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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장인[1] |
주력을 흘러넣어 발동시키는 업.
주술회전에서 나오는 가공의 능력.2. 특징
주력을 조작하여 의도적으로 어떠한 현상을 일으키는 기술로서 쉽게 말해 영력이나 음양술 같은 것이다. 크게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생득 술식과 결계술과 같이 후천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그 외의 술식으로 나뉜다. 케바케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주령이든 인간이든간에 '강자'라 불릴 범주라면 강력한 생득 술식을 타고난 경우가 많다.물론 술식이 없어도 주력으로 신체 강화를 하거나 포격을 날리는 등의 행위는 가능하지만 그만큼 패턴이 단조로워질 수 있다. 그렇기에 술식의 유무가 대단히 중요한데, 대표적으로 주령은 제 아무리 강할지언정 술식이 없으면 1급 수준이라도 2급에 그친다. 이는 순수하게 신체 스펙만 좋은 경우라면 퇴치 난이도가 어느 정도 내려가지만 반대로 술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 의외성으로 인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2] 주술사의 경우에도 비슷하긴 하지만 여기는 '일정한 등급 이상의 주령을 이길 수 있냐'의 여부로 갈리므로 매우 적지만 술식 없이도 1급 이상을 다는 경우도 있다.[3]
술식의 기본은 등가교환. 효과가 클수록 더 많은 주력과 까다로운 조건, 리스크 혹은 짊어져야 하는 속박이 크다. 대표적으로 원자 레벨의 주력 조작 능력을 요구하지만 충족하면 사실상 무적이 될 수 있는 무하한(無下限) 주술이 있다. 다만 기본이 되는 술식의 출력은 저마다 제각각이기에 같은 수준의 조건 하에서도 발휘되는 위력은 술식 보유자마다 상이하다.
주력, 술식, 그리고 두뇌와의 관계는 아직 회색 영역이라고 이에이리가 언급하기도 했는데,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고 볼만한 정황 증거들은 있다. 일단 주술사 대부분이 자신의 특기와 술식이 일치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 프레임 레이트와 연관이 있는 투사주법을 사용하는 젠인 나오비토와 나오야는 선천적으로 뛰어난 시간 감각과 컷 분할 센스를 타고났다고 하며, 법에 해박해야 위력을 내는 주복사사를 지닌 히구루마 히로미는 사법계에서 천재로 불릴 정도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 외 예시로 골수 락커인 가쿠간지 요시노부는 스스로를 엠프로 삼아 현으로 만들어낸 음을 참격으로 바꿀 수 있는 술식을 보유하고 있고, 노래 실력이 뛰어나다는 우타히메는 음악적 요소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주력 총량을 증폭시키는 술식을 지녔으며, 본인이 웃기다고 생각한 상상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타카바 후미히코는 술식만 새겨진 비술사였던 시절에도 코미디언(게닌)으로 일하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위력을 결정하는 요소에는 "주력"과 "술식 정밀도"가 있는데, 전자는 말 그대로 술식 발동에 주입하는 연료인 주력의 양이 높을수록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매우 단순 무식한 방식. 하지만 나나미 켄토처럼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주력량을 제한하다가 속박을 통해 순간적으로 폭발시키는 식으로 사용한다면 술식 정밀도를 높이지 않아도 스마트하면서 순수하게 주력 출력만으로 술식의 위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
술식 정밀도는 주력보다는 조금 섬세한 요소로, 말 그대로 술식의 해석을 넓힌다는 의미다. 나나미를 다시 예시로 들자면 십획주법을 막 익혔을 당시에는 상대의 전체를 십획으로 나누어 타격점을 찾을 수 밖에 없겠지만 술식 정밀도, 그러니까 술식의 해석을 높일수록 십획의 적용을 팔, 손, 등 인체 전체가 아닌 인체의 세분화된 부위에 별도로 적용시키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같은 술식을 지닌 술사들이 술식 정밀도의 차이로 보여주는 갭은 상당히 높아서 같은 적혈조술을 사용하는 카모 노리토시와 쵸소우를 보면 술식 정밀도가 높은 쵸소우가 노리토시보다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4] 실물이나 식신을 구현하는 술사들의 경우에는 질량이나 재질 같이 그 특성을 얼마나 실감나게 구현하는가 등으로 술식 정밀도를 가늠할 수 있다. 타고난 생득 술식을 바꿀 순 없지만, 이러한 술식의 해석의 폭을 넓힘으로써 독창적인 기술을 만드는 것을 '확장 술식'이라 부른다.
