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빈저 屍喰部隊 (スカベンジャー ) / Scavenger | |
상태 | 활동 중 |
진영 | 과학 사이드 |
상관 | 학원도시 통괄이사회 |
유형 | 비공식 부대 |
목적 | 통괄이사회의 작업 수행 |
규모 | 4명의 현장요원 |
본부 | 학원도시 |
리더 | 이이즈미 리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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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과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 등장하는 조직.학원도시 내에서 비밀리에 활동중인 암부 중 하나로, '시식부대(屍食部隊)'라고 쓰고 '스캐빈저(Scavenger)'라고 읽는다.[1] 처리반이라는 의미에선 어울리는 별칭일지도.
2. 상세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 6화(애니메이션 4화)에서 학원도시의 도시전설을 소개하는 사텐 루이코의 언급으로 처음 등장한다. 학원도시 안에는 위치를 들키지 않기 위해 종착역 없이 운행을 반복하는, 즉 영원히 멈추지 않는 지하철이 있다는 도시전설인데, 실제로 이 지하철은 총괄이사회의 일원인 나키모토 리조가 타고 있었다. 그 나키모토 리조가 막나가던 장기말인 DA를 숙청하기 위해 고용한 암부가 바로 스캐빈저(시식부대)이다.엄연히 암부조직이기는 하지만 실력도, 실적도 2군 취급을 받는다. 중개자의 말로 2군인 것이 확정. 그래도 2군 중에서는 A랭크로 평가된다.[2] 멤버들의 능력은 평균 레벨3 정도로 그리 높지 않은편.[3] 평균 연령도 역대 암부 중에서 가장 어리다. 대신 소속 전원이 능력자인데, 이건 암부 중에서는 특이 케이스.[4]
물론 암부인만큼 전투력이 낮지는 않다. 전투 방식을 보면 일반인은 말할 것도 없고, 어지간한 능력자라면 간단히 제압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전투에도 능한 모습을 보인다. 추적, 탱킹, 화력 등 조직원의 밸런스도 나름 잘 갖춰진 편. 하지만 하필 상대했던 인물들이 대부분 레벨5급의 강자들이었고, 이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도 평가는 꽤 낮은편.[5] 받는 대우를 보면 학원도시에서의 취급도 그리 좋지는 않다. 목숨 걸고 일하는 입장인데도 정보를 제대로 못 받거나, 돈을 떼먹기는 것이 일상인 모양.
멤버들간의 사이는 꽤 좋은 편이다. 나름 오랫동안 지내왔는지 서로를 편하게 대하기도 하고, 나름 같은 목적도 공유하고 있다.이길 수 없는 적이 앞에 나타나더라도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동료를 데리고 도망치려 하는 등. 다른 암부들에 비하면 서로를 진심으로 동료 혹은 친구라고 생각하는 듯. 일단 여태까지 등장한 암부 중에서는 가장 친밀한 관계인 건 확실하다.
원작에서는 등장한 적이 없지만 외전에서는 다른 주인공들과 자주 엮이는 편. 분명 자신들에게 내려올 정도로 별거 아닌 임무인데, 갑자기 레벨5를 만나 당황하는 것이 주요 패턴이다. 액셀러레이터와는 적대관계였고, 미코토와는 협력 관계. 레벨5를 직간접적으로 3명이나 만났지만, 그 셋이 나름 상식인이 속하는지라 아무도 죽지는 않았다. [6]
교사들에게 학대를 받은 경험 때문인지 교사들을 학원도시의 악을 만드는 근간으로 보고 있어서 그들에게 유난히 적대적이며,[7] 특히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고 있는 안티스킬은 더욱 잔인하고 자비심 없이 처리하기도 했다. 선생들을 그렇게 때려잡다 보면 언젠가는 교장이나 교감 같은 악의 근원에 도달하게 될 테고, 그 녀석을 때려잡으면 학원도시가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될 거라고 믿고 있다. 이사장의 존재를 알지는 못하는 거 같다.[8] 다만, 스포일러가 2대 이사장이 되면서 이사장과 싸울 일이 없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이유로 교사들에게 순종적인 학생들, 소위 '우등생'들도 싫어한다. 당연히 저지먼트도 안티스킬 못지 않게 싫어하고 있고, 안티스킬을 도우려 했던 어과일의 주역들도 적대적으로 대했다. 쿠리바 료코처럼 단순히 교사들에게 협조적이었던 학생도 싫어한다.
DA와 협력 중이던 히시가타가 명백히 액셀러레이터를 적대하는 것과 다르게, 이쪽은 엄밀히 말하면 제 3세력에 속한다.
3. 작중 행적
3.1.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
원작 6화 / 애니메이션 4화에서 첫등장. 4명 전원이 동면 장치 비슷한 것에 들어있다 깨어나며 등장한다.[9]
나키모토 리조의 의뢰를 받고 DA 말살을 위해 그들이 주둔하던 구역 중 하나였던 제3지구 창고를 폭발시킨다. 이후 도망간 인원들은 리더의 능력을 통해 쫓아가서 박살내려 하는데 이 과정에서 교전하러 가던 안티스킬 증원부대까지 처참히 죽이며 과격함을 드러냈다.
각자의 능력으로 DA를 영혼까지 탈탈 털어버리는데 단순히 DA만 말살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DA에게 이송되던 미사카 동생을 회수하려 한다. 그 또한 임무였던 것. 그 과정에서 요미카와 아이호, 에스텔 로젠탈 등과 적대하게 된다.
처음에는 에스텔과 협상하려 했던 리더도 요미카와를 보자 선생들은 다 죽어야 된다며 전투에 들어간다. 이에 나루가 나서서 요미카와를 처참히 박살낸다. 에스텔의 시종이 된 카토(히토카와 하사미)가 요미카와를 지키기 위해 근력 리미터까지 풀어대며 간신히 막아보지만 리더의 계책 때문에 역시 고전한다.
결국 카토마저 갈려나갈 위기에 처하고 에스텔은 울며 절망한다. 그리고 그 둘을 나루가 완전히 끝장내려고 하던 때, 액셀러레이터가 등장하여 막아준다.
리더는 액셀을 맘에 들어해 그를 자기 편으로 포섭하려 했다. 그러나 주변 상황을 둘러보고선 요미카와와 에스텔 등을 상처입힌 게 그녀들이란 걸 파악한 액셀은 벡터변환을 이용한 충격파로 화답해준다. 얼굴에 긁힌 상처 좀 입힌 걸로는 화가 안 풀렸는지 이내 부서진 DA의 기체를 들어 압사시키려고도 했다.
간신히 나루의 손에 구출된 리더는 상대가 무슨 능력자인지 몰라서 겁을 먹고 벌벌 떤다. 하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고 멤버들과 힘을 합쳐 다구리를 쳐서 액셀을 제거하기로 한다. 마찰계수를 없애 도망치지 못하게 한 다음, 종이관으로 가두고 내부에서 리퀴드 테르밋 반응을 일으키는 초고스펙의 대인공격을 펼쳤⋯으나 당연히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10][11] 그 공격을 퍼부었는데도 멀쩡한 액셀을 보고 팀원들 전원이 멘붕에 빠진 건 덤.
액셀은 "이번엔 너네가 울 차례겠군."이라고 말하면서 본격적인 반격에 들어간다. 결국 1화만에 액셀에게 전원 허무하게 리타이어.[12][13] 그야말로 양민학살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처참하게 관광당했다. 이후 안티스킬에서 부상자들을 수습할때 덤으로 함께 수습되면서 퇴장한다.
단순 용돈 벌이로 생각하고 의뢰를 받은 건데 재수 없게도 학원도시 1위와 관련되어 버려서 망했다. 임무에 실패하면 위약금까지 물 예정이었다고 하니 치료비부터 시작해서 엄청나게 탈탈 털릴 듯하다. 사실 액셀의 소중한 사람들을 건드려 놓고서도 안 죽고 끝난 게 어찌보면 행운이지만⋯.
여담으로 마술에 대해서는 아예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에스텔이 사자의 갑옷 술식을 시전했을 때 '흙을 이용한 사이코키네시스'라고 생각했다. 사실 웬만한 학원도시 사람이라면 마술에 대해 모를테니 그렇게 생각하는게 당연하다. 액셀러레이터조차 에스텔의 사념술을 옆에서 보고 "시체를 대상으로 한 사이코메트리"라고 인식했다.
3.2.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어과일 한정 1회용 악역으로 취급되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였으나, 또다른 외전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87화에서 멀쩡한 모습으로 전원 출연한다. 드림 랭커 편 후반부 스토리의 핵심인물들로서 활약하는데, 이번에 맡은 임무는 연구소에서 탈출한 쿠리바 료코의 도플갱어 회수. 전에 맡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학원도시 암부 세력 내에서 평판이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하며, 이번에 실패하면 이용가치가 없어졌다는 이유로 얄짤없이 모가지행을 넘어 입막음을 위해 숙청 당할 가능성도 있는 듯. 얏군이 이를 염려하기도 했다.
