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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25 22:13:51

아덴트(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클래스 (D&D 4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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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ent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초능력자 클래스.

1. D&D 3.5
1.1. 맨틀의 종류와 효과
2. D&D 4판3. D&D 5판

1. D&D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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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wizards.com/dx20070629_ardent.jpg

초능력 관련 추가 규칙책인 《완전한 초능력자(Complete Psionic, CP 또는 CPsi)》에서 처음 등장한 클래스. 순수 발현(manifest)자[1] 클래스이면서도 근접 전투력을 적절하게 갖춘 일종의 마전사형 클래스지만, 어떻게 발현 능력을 조합하느냐에 따라 역할과 능력이 판이하게 나뉜다.

아덴트의 본질은 캐릭터의 철학과 신념이 초능력의 형태로 구체화된 맨틀(Psionic Mantle)에 달려있다. 같은 레벨의 아덴트라도 어떤 맨틀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플레이 방식이 완전히 달라진다. 첫 레벨에는 캐릭터가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가치가 반영된 중심 맨틀(Primary Mantle) 두 개를 선택하고, 이후 레벨이 쌓이면서 추가적으로 보조 맨틀(Secondary Mantle)을 발견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맨틀의 구성 요소는 맨틀 특수 능력(Granted Ability)와 맨틀 초능력(Mantle Powers)로 나뉜다. 아덴트는 특이하게도 맨틀이 없이는 초능력을 전혀 배울 수 없기 때문에[2] 오직 맨틀이 제공하는 능력만 배워서 사용할 수 있다. 특수 능력은 일종의 재주처럼 작용하며, 최적화된 클래스가 고르는 재주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아덴트의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선택한 맨틀의 종류에 따라 원거리 화력 지원, 근접전, 외교, 교섭 및 정신 지배, 투시 및 정보 수집, 치유 및 부활, 소환술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아덴트 캐릭터를 다른 플레이어에게 소개할 때는 클래스 종류와 함께 그동안 얻은 맨틀의 이름까지 알려주는 것이 보통이다. 캐릭터를 연기할 때는 맨틀로부터 얻은 주제, 철학과 성향을 반영하도록 규칙책 내에서 조언하고 있다.

파워 점수의 총합이 사이언과 동급이라 파워 점수가 모자라다는 느낌은 들지 않으며, 배울 수 있는 초능력의 개수 역시 계획만 잘 짜면 정확히 딱 떨어지는 정도이다. 레벨마다 배우는 초능력의 최대 레벨이 정해져있는 다른 클래스와 달리 아덴트의 발현자 레벨을 그대로 따라서 초능력을 배울 수 있는데[3], 발현자 레벨을 주지 않는 클래스와 다중클래스를 해도 숙련된 발현자(Practiced Manifester) 재주만 찍어주면 문제없이 고레벨 초능력을 배울 수 있다는 뜻이다.

무거운 갑옷 숙련과 방패 숙련을 얻고 시작하기 때문에 초능력 기본 클래스 중에서 가장 생존력이 뛰어나다. 주문과 달리 초능력은 갑옷을 입어도 발현하는 데 페널티가 전혀 없으니, 전신 판금 갑옷에 방패를 들면 클레릭 수준으로 AC가 단단해진다. 지혜 수치가 중점이 되기 때문에 의지 내성과 감지 기술(보기, 듣기, 생존술) 역시 좋은 편이다.

다만 기술 점수와 종류가 정말 짜서 지능에 투자를 하지 않는 경우 다른 기술을 얻을 여유가 전혀 없으며[4], 군용 무기 숙련(Martial Weapon Proficiency) 없이 출발한다는 약점이 존재한다.[5]

맨틀이 제공하는 초능력 목록은 맨틀 전용 초능력, 일부 사이킥 워리어 초능력과 사이언 기본 초능력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아덴트라는 클래스 그 자체는 다른 쓸 만한 클래스와 유사한 수준(단계 3)으로 간주된다. 클래스 간 균형을 중요시하면서도 플레이어들이 어느 정도 능력을 갖추길 바라는 DM이라면 아덴트를 만족스럽게 권할 수 있는 정도.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에서 이후 배포한 추가 클래스 규칙(ACF)을 적용하면 성능이 한 단계 뛰어오르게 된다.(단계 2.)

