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텔의 스테디셀러 샤프 목록 | ||||
P205 | 그래프 1000 | 그래프기어 1000 | 스매쉬 | 케리 |
Pentel SMASH 펜텔 스매쉬 Q1003(0.3)/Q1005(0.5) | |||
0.3 | |||
0.5 | |||
분류 | 샤프펜슬 | 제품코드 제조사 | Q100X[1]/B1000[2] Pentel |
심경 | 0.3, 0.5[3] | 정가 | 16,000원[4], 1000엔 |
제조국 | 일본 | 생산 시기 | 1987년~2004년 2006년~ |
길이 | 13.8cm | 심 배출량 | 10회 노크시 0.5 cm[5] |
무게 | 13g | 노크 방식 | 후단노크 |
촉 재질 길이 | 금속 4mm 제도용 슬리브 | 메커니즘 방식 | 금속 클러치/선단 없이 노크되는 방식[6] |
배럴재질 | 플라스틱 | 그립 재질 | 황동, 고무 듀얼그립 |
1. 개요
펜텔에서 출시한 그래프 1000의 필기용 버전 샤프펜슬. 당시 펜텔의 20대 젊은 개발자들의 주도로 만들어졌다.초창기 생산품 중엔 SMASH대신 Q1000이 대신 적혀있는 것도 있다. 주로 내수용보다는 수출용 모델에 적혀있었으며 모든 심경도, 모든 색상, 볼펜에 이르기까지 확인되고 있다.
출시 당시 0.5/0.7/0.9 3가지 종류로 나왔지만 1년뒤 굿디자인어워드에 0.3과 볼펜도 모습을 드러내며 추가되었다.[7] 이후 한때 단종되었다가 2006년 0.5만 복각되었고 0.3이 2019년 3월 23일에 복각되었다. 기본 제품은 검은색이며 2022년 레드와 다크 그레이가 기본 색상으로 추가되었다. 복각 이후에는 클리너핀이 사라졌다.
문구랜드에서 2007년 단종 직전의 스매쉬 주문을 펜텔에 넣었고 스매쉬를 최소 3000자루 이상 주문을 해야한다는 회신을 받아 과감하게 주문을 넣었다고 한다. 간간히 한국에서의 판매로 명맥을 유지했던 스매쉬는 2014년 하지메사쵸가 스매쉬를 소개한 후 기사회생하며 출하량이 급격하게 증가했고 일본내에서 그래프1000보다 스매쉬가 더 많이 팔리게 되었다.
2. 외관
촉과 선단이 그립 부분까지 일체형으로 이어져 있으며 일반적인 제도샤프보다 촉이 긴 4mm이다. 심경도계는 그립과 배럴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그립을 조이는 방식으로 심경도계를 고정시키는 방식이라 안 움직인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프1000과 비교하면 몸통이 두껍고 짧으며 계단식 선단인 그래프1000보다 페인트가 덜 벗겨진다.
그립 부분엔 42개의 고무 돌기가 튀어나와 있으며 호불호가 갈리는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다. 분리가 가능하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잘 찢어진다.
오토바이의 쇼크 업소버에서 모티브를 얻는 노브 디자인이 특징이며 스매쉬 특유의 노크감에 영향을 준다.[8] 또 샤프심이 다 떨어졌을때 펌프모양의 노브와 몸통 사이에 유격이 생기므로 샤프심이 없을 때 열어보지 않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9]
3. 필기감
그래프 1000의 매커니즘을 그대로 사용해서 유격 정도 및 노크 소리는 그래프 1000과 비슷하다.
길이는 그래프 1000보다 0.8cm 짧고 뭉툭하며, 무게는 그래프 1000보다 2g 더 나가 안정적인 필기감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래프 1000처럼 저중심으로 설계되어 장시간 필기할 때 피로가 적으며, 스매쉬의
4. 리미티드 시리즈와 그외 시리즈
기간한정 스매쉬인 메탈릭 스매쉬를 제외한 나머지는 한색당 1000개 한정생산이고, 인기도 많아 이제는 구하기 쉽지 않다.- 스매쉬 뉴컬러에디션 - 화이트, 그린, 블루, 핑크, 레드가 있다. 화이트와 블루가 제일 인기가 많았다. 화이트는 오레오쿠키같은 느낌을 준다. 2016년에 복각됐는데, 일본 로프트와 도큐 핸즈에서 한정 판매했다.
- 메탈릭 스매쉬 - Q1000z로 표기된다. 촉-선단은 은색메탈에 메탈을 입힌 배럴의 색깔에 따라 메탈릭 레드, 메탈릭 블루, 메탈릭 실버, 메탈릭 그린, 메탈릭 핑크가 있다. 메탈 스매쉬라고도 불리며 기간한정으로 생산되었다. 완성도가 매우 낮아 비공식 생산이라는 말이 돌아다닐 정도다. 예를 들어 메탈펄의 번짐이라든지.. 마블링도 잘 보이는데, 펜텔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펜텔의 회색 플라스틱이면 전부 마블링이 들어간다. 그리고 뉴컬러에디션을 포함해서 한국에서만 유통되는 한정판 제품들은 하나같이 하이브리드에 준하는 비공식 제품이다.