재미있게도 이번에 맡은 일감에도 레벨 5 중 하나가 개입하고 있어 상당히 구르게 된다. 사실 본인들도 레벨 5랑 조우하는 건 굉장히 희귀한 이벤트로, 도시전설에 따르면 레벨 5 과반수와 엮여있는 모 불행한 소년이나 되어야 겪을 만한 악운에 가깝다고 여기고 있었다.[14] 지난번에 액셀과 엮인 건 운세가 안 좋았다는 느낌이였고[15] 이번 임무는 운세도 좋게 나온 만큼 순탄할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제대로 된 마술조차 아닌 그저 그런 오컬트 따위는 신봉할게 못된다는 건 미코토가 증명해주었다.
일단 도플갱어를 생포하는 과정을 목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진짜 쿠리바 료코)를 쫒던 세이케는 그녀를 도우러 온 미코토를 만나 잠시 혼란에 빠졌지만 일단 공격을 퍼붓는 과정에서 패배. 나머지들은 도플갱어의 반격 + 나루의 종이 인형을 빼앗기며 역으로 당하고 결국 잠시 물러나고 만다. 이때 미코토가 등장하자 거짓말로 그녀를 속여 도플갱어를 회수하려 한다.
그후 도플갱어가 미코토도 단번에 처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성장한 걸 보고선 해치우기보다는 의뢰인이 부탁했던 장소로 유인해서 임무를 완료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의뢰인을 협박하여 임무 완료 사인을 받고선 그 자리에서 이탈한다.
이후 임무가 끝났으니 모른척하고 떠나도 무관했지만, 미코토에게 빚졌던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리더의 제안으로 다시 돌아와 백업을 맡는다. 우선 본인들의 능력을 발휘해 도플갱어에게 협박당해 추락사할 뻔한 쿠리바를 구해주고, 미코토와는 다시 공동전선을 펼치며 드림랭커 편 한정으로 선역 포지션을 맡게 되었다.
결말부에선 미코토와 연합한 덕택에 임무를 무사히 완수한 셈이 되었지만, 도플갱어 포획을 의뢰한 클라이언트가 이번 사건에 제대로 말려든 여파로 파산하는 바람에 바람에 보수를 받지 못하게 되었다. 쉽게말해 무보수로 개고생을 한 것인데, 제대로 빡친 리더가 이 사실을 통신으로 알려온 윗선에게 "우린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했는데, '클라이언트가 망해서 보수 없으니 알아서해~' 라고 퉁치는 건 그냥 넘길 수 없다!" 라고 강하게 어필한 끝에 위의 어과일 시점에서 임무실패로 내려간 암부 랭크를 원래대로 복귀해 주는 걸 보수로 받는다는 양보를 얻어낸다. 즉, 멤버들이 이래저래 부상을 당하며 개고생을 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암부 랭크 업이라는 큰 보수를 얻은 셈이니 미코토를 만난 것이 좋은 운세로 작용했다.
'제일 브레이커' 편을 다루는 101화에서 다시 전원이 출연하였다! 감옥 트라이얼에 참여한 목적은 우승상금 10억엔 때문이며, 스캐빈저라는 이명에 걸맞게 타인의 우승을 훔치자는 계획을 세운다. 그 대상은 이미 면식도 있는 미사카 미코토로 정한다. 미코토가 쉽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몰래 뒤에서 돕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미코토가 데리고 나온 죄수를 빼돌려 우승을 가로챈다는 계획. 목적이야 어찌되었든 결과적으로 이번 편에서도 도움을 주는 역할이 되었다. 다만 의도와는 달리 우승자는 미코토 일행과 잠시 따로 행동했던 우이하루가 차지하고 말았다.
TVA에선 초전자포 T 21화 (드림랭커 편)부터 등장한다. 성우들은 변동없이 어과일때 성우들 그대로인데 TVA 설정화의 경우 작화를 어과초 스타일로 바꾼것만 빼면 어과일때랑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구도가 똑같다(...)[16]
4. 멤버
4.1. 이이즈미 리타(리더)
원작 | |
TVA 설정화 | |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 ver. |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 ver. |
飯棲リタ
CV:후지타 아카네
손으로 입을 가리는 문양이 새겨진 마스크를 쓴 소녀.[17] 스캐빈저를 이끄는 리더로 동료들도 다들 본명 대신 '리더'로 부른다. 어차피 본명도 비슷한 발음이긴 하다.
보유하고 있는 초능력은 레벨 3의 조감파악(鳥瞰把握) - 프레데터.[18] 한쪽 눈을 가리고 공중에 수많은 눈을 띄워 정해진 목표를 원거리에서 관찰하는 능력이다. 어찌보면 타키츠보 리코, 유미야 랏코에 이은 또 하나의 추적 능력자.
체형이나 복장도 그렇고 란도셀도 메고 있는 걸 보아[19] 초등학생으로 보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팀내에서는 가장 어린 것으로 보인다. 추적 능력 이외엔 딱히 전투 능력도 없는 듯. 딱히 능력 레벨도 높지 않고 전투 능력도 없는 어린애인데도 리더를 맡고 있는게 신기하긴 한데 그동안 묘사된 걸로 추측하자면 머리가 비상하게 좋아서 리더로 정해진 듯 하다. 작중에서도 다른 멤버들이 그녀의 두뇌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에스텔과 카토를 책략으로 밀어붙인 걸 보아 분명 머리는 좋은 편이다. 다만 어린애라서 그런지 리더치고는 멘탈이 약하다.
나이에 비해 꽤 잔혹한 성격인 듯 하면서도 의외로 임무와 관계없이 난입한 사람들에게는 대화로 풀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에스텔 일행에게도 미사카 동생만 내놓으면 봐주겠다고 제안했고, 액셀 같은 경우는 그 특유의 어둠이 느껴지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아예 자기 편으로 포섭하려 하기도 했다.[20] 물론 액셀은 충격파로 그녀를 날려보냈지만.
처음에는 액셀의 강함을 느끼고선 벌벌 떨다가 동료들이 투지를 불태우자 자신들의 콤비네이션이라면 버틸 수 있는 능력자는 없을거라며 다시 전투를 지휘한다. 일단 본인은 연기에 시야가 가려진 상황에서 액셀의 위치를 파악하고 팀원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각자의 능력을 열심히 발휘하고서도 절대 액셀은 넘을 수 없었다.
그 와중에 액셀의 이름을 얼핏 듣고서는 생김새와 엮어서 그가 학원도시 1위란 걸 멤버들 중 유일하게 알아차리기도 했다. 그러나 오히려 그 때문에 완전히 멘붕한 채 저항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액셀 앞에서는 아무리 발버둥쳐도 절망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 어떻게 해야 1위를 이길 수 있는 건지 도무지 대책을 떠올릴 수 없었기에 그저 넋이 나간 상태로 팀원들이 차례대로 리타이어 하는 걸 지켜만 보고 있어야 했다. 이후 액셀이 자신까지 처리하러 다가오자 쫄아서 오줌까지 지린 채 기절했다. 이를 보고 오줌내 나는 꼬맹이가 이런데에 오다니.라며 디스하는 액셀은 덤.[21] 액셀도 무저항인 꼬맹이를 괴롭히는 취미까지는 없다며 그냥 봐주고 넘어간다. 다른 맴버들에 비하면 곱게 리타이어 된 셈이다.
쿠리바 료코의 도플갱어 회수 임무를 맡았을 때는 특유의 추적 능력을 이용하여 쉽게 도플갱어를 찾아냈다. 다른 멤버들이 도플갱어를 제압하자 혹시나 모를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발빠른 세이케에게 진짜 쿠리바 료코를 쫓아가라고 한다. 그리고 도플갱어에게 종이 시키가미를 찢어서 뿌리며 진짜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그녀의 마음을 조롱한다. 그러나 이에 화답하듯, 도플갱어는 통각의 올바른 반응을 알고 싶다며 리더의 손목을 붙잡고 그대로 부러뜨려 버린다. 직후 눈까지 파내질 위기에 처했으나 나루 덕택에 일단은 구해진다.
도플갱어에게 역관광 당하는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나 향후 계획을 논의하던 중 미코토가 나타나 세이케를 자신이 쓰러뜨렸다고 말하자 또 다시 레벨 5랑 엮여버린 자신들의 처지에 멘붕한다. 다만 멘붕하는 와중에도 재빠르게 상황을 파악하여 그녀가 처음부터 자신들을 배제하려고 나타난 것은 아닐거라고 판단, 액셀에게 그랬던 것처럼 자신들 편으로 포섭을 시도한다. 일단 세이케의 복수는 뒤로 미루고 거짓말로 그녀를 속여 도플갱어를 회수하는 데 이용해 먹으려 한 것.
액셀에게 당한 이후 레벨 5들에 대해 조금 조사한 것도 있었기에 미코토에 대해서는 나름 알고 있었고, 그녀가 암부와는 척을 진 사이란 것도 알았기에 자신들의 정체를 암부가 아닌 저지먼트라고 소개한다. 마침 갖고 있던 저지먼트의 완장도 보여주면서 증명하기도 한다.[22] 괜히 먼저 선빵을 때려 의심을 사게 된 세이케에 대해서는 저지먼트 측에서 영입한 일반인인데 가끔 강자를 보면 덤비고 싶어하는 못된 버릇이 있었을 뿐이라고 둘러댔다. 말하면서 본인도 설마 이걸 믿을까 하고 불안해했지만, 마침 미코토 자신도 저지먼트 사이에 자주 껴드는 일반인(?)인지라 의외로 쉽게 납득한다.
