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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8 16:48:59

스텔라리스/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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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국 내 무역
2.1. 무역가치2.2. 무역로2.3. 해적 및 무역 보호
3. 외교 무역4. 은하시장
4.1. 은하시장 중심지4.2. 노예시장

1. 개요

스텔라리스에서의 무역은 제국 내에서, 두 제국 사이에서, 혹은 은하 전체 제국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각종 자원의 교환 및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2.2 패치에서 신설되었으며, 해적 시스템 개편을 겸하기도 한다. 또한 이를 통해 제독의 평시 경험치 수급도 가능해졌다.

2. 제국 내 무역

(정보) 무역로 팁 (본문 및 댓글 참고)

2.1. 무역가치

파일:Stellaris_resource_trade_value.png 무역가치(Trade Value)는 일반 제국에서 사용되는 자원으로, 게슈탈트 의식 제국은 사용하지 않는다. 제국 정책에 따라 에너지 크레딧 혹은 소비재, 통합력으로 전환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행성의 모든 POP으로부터 생산되며 생활수준이 높은 POP일수록 더 많은 무역가치를 생산한다.# (예외가 많지만, 대충 기본적인 소비재 소모의 0.4~0.5배 만큼의 무역가치가 나온다고 볼 수 있다.) 사무원이나 상인 직업은 추가적인 무역가치를 생산한다. 이 때 행성의 안정도가 높으면 총합에 최대 30%의 보너스를 받으며, 절약 종족 특성 같이 관련 특성이 있으면 직업의 무역 가치 생산을 늘려준다.[1]

이렇게 생산된 무역가치는 업그레이드된 항성기지에서 수집된다.[2] 전초기지가 항성항구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되면 해당 항성기지가 있는 성계의 무역가치가 자동적으로 수집되며, 추가로 항성기지에 무역 중심지가 건설될 경우 건설된 무역 중심지의 수만큼 초공간로로 이웃한 성계의 무역가치 또한 수집할 수 있다.[3] 수집된 무역가치는 후술할 무역로를 통해 수도가 있는 성계의 항성기지로 수송되어야 비로소 에너지 크레딧을 비롯한 자원으로 전환된다.

거대기업 국가는 타국 행성에 지사를 설립할 경우, 해당 행성 무역가치의 50%에 해당하는 에너지 크레딧을 얻을 수 있다. 해당 행성의 무역가치를 감소시키는 것은 아니다.

무역가치의 교환비가 썩 훌륭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초반에 무역가치가 별로 없을 때는 제국 내정에 별로 존재감이 없다. 그러나 제국이 관할하는 행성이 10개 이상 넘어가고 인구가 1000~2000을 넘기게 되면 무역가치가 세네 자릿수로 쌓이면서 실제 내정에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게 된다.[4] 해적이 수도 근처 무역로를 점거하면서 무역가치 수집이 끊기게 되면 거의 1K에 가까운 크레딧 적자를 보게 되므로 해적 수치 관리도 중요해진다.

2.2. 무역로

무역로는 항성기지와 항성기지 사이를 통상 항해 경로(하이퍼레인, 활성화된 웜홀, 관문, L-관문)를 따라 잇는 경로라고 할 수 있다. 항성기지를 전초기지로부터 업그레이드할 때, 자동으로 수도 성계의 항성기지를 목적지로 하여 최단 경로로 무역로가 설정된다.

항성기지의 무역로 버튼을 누르고 다른 항성기지를 우클릭하면 무역로를 새로 설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전쟁으로 점령한 항성기지는 무역로가 설정되어있지 않기에 수동으로 무역로를 설정해야 한다. 수도 성계가 아닌 항성기지가 목적지일 경우 해당 항성기지에서 수집한 무역 가치에 유입된 무역 가치가 추가로 더해진다. 최종적으로 무역로를 통해 무역 가치를 수도 성계까지 수송하면 된다.

