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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빵왕 김탁구의 등장인물. 배우는 권용운. 일본어 더빙 성우는 아사미 코시로. 신유경의 아버지이다.2. 작중행적
하나뿐인 딸인 신유경과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 밖에 없는 딸에게 가정 폭력을 일삼으며 하도 심해서 김탁구가 그만하라고 말릴 정도. 이후 한승재의 부탁으로 김미순의 납치를 시도하지만 바람개비 문신의 개입으로 실패하고 만다. 이후 용기를 낸 신유경의 선택으로 경찰들에게 체포되고 신유경은 보호소에 들어가게 된다. 자식이 부모의 가정폭력 신고하면 경찰들이 어디 부모를 신고한다고 꾸짖어서 쫓아내던 게 일반적인 그 시대에 경찰들이 애를 대체 얼마나 팬 거냐고 체포해서 갈 정도면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참혹한 가정학대를 저질렀음을 짐작할 수 있다.14년이 지난 후 청산공장을 살리러 온 김탁구와 재회하게 된다. 한 5~6년동안 이곳에서 경비원으로 일한 듯.[1] 이후 공장장을 통해 청산공장에 신유경의 가족이 있다는 정보를 얻은 한승재는 그를 찾아가 딸과 만나게 해준다.[2] 하지만 신유경은 자신을 학대하던 아버지는 이렇게 초라한 사람이 아니라고 모른 척 해버린다. 다시 청산에 내려와서는 손버릇이 어디 안 갔는지 술사려고 공장직원들 주머니를 털다 역으로 관광 당하는데, 근로자들에게 맞고 있는 모습을 본 김탁구가 근로자들에게 피해금액을 변상해 주고 약을 발라주면서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 유경이한테 아버지답게 굴어 달라는 조언에 힘입어[3] 마준에게 한승재로부터 받은 돈을 돌려주고 딸 유경에게도 자신은 잊고 행복하게 잘살라며 짧은 작별인사를 한 뒤 청산으로 돌아온다.
마지막화에서는 차 비서에게 남 비서가 탁구를 만나러 찾아왔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본의아니게 한실장 체포에 기여했다. 이후 청산공장에서 경비가 아닌 근로자로서 일하고 있다.[4]
3. 여담
- 제빵왕 김탁구의 대표적인 전투력 측정기다(...). 조진구에게 털리는 것을 물론, 탁구따라 청산에 내려왔던 구일중에게도 털린다. 탁구가 거성의 대표 대리인으로 청산공장으로 갔을 때도 어두운 곳에서 먼저 선빵까지 쳤는데도 김탁구에게 제압당해 있었다.
- 비록 마지막 작별은 감동적으로 묘사됐지만 신유경이 타락하는 데 있어서[5]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