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9D0C5><colcolor=#fff> 아마나이 리코 天内 理子 | Riko Amanai | ||
연령 | 향년 14세(추정) | |
학력 | 렌초쿠 여학원 중등부 2학년 | |
가족 | 부모님(사망), 쿠로이 미사토[1] | |
취미 | 배드민턴 | |
좋아하는 음식 | 쿠로이가 만든 포토푀[2] | |
싫어하는 음식 | 표고버섯이 들어간 음식[3] | |
스트레스 | 학교에 가지 못하는 것[4]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나가세 안나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리바 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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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술회전의 과거편 중 하나인 회옥·옥절 편의 주요 등장인물. 주술고전의 주요 결계와 방어계 술식 전부를 서포트하고 있는 주술사인 텐겐의 성장체이다.2. 특징
아직 어린 소녀지만 1인칭으로 와라와(妾)[5]를 사용하며 거만한 태도를 유지하는데, 이는 중2병의 일종으로 컨셉이다. 이는 자신을 호위하는 주술사들의 앞에서만 그렇고 실제 일상 생활에서는 평범하게 말한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그냥 평범한 아이지만, 어렸을 적부터 언젠가 텐겐과 동화해야 한다고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자신이 성장체라는 특별한 존재라는 자각을 가지고 있다.[6]부모님은 4살 때 교통사고로 죽었으며 그때 대대로 성장체를 섬기는 쿠로이 가문 출신의 쿠로이 미사토를 만났다. 때문에 쿠로이를 언니처럼 따르며 서로를 가족처럼 소중히 여기고 있다. 또한 평범한 일상을 영위할 수 없다 보니 학창 생활을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교우 관계는 좋았던 모양.
사실상 비술사나 다름없어서 주술사는커녕 일반인치고도 강한 편은 아니다. 그리고 이런 점으로 인해 나중에 게토가 비술사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인물.
3. 작중 행적
3.1. 고죠 사토루, 게토 스구루와의 만남
3.2. 암살 위기
현재 아마나이는 3000만 엔의 현상금이 붙어있어 다수의 주저사가 노리고 있는 상태로, 아마나이는 고죠가 지켜준 덕분에 무사했지만 쿠로이가 납치당한다. 쿠로이와는 아직 제대로 작별인사도 나누지 못했다며 울먹거리는 모습에 고죠와 게토도 마음이 약해져서 현장에는 아마나이는 데려가겠지만 위험한 일이 생겨 겁을 먹어도 상관하지 않을 거라고 경고한다. 아마나이도 단단히 각오하지만 다행히도 쿠로이는 포박되었을 뿐 아무런 해를 입지 않아서 무사히 구출한다.
3.3. 운명의 날
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모두와는 다른, 특별한 존재란 얘기를 계속 들었어.
그래서 성장체라는 특별함은 내겐 평범한 거였고, 난 항상 위험한 일은 최대한 피하며 이날을 위해 살아왔지.
엄마랑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의 일은 이제 기억나지도 않아. 더는 슬프지도, 외롭지도 않지.
그래서 동화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 영영 헤어지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했어.
아무리 괴로워도, 언젠가는 슬프지도, 외롭지도 않게 될 거라고 말이야.
...그런데, 그런데 역시 모두와 좀 더... 같이 있고 싶어.
모두와 좀 더 많은 곳을 가보고, 많은 것을 보고, ...좀 더!!
훙성궁 본전 앞에서 쿠로이와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눈 후 텐겐과 동화를 마칠 준비를 한다. 하지만 게토는 아마나이에게 텐겐과 동화하지 않고 이대로 쿠로이와 일상을 계속 보낼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며[10] 고죠와 자신이 그녀의 미래를 지켜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그동안 텐겐과의 동화를 사명으로 여기며 모두와 헤어지는 것을 각오했지만, 역시 모두와 조금 더 있고 싶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써 좀 더 살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다.그래서 성장체라는 특별함은 내겐 평범한 거였고, 난 항상 위험한 일은 최대한 피하며 이날을 위해 살아왔지.
엄마랑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의 일은 이제 기억나지도 않아. 더는 슬프지도, 외롭지도 않지.
그래서 동화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 영영 헤어지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했어.
아무리 괴로워도, 언젠가는 슬프지도, 외롭지도 않게 될 거라고 말이야.
...그런데, 그런데 역시 모두와 좀 더... 같이 있고 싶어.
모두와 좀 더 많은 곳을 가보고, 많은 것을 보고, ...좀 더!!
