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fff><tablebgcolor=#fff> | 독일 연방의회 원내 구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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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 |||
독일 사회민주당 207석 | |||
동맹 90/녹색당 117석 | 자유민주당 91석 | ||
야당 | |||
CDU/CSU 196석1 | 독일을 위한 대안 77석2 | ||
좌파당 (그룹) 28석 |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 (그룹) 10석 | ||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7석3 | |||
'''재적 733석 ''' | |||
1. 독일 기독교민주연합(CDU, 153석)과 바이에른 기독교사회연합(CSU, 43석)은 연방의회에서 CDU/CSU라는 공동교섭단체로 활동함. 2. 독일을 위한 대안 소속 의원 1명은 의회 교섭단체에 가입하지 않아 미포함. 3. 독일을 위한 대안 1석, 남슐레스비히 유권자 연합 1석, 무소속 5석. | }}}}}}}}} |
<colbgcolor=#005973> CDU/CSU | |
<colcolor=#fff> 회원 정당 | 독일 기독교민주연합(CDU) |
바이에른 기독교사회연합(CSU) | |
창립 연도 | 1949년 |
이념 | 기독교 민주주의 보수주의 (독일) 친유럽주의 |
정치적 스펙트럼 | 중도우파 |
상징 색 | 검은색 |
주소 | 독일 베를린 클링겔회퍼슈트라세 810785 |
유럽 정당 | 유럽 인민당 |
유럽의회정당 | 유럽 인민당 |
국제 조직 | |
청년 조직 | 융 우니온 도이칠란트(Junge Union Deutschlands) |
공동 의장 | 프리드리히 메르츠(Freidrich Merz)[1] |
마르쿠스 죄더(Markus Söder)[2] | |
연방의회 원내대표 | 프리드리히 메르츠(Freidrich Merz) |
연방의회 의원 | 196석 / 733석 (26.74%) |
연방상원 의원[3] | 20석[4] / 69석 (28.99%) |
유럽의회[5] | 29석 / 96석 (30.21%)[6] |
공식 사이트 | 홈페이지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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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사용한 로고 |
독일 기독교민주연합(CDU)과 바이에른 기독교사회연합(CSU)이 독일 연방의회 내에 결성한 단일 원내 교섭단체(fraktion)이며, 동시에 정당연합이기도 하다.[7] 비공식 명칭으로 Unionsparteien(한국어: 연합계 정당, 영어: Union parties), 약칭 Union(연합), 우니온으로 불린다.
원내 교섭단체의 권한과 역할이 막중한 독일 연방의회의 특성상 두 정당은 의회에서 사실상 단일한 정당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모든 선거에서 단일 후보, 단일 총리 후보를 출마시키고 있다.[8]
당연히 의회에서 기민당(CDU) 혹은 기사당(CSU)이 단독으로 활동하거나 호명되는 경우는 없으며, 모든 입안, 표결 등 모든 과정에서 항상 CDU/CSU 단일단체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CDU와 CSU 각각은 원내교섭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의회에서 CDU, CSU 단독 활동 자체가 불가능하다.
CDU/CSU의 원내교섭단체 대표와 총리 후보는 대개 CDU에서 나오지만 70년대와 2000년대 초반 CSU 대표가 CDU/CSU 전체의 총리 후보가 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당시 선거 결과가 신통치 않아서 CSU 출신이 총리가 된 적은 지금까지 없었다. CDU, CSU는 모두 따로 대표가 있지만 의회에서는 CDU/CSU 원내교섭단체 대표만이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CDU, CSU 각 당의 대표는 그 직위 자체로는 의회에서 절차상으로 아무런 권리가 없으며 당 내부 조직에서만 영향력을 행사할 뿐이다.
'기독교'라는 당명 때문에 국내에서는 종교정당 아니냐는 오해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근대에 그러한 색채는 찾아보기 힘들고 실제로 소속 국회의원 중 기독교가 아닌 의원들도 있다.
중도보수 성향을 띄며 유럽의 다른 중도보수 교섭단체들과 비교해봐도 보수적 색채가 약한 편이다.
2. 상세
나치 독일이 패망한 이후 서독에서는 콘라트 아데나워를 중심으로 독일 중앙당, 독일 민주당, 독일 국가인민당, 독일 인민당 출신 정치인들이독일 연방선거법에 따르면 출마한 선거구가 겹치지 않는 정당은 연합 교섭단체를 결성할 수 있다. 즉 교섭단체는 각 선거구에 단 한명의 후보만 출마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독일 기독교민주연합은 바이에른을 제외한 독일 내 모든 선거구에서 출마하고, 바이에른 기독교사회연합은 바이에른 내의 선거구에서만 출마한다. 그래서 독일 단일 선거구인 유럽의회 선거가 아닌 이상 바이에른 주민이 기독교민주연합에 투표하거나 그 반대로 타 지역 주민이 기독교사회연합에 투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독일 연방의회에서는 의원 개인의 권한이 매우 작고 교섭단체의 권한과 특권, 혜택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의정 활동에 있어서 의원 개인적으로 행할 수 있는 권한이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의정 활동이 원내 교섭단체라는 단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다만 교섭단체의 이러한 막대한 특권과 혜택을 노린 정치적 야합을 막기 위해 교섭단체는 같은 선거구에서 한 명의 후보만 낼 수 있다는 엄격한 규정이 있다. 이 규정으로 인해 기민-기사 연합을 제외하면 두 정당이 공동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경우는 지역구 의원을 배출할 능력이 없는 군소정당을 제외하면 사실상 거의 찾아볼 수 없다.[9]
교섭단체가 역할과 권한이 막강한 독일 연방의회의 특성상 기민련과 기사련은 정치적으로 사실상 단일 정당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두 당은 각각의 당수가 있다. 두 당은 모두 중도 보수 정당이지만, 기사련이 조금 더 보수 성향을 보일 때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기민련과 기사련은 동일한 정치적 견해를 가지거나 약간의 이견이 발생하더라도 적정한 선에서 타협을 보고 있다. 1976년에 잠시 연대가 해체되었던 시절이 있었으나 얼마 가지 못하고 부활했다.