무조건 최단 경로를 따르기 때문에 오히려 관문을 지을 때 무역로가 끊기는 경우도 있는 점을 주의. 제국 내로 잘 이어져있던 무역로가 국경의 관문을 타는 게 최단 경로랍시고 그쪽으로 가다가 타국 영역이나 레비아탄 수호자가 있는 곳을 지나게 되는 등. 이런 경우 해당 항성기지에도 관문을 지어주던가, 상술한 다른 항성기지로 무역로를 설정하여 해결해야 한다.

예를 들어, A-B-C-D-E-F-G 의 일직선으로 이어진 7개의 성계가 있다고 하고 A가 수도 성계이며 무역 가치 30의 수도 행성, B에는 평범한 전초기지, C에는 무역 가치 20의 식민지와 무역 중심지가 없는 항성기지, D에는 무역 가치 10의 식민지와 전초기지, E에는 무역 중심지가 하나 건설된 항성기지, F에는 평범한 전초기지, G에는 무역 가치 20의 식민지와 전초기지가 있다고 가정하자. 이때 수집되는 무역 가치는 다음 메커니즘을 따른다.

최종적으로, 3개의 항성기지 A, C, E에서 무역 가치를 각각 30, 20, 10씩 수집하고 G의 무역 가치 20은 버려진다. E의 무역로 목적지가 C, C의 목적지가 A라면 E의 항성기지는 수집 10에 유출 10, C의 항성기지는 수집 20에 유입 10으로 유출 30, 최종적으로 수도 성계인 A에는 수집 30에 유입 30으로 총 60의 무역 가치가 모인 것이 된다. 무역 정책이 무역 가치 1을 에너지 크레딧 1로 전환하는 부의 창출이라면 월간 에너지 크레딧에 60이 더해질 것이다.

우하단의 보기 버튼에서 무역로 지도 모드를 선택하면 제국 전체의 무역로를 확인할 수 있다.

무역 가치의 수집과 무역로 연결은 하이퍼레인 뿐만 아니라 하이퍼레인을 우회하는 웜홀, 관문, L-관문도 연결된 것으로 취급한다. 따라서 게임 중반부 이후에 이를 적절히 이용하면 무역 중심지 6개가 건설된 항성기지 2~3개만 가지고도 제국 전체의 모든 무역 가치를 수집하여 수도 성계에 모을 수 있게 된다.

2.3. 해적 및 무역 보호

출발지에서 수집된 무역 가치가 목적지인 항성기지까지 수송될 때 하이퍼레인 경로상의 모든 성계를 거치는 것으로 취급된다. 이때, 업그레이드된 항성기지가 없는 성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해적 수치가 누적되는데, 누적 속도와 최대 해적 수치는 해당 성계를 지나는 총 무역 가치에 비례하는 편이다. 해적 수치가 보호 수치를 넘어서기 시작하면 해적의 영향을 받아 무역 가치의 최대 25%에 해당하는 양만큼을 잃게 된다. 위의 예시에서 C에서 B를 거쳐 A까지 무역 가치 30이 수송되는데 항성기지가 없는 B에서 해적으로 인해 최대 7.5의 무역가치를 잃고 A에는 22.5만 유입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를 막기 위해선 업그레이드된 항성기지에 방어 모듈인 실탄 포대, 미사일 포대, 격납고를 건설하면 된다. 격납고의 보호 수치가 혼자 높아서 보통은 격납고만 짓게 된다. 무역 중심지와 마찬가지로 건설된 방어 모듈 1개당 1개의 하이퍼레인으로 이웃한 성계에 무역 보호를 제공한다. 다시 위의 예시에서 수도 성계 A에 실탄 포대 1개가 설치되어 있다면 실탄 포대 1개에 해당하는 무역 보호 5가 B 성계에 적용되며, 이는 해적으로 잃는 7.5의 무역 가치 중 5를 보호하여 무역 가치 손실을 2.5로 줄여준다.[5] 무역 가치 수집과 무역로 연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웜홀, 관문, L-관문 너머로도 무역 보호가 적용되기 때문에 중반부 이후에는 무역 보호 10을 제공하는 격납고 6개가 건설된 항성기지 2~3개로 제국 전체의 무역로를 보호할 수 있다.

