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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4:49:36

고죠 사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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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사변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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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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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五, ruby=ご)][ruby(条, ruby=じょう)] [ruby(悟, ruby=さとる)] | Satoru Gojo

<nopad>파일:고죠 사토루 원작.png
<nopad> {{{#!folding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
출생 1989년 12월 7일
연령 16세[1] → 28세[2] → 29세[3]
신체 190cm 초반, 체중 불명[4]
소속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졸업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교사[5]
고죠가 당주
가족 부모님[6]
취미 없음[7]
선호 단 것[8]
불호 (알코올)[9]
주술계 상층부[10]
고전 입학
방법
집안[11]
이명 현대 최강의 주술사
최강(最強)
등급 특급[12]
술식 무하한 주술(無下限呪術)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나카무라 유이치[13] / 이세 마리야(少)[14]

[[미국|]][[틀:국기|]][[틀:국기|]]
케이지 탕 /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少)

1. 개요2. 외모3. 성격4. 작중 행적5. 인간관계6. 강함 및 능력7. 평가8. 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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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A 테마곡
Hollow Purple
(허식 [ruby(「자」, ruby=무라사키)] - 虚式 「茈」)
Limitless Cursed Technique
(무하한 주술 - 無下限呪術)
[ruby(大丈夫, ruby=だいじょうぶ)]。[ruby(僕, ruby=ぼく)] [ruby(最強, ruby=さいきょう)]だから。
걱정 마. 난 최강이니까.
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특급 주술사 중 한 명으로,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1학년의 담임 선생이자 고죠가의 당주이기도 하다.

위험인물은 무조건적으로 처리하려는 보수적인 상부와 다르게 '썩어빠진 주술계를 갈아엎겠다'는 주술계 내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과격하면서도 혁명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15] 옷코츠 유타이타도리 유지, 후시구로 메구미 등의 인재를 보호, 육성하기 위해 상층부와 대립하는 걸 마다하지 않고 제자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좋은 선생님이기도 하다.[16]

게토 스구루, 이에이리 쇼코와는 주술고전 동기[17]이며 나나미 켄토의 1년 선배다. 도쿄고 학장인 야가 마사미치와는 학창 시절 사제 관계였다.

이미지 컬러는 하늘색이다.[18]

2.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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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6504_3_615207c5147f8.jpg
안대를 벗은 모습
은발의 머리칼, 하얀 피부, 190cm 이상 장신의 소유자이다. 큰 키에 걸맞게 팔다리도 길고[19] 모종의 이유[20]로 평상시 안대를 착용하고 다닌다.[21] 안대를 벗으면 하늘을 그대로 비추는 듯한 푸른 눈동자[22]와 머리색처럼 은빛의 길고 풍성한 속눈썹이 돋보이는 무척이나 미려한 용모의 초미남이다. 설정상으로도 작화상으로도 작중 최상급의 미모를 자랑한다.[23] 과거편에서 여중생들의 요청에 선글라스를 벗자 환호성이 터졌다.[24] 애니판에서도 이를 입증하듯 맨얼굴의 작화가 다른 캐릭터들보다 더 힘이 들어가 있으며 보다 화려하게 연출된다.[25][26][27]

목소리야 성우가 나카무라 유이치인지라 기본적으로 미남 목소리지만 학생들이나 동료 교사 및 주술사들 앞에서는 가볍고 장난끼가 가득한데 반해 가쿠간지 학장과 같이 높으신 분들에게 분노를 드러낼 때나 적들과 진지하게 싸우기 위해 안대나 선글라스를 벗은 뒤에는 차분하고 와일드한 목소리를 낸다.[28] 정황상 후자가 그의 본모습이고, 전자는 학생들과 어울리기 위해 나오는 연기인 듯하다. 여러모로 갭 모에가 뭔지 보여 주는 캐릭터.[29] 그리고 2기 10화 예고편에서 언급되길 딱히 관리를 하지 않는데도 피부도 굉장히 하얗고 좋은 편이라는 듯.[30]

3. 성격

파일:Gojo 04.png
나는 말이야... 성격이 나쁘거든. 교사 같은 걸 할 사람이 못 된다고.
― 고죠 사토루[31]
저는 이 사람을 신용하고 있고 신뢰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존경은 하지 않습니다!
― 1급 주술사이자 후배인 나나미 켄토
기본적으로는 선에 속하는 사람이고 뭐든지 잘하는 팔방미인이면서 수많은 여자들이 반할 정도로 엄청난 미남인데다가 격이 다른 특급 중에서도 최강의 주술사이지만, 성격 하나로 이 모든 것을 말아먹는 희대의 문제아. 타인의 기분 따위 신경쓰지 않는 극단적인 마이페이스와 무책임한 행동 패턴, 눈꼴 시린 나르시시즘과 나이에 걸맞지 않는 유치하고 가벼운 언행 등으로 인간성에 대한 평가는 그야말로 빵점. 본인도 이를 익히 알고 있어서 자학개그로 써먹는 중이다. 교사 주제에 책임감이란 게 있긴 한지 첫 등장부터 제자가 죽을 고비를 넘기며 싸우고 있는데 간식 거리 사 온답시고 늦게 오는 것도 모자라 피투성이가 된 사람을 보고서는 나중에 놀려먹겠다고 사진부터 찍는다.

