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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19:31:10

슈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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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주인공 및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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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탈 컴뱃 리우 캉 섕쑹
모탈 컴뱃 2 리우 캉 샤오 칸
모탈 컴뱃 3 리우 캉 샤오 칸
모탈 컴뱃 4 리우 캉 신녹
모탈 컴뱃: 데들리 얼라이언스 섕쑹 / 콴치 섕쑹 / 콴치
모탈 컴뱃: 디셉션 슈진코 오나가
모탈 컴뱃: 아마게돈 테이븐 블레이즈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 레이든 / 슈퍼맨 다크 칸
모탈 컴뱃(2011) 레이든 샤오 칸
모탈 컴뱃 X 캐시 케이지 신녹
모탈 컴뱃 11 본편: 리우 캉
애프터매스: 섕쑹
본편: 크로니카
애프터매스: 섕쑹 / 리우 캉
모탈 컴뱃 1 리우 캉 / 플레이어 섕쑹 / 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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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6e6e6><colcolor=#22326b> 슈진코
Shujinko
파일:모탈 컴뱃 1 슈진코 프로필.png
출신지 어스렐름
종족 인간
성별 남성
능력 상대 기술 복사[1]
진영 모든 시간선:
성우 미공개(모탈 컴뱃 1)
파일:모탈 컴뱃 1 슈진코 배경.png

1. 개요2. 작중 행적
2.1. 첫 번째 시간선
2.1.1. 모탈 컴뱃: 디셉션
2.1.1.1. 소년기, 엘더 갓의 챔피언2.1.1.2. 청년기, 신도구를 찾아서2.1.1.3. 장년기, 오랫동안 꿈꿔온 기회2.1.1.4. 중년기, 아무것도 못 하고2.1.1.5. 노년기, 마지막 신도구
2.2. 두 번째 시간선2.3. 세 번째 시간선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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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MSEL_PORTRAIT_SHUJINKO.png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MSEL_PORTRAIT_SHUJINKO_ALT.png
1P 복장 2P 복장
모탈 컴뱃: 디셉션, 모탈 컴뱃: 아마게돈

Shujinko (主人公)
"I was a fool. I had been deceived that I had been working for a greater good, I was in fact an unknowing tool of a greater evil."
나는 바보였다. 여태까지 대의를 위해서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했건만, 실상은 그저 더 큰 악을 위한 무지한 도구로 이용당한 것에 불과했다.
- 모탈 컴뱃: 디셉션에서

모탈 컴뱃: 디셉션의 등장인물이자 본작의 주인공. 이름의 유래는 말그대로 주인공이란 뜻의 일본어(...). 모탈 컴뱃 특유의 성의없는 네이밍 센스가 돋보인다. 디셉션의 오프닝에 나오는 나레이션이 슈진코의 목소리다. 성우는 맥스 크로퍼드.

2. 작중 행적

2.1. 첫 번째 시간선

2.1.1. 모탈 컴뱃: 디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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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1.1. 소년기, 엘더 갓의 챔피언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LOADING_EARTHREALM1.png
어린 시절의 슈진코

어린 시절, 그는 어스렐름의 어느 한 마을에 거주하는 소년으로 어스렐름의 용사 위대한 쿵 라오 를 동경하며 모탈 컴뱃에 나가 쌩쑹과의 결투를 꿈꾸는 소년이었다. 모탈컴뱃에 대한 열망이 남달랐던 그는 보라이쵸가 아이들을 상대로 무술을 가르치는 학교에 들어가 그의 수업을 받았고 평소 그를 눈여겨보고 있었던 친구 '아팝'의 추천으로 보라이쵸가 있던 다른 무술 학교에 방문하여 더 많은 기술들을 연마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보라이쵸가 지키고 있는 마을 밖으로 나가는 관문을 발견하고 보라이쵸에게 다가가지만 보라이쵸는 관문 밖은 평범한 주민이 다니기엔 너무 위험하다며 훌륭한 전사가 되었을 때 통과할 수 있게 해주겠다 말하고 슈진코는 이에 수긍하며 수련을 계속하기 위해 돌아가다가 우연히 자신을 엘더 갓들의 사절 '다마시'라 부르는 한 영체와 조우하게 되고 다마시는 그에게 차원계를 구할 챔피언이 필요하다며[2] 슈진코를 엘더 갓들의 챔피언으로 임명함과 동시에 자신들이 조우한 전사들의 기술을 손쉽게 습득하는 능력[3]을 부여하게 된다.

다마시에게 능력을 부여받은 슈진코는 서둘러 관문을 지키고 있었던 보라이쵸에게 달려가 대련을 신청하여 그를 쓰러뜨리고 그와 간단한 작별인사를 나눈 후 다마시에게 세계를 구하기 위해 6개의 신도구를 찾아 그것을 넥서스에 있는 제단에 올려두는 과업을 부여받고 그리하여 신도구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마을을 벗어난 지 얼마 안되어 어느 한 도장을 지키고 있었던 보라이쵸를 만나게 되고 보라이쵸는 슈진코가 아직 모험을 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해 그를 자신의 수제자로 받아들여 슈진코가 혼자 모험을 떠날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할 때까지 5년동안 그에게 자신이 구사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가르치게 된다.
2.1.1.2. 청년기, 신도구를 찾아서
파일:Teenage_Shujinko.webp
보라이쵸에게 훈련을 받으면서 어른이 된 슈진코

그렇게 5년 후, 보라이쵸는 모든 훈련을 마친 슈진코를 보고 마치 엘더 갓들에게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지난 5년동안 이 정도로 뛰어난 수련생을 본 적이 없다고 기뻐함과 동시에 모험을 떠나는 슈진코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줌과 동시에 자신이 잃어버린 전사의 메달을 찾아줄것을 부탁한다.

보라이쵸의 부탁을 받은 슈진코는 어느 한 부둣가에 위치한 집에서 메달을 얻는데 성공하고 보라이쵸에게 돌아가려 하지만 그 순간 다마시가 나타나 5년 동안 신도구를 찾는데 진전이 있었냐 뭍고 이에 슈진코는 자신은 스승님의 전투 기술을 배웠고 그의 메달을 돌려주려고 한다 말하지만 다마시는 그 메달은 뛰어난 전사들 사이에서 신뢰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 말하며 메달을 보라이쵸 에게 반환하지 말고 소유하고 있을 것을 당부하고 슈진코도 다마시의 말을 듣고 메달을 보유한 채 린 쿠에이 사원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슈진코는 사원에 도달하고 자신을 이교도라 비난하며 오직 위대한 전사들만이 이 사원에 입장할 수 있다고 쫒아내려 드는 한 경비병에게 자신은 뛰어난 전사이며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전사의 메달을 받았다는 거짓말을 하여 사원에 입장한 후 서브제로에게 린 쿠에이의 전사가 되기위한 훈련을 빠르게 완수한 후, 정식으로 린 쿠에이 전사가 되어 한 단원이 적룡단으로 부터 숨기고 있었던 지구계 신도구를 얻는데 성공한다.

지구계 신도구를 얻은 슈진코는 다마시에게 자신이 린 쿠에이의 전사가 되었으며 무려 그 서브제로에게 가르침을 받았다며 기뻐하지만 다마시는 린 쿠에이 보다도 신도구에 더욱 관심을 보이며 슈진코에게 빨리 넥서스로 가는 차원문을 찾아 제단에 신도구를 올려놓을 것을 명하고 슈진코가 자신이 린 쿠에이의 단원이라는 사실에 망설이자 너의 충성심은 린 쿠에이가 아닌 엘더 갓들에게 있음을 상기하라며 과업을 완수할것을 재촉한다.

그렇게 슈진코가 차원문에 도착하자 다마시는 슈진코에게 신도구를 힘껏 들어올리라 말하고 슈진코가 신도구를 들어올라자 넥서스로 가는 차원문이 열리며 넥서스에 도착한 슈진코는 다마시에게 여기가 이디냐 묻고 다마시는 이곳은 넥서스이며 차원계를 구하려는 챔피언을 돔기위해 엘더 갓들이 만들어낸 장소라 신도구를 회수하여 넥서스의 제단에 올려두면 다음 차원계로 연결되는 차원문이 열린다고 한다.

슈진코가 지구계 신도구를 제단에 올려두자 네더렐름으로 통하는 차원문이 열리고 이에 다마시는 자신들의 챔피언이 이 다음으로 네더렐름을 수색하기를 바란다며 말함과 동시에 그곳은 사악한 악의 존재들로 가득찬 곳이라 경고하고 슈진코 역시 항상 경계하겠다 말하며 차원문으로 몸을 싣는다.

네더렐름에 도착한 슈진코는 다마시에게 무언가 느껴지지 않느냔 질문을 받고 슈진코가 어두운 기운이 느겨진다 답하자 다마시는 이곳에 사는 모든 이들의 마음만큼 어두울 거라며 웬만한 이들은 이곳에 올 수 없고 오로지 악한 자들만이 이 차원계에 거주할 수 있다고 말하며 슈진코의 경우에는 린 쿠에이 사원에서 서브제로에게 가르침을 받는 과정에서 영혼에 살짝 타락의 기운이 깃들었기 때문에 올 수 있었던 것이라 설명했다.