그 와중에 미코토에게 전화가 와서 받게 되는데 전화를 건 상대방이 5위인 쇼쿠호 미사키란 사실을 알고 또 다시 멘붕에 빠진다. 레벨 5끼리
사실상 협력 관계가 성사된 미코토에게 일종의 연락수단이라면서 장난감 통신기를 건네는데 그 모양이 다름 아닌 게코타. 당연히 미코토는 어째서 이 캐릭터냐는 반응을 보이고 그 때문에 다시 한번 혼란에 빠진다. 그녀가 게코타를 애들 취향이라 싫어하는 건지, 아니면 휴대폰 모양으로 보아 오히려 게코타의 팬이라서 관심을 갖는 건지 헷갈렸기 때문. 여기서 잘못 대답하면 생사를 가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암부의 직감으로 알아차린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리더가 택한 선택지는 게코타를 칭찬하는 쪽이었고 덕택에 미코토에게 나름 호감을 사는 데 성공했다.
미코토를 도플갱어에게 데려가는 건 성공했으나 도플갱어의 파워가 상상 이상이라 미코토도 쉽게 처리하진 못한다. 교전 중에 도플갱어가 연료 탱크를 조종해 덮치려 하자 미코토가 자력을 이용해 구해냈다. 이때 일종의 미모 봉인구였던 마스크가 벗겨진다.
한편 도플갱어는 비행선을 노리기 위해 레이더 시설로 향하고 있었고 이를 알게된 리더는 진행방향을 근처 창고로 돌리자고 제안한다. 겉으로 내세운 명분은 인적이 드문 장소로 유인해서 인명피해를 막자는 것이었지만 실제 노림수는 그 창고가 자신들이 도플갱어를 인도하기로 예정된 장소였기 때문에 그쪽으로 유인하여 임무를 끝내려 했던 것. 그래도 명분 자체는 그럴싸했기에 미코토는 해당 경로 근처에 머무는 스킬 아웃들의 피해를 막아달라고 부탁하고 도플갱어 유인에 나선다. 일단 미코토의 루트 확보를 위해 얏군과 나루에게 스킬 아웃의 정리를 부탁한다.
이후 도플갱어가 창고로 유인되자 창고에서 만나기로 한 의뢰인에게 임무를 완수한거나 다름없다고 하며 사인을 부탁한다. 의뢰인은 예상치 못한 사태에 당연히 거절하지만 반쯤 협박해가면서 결국 사인을 받아내는 데 성공하고 얏군과 나루의 능력을 이용하여 그 자리에서 탈출. 결국 의뢰인만 도플갱어에게 공격받는다.
탈출하는 와중에 게코타 뱃지를 바라보며 미코토의 일을 회상하고 그녀를 속이고 이용한 것에 살짝 미안한 감정을 갖는다. 미코토와 잠시나마 행동을 함께 하면서 아무래도 그녀도 미코토에게 감화된 듯. 미코토는 자신이 아는 또 다른 저지먼트의 이미지 때문인지 그녀를 꽤나 신뢰하고 인간적으로 대해주었는데, 어릴적 선생님과 모범생에게 쓸모없는 취급받고 학대당한 기억만 남아있던 그녀에겐 미코토의 태도는 조금이나마 마음을 움직일만한 요소였던 듯 하다. 결국은 암부 출신이라 선을 긋기는 했지만 향후 전개에 따라 아군으로서 재합류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후 예상대로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미코토에게 돌아왔다. 쿠리바 료코가 추락사할 뻔한 위기에 처했을 때 게코타 통신기를 통해 미코토에게 "맡겨 줘"라고 말하며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추락하는 쿠리바를 포착, 다른 동료들을 예상 추락지점으로 보내 그녀를 구해준다. 그리고서 미코토에겐 빚진 것도 있고 공동전선을 펼치고 있으니까 도운 것일 뿐이라며 츤츤거린다.
미코토에게 부탁하여 쇼쿠호의 조사 내용을 타블렛으로 전송받고, 도플갱어의 본거지였던 폐공장에서 따로 알아냈던 자신의 정보와 합쳐서 도플갱어의 무한 증식 능력의 비밀을 밝히는 데 일조한다. 그리고 여기저기에 복제를 만들어내 사각에서 미코토를 기습하려 하는 도플갱어의 움직임을 미리 포착하여 미코토에게 알려주는 식으로 그녀를 돕는다.
임무를 마친 후 멤버들에게 팀의 능력을 향상시킬 방법을 묻는다. 하지만 기껏 의견을 내놓은 인물은 머리 쓰는 쪽으로는 별 도움이 안되는 나루 정도였고 가벼운 소동만 나고 끝. 그 직후 명령을 내리는 상부의 여성과 통화하게 되는데, 클라이언트가 망해서 돈을 떼먹히게 되었다는 말을 듣자 항의하며 납득할만한 다른 대가라도 내놓으라고 한다. 덕택에 특례로 암부 랭크가 올라가는 대가를 받게 된다.
모두가 기뻐하며 구형의 장비를 교체할 생각을 하는데 이 와중에 리더의 재량으로 게코타 모양의 통신기 만큼은 그대로 쓰기로 한다. 그 캐릭터가 마음에 들게 되었다는 이유인데 여러모로 미코토의 영향이 크긴 했던 모양이다.
감옥 트라이얼에 참가했을 때는 능력도 확실하게 알고 있고 개인적인 면식도 있는 미코토를 이용하여 우승을 가로챌 계획을 세운다. 그래도 결정적인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계속 미코토 쪽을 몰래 도울 예정이라고 하니 사실상 이번 편에서도 아군 역할을 맡은 셈이다.
다만 이전 일로 미코토에게 호감을 지니게 된건 어쩔 수 없는지 나중에 우승을 가로챘다가 미움받지 않을까 고민한다. 그래도 지난 일의 빚이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어하다가 차라리 뒤탈이 없게 상금을 반으로 나눌까하는 생각까지 한다. 무자비한 암부의 리더를 맡고 있는데도 이런 생각까지 하는걸 보니 미코토가 어지간히 마음에 들긴 한 듯. 하지만 우승 상금은 엉뚱한 사람이 다 가져가게 되어 결국 설레발이 되었다.
그래도 제일 브레이커 편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았는지 코믹스 14권 표지에 주요 인물 중 하나로 출연했다.
참고로 어과초의 또 다른 조역 미야마 샤에이와 유사하면서 대립되는 면모가 몇 있다. 일단 둘 다 초등학생(이이즈미는 추정이지만)이고 '무언가를 내다보는' 능력이 유사하며, 둘 다 자신이 내다보는 상황에 직접적으로 간섭할 수 없기에 동료나 조력자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반면 미야마는 남자이지만 이이즈미는 여자이며, 미야마는 '시간적'으로 내다보는 능력이지만 이이즈미는 '공간적'으로 내다보는 능력이다. 또한 미야마는 선한 마음씨를 가졌고 양지에서 활동하는 정의로운 조력자들을 만났지만, 이이즈미는 다소 비뚤어진 성격에 음지에서 활동한다.
4.2. 야쿠마루 이츠키(얏군)
원작 | |
TVA 설정화 | |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 ver. |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 ver. |
야쿠마루
● 본명 불명. 『[ruby(시식부대, ruby=스캐빈저)]』의 소녀. 리더, 나루와 같은 시설 출신.
● 비중을 조작하는 것으로, 액체를 분리하는 능력을 가졌다. 분리가 해제된 액체는 서로 섞이면서 여러가지 현상을 일으킨다.
● 반반한 용모를 자각하고 있으며, 그걸 이용하는 것은 예쁘게 태어난 인간의 당연한 권리라 생각하고 있다.
● 헌팅이나 모델 스카우트를 빈번히 받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큰 모자를 뒤집어쓰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트윈 테일을 하거나 고양이 귀를 붙이는 등의 일도 주저하지 않는다.
● 본명 불명. 『[ruby(시식부대, ruby=스캐빈저)]』의 소녀. 리더, 나루와 같은 시설 출신.
● 비중을 조작하는 것으로, 액체를 분리하는 능력을 가졌다. 분리가 해제된 액체는 서로 섞이면서 여러가지 현상을 일으킨다.
● 반반한 용모를 자각하고 있으며, 그걸 이용하는 것은 예쁘게 태어난 인간의 당연한 권리라 생각하고 있다.
● 헌팅이나 모델 스카우트를 빈번히 받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큰 모자를 뒤집어쓰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트윈 테일을 하거나 고양이 귀를 붙이는 등의 일도 주저하지 않는다.
薬丸医月
CV:니시다 노조미 / 줄리 실즈
얏군은 동료들 사이에서 주로 불리는 애칭이고 본명은 야쿠마루 이츠키. 애칭으로만 불리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성으로 불릴 때도 가끔 있다.