사실 주술계에는 성격 파탄자가 넘쳐흐른다는 언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주술사에게 인간으로서 모자라다는 평가를 받는 것을 보면 심지어는 업계 평균에도 한참 모자라는 모양이다. 미와 카스미, 이타도리 유지, 옷코츠 유타를 제외하고는[32][33] 대부분 바보 취급한다. 특히 이오리 우타히메[34][35], 가쿠간지 요시노부[36], 후시구로 메구미[37][38], 나나미 켄토[39], 이지치 키요타카가[40] 주된 피해자.[41] 작중에서 고죠가 직·간접적인 스트레스 요인이라는 캐릭터가 여럿 있는 것만 봐도 상당한 문제아인듯.

심지어 적도 예외가 아닌 게 특급 주령인 죠고에게 초면부터 "너 엄청 약하잖아~"라고 도발하여 제대로 꼭지가 돌 정도로 빡치게 만드는 게 압권.[42][43] 그래도 본인이 워낙 강한 데다가 성격 빼고 모든 게 완벽하다는 설정이고, 같이 지냈던 시간이 길어서 상술된 인물들과는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었는지 겉은 저래도 서로 간의 신뢰는 두터운 편이다.

또 무리는 하지 않는 편이라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지난 일이나 제 손을 떠난 일을 되새김질하며 고민하지 않는다. 설사 일이 잘 안 풀려도 스스로를 갉아먹거나 누군가를 원망하는 일 없이 '다음에는 더 잘 해보자~'며 쉽게 쉽게 넘어가는 스타일. 본인의 정신 건강에는 참으로 유익한 태도라 할 수 있겠으나 최강의 주술사라기엔 책임감이 모자라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 주변인의 평가를 깎아먹는 원인 중 하나.[44]

의외로 약간 기분파적인 면모도 있다. 무력이 워낙 출중해서 어지간한 일이 아니고서야 웬만하면 정면돌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과감한 수가 떠오른다면 그대로 실행하고 본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뇌 파괴와 재생을 통한 영역 전개 회복인데, 아무리 항시 반전 술식으로 뇌를 수복하면서 무하한 배리어를 유지하는 덕분에 뇌 재생에 익숙하다고는 해도 자칫했다가는 모든 걸 잊어버릴 리스크가 큰 도박을 4번이나 감행해 스쿠나와 영역으로 줄다리기를 벌이기까지 했다.

참고로 이렇게 사람이 되다만 이유는 고죠 가문에서 오냐오냐 응석받이로 키운 탓이라고 한다. 무려 400년 만에 태어난 육안을 보유한 무하한 술사라 엄청 애지중지 자란 모양. 그리고 서른 살을 앞둔 지금도 딱히 당주로서 존경을 받고 있지는 않으며, 여전히 응석받이 도련님 취급이라고 한다.

물론 성격이 워낙 가벼워서 그렇지 당연히 나쁜 사람은 아니다. 물론 나서서 남을 도와 주는 걸 좋아하는 전형적인 선인은 아니지만 자신을 죽기 직전까지 내몰았던 토우지의 유언을 받들어 제 가문과 적대적인 젠인 가의 상전 술식을 지닌 그의 아들 메구미가 가문에 끌려가지 않도록 해 주었으며 의붓딸인 츠미키의 안위까지 보장하여 현재까지 살뜰히 돌보았다. 나나미와 야가의 부고를 들은 뒤에는 한탄하거나[45], 시부야 사변 당시에도 자신이 커버 가능한 범위에서 시민들을 최대한 구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이는 등 '선'에 가까운 인물이다. 또한 진지해야 할 순간에는 정말 진지하게 행동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도 착실히 수행하며 공과 사의 구분도 철저하다.[46]

사실 고죠 사토루의 이러한 성격은 일본 만화의 전형적인 최강자 주인공 설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압도적으로 출중한 능력 + 한없이 가벼운 성격 + 그리고 아주 위급한 상황에서는 진지해지는 변화라는 전형적인 패턴을 가지고 있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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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간관계

모두의 신뢰를 받고 있긴 하지만 성격이 나쁘다는 이유로 이타도리 유지, 미와 카스미, 옷코츠 유타, 고전 시절 게토 스구루 등 소수의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외적인 평은 좋지 않은 편이다. 또 상층부와 사이가 나쁜데, 이는 주술계에 공공연연하게 알려진 사실.