타락이란 말에 놀란 기색을 보이는 슈진코였지만 다마시는 그것에 집착해선 안된다며 지옥계 신도구는 이 근처에선 발견되지 않은것 같으며 이를 찾기 위해선 지옥 깊숙히 들어가야 할 것 같다 말하고 슈진코는 내키진 않지만 반드시 과업을 완수하겠다 다짐하고는 지옥계 신도구를 찾아나서기 시작한다.

그렇게 신도구를 찾아나서는 도중에 자신을 아수라라 부르는 하얀 복장의 여인과 만나게 된다. 본래 다른 주민들과 다를바 없는 추악한 악마였던 아수라는 마법이 부여된 검으로 악마를 죽임으로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말하고 이 검으로 악마를 계속 죽이면 자신의 혼은 더욱 불안정해져 곧 이 네더렐름에서 추방[4]될 것이라 말하곤 자신을 어스렐름에서 왔다 말하는 슈진코에게 네더렐름은 외부인에게 적대적이라며 주민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며 가장 효과적인 전투기술로 훈련받지 않겠냐 제안하고 슈진코는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여 아수라의 여러 기술들을 습득하게 된다.

슈진코를 훈련시킨 아수라는 그가 기술을 확실히 깨우쳤는지 확인하기 위해 알맞은 상대를 찾아주겠다 말하며 마을 밖의 신전에서 만나기로 하고 슈진코 역시 마을 밖에서 자신을 습격하는 오니들을 뜷고 신전에 도착하지만 그곳엔 아수라 말고도 아웃월드에서 파견된 한 타카탄족의[5] 전사가 있었다. 그는 아수라에게 너의 악명은 아웃월드 까지 널리 알려졌다며 수많은 네더렐름의 샤오 칸측 동맹이 너의 손에 쓰러졌다 말하곤 페하께서 널 처리하기 위해 암살자를 보냈다며 그녀를 위협하지만 아수라는 조금도 겁먹지 않고 그 암살자인 얼맥의 존재를 예상하고 있었고 네더렐름에 몰래 도착한걸 환영하며 네가 할일은 얼맥이 올때까지 연습 상대나 해주는 것이라 말하곤 오히려 그 타카탄을 슈진코의 결투 연습 상대로 삼아버린다.

슈진코는 아수라에게서 배운 기술을 토대로 하여 타가탄을 쓰러뜨리고 아수라는 강력한 데몬인 얼맥을 스러뜨리면 훨씬 더 빠르게 네더렐름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말하곤 슈진코에게 네가 과업을 수행하다 얼맥을 만났다면 나에게 데려오라 말하고 이에 슈진코는 혼자 네더렐름 어딘가를 배회하는 얼맥을 발견한다. 네더렐름의 영향으로 인해 마법으로 걸려 있었던 영혼의 결속이 약해지고 있었던 얼맥은 슈진코에게 소울스톤을 찾아 데려다 주면 자신의 전투 기술을 가르쳐 주겠다 약속하고 이에 슈진코는 소울스톤까지 얼맥을 데려다 주어 약해져가는 결속을 바로잡은 대가로 얼맥의 전투 기술을 익히며 북서쪽의 신전에서 아수라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말하여 아수라에게 얼맥을 데려오게 된다.

아수라는 얼맥을 보자마자 이제 승천이 머지 않았다 기뻐하며 널 죽이고 이 네더렐름에서 벗어나겠다 선포하고 이에 얼맥은 어이없어하며 나는 데몬이 아니라고 항변하지만 아수라는 문답무용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의 안엔 어떠한 악이 기거하고 있다며 그렇지 않다면 넌 이곳으로 올수 없었을 것이라며 둘은 전투에 돌입한다.[6]

하지만, 다른 이도 아닌 샤오 칸이 직접 파견한 암살자인 얼맥의 힘은 지금껏 아수라가 상대한 이들과는 차원이 달랐고 결국 주저앉은 아수라에게 얼맥은 이정도가 네 녀석의 전력이냐고 한심해 하며 우리를 쓰러뜨리려면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고 도발하지만 힘겹게 일어선 아수라는 그리고 더 많은 것을 받게 될 것이라며 함성을 내지르며 얼맥에게로 달려든다.

아수라가 지나간 자리에 지옥계 신도구가 있는것을 본 슈진코는 잽싸게 이를 회수, 다마시[7]에게 신도구를 찾았음을 알림과 동시에 왜 이렇게 오랬동안 당신을 볼 수 없었냐고 질문하며 이에 다마시는 자신은 육체가 없으며 자신의 영을 다른 차원계로 확장하지 않으면 나타날 수 없고 자신의 화신이 이곳에 오래 머무르거나 자칫 더 깊숙히 내려가면 영원히 여기 갇힐 수도 있었기에 답한 후 지옥계 신도구를 얻은 슈진코를 칭찬하며 신도구를 넥서스에 제단에 올려놓으라 명하게 된다.

이에 슈진코는 다마시의 명에 따라 넥서스의 제단에 지옥계 신도구를 올려두지만 그 순간 자신을 침입자라 부르는 한 괴한을 만나게 된다. 스스로을 엘더 갓들의 챔피언이라 칭하는 괴한[8]은 슈진코에게 너의 존재가 이 신성한 장소를 더럽혔다며 여기서 떠나지 않으면 죽을 뿐이라고 협박하지만 슈진코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나야말로 엘더 갓들의 챔피언이라 말하며 오히려 괴한을 쓰러뜨리고 새로이 생겨난 카오스렐름으로 향하는 차원문에 몸을 싣는다.

카오스렐름에 도착한 슈진코는 안전한 것 같다는 다마시에게 넥서스의 그 전사는 자신을 '엘더 갓들의 선택받은 전사'라고 불렀다며 정말로 그가 엘더 갓들의 챔피언이냐고 의심하지만 다마시는 단순히 그가 착각했을 뿐이라며 넘어가고 신도구 탐색을 계속해야 한다며 카오스렐름에 대해 설명해주고는 이내 사라지고 결국 하는 수 없이 슈진코는 신도구를 찾아나서기 위해 움직이게 된다.

도중에 한 세이단 가드의 병사[9]가 카오스렐름으로의 출입을 막고자 그를 막아서지만 가볍게 그를 쓰러뜨린 후 공간이동 장치에 몸을 싣고 카오스렐름 이곳저곳을 돌아나다며 신도구를 찾아나선다.

그러던 도중 한 주민의 부탁을 받고 멋대로 침입해 있던 그림자 형제단의 일원[10]을 쓰러뜨리고 그에게서 카오스렐름의 대사제인 해빅을 소개받게 된다. 카오스렐름의 물을 멋대로 통제하려드는 세이단 가드의 행동에 끙끙 앓고 있었던 해빅[11]은 슈진코에게 4개의 혼돈의 목걸이[12]를 건네 주고 혼돈의 길을 가르쳐주는 대가로 물울 통제하려 드는 세이단 가드의 병사들을 쓰러뜨리고 목에 혼돈의 목걸이를 걸어 세이단 가드가 물을 노예화시키는 것을 멈춰달라 부탁하고 슈진코는 이를 승낙하며 카오스렐름의 어느 한 시설의 네 모퉁이에 시설을 지키고 있는 세이단 가드의 병사[13]들을 하나씩 쓰러뜨린다.

그렇게 세이단 가드의 병사들을 전부 쓰러뜨리고 해빅에게 돌아가 혼돈의 길을 전수받으려 하지만 해빅은 갑자기 돌변하여 이 억압에서 자유로워지겠다며 슈진코에게 싸움을 건다. 다행히 다마시에게 부여받은 능력을 통해 해빅의 기술을 익혀 공격에 대처하는데 성공하고 해빅은 그런 슈진코를 잘했다며 칭찬한다. 슈진코는 날 죽이려 들다니 이게 무슨 짓이냐며 어이없어하지만 해빅은 수업에 합의된 사항나 구조가 있다면 어떻게 혼돈의 길을 가르칠 수 있겠나며 슈진코가 혼돈의 길 시험에 합격한 것을 다시금 축하하며 그에게 고대의 미궁에 입장할 수 있는 열쇠를 주고 그의 여정에 건투를 빈다.[14]

슈진코는 해빅에게 받은 열쇠를 이용하여 고대의 미궁에 입장하고 미궁을 해멘끝에 혼돈계 신도구를 발견하지만 신도구는 대략 하반신이 잠길 정도의 물웅덩이에 둘러싸인 채 떠있었으며 슈진코는 신도구를 얻기위해 물웅덩이에 들어가다 세월이 엄청난 속도로 스쳐지나가는 듯한 현기증을 느낀다.
2.1.1.3. 장년기, 오랫동안 꿈꿔온 기회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Shujinko_in_the_Chaosrealm.jpg
신도구를 보호하는 물웅덩이의 영향으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 슈진코

슈진코는 혼돈계 신도구를 얻었다 알려주는 다마시에게 자신이 겪은 기분에 대해 말해주고 이에 다마시는 네가 말한 미궁에 시간을 바꾸는 요인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 차원계에 들어온지 몇 년에 달하는 시간이 흘렀지만 너 자신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한 것 같다 대답한다.

순간 자신이 늙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분명 그 액체 때문일 것이라 확신한 슈진코였지만 다마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넥서스로 돌아가 제단에 신도구를 놓아야 한다며 엘더 갓들께서 기뻐하실 것이라고 뒤늦게 칭찬한다.