이런 주력 출력과 술식 정밀도는 후술된 영역에서는 높은 수준으로 술사들에게 유리한 보정을 받아, 영역 전개를 익히면 평소에는 구현하지 못했을 위력과 술식 정밀도를 보일 수 있다.[5]
그리고 이 두 가지 요소로 인해 아무리 미미한 효과라도 술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주술사에게는 큰 의미로 작용한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개성과 다르게 저점이 비록 상대적으로 낮을지언정 주력 조작과 술식 정밀도, 속박 등 외부적인 요인의 여부에 따라서 기하급수적으로 위력이 상승될 여지가 남아 있기 때문. 반대로 술식이 없는 경우에는 천부적인 육체나 신 카게류 간이 영역같은 제한된 인원에게만 전수되는 비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순수하게 신체 능력만으로 2급 이상을 뛰어넘는 전력으로서 취급받기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3. 생득 술식
쿠기사키 노바라의 추령주법 |
인간의 경우 술식 보유 여부는 생후 만 4~6살 즈음에 확실히 드러나며, 술식을 타고난 주술사는 그 즈음에 자신이 가진 술식의 구조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술식을 모르는 것이 속박으로 작용하는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면 한 번 쓰면 죽는 술식같은 특수한 술식을 타고났더라도 자신의 것이라면 당연하게 알고 있다. 인간에게서 생겨나는 것이기에 시대의 발전에도 영향을 받아서 특히 주술사 가계가 아닌 현대의 주술사 중에는 영상 프레임이나 법전, 별자리, 심지어는 파칭코(...)같은 신문물을 모티프로 한 술식이 나올 수도 있다.
생득 술식은 육체 그 자체에 새겨지는 것으로, 보통 태어나는 순간 술식의 성질이 결정되어 평생 변화하지 않는다. 사실상 주술사의 재능의 80%를 차지하는 부분으로, 강력한 술식과 그렇지 않은 술식의 차이는 매우 크다.[7] 후천적인 단련에 의해 효율과 응용범위를 확장시킬 순 있지만, 기본적인 구조나 출력의 상한 자체는 이미 정해져 변화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물론 강력한 술식은 그만큼 주력의 조작이 까다로우나 성장의 한계점 자체가 훨씬 더 높다.
이렇듯 생득 술식은 재능의 영역이 크지만 후천적인 단련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후술할 속박으로, 메이메이의 흑조조술이 그 예시. 술식 자체는 까마귀를 조종하고 시각을 공유하는 단순하고 약해빠진 술식이나[8] 메이메이는 이를 극단적인 속박으로 극복하여 위력을 급증시켰다.
단, 술식을 가지고 있어도 뇌의 구조가 비술사인 경우엔 술식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주력을 짜내지도 못하기에 가지고 있어도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런 결함을 해결하려면 뇌의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하는데, 학습 능력의 차이는 있어도 뇌의 구조가 바뀐 주술사가 본인의 술식을 이해하고 자의로 사용할 수 있게 된 사례가 존재한다. 또한 술식이라 함은 태어나면서부터 새겨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다른 인간에게 수육하거나 아예 육체를 갈아타는 식으로 해당 수육체의 술식, 혹은 반대로 수육한 주물이나 주술사의 술식을 쓸 수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런 즉, 뇌의 구조가 바뀌거나 타인의 육체를 이용한다면 후천적인 술식의 발현 또한 가능하다.