6. 강함 및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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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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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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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여담



[1] 회옥·옥절 편 기준[2] 백귀야행, 주술회전 원작 및 애니메이션 기준[3]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기준[4] 굉장히 날씬한 슬랜더 체형으로 묘사되지만 기본적으로 장신에 체술이 수준급인 것을 감안하면 근육량 때문에라도 절대적인 값이 그리 낮을 수가 없다. 현실적으로 75~85kg 정도라고 봐도 무방할 듯. 봉인이 풀린 뒤로는 어쩐지 체격이 더 커져서 90kg 이상으로도 보인다. 옥문강 벌크업[5] 게토와 함께 시부야 사변을 주도한 공범으로 취급하여 상층부가 고죠를 주술고전에서 추방하고 그의 봉인을 푸는 자 역시 누구든지 처벌하겠다는 판결을 내렸으나 이는 실질적인 게 아니라 그저 고죠를 처리하기 위한 상층부의 핑계일 뿐이다. 이후 옥문강에서 해방된 고죠가 켄자쿠의 손에 넘어간 상층부를 모두 처리하여 추방은 실질적으로 무효화되었다.[6] 점프 기가에서 밝혀진 작가 문답에 따르면 외동이다. 부모는 사토루를 낳은 것으로 가문 내 지위가 높아지기는 했으나, 주술사로서의 실력은 별로였기 때문에 당주 후보인 아들의 교육에 관여할 자격이 없어 어린 시절부터 격리되었다고 한다. 물론 3대 가문 출신이기에 친척은 많지만 꽤나 특별 취급 받았던 탓에 거의 교류는 없었다고 한다.[7] 이유는 대체로 뭐든지 다 잘해서.[8] 처음에는 머리를 잘 돌아가게 하려고 먹었었는데 먹다 보니 어느새 좋아하게 되었다는 모양. 사실 평소에도 무하한을 유지하기 위해 늘 반전 술식을 돌리고 있으니 단 게 땡길 만도 하다.[9] 학창 시절에 술에 취해서 실수를 한 적이 있다. 소설판에서는 나나미가 버터감자를 먹고서 술 생각이 난다고 하자 그냥 먹어도 맛있는 음식에 왜 굳이 술을 곁들이려는지 이해 못하겠다고 한 걸로 보아서는 술 자체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모양. 특히나 본인 입으로 우타히메와의 통화에서 술을 못한다는(下戸) 발언, 하카리가 이타도리에게 "고죠 사토루도 술을 못한다"고 알려주는 장면을 보면 개인적 호불호를 떠나 술(알코올) 자체에 약한 듯. 점프GIGA 문답에서 밝혀진 내용을 보면 술을 못 하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10] 교토고 학장이자 상층부 다음가는 원로급 인사인 가쿠간지를 틈만 나면 놀려대고 무시하는 것도 상층부 보수파측 인물이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는 이타도리 유지옷코츠 유타의 즉결 사형을 억지를 부려 막는 정도의 반항을 할 뿐 기본적으로는 따르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부야 사변 이후 선 넘는 행동을 보이자 답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옥문강에서 탈출하자마자 상층부 전원을 몰살시킴으로써 시원하게 해결했다.[11] 3대 주술가문 고죠가[12] 특급이 된 것은 고3 여름 무렵(만 17세) 추정.[13] 애니화가 되기도 전인 점프 PV에서부터 캐스팅 되었다. 인터뷰에서도 언급했다.[14] 이타도리가 다니던 전 고등학교 오컬트부 선배인 사사키와 중복이다.[15] 주술계는 일본 사회처럼 혈연, 가문, 학벌을 많이 따지는 반면 고죠 사토루는 인맥이나 능력이 없는 학생이라도 평등하게 아끼고 각자에게 맞는 재능을 키우게 한다. 예를 들어 주술을 잘 못 다루는 유타와 마키는 무술을 가르치고 주술에 능한 메구미는 개인 과외를 해 주는 식.[16] 이는 텐겐의 수육체였던 리코의 죽음과 친우였던 게토 스구루가 주술계의 어두운 부분을 견디지 못하고 흑화하여 주술계를 변화시키고자 저지른 악행을 보며, 혼자만 강해서는 혁신을 일으켜도 후대까지 이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술계의 상층부는 진즉에 본인 선에서 처리할 수 있었고 옥문강을 탈출한 뒤 실행하기도 했지만 이는 상층부와는 상관없이 본인 세대의 주술사와 후대의 주술사가 주술계를 지탱할 수 있음을 확인한 영향이 컸다.[17] 세명 다 이름이 사 행으로 시작하는 지라 일본 팬덤에서는 이들을 묶어 さしす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토루, 쇼코('시'요코), '스'구루[18]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보라색이 가미된다. 