슈진코는 넥서스로 돌아가 혼돈계 신도구를 제단 위에 올려놓고 뒤이어 생겨난 차원문에 몸을 싣어 아웃월드에 도착한다. 아웃월드에 도착한 슈진코는 다마시에게 이 차원계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아웃월드의 황제 샤오 칸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다마시는 샤오 칸을 두고 이 차원계의 정당한 지배자가 아니라며 그는 오롯이 자기자신의 야욕을 위해 아웃월드를 훔친 도둑이자 기만자라고 샤오 칸을 헐뜯으며 샤오 칸의 통치 아래에서 아웃월드는 매우 위험하고 혼란스러운 곳이 되었으니 조심하라며 슈진코에게 주의를 주고 슈진코 역시 눈을 부릅뜨고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며 신도구 탐색에 착수한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어느 한 도시가 있는 걸 바라보게 되고 다가가다 마침 정문에 있었던 밀리나와 마주치게 된다. 타가탄족 답게 호전적인 전투광적인 성품을 지녔던 밀리나는 슈진코를 보자마자 내게 쓰러질 패배자가 또 하나 늘었다며 덤벼들었고 슈진코는 기술 습득 능력과 그 능력으로 지금껏 습득한 기술들을 십분 활용해 밀리나의 공격을 막아낸다.

자신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는 슈진코를 본 밀리나는 놀라워하며 슈진코를 훌륭한 전사라고 칭찬하곤 슈진코에게 우리들의 대의를 도와줄 수 있냐며 고민을 털어놓는데, 그 내용은 최근에 성벽 도시인 레이 첸이 샤오 칸의 통치에 반발한 탓에 샤오 칸이 레이 첸의 총독을 살해하고자 자신을 비롯한 타카탄 군대를 보냈다는 것이고 필요하다면 무력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최대한 무사히 일을 끝내고 싶다며 슈진코에게 우리를 대변해 총독이 자신의 목숨을 샤오 칸에게 바쳐 최소한 백성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 부탁한다.

슈진코는 타 차원계의 정치적 갈등에 개입해야 한다는 이 상황이 내심 탐탁지 않았지만 일단은 시민들을 죽게 내버려둘 수는 없었기에 레이 첸의 통치자인 제피로를 만나 밀리나에게 들은 대로 백성들의 안전을 원하거든 목숨을 바치라는 입장문을 전하고 그 말을 들을 제피로는 노발대발하며 자신은 결코 샤오 칸에게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의 의지를 굳힌다.

하지만 타가탄족 군사들의 숫자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었고 레이 첸의 성벽이 오래 버티지 못하고 파괴되는 건 시간문제였기에 슈진코는 적어도 백성들이라도 살리고자 항복을 권고하지만 제피로는 다른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며 잠깐 생각하다 방법을 생각해 내는데 그것은 바로 오더렐름에 도움을 청하는 것. 자기들의 투쟁이 오더렐름의 세이단 가드에 도착한다면 전쟁 자체를 좋게 보지 않는 세이단 가드의 특성상 분명히 그들의 정예병들을 보내 도움을 줄 것이라는 생각이었고 지금의 레이 첸에는 샤오 칸의 과도한 세금징수로 인해 사례금으로 적합한 것이 없으므로 살아있는 숲 어딘가에 귀중한 물건이 숨겨져 있단 소문이 있으므로 그걸 찾아 세이단 가드에 도움을 청해달라 부탁한다.

슈진코는 그 차원계를 찾는다면 당신들이 처한 곤경에 대해 말해주겠다 멩세하고 서둘러 살아있는 숲으로 달려가 귀중품을 찾기 위해 숲 이곳저곳을 헤멘다. 그러다 우연히 자신과 똑같이 숲 속을 헤메고 있었던 제이드와 만나게 되고 살아있는 숲에서 뭘 하냐는 제이드의 말에 이 곳에 숨겨진 귀중품을 찾기 위해 파견되었다 말하지만 슈진코를 샤오 칸이 보낸 하수인이라고 오해한 제이드는 너무 늦었다며 그 물건은 이미 내 손아귀에 놓여있다 말하고 덤벼들었지만 오히려 슈진코에게 두들겨 맞고 자신이 얻은 외세계 신도구를 빼앗기게 된다.

다마시는 이렇게 빨리 외세계 신도구를 발견했나며 놀라워하며 이를 다행으로 여기지만 이미 제피로와 약속을 했던 슈진코는 이것이 신도구인지 몰랐다며 제피로와의 약속에 대해서 말하지만 다마시는 신도구는 엄연히 엘더 갓들의 것이므로 돌려주어야 한다고 거절한다. 하지만 슈진코는 이미 오더렐름에 도움을 청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신도구 없이 어떻게 거래를 중계할 방법이 있냐고 되묻고 다마시는 요점을 모르겠다며 애시당초 이 신도구가 없으면 오더렐름에 들어갈 방법이 없고 정말로 그 총독을 돕고 싶거든 차라리 그 도시의 지휘권을 세이단 가드에게 넘기는게 낫다고 조언하며 신도구는 흥정에 쓰이는 그런 단순한 사치품이 아니라고 당부함과 동시에 너무 강박감을 느끼면 세이단과 한번 거래를 중개하되 본래의 목표를 놓치지 말라며 나름 슈진코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슈진코도 당신이 시키는 대로 하겠다며 외세계 신도구를 넥서스에 올려 놓은 후 오더렐름으로 나아간다.

차원문을 거쳐 오더렐름의 수도 세이도에 도착한 슈진코는 다마시에게 이 차원계의 문명은 구조와 조직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건설되어 왔으며 절대로 그들의 벌률 시스템을 어기지 말라는 다마시의 강력한 경고를 듣고 곧장 세이단 가드의 수장인 호타루를 만나 레이 첸의 총독 제피로가 자신을 도와 샤오 칸의 침략군을 물리쳐 준다면 도시의 지배권을 넘기겠다는 거짓 전언을 전하고 샤오 칸의 침략행위로 인한 전란을 막기위해 그의 군대와 여러번 싸워왔던 호타루는 곧장 지원을 약속하는 대신 오더렐름 곳곳에서 테러 활동을 벌이는 저항군의 수장 다리우스를 스러뜨려 체포해 줄 것을 부탁하며 이에 슈진코는 할수 있는 한 도와주겠다며 승낙한다.

호타루는 다리우스 체포에 앞서 세이단 가드의 대리인이 아닌 이는 세이단 가드의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는 세이단 가드의 법에 따라 슈진코를 세이단 가드의 전투 기술을 알려주었고 슈진코는 빠르게 훈련을 끝마친 다음 곧바로 근처에서 테러를 벌이고 있었던 다리우스를 만나 그를 쓰러뜨린 다음 이를 호타루에게 전한다. 다리우스의 체포 소식을 들은 호타루는 이제 저항군의 사기가 크게 꺾였을 거라며 약속대로 레이 첸을 지키기 위해 병사들을 출동시키고 이에 슈진코는 호타루에게 감사를 표하며 자신도 레이 첸으로 향한다.

아웃월드에 도착한 슈진코는 도시가 더이상 포위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보고 안도하며 마침 도시 안에 있던 호타루에게 말을 걸지만 호타루는 동의한 대로 레이 첸의 지배권을 장악했지만 총독인 제피로는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15] 그의 건망증에 대한 처벌로 그의 지위를 박탈해 도시의 이름을 세이도로 바꾸었다는 말을 듣자 할 말을 잃은 채 일단은 축하한다는 말로 얼버무리고 착잡한 마음으로 도시를 빠져나온다.[16]

하지만 도시를 빠져나온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매복해 있었던 타카탄 병사들이었고 결국 슈진코는 사로잡혀 타카탄군의 본진에 끌려와 그들을 지휘하고 있었던 장군, 바라카와 만나게 된다. 일전에 밀리나에게서 정보를 들었던 바라카는 네녀석의 배신으로 많은 타카탄 전사들이 죽었다면서 총독이 항복하도록 해야 했다며 슈진코에게 분노를 쏟아붓지만 슈진코는 당신이 제피로와 어떤 싸움을 벌였던 간에 당신들에겐 그들을 처벌할 권리가 없다며 반박했고 바라카는 샤오 칸의 명령이면 충분하다며 총독 제피로가 이를 무시했으며 우리의 공격이 실패했다는 사실을 샤오 칸이 알게 되면 우리는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며 부하들을 시켜 슈진코를 잘게 토막낼것을 명령하나 슈진코는 조금도 겁먹지 않고 스스로가 너무 두려워서 하지 못하는 일을 병사들을 시켜서 한다며 역으로 그를 도발했고 이에 당황한 바라카는 나는 그 누구도 두렵지 않다며 큰소리친다.

그러자 슈진코는 결투로 한번 증명해보라 말하며 스스로의 힘을 증명한다면 나를 죽여도 좋지만 나에게 패한다면 날 위해 한 가지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며 내기를 걸고 바라카는 이에 동의하며 결투에 돌입하지만 결국 슈진코에게 패배하게 된다. 패배를 인정한 바라카는 마음이 바뀌기 전에 널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 지 알려달라 묻고 슈진코는 바라카를 강력한 전사라 칭찬하며 기술을 가르쳐달라 부탁하여 그의 기술을 배우게 되지만 군의 지휘관이니만큼 자기들의 전투 기술이 외부로 유출되면 심한 불이익이 생길 것을 우려한 바라카는 일방적으로 기술 전수를 중단한 뒤 차원문까지 슈진코를 보내 주면서 두번 다시 이 차원계에 돌아오지 말라고 엄중한 경고를 내린다.