또한 생득 술식은 일반적으로 핏줄과 무관한 술식을 각성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9] 드물게 부모나 조부모 혹은 그보다 더 윗대인 선조와 동일한 술식을 물려받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핏줄을 통해 물려지는 생득 술식을 상전 술식으로 칭하며, 보통 주술사 가문으로 칭해지려면 이런 상전 술식을 최소 하나는 보유해야한다고 한다.
반대로 생판 남남인데 같은 술식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지만 세부적인 요소는 다른 경우도 있다.[10] 그렇기에 주령과 주술사에 따라 그 효과는 불을 펑펑 일으키거나, 인형으로 누군가를 저주하거나, 제논의 역설을 현실화 시키거나, 영혼의 형태를 바꾼다거나하는 식으로 천차만별이다.
- 원작 최종화 기준 등장한 생득 술식▼
- ※복수 술식 소지자의 경우 * 표시
- 이름이 등장한 생득 술식
- 쿠기사키 노바라 - 추령주법
- 옷코츠 유타 - 모방(카피)*[11]
- 하카리 킨지 - 좌살박도
- 호시 키라라 - 러브 랑데부(성간비행)
- 젠인 마이, 요로즈 - 구축술식
- 야가 마사미치, 무타 코키치 - 괴뢰조종술
- 니시미야 모모 - 츠쿠모 조종술
- 토도 아오이 - 불의유희
- 나나미 켄토 - 십획주법
- 메이메이 - 흑조조술
- 이오리 우타히메 - 단독금구
- 마히토 - 무위전변
- 다곤 - 사루루용군
- 게토 스구루 - 주령조술
- 료멘스쿠나, 스포일러[12] - 어주자*[13]
- 우라우메 - 빙응주법
- 히구루마 히로미 - 주복사사
- 레지 스타 - 재계상
- 카시모 하지메 - 환수호박
- 이노 타쿠마 - 내방서수
- 아와사카 지로 - 역전
- 이타도리 카오리 - 안티 그래비티 시스템(반중력기구)
- 요시노 준페이 - 전월
- 에소우, 케치즈 - 식란부술
- 츠쿠모 유키 - BOM - BA - YE(별의 분노)
- 샤를 베르나드 - G전장
- 젠인 오우기 - 초미지규
- 타카바 후미히코 - 코미디언
- 천사 - 야곱의 사다리
- 미겔 오두르 - 하쿠나 라나(기도의 노래)
- 라루 - 하트 캐치(심신장악)
-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생득 술식
- 봉지 주저사 - 분신을 생성하는 술식
- 닛타 아라타 - 상처가 악화하지 않도록 만드는 술식
- 가쿠간지 요시노부 - 악기의 음파를 증폭하여 방출하는 술식
- 우로 타카코 - 하늘을 면으로 포착하는 술식
- 도르브 라크다와라 - 식신의 이동 궤적을 영역으로 삼는 술식
- 하제노키 이오리 - 신체 일부를 폭탄으로 바꾸는 술식
- 하리 치즈루 - 손톱을 날카롭게 변형시키는 술식
- 레미 - 머리카락을 독침처럼 바꾸는 술식
- 쿠루우루시 - 바퀴벌레 술식
- 켄자쿠 - 본체인 뇌를 옮겨 타인의 신체를 차지하는 술식*[14]
- 죠고 - 대지와 화염을 다루는 술식
- 하나미 - 식물을 다루는 술식
- 하사바 나나코 - 사진에 찍힌 피사체의 상태를 바꾸는 술식
- 하사바 미미코 - 테루테루보즈를 이용해 상대를 목 메다는 술식
- 좀바 주령 - 빛 광선을 발사하는 술식.
