 판단 미스로 인한 실책성 수비로 1사 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단 1실점만 하며 이닝을 잘 막아냈다. 이후 2회에는 제구가 조금 흔들리며 볼넷을 내주고 신인이라 긴장하다 보니 보크도 나오긴 했지만 실점 없이 잘 막아내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최종 성적은 2이닝 2피안타 3볼넷 3K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 148km/h, 최고 150km/h의 강속구와 좋은 변화구를 던지며 팬들의 머리 속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 시켰다. 특히 실책성 플레이로 인한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자신의 공을 던지며 잘 막아내는 모습을 통해 강한 멘탈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주요장면 - 송영진, 만루 위기를 틀어막는 탈삼진

3월 25일 kt와의 시범경기에 박종훈의 뒤를 이어 불펜으로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이후 팀의 수비진들의 도루 저지를 하는 과정에서 김민식의 송구 실책과 최지훈의 송구 실책이 연달아 나오며 2실책으로 인해 실점을 하였다. 하지만 이후 흔들리지 않고 강백호, 황재균, 김준태를 세 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1이닝 1실점(0자책) 1피안타 0볼넷을 기록하였다. 이날 구속은 평균 146km/h, 최고 147km/h를 기록하였다.

3월 27일 LG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에 고효준의 뒤를 이어 불펜 등판하였다. 단 공 3개김기연김민성을 연속 범타 처리하였으나 김성현의 실책으로 이천웅이 출루하였고 이후 홍창기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릴 뻔 했지만 이후 침착하게 서건창을 삼진처리하며 최종적으로 1이닝 0피안타 1볼넷 1K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첫 홀드를 기록하였다. 이날 평균 구속은 147km/h, 최고 149km/h를 기록하였다. 주요장면 - '베테랑들의 실책 퍼레이드' 실점 없이 이닝 잠근 송영진

시범경기에서 최종 성적은 4경기 중 2선발 등판 1승 0패 1홀드 6이닝 5K 4볼넷 ERA 1.50 WHIP 1.33으로 매우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였고 구속도 평균 147km/h, 최고 150km/h를 기록하였다. 현재 SSG의 불펜 투수층의 뎁스가 얇고 확실한 필승조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개막 엔트리 승선이 매우 유력하다고 평가 받았고 3월 31일 발표된 개막 엔트리에 같은 해에 지명된 이로운과 함께 승선하였다.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2일 KIA전에 맥카티 다음 투수로 등판하여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최종 성적은 1⅔이닝 1피안타 2사구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비록 맥카티가 남긴 주자를 홈인시키며 분식을 하긴 했지만 5회는 한승택, 홍종표, 박찬호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평균 구속은 147km/h, 최고 구속은 149km/h를 기록하였다.

8일 한화전에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김광현 다음 투수로 등판하였다. 선두 타자인 노시환을 삼진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냈고 이후 신인답지 않은 호투를 펼치며 3이닝 0피안타 2볼넷 3K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이날 평균 구속은 145km/h, 최고 구속은 148km/h를 기록하였다. 이후 팀은 연장 접전 끝에 7:5 역전승을 거뒀고, 사실상 이날 역전승의 1등 공신으로 SSG의 숨은 MVP로 평가 받고 있다. 나이스 피칭 - 송영진, 안정적인 피칭 이어가며 2이닝 무실점, 주요장면 - 송영진, 신인답지 않은 피칭으로 한화의 도망 저지

14일 NC전 어깨염증으로 말소된 김광현의 대체 선발로 낙점되면서 데뷔 첫 선발 등판하였다. 첫 타자 박민우삼구삼진으로 처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고 이후 2회에는 손아섭, 박석민, 오영수KKK로 잡아내는 신인답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투구수가 많아지자 5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한석현을 삼진처리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달성하였다. 최종적으로 5이닝 노히트 3사사구 7K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팀이 1:2로 최종 승리를 거두며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두었다! 구속은 트랙맨 기준으로 최고 151km/h, 평균 148km/h가 나왔다. 여담으로 SSG 구단 역사상 4월달에 고졸 신인 선수가 선발 등판하여 5이닝 이상 던진 것은 김광현 이후 16년 만에 나온 기록며 고졸 신인 선수가 첫 선발 경기에서 선발승은 거둔 것은 이승호에 이은 구단 역대 2번째이고 데뷔 첫 선발 경기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것은 구단 역사상 최초라고 한다! 베스트플레이어 송영진HL - '5이닝 7K 무피안타 무실점'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첫 승 수확