2018년에는 유럽 난민 사태로 바이에른에서 기독교사회연합이 정권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CDU/CSU 연합이 붕괴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위기 등으로 인해 봉합된 상태.
3. 역대 선거 결과
연도 | 총리 후보 | 의석수 | 득표율 | 증감 | 집권 |
1949 | 콘라트 아데나워 | 208/402 | 31.0% | - | 아데나워 1기 내각(연합+자민+독일) |
1953 | 콘라트 아데나워 | 243/487 | 45.2% | +14.2 | 아데나워 2기 내각(연합+자민+전후이주자+독일) |
1957 | 콘라트 아데나워 | 270/497 | 50.2% | +5.0 | 아데나워 3기 내각(연합+독일) |
1961 | 콘라트 아데나워 | 242/499 | 45.3% | -4.9 | 아데나워 4기 내각(연합+자민) |
1965 | 루트비히 에르하르트 | 245/496 | 47.6% | +2.3 | 에르하르트 2기 내각(연합+자민) |
1969 | 쿠르트 게오르크 키징어 | 242/496 | 46.1% | -1.5 | 비집권 |
1972 | 라이너 바르첼 | 225/496 | 45.8% | -0.3 | 비집권 |
1976 | 헬무트 콜 | 243/496 | 48.6% | +2.8 | 비집권 |
1980 | 프란츠 요제프 슈트라우스 | 226/497 | 44.5% | -4.1 | 비집권 |
1983 | 헬무트 콜 | 244/498 | 48.8% | +4.3 | 콜 2기 내각(연합+자민) |
1987 | 헬무트 콜 | 223/497 | 44.2% | -4.6 | 콜 3기 내각(연합+자민) |
1990 | 헬무트 콜 | 319/662 | 43.8% | -0.4 | 콜 4기 내각(연합+자민) |
1994 | 헬무트 콜 | 294/672 | 41.4% | -2.4 | 콜 5기 내각(연합+자민) |
1998 | 헬무트 콜 | 245/669 | 35.1% | -6.3 | 비집권 |
2002 | 에드문드 스토이버 | 248/603 | 38.5% | +3.4 | 비집권 |
2005 | 앙겔라 메르켈 | 226/614 | 35.2% | -3.3 | 메르켈 1기 내각(연합+사민) |
2009 | 앙겔라 메르켈 | 239/622 | 33.8% | -1.4 | 메르켈 2기 내각(연합+자민) |
2013 | 앙겔라 메르켈 | 311/631 | 41.5% | +7.7 | 메르켈 3기 내각(연합+사민) |
2017 | 앙겔라 메르켈 | 246/709 | 32.9% | -8.6 | 메르켈 4기 내각(연합+사민) |
2021 | 아르민 라셰트 | 197/736 | 24.1% | -8.8 | 비집권 |
[1] 독일 기독교민주연합(CDU) 당수. 현 독일 연방의회 의원[2] 바이에른 기독교사회연합(CSU) 당수, 바이에른 주총리[3] 연방 상원에서는 교섭단체가 없지만 편의상 두 당의 합산 의석을 기재한다.[4] 주 정부에서 연방 상원의원을 지명하며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기에 각 주 의회의 선거 이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 보통은 주 총리를 비롯한 주 정부의 각료들이 연방 상원의원이 되는데, 독일은 주 정부까지 의원내각제이므로 이들은 모두 주 의회 의원이기도 하다. 사실 독일의 연방 상원은 의원들이 소속 정당보다는 소속 주가 더 중요하다.[5] 유럽의회에서는 CDU/CSU라는 교섭단체가 없고 유럽인민당 그룹의 일부로 활동하지만 편의상 두 당의 합산 의석을 기재한다.[6] 독일 의석 한정. 유럽의회 전체 의석은 총 720석.[7] 독일 연방상원은 정당보다는 주를 대표한다는 성격이 매우 강하여 교섭단체 제도가 없다.[8] CSU는 오직 바이에른 주에만 후보를 출마시킨다.[9] 과거 독일 사회주의통일당의 후신인 민주사회당(PDS)과 독일 사회민주당 탈당파들이 꾸린 노동-사회정의를 위한 선거대안(WASG)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한 적이 있다. 이들은 이후 좌파당으로 합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