리더와 마찬가지로 스패츠를 입고 있으며, 리더보다는 연상인 듯 하나 세이케나 나루보다는 어려보이는 인물. 처음 등장했을 때와는 달리 정식으로 나왔을 때는 베레모를 쓰고 나왔다. 모자 속에 묶은 머리를 감추고 있어서 묘하게 소년처럼 보이지만 묶은 머리를 풀면 나름 여성스러운 미소녀이다. 헌팅이나 모델 제의가 자주 들어오는 것이 귀찮아서 일부러 소년처럼 꾸미고 다니는 것인데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필요가 있을 때는 스스로 미모봉인구를 풀 때도 있다고 한다. 트윈테일이나 고양이귀 차림이 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레벨 불명의 액비전환(液比転換) - 믹스 마스터의 능력자로 비중을 조작하여 액체를 분리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 능력을 활용하여 전투 시에는 화학 약품을 다루는 방식으로 싸운다. 허리에 다수의 시험관을 차고 다니는데 여기에 특수한 효과를 내는 화학 약품들이 담겨있다. 그리고 이 약품들을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합성, 분리하여 무기로 만들어 쓴다. 예를 들면 특제 냉매를 이용해 상대를 얼리거나 약품의 조합으로 고열을 발생시키는 폭탄도 만든다.
스캐빈저 중에선 그나마 상식적인 인물. 자신이 얼린 안티스킬을 종이의 창으로 잔인하게 꿰뚫어버린 나루에게 그냥 얼린 것만으로 죽을 텐데 뭣하러 그렇게까지 하느냐고 따진다. 다만 리더는 확실히 처리하는 게 맞다며 나루의 편을 들어준다. 그러자 이에 수긍하면서도 살짝 눈물을 흘린다.[25]
액셀과 대결하게 되었을 때는 다른 멤버들이 능력으로 액셀의 움직임을 봉하자 4000도에 육박하는 고열을 내는 리퀴드 테르밋 특제 폭약을 이용해 액셀을 끔살시키려 했다. 그러나 상대는 핵이 터져도 산소만 공급되면 끄덕없다는 액셀러레이터였다.
결국 팀원들이 차례로 리타이어 하는 와중에 리더에게 어떻게든 방법을 강구해달라고 조르지만 리더는 이미 정신이 붕괴한 상황이었다. 이윽고 액셀이 다가오자 시험관을 꺼내 반격하려 하지만 액셀이 더 빨랐고, 그대로 벡터변환이 실린 딱밤 한 대에 나가 떨어져 기절한다. 그래도 다른 멤버들에 비하면 비교적 덜 처참하게 리타이어 했다.
쿠리바 료코의 도플갱어를 쫓는 임무를 맡았을 때는 화장실에서 늦게 나온 것 때문에 나루에게 놀림 받는다. 이후 나루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가자고 하는 바람에 목표를 놓쳤다며 불평한다. 나루랑 자주 티격태격하는 사이인 듯 한데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친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도플갱어와 전투할 때 나루와 손발이 꽤나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화학약품으로 바닥을 녹여 금방 굳는 기체 덩어리들을 만들어내서 도플갱어를 포획하려 하는데 이를 역이용하여 기체 덩어리 근처에 나루가 만들어 준 자신과 닮은 종이 인형을 숨겨 그녀를 손쉽게 낚아버렸다.
그러나 도플갱어가 리더의 팔을 부러뜨리고 나루의 종이 인형을 뺏어 역관광 보낸 탓에 어느 순간 전투원이 자신 밖에 남지 않게 되어버렸다. 나름 머리를 써서 도플갱어를 얼려보려고 했으나 실은 종이 인형으로 만든 분신, 자신이 했던 낚시를 그대로 되돌려 받고 말았다. 그대로 저항도 못하고 리타이어하나 싶었으나 나루가 간신히 종이 인형의 제어권을 가져와서 목숨은 건졌다. 그 틈을 타서 폭약을 터뜨리고 도플갱어로부터 달아나는 데 성공한다.
리더가 미코토와 조우하고 그녀를 포섭하려고 하자 자신도 끼어들어 상황을 지어내 설명하면서 도움을 준다. 중간에 나루가 판을 깰 뻔하자 치료해주는 척 하면서 막아내기도 한다. 전투 스타일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묘사된 것을 보면 리더 못지 않게 머리가 잘 돌아가는 타입인 듯 하다.
리더에게 스킬 아웃의 정리를 부탁받았을 때도 힘으로 몰아내려고 하던 나루와는 달리 머리를 써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자신의 몸을 흙으로 더럽히고선 스킬 아웃들에게 찾아가 보호본능을 불러 일으키는 여자아이의 연기를 하여 사내들 특유의 히어로 본능을 발동, 스킬 아웃들이 자발적으로 다른 이들도 피난할 수 있도록 돕게 만든다. 임무 완료 뒤에는 나루가 만든 호버 고속정에 연료를 보급하여 탈출에 일조한다.
93화에서도 나루가 만든 종이 비행기에 연료를 보급하여 진짜 제트기처럼 날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96화에서는 리더가 팀의 전력을 향상시킬 방법을 묻자 나루가 엉뚱한 대답을 하는 와중에 자신은 개개인의 능력이나 기술을 갈고 닦아야 한다는 정석적인 답변을 내놓는다. 암부라도 일단 파라미터 리스트의 존재는 알지 못하는 듯.[26]
감옥 트라이얼 때는 리더의 의견대로 미사카 일행을 몰래 쫓아다니며 그들이 쉽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미사카 일행 모두가 AIM 재머의 영향으로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와중에 각종 화학약품을 이용하여 장애물이 되는 로봇들을 처리해주는 식으로 암약한다. 덕택에 미사카 일행은 편하게 갈 수 있었지만 정작 본인만 개고생을 한다...[27] 이 와중에 하필 미사카 일행이 길을 잘못 들어버려서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까지 한다.
어찌어찌 본래의 루트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시간이 좀 지난 뒤라 미사카 일행보다 더 빨리 도착한 다른 일행들과 일부 마주치게 된다. 이때 나름 암부에서 구른 감으로 미사카 일행과 동행하게 된 오우미 슈리나 목검을 잘 다루는 곰돌이 가면남, 흐엥거리며 소매를 길게 늘어뜨리고 다니는 여자애 등을 수상한 인물이라고 판단한다.[28]
중간에 경비용 로봇들이 들이닥치자 자신이 도와줄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하여 어쩔 수 없이 혼자서라도 이탈하려고 하지만 자신도 경비로봇들의 위협을 받는다. 그러나 사실 그 로봇들은 미코토가 미리 해킹해 놓은 로봇들이었고, 미코토가 이를 조종해 위기를 쉽게 벗어나는 것을 보고 그녀에게 비장의 수가 따로 있을 거라고 한 리더의 판단이 옳았음을 인정한다. 그렇지만 기대와는 달리 미코토의 동료인 우이하루가 예상치도 못하게 트라이얼을 손쉽게 끝내버리는 바람에 당초의 목적은 달성하지 못했고 결국 본인만 의미없는 고생을 하고 말았다.
4.3. 세이케 타로마루(세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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清ヶ太郞丸
CV:누쿠이 유카[29]
멤버들이 전반적으로 보이시한 단발인 반면 유일하게 긴생머리에 교복 차림을 하고 있는 소녀... 처럼 보인다. 그러나 남장한 미코토와 만났을 때 "이런 모습이지만 그쪽이랑 마찬가지로 달려있다."고 한 걸 보면 여장남자일지도 모른다.[30] 일단 공식 설정 상 성별 불명. 여자 치고는 무기네이터급으로 지나칠 정도의 안면기예를 보여주거나, 팀원 모두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있을 때 혼자만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등 은근 떡밥이 있기는 했지만⋯. 여기에 본명인 '타로마루'는 주로 남성에게 쓰이는 이름이기도 하다. 다른 조직원들이 단발이거나 장발을 모자 안에 쑤셔넣어 소년 같은 모습을 하는 등 여성인데도 보이시한 느낌을 내는 반면, 세이케는 여성성이 강조된 모습을 하고 있는 것도 의도된 배치로 보인다. 팬들은 사실상 여장남자, 오토코노코로 취급하고 있으며, 픽시브에도 세이케라 치면 스캐빈저 멤버 중 단독으로 나올 때는 거의 낭자애 또는 여장 태그가 달려있다.
혀에는 나키모토 리조의 문양이 문신으로 들어가 있다. 덤으로 코스프레가 취미다. 전투시에도 어딘지 모르게 식은 듯한 언동이 특징.