차원문을 넘어 넥서스로 돌아온 슈진코는 다마시로부터 좋은 소식을 듣는데 그것은 바로 모탈 컴뱃에 참가할 수 있단 것. 오랜 세월동안 엘더 갓들을 섬겨온 덕에 그 보답으로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어스렐름에서 열리는 모탈컴뱃 대회에 참가해 마법사 섕쑹을 물리칠 기회를 주었다는 것이다.

슈진코는 이 소식을 듣자 놀란 마음에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섕쑹을 물리치겠단 나의 꿈을 엘더 갓들이 어떻게 알았냐 묻고 다마시는 이에 오래 전, 어린 시절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았다며[17] 위대한 쿵 라오를 동경하고 있었단 것을 확신했었다 답하고 수많은 전사들의 기술을 몸에 익힌 지금,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눈 앞에 있다며 슈진코를 격려하고 슈진코는 다마시에게 감사해 하며 기쁜 마음으로 모탈컴뱃에 참가하고자 곧장 어스렐름으로 달려간다.

그러다가 수행을 하고 있었던 켄시를 만나 섕쑹이 있는 위치를 알고자 둘로 나뉘어 남서쪽을 알아보기로 했고[18] 섕쑹을 찾아 남서쪽으로 향해 나아가던 도중 나이트울프를 만나게 된다. 슈진코의 혼에 깃든 타락의 기운을 감지한 나이트울프는 이곳은 신성한 땅이며 빨리 이 땅을 떠나달라 부탁한다.

슈진코는 이해가 안 된다며 자신은 딱히 타인을 향해 무례한 짓을 한적이 없다고 항변하고 나이트울프는 당신의 혼에 일종의 부패가 있음이 느껴진다며 지금껏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영적인 오염이라 말한다. 이에 슈진코는 아무래도 네더렐름을 여행하면서 생긴 결과일 것이라 추측한다. 나이트울프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일단 허락해 준다면 이 오염을 정화해 주겠다 말했고 슈진코는 자신의 과업이 지연될 것을 우려하지만 일단 받아들여 수 년간 나이트울프의 밑에서 의식을 확장시키고 정신을 고양시키는 수련을 받게 된다.
2.1.1.4. 중년기, 아무것도 못 하고
파일:나이트울프와 슈진코.jpg
나이트울프의 밑에서 타락의 기운을 정화하기 위한 수련을 받는 슈진코

그렇게 수 년의 세월이 흐르고 수련을 다 마친 슈진코를 보며 나이트울프는 영적 정화를 시작한 이래로 많은 것을 성취했다고 칭찬함과 동시에 아직은 악의 기운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지만 수련의 영향으로 그 악의 기운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면서 선조들의 땅은 언제나 당신을 환영한다 말하곤 슈진코의 여정에 행운을 빌며 헤어진다.

여정을 재개한 슈진코는 어느 한 민가에 들러 그곳에서 한 수상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대회에 참가할 선수를 찾고 있었던 그는 슈진코에게 혹시 아는 사란 없냐고 물어보았고 슈진코가 자신은 다양한 전투 기술에 대해 알고 있으며 무슨 대회를 여냐고 묻자 그는 나의 섬에서 모탈 컴뱃이 곧 시작되며 자신의 이름을 섕쑹이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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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결투를 꿈꿔온 상대와의 만남

섕쑹을 본 슈진코는 놀라움을 금치 못함과 동시에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어린 시절부터 모탈컴뱃에서 우승하고 네녀석들의 폭정을 몰아내고자 다짐했다며 전투 테세에 돌입하고 섕쑹은 그런 슈진코를 비웃으며 모탈컴뱃에 참가할 자격이 있는지 시험하고자 적당히 슈진코를 상대해 준다. 하지만 슈진코가 나름 호각으로 맞서자 섕쑹은 슈진코가 그저 입만 산 겁쟁이가 아닌 모탈 컴뱃에 참가할 자격이 있는 강자라는 것을 깨닫고 슈진코의 기술을 정말 인상적이라 칭찬하며 동시에 모탈 컴뱃에서 졌을 때 즐겁게 그 영혼을 취하겠다 위협하고 이에 질세라 슈진코도 네 녀석과 그 샤오 칸의 패거리들을 어스렐름에서 몰아낼 것이라 선언함과 동시에 내 지인 중에 참가하고 싶어하는 이가 있다며 그 지인도 참가할 것을 요청하고 켄시가 사실 죽지않고 살아남아 복수를 다짐하고 있었단 것을 알고 있었던 섕쑹은 이를 비웃으며 자신의 섬에 돌아오거든 환영한다고 전해달라 비아냥거림과 동시에 대회가 열리기 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복수를 하려거든 서두르라고 조언한 후 사라진다.

켄시에게 돌아간 슈진코는 섕쑹에게 들었던 정보를 알려주었고 동시에 그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으며 당신이 그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 말해주며 켄시도 이를 확신하고 있었다며 소식을 전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답례로 자신의 전투기술을 가르쳐 준 후 슈진코와 작별인사를 나누며 섕쑹의 섬으로 떠난다.

슈진코는 섬으로 떠나는 켄시를 배웅해 주고 자신도 모탈 컴뱃에 참가하고자 길을 나서려다 다시금 다마시와 마주친다. 슈진코에게 일어난 변화를 감지한 다마시는 말을 더듬으며 의아해 하고 슈진코는 전사 나이트울프가 자신의 혼에 내재된 타락의 기운을 정화해 주었고 그와 동시에 그것을 억제 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가져다 주었다 말하지만 다마시는 이를 불행한 사건이라 말하며 통탄을 금치 못한다.

슈진코가 악이 완전히 씻겨나간데다 보라이쵸 스승님께 훈련받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자각력도 향상되었는데 어째서 불행한 사건이냐며 의문을 표하자 다마시는 네가 품고 있었던 타락의 기운은 다른 존재들이 접근할 수 없는 영역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고 과업을 계속하기 위해선 그 타락의 기운을 복원해야 한다며 네더렐름으로 돌아갈 것을 제안하고 슈진코는 그런 말을 하다니 믿을 수가 없다며 내가 씻어내지 못한 타락의 기운 정도면 충분히 저주받은 영역에서도 별 탈 없이 행동할 수 있다고 항변하지만 다마시는 이를 묵살하며 엘더 갓들에 대한 의무를 다하라며 네더렐름으로 돌아가라고 권고[19]한 후 안타깝지만 섕쑹과의 결전은 잠시 미루고 지금의 운명을 완수해야 한다 말하고 슈진코는 결국 하라는 대로 하겠다며 아쉬운 마음으로 네더렐름으로 돌아가고자 넥서스를 향해 발걸음을 돌린다.

하지만 때마침 넥서스로 돌아가는 차원문 앞을 지키고 있었던 어스렐름의 수호하는 번개신, 레이든과 만나게 되고 이 차원문은 평범한 인간이 쓸 수 없다며 돌아갈 덧을 권고하는 레이든에게 자신은 엘더 갓들의 챔피언이며 차원문이 열렸으니 가봐야 한다며 비켜달라 하지만 슈진코의 말을 믿지 않은 레이든은 네가 챔피언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가 않다며 슈진코를 몰아내고자 전투에 돌입한다.

하지만 여지껏 수많은 차원계를 거닐며 전사들의 기술을 습득해온 슈진코의 역량은 아무리 어스렐름의 수호신이라 할 지라도 간단히 쓰러뜨릴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고 결국 레이든은 의심을 거두고 슈진코에게 정중히 사과한 후,엘더 갓들이 자신들의 챔피언을 보냈다는 것은 차원계의 종말이 가까워졌단 뜻이 아닌가 하는 불안을 내비치고 혹시 모탈 컴뱃 대회에 참가해 우리를 도우러 왔냐며 묻고 자신은 모탈컴뱃 대회에서 어스렐름을 위해 싸우러 왔지만 최근에 네더렐름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슈진코의 말에 엘더 갓들께서 이런 중요한 때에 자신들이 선택한 챔피언의 방향을 바꾸게 한 데에는 분명 어떠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어쩌면 소림사가 그들을 대표할 이를 뽑았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세운다.

레이든은 일단은 경기 진행 상황을 면밀히 관찰할 것이며 만약 이번에도 섕쑹이 승리한다면 지구는 샤오 칸의 손에 넘어갈 것이라며 네더렐름으로 향하는 슈진코와 작별인사를 나누며 사라지고 그렇게 레이든의 의심을 거두게 한 슈진코는 넥서스로 향하는 차원문에 몸을 싣고, 넥서스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네더렐름으로 향하여 나이트울프와의 수련으로 상당부분 씻겨나간 타락의 기운을 복원할 대책을 찾고자 네더렐름 이곳저곳을 헤메다 우연히 한때 시라이류에서 견줄자가 없었던 최강의 닌자였으나 네더렐름의 마법사 콴치의 농간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악령, 스콜피온과 마주치게 된다.