- 포창할멈 - 천연두에 걸리게 하는 술식
- 시게모 하루타 - 기적을 모으는 술식
- 아마이 린 - 당분을 출력하는 술식
- 우이우이 - 순간이동 술식
- 텐겐 - 불사
- 이시고리 류 - 고출력 주력 방출
- 오가미 할멈 - 강령술
- 젠인 진이치 - 거대 주먹을 소환하여 조작하는 술식
- 젠인 쵸쥬로 - 지면을 조작하는 술식
- 젠인 란타 - 쳐다본 자의 움직임을 봉인하는 술식
- 하뉴 - 머리쪽이 로켓으로 변해 이를 발사 할 수 있는 술식
- 하바 - 머리가 헬리콥터의 날개 모양으로 변하는 술식
- 스토커 주저사 - 타인의 얼굴이 이상하게 보이게 하는 술식
3.1. 상전 술식
생득 술식의 성질은 기본적으로 완전히 랜덤이지만, 마치 자식이 부모나 조상의 외모를 닮듯이 일부 술식은 혈연관계를 통해 직접적으로 유전되기도 한다. 이 중에서 뚜렷한 구조를 가지고 혈연을 통해 직접적으로 유전되는 경우를 상전 술식이라 칭한다. 주술사 가계에서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주술 가문이라고 불릴 만한 최소 조건이나 마찬가지다. 3대 명문가 정도 되면 상전 술식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이러한 술식은 오랫동안 보존되어 올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 뿐이므로 전부 평균치 이상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술식의 연구가 수 백 년 이상 쌓여 온 만큼 술식의 해석과 파생/응용되는 기술 또한 거의 완벽히 해명되어 있으며 계승되는 과정에서 술식도 조금씩 발전하므로 굉장히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만큼 오랜 시간 사용되어 왔으므로 약점이나 대처법에 대한 정보가 새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대신 그런 만큼 선대 술사들이 남긴 노하우가 있으므로 역으로 숙달시키기는 훨씬 쉽다.
- 젠인 가문
현재까지 작중에 등장한 상전 술식은 총 두 개. - 십종영법술(十種影法術) (보유자: 후시구로 메구미 · 스포일러)
젠인 가에서 으뜸으로 꼽는 상전 술식이며 그 역사만 해도 최소 400년에 달한다. 자신의 그림자를 매개체로 동물 형상의 식신을 최대 십 종류를 다룰 수 있다. 부적같은 외부 물체를 매개체로 하는 식신술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고급 술식.[15] 상전 술식 중에선 특이하게 '조복'이라는 전투 행위를 통해 다룰 수 있는 식신을 늘려야한다. 술식 개화시 기본적으로 흑과 백 두마리의 옥견이 주어지며 이후 단계적으로 상위 식신들을 이겨서 조복시키면 주력이 감당되는 한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16] 식신을 소환할 때는 두 손을 이용해 그림자 연극처럼 해당 식신을 형상화시켜야 하며 될 수 있다면 한 번에 여러 식신을 동시에 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식신은 파괴되면 다시 소환할 수 없는 대신 다른 적성이 좋은 식신에게 계승되어 강화시켜준다.[17] 덤으로 그림자를 다룬다는 특성상 그림자에 물건이나 사람도 보관할 수 있다.[18] 숙달되면 술사 자신이 그림자 속으로 직접 들어가 그림자를 통해 이동하는 등의 술식 응용도 가능하다.[19] - 투사주법(投射呪法) (보유자: 젠인 나오비토 · 젠인 나오야)