누적된 해적 수치는 전투 함대를 해당 성계에 순찰(패트롤, 단축키 P)시켜서 감소시킬 수 있다. 제일 작은 함급인 초계함이 해적 억제 수치가 제일 크며 함선이 커질수록 해적 억제 수치는 작아진다. 일일 단위로 해당 성계를 순찰 중인 함대의 억제 수치 총합이 무역 가치보다 높아야만 효과가 있다. 반대로 무역 수치보다 낮은 억제력의 함대로 순찰시키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

해적 수치가 보호 수치를 초과해서 누적된 채로 시간이 오래 지나면 해적 함대가 나타나 전초기지가 파괴되고 그 지역에 해적 우주항이 등장하며 해당 성계를 지나는 모든 무역로가 끊어지는 참사가 일어난다. 수도 성계 인근의, 하이퍼레인이 밀집되어 병목 현상이 일어나는 성계는 무역 가치 또한 집중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예 항성기지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편하다. 아님 게이트웨이를 지어서 수도 성계에 직결되도록 하던가.

정리하자면
1. 스테이션 방어 포탑 업그레이드와 승천 퍽을 통해 초기에 생길 수 있는 해적을 억제한다.
2. 가끔씩 무역로 상황을 보고, 해적이 늘어나고 있는 무역로 중간쯤에 항성기지와 격납고를 지어 효율적으로 보호 수치를 확보한다.
2-1. 돈과 함대 수용력에 여유가 생기면 초계함 경비대들을 다량으로 만들어 순찰시키고 이따금 대함대를 해적 위협이 높은 곳에 투입해 무역을 관리한다.
2-2. 무역을 포기하고 그동안 에너지를 자원 거래와 발전 설비 투자로 근근이 버틴다. 무역 보호가 어렵지 않아서 굳이 그렇게 멍청한 짓이 필요할까? 싶기도 한데, 항성거점도 못 올리는 초반에는 너무 욕심부리면 답이 없다.
2-3. 무역로 전체에 항성기지를 올려서 해적 자체를 무효화한다. 이것도 굳이 그렇게 멍청한 짓이 필요할까? 싶기도 한데, 애매하게 가까운 거리에 무역 가치가 너무 높아서(적당한 거리에 사이브렉스 알파가 떠서 링월드 상업 지구를 잔뜩 도배했다던가) 보호 수치를 확보하기도 아깝고, 그런 가까운 거리에 관문 건설은 더 아까운 경우 의외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어차피 그렇게 올린 항성기지들은 나중에라도 합금 여유가 생기면 정박지 도배해서 함대 수용량 올리면 되고.
2-4. 모두 아니면 일부러 한 곳 정도에 해적이 터지도록 방치했다가 함대 훈련 표적용으로 써먹는다.
3. 관문 건설이 가능해지면 국경 방어선[6]/요충지 성계에 관문 건설이 완료되는대로 무역 가치가 수집되는 기지에도 관문을 건설하고 남는 초계함 경비대들을 주력함대로 격상하거나 아예 없애면서 정리하면 된다.

기계지능과 군체의식은 무역가치를 수집하지 않아 이들이 조사한 성계에서는 무역가치가 나오지 않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무역가치가 나오는 일반 제국의 성계를 뺏어올 경우, 이 무역가치가 제국 영토에 남아 게슈탈트인데도 해적이 나오는 버그가 있다. 물론 영토 내에 적대적 함대가 등장한다는 것 외에 타격은 없는 편이다.