스콜피온은 콴치의 행방을 모르거든 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며 매몰차게 슈진코를 무시했지만 슈진코는 자신은 콴치를 알고있으며 자신은 씻겨나간 타락의 기운을 복원하기 위해 한동안은 이 황무지를 헤메게 될 것이니만큼 그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며 답례를 준다면 콴치를 찾을 때 알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겠다며 제안을 하고 이에 스콜피온은 넌 이미 네더렐름의 타락의 기운을 어느정도 되찾은 것 같다며 무얼 원하나 묻는다. 스콜피온이 이 네더렐름에서도 손꼽히는 강자란 것을 짐작한 슈진코는 스콜피온에게 자신의 전투 기술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하며 당신의 전투 기술을 배운다면 타락의 기운을 복원하는 속도가 빨라져 여기서 있을 시간을 줄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스콜피온은 내가 죽음을 맞이했을 때 나를 집어삼킨 어두운 분노를 가르쳐 봤자 콴치를 향한 복수를 지연시킬 뿐이라며 제안을 거절하지만 슈진코는 시간이 지체될지는 몰라도 수색에 필요한 동맹을 얻게 될거라며 우리 둘이 힘을 합치면 더 빨리 콴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결국 스콜피온은 제안을 수락하며 슈진코에게 자신의 전투 기술을 가르쳐준 후, 그런식의 전투 방법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놀라워하는 슈진코에게 콴치는 자신의 가족을 모두 죽이고 서브제로가 자신의 원수라고 속였다[20]며 이젠 그가 고통받을 차례라고 복수심을 불태우고 무거운 짐을 지고있다며 동정하는 슈진코에게 그 짐은 콴치를 죽이면 한결 가벼워질 것이라며 슈진코와 함께 콴치를 찾아 나선다.

슈진코는 타락의 기운을 복원하고 겸사겸사 콴치도 찾을 겸, 네더렐름 이곳저곳을 헤메다 마침내 네더렐름 하부에서 스콜피온을 피해 몸을 숨기고 있는 콴치를 발견하게 된다. 슈진코를 본 콴치는 당신은 그림지 형제단에 소속되어 있는 것 같지가 않다며 누가 널 보냈냐 묻고 그 순간, 스콜피온이 나타난다. 콴치를 만난 스콜피온은 이러 곳에서 날 피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냐며 이곳에선 내 힘이 증가하는 반면 네놈의 힘은 약화된다며 콴치에게 달려들고[21] 복날 개 패듯이 두들겨 맞고 도망치는 콴치를 향해 도망칠 곳은 없다며 매섭게 그를 추격한다.

스콜피온을 도와 콴치를 추적하는 일을 마친 슈진코는 다마시로부터 과업을 계속할 만큼 타락의 기운을 복원한 것 같다며 이제 네더렐름을 떠나도 좋다는 말을 듣고 다행이라며 여기서 조금이라도 더 머물고 싶지 않다며 빠르게 넥서스로 돌아가지만 넥서스에 오자마자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레이든에게 섕쑹이 네더렐름에서 탈출한 콴치와 동맹을 맺어 데들리 얼라이언스를 결성해 어스렐름의 영웅 리우 캉을 죽였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레이든이 데들리 얼라이언스에 맞설만한 전사들을 규합해 토벌대를 결성하여 아웃월드에 있는 요새로 진격할때까지 그들의 힘을 빼놓고자 아웃월드로 달려가다 케이노에게 붙잡히게 된다. 한 때 흑룡회를 이끌던 두목이었으나 모든 걸 잃고 데들리 얼라이언스를 위한 충실한 종이 된 케이노는 아웃월드에서 섕쑹의 궁전을 짓는 이들을 감독하고 있었고 슈진코를 데려와 건설 현장에 투입시킨 후 도망칠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다.

그러나 슈진코는 자신의 지인이었던 레이 첸의 새로운 총독, 호타루가 있었기에 경비가 느슨해진 사이 탈출할 기회를 잡으려던 도중, 자기처럼 데들리 얼라이언스의 횡포로 인해 강제 노역에 동원된 아웃월드의 주민, 리 메이와 만나게 되고 데들리 얼라이언스가 개최한 대회에 참가해 그들이 방심한 사이 암살하고자 하는 리 메이를 위해 자신이 배운 이런저런 기술들을 가르쳐준[22] 뒤 탈출한 후, 마을 주민들을 해방시키고자 호타루가 있는 레이 첸에 도착해 호타루를 만나지만 호타루는 오히려 종이 울리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도시 내부로 들어왔다며 슈진코를 체포해 오더렐름으로 끌고 가 재판에 회부하였고 결국 슈진코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인해 레이든을 돕지도, 마을 사람들을 해방시키지도 못한 채 수 년을 레이 첸에 있는 감옥에 갇혀 살다가 오더렐름의 수용소로 이송된다. 그리고 그 사이, 바깥 세상에서는 레이든이 결성한 토벌대가 쓰러지는 등 그가 상상도 못할 정도의 변화의 전조가 일어나고 있었다.
2.1.1.5. 노년기, 마지막 신도구
파일:은평구 독거노인 슈진-3000.jpg
오더렐름의 교도소로 이송된 채 재판을 기다리는 슈진코

그러던 어느 날, 교도소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던 슈진코에게 한 낮선 이가 접근하게 된다. 순식간에 교도소에 있던 교도관들을 해치운 이는 자신을 다이로우라 밝히며 당신네 동료가 당신네가 해야할 어떤 임무가 이행되지 않고 있는것에 우려를 표했다며 그에게 오더렐름의 재판소에 들어갈 수 있는 열쇠를 준 뒤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거든 오더렐름에서 찾아달라고 말하며 홀연히 사라졌다.

슈진코는 다마시가 자신을 해방시키기 위해 살인을 지시했다는 것에 경악하면서도 일단은 자신을 풀어준 다이로우에게 감사를 표하며 서둘러 수용소를 빠져나와 오더렐름의 재판소로 향해 그 안에 있었던 신도구를 발견하지만 재판소에서 그를 기다라고 있던 건 다름아닌 호타루였다. 호타루는 슈진코에게 실망을 내비치며 법을 준수하도록 훈련을 시킨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잘도 교도관들을 죽였다면서 슈진코를 쏘아붙혔고 내가 아니라 다이로우라는 암살자가 그랬다는 슈진코의 항명에도 스스로를 해방시키기 위해 범죄자와 협력했다면서 사실 난 널 변호하기 위해 증인으로서 재판에 참석했다는 둥 얌전히 재판을 기다렸으면 무죄판결 받고 풀려날 수 있었을 텐데[23] 이젠 사형판결 받게 생겼다는 둥 되는 대로 슈진코를 비난하며 덤벼들다가 이전의 다리우스처럼 슈진코에게 두들겨 패 맞고 쓰러지게 된다.

호타루를 쓰러뜨린 슈진코는 결국 질서계 신도구를 얻고 재판소를 나와 다마시와 만나게 된다. 다마시는 예전보다도 기쁜 목소리로 슈진코에게 오더렐름의 신도구를 얻었단 소식을 전해주지만 암살자를 고용해 살인을 지시한 사실에 실망한 슈진코는 이딴게 엘더 갓들의 방식이냐며 비아냥대고 이에 다마시는 나는 엘더 갓이 아닌 안내자일 뿐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내 방식에 잣대를 들이지 말라며 이미 너 자신도 여정에서 불명예스러운 짓을 저질렀다며 역으로 쏘아붙이고 적어도 질문에 대답하자면 엘더 갓들은 이 방식에 반대하지 않았을 거라 해명한다.

슈진코는 확실히 엘더 갓을 섬기는 동안 내 자신이 불명예스러운 짓을 저질렀으진 모르지만 과업을 수행하면서 나 역시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엘더 갓들께서 그런 짓을 벌이게 묵인했다고는 믿을 수 없다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고 다마시는 엘더 갓들께선 차원계에 직접적으로 간섭하지 않고 그 차원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개입하지도 않으며 단지 그들의 의무는 그저 각 차원계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 뿐이라며 추가적인 해명을 하고 그럼 내 과업은 그들의 의무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냐는 슈진코에 질문에도 시간만이 모든것을 알려줄 것이라면서 신도구를 넥서스에 가져다 둘 것을 요구한다.

슈진코는 결국 알겠다고 말하면서도 이전에 과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느낄 수 있었던 영광이나 기쁨이 아닌 환멸감만을 가친 채 넥서스로 돌아와 신도구를 제단 위에 올려놓은 뒤, 마지막 차원계인 에데니아로 향하는 차원문에 몸을 싣는다.

슈진코가 에데니아에 도착하자 다마시는 슈진코에게 이제 찾아야 할 신도구는 하나뿐이지만 또 다른 힘이 작용하고 있다면서 다른 누군가가 신도구를 쫒을지도 모른다고 경계한다.