20일 kt전 한 번 더 선발로 기회를 받아 선발 등판하였다. 1,2회에 위기 상황을 맞이하였으나 두 이닝 전부 후속 타자를 잘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3회에 들어 선두 타자에게 2루타를 내주고 볼넷을 많이 내주며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이했고,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를 넘길 수 있었지만 유격수 박성한의 실책으로 인해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실점을 했고 이후 밀어내기를 허용하며 2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4회에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고 투구수가 70개에 도달하자 최민준과 교체됐다. 이후 최민준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며 최종 성적은 3이닝 2피안타 6볼넷 2K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구속은 지난 등판처럼 140km/h 중후반에서 최대 150km/h 초반이 나왔으나 경기 내용은 지난 등판에 비해서는 썩 좋지 못했고 특히 볼넷을 많이 내준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다행히 팀은 모처럼 타격이 터지며 8:5 승리를 거두며 4연패에서 벗어나게 됐다.

팀이 최근 부진 중인 박종훈을 말소하고 당분간 송영진을 선발 투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히며 당분간은 선발 투수로 활약할 수 있게 되었다. 관련 기사

26일 LG전 선발 등판하였다. 1회에 홍창기에게 안타를 맞으며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하였고 2아웃까지 잘 잡았지만 오스틴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1실점을 하였다. 이후 3회에 제구가 흔들리며 폭투 2개를 연속해서 기록하였고 포구 실책도 발생하며 2실점(1자책)을 추가로 기록하였다. 하지만 1,3회를 제외한 나머지 이닝은 안정적으로 리그 최상위권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LG의 타선을 틀어막았고 6회까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최종 성적은 6이닝 5피안타 3볼넷 3K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면서 데뷔 첫 QS를 기록하였다. 팀은 상대팀 선발인 김윤식을 공략에 성공하며 5득점을 하였고 이후 팀의 불펜이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5:3으로 승리하며 시즌 2승을 달성하였다. 주요장면 - 실점 위기 벗어나는 송영진, 나이스 피칭 - 데뷔 첫 QS 요건 갖추는 송영진

27일 올해 데뷔한 고졸 1년차 신인이자 선발로 시즌을 준비하지 않다는 점에서 관리가 필요하면서 박종훈도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하게 되어, 휴식을 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등록된 선수는 역시 휴식을 취하다가 다시 등록된 고효준. 엔트리 말소 후에도 2군으로 가는게 아닌 1군과 함께 동행하면서 선발 등판을 하는 것처럼 훈련할 예정이다. 또한, 5월 2일 kt전 이후 문승원이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를 예정인데 그 자리에 송영진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3.2. 5월

7일 고척 키움전에 앞서 1군 콜업됐고, 이날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1회말에 내야진의 실책 3개가 나오면서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며 2점을 실점하고 말았다. 이후 2회초에 타선이 5:2로 역전했으나, 2회말에 바로 이용규이정후, 김혜성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1실점, 에디슨 러셀에게 내야 땅볼로 인한 실점을 하면서 2점을 내줬다. 그리고 3회에는 이날 우익수였던 최상민의 답없는 수비와 보크까지 겹치며 2실점을 하고 말았다. 그리고 5:6으로 뒤진 4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제한 투구수인 80개를 넘어서면서 임준섭과 교체됐다. 임준섭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이날 최종 성적은 3⅔이닝 7피안타 4볼넷 3K 6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패전 위기에 놓였으나, 7회초에 한유섬이 동점 적시타를 쳐내며 ND를 기록했고 팀도 연장 접전 끝에 7:6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주로 백업 선수들로 꾸며진 선발 라인업으로 인해 초반엔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며 실점을 하고 말았지만 이와 별개로, 여전히 볼넷이 많은 건 보완해야 될 점이다. 또한, 보크까지 허용했기에 약간의 투구폼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새 외인 엘리아스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김원형 감독이 문승원을 불펜으로 이동시키며 김광현 - 맥카티 - 엘리아스 - 오원석 - 박종훈 - 송영진으로 이어지는 6선발 로테이션으로 조정하여 선발진에 잔류하였다.