이에 게토는 같이 돌아가자며 아마나이에게 손을 내밀고 웃으면서 그 손을 잡으려는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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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이후 게토는 주술사가 비술사를 위해 끝도 없이 희생 당하는 부조리한 현실을 지긋지긋해 한다. 이성으로 간신히 분노를 억눌렀지만 츠쿠모 유키로부터 텐겐의 동화는 무사히 마쳤다며 "아마나이 이외에도 성장체는 존재했다"는 말에 결국 이성이 무너졌다.[12] 다만 이는 츠쿠모의 오해로, 아마나이 이외에도 성장체는 존재했으나 텐겐은 언젠가는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며 현실을 수용하고 동화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결계술을 이용하여 폭주하지 않을 뿐이지 인간이 아니게 되어버렸다.[13]
3.4. 이후 언급
오랜 시간이 지나고 시부야 사변 이후 텐겐이 있는 홍성궁으로 가는 길에 당시 토우지에게 총살당하여 흩뿌려진 혈흔이 남아있는 모습이 묘사되었다.236화에서 스쿠나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사망한 고죠가 본 주마등인지 실제 저승인지 알 수 없는 공간에서 쿠로이와 함께 웃고 있는 모습으로 이번엔 리코 본인이 등장한다.
4. 기타
- 친구들과 쉬는 시간에 주로 눈치 게임을 한다고 한다.
- 팬북에서 작가는 캐릭터 디자인에 신경 쓰는 점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헤어벤드도 그렇지만, 'the 남자가 아무 생각 없이 그린, 쫑쫑 땋은 머리'라는 느낌이 들어, 나중에 몹시 창피했다'고 답했다.
- 성장체로서의 자각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텐겐이 아랫사람들에게 알리고 고전 관계자가 본인에게 알리는 식으로 이루어 진다고 한다.
- 공식적인 언급은 없지만 최소한 애니판에서는 미녀로 캐릭터 디자인이 잘 뽑혀서 팬들도 예쁘게 나왔다는 의견이 많다.
- 비중은 크지 않지만 작중에서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리코의 죽음이 작중에서 일어난 큰 사건들의 씨앗이 되었다.[14]
- 원작에서도 엄청나게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 인물이지만, 애니에서는 제작진의 쓸데없이 섬세한 연출로 그 최후가 더 충격적으로 연출되었다. 심지어 사망한 바로 다음 회차에서는 이미 그린 사망 장면을 재활용하지 않고 새 구도로 그리는 장인 정신을 발휘하기까지(...).
- 요시노 준페이와 비슷한 점이 많다.[15] 준페이는 학교에서의 괴롭힘, 리코는 성장체로서 억압 받는 삶을 살았던 것과 같이 안타깝고 슬픈 사연을 지니고 있으며 주요 인물들이 어떻게든 지키고자 했으나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점, 그 영향으로 주요 인물들에게 일종의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점 등을 많이 닮아있다.
물론 마히토에게 이용 당해 끔찍한 몰골이 되어 죽은 준페이보단 이쪽이 그나마 호상이다[16] 두 사람 다 오프닝에서 주요 인물인 것처럼 등장해놓고 고작 2~3화 만에 리타이어 해 버리고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 점도 같다. 이 때문에 과거편 스토리에서는 무대 장치나 소품처럼 취급되고 있는 면이 강하다.
- 평소에 헤어밴드를 착용하고 어린 나이에 부모없이 자랐다는 점, 자유롭게 외출하지 못하고 통제된 삶을 살았다는 점,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평범한 삶을 살 길 원했으나 아무 잘못이 없었음에도 비극적으로 총을 맞고 사망했다는 점, 그리고 그 죽음이 주변인의 타락의 계기가 되고 수많은 사건들의 씨앗이 되었다는 점, 그리고 주인공에게 큰 영향을 준 것에서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마리아 로보트닉과 흡사하다.