이에 대해서는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다만 2기에서는 색채 설계 감독이 카마타 치카코에서 마츠카라 에이코로 바뀌어서인지 보라색이 빠졌다.[19] 옷코츠의 '고죠 선생님은 팔다리가 쓸데없이 길다', 마히토의 '젖꼭지 아래부터 다리인 것 마냥 비율을 자랑해댄다(...)' 등 몇몇 발언을 미루어볼 때 전형적인 모델 체형인 듯.[20] 육안 때문에 피로도가 심해 안대로 가리고 다녀야 한다. 주술회전 0 에서는 붕대를 감았었다.[21] 이런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인해 어딜 가던 이목을 끄는 일이 많다. 막 도쿄에 상경한 쿠기사키를 맞이하러 하라주쿠에 갔을 때, 지나가던 소녀들이 고죠의 모습을 보고 저마다 수군거릴 정도. 그래도 멋져 보인다는 둥 나름 긍정적인 반응이다.[22] 그저 비유로 하늘처럼 푸른 눈동자란 뜻이 아니라 정말 문자 그대로 하늘이 투영된 것 같은 눈동자임을 의미한다. 이 눈동자의 자세한 특징에 대해서는 후술.[23] 초반에는 안대를 쓴 모습+모 닌자 만화의 선생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특이한 헤어스타일 때문에 외모에 큰 기대를 안 하거나 어른스럽고 와일드한 인상의 호남을 상상한 팬들이 많았으나, 안대를 벗자 나온 얼굴이 좋은 의미로 뜬금없는 동안의 미소년 얼굴이라 엄청난 충격을 주었으며, 애니메이션 작화에도 힘이 들어가 고죠의 인기가 폭발하는 계기가 되었다.[24] 아마나이를 찾겠다고 한창 수업 중인 학교 안 예배당까지 들이닥쳤다가 일이 이렇게 된 거였는데, 이를 중재하던 여교사마저 고죠의 얼굴을 보고서는 곧바로 번호까지 줬을 정도.[25] 사실 고죠의 맨얼굴이 나올 때마다 감독 박성후가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 당장 육안의 첫 등장인 7화의 연출도 박성후의 연출이다. 이는 극장판 주술회전 0에서 특히 정점을 찍었는데, 국내 개봉 당시 고죠의 붕대를 푼 맨얼굴이 드러나자 그 미모를 보고 객석 여기저기에서 탄성이 터져 나올 정도였다.[26] 2기에서는 1기와 극장판의 감독이었던 박성후가 퇴사하고 감독이 교체된 영향인지 육안의 묘사가 다소 평범한 파란색으로 바뀐 탓에 호불호가 갈리긴 했으나 좋다는 의견도 꽤 많았다. 다만 2기 4화에서 고죠의 각성 이후에는 1기와 유사한 작화로 돌아왔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각성 전후를 육안의 연출을 통해 구분하려는 의도였을 가능성이 높다.[27] 2기 초반의 회옥 옥절 편에서는 안대 대신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던 고등학생 시절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설정상으로는 선글라스가 완전히 까매서 아무것도 안 보여야 하지만 애니팀에서 고죠의 눈을 보여 주기 위해 반투명하게 만들었으며, 각도를 바꿔 가며 눈을 살짝살짝 보여 주거나 눈이 선글라스에 완전히 가려지는 장면조차 원화 단계에서는 속눈썹 한 올 한 올 정성껏 그려놓는 등(!) 1기에 이어 외모에 엄청나게 힘을 줬다.[28] 이런 모습이 극단적으로 드러난 게 바로 애니메이션 1기 20화. 장막을 깨기 위해 안대를 풀기 전과 후의 목소리 톤이 아예 달라진다. 가쿠간지 학장에게도 안대를 풀기 전에는 "할아버지, 산책 갈 시간이에요~"라며 가볍게 놀리는데 반해, 안대를 푼 뒤에는 자신의 공격에 쓰러진 주저사를 빨리 치료하라며 다소 거칠고 진지한 모습으로 명령했다.[29] 다만 원작 기준으로 작화가 갈수록 하락해서 외형이 아쉽다는 비판이 오가고 있다. 이는 작화 변화가 큰데 예전보다 작화가 개성적으로 변하는 바람에 잘생긴 얼굴이 못생겨 보인다는 반응이 많다. 작화 초기에 보여졌던 슬랜더한 체형도 굵은 근육질 체형으로 바뀌었다.[30] 질투하는 노바라의 반응은 덤[31] 이 말을 옆에서 듣고 있던 이지치는 무심결에 "알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가 따귀 때리겠다는 위협 아닌 위협을 당한다. 그 말에 금세 겁먹고 벌벌 떠는 이지치는 덤.[32] 미와는 고죠를 엄청난 팬심으로 좋아하고 있고 이타도리는 고죠를 스승이자 목표로서 무척 존경하고 성격도 비슷해서 잘 노는데다가, 옷코츠는 개인적인 은혜가 있다 보니 매우 깍듯한 편이다.[33] 사실 옷코츠조차도 전입 초반에 "이 선생님이 가장 문제인 것 같은데..." 라고 못 미더워한 적이 있었다. 심지어 주술고전이 뭐 하는 곳인지 설명도 제대로 안 하고 데려오기까지. 하지만 많은 도움을 받은 영향으로 진심으로 신뢰하게 되었다.[34] 우타히메가 선배이고 세 살이나 연상인데 존칭도 사용하지 않고 약하다며 무시한다. '선배는 공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우타히메에 대해 고죠는 '알 게 뭐야'라는 식으로 나와서 이런 패턴이 되어버렸다. 