13일 문학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4K 4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웠으나, 팀 타선이 문동주를 공략하며 7점이라는 큰 득점을 지원해주며 시즌 3승을 거두었다. 비록 1회에 크게 흔들리며 3실점했고 4회에도 추가 실점을 하였으나 2, 3회에서는 탈삼진 3개를 포함하여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였고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였던 볼넷이 단 한 개도 없었다는 점, 또 최근 떨어졌던 구속이 이번 경기서 평균 147km/h, 최고 149km/h로 다시 올라왔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는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25일 문학 LG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0K 6실점을 기록하는 최악의 투구를 보여줬고 프로 통산 첫 패배를 당했다. 1회부터 2루타와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고 오지환에게 적시타, 문보경에게 희생플라이, 박동원에게 프로 데뷔 첫 피홈런을 허용하며 1회에만 5실점을 했다. 이후 2회에도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내주고 여기서 보크까지 허용해 지난 키움전에 이어 2번째 보크를 기록했다. 그리고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을 했고, 결국 2회까지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팀 타격 부문 1위인 LG 타선답게 초반부터 몰아쳤으며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였던 제구 난조까지 겹치며 난타당했다. 또한, 보크까지 허용하며 약간의 투구폼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3.3. 6월

1군에서 말소되어 휴식 및 체력 보충에 심혈을 기울이다 28일 콜업되었다. 박종훈이 선발로 등판하는 문학 LG전에서 박종훈이 조기 강판된다면 투입되어 롱릴리프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3.4. 7월

1일 고척 키움전, 5월 25일 이후 아주 오랜만에 1군 마운드에 등판했다. 8회말 팀이 0:5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K 1실점(0자책[1])을 기록하였다.

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3.5. 8월

26일 김주온이 말소되면서 1군에 콜업되었다.

3.6. 9월

1일 KIA전에 6: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8회초에 불펜 투수로 등판하였다. 8회는 최원준김태군을 땅볼 처리하고 변우혁을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잘 막았다. 그러나 9회에서는 박찬호에게 안타, 김도영에게 볼넷을 허용하였다. 이후 나성범에게 쓰리런을 맞으며 3실점하고 정성곤과 교체되어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최종 성적은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K 3실점을 기록하였다.

5일 한화전에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맥카티에 이어 6: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4회말에 불펜 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2볼넷 1K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7일 한화전에 3: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7회말에 불펜 투수로 등판하였다. 그러나 아웃카운트를 하나만 잡고 2피안타를 허용하며 주자 2,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오게 되었고 이후 올라온 노경은이 송영진의 주자를 분식하며 2실점을 하였다. 최종 성적은 ⅓이닝 2피안타 0볼넷 2실점을 기록하였다.

10일 kt전에 5: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6회말에 불펜 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0피안타 1볼넷 1K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17일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5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이로운의 뒤를 이어 등판하였다. 첫 타자인 김현수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이로운의 주자를 분식했지만 이후 실점 없이 잘 막았고 7회까지 큰 위기 없이 안정적인 피칭을 펼치면서 최종적으로 2⅔이닝 1피안타 1볼넷 2K 무실점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21일 LG전에 오프너 형태의 선발로 나와 1회에 오스틴 딘에게 투런포를 맞은 것 제외하곤 140km/h대 중후반의 구속과 안정적인 제구를 보이며 2이닝 2피안타 1볼넷 1K 2실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3회에 엘리아스와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팀은 2:1로 패배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3.7. 10월

1일 KIA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같은 해 1라운드로 지명된 윤영철과 맞대결을 펼쳤다. 1회에 박찬호에게 볼넷, 김도영에게 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고 이후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2실점을 했다. 하지만 1회 팀이 윤영철에게 3점을 뽑아내며 역전을 해줬고 이후 2회부터는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큰 위기 없이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이후 5회에 2사 1,2루의 위기상황에서 김선빈을 뜬공 처리하며 최종적으로 5이닝 6피안타 2볼넷 4K 2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비록 6회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시즌 4승에는 실패했지만 대체선발로서 호투를 펼쳤고 그 결과 상대 투수인 윤영철에게 판정승을 거두었다.

7일 NC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4이닝 5피안타 1사사구(0볼넷) 5K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을 기록하였다. 1,2회는 두 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하였지만 3회에 김한별손아섭에게 연속으로 자신의 몸에 맞고 굴절되는 내야 안타를 허용하였고 결국 박건우에게 적시타, 제이슨 마틴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3실점을 하였다. 이후 4회에도 위기 상황을 맞았으나 흔들리지 않고 좋은 위기 관리 능력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고 투구수가 80개에 육박하자 5회에 고효준으로 교체되었다. 비록 3실점을 하며 패전이 되긴 했지만 올시즌 문제점인 볼넷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고 4회에는 1사 3루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박세혁을 삼진, 김한별을 땅볼로 처리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3.8. 페넌트 레이스 총평