3. 외교 무역

외교 창에서 다른 제국과 1:1로 거래를 하는 것으로, 기초 자원부터 전략 자원, 다른 제국 정보, 감시망 정보, 심지어는 성계까지 거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 AI는 기초 자원보다는 합금 같은 고급 자원을, 단발성 거래보다 장기간의 월별 거래를 더 선호한다. 성계의 경우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았다면 상대 제국 국경과 맞닿아 있는 성계만 거래할 수 있다. AI에게 성계를 요구하는 거래는 무조건 거절당한다고 보면 된다.

AI가 자원을 일방적으로 선물하겠다는 제안을 해오는 경우가 있는데, AI 쪽에서 보는 플레이어 제국의 우호도를 높여 연구협약이나 불가침조약 등의 제안을 하기 위한 밑작업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단 자원부터 챙기고 후에 거절해도 상관 없으므로 고맙게 받자. 2.6 패치부터는 상위호환 대체 시스템이 도입되어서, 다짜고짜 선물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어졌다. 대신 외교적 거래 전용 자원인 호의가 추가되었으나, 호의 무역의 효율이 지나치게 좋은 점이 줄곧 지적되면서 3.9.3패치에서 더이상 호의를 무역거래로 거래할 수 없게 되었다.

4. 은하시장

은하시장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물건 떨어질 일이 없는 거래소라고 보면 된다.

게임 시작 시에는 내부 시장이라고 하여 자신의 제국에서 생산 가능한 자원만을 거래할 수 있으나, 은하 사회가 설립되면 중점 의제로 은하시장 설립을 상정할 수 있다. 통과되면 은하시장이 설립되며, 본격적인 은하시장이 열리면 자신의 제국에서 생산하지 못하는 자원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기본 자원 가격은 에너지 크레딧 기준으로 광물과 식량이 1, 소비재는 2, 합금은 4, 전략 자원 3종은 10, 고급 전략 자원인 암흑 물질과 생체 금속, 지로는 20이다. 같은 자원을 반복해서 구입하면 가격이 점점 올라가며, 반복해서 판매하면 가격이 점점 내려간다. 거기에 기본 30%에 이르는 꽤 부담되는 수수료가 붙는다. 이러한 자원 거래에 따른 가격 변동은 다른 제국이 은하 시장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적용되는데, 은하 여기저기서 전쟁이 터져서 다같이 정신 없이 함대를 뽑는 상황이 되면 합금 값이 폭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장이 커진 것이 반영되지 않고 물가 변동폭은 그대로인 탓에 유저 혼자 독점하는 내부시장일 때보다 거래가가 훨씬 불리해진다. 특히 원하는 거래량 자체가 많은 경우 시장에서 모두 조달하면 그 자체로 시세를 폭등시키는 경우도 많으며, 에너지가 남아서 자원을 사는 것에 비해 특정 자원이 남아서 다른 자원으로 바꾸고 싶을 경우 시장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2번 물기 때문에 손해보기 쉽다[7]. 가급적이면 친한 제국들과 1:1로 외교 거래와 비교해보고, 그게 안 되거나 시장 쪽이 유리한 만큼만 시장을 이용하는 게 좋다.

다만 한 번에 많이 사거나 파는 것보다는, 매달 거래하는 게 그나마 낫다. 당장 자원을 사고 팔 때 잘 보면 2배 판매 시 받는 에너지는 2배가 안 되며, 2배 구매 시 내야할 크레딧은 2배보다 훨씬 많다. 예시 매달 거래는 다른 사건으로 시세가 출렁거릴 일 없는 평화 시에는 그 잠깐 사이에도 시세가 회복되기 때문에, 대량 거래로 인한 손해를 조금 적게 받는다. 게다가 매달 거래에는 최고 가격(구매 시), 최저 가격(판매 시)을 설정할 수 있으므로, 적절히 설정해 놓으면 가격 변동으로 터질 염려 없이 자원을 사고 팔 수 있다. 대신 시세가 불안정하면 수시로 거래가 중단되었다 재개되었다 해서 자원 수급 불안정은 좀 감수해야 한다.

