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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웰스 | 마이애미 오픈 | 마드리드 오픈 | |||
캐나다 오픈 |
1. 소개
정식 명칭 | Cincinnati Masters [1] | |
메인 스폰서 | 웨스턴 & 서던 파이낸셜 그룹 [2] | |
메인 코트 | 미국 오하이오주 메이슨 린드너 패밀리 테니스 센터 |
대회 명칭을 보면 현재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현재 정확한 개최 장소는 신시내티 근방의 도시인 메이슨에 위치한 린드너 패밀리 테니스 센터이다. 북미에서 펼쳐지는 4개의 하드 코트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시리즈 중 하나이며 이 대회 2주 후에 US 오픈이 펼쳐지기에 일종의 전초전 구실도 하고 있고, 나쁘게 말하면 US 오픈 따까리다.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대회 자체는 무려 1899년에 신시내티 오픈이라는 명칭으로 신시내티에 위치한 아본데일 애슬래틱 클럽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1903년에 신시내티 테니스 클럽으로 장소를 옮겨 1972년까진 주로 신시내티 테니스 클럽에서 대회가 열렸다. 이후 두번 신시내티에 위치한 다른 곳으로 개최 장소가 옮겨가다가 1979년에 아예 신시내티를 벗어나 신시내티 인근의 도시인 메이슨으로 대회 개최지가 옮겨지게 되어 현재까지 대회가 열리고 있다.
100년이 넘는 오랜 전통을 가진 대회인데다 미국에서 대회가 열리는 탓에 비슷하게 오랜 전통을 가진 유럽 쪽이나 캐나다 대회에 비해 대회가 중단된 경우가 적은데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대회가 중단된 해는 1918년 뿐이며 1921년에 대회가 중단된 적이 있고 세계 대공황으로 1935년에 대회가 중단되었던 것을 제외하면 2차 세계대전 때조차 대회 중단 없이 계속 대회가 개최되었다.
마스터스 시리즈의 전신인 그랑프리 수퍼 시리즈가 된 것은 1981년부터였으며 1990년에는 ATP가 기존에 있던 월드 챔피언십 테니스라는 투어 대회들을 마스터스 시리즈와 ATP 투어로 확실히 분리하고 기존의 그랑프리 수퍼 시리즈에 높은 권위를 부여하면서 마스터스 시리즈의 높은 권위가 확고해진다. 이전까지는 일반 투어들 중 규모가 큰 대회라는 위상에 가까웠다고 볼수 있다.
로저 페더러가 유난히 강세를 보여주는 대회로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남자 단식에서 통산 7회 우승을 획득하며 최다 우승자인 페더러는 2005년, 2007년에 우승한 후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연패를 달성했으며 2012년에 다시 우승한 후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다시 2연패를 달성하면서 통산 46승 9패를 기록중이다.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남자 단식은 9개의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 대회 중에 두번째로 상금이 적은 대회[3]로서 2019년을 기준으로 대회 총상금이 673만 5,690달러인데 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 상금은 111만 4,225달러이고 대회 남자 단식 본선 1라운드 탈락자에게 수여되는 상금은 22,045달러인 대회이다.
상금이 어느 정도나 적은 편이냐면 ATP 투어 500 시리즈인 베이징 오픈보다 상금이 작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래도 역사가 깊은 마스터스 1000 시리즈이자, 큰 스포츠 시장인 전미에 중계되는 대회라 최상위 랭커들이 열심히 뛰는 대회이다. 여자부 대회인 WTA 프리미어5 대회도 동시에 개최되는 걸 감안하면 큰 대회인 건 변함없다.
단식 본선 참가자 56명 중에 8명의 선수에게 세계 랭킹에 따라 시드를 부여하여 본선 2라운드(32강전)로 직행하고 시드 부여를 받지 못한 48명의 선수는 본선 1라운드부터 출전하게 된다. 본선 참가자 중 44명은 출전 신청을 한 선수 중에 세계 랭킹 순위 순서에 따라 자동 출전권을 부여받은 선수이며 7명의 선수가 예선 통과자이고 나머지 본선 출전 선수는 대회 주최 측이 임의로 초청하는 와일드카드 본선 출전 선수이고 한 자리는 SE(Special Exempt)[4]이다.