아덴트는 맨틀로부터 얻는 초능력과 특수 능력, 아덴트 자체의 발현 능력, 그리고 맨틀 중점화 덕분에 다중클래스 캐릭터의 바탕으로 쓰기 아주 좋다는 평을 듣는다. 맨틀 중점화 능력을 얻는 아덴트 10레벨을 채우고, 원하는 초능력 상위직을 취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역으로 말하자면 10레벨 이후는 특징 없이 심심하다는 뜻이겠지만…….

《완전한 초능력자(Complete Psionic, CPsi)》이라는 책은 각종 균형 붕괴 요소와 성의 없는 편집 때문에 《완전한 OOO》 총서 중에서 《완전한 성직자(Complete Divine, CD)》와 더불어 가장 평가가 안 좋은데, 아덴트 규칙 하나만은 불만이 없도록 잘 짜였다는 것이 초능력계의 중론이다.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CPsi의 유일한 존재 가치"라 하기도.

여담으로, 클레릭을 플레이해본 사용자라면 아덴트의 초능력 체계가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아덴트의 맨틀은 클레릭의 영역(Domain)과 기능적으로 정확히 똑같기 때문이다. 클레릭 기본 마법을 전부 없애는 대신 영역 마법만을 쓰게 하고, 영역을 여러 개 주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구현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물론 배울 수 있는 초능력의 개수와 효과가 클레릭의 것보다는 한정되어 있어서 아아주 다행히도 클레릭 만한 깡패는 아니다.

1.1. 맨틀의 종류와 효과

맨틀의 순서는 ABC 순을 따른다. 특수 능력을 소개한 후 맨틀에 들어있는 초능력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2. D&D 4판

《플레이어용 안내서 3(Player's Handbook 3, PHB3)》에 다른 초능력 클래스들과 함께 수록되었다. 전의 초능력 전사라는 인상을 잃고 워로드와 비슷한 느낌의 지휘 담당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맨틀은 일행 전체에 작용하는 부가적인 버프와 특정한 상황에 따른 반응행동으로 변경되었다. 아마 이리저리 날뛰는 마검사 인상은 소드메이지에게 뺏긴 듯……. 어쨌든 다른 초능력 계통과 마찬가지로 유동적으로 쓸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특징이다.

3. D&D 5판

현 시점에서 상태 불명(…).


[1] D&D에서는 주문은 발동한다고 표현하고(cast a spell) 초능력은 발현한다고 표현한다(manifest a power).[2] 확장된 지식(Expanded Knowledge) 재주를 사용하는 경우는 제외.[3] 1레벨에는 1레벨 초능력을 배우고, 이후 2레벨이 늘어날 때마다 초능력의 레벨이 1씩 증가하고, 17레벨에 9레벨 초능력을 배운다.[4] 지능이 없으면 레벨 당 2점씩 얻는 기술 점수를 집중력(Concentration), 초능력 비술(Psicraft), 자아최면(Autohypnosis) 세 군데에 나눠서 투자해야 하는 고달픈 신세가 된다. 그러면서도 지식은 전부 다 받는데 언제 찍어…….[5] 이 때문에 무기 숙련도를 제공하는 클래스와 다중클래스를 하는 경우가 매우 잦다. 보통 파이터, 사이킥 워리어, 드물게는 레인저를 고르기도 한다.[6] Discipline Power. 같은 레벨의 같은 효과를 내는 초능력보다 성능이 뛰어나거나, 기본 초능력에는 없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7] 물리 전투를 보조하는 초능력이 많은데, 사이언의 초능력 목록에 없으면서 파워 점수 대비 효율이 좋은 능력이 많다. 파워 점수가 모자라는 사이킥 워리어를 배려해서 만든 것인데, 이를 파워 점수를 끝까지 다 받는 아덴트가 쓰면…….[8] 계획만 잘 짜면 널리 보는 지식(Expanded Knowledge)을 배울 필요 없이 받는 재주 모두를 전투력과 역할 능력 향상에 써먹을 수 있어서 캐릭터의 체감 성능이 간접적으로 늘어나는 효과까지 있다.[9] Aligned Attack(Chaos). 성향에 따른 피해 감소를 무시하는 공격.[10] Psionic is Different. 보통 마법을 억제하는 효과는 초능력 역시 억제하고 그 역도 성립이 되는데, 이를 무시하고 초능력과 마법이 서로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한 변형 규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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