- 스매쉬 컬러에디션 - 컬러에디션 복각판은 오직 수출을 위해 만들어진 복각 한정판이며 , 컬러에디션 구형(원본)(그린그레이. 블루그레이. 그레이)은 90~98년까지 생산된 변종이다. 구형은 0.5 뿐만 아니라 볼펜 역시 같이 생산되었다. 세트도 있는것으로 확인. 지스형과 봉지형으로 나뉘어지며, 복각후 시세가 땅을 쳤다.
- 스매쉬 그레이 한정복각판 - 2015년 7월에 발매된 내수용 한정판. 아마존재팬에서 사전예약을 받았고 지금은 다 팔렸다. 일본에서는 12년만에 복각된 컬러에디션이다.
- 스매쉬 하이브리드(가칭) - 하이브리드라는 이름은 국내에 처음 두자루를 들여온 수집가가 지은 비공식 네임이다. 80~90년대에 비공식 한정판의 형태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며 펜텔사에서도 그 정체와 공식 제품명을 알지 못한다. 색상은 분홍색,녹색,파란색이 존재하며, 일본옥션에서 한번 매물 나오면 평균 2~3만엔(한화 약 20~30만원)정도에 낙찰된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그냥 80~90년대 느낌의 색이 독특한 스매쉬일 뿐이다.
- PQ6 - 퍼슨즈 콜렉션이라는 일본의 다이어리 회사와의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한정판이긴 하지만 듀얼그립이 아니기에, 변종으로 서술하겠다. 파픈팝이 저가형 한정판이라면, 퍼슨즈 콜렉션은 중저가형(보통 1000엔) 한정판이라 볼수 있는데, 볼펜판 역시 존재하며, 제품명은 PB6.
- 스매쉬 샴페인골드 - 2017년 초에 일본 일부 문구 사이트에서 한정 판매했다. 정가는 1,500엔. 일반판 보다 500엔 비싸다.
- 일본 아마존 한정판 - 2017년 발매. 일본 아마존 단독으로 네이비, 건메탈릭 색상을 한정 판매했다. 이후 브라운 색상을 신규로 한정 판매했다.
- 도큐핸즈 한정판 - 2017년 발매. 색상은 실버, 블루, 그린. 도큐핸즈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이다. 실버 색상의 경우 국내에서 발매된 메탈릭 스매쉬의 실버랑은 비슷하지만 색상이 미세하게 다르다. 2018년 4월 1일에 신색상이 발매. 색상은 검은색+회색그립에 검은색 배럴, 검은색+회색그립에 흰색 배럴이 있다. 2018년 12월 다시 신색상 보르도 발매
- 코챤포 한정판- 색상은 4종(옐로,퍼플,핑크,그린(Pantone green)) 일본 오프라인 한정판이다.
- 스매쉬 웍스- 2021년 발매. 색상은 4종(리빙 블루, 스마트 실버, 모델링 블랙, 커스텀 레드)
이곳에서 2019년 12월기준으로 발매된 한정판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5. 여담
- 스매쉬의 후속작으로 펜텔 XS가 출시했었다. 고무 그립을 사선 모양으로 2줄만 넣었고 펌프 노브, 심경도계가 삭제되었다. 그립은 잡기 편하지만 그립의 모양상 돌려쓰기에 적합하지 않아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결국 이 제품은 2013년에 단종되며 펜텔의 흑역사가 되었다.
- 2017년에 스매쉬 지우개도 발매됐다. 지우개 색상은 검정이며 아인 지우개에 포장만 바꾼 듯하다. 정가 60엔.
- 촉의 내구성이 나쁘다. 저중심 설계에다 일반적인 제도샤프보다도 촉이 길어서 떨어뜨렸을 때 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래도 스테들러 925 25보다 내구성이 좋다
- 복각한 뒤부터 노브에 심 굵기가 새겨져있다가 2017년 이후의 신형 스매쉬 노브에는 삭제되었다. 노브에 심 굵기 각인이 있는 준구형은 문구점에서 탐방으로 구하기 쉽다.
- 노크감이 단단한 편이다.
[1] Q1003, Q1005 제외 단종[2] 볼펜[3] 0.7, 0.9 모델은 단종되었다.[4] 기존엔 15,000원이었으나 2017년 4월부터 16,000원으로 인상[5] Q1005 기준[6] 4세대[7] 볼펜의 상품코드는 B1000이다.[8] 이와 같은 형태의 노브를 가진 펜은 라미의 사파리 볼펜이 있다.[9] 사실 모든 노크식 샤프에서 나타나는 특징이지만 스매쉬 특유의 노브때문에 스매쉬에서 더 잘 보이는 것이다.[10]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요즘에는 원가절감으로 인해 듣기 싫은 소리가 난다. 쓰다 보면 소리가 사라지긴 하지만 특유의 뽀드득하는 소리가 싫어 고무 부분과 닿는 플라스틱 부분을 테이프로 감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