레벨 불명의 마찰증감(摩擦増減) - 스틱 슬립 능력자로 손으로 접촉한 부분의 반경 1m 범위의 마찰계수를 조종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어과초 대패성제 편에서 등장한 하바토비 고교의 아미메라는 학생의 능력과 비슷하지만, 이쪽은 마찰계수 조종을 통해 철골 너트와 볼트를 전부 풀어버린다거나 원거리 방어벽까지도 만드는 등 응용의 폭이 넓어 사실상 상위호환이다. 이 방어벽은 마찰계수 최대로 놓을 경우 120톤의 병기도 막아낼 정도다. 억지로 뚫으려 하면 열로 인해 녹아버린다고 한다. 물론 마찰계수를 줄이는 것도 가능해서 구조물의 부품 분해나 대구경 총을 발사하고 그 반동으로 빠르게 튀어나가는 것도 가능하다.[31][32] 자신의 몸에도 마찰력을 적용할 수 있어서 벽에 붙거나 자신의 몸에 닿은 것을 미끄러뜨려 적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난다는 등의 재주를 보일 수 있다. 3분 정도 지속해서 사용하면 한계가 오는 것이 단점이지만 능력 자체는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아서, 적의 통제와 교란을 담당하는 전투요원이다. 다른 멤버들이 대부분 레벨 3 정도인 걸 보아 이쪽도 레벨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액셀과 대결하게 되었을 때는 나루의 도움으로 액셀이 있는 곳까지 날아가 액셀 주변의 마찰계수를 0으로 만들어서 액셀이 도망치지 못하게 만든다. 하지만 액셀의 능력을 생각하면 무의미한 짓이었던 데다가, 애초에 액셀은 그 자리에서 피할 생각조차 없었다. 거기에 하필 재수없게도 반격에 들어간 액셀의 첫 타겟으로 정해진 바람에 처참히 당하고 만다. 액셀이 기간틱 프레셔처럼 세이케를 끌고 가서 트럭에 쳐박아 버린 뒤 생체 전류를 조작했는데, 충격이 컸는지 코와 귀에서 피를 뿜으며 리타이어했다.[33] 그 몰골이 꽤나 끔찍했는지 액셀 본인도 이래서야 잠자리 사납겠다고 살짝 자책한다. 저렇게 당하고도 용케도 어과초에서 멀쩡하게 나왔으니 놀라울 따름.[34]
쿠리바 료코의 도플갱어를 쫓는 임무를 맡았을 때는 선봉에서 맹활약하며 도플갱어를 몰아 붙인다. 마침 타이밍 좋게 습격한 덕에 진짜 쿠리바 료코가 도플갱어로부터 도망칠 수 있도록 본의 아니게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이내 리더의 명령에 따라 진짜 쿠리바 료코를 쫓아가 쓰러뜨린다. 다만 피를 흘리는 것을 통해 표적이 아닌 진짜 사람이었다는 걸 확인하고 그냥 놓아주려고 생각한다. 어과일에서는 싸이코 같은 모습만 보여줘서 알 수 없었으나 의외로 스캐빈저 일원 중에선 온건한 축에 속하는 걸로 보인다. 암부 일원인 만큼 사람을 죽이거나 험하게 다루고 부상을 입히는 것에 거부감은 없지만, 나머지 셋이 표적이 아니더라도 '우등생'이나 '선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죽이려드는 것에 비해서, 얘는 표적이 아니라면 그런 거와 상관없이 굳이 죽이려들지 않고 얌전히 놓아주려고 한다. 속으로도 '그 세 명은 우등생이라고 인정하면 죽여 버릴지도 모르니까 확인은 했다는 걸로 이대로 해방해줘도⋯⋯'라고 생각할 정도다. 이는 세이케가 가장 마지막에 스캐빈저에 합류한 멤버라서 스캐빈저 특유의 '교사=악' 사상에 딱히 물들지 않은 것도 있다.
그러나 그런 생각과는 별개로 쿠리바 료코를 다치게 만든 상황에서 그녀를 쫓아온 미사카 미코토의 눈에 띄게 된다. 그런 와중에 미코토가 뭐하냐고 묻자 혀를 내밀고 사악한 표정을 지으며 약한 사람 괴롭히고 있다고 도발하는 발언까지 한다. 쿠리바 료코는 어차피 놔줄 생각이었다고는 해도 눈 앞에서 히어로 행세나 하고 있는 미코토와는 한 번 겨뤄볼 생각이었던 듯 하다. 사실 남장한 상태의 미코토였던지라 그녀가 3위의 레일건인지도 몰랐고 대충 능력을 보고 일렉트로 마스터란 것만 안 상태로 싸웠는데, 나름 철골 구조물을 마찰력으로 조종해 미코토를 압박해보지만 레벨 5와의 격차는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뒤늦게야 모자가 벗겨진 미코토의 얼굴을 보고 그녀의 정체를 알아차렸을 때는 너무 늦었다. 그대로 미코토의 전격을 맞고 전기구이가 된 채 리타이어. 일단 시라이 쿠로코 기준으로 맞아도 죽진 않는 정도로 힘을 조절하긴 했다고 하지만... 이후 기절한 상태로 나루에게 구해진다.
막판에 임무 완료를 앞두고 창고에서 의뢰인을 만나 사인을 받으려 할 때 마찰력을 이용하여 차를 멈추고 의뢰인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93화에서는 나루가 만든 종이 비행기를 조종하여 예상 목표지점까지 몰고 가는 역할을 맡아 쿠리바의 구출에 일조하였다.
임무 완료 후 나루가 스캐빈저를 전대물처럼 만들자는 얘기를 하자 종이로 옷을 만들면 가능하겠다고 적당히 호응했다가 새로운 복장을 시험할 모델이 될 위기에 처한다. 한 마디로 옷을 벗어야 되는 상황에 놓인 것. 세이케는 완강히 거부하며 마찰력 조종으로 나루를 막아보지만[35] 전투에 있어선 나루가 의외로 머리를 꽤 쓰는 편이었기에 결국 함정에 걸리고[36] 강제로 옷이 벗겨지고 만다. 이후 만족스러워 하는 나루에게 슬리퍼 홀드를 걸어 복수한다.
그런데 이때 보여지는 팬티의 구조가 단순히 삼각을 넘어서 천 면적이 줄어드는 식의 여성용 속옷의 구조이다.
여자 옷을 많이 갖고 다니는지 감옥 트라이얼 편에서는 AIM재머 때문에 종이 옷이 벗겨저 알몸 신세가 될 뻔한 나루에게 예비 옷을 제공해준다. 이때 건네준 옷은 자신의 복장과 비슷한 세라복.
4.4. 사쿠라기 나루하(나루)
원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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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楽木ナルハ
CV:코가 아오이
메이드복스러운 복장을 입고 있고 왼쪽 눈 밑에 해골 모양의 문신이 그려진 인물. 일원 중에서도 유난히 마이페이스인 성향이 강하다. 그래선지 다른 팀원들에게 곤란한 악동 취급을 받고 있다. 어과일에서 요미카와를 위협할 때 얏군을 장난감처럼 다룬 것도 그렇고, 어과초에서도 화장실에 오래 있었다고 놀린 모습을 보아 얏군을 놀리는 걸 좋아하는 듯. 취미는 미술관 순례로 입체물 취향이라고 한다.
꽤 호전적인 성격으로 사실상 가장 최전선에서 싸우는 전투요원이기도 하다. 자칭 스캐빈저의 에이스. 보유 초능력은 레벨 3의 침지염력(浸紙念力) - 퍼펙트 페이퍼로 염동력(사이코키네시스) 계통의 능력인데 종이를 조종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다. 옷이나 우산도 죄다 종이로 이루어져 있어서 능력을 쓸 때는 종이로 특정 부위만 가린 채 알몸을 노출한다.[37] 노출증까지는 아니더라도 남들 앞에서 알몸을 보이는 데 특별히 거부감은 없다고 한다. 일단 드러난 바로는 멤버 중 가장 나이스바디인 듯.
일단 능력은 레벨 3이지만 검사 상으로만 그럴 뿐 레벨 4에 육박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능력의 활용도가 높아 종이로 이것저것 만들어낸다. 전투 시에는 기본적으로 몸에 종이를 둘러 거대 토끼 모양의 인형을 만들어서 싸운다. 우스꽝스러운 생김새와는 달리 염동력이 더해진 탓인지 바닥을 푹푹 패이게 만들 정도로 엄청난 괴력을 보여준다. 게다가 종잇장 같다는 말이 무색하게 방어력도 튼튼하다.[38] 종이로 이루어진 인형인 만큼 자유자재로 형태 변환이 가능해서 손을 굴착기로 변화시키기도 한다. 입체 미술을 좋아하는 취향도 어느정도 반영된 능력이다.
액셀과 대결할 때는 괴력으로 세이케를 액셀 쪽으로 던져 주변 마찰계수를 조작하는 것을 도와주었고, 움직임이 봉해진 액셀을 종이로 만든 아이언 메이든에 가둔다. 그리고 얏군에게 받은 고열 폭탄을 직접 던져 아이언 메이든의 입에 넣어 내부에서 폭발을 일으키게 한다. 이처럼 콤비네이션 때 유난히 활약했으나 액셀 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의미했다.
액셀에게 세이케가 쓰러지자 화내며 액셀에게 닥돌한다. 허나 높은 강도를 지닌 종이 인형이라도 액셀의 벡터변환 앞에서는 말그대로 종잇장처럼 흩어질 뿐이었고, 액셀은 그딴 걸로는 자기한테 닿지도 않는다며 땅에서 여러개의 가시 촉수를 꺼내 나루를 덮친다. 그리고 이 정도라도 되면 닿을테지만[39] 그래봤자 너 따위에겐 이것조차 무리일거라고 폭풍디스한다. 이후 무너지는 가시 촉수 및 종이 쪼가리들과 함께 완전히 리타이어한 모습이 나온다.