오죽하면 우타히메는 고죠를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을 정도.[35] 사실 고죠는 본인보다 약하더라도 객관적인 강자에 속하는 이들에겐 인정을 깔고서 대하는데, 대표적으로 신체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여성+약해빠진 술식이라는 악조건에도 부단한 노력 끝에 일반적인 주술사가 오를 수 있는 최고 수준인 1급에 오른 메이메이가 그 예로, 과거편에서부터 꼬박꼬박 '메이 씨'라고 존칭과 함께 존댓말을 썼다. 마찬가지로 나나미, 쿠사카베 등도 고죠 본인처럼 천부적인 조건을 타고난 것이 아닌 일반인에 속하는 인물인데도 노력 끝에 강자의 범주에 들었기에 인정하는 편이다. 그에 비해 우타히메의 등급은 30대가 된 현재에도 준 1급에 머무른 채로, '1급이 될 적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1급 추천을 받았음에도 1급으로서의 자격 요건은 채우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본편에서도 2~3급 수준이 1급 추천을 받는 경우를 보면 약하다는 평가는 객관적일 수밖에 없다. 즉, 고죠 입장에서는 약한데 선배 대접을 받으려고 하니 씨알도 안 먹히는 것.[36] 이쪽도 우타히메와 마찬가지로 고죠가 스트레스 요인이다. 한참 웃어른인데도 만날 때마다 깝죽대는 것은 기본에 존댓말도 쓰지 않는다. 교류회 편에서는 대놓고 치매 노인(..)을 대하듯 하며 놀리기도.[37] 이누마키를 존경하지 않는 이유로 고죠의 장난에 어울렸기 때문을 꼽았을 정도고 주술산책에서 후시구로가 고죠와 통화할 때는 항상 빡쳐있었다는 이타도리의 증언도 있다. 주술산책 23화에서는 후시구로가 헌팅당하는 줄 알고 1학년 제자들과 함께 포메이션 B로 어그로를 끌다 결국 혼났다.[38] 참고로 친아버지이자 고죠의 철전지 원수인 토우지를 매우 닮았기 때문에 더욱 깐죽거리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처음 만났을 때 아버지와 똑닮은 외모를 보고 잠시 기분 나빠하기도 했다.스쿠나와의 결전 편에서는 아예 토우지와 닮은 얼굴이니 진심으로 팰 수 있다(..)는 말까지 해서 쿠루스가 저 사람 메구미를 잊어버린 게 아니냐며 태클을 걸 정도.[39] “신뢰는 하지만 존경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본인이 못 박았다. 주술산책에서 고죠가 함께 외출하자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끝까지 쫓아다니면서 못 살게 구는 모습이 백미. 교류회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심심하다며 뜬금없이 정교분리에 대한 토론을 하고 동영상으로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자거나 게임을 하자고 하는 등 계속 귀찮게 군다. 이러니 존경심이 생길 리 없다.[40] 이지치의 입장에서 고죠는 악덕 상사가 따로 없을 정도로 마구 부려먹는 일이 다반사다. 하지만 그만큼 이지치의 보조 감독으로서 우수한 정보 수집 및 일 처리 능력을 신뢰하고 있고, 공식 소설에서는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이지치를 위해 일부러 술자리를 마련해서 기분 전환을 시켜주거나 주태대천, 어린 물고기의 역벌 편의 사건으로 이타도리에 대한 책임감을 떨쳐내지 못하는 이지치를 나름대로 격려해 주며 죄책감을 덜어주는 등 의지가 되는 면모를 보여 주기도 한다. 본래 주술고전의 학생으로서 주술사를 지망하던 걸 '넌 약하니까 주술사는 관두고 당장 면허나 따오라'며 권해서 실상 반쯤 협박 보조감독으로 선회시킨 것도 고죠였다. 후에 스쿠나와의 결전을 앞두고 200% 무라사키를 준비하며 주력을 숨기기 위한 장막을 맡게 되자 도망칠 용기도 없던 자신을 믿어 준 사람이라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바에는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하며 고죠의 진심 어린 감사와 부응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내비쳤다.[41] 그 외에도 주술산책 10화에서 쿠기사키의 치마를 몰래 훔쳐와서는 본인이 입고 흉내를 하는 식으로 이타도리에게 보여 줬는데 모습이 워낙 가관이라 빵 터졌다.[42] 이와 상반되게 스쿠나는 시부야에서 자신에게 공격을 한 번이라도 맞추면 같은 편이 되어 주겠다는 조건으로 결전을 벌이다 결국 죠고의 술식인 화력으로 싸워 주겠다며 도발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죠고가 패배 후 제령당할 때 "영광스럽게 생각해라. 