3.8버전 기준 국내 시세 변하지 않는 한도 #

사실 AI 제국은 합금만 거래한다. 전쟁 중엔 사들이고, 넘치면 일부 팔기도 한다. 그 외 자원은 평소에는 절대 사고 팔지 않으며, 2.8.1 버전 기준으로 비축량이 가득 찼을 때 생산량을 파는 정도밖에 없다.. 따라서 합금의 경우 시장가의 변동을 자주 체감할 수 있지만, 그 외의 자원은 AI 제국이 거의 절대로 시장을 통해 거래하지 않으므로 보통 플레이어 제국이 거래할 때 변동이 생기고 천천히 평균가를 회복하는 것 외에 변동을 볼 일이 없다. 이 점에서, 합금 생산을 풀로 땡겨서 합금을 넉넉하게 확보하고 다른 제국에서 전쟁이 나서 합금가가 폭등했을 때 팔아넘기는 식으로 합금 경제를 실현할 수도 있다.

4.1. 은하시장 중심지

은하 공동체에서 은하시장 설립, 또는 이전[8] 결의가 통과되면 은하시장 중심지 지명 이벤트가 발생한다. (2.6 패치부터), (2.2~2.5 버전)[9]

행성 결정을 통해 에너지 크레딧 1000과 영향력 150을 이용하여 POP 숫자가 20 이상인 자국 행성을 은하시장 중심지 후보로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 즉시 경쟁력 평가가 약함, 적절함, 강함으로 매겨진다. 행성의 무역가치가 높을수록 경쟁력 평가가 높게 측정될 확률이 높으며, 에너지 크레딧 2000과 영향력 300을 들여 최대 2번까지 반복 지명하여 평가를 올릴 수 있다. (강함에서 올리면 특출함, 완벽으로 올라가며 완벽이 최고 등급).

평가가 높을수록 은하시장 중심지로 선정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가중치 랜덤을 통한 확률 놀음이기 때문에, 내가 완벽을 맞춰놔도 낮은 확률로 최소한의 등록만 한 곳이 선정될 수도 있다. 영문 위키에 관련 가중치를 정리한 것을 보면, 극히 낮은 확률이지만 후보 등록을 안한 제국 및 행성이 선정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가중치를 0이 아닌 1로 고정해놨기 때문. 심지어 모드 대회 상품도 마찬가지

따로 모드나 해킹 없이 선정되고 싶으면 그냥 세로질(세이브-로드 반복하는 짓)을 하는 게 가장 좋다. 처음 등록할 때 강함 평가가 뜰 때까지 세로질을 하고, 그래도 선정되지 않으면 한 달 전 세이브로 돌아가서 지명을 한 번 해주고[10] 다시 확인하는 걸 몇번 반복해주면 웬만해선 된다. 근데 이래도 못 먹을 때는 절대 못 먹는다.[11] 이럴 때는 최소 6개월 전 세이브로 돌아가던가, 나중에 이전 결의를 통해서 2차전을 벼르는 수밖에 없다. 아님 모드#를 쓰거나 전쟁으로 뺏던가 말로 해서 안된다면 남는건 무력 뿐

선정될 경우 10%의 수수료 감면 효과를 받는다. 다만 그 이외의 효과는 전혀 없다. 그러니깐 중심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다른 제국이 지불한 수수료를 받거나 하는 건 없다는 것.

따라서 모든 감면 요건을 다 갖추면 최종적으로 수수료가 5%가 된다.[12]

4.2. 노예시장

메가코프 DLC가 있으면 은하 시장 중심지가 설립된 이후 노예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노예 계급의 POP을 사고 팔 수 있으며 기본 가격은 POP 하나 당 에너지 크레딧 500이다. 여기에 유용한 트레잇이 많이 붙을수록 가격이 높아지며 부정적인 트레잇이 붙으면 가격이 내려간다.