슈진코는 다마시에 말에 의문을 품고 다마시에게 신도구의 정체에 대해 이제 슬슬 알려달라 말하고 결국 다마시는 크게 한숨을 쉬면서 일단 알고 있는 범위 안에서만 설명해 주겠다며 설명을 시작하는데, 그의 말에 의하면 신도구는 현실세계의 창조를 가능하게 했고 엘더 갓들은 신도구를 이용해 원 빙의 의식을 6개의 차원계로 나누었다는 것이다 원 빙이 데체 무엇이냐는 슈진코의 질문에 다마시는 차원계가 생기기 전에는 엘더 갓들과 원 빙 만이 있었고 원 빙은 엘더 갓들을 집어삼키며 잡아먹고 있었지만 이에 6명의 엘더 갓이 원 빙에 대항하기 위해 시공을 초월 공허 속에서 전쟁을 벌인 끝에 원 빙을 쪼개어 6개의 차원계로 만들었는데 거기에 쓰인 것이 바로 신도구라는 것이다. 그리고 다마시는 한 개인이 궁극의 힘을 얻고자 하는 이유로 신도구를 이용해 모든 차원계를 통합하려는 음모를 엘더 갓들이 알아냈다며 그자는 어쩌면 여기 에데니아에 있을 수도 있다며[24] 그자가 신도구를 발견하게 두어선 안된다 말한다.

신도구에 관한 설명을 모두 들은 슈진코는 그런 위험한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들어가면 안된다며 다마시에게 설명해줘서 고맙다며 다마시를 향한 의심을 거두고 그대가 성공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엘더 갓들을 잘 섬겼다는 다마시의 칭찬과 격려를 들으며 마지막 신도구를 찾고자 나이가려다 차원문 근처에 있는 분수대에서 에데니아의 공주 키타나를 만난다.

엘더 갓들에게로 향하는 차원문에서 나타난 슈진코를 본 키타나는 어떻게 한 것이냐며 놀라워 했고 자신은 엘더 갓들의 챔피언이며 악을 무찌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물을 찾기 위해 차원계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는 슈진코의 말을 듣고는 당신이 엘더 갓들의 챔피언이라면 분명 우리의 투쟁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샤오 칸 황제가 다시 에데니아를 침범했으며 어쩌면 국경 어딘가에 강력한 장치가 숨겨져 있단 걸 알고 군대를 이곳으로 보냈을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고 샤오 칸이 찾고 있는 장치가 낙원계 신도구일 것이라 확신한 슈진코는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며 키타나를 도와주기로 하여 키타나가 아웃월드로 가 자신의 군대로 샤오 칸을 향해 맹공을 퍼부을 동안 자신은 포로로 잡혀 배신자인 타냐의 감시를 받으며 에데니아 궁궐 근처 어딘가에 구금되어 있는 에데니아의 여왕, 신델을 구출하여 에데니아에서 저항군을 규합해 이끌 수 있게 도와주기로 한다.

슈진코는 타냐를 찾아 궁궐 이곳저곳을 헤메다 타냐를 발견하여 신델이 샤오 칸 군대에 의해 부당하게 포로로 잡혀 있으므로 풀어줄 것을 요구하고 그런 슈진코를 타냐는 비웃으며 그녀를 풀어주고 싶으면 나부터 지나쳐야 할 것이라며 되도 않는 허세를 부리다가 결국 슈진코에게 피떡이 되어[25] 드러눕게 된다.

타냐를 쓰러뜨린 슈진코는 곧장 그녀의 옆에 있는 방으로 향하여 구금되어 있는 신델을 발견하게 된다. 슈진코가 샤오 칸의 군대에 소속되어 있는 자가 아니란 걸 감으로 알아차린 신델은 키타나의 요청으로 당신을 구출하기 위해 왔다는 슈진코의 말을 듣고 일단은 여길 떠나기로 하며 따라오거든 당신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하겠다며 샤오 칸의 군대가 오기 전에 다른 곳으로 도망친다.

안전한 곳 까지 도망친 후, 신델은 자신을 구출한 슈진코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그의 용기에 보답하고자 에데니안 기사의 전투기술을 가르쳐[26] 슈진코에게 기사 작위를 내린 후, 낙원계 신도구를 하사하여 엘더 갓에게 돌려줄 것을 부탁하고 자신은 키타나와 함께 샤오 칸의 폭정으로부터 맞서 싸우기로 하며 샤오 칸과 그의 부하들은 당신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니 만큼 지금 떠나면 탈출할 수 있다며 그를 보내준다.

슈진코는 마지막 신도구를 찾았다며 기뻐하는 다마시에게 안 그래도 제단에 올려놓기 위해 넥서스로 가는 중이었다 말하며 신도구가 모두 회수되었기에 이제 엘더 갓들의 보답으로 육체를 받고 물질계에서 자유로이 살 수있게 됬다며 아웃월드에서 환생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다마시에게 축하한다며 한시라도 빨리 과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넥서스로 향한다.

넥서스에 도착한 슈진코는 마침내 드디어 자신의 과업이 끝난 것에 성취감을 느끼며 마지막 신도구를 올려놓으려 하지만...
what is ending is your meddling in the affairs of the elder gods, mortal!
스콜피온 : 끝나는 것은 엘더 갓들의 일에 네놈이 개입하는 것이다! 필멸자여!
scorpion!
슈진코 : 스콜피온!
yes... and i remenber you as well. we met me in the netherrealm. i taught you my fighting skills. now i will give you your final lesson. FIGHT!
스콜피온 : 그래... 나 또한 널 알고있지. 네더렐름에서 널 만났다. 너에게 전투 기술을 가르쳐 줬지. 이제 너에게 마지막 수업을 시켜주마! 덤벼라!

갑자기 옆에서 스콜피온이 나타나 슈진코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슈진코는 영문도 모른채 갑자기 자신을 공격해오는 스콜피온에게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어찌어찌 스콜피온을 쓰러뜨린 뒤, 제단에 낙원계 신도구를 올려놓는데 성공하지만...

=====# 반전 #=====
i have defeated him now i am free to complete my quest.
슈진코 : 그를 물리쳤으니 이젠 과업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이다.
i do not understand! the kamidogu should have been transported to the elder gods. why is it not happing?
슈진코 : (신도구 제단에 아무런 반응이 없자) 말도 안돼! 신도구는 엘더 갓들에게로 옮겨져야 할 텐데, 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거지?
because you have not completely finshed the quest.
??? : 왜냐하면 네가 과업을 아직 완수하지 못했기 때문이지.

그 순간, 갑자기 한 괴한이 차원문을 넘어 슈진코에게로 다가온다.
who.. what are you?
슈진코 : 너... 넌 누구야?
ah, yes... familiar words. pehaps this will help you to understand...
??? : 아... 그래 익숙한 대답이지.[27] 아마 이것이 네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damashi! what has he done to you? let him go!
슈진코: (괴한의 손에 올려진 다마시를 보고)다마시? 저 녀석이 당신께 무슨짓을 한 겁니까? 당장 그를 풀어줘!
shujinko, please save me! old fool!
??? : (다마시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슈진코, 제발 날 구해다오! 으하하! 어리석은 늙은이 녀석!
damashi does not exist the avatar you see before you is merely a projection of my consciousness!
??? : 다마시는 존재하지 않는다. 네놈의 앞에 보이는 화신은 그저 내 의식의 투영일 뿐이지!
i manipulated this astral puppet from beyound the boundaries of death -- and in turn, manipulated you. i deceived you into bring me the means of attaining ultimate mastery over reality.
??? : 난 죽음의 경계 너머에서 이 환상으로 된 꼭두각시를 조종했고 결국엔 네놈도 조종했다. 이 현실세계에 대한 궁극적인 지배권을 얻을 수 있도록 네놈을 속인거야.


충격적이게도 슈진코가 오랫동안 엘더 갓들의 사절이라고 믿어온 다마시는 사실 환상에 불과했다. 즉 슈진코는 엘더 갓의 사절이 아닌 일개 환상에 속아서 수십년간 온 차원계를 돌며 구른 것이다.

이 사건의 전말은 슈진코가 다마시와 처음 접촉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슈진코가 다마시에게 능력을 부여받고 엘더 갓의 챔피언으로 속여 신도구 탐색에 착수했을때 다마시는 자신의 부활을 위한 계획을 짜맞추기 시작했다. 일단 자신의 부하인 홀리맨을 시켜 아웃월드의 정령인 블레이즈를 잡아 자신들의 주인을 되살리는 그 날까지 용암의 방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대룡의 알을 보호하도록 구속 주문을 그에게 걸고, 그 후 뱀파이어의 여제인 니타라를 이용해 자신의 육체가 될 렙타일을 용암의 방으로 보내 알에 있는 에너지를 렙타일에게 보냈고 결국, 그의 몸을 숙주로 하여 되살아난 것이다.