- 성장체 암살 사건이 상당한 트라우마로 남아 그로 인해 흑화하게 된 게토와 비교하면 고죠에게는 그닥 마음에 남지 않은 듯 보이지만[17] 시부야 사변에서 게토의 몸을 차지한 존재와 마주하며 떠올린 3년 간의 기억 중 고작 이틀동안 함께했던 리코도 있었으며 관계도상에서도 '지키지 못했다'라고 서술되어 있는 걸 보면 고죠 역시 어느정도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티만 안났을 뿐 성장체 사건이 마음 깊숙히 남은 것으로 보인다.[18][19]
- 고죠와 게토의 외모를 의식하는 장면은[20] 나오지 않았다. 리코의 친구들과 선생님까지 전부 고죠의 외모에 넘어갔던 걸 생각하면 의외인 부분.[21] 다만 그 둘의 성격을 잘 아는 팬들은 암살 위기보단 그냥 얼굴값을 못해서 그런 것이란 반응이 많다. 그래서 가끔 혹시 속으론 의식했는지, 만약 살아남았다면 그 후로는 의식했을지 궁금해하는 의견이 종종 있다.
- 추후 시부야 사변 편에 등장하는 주령 다곤과 유사한 점이 많아 일본 커뮤니티에서는 동일인물 설이 돌곤 한다.[22] 하지만 다곤은 인간이 바다를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태어난 주령이므로 리코가 주령 다곤으로 다시 태어났을 것이라는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23] 애초에 진담이 아닌 반 농담으로 돌던 설이기도 하고. 다만 우연치고는 그럴듯한 부분이 꽤 많기 때문에 작가가 장난삼아 의도했을 거란 추측도 나온다.
- 2차 창작에선 주로 고죠, 게토와 엮인다. 리코의 역하렘(!)[24] 팬픽도 나오곤 하지만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기억(...)으로 취급 받는다. 이 외에도 고죠가 반전 술식을 터득했듯이 토우지한테 죽기 직전에 텐겐의 힘을 역으로 끌어내 각성하는 초전개가 나올 때도 있다.
- 어두운 전개가 판을 치는 작중에서도 눈에 띄게 밝은 성격인데, 이는 독자로 하여금 그녀의 비참한 최후에 의한 충격 효과를 주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이다보니 여기에 낚인 독자들의 뉴비절단기 취급을 받기도 했다. 유명한 케이스로는 한 게시판에서 애니로 주술회전을 입문한 사람이 리코를 보고 너무 귀여웠던 나머지 "2기 첫번째 최애캐는 얘다."라고 선언했는데 그걸 본 사람들이 아무 설명 없이 웃기만 하는 진풍경을 자아냈고 이 사람의 리코가 귀엽다는 반응만 5연속으로 베스트를 보내버리기도 했는데
게시판이 단체로 특급주령이 되었다결국 진실을 알아버린 당사자가 현자타임을 빡세게 경험한 사례가 있었다.
[1] 4살 때 교통사고로 부모님이 사망하고 그때부터 쿠로이와 함께 지냈다. (단행본 8권)[2] 프랑스 요리로, 고기와 채소를 넣고 끓인 수프다.[3] 하지만 쿠로이가 교묘하게 섞어서 이미 잔뜩 먹었다고 한다.[4] 웬만해서는 외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는 건 큰 기쁨이라고 한다.[5] '~느니라' 같은 옛스러운 높은 사람 말투다.[6] 그래서 자신의 처지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을까 걱정하던 게토에게 자기는 죽는 게 아니라 텐겐 님이 되어 살아간다고 대답한다.[7] 고죠한텐 '거짓말쟁이', 게토에겐 '앞머리 이상한 놈'이라고 매도하다가 열 받은 둘에게 온 몸이 꽈배기처럼 꼬여진다(...)[8] 게토 : 배경화면 바꿨어?
