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707070><colcolor=#ffffff> 독일연방공화국 제16대 외무장관 아날레나 샤를로테 알마 배어보크 Annalena Charlotte Alma Baerbock | |||
출생 | 1980년 12월 15일 ([age(1980-12-15)]세) | ||
서독 니더작센주 하노버 | |||
재임기간 | 제16대 외무장관 | ||
2021년 12월 8일 ~ 현직 | |||
서명 | |||
링크 | | [1] | [2]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707070><colcolor=#fff> 배우자 | Daniel Holefleisch (2007 ~ ) | |
국적 | 독일 | ||
학력 | 함부르크 대학교 (법학 / 학사)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법학 / 석사) | ||
종교 | 기독교 (개신교)[3] | ||
소속 정당 | |||
의원 선수 | 3 (하원) | ||
의원 대수 | 18, 19, 20 | ||
지역구 | 브란덴부르크 비례[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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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정치인으로, 현재 녹색당의 공동대표이자 외무장관이다.정치적으로는 녹색당 내 우파이며, 전국 정치 기준으로는 급진적 중도, 온건 사회자유주의에 가까운 성향이라고 평가받는다.[5] 녹색 자유주의자로도 볼 수 있다.
2. 생애
1980년 하노버에서 태어났다. 16살때 교환학생으로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간 적이 있으며 어릴때 꽤 유망한 트램펄린 체조 선수였다고 한다.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공법을 전공했다. 2005년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에서 국제공법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녹색당에 입당해 엘레자베트 슈뢰터 유럽의원 곁에서 일했다.3. 활동
2009년 총선에 처음으로 도전했으나 당선권에 들어가지 못했으며, 2013년 처음으로 원내에 입성했다. 2017년에도 재선에 성공했는데, 녹색당이 그간 군소 정당이었던 탓에 세 차례 다 비례대표로 도전했다. 2017년 총선 직후 녹색당이 기민·기사련, 자유민주당과의 연정 협상에 들어가자, 베어보크는 녹색당 측의 협상팀 임원으로 참가했으나 별 성과를 보이지 못 하고 협상은 결렬되었다.2018년 1월 27일 하노버에서 열린 전당대회에 출마해 로베르트 하베크와 공동으로 새 당대표로 선출되었다. 이후 녹색당이 사회민주당을 제치고 범진보진영 지지율 1위를 찍을 정도로 지지율이 상승했으며, 2019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기민련 다음으로 2위 성적을 기록하는 등 당의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차기 총리로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유럽의회 선거 직후 잠시 1위를 찍었던 지지율이 최근에는 조금 떨어져 기민련에 뒤지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범보수(기민련-대안당)와 자유민주당의 합계 지지율이 범진보(사민당-녹색당-좌파당)보다 높은 경우가 많아 실제 총리직을 거며쥘 수 있을지는 미지수.
2020년 들어서 자유민주당의 지지율이 5%에서 약보합세인 상황이기에, 자민당의 원내진입 실패를 가정하면 적적녹 연정이 가능하긴 하다. 튀링겐 지방선거의 결과도 자민당+기민련+대안이 과반이 넘었지만 실제 주총리 선거에서는 당연하다시피 독일을 위한 대안은 배제하고 나머지 정당들의 비율로 결정했다. 그 계산대로면 기민/기사련+자민당의 지지율과 좌파 3당의 지지율은 거의 비슷하다.
물론 독일은 좌우 대연정까지도 있었던만큼 크게 중요하지 않은 문제로 볼 수 있지만, 바로 아랫동네의 녹색당이 우파 세력과 손잡고 연정을 구성한 것을 비판하면서 우리는 절대 그럴 일 없다고 못 박았다는 점을 보면, 결국 좌파가 과반이 되지 못 할 경우 집권은 물 건너간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다만 2017년 총선 전후로, 대연정을 안 하겠다던 사민당도 결국 도로 대연정을 구성한 만큼, 이 발언도 번복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다.
한편, 최근에 기민련+사민당 지지율 합이 과반에 미치지 못해 기민련이 정권 유지를 위해 녹색당을 끌어안을 수도 있다. 물론 녹색당 대신 대안당을 통해서 정권 유지와 순수 우파 정권을 구성할 수도 있지만 기민련의 당 방침 상, 극우 성향인 대안당과의 연대는 금기하고 있어 현실성은 매우 떨어진다. 이는 튀링겐 주에서 자민당 지역위원장 토마스 켐머리히가 총리 후보로 당선됐을때 기민련과 대안당의 몰표가 결과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것을 두고 기민련과 대안당이 손 잡았다며 나라 전체가 그야말로 발칵 뒤집어졌던 사례에 기인한 것이다. 그렇기에 만약 기민련 수뇌부가 갑자기 스탠스를 바꿔 독일을 위한 대안과 손잡는 일이 발생한다면 중도나 중도우파 유권자들은 이에 경악하여 오히려 중도좌파를 지지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녹색당도 일단 범좌파 정권을 구성하려면 사민당과 좌파당의 협력이 필요한데, 문제는 이로써 과반이 안 될 경우엔 기민련이나 자민당 이들 중 하나를 포용해야 한다. 그러나 앞선 튀링겐 주의 사례에서 보여지듯이 둘 다 극좌 성향의 좌파당과의 협력은 거부하고 있어, 결국 범좌파가 과반이 안 될 경우 순수 좌파 정권은 실현될 수 없단 것이다.