예선 출전자 7명은 28명의 출전 신청 선수가 예선 2라운드의 토너먼트를 통과하여 선발한다.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남자 단식은 이론적으로 세계 랭킹 44위 안에 들어야 본선 자동 출전권[5]을 받고 세계 랭킹 70위 정도 안에 들어야 예선 출전권[6]을 받을 수 있는 대회이다. 그리고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은 US 오픈 시리즈에 속한다. US 오픈 시리즈는 2004년에 US 오픈 직전 북미에서 펼쳐지는 2개의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와 다른 ATP 투어 대회들을 묶어 US 오픈 시리즈란 카테고리를 창설한 것으로 US 오픈 시리즈를 창설한 이유는 TV 중계의 활성화를 위해서였다. 2004년 이전엔 US 오픈 직전에 열리는 북미의 투어 대회들 중에 2개의 마스터스 시리즈 대회를 제외하곤 다른 일반 ATP 투어 대회들을 TV 중계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2004년에 일반 ATP 투어 대회들을 2개의 마스터스 시리즈 대회와 묶어 US 오픈 시리즈를 창설함으로서 일반 ATP 투어 대회들의 TV 중계도 활성화시킨 것이다. US 오픈 시리즈를 출범시킨 덕택에 현재는 일반 북미 ATP 투어 대회들의 TV 중계도 US 오픈 시리즈가 없던 시절보단 확실하게 늘었다. 그리고 이 US 오픈 시리즈에서 3위 안에 들면 US 오픈 성적에 의거해 최대 1백만 달러까지 추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었다.[7]
그리고 마스터스 신시내티 오픈 남자 단식에 한국 선수가 거둔 최고 성적은 2001년과 2002년, 2006년에 이형택 선수와 2018년에 정현 선수가 32강에 진출한 것이다.[8]
노박 조코비치가 오랜 기간 우승하지 못했던 대회인데, 그는 2017년까지 마스터스 대회를 30번이나 우승하였지만 신시내티 오픈과는 인연이 없었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5번이나 결승전에 올랐지만 전부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결국 2018년에 로저 페더러를 꺾고 우승하면서 역대 최초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하였다.
2. 역대 남자 단식 결승전
대회 자체는 무려 1899년부터 개최되었으나 이 글은 마스터스 1000 대회 항목이므로 마스터스 시리즈가 확실하게 정립되기 시작한 1990년부터 역대 마스터스 신시내티 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을 표시한다.연도 | 우승 | 준우승 | 스코어 |
1990 | 스테판 에드베리 | 브래드 길버트 | 6-1, 6-1 |
1991 | 기 포르제 | 피트 샘프라스 | 2-6, 7-64, 6-4 |
1992 | 피트 샘프라스 | 이반 렌들 | 6-3, 3-6, 6-3 |
1993 | 마이클 창 | 스테판 에드베리 | 7-5, 0-6, 6-4 |
1994 | 마이클 창 | 스테판 에드베리 | 6-2, 7-5 |
1995 | 안드레 애거시 | 마이클 창 | 7-5, 6-2 |
1996 | 안드레 애거시 | 마이클 창 | 7-64, 6-4 |
1997 | 피트 샘프라스 | 토마스 무스터 | 6-3, 6-4 |
1998 | 패트릭 래프터 | 피트 샘프라스 | 1-6, 7-62, 6-4 |
1999 | 피트 샘프라스 | 패트릭 라프터 | 7-67, 6-3 |
2000 | 토마스 엔크비스트 | 팀 헨먼 | 7-65, 6-4 |
2001 | 구스타부 쿠에르텡 | 패트릭 라프터 | 6-1, 6-3 |
2002 | 카를로스 모야 | 레이튼 휴이트 | 7-5, 7-65 |
2003 | 앤디 로딕 | 마디 피쉬 | 4-6, 7-63, 7-64 |
2004 | 안드레 애거시 | 레이튼 휴이트 | 6-3, 3-6, 6-2 |
2005 | 로저 페더러 | 앤디 로딕 | 6-3, 7-5 |