넌 강하다"라고 말하며 죠고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어른스러운 스쿠나와 어린 아이같은 고죠가 대비되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43] 죠고: 얕보지 마, 애송이 놈이!!! 그 히죽거리는 낮짝채로 집어삼켜주마!!!!!![44]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성격 탓에 긴박한 상황에서는 냉철한 판단을 내리는 편이다. 마히토도 이타도리와는 달리 이런 고죠가 냉혹하다고 평했다.[45] 주술계 상층부를 몰살시킨 데에는 어느 정도 시기를 기다린 것도 있지만 겁도 없이 제 주변 사람들을 박해하고 죽게 만들었던 것도 한몫했다.[46] 또한 가볍고 적당주의처럼 보여도 머릿속에서 철저히 계산을 끝내고 결정을 내리는 편. 이런 사고 흐름에 주변 사람들이 따라오지 못하다 보니 ‘진지하게 하지 않는다'는 오해를 사는 면이 있다.[47] 강자로서의 책무에 무관심하던 그에게 강자는 약자를 지키기 위해 있는 것이라는 가치관을 심어주었으며, 1인칭을 오레에서 보쿠로 바꾼 것도 게토의 충고 때문이다. 아마나이 리코 호위 임무 때에도 까딱 잘못하면 반성교 일당들을 몰살하고 범죄자가 될 수도 있었지만 게토가 이를 제지했기 때문에 잘못된 길을 걷지 않을 수 있었다.[48] 게토를 죽인 후 옷코츠와의 대화에서 ‘친우였다’ 가 아닌 ‘친우야’ 라며 현재 진행형으로 표현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49] 261화에서 게토가 자신에게 선을 그으며 이반할 당시의 심정이 드러나는데, 생각하는 바가 달라 다투고 헤어졌다가 아닌, 자신은 게토에게 “홀로 남겨졌다” 고 줄곧 생각하고 있었다.즉 고죠 쪽에선 애초에 게토와의 친구관계를 끊을 생각이 없었다는 것.[50] "당신에게 있어 고죠 사토루는?" 이란 질문에 모두가 마지막엔 최강이라고 답했지만, 게토만큼은 미미코와 나나코에게 "고죠 사토루는 어떤 사람이에요? 엄청 세다던데." 란 질문을 받았을 때, 유일하게 그가 얼마나 강한지가 아니라 그저 내 친우였다고 답했다.[51] 최종화 일러스트에서는 게토가 교주 시절의 모습으로 고죠의 옆에서 브이를 하고 있다. 해당 일러스트에는 '강하고 총명한 동료들' 이라는 문구에 맞게 본편에서 고죠와 면식이 있는 아군측 제자 및 동료들만 등장하는데, 게토는 유일하게 빌런임에도 고죠의 바로 옆에 배치되어 있다.[52] 제자인 후시구로도 선생 같은 걸 하고 있을 인재가 아니라고 했다. 순전히 본인의 신념과 목적을 위해 교사를 하고 있는 것.[53] 단, 수 일 간 같이 지낸 것이 전부라고는 하나 리코의 죽음이 꽤 충격적일 법도 한데, 사건 이후 고죠가 이 일을 회상하거나 후회하는 묘사는 일절 없다. 리코의 죽음과 이를 기뻐하는 반성교의 모습이 트라우마로 남아 흑화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게토와는 극명히 대비되는 부분. 고죠의 담당 성우도 이 점에 대해서는 작중에서 설명이 부족해 인터뷰에서 별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것인지 이미 지나간 일이어서 깔끔하게 잊은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작중 묘사된 고죠의 성격을 생각하면 후자일 것이라고 추측한다고. 애초에 각성 후 토우지와 싸우며 '리코의 죽음에 대해 화를 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라며 이에 대해 사과하는 독백을 보면 정말로 호위 대상이었던 리코가 죽은 것에 대해서는 아무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본인의 실수로 죽게 만든 것에 대한 미안함은 느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54] 유타에게 기대가 특별히 컸는지 주력이 조잡하다며 지적을 하는 등 스승으로서 유타에게 엄격했던 모양. 이에 판다가 2학년즈를 대표해서 고죠가 유타에게만 엄격해서 상처받는다고 반 농담식으로 말할 정도.[55] 후시구로가 지닌 젠인 가의 상전 술식인 '십종영법술'이 과거 무하한과 육안을 지녔던 고죠 가의 당주가 당대 젠인 가의 당주와 자폭을 한 전적이 있었던 만큼 강한 술식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56] 소년원 편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이타도리가 부활했을 때 고죠의 부탁을 받고 이를 상부에 은폐한다.[57] 지난 일은 쿨하게 잊어버리는 고죠조차 후시구로와의 첫 만남 때 토우지와 닮았다며 대놓고 불쾌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이후 스쿠나가 후시구로의 얼굴로 나타나자 오히려 토우지와 닮았으니 진심으로 팰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본인이 토우지에게 천역모로 당한 일이 꽤 트라우마였는지 전 세계에 있는 천역모와 같은 술식 무효화 주구는 모조리 파괴해 버리는 바람에 옥문강 탈출이 지연되기도 했다.