2021년 들어 당의 지지율이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총선 결과 기민련-기사련 연합을 꺾고 제1당이 될 경우 이들과 녹흑연정을 꾸리고[6] 제1당의 당수로서 베어보크가 총리가 되는 시나리오 또한 불가능하지는 않다. 만약 제2당이 될 경우, 녹색당 출신의 최대 정계 거물이었던 요슈카 피셔에 이어 두번째로 녹색당 출신 부총리가 될 수도 있다.
2021년 9월 26일에 치러질 제20대 독일 연방하원 선거에서 총리 후보로 선출되었다.[7]
하지만 녹색당이 CDU/CSU의 지지율을 넘어서며 정점을 찍은 날로부터 들어오기 시작한 논문 표절 논란 등 검증의 칼날을 피하지 못하고, 본인도 연속해 설화를 일으키면서 지지율이 하락해 지금은 다시 녹색당의 지지율이 10% 중후반, 3위권으로 내려와 총리직에 오르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다만 그 반사이익으로 지지율 1위에 오른 사민당과 올라프 숄츠 부총리가 녹색당을 연정 1순위 대상자로 점찍고, CDU/CSU 역시 연정 구성을 위해선 녹색당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된만큼 차기 내각에서 부총리 등 요직에 오를 가능성은 제법 높아진 편이다.
11월 23일 타결된 사민-녹색-자민 3당간 연정 타결 내용에 따라 12월 8일, 숄츠 내각 공식 출범과 함께 독일 역사상 최초의 여성 외무장관이 되었다. 다만, 예상밖으로 부총리 자리는 베어보크가 아닌 로베르트 하베크 공동대표에게 돌아갔다.
2022년 5월 10일, 독일 정부 장관 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방문하였다.
4. 논란
Anybody who claims to be an ememy of Baerbock is my friend.
(누구든지 베어보크의 적을 자칭하는 사람은 내 친구이다.)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미국 경제 학자이며 대외 정치 평론가
(누구든지 베어보크의 적을 자칭하는 사람은 내 친구이다.)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미국 경제 학자이며 대외 정치 평론가
4.1. 허위 경력 논란
정당 홈페이지에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배어복이 독일의 유명 싱크탱크 ‘독일 마셜 펀드'의 회원이라고 소개돼있지만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배어보크는 “정확하지 못하고 부주의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4.2. 소득 신고 누락
배어복은 독일 국회의원의 부수입 소득 신고 규정을 어기고 이를 누락했다가 뒤늦게 신고를 했다는 점이 밝혀져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4.3. 표절 논란
배어복의 저서 '지금-우리나라를 새롭게 바꿀 방안'에서 29차례에 걸쳐 표절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오스트리아 미디어학자인 슈테판 베버는 배어복의 책이 16명이 작성한 글에서 29차례에 걸쳐 표절된 부분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디어 감시 누리 사이트 '표절감정'도 배어복의 의 표절 사실을 지적하며, 윤리적 실수이며, 저작권 위반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배어복은 이와 관련, 풍케미디어그룹과의 인터뷰에서 "출간한 저서는 박사학위 논문이 아니다", "아무도 책을 혼자 쓰지는 않는다. 여러 아이디어가 담겼을 뿐 아니라 감사하게도 지원을 받았다. 공개된 출처에서 사실들을 사용했다는 것을 잘 의식하고 있고, 이 책은 전문가의 참조 문헌이 아니어서 각주가 없다."라고 변명했다.
녹색당도 배어복의 표절 논란을 적극 방어했다. 당 대변인은 표절 논란이 “개성에 대해 저격”하려는 시도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디 차이트' 등 독일의 권위있는 언론들은 녹색당이 너무 기본적인 실수를 넘했다며 비판했다.
4.4. 360도 논란
제59차 뮌헨 안보회의(Münchner Sicherheitskonferenz) |
"푸틴이 360도 바꾸지 아니하면 불가능합니다."(If he doesn’t change by 360 degrees, no,)
알다시피 360도는 제자리다. 러시아를 비롯한 2, 3 세계 진영들에서는 밈(아날레나 '360' 베어보크)이 되어 훌륭한 조소거리가 되는 중. 5. 여담
결혼해서 두 딸이 있다.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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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무장관 취임 이전 공식계정(아카이브 상태)[2] 현재 공식계정[3] 매우 기독교적인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종교를 진지하게 믿었으나 현재는 멀어진 상태라고 말했다.[4] 포츠담·포츠담미텔마르크 2구·텔토프플레밍 2구에 출마했으나, 올라프 숄츠에게 밀려 낙선한 후 비례대표로 구제받았다.[5] Karnitschnig, Matthew (27 January 2018). "German Greens Elect New Leadership Duo". Politico website. Retrieved 15 January 2018.[6]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서 녹흑연정으로 녹색당의 유일한 3선 주총리 빈프리트 크레치만을 배출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헤센 주에서는 흑녹연정 형태로 기민당과 연합하기도 했다.[7] 녹색당 연방위원회의 결정. 물론 공식적인 절차는 6월 11일~13일에 열릴 전당대회에서 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