고죠 : 이노우에 와카~[9] 그 와중에 고죠는 한술 더 떠서 여학생들의 요청대로 선글라스를 벗어주거나 모델 포즈를 취해주는 등 본인의 미모를 과시하고 리코는 우쭐해하지 말라며 화를 낸다.[10] 사실 야가 마사미치는 이번 임무에 대해 '호위' 와 '말소(동화)', 다시 말해 본래 임무 내용인 '호위와 동화'를 '동화' 대신 '말소'라는 표현으로 바꿔서 명했다. 즉, 아마나이를 희생시키는 것에 죄책감을 지녀 아마나이의 처우를 제자들에게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선택지를 남겼다.[11] 정작 본인은 자신이 내뱉은 변명을 전혀 납득하지 못했는지, 훗날 반성교를 장악해 암살 의뢰를 한 소노다를 본보기로 잔혹하게 살해했고 나머지 신자들도 장기말로 써먹는다.[12] 츠쿠모는 아마나이를 지키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지닌 게토에게 너무 책임감을 갖지 말라고 얘기한 것이지만, 게토 입장에선 이 모든 싸움과 리코의 죽음이 무의미한 것이 되는 것 처럼 느껴졌을 것이다.[13] 성장체만 동화될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모든 인류와 동화가 될 수 있고, 주령과 같은 상태라 게토의 주령조술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상태.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다름 아닌 켄자쿠의 음모였다.[14] 우선 리코의 사망이 영향을 끼친 가장 큰 사건은 게토 스구루의 타락. 이것으로 인해 고죠 사토루는 주술고전의 교사가 되어 보다 강하고 총명한 제자들을 키우기 시작했으며 옷코츠 유타, 이타도리 유지를 주술사의 길로 이끄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게토가 고죠의 손에 사망함으로써 미처 처리하지 못한 시체를 켄자쿠가 탈환한 뒤 후일 시부야 사변을 일으켜 고죠 사토루를 옥문강에 봉인하고, 리코와 동화하지 못하고 불사 술식의 효과로 진화하여 주령조술의 대상이 된 텐겐을 흡수하여 자신의 휘하에 들이게 된다.[15] 하지만 설정 자체는 준페이와 대조적이다. 학교가 스트레스인 준페이와 다르게 리코는 학교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 성격도 준페이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리코는 반대로 활발한 성격이다.[16] 준페이와 비슷하게 비참하게 죽은 또 다른 인물로 미미코, 나나코 쌍둥이 자매의 경우도 있다. 그나마 미미코, 나나코는 저지른 악행도 있기에 자업자득이라는 식으로 볼 수도 있고 준페이의 경우 악행을 저지르기 전에 이타도리 유지에 의해 저지 당했다. 하지만 리코의 경우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도 성장체라는 이유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으니 경우에 따라서는 리코 쪽이 더 비참하다.[17] 각성해서 토우지와 싸우면서도 리코의 죽음 때문에 화내는 게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고, 1년 후 옥절 시점에서는 아예 전부 다 잊은 듯이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렇지만 리코의 죽음에 기뻐하며 박수를 치는 반성교 일원들을 보고 혐오감을 느끼며 분노하고 게토에게 전부 죽여도 되냐고 물어보기는 했다.[18] 사실 고죠 입장에서도 잊을 수 없는 일인게, 본인의 각성과 소중한 친구인 게토가 타락한 계기가 된 사건이었다보니 거기에 관련된 리코를 잊을 수 있을리가 없다.[19] 은근히 리코랑 고죠는 닮은 듯한 느낌이 있는데, 눈색이 푸른색이라는 점이나, 리코는 성장체로 억압받는 삶을 살아온것, 고죠는 어릴적 주저사들의 표적이 되어서 살아온 것 등 주술계와 관련된 어두운 과거가 있다는점이나, 어두운 과거가 있음에도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비슷한 편이다. 그리고 오키나와에 있었을때 둘이 성격적으로 잘 맞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기에 만약 리코가 살았다면 더욱 친밀한 관계가 되었을 수도 있다.[20] 둘 다 공식 미남이다.[21] 물론 상황이 워낙 급박했던지라 그런 걸 신경 쓸 여유가 전혀 없긴 했다.[22] 애니메이션 1기의 오마케 코너인 주술산책에서 다곤이 리코와 유사한 세라복 차림으로 등장한 점, 리코의 헤어밴드가 다곤이 쓴 하얀 천과 유사하다는 점, 다곤의 영역인 '탕온평선'이 리코의 호위를 위해 갔던 오키나와와 유사한 해변인 점, 그 술식인 사루루용군이 오키나와 수족관의 물고기들과 유사한 점, 마지막으로 후시구로 토우지에 의해 최후를 맞이했다는 점 등.[23] 이 부분은 리코가 오키나와 수족관에서 물고기들을 구경하는 장면이 의미심장하게 비춰진 것에 대해 '혹시?…'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24] 사실 본편만 봐도로맨틱은 전혀 없지만 노려지는 소녀+그 소녀를 지키는 미남 둘이라는 로맨스물의 정석적인 조합이다.