[58] 최강이기에 느끼는 생물로서의 거리감.[59] 스쿠나역시 고죠에게 훌륭하다고 칭찬하며 그의 실력을 인정했지만 후에 카시모와의 싸움에서 '이미 충분히 강함을 매체로 사랑을 받고 있으면서 고독을 한탄하는 것은 욕심많은 짓이며, 이것은 고죠 사토루도 마찬가지다'라고 발언함으로써 실력은 인정했을지언정 스쿠나또한 고죠 사토루의 고독함은 딱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진 않은 듯.[60] 이런 못돼먹은 성격이 나나미가 고죠를 신뢰하지만 존경 하지않는 주 이유이다.[61] 고죠 왈, 약하고 (스파이를 할 만큼의) 배짱도 없기 때문(..)이라고.[62] 기존 1위는 51921표의 손오반.[63] 단행본 20권에 따르면 옷코츠는 반신반의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옷코츠 스스로에게 관심이 너무 없음과 고죠에 대한 신뢰가 너무 없음이 더해진 결과라고.[64] 고죠가는 대략 400년만에 육안을 가진 현 당주이자 현대 최강의 주술사인 고죠 사토루를 획득했다.(팬북)[65] 소비세를 제외한 본체 가격. 일본의 소비세는 2014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8%, 2019년 10월부터 10%이니 약 300만원 정도의 가격이다.[66] 싸구려 티셔츠라 생각했지만 브랜드 검색을 하던 후시구로가 25만엔이라 말하자 이타도리와 쿠기사키 둘 다 얼어붙은 장면이 압권. 이로 인해 2차 창작에서 고죠가 입는 옷에 '가격표'를 붙이는 개그가 흥했다. 차후 밝혀지길 고죠 본인이 딱히 패션에 대한 고집 같은 게 있는 건 아니고 가격 상관없이 적당히 좋은 걸 사는 것에 가깝다고.[67] 한화로 무려 1억원 가량의 거금으로, 메이메이가 ATM기 앞에서 크게 웃는 게 납득될 정도로 엄청난 액수다.[68] '나는 세례를 받고 다시 태어났다'는 부분은 과거편에서 최강으로 각성한 고죠를, '네 망할 친구들이랑 지옥에나 떨어져라'는 게토가 가족이라 부르는 주저사 동료들을 이끌고 범죄를 저지르고 다닌 것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너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가사가 반복된다. 고죠가 평생 게토의 빈자리를 대신할 존재를 찾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묘한 부분.[69] 본인 능력으로 상층부를 전부 죽여버리는 건 쉽지만, 그렇게해서는 면면만 바뀔 뿐이지 근본적인 문제는 바뀌지 않는다고. 또한 원래는 본인 혼자서 다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게토 스구루의 탈주 이후로 생각이 바뀌게 되어 후진 양성을 하게 된 것이다. 정확히는 게토의 탈주 그 자체가 원인이라기보다는 가장 친한 친구가 그렇게 힘들어하고 무너져내릴 때까지 본인은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했으며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해 주지 못했고 심지어는 다시 만난 게토를 설득하거나 죽이지도 못했다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본인은 '내가 구할 수 있는 건 타인의 도움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뿐이다'라고 언급). 혼자서만 강해 봤자 아무 의미 없다는 독백에서 드러난다,[70] 작가 왈, 게토가 탈주한 이후로 오히려 차분해진 편이라고.[71] 붕대에서 안대로 변경된 이유는 애니메이션화할 때 그리기 어려울 것 같아서라고 한다.[72] 다만 과거 메구미 스스로가 토우지에 대한 소식을 일부러 듣지 않을 정도로 아버지에게 무관심하다는 점, 그전에 메구미가 토우지의 얼굴을 익히기도 전에 집을 나갔던 점, 주태대천에서 스쿠나와 대치할 때 '아버지라는 작자는 지금도 어딘가에서 태평하게 살고 있겠지' 라며 인과응보는 자동적이지 않다는 걸 한탄할 만큼 부정적으로 기억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생판 남이나 다름없는, 오히려 메구미 입장에서는 없느니만 못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고죠에게 분노할지는 미지수. 게다가 죽은 이유도 큰 도박빚이 있는데도 도박할 돈을 더 얻겠다고 살인청부업 하다가 그런 거라서 이 건에 대하여 메구미의 성격상 고죠를 나쁘게 생각할 가능성이 더더욱 낮아진다.[73] 몰론 고죠는 후시구로와의 첫 만남 당시 진작에 말할 생각이었지만 '관심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라'고 했는데도 후시구로 본인이 '관심 없다'고 말을 잘랐던 만큼 단 한 번도 궁금했던 적은 없었을지라도 어찌됐든 기분이 나쁠만한 내용임에도 그저 웃고 넘어간 것을 보면 고죠가 원래 이런 사람이라는 연출로 보인다.