쿠리바 료코 도플갱어 회수 작전 때도 특유의 능력으로 대활약한다. 종이로 얏군의 분신을 만들어 도플갱어를 유인한 뒤, 거기에 낚인 그녀의 팔부터 종이로 감싸 포박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도플갱어는 의외로 쉽게 포박을 풀어버렸고 리더를 공격하기까지 한다. 이에 손에 종이 철퇴를 감싸고 그녀를 구타해보지만 이조차도 소용이 없었고, 결국 리더가 눈이 파내질 위기에 처하기까지 하자 일전의 토끼 인형으로 무장하여 괴력으로 도플갱어의 오른팔과 얼굴 일부를 날려버린다.[40]
하지만 도플갱어는 몸이 부숴진 와중에도 멀쩡히 일어났고 나루는 그녀가 상당히 위험한 존재라고 느꼈는지 바로 박살내려고 한다. 그러나 도플갱어의 인공 근육에 의해 자신이 조종하던 종이 인형을 그대로 빼앗기고 역관광 당해 알몸이 된 채로 리타이어... 당한 줄 알았으나 어찌어찌해서 종이 인형의 절반을 다시 빼앗는다. 간신히 도망쳐 향후 계획을 논의하던 중 미코토가 나타나자 리더와 얏군이 그녀를 속여 도플갱어 회수를 하려 하는데 멍청하게 자기들 임무를 폭로할 뻔해 얏군에게 제압당한다. 그 후엔 리더의 명령에 따라 기절한 세이케를 구하고 얏군과 함께 대기하게 되는데 정황상 미코토를 속이려면 가뜩이나 눈치 없는 본인이 그 자리에 없는 편이 더 낫기 때문에 일부러 남으라고 한 것으로 보인다.
리더에게 스킬 아웃의 정리를 부탁받자 힘으로 몰아내려고 하지만 얏군이 오히려 일만 더 키울거라며 제지하고 자신이 나선다. 일단 껴들지는 않았지만 얏군이 흙투성이가 된 걸 보고 스킬 아웃들에게 진짜로 다친 줄 알고선 역정을 내기도 한다. 임무 완수 직후엔 종이로 호버 고속정을 만들어 팀원들을 태우고 도플갱어가 덮치려 하던 현장을 탈출한다.
93화에서는 쿠리바가 위기에 처했을 때 리더의 지시에 따라 종이로 비행기를 만들어서 타고 날아가 추락하는 쿠리바를 받아내는 데 성공한다. 의뢰주에게 쿠리바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의뢰주에 대한 건 불명. 일단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던 도중 도플갱어 실험 책임자인 바가지 머리의 박사에게 발견되어 쿠리바는 그쪽에 잠시 신병이 넘어가게 된다.
95화에서는 바가지 머리의 박사에게 총을 맞고 부상입은 쿠리바를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세이케와 함께 종이 비행기[41]를 타고 날아온다.
임무 완료 후 리더가 스캐빈저의 전력을 향상시킬 방법을 논의하자 자신있게 나서서 의견을 말하려 하나 바보랍시고 대놓고 무시당한다. 의외로 '새 멤버 추가'라는 괜찮은 답변을 내놓기는 했는데, 그 이유가 스캐빈저는 전대물이 떠오르는 이름이므로 5인 전대가 되어야 한다는 것. 특히 자신들에게 부족한 것은 옐로우 포지션이라고 주장한다.[42]
세이케가 나름 농담으로 호응해주자 전대물 옷을 시험해보자는 이유로 그를 일단 벗기려고 한다. 안그래도 성별 떡밥이 있는 세이케에겐 치명적인 약점. 마찰력 능력까지 써가면서 거부하지만 나루는 팀메이트는 숨기는 거 없이 전부 공개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기어코 그의 알몸을 보려고 한다. 알몸으로 친해진다는 말도 있다고 하면서... 그래도 세이케가 끝까지 거부하자 나름 머리를 써서 그의 능력 사용 시간이 다하도록 타임 오버를 노렸다는 것을 밝힌다. 세이케는 저항하기를 포기하고 나루가 다른 데로 관심을 돌릴 때까지 잠시 대피해 있으려고 하지만, 의외로 문에도 나루가 트랩을 걸어놨기에 무력하게 잡힌 채로 옷을 벗겨지고 만다. 그리고선 세이케가 블루가 어울린다는 것을 확인하고선 만족스러워 한다. 그러나 직후 화난 세이케에게 목을 졸려 기절하고 만다.
바보 캐릭터답게 모두가 랭크업에 기뻐하고 있는 와중에도 혼자만 이해하지 못하고 분위기에 묻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01화의 감옥 트라이얼 편에서도 다들 우승하는 경우의 수를 논하고 있는데 혼자만 딴소리를 했다.[43]
다만 앞서 나온 세이케 제압 건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캐릭터 자체는 바보 컨셉이지만 여타 작품들에 나오는 무투파 캐릭터들처럼 싸울 때 만큼은 머리가 잘 돌아가는 편이다. 능력의 활용도만 봐도 전투 센스는 확실히 있는 편. 애초에 세계관 설정 상 능력 레벨은 두뇌 연산력에 달려 있는데다, 특히나 레벨 3이면 토키와다이 중학교의 최소 입학 조건을 충족할 정도이니 정말로 멍청하거나 지능이 낮을 순 없다. 원래 머리가 좋지만 평상시엔 굳이 머리를 쓰려고 하지 않는것일수도 있다.
5. 기타
어과초 본편에서 직접 출연하기 전에 12권 표지에 살짝 출연하기도 했다. 사텐 루이코 뒤쪽에 나루를 포함한 4명이 그녀들.
전반적으로 아이템과 비슷한 면모가 있다.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4인조 암부 집단에,[44] 대부분의 암부가 사무적인 관계인 반면 평소에는 아이템처럼 같이 노는 여자애들 그룹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나, 설립 목적은 정확하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돈벌이를 위해 총괄이사회 측에 협력하고 있는 암부라는 점도 비슷하다. 멤버들의 전투 방식도 유사점이 많다. 추적 능력자, 폭약 사용자, 방어 능력자, 화력깡패 등. 암부 4인 전원이 초능력 보유자인 몇 안되는 케이스이기도 하다.[45]
다만 아이템이 팬덤에서 꽤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이쪽은 평가가 그다지 좋지는 않은 편이었다. 아무래도 어과일에서 처음 출연해서 보여준 모습이 다소 찌질했던 데다가, 원작과 같은 세계관의 캐릭터들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행동거지가 손발이 오그라들게끔 단순하고 유치하고 시끄럽게 나온 것이 주된 원인인 듯. 어과일 자체가 작화도 그렇고 연출력이 좀 부족해서 안 좋은 면모들이 더욱 두드러졌을 것이다.[46]
덤으로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인지 얼굴 표정이 (>□<) 이런 모양으로 자주 나왔다 [47].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모습을 보고 어과일이 카미조 토우마와 미사카 미코토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두 작품과는 전혀 다른 세계관 같다는 괴리감을 적지 않게 받는 팬들도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아이템은 물론 본편에서 출연했던 다른 암부들에 비해서도 인기가 딸리는 편이었다. 그나마 암부 취급도 못 받고 안티만 가득한 얘네보다는 평가가 좋은 편이지만...
그러다 다른 외전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 재출연하게 되었는데, 뛰어난 작화와 연출로 유미야 랏코 같은 일회성 악역 캐릭터조차 띄워주는 어과초인만큼 스캐빈저에게도 큰 버프가 주어지면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어과일에서는 조금 존재감만 드러내다가 액셀이 나오자마자 순삭당한 삼류 악역에 가까웠지만 어과초 드림랭커편에서 미사카 미코토와 잠깐 적대하다가 곧이어 아군이 되면서 선역에 가까운 역할을 맡았으며, 교사를 무조건 악으로 여기는 중2병스러운 설정도 나름 숨겨진 사연이 있다는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실제로 학원도시에 막장스럽고 비윤리적인 교사가 많은 것도 사실. 어과초 출연으로 캐릭터성이 많이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쪽 팬덤에서도 어과일의 애니화 발표가 나자 스캐빈저들의 출연을 기대하는 의견이 꽤 있었을 정도니 나름 평가 반전을 이뤄내긴 한 듯.
일단은 15권에 등장했던 암부들에 비해 다소 낮은 위치에 속한 암부인 것은 사실인 듯 하다. 의뢰인의 말에 따르면 B랭크 정도라는 듯. 큰 임무에 성공하여 아이템, 스쿨, 블록, 멤버처럼 간지나는 팀 이름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예를 들면 하이에나 같은 이름.[48] 그런 걸 보면 시식부대(스캐빈저)는 임시로 받은 팀 네임일 가능성도 있다. 어과초 T에서 추가된 도플갱어 포획 임무를 맡는 장면에서 '잔반을 주워먹는 스캐빈저'라고 비아냥 거리는 걸 보면, 최상위 암부에선 안 맡는 임무를 주로 맡는 것에서 비롯한 명칭으로 보인다.