2006 | 앤디 로딕 |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 | 6-3, 6-4 |
2007 | 로저 페더러 | 제임스 블레이크 | 6-1, 6-4 |
2008 | 앤디 머리 | 노박 조코비치 | 7-64, 7-65 |
2009 | 로저 페더러 | 노박 조코비치 | 6-1, 7-5 |
2010 | 로저 페더러 | 마디 피쉬 | 6-75, 7-61, 6-4 |
2011 | 앤디 머리 | 노박 조코비치 | 6-4, 3-0(기권)[9] |
2012 | 로저 페더러 | 노박 조코비치 | 6-0, 7-67 |
2013 | 라파엘 나달 | 존 이스너 | 7-68, 7-63 |
2014 | 로저 페더러 | 다비드 페레르 | 6-3, 1-6, 6-2 |
2015 | 로저 페더러 | 노박 조코비치 | 7-61, 6-3 |
2016 | 마린 칠리치 | 앤디 머리 | 6-4, 7-5 |
2017 |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 닉 키리오스 | 6-3, 7-5 |
2018 | 노박 조코비치 | 로저 페더러 | 6-4, 6-4 |
2019 | 다닐 메드베데프 | 다비드 고팡 | 7-63, 6-4 |
2020 | 노박 조코비치 | 밀로시 라오니치 | 1-6, 6-3, 6-4 |
2021 | 알렉산더 즈베레프 | 안드레이 루블레프 | 6-2, 6-3 |
2022 | 보르나 초리치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 7-60, 6-2 |
2023 | 노박 조코비치 | 카를로스 알카라스 | 5-7, 7-67, 7-64 |
2024 | 야닉 시너 | 프란시스 티아포 | 7-64, 6-2 |
3. 참고 링크
신시내티
[1] 스폰서쉽을 딴 the Western & Southern Open으로도 부른다.[2]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소재 자산운용사.[3] 가장 상금이 적은 마스터스 1000 캐나다 마스터스 남자 단식과 10%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4] 직전 주간 대회에서 경기(보통 준결승이나 결승)를 해야 해서 이번 주 대회 예선에 참가하지 못하는 선수에게 본선 직행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 또는 그 제도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선수, 그 제도를 통해 확보된 대진 표 내 슬롯을 일컫는 표현이다.[5] 실제로는 여러 이유(부상, 아내의 출산, 기타 등등)의 이유로 출전을 포기하는 선수가 있어 본선 자동 출전권은 세계 랭킹이 44위보다 조금 낮아도 받을 수 있다. 그래도 본선 자동 출전권의 경우엔 세계 랭킹 30위 이내의 선수는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남자 단식이 의무 출전 대회이고 같은 주에 열리는 ATP 투어 남자 단식도 없어서 본선 자동 출전권을 받을 수 있는 선수 중에 불참하는 선수는 굉장히 적은 편이다.[6] 역시 여러 이유(부상, 아내의 출산, 기타 등등)로 출전 포기하는 선수가 있기 때문에 예선 출전권은 세계 랭킹 순위가 70위보다는 좀 더 낮아도 받을 수 있다.[7] 근데 최상위 랭커들에겐 100만 달러가 큰돈이 아니고 100만 달러가 아쉬운 선수들은 US 오픈에서 좋은 성적 거두기 힘들다는 난점이 있다.[8] 현재까지 마스터스 신시내티 오픈 남자 단식 본선에 진출한 한국 선수 자체가 이형택, 전웅선, 정현, 이렇게 3명뿐이다. 이형택의 마스터스 신시내티 오픈 출전 회수는 통산 4회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 연속 출전한 후 2006년에 출전하였고 전웅선은 2008년에 출전하여 통산 1회 출전하였다. 정현은 2017년에 처음으로 출전하여 2018년까지 2년 연속 출전 중이다.[9]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경기중에 중도 기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