십종영법술에 비하면 매우 역사가 짧은 근현대의 술식[20]이나 전대 당주인 젠인 나오비토가 소유하고 있던 만큼 수준 높은 술식.[21] 자신과 자신에게 닿아있는 대상의 술식 발동 직후의 1초 동안의 움직임을 24 프레임으로 분할하여 미리 설정하고 선결된 행동을 추적한다. 설명이 굉장히 난해한데, 쉽게 풀어 설명하면 1초 동안 24번의 움직임을 미리 설정하고 그것을 강제로 이행하여 초고속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22] 단 선결된 행동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거나 외부적, 내부적 요인으로 취하지 못할 경우 1초 동안 종이에 갇히는 패널티가 부여된다. 자기 자신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착용한 옷가지나 접촉한 상대방 등 신체에 접촉된 대상에게도 술식 효과가 적용되어, 상대방이 패널티를 받지 않으려면 술자와 똑같이 1초에 24프레임 치의 움직임을 미리 설정하고 그에 따라 움직여야 되지만 술자가 술식의 개시 같은 짓을 하지 않는 이상 이런 조건을 웬만해서는 알 수 없기에 당할 수 밖에 없다.[23]
- 카모 가문
현재까지 등장한 상전 술식은 한 개 뿐이다. - 적혈조술(赤血操術) (보유자: 카모 노리토시 · 쵸소우 · 스포일러)
자신의 혈액 및 자신의 혈액이 묻은 물체를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술식. 단순한 형태변형이나 투척뿐 아니라 혈액의 밀도, 강도, 경도, 온도, 적혈구량, 맥박 등 말 그대로 혈액과 관련된 모든 것을 조작이 가능하다.[24] 근중원거리 모두 커버 가능한 전천후의 만능 술식이지만 그만큼 단점도 만만치 않다. 술식의 범위에 혈액 생성만큼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한 혈액을 회수할 수 없는 원거리 및 체외 운용은 지속력이 극단적으로 떨어진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일반적으로는 평소에 뽑아놓은 혈액을 팩에 넣어 휴대하고 다니는 모양.[25]
또한 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혈액의 응고 반응을 억제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물에 약하다. 더 정확히는 삼투압 현상에 저항할 수 없다. 일반적인 혈액보다 물에 쉽게 퍼질 뿐더러 적혈구가 모조리 파괴되어 혈액을 제대로 조작할 수 없다. 또한 전신의 혈액을 하나의 장기로 취급하기 때문에 신체강화 등 일부 체내운용법은 혈액을 경화시키거나 온도를 변화시키려다 몸 안의 피까지 변화시켜버려 내상을 입을 위험성이 있다.
- 고죠 가문
현재까지 등장한 상전 술식은 하나이나 술식 이외에 육안이라는 특수한 눈동자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다만 이 둘을 전부 물려받는 사례는 고죠 사토루 이전엔 수 백년 전에나 존재했다고 할 정도로 드문 듯. - 무하한 주술(無下限呪術) (보유자: 고죠 사토루 · 스포일러)
무한의 개념을 이용해 시공간을 지배하는 최강의 술식. 기본적인 구조는 아킬레스와 거북이와 비스무리하며 '0'으로 수렴하는 무한급수와 같은 구조를 가졌다. 이를 상대의 속도에 적용시키는 것이 기본 성능으로, 무하한을 발동할 경우 대상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점점 느려지게 되어 결국 어떤 것도 술사에게 닿을 수 없게 된다. 이는 공간이 아니라 속도에 간섭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한 대상에게만 효과가 나타난다. 때문에 소리나 빛, 공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26] 한 마디로 기본 성능이 무적이라는, 그야말로 규격 외의 개사기급 술식. 발동 중인 상태에서는 어떤 수를 써도 뚫을 수 없다. 돌파 가능한 방법은 '필중 효과'를 지닌 영역 등으로 술식을 중화시키거나 아예 무하한을 넘어 공간에 간섭하는 것 밖에 없다. 