이들을 통해 학원도시 암부에도 랭크 제도가 따로 존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정해진 랭크에 따라 받는 보수도 차이난다고 한다. 스캐빈저는 원래 A랭크였으나 어과일에서의 임무 실패로 인해 B랭크로 떨어졌던 것. 어과초에서 임무 성공을 한 덕택에 보수를 못 받는 대신 원래대로 랭크업하게 된다. 원하던 '팀 네임'까지는 못 받았으나, 더 많은 임무를 수행해야만 회복할 수 있는 랭크를 특례로 한 번에 되돌려 받은 점에서 충분한 성과였다.
신약 13권에서도 뒷조직으로 언급되는데 거의 고인 확정인 듯.[49] 다만 초전자포 제일 브레이커 편의 시간대가 상황 상 암부 편 이후로 보이는데[50], 그 시점에 살아있는 걸로 보아 암부 편에서 사망하지는 않은 듯. 3차 대전에서의 생존 여부에 따라 암부 신입생 편 이전까지 살아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종이를 조종하는 나루!
마찰계수 자유자재 세이케!
약품은 맡겨줘 야쿠마루!
주위를 부감 리더!
4인 모여서 스캐빈저!
나루 : 이렇게 말하는거 어때?
나머지 3명 : 기각!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 22화 예고편
마찰계수 자유자재 세이케!
약품은 맡겨줘 야쿠마루!
주위를 부감 리더!
4인 모여서 스캐빈저!
나루 : 이렇게 말하는거 어때?
나머지 3명 : 기각!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 22화 예고편
애니판에선 묘하게 전대물 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어과일에선 오리지날 대사로 리더가 액셀러레이터에게 전대물의 블랙 포지션을 주겠다고 제안하고 어과초 T 22화 예고편에선 아예 전대물 나노리를 한다. 아무래도 "○○○ㄴ저"라는 네이밍이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자주 사용된다는 점에서 엮어본 듯 하다.
[1] 시식부대로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2] 암부들은 실적에 따라서 랭크를 부여받는데, 임무에 실패하면 내려가고, 성공하면 올라가는 식. 당연히 랭크가 높으면 보수도 크다. 스캐빈저는 과거 액셀러레이터 때문에 임무를 포기한 사건으로 랭크가 떨어졌다가, 나중에 다시 올랐다.[3] 암부 중에서 전투력으로는 약한 '멤버'에서도 가장 약한 취급 받는 킬 포인트가 레벨3 능력이다.[4] 다만 13권에서 액셀러레이터가 '능력자와 총기류가 모두 있는 부대는 암부 중에서도 깊은 어둠'이라고 말한 걸 보면 그만큼 스캐빈저가 미숙하다는 뜻이다.[5] 물론 스캐빈저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기를 기준으로 보면 약체인 것도 맞다.[6] 액셀러레이터와는 직접 싸워 리타이어까지 갔지만, 다행히 당시 액셀러레이터는 성격이 많이 좋아져서 그냥 반만 죽여놓고 살려줬다. 다...행?[7] 가장 늦게 합류한 세이케는 예외이다. 하지만 괜히 사상 문제로 다른 멤버들과 싸움 일으키기 싫어서 일단은 동조하는 척 하고 있다.[8] 사실 알아도 스캐빈저로는 어떻게 할수없는 게 초능력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능력자들은 일반 마술사들을 상대하면 상당히 밀리는것으로 보이는데 아레이스타는 일반 마술사가 아닌 최강급의 마술사이다. 당연히 때려잡을 턱이 없다.[9] 나키모토가 스캐빈저를 시험하기에는 좋은 기회라고 말한것을 보면 스캐빈저에게는 이것이 첫 임무였던 것으로 보인다.[10] 금서 세계관 내에서 액셀러레이터의 벡터 반사를 뚫었던 능력자는 같은 레벨 5인 2위뿐이었으며 그것마저 얼마가지 않아 다시 막혔다. 이런 정신 나간 능력을 고작 레벨 3~4 따위가 어찌할 것이 아니다. 애초에 다른 레벨 5들에게도 레벨 3~4 대부분은 잡졸 수준이다. 레벨 4인 미사카 워스트가 액셀을 반 죽음 수준으로 몰아간 적은 있지만 당시 액셀은 시스터즈 학살에 대한 트라우마로 본인이 반사 자체를 아예 꺼버리고 도망만 치고 있었던 상황이고, 액셀 본인이 아예 멘탈이 터지자 처참하게 반격당했다. 세계관 통틀어서 액셀의 반사를 완벽하게 뚫었던 것은 그의 초능력을 개발한 키하라 아마타, 이능 자체를 지워버리는 카미조 토우마, 그리고 존재 자체가 애매모호한 에이와스 셋뿐이다.[11] 그나마 마술 그 중에서도 강력한 마술은 액셀러레이터가 마술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여 제대로 맞으면 뚫린다는 언급이 있지만, 초능력자가 있는 조직이 아닌 스캐빈저는 그런 거 없다.[12] 세이케는 첫번째로 공격당해 트레일러에 쳐박히고 액셀이 생체전기를 휘저어서 아웃. 나루는 이를 보고 빡돌아 종이인형으로 공격했으나 전부 튕겨나가고, 땅에서 솟아나온 기둥들에 맞아 그대로 아웃. 얏군은 필사적으로 리더보고 정신 차리라고 하다가 옆에 다가온 액셀한테 딱밤 한방에 아웃. 마지막 남은 리더는 액셀 포스에 눌려 오줌까지 지리며 제풀에 기절한다.[13] 여담으로 이때 리더는 유일하게 액셀의 정체를 알아차렸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다른 팀원들보다 더더욱 쫄아 멘붕해서 자폭해버렸다. 정체를 모르는 중에는 그나마 엄청 센 능력자 정도로 알고 상대했겠지만, 정체를 알고 나니 학원도시 제 1위를 상대로 싸우게 되었다는 것이 드러나 오히려 훨씬 더 절망적인 상황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14] 그런데 사실 당장 같은 암부 조직에만 해도 마찬가지로 소속되어 있는 레벨 5가 셋이나 된다 (액셀, 카키네, 무기노). 암부에 몸 담고 있는 이상 레벨 5와의 조우도 꽤 있었을 법 한데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걸 보아 다른 암부와 직접적으로 부딪혔던 적은 별로 없었던 듯. 다만 이들의 실력과 피해범위를 생각해보면 어지간해선 이들이 출격하지 않아서 그런 걸 수도 있다.[15] 액셀을 만난 시점에 잡지에 실렸던 주간 운세가 "인생 최악의 만남으로 인해 일도 대실패에 신뢰도 잃게 될 것이다."였다고 한다. 어과일에서의 그들의 상황과 정확히 일치한다. 불행을 부르는 색은 흰색과 빨간색. 액셀이 알비노 설정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이쪽도 은근 적절하다.[16] 어과일에선 악역 포지션이다보니 얼굴 설정화는 악역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지만 어과초에선 조력자 포지션이 되면서 얼굴 설정화의 표정들이 순하게 풀렸다.[17] 성별 불명인 세이케와 긴머리를 모자 속에 숨기고 다니는 얏군과 달리 유아 체형 + 단발 + 반바지 차림이라 소년으로 착각할 외모이다. 거기에 친분이 쌓인 미사카 미코토를 상대로 얼굴을 붉히거나 그녀의 호감을 사려는 모습 등으로 인해 모르고 보면 정말 남자아이로 보일 수 밖에 없다. 애니판에서도 어린아이 같은 목소리로 연기했다. 그래도 얏쿤, 나루랑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것으로 보아 성별은 확실하게 여성이다.[18] 특이하게도 소속된 곳의 이름은 스캐빈저(Scavenger)면서 자신의 능력명은 스캐빈저의 정반대 개념인 프레데터(Predator)이다.[19] 정작 란도셀에는 총 같은걸 넣어두고 다닌다.[20] 멤버들의 반응에서 알 수 있듯이 이는 그녀의 버릇이라 한다. 표지컷의 공식 설정에서도 자신의 맘에 든 사람이나 장래성이 돋보이는 사람을 권유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혀졌다. 후에 어과초에서도 미코토에게 포섭을 시도한다.[21] 애니에선 실금했다는 묘사가 생략되었다. 그래도 애니판에도 액셀이 똑같은 대사를 한 걸 보면 실금은 한 듯하다.[22] 물론 예비로 갖고 있던 모조품이다. 애초에 선생에게 복종하는 '우등생'의 표본이나 다름없는 저지먼트는 그녀에겐 경멸의 대상이나 다름없다.[23] 리더 자신은 진짜 백합 같은 관계로 상상했다. 마침 같은 학교 출신이기도 해서 당연히 사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통화가 끝난 후 일부러 미코토의 환심을 사려고 쇼쿠호를 극구 칭찬하기도 했다. 물론 실제로는 앙숙이나 다름없는 관계인지라 난데없이 쇼쿠호의 칭찬을 들은 미코토의 표정은...