슈진코가 지옥계 신도구를 얻고 넥서스로 귀환했을 때, 그를 습격한 괴한을 다마시는 엘더 갓의 챔피언을 사칭한 이라고 말했지만 사실 그것은 속임수였고 오히려 그 괴한, 그리고 방금 전에 슈진코를 습격한 스콜피온이야말로 진정한 엘더 갓들이 선택한 챔피언들이었던 것이다.
do it seems that i have indeed known you all these years. then by what name shall i call you now? tell me who you really are, demon!
슈진코 : 내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이가 바로 네녀석었다고? 그럼 이제 어떤 이름으로 부르면 되겠나? 정체를 밝혀라, 악마자식!
i am onaga, the dragon king of outworld and soon to be ruler of all that exists! imust thank you for bringing me so much power. the kamidogu.. are mine.
오나가 : 이 몸의 이름은 오나가, 아웃월드의 용왕이자 곧 만물의 통치자가 될 자다! 나에게 이 정도의 힘을 가져다줘서 고맙구나. 신도구는.. 내것이다.
you may have them. they do nothing. you have wasted your time. nothing happened when i placed them all on the alter.
슈진코 : 흐흐흐... 가져갈 것이라면 가져가 봐라. 어차피 아무것도 일어니지 않는다. 네놈은 그저 시간을 낭비한게야. 내가 그것들을 전부 다 제단에 올려뒀지만 일어난것은 아무것도 없었어.
not all... if you had found the last piece, the alter would have transported them to the elder gods.
오나가 : 전부는 아니지... 마지막 조각을 맞췄더라면 제단은 신도구를 엘더 갓들에게로 옮겼을 것이다.
but the last piece is currently in outworld in the possession of a fool sorcerer. i will deal with him later. for now, i will take these artifacts you have so dutifully collected for me. i'm afeaid they will not make it into the hands of the elder gods after all.
오나가 : 하지만 그 마지막 조각은 지금 그 멍청한 마법사 놈의 소유로 아웃월드에 있지. 그녀석은 나중에 처리하고 지금은 네녀석이 성실히 수집해 준 이 유물들을 가져갈 것이다. 이 유물들은 결코 엘더 갓들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리라.
and so, shujinko, your quest is done. prepare for death!
오나가 : 자, 슈진코여, 과업이 완수되었다. 죽음을 준비하라!

하지만 절체절명의 순간, 슈진코는 자신의 옆에 어스렐름으로 향하는 차원문이 있는 것을 보고 전속력으로 달려가 어스렐름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하고 오나가 역시 그의 대한 추격을 멈추게 된다. 가까스로 어스렐름에 도착한 슈진코는 오나가가 추격을 멈춘 걸 보고 안도하면서 차원계를 위험에 빠뜨린 자신을 책망하기 시작한다.
the dragon king has not emerged from the portal! perhaps he has lost interest in pursuing me... more likely he has gone to outworld and will confront the sorcerer who possesses the last remaining object.
용왕이 차원문에서 나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나를 쫒는 걸 관둔 모양이야... 분명 녀석은 아웃월드로 달려가 마지막으로 남은 물건을 소유한 마법사와 싸우게 될 테지.
i have been a fool! bliend by the lure of adventure, i have endangered the realms and betrayed the elder gods. the blame is mine alone. what i done?
내가 어리석었어! 모험의 유혹에 사로잡혀 온 차원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엘더 갓들을 배신했지. 이 사태의 책임은 오롯이 나에게 있다.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른 것인가?

그 이후, 슈진코가 해금되었다는 알림과 함께 슈진코의 독백이 흘러나오며 모탈 컴뱃 : 디셉션 컨퀘스트 모드는 막을 내린다.
'the dragon king now possesses the six kamidogu and has taken the ancient amulet from quan chi in outworld.
용왕은 여섯개의 신도구를 손에 넣었고 그에 더해서 아웃월드에 있었던 콴치에게서 호부를 손에 넣었다.
although each item is powerful beyond mortal comprehension, individually they contain only a fraction of the power needed to create realms.
신도구들은 하나로 합쳐치면 필멸자의 인지 능력을 넘어서는 전능한 힘을 가지지만 하나하나로는 차원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권능의 일부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
to become all-powerful, onaga must discover a way to fuse them into a single, ultiamte kamidogu.
전능한 힘을 얻기위해 오나가는 신도구들을 하나로 합칠 방법을 찾을 것이다.
i have been a pawn in onaga's scheme to rule all.
나는 모든 것을 지배하려는 오나가의 계획의 하수인에 불과했다
if i am to redeem myself, i must continue to learn all that i can and prerare for this final battle aginst the dragon king.
내가 나 자신을 구원하려면 나는 계속해서 내가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우고 용왕과 맞서게 될 마지막 전투를 준비해야 한다.
my journey is far from over.
내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2. 두 번째 시간선

모탈 컴뱃 X에서는 캐시 케이지의 아케이드 엔딩에서 섕쑹으로 착각한 그녀에게 살해당하고 만다.[28] 일단은 챕터 21에서 캉 신전에서는 선생님이 됐다고 했지만 마지막 장에서 해빅이 변장을 한줄 알았지만 챕터 22에서는 해빅에 의해 빙의당하였다. 그 후에는 해빅이 죽은 후에는 캉 신전의 있던 사람들과 함께 빙의에 풀린 것으로 추정된다.

모탈 컴뱃 X 크립트 모드에서 단검형태의 신도구들을 가지고 모험을 떠나는데 그 모험가의 정체가 슈진코 아니냐는 떡밥이 존재한다. 또한 백련교 팩션 킬중 차크람을 던져 양 팔을 날려버리는게 있는데 하라키리가 양팔을 자르는 것으로 볼때 이게 이 어르신 것으로 추정된다.

모탈 컴뱃 11에서도 정말 오랜만에 언급되었는데 슈진코 사부라고 언급되는 것으로 보면 상당한 실력자로 보인다. 특히 쿵 라오의 스승으로 추측되며 쿵 라오가 의외로 리우 캉에 대한 열등감으로 오나가와 어떻게든 엮일 가능성이 존재해서 후속작에서 오나가가 재림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게스트로 참전한 터미네이터 T-800의 아웃트로 모션 중 원래 시간선의 신도구들을 분석하는 이스터 에그가 존재하는데 터미네이터는 전반적으로 사이버 섕쑹같다는 느낌에다가 갱생 엔딩이라 오나가나 슈진코의 프로토타입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3. 세 번째 시간선

파일:모탈 컴뱃 1 슈진코.png
모탈 컴뱃 1

모탈 컴뱃 1에서 카메오 캐릭터로 참전한다. 무지개빛 이펙트의 힘을 사용하며 특이사항으론 상대하는 캐릭터의 기술을 따라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페이탈 블로우 시전 시 왼손은 뒷짐을 진 채 걸어와 오른손만으로 잔상이 남을 정도의 맹렬한 연타를 시전하는 포스를 보여준다. 성능이 균일하지 못하기 때문인지 슈진코는 카메오 게이지가 없는 상태에서도 소환해 카메오 게이지를 채우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콤보 수행 직전에 슈진코를 불러 콤보 도중에 다시 불러낼 수도 있으며, 이번작에서 카메오는 상대의 공격 이행을 끊는 수단을 겸하기 때문에 방어적 운용을 기대한다면 슈진코도 실용성이 없진 않다. 이 외에도 단발 투사체끼리 장풍싸움을 하는 경우엔 슈진코를 몸빵으로 세우고 장풍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효용성이 좋은 카운터 픽으론 레이든, 게라스, 켄시가 있는데, 각각 순간이동, 시간정지, 분신을 베껴쓸 수 있으며, 특히 시간정지는 콤보 시동 및 도중에 카메오 게이지를 채우는 것으로 긴 콤보를 수행하다 다시 상대를 멈추는게 가능하며, 분신은 시전동안 게이지가 줄어들어 영구유지가 불가능하지만, 켄시의 티어를 올린 일등공신인 만큼 켄시의 카운터 픽으로 슈진코의 유용성은 입증된 편이다.

모델링이 모탈 컴뱃 11의 늙은 섕쑹과 빼닮아서 섕쑹 아니였냐는 반응[29]이 많았지만 에드 분이 트위터에서 직접 언급을 했다. 캐시가 괜히 죽인 게 아니였다

몇번이나 서술했듯이 슈진코 자체가 섕쑹을 본따서 만든 오마주 캐릭인데 이번 스토리에선 반대로 섕쑹이 다마시라 자청하는 흑막의 꼭두각시가 되는 슈진코의 행적을 그대로 재현했다.

쿵 라오의 아케이드 엔딩에 의하면 리우 캉이 창조한 시간선에서도 카메오와는 별개인 소년기의 슈진코가 존재하고 있다. 쿵 라오가 그를 미래의 챔피언으로 키우기 위해 혼자 힘으로 교육시켰는데, 겸손함을 가르치는 걸 빼먹는 바람에 오만한 성격이 되어버려서 한바탕 난동을 부리다가 리우 캉에게 능력과 기억을 훈련받기 전으로 리셋당한다.

카메오 페이탈리티는 다음과 같다.

3. 기타

컨퀘스트 모드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캐릭터인데다, 아예 이름부터 주인공이라고 대놓고 광고하고 다녔지만, 오히려 이것 때문에 한 때는 주인공의 자질을 의심받기도 했다.[30] 이 주장은 슈진코가 스스로를 엘더 갓의 챔피언이라 믿었으나 사실은 아니었단 점, 본의 아니게 흑막의 하수인으로 활동했단 점, 모든 것의 진실이 밝혀지자 흑막을 상대로 싸우지 않고 도망쳤을 뿐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삼고 있다. 더군다나 컨퀘스트 모드 자체가 엄연히 본편이라 할 수 있는 아케이드 모드의 프리퀄이니 만큼 결국엔 흑막을 쓰러뜨리겠다고 다짐할 뿐인 중과부적 엔딩으로 끝난 탓에 더욱 그러한 주장에 설득력을 붙여줬다.