고죠 : 이노우에 와카~[9] 그 와중에 고죠는 한술 더 떠서 여학생들의 요청대로 선글라스를 벗어주거나 모델 포즈를 취해주는 등 본인의 미모를 과시하고 리코는 우쭐해하지 말라며 화를 낸다.[10] 사실 야가 마사미치는 이번 임무에 대해 '호위' 와 '말소(동화)', 다시 말해 본래 임무 내용인 '호위와 동화'를 '동화' 대신 '말소'라는 표현으로 바꿔서 명했다. 즉, 아마나이를 희생시키는 것에 죄책감을 지녀 아마나이의 처우를 제자들에게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선택지를 남겼다.[11] 정작 본인은 자신이 내뱉은 변명을 전혀 납득하지 못했는지, 훗날 반성교를 장악해 암살 의뢰를 한 소노다를 본보기로 잔혹하게 살해했고 나머지 신자들도 장기말로 써먹는다.[12] 츠쿠모는 아마나이를 지키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지닌 게토에게 너무 책임감을 갖지 말라고 얘기한 것이지만, 게토 입장에선 이 모든 싸움과 리코의 죽음이 무의미한 것이 되는 것 처럼 느껴졌을 것이다.[13] 성장체만 동화될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모든 인류와 동화가 될 수 있고, 주령과 같은 상태라 게토의 주령조술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상태.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다름 아닌 켄자쿠의 음모였다.[14] 우선 리코의 사망이 영향을 끼친 가장 큰 사건은 게토 스구루의 타락. 이것으로 인해 고죠 사토루는 주술고전의 교사가 되어 보다 강하고 총명한 제자들을 키우기 시작했으며 옷코츠 유타, 이타도리 유지를 주술사의 길로 이끄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게토가 고죠의 손에 사망함으로써 미처 처리하지 못한 시체를 켄자쿠가 탈환한 뒤 후일 시부야 사변을 일으켜 고죠 사토루를 옥문강에 봉인하고, 리코와 동화하지 못하고 불사 술식의 효과로 진화하여 주령조술의 대상이 된 텐겐을 흡수하여 자신의 휘하에 들이게 된다.[15] 하지만 설정 자체는 준페이와 대조적이다. 학교가 스트레스인 준페이와 다르게 리코는 학교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 성격도 준페이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리코는 반대로 활발한 성격이다.[16] 준페이와 비슷하게 비참하게 죽은 또 다른 인물로 미미코, 나나코 쌍둥이 자매의 경우도 있다. 그나마 미미코, 나나코는 저지른 악행도 있기에 자업자득이라는 식으로 볼 수도 있고 준페이의 경우 악행을 저지르기 전에 이타도리 유지에 의해 저지 당했다. 하지만 리코의 경우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도 성장체라는 이유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으니 경우에 따라서는 리코 쪽이 더 비참하다.[17] 각성해서 토우지와 싸우면서도 리코의 죽음 때문에 화내는 게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고, 1년 후 옥절 시점에서는 아예 전부 다 잊은 듯이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렇지만 리코의 죽음에 기뻐하며 박수를 치는 반성교 일원들을 보고 혐오감을 느끼며 분노하고 게토에게 전부 죽여도 되냐고 물어보기는 했다.[18] 사실 고죠 입장에서도 잊을 수 없는 일인게, 본인의 각성과 소중한 친구인 게토가 타락한 계기가 된 사건이었다보니 거기에 관련된 리코를 잊을 수 있을리가 없다.[19] 은근히 리코랑 고죠는 닮은 듯한 느낌이 있는데, 눈색이 푸른색이라는 점이나, 리코는 성장체로 억압받는 삶을 살아온것, 고죠는 어릴적 주저사들의 표적이 되어서 살아온 것 등 주술계와 관련된 어두운 과거가 있다는점이나, 어두운 과거가 있음에도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비슷한 편이다. 그리고 오키나와에 있었을때 둘이 성격적으로 잘 맞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기에 만약 리코가 살았다면 더욱 친밀한 관계가 되었을 수도 있다.[20] 둘 다 공식 미남이다.[21] 물론 상황이 워낙 급박했던지라 그런 걸 신경 쓸 여유가 전혀 없긴 했다.[22] 애니메이션 1기의 오마케 코너인 주술산책에서 다곤이 리코와 유사한 세라복 차림으로 등장한 점, 리코의 헤어밴드가 다곤이 쓴 하얀 천과 유사하다는 점, 다곤의 영역인 '탕온평선'이 리코의 호위를 위해 갔던 오키나와와 유사한 해변인 점, 그 술식인 사루루용군이 오키나와 수족관의 물고기들과 유사한 점, 마지막으로 후시구로 토우지에 의해 최후를 맞이했다는 점 등.[23] 이 부분은 리코가 오키나와 수족관에서 물고기들을 구경하는 장면이 의미심장하게 비춰진 것에 대해 '혹시?…'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24] 사실 본편만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