제국이 노예 금지 정책을 취하고 있을 때 노예 시장에서 POP을 구입하면 해당 POP은 노예 신분에서 해방된다. 이러한 컨셉 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함인지 자국의 스타팅 종족이 타국에서 노예로 되어있다가 노예 시장에 등록되면 알림이 뜬다. 단, 노예 금지 상태에서 POP을 구입시 가격이 두 배로 올라가니 주의하자.

스텔라리스에서는 POP 숫자가 곧 국력이므로 여유가 된다면 적극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AI 사이에서는 노예 시장을 통한 노예 매매가 활발하게 일어난다. 특히 노예를 금지한 세력은 (가격은 올라가지만) 일반 POP을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엄청난 속도로 행성 개발을 끝마칠 수 있다. 다만 AI가 매우 적극적으로 사가는지라 웬만해선 노예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이주 협약 등으로 제국 주종족이 은하 전체에 퍼져있는 경우, 툭하면 알림이 와서 가보면 초단위로 팔려 없어지는 모습을 보게 될 정도. 사실 초창기에는 거의 안 사갔으나, 노예 시장에 노예가 쌓이면 랙 생기는 문제로 욕먹자 웬만하면 바로 사가도록 패치해서 그런 거다. 각 제국의 로봇은 각자 다른 종족으로 취급되어 합성체로 죄다 동화하지 않는 이상 통합이 불가능해 로봇의 혼재로 인한 렉도 뒷목잡는다


[1] 주의할 점은, 그냥 '직업 자원 생산 +5%' 같이 무역을 명시하지 않는 범용 모디파이어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2] 건설선이 건설하는 기본 전초기지는 무역가치를 수집할 수 없다.[3] 거미줄처럼 뻗어나가는 초공간로 특성상, 무역 중심지는 한 항성기지에 몰아서 대량으로 짓는 것이 효율적이다.[4] 실제로 후반부의 잘 정비된 무역로는 다이슨 스피어가 생산하는 분량 이상의 막대한 에너지 크레딧을 제공해주기도 한다.[5] 항성기지 기본 보호 수치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손실이 더 줄어든다. 아니면 외교 전통의 안전배송을 통해 아무것도 없는 전초기지만으로도 5점의 보호 수치를 받을 수 있고, 전초기지에도 방어플랫폼을 달아서 최대 6점(영원한 경계 승천 특전으로 5개를 더 추가 시 최대 16점)의 보호 수치를 받을 수도 있다. 다만 하이퍼레인 연결상 어떤 제국의 영토도 아닌 성계를 지날 때는 어떠한 식으로든 보호 수치를 받을 수 없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6] 초강대국으로서 강력한 함대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닌 이상 국경선에 딱 붙이는 것보다는 좀 뒤에 놔두는 걸 권한다. 총력전이 일어났을 경우, 그 관문을 상대 제국이 함대 정비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하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7] 시장에서 합금을 바로 사는 경우 합금을 살 때의 수수료 1번만 적용되지만, 식량이나 전략 자원을 팔아서 합금을 살 경우 자원을 팔 때 수수료가 한 번 적용되고, 합금을 살 때 또 적용된다.[8] 이미 설립된 이후에만 발의 가능.[9] 게임 시작 후 50년이 경과하고 어느 한 제국이 은하 내 전체 제국의 50%를 발견하여 통신이 수립되면 은하시장 중심지 지명 이벤트가 발생한다.[10] 그냥 세로질로 바꾸려면 상당히 이전 세이브로 돌아가야 된다. 비용을 감수하고 지명을 해주는 게 낫다.[11] 일단 지명 횟수가 다르면 최종 선정 지역도 달라진다는 점에서 난수가 바뀐 건 확실하다.[12] 여기에 모드 등으로 추가 감면을 받으면 0%도 가능. 단, 감면 총합이 30%를 초과하더라도 수수료가 -로 내려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