물론 디셉션이 출시된 지도 거의 20년이 되어가는 지금은 스토리의 내용이 다 풀렸기에 엄연히 주인공으로 취급해주는 편이다. 코믹스를 비롯한 미디어믹스에서 그의 행적이 공개되고 나이트울프, 얼맥과 함께 흑막을 쓰러뜨렸단 것이 알려지면서 마침내 진 주인공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반대로 한 때 진 주인공 취급을 받았던 스콜피온은 슈진코와는 다르게 확실하게 엘더 갓들의 챔피언으로 임명받았다는 점[31], 시라이 류의 단원들과 자신의 가족들을 되살린다는 확고한 목표가 있었다는 점, 그리고 과업을 완수했으나 그 끝은 비극으로 끝났다는 점 등을 근거로 하였으나 훗날 미디어 믹스 내에서 이렇다 할 활약이나 행적이 그려지지 않았다는 것[32]이 재발견되면서 예전처럼 격상시켜 주지는 않는 편이며 몇몇 양덕들에게나 주인공으로 취급받는 정도가 되었다.

그의 하라키리는 뭔가 웃긴데, 자살하려고 칼 두개를 공중으로 던졌더니, 그 두개의 칼이 양팔을 자르자 불쌍한(...) 비명을 지르며 오랫동안 고통받다가 죽어간다. 아무래도 양 칼이 심장부근에 맞긴 바랐는데 양팔에 맞아서 의도치 않은 고통스러운 자살을 한 모양(...).

2021년작 영화의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주인공인 콜 영은 구상 단계에서 슈진코와 비슷한 나레이터 포지션으로 나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1] 섕쑹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섕쑹은 상대로 변신하는 반면 슈진코는 본인이 직접 기술들을 선보인다.[2] 이에 슈진코가 내가 부탁을 거부하면 어떻게 되냐고 질문하자 이에 답변하길 우린 이미 다른 사람을 후보로 점찍어두고 있었다면서 예시로 섕쑹을 들며 슈진코의 열망을 자극해 슈진코가 부탁을 승낙하게 한다.[3] 설정으로는 기술을 습득하는 능력이지만 게임상의 한계로 인해 컨퀘스트 본편에서는 에데니아에 입장하기 이전까지는 상대 캐릭터로 변신해 싸우게 된다.[4] 말로는 추방이라고 하지만 검의 힘으로 인해 내부의 악의 기운이 정화된 아수라는 이를 추방이 아닌 승천으로 부르며 자신이 이 네더렐름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기를 바라고 있었다.[5] 게임 상에서는 바라카로 나오지만 승리한 뒤에 아수라의 언급에 따르면 타가탄과 데몬의 피가 섞인 혼종이라고 한다.[6] 원래대로라면 얼맥이 직접 아수라와 싸워야 하지만 기술의 한계로 인해 게임 상에서는 슈진코가 얼맥으로 변신하여 싸운다.[7] 이 장면에서 소소한 개그씬이 있는데 슈진코가 다마시의 이름을 부리며 어디있냐고 외치자 짜증이 났는지 고압적인 목소리로 감히 누가 함부로 날 부르냐며 화를 내다 슈진코를 보곤 곧바로 평소의 친근한 목소리로 우리가 마지막으로 만난지 많은 시간이 지났다 말하며 신도구 탐색은 잘 진행되냐고 묻는다.[8] 이름은 불명. 게임 상에서도 단순히 monster라고 칭해지며 승리했을 시에도 'monster wins!'이라는 텍스트만 띄워질 뿐 이렇가 할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9] 바라카가 그랬던 것처럼 이쪽도 게임상에서는 호타루로 표시된다.[10] 게임상에서는 눕 사이보트로 표시된다.[11] 형체가 없고 자유로이 흐르는 물은 카오스렐름의 주민들에게 숭배의 대상이다. 그러한 물을 멋대로 가두고 통제하려드는 짓을 카오스렐름 주민들이 어떻게 바라볼진 안 봐도 뻔한 일.[12] 해빅의 말로 미루어 볼때 이 목걸이는 장착자가 인지하고 있는 일종의 질서나 도덕법규를 거세하여 순수한 본능만을 남기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13] 처음에 만났던 세이단 가드의 병사처럼 이 병사들도 게임상에선 호타루로 표시된다.[14] 카오스렐름의 사제답게 건투를 빌고자 하는 말도 "네가 가는 길에 혼돈을 불러일으키기를" 이라는 축복인지 저주인지 모를 말을 한다.[15] 기억 못하는 게 당연하다. 애당초 사치품을 줄테니까 도시를 지켜주길 바랬지 도시를 지켜주면 이 도시를 주겠다고 한 적이 없으니까.[16] 호타루가 제피로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사람은 긴박한 상황 속에선 거래 내용을 일부 잊기도 한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아마도 슈진코는 일단 세이단 가드가 레이 첸 방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에 거래 내용에 관한 문제에서 자신이 직접 중재자로 나서서 이 문제를 적절히 해결할 생각이었던 모양이다. 설마 중재를 할 새도 없이 호타루가 이리도 빠르게 강경대응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던 것.[17] 다마시의 정체를 알고 있는 채로 본다면 가히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이다. 무려 어린 시절부터 슈진코를 등쳐먹고 버릴 생각에 꾸준히 밑작업을 해왔단 뜻이니.[18] 켄시는 북쪽을 알아보고자 했다.[19] 이때 목소리도 평소의 그 친근한 목소리가 아닌 고압적이고 엄격한 목소리로 변한다.[20] 린 쿠에이의 그랜드마스터가 소림사에 숨겨져 있는 비밀지도를 찾아달라는 콴치의 의뢰를 받아 비 한을 보내고 콴치는 계약에 대한 보수로 직접 시라이류를 몰살(미솔로지스 서브제로)시킨 후 비 한에게 살해당했던 스콜피온에게 서브제로를 선봉으로 내세운 린 쿠에이가 시라이류를 몰살시키고 아내와 자식도 죽였다는 거짓말을 하여 스콜피온이 서브제로를 증오하게 만들어 결국 스콜피온을 통해 비 한을 죽여(모탈 컴뱃) 그를 눕 사이보트로 다시금 태어나게 하고 이후에 스콜피온이 다른 사람이란 것을 깨닫고 넘어간 콰이 량(모탈 컴뱃2)에 대해서도 비 한을 도와 시라이류를 괴멸시킨 원흉이라며 스콜피온의 복수심을 자극하다 서브제로를 죽이기 직전에 실수로 사건의 진상을 술술 실토하는 우를 범하게 되어 스콜피온을 네더렐름으로 텔레포트시키려다 발목이 잡혀 자신도 같이 네더렐름으로 텔레포트되고 만다.(모탈 컴뱃4)[21] 얼맥과 마찬가지로 게임 상에서는 슈진코가 스콜피온으로 변신하여 콴치를 상대한다.[22] 지금까지는 슈진코가 강해지려는 마음에 전사들에게서 기술들을 습득했었는데 여기선 오히려 정반대가 되었다.[23] 당연히 오더렐름의 정신나간 입법 밎 사법 체계를 생각하면 무죄라는 판결이 나올 래야 나올수가 없다.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규율이 있는 게 아닌, 규율을 위해 인명이 존재하는 게 오더렐름의 법인데 세이단 가드의 총사령관이 참석했단 이유로 더 강도 높은 형을 내렸으면 내렸지 무죄를 내려줄리가 없다.[24] 사실 있었다. 그것도 슈진코의 눈 앞에.[25] 참고로 타냐 전은 튜토리얼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타 캐릭터로 변신하지 않고 본래의 모습으로 플레이하게 되는 순간이기도 하다.[26] 컨퀘스트 모드에서 마지막으로 배울 수 있는 전투 기술이다. 다시말해 슈진코의 성장이 완성에 다다랐다는 뜻.[27] 슈진코가 어린 시절에 처음으로 다마시를 보고 한 말이 바로 'who..what are you?'였다.[28] 사실 슈진코의 설정 자체가 소림사판 섕쑹이긴 했다. 말하자면 섕쑹이 악의 길로 빠지지 않았을 경우의 모습.[29] 특히 이번작에서는 더욱 그러한 반응이 많았던 것이 그동안 슈진코는 섕쑹에 비해 날카로운 인상을 하고 있었는데 비해 이번작에서는 섕쑹 못지않게 둥글둥글한 인상이 되버린 탓에 더욱 구분하기가 어려워진 것도 있었다. 오히려 스토리 초반에 나오는 섕쑹이 변장한 노인의 모습이 슈진코와 더 많이 닮았다는 말이 많다.[30] 한동안은 위키의 페이크 주인공&진 주인공 항목에 스콜피온과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린 적도 있었고 지금도 몇몇 양덕들 중엔 스콜피온을 디셉션, 더 나아가 모탈 컴뱃 시리즈를 대표하는 진 주인공으로 보면서 슈진코를 페이크 주인공으로 격하시키는 이들이 있다.[31] 게임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엘더 갓들의 챔피언으로 임명받은 인물은 모탈 컴뱃 전 시리즈를 둘러봐도 스콜피온이 유일하다.[32] 토벌에 참여한 슈진코, 나이트울프, 얼맥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좀비가 된 리우 캉 마저 나름대로 토벌에 활약을 했는데 스콜피온은 아예 행적이 그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