[24] 리타 자신은 레벨 5 2명을 적으로 돌리면 목숨이 몇개라도 모자란다고 생각한다. 사실 카미조를 제외한 학원도시의 인물들이 레벨 5 2명을 적으로 돌리면 목숨이 몇개라도 모자라긴하며 카미조는 성격상 레벨 5 2명을 적으로 돌릴리는 없다. 재미있는 것은 미사카와 쇼쿠호 둘다 카미조를 좋아한다는 것이다.[25] 다만 애니에서는 별다른 말이 없는데 이것을 보면 애니의 얏군은 리더나 나루 못지않게 잔인한 성격인듯하다.[26] 애초에 파라미터 리스트는 이들보다 높은 위치의 암부인 무기노 시즈리조차 알지 못했던 정보이며 학원도시 상위층 이외에 이를 확실하게 아는 인물들은 작품 전체를 통틀어도 학원도시의 자객에게 정보를 들은 하마즈라를 포함한 아이템과 미츠아리 아유, 미츠아리에게 이야기를 들은 쇼쿠호 미사키 정도이며 그나마 카키네가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나왔을 뿐이다.[27] 이때문에 얏군 본인도 자기 혼자서 가는게 더 편하게 아니냐고 생각한다.[28] 실제로 암부의 감이 틀리진 않았는지 전원이 평범한 목적을 가지고 감옥 트라이얼에 참가한 인물들이 아니란게 밝혀졌다. 오우미는 학원도시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 잠입한 외부인이자 겉모습만 어린애인 성인 닌자로 이쪽도 얏군의 미행을 눈치채고 연막탄으로 추격을 따돌리려고 했었다, 또한 곰돌이 가면남(야마시로 쇼부)은 학원도시에서 암약하는 히어로 중 하나, 흐엥거리던 소녀(라이후)는 감옥 트라이얼의 진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투입된, 이번 편의 메인 악역집단의 일원이었다.[29] 본 성별(?) 때문인지 여자 성우가 담당했지만 동시에 상당히 낮은, 어린 소년으로도 들을 수 있을 만한 목소리로 연기했다. 거기에다 사용하는 1인칭 조차 주로 여자들이 사용하는 '와타시'가 아니라 '오레'다⋯?! 오레를 1인칭으로 쓰는 여자가 없는 건 아니지만⋯.[30] 애니플러스 공식 자막에서는 오역인지 심의를 고려한 것인지 불명이나 이 "달려 있다"를 "같은 힘이 있다", 즉 '나도 능력자다'라는 의미로 번역해 본래의 성별을 암시하는 의도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다. 단, 심의 문제일 경우에는 그냥 건전한 표현으로 '같은 남자다'란 말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기만 하면 되기에 '달려 있다'란 의미를 잘못 해석했을 가능성이 높다.[31] 다만 이건 아프다는 이유로 본인이 하기 싫어한다.[32] 그런데 애니에서는 대구경 총 없이 빠르게 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33] 애니판에서는 피를 뿜지 않고 전기 쇼크를 받은 것처럼 나오고 리타이어한다.[34] 왜 멀쩡하게 나왔는지 나왔는데 그 후 에스텔이 응급처치라도 하려고 상태를 확인 했는데 대미지를 줬어도 목숨을 빼앗을 정도로 공격을 하지 않아서 살아남은 거였다. 액셀이 토우마에게 맞고 생각을 고쳐먹은 게 다행.[35] 이때 나루가 세이케에게 여러 번이나 알몸을 보여왔음을 밝히기도 했다. 세이케의 성별(?)을 생각하면 충격과 공포다. 다만 세이케는 네 멋대로 벗었던 것일 뿐이라고 응수했다. 성적 지향에 따라 의외로 별 생각 안 들었을 가능성도 있다.[36] 2분 동안 응전이 지속되고 나루가 세이케의 능력이 최대 3분까지밖에 지속 못하는 한계를 노리겠다고 하자 세이케는 곧장 도주를 선택했다. 하지만 출입구인 문에는 겉으로는 평상 시의 문처럼 보여도 이미 나루의 종이로 뒤덮여져 있던 상태라 그대로 세이케는 잡힌다. 문을 열 때는 당연히 마찰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잠시 능력을 해체해야 한다는 맹점을 노린 것.[37] 일방통행 애니판에서는 하반신의 노출 수위를 기저귀 수준으로 줄였으며,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에서는 멀리서 비추거나 화면에서 안 보이게 하는 식으로 연출하면서 노출을 최소화시켰다. 애니맥스 방영판에서는 전신에 블러 처리를 했다(...)[38] 염동력의 위력이 더해져서 합금 수준의 경도를 자랑한다고 한다. 게다가 사실 종이는 생각보다 내구력이 좋은 물건이다. 항목 참고.[39] 물론 이조차도 엄밀히 말하면 립서비스다. 가시 촉수 공격 따위 액셀 본인에게는 닿지도 않는 공격이기 때문. 굳이 다르게 생각하자면 벡터조작만으로 이정도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면 자신에게 닿을지도 모른다고도 해석 가능하긴 한데 벡터조작자체가 이놈만 가진 특성이니 그냥 빈정거린거라고도 볼 수 있다.[40] 문제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진짜 쿠리바 료코가 도플갱어의 몸이 부숴지면 더 큰 혼란이 일어날 거라며 그것만은 막아야 한다고 떡밥을 남겼다는 것. 그런 상황에서 그녀의 몸을 부순 것이기 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실제로 도플갱어는 부숴지는 와중에 의미심장하게 웃고 있었다.[41] 전에 타고 날아간 종이 비행기는 종이로 조립해서 만든 제트기에 가까웠으나 여기서 타고 온 비행기는 흔히 말하는 종이를 접어 만든 비행기이다.[42] 나루의 평에 따르면 나머지 멤버들은 얼추 전대물의 색에 맞는다고 한다. 리더는 레드, 얏군은 화이트, 세이케는 블랙 같지만 일단은 블루, 자신은 핑크 포지션이라고. 참고로 어과일 TVA에서 리더가 액셀러레이터를 포섭할때 동료가 된다면 전대물의 블랙 포지션을 주겠다고 했다. 어과초 T 22화 예고에선 나루의 의견으로 전대물식 나노리를 했다가 기각된다(...)[43] 승리하는 경우의 수를 '자신이 이긴다', '리더가 이긴다', '얏군이 이긴다', '세이케가 이긴다' 등으로 그냥 멤버별로 단순하게 셌다. 참고로 리더가 상정한 경우의 수는 '자력으로 타겟을 구출', '다른 팀과의 협력', 그리고 최종적으로 채택한 '다른 팀의 승리를 가로채기'로 총 3가지였는데 얏군은 '다른 팀과의 협력'을 언급하며 세이케는 '자력으로 타겟을 구출'을 언급한다.[44] 다만 세이케가 여장남자라는 떡밥이 있어서(!!!) 혼성 그룹일 수도 있다.[45] 암부라고 해서 반드시 고위 능력자일 필요는 없으며, 능력자를 상대로도 우위를 점할 만한 특출난 특기 하나 정도만 있어도 암부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암부의 구성원들 중에서는 레벨 0라든가, 능력개발을 받지 않은 일반인 내지 학원도시 바깥 출신의 외부인 같은 구성원이 적어도 한명씩은 섞여있는 경우가 많다. 현재까지 밝혀진 암부 중에서 4인 전원이 제대로 된 초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스는 스캐빈저 밖에 없다.[46] 실제로, 첫 등장 당시 다른 사람들은 공포에 사로잡힌 상황에서 꺄르륵 웃으면서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걸로 상대방의 여유로운 모습과 강함과 비정상적인 면을 강조하는 등의 유치한 연출을 쓴 점, 교사를 싫어하지만 이유가 있어서 이해가 가는 어과초와 다르게 무작정 싫으니까 죽인다는 느낌밖에 안 나도록 연출하는 점에서 그런 점이 보인다.[47] 심지어 라스트 오더도 이렇게 나온다(...)[48] 모두가 원한 명칭은 아니고 그냥 나루가 예시로 든 후보명이다. 정작 얏군은 이 이름은 별로 안 귀엽다고 싫어했다.[49] 사실 이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게, 어마금 암부편에서 웬만한 주 암부들은 박살이 났고, 다른 자잘한 암부들도 휩쓸렸을 것이기 때문. 다만 혹시나 살아남았었다면 구약 결말에서 액셀이 학원도시 암부를 해체했을 때 이들도 풀려났을 수도 있...지만 가능성이 그다지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결국 진실은 저 너머에.[50] 암부 편 직전인 C문서 편에서 미사카 미코토가 마음을 자각하는 부분이 제일 브레이커 초반에 반영되어 있고, 프렌다가 사텐에게서 연락이 끊겼다는 묘사가 있다. 애니에서는 미사카와 도플갱어의 전투 중 폭음을 우이하루와 사텐이 듣는 장면이 추가됐는데, 우이하루가 팔에 깁스를 하고 사텐에게 식사 대접 받고 자려한다는 점에서, 이 때 시점은 원래 프렌다가 오기로 했던 그 날이나 그보다 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