[74] 물론 고죠는 지금 메구미의 얼굴이 당사자의 앞에서 형편없다고 까던 토우지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에 싸우는데 크게 고뇌하는 등 심적 갈등은 없다.[75] 그리고 후에 후시구로 메구미에게 수육한 료멘스쿠나에 의해 사망하면서 후시구로 가문에게 두 번이나 목숨을 잃은 셈이 되었다.[76] 정황상 해당 시험관은 토비타케 톤보로 추정된다. 나무위키에는 단독 문서가 없고 나루토/등장인물 문서에 짧은 설명만 있는 캐릭터.[77] 극장판에선 상층부에게 와타시를 썼다. 상층부라서 그런지 싫어도 예의를 지키는 듯 하다.[78] 게토의 낌새가 평소랑 다른 것도 오늘은 기운이 없는 정도로만 여겼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79] 애니 2기에서 제일 인상깊은 지시였다고 한다.[80] 이 부분은 딱히 작가도 확실하게 정해두진 않은 듯.[81] 일본은 요비스테와 관련된 호칭 문화 때문에 초면에는 성으로 부르고, 충분히 친해지면 이름으로 부른다.[82] 작가 曰: 이름으로 불러도 괜찮을까 같은 걸 생각하는 건 저 같은 오타쿠지 고죠는 그런 생각은 하지 않을 것 같네요.[83] 다만 고죠의 성격과 그 강함을 잘 알고 보자면 나라 두 세 개쯤은 날려먹을 핵융합 에너지라고 비유할 수 있다.인류를 없애서 친환경을 만드는 에너지[84] 다만 애니판으로 넘어오면서 1학년즈와 짝을 맞추기 위해 고죠-이에이리-게토 트리오를 부각시키기 시작한 것 때문에 팬들이 받는 인상이 바뀌게 된 것도 생각해야 한다. 원작의 과거편은 "두 사람은 문제아지만 최강"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에이리를 포함한 동급생 3명의 유대보다는 고죠와 게토의 관계성에 집중하는 내용이고, 220화의 이에이리의 독백 장면에서도 알 수 있듯 이에이리는 두 사람과 고락을 함께하려 하기보다는 한 발치 떨어져 관망하는 포지션의 캐릭터이다.물론 청춘을 같이 보낸 동급생이며 가까운 사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 고죠에게 있어 게토가 갖는 의미는 이에이리와는 명백하게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두 사람을 같은 비교선상에 놓는 것은 원작에 대한 몰이해에 가깝다.[85] 다만 이 점은 전투 중 고죠 사토루가 스쿠나의 몇몇 공격에 반응하지 못 하는 듯한 묘사가 나오기도 하여 스쿠나의 공간참이 그 정도 속도가 아니었나 하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86] 적어도 고죠가 봉인된 뒤 고죠의 힘없이 어떻게든 대응하는 수단을 찾는다는 식으로 전개하고 최종편이 끝난 뒤 봉인을 푼다면 모를까 주술고측의 작전은 고죠의 봉인을 풀면 그가 어떻게든 해준다.라는 식으로 여전히 고죠에게 지나치게 의존적인 전개를 보여주었다. 즉슨 고죠가 죽으면 뒤가 없다.라는 한계를 스스로 규정해버린 것.[87] 영역전개에선 'A가 B의 약점을 찔러 결계를 부순다 - 그럼 B가 제약으로 A의 결계를 역으로 부술 수 있게 설계한다.'라는 템플릿만 반복될 뿐이고 이후에도 서로 공격을 주고받으며 소모전 양상만 벌어졌다.[88] 파워 밸런스에서 논란이 되는 마허라의 공간 참격 설정이나 고죠가 띄어준 스쿠나의 역량은 애니에서 전투씬 보강이나 대사 추가에 따라 보완할 여지가 남아있다. 문제는 고죠의 심리만큼은 직접적인 등장이 없기에 전개를 뜯어 고치지 않는 이상 개선이 아예 불가능해졌다. 굳이 추가한다면 고전 관계자들이 고죠의 본성으로 뒷담하거나 옥문강 안에 있는 고죠가 독백하는 장면 정도겠지만, 사멸회유만 해도 개선할 부분이 많은데 분량 문제상 추가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89] 결국 2기 9화에서 고죠 사토루에 대한 연출이 호불호가 갈리면서 원작의 단점을 개선할 기회도 못 받아서 억울하게 욕만 먹게 생겼다. 오죽하면 MAPPA 제작진들이 원작의 전개를 미리 보고 충격을 먹어서 이렇게 된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을 정도. 그러나 오히려 고죠의 죽음을 포함한 향후 전개를 미리 알고 일부러 원작의 전개와 방영 시기를 맞췄을 가능성도 높다. 9화의 방영 시기는 평소보다 몇 분 늦었는데 방영 시간으로 고죠는 정확히 12시 24분에 봉인되었다. 기일인 12월 24일에 일부러 맞춘 게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한 부분.[90] 고죠가 죽은 건 주력 공격이 아니라 공간이 사라져서이니 가능하단 논리.[91] 이에 팬들은 국내에서 유명한 드립인 범부로 번역하는 게 더 어울렸다는 평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