2023 시즌 최종 성적
<rowcolor=#fff> 경기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sWAR
17 47⅓ 3 3 0 0 0.500 5.70 46 3 33 38 35 30 1.63 0.08

시즌 초 1군에서 센세이션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체력 문제로 인해 5월 성적이 급락하며 2군에서 상당 기간 재조정에 들어가야 했다. 7월 단발성 콜업으로 한 차례 등판 후 9월 확장 엔트리 기간에 재콜업되었지만 9월에는 여섯번 등판하여 3차례 무너지는 등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도 10월 1일 KIA전에서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5이닝 2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면서 랜더스 10월 버닝의 시작을 알렸다.

땅볼 유도형 투수로서 땅볼을 뜬공보다 1.5배나 많이 만들어냈고 피안타율도 .257에 9이닝당 홈런 허용 0.57개로 본인의 강점인 땅볼 유도와 구위를 증명했다. 거기다 고교 시절 적은 탈삼진으로 우려를 샀던 탈삼진 능력도 9이닝당 탈삼진 7.23개로 괜찮은 기록을 냈다. 하지만 드래프트 동기인 이로운과 마찬가지로 제구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리 고졸 루키고 구속이 준수한 선발 투수라고는 해도 9이닝당 볼넷 5.89로 순출루율이 .109가 나와버려 한참 낮은 피안타율에도 이로운과 비슷한 수치의 WHIP 1.63을 기록한 것은 지나친 부분이다. 향후 피네스 피처 선발로 클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이를 위해서는 제구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보여준 시즌이었다.

4. 포스트시즌

4.1. 준플레이오프

시즌 초중반에 호투하며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여줬기에 데뷔 시즌부터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매 경기 접전이 이어진 탓에 등판하지 못했고 팀이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포스트시즌 데뷔는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4.2. 포스트시즌 총평

매 경기 접전이 이어진 탓에 등판하지 못했고 팀이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포스트시즌 데뷔는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5. 등판 기록

2023 시즌 송영진 등판 기록
<rowcolor=#FFFFFF> 날짜 상대 구장 승/패 이닝 투구수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탈삼진 실점(자책) 누적 ERA 누적 WHIP
4/2 KIA 문학 ND 1⅔ 25 1 0 2 0 0 0.00 1.80
4/8 한화 대전 ND 3 42 0 0 2 3 0 0.00 1.07
4/14 NC 문학 5 82 0 0 3 7 0 0.00 0.72
4/20 kt 수원 ND 3 70 2 0 6 2 3(2) 1.42 1.18
4/26 LG 잠실 6 85 5 0 3 3 3(2) 1.93 1.23
4월 전체 5G 18⅔이닝 2승 0패 ERA 1.93 15K WHIP 1.23
5/7 키움 고척 ND 3⅔ 82 7 0 4 3 6(4) 3.22 1.52
5/13 한화 문학 5 82 6 0 0 4 4 3.95 1.46
5/25 LG 문학 2 55 6 1 3 0 6 5.52 1.67
5월 전체 3G 10⅔이닝 1승 1패 ERA 11.81 7K WHIP 2.44
7/1 키움 고척 ND 1 17 1 0 1 1 1(0) 5.34 1.68
7월 전체 1G 1이닝 0승 0패 ERA 0.00 1K WHIP 2.00
9/1 KIA 문학 ND 1 28 2 1 1 1 3 6.03 1.72
9/5 한화 대전 ND 1 36 1 0 2 1 0 5.85 1.76
9/7 한화 대전 ND 10 2 0 0 0 2 6.34 1.81
9/10 kt 수원 ND 1 26 0 0 1 1 0 6.15 1.78
9/17 LG 잠실 ND 2⅔ 41 1 0 1 2 0 5.70 1.71
9/21 LG 문학 2 35 1 1 1 1 2 5.87 1.67
9월 전체 6G 8이닝 0승 1패 ERA 7.88 6K WHIP 1.63
10/1 KIA 문학 ND 5 79 6 0 2 4 2 5.61 1.66
10/7 NC 창원 4 76 5 0 1 5 3 5.70 1.63
10월 전체 2G 9이닝 0승 1패 ERA 5.00 9K WHIP 1.44
페넌트 레이스 전체 17G 47⅓이닝 3승 3패 ERA 5.70 38K WHIP 1.63

6. 시즌 후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리는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에 참여하였다.


[1] 포일로 인한 비자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