작중에서 나온 파훼법도 무하한이라는 방패를 뚫는 방법을 쓴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무하한을 우회하고 고죠의 본체를 노리는 수단만 나온 시점에서 말 다한 셈. 속도에 간섭하기에 질량이 없는 불같은 것에도 당연히 유효하며, 술식을 보다 강화하게 되면 0에 수렴하는 것에 그치치 않고 마이너스(-) 단계까지 내려가면 인력이 발생하게 되고 여기에 반전 술식을 적용할 시 척력이 된다. 이 경지까지 도달한다면 그야말로 공방 일체, 무적의 방패와 최강의 창을 모두 가지게 된다. 다만 단독으로는 주력 조작이 너무 까다로워서 육안이 없으면 제대로 다루는 것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술식은 고죠 가 내에서도 지니고 있는 주술사는 있지만 고죠 사토루 수준으로 다루지는 못 한다고. - 육안(六眼) (보유자: 고죠 사토루 · 스포일러)
고죠 가에 계승되는 특수한 눈동자. 홍채가 마치 하늘과도 같은 색을 띄고 있다. 읽어내리는 것처럼 주변에서 정보를 뽑아내고 보통은 볼 수 없는 것들도 볼 수 있게 된다. 고죠 사토루가 어렸을 적 그를 죽이기 위해 주저사들이 모여들었을 때에 인파가 가득한 길거리에서 고층 옥상이나 건물 안에 잠복하고 있던 주저사들의 위치를 단번에 파악했고 말해주지도 않은 상대의 술식에 대한 정보도 술술 추리해냈다. 단 한 번도 기척을 들킨 적이 없던 후시구로 토우지가 뒤에 서 있던 것도 단박에 꿰뚫어봤다. 특히 주력에 엄청나게 민감해 육안을 사용하면 대단히 세밀한, 원자 레벨의 주력 조작이 가능하다.[27] 이를 통해 원래라면 잠시동안 운용하는 것도 힘든 무하한도 상시로 운용이 가능하며 심지어는 주술을 쓰면서도 주력의 소모를 없는 것이나 다름없게 만들 수도 있는, 그야말로 만화경 사륜안 저리가라 할 사기스러운 눈동자. 무하한과 조합되는 순간 자동으로 최강자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나 다름없다. 다만 그만큼 둘 모두를 가지고 태어나기 어려운지 수 백년에 한 번 꼴로 나올까 말까라고.[28] 어찌됐든 무하한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강력한 건 매한가지. 특이사항으로는 무하한과 육안을 동시에 보유한 사례가 적을 뿐 육안은 반드시 어느 시대에나 존재했다. 하지만 딱 1명만 가질 수 있기에 당대의 보유자가 사망하면 다른 누군가가 육안을 각성하는 식으로 최소 수백년 이상 쉼없이 계승되었다고 한다.
- 이누마키 가문
- 주언(呪言) (보유자: 이누마키 토게 · 옷코츠 유타[29])
말에 저주를 싣는 언령 계열의 고급 술식. 일반적인 술식과 달리 태어나는 순간부터 술식이 드러나며, 입가에 주언 술식의 상징이 새겨진다. 이누마키 가문의 주언 술식의 상징은 뱀의 눈과 송곳니다. 생물을 향해 입 밖으로 나오는 모든 말을 저주로 바꿔 강제로 실현시킨다. 움직이지 말라고 하면 몸이 굳고 도망치라고 하면 도망치고 죽으라고 하면 진짜로 죽는다.[30] 직접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거나 하는 제약도 없어서 확성기로 범위를 넓힐 수도 있고 전화 너머로 걸어도 유효하다. 다만 주언의 효력은 대상과 술사의 우열에 비례하기 때문에 약자에게는 죽어같은 강력한 저주를 걸어도 별반 영향이 오지 않을 수 있지만, 강자에게는 평범한 말도 목에 큰 부담이 되며 함부로 강한 저주를 걸었다간 최악의 경우 저주가 자신에게 그대로 돌아오는 수가 있다. 한 마디로 강약약강인 술식.
교류회에서 카모 노리토시의 설명에 따르면 주언이 발생되는 타이밍에 맞추어 귀와 뇌를 주력으로 감싸면 얼마든지 대처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상대의 술식에 대한 분석과 전략 수립이 가능한 주술사보다는 주령을 상대하는 것에 특화된 술식이라고 한다. 또한 강한 상대에게 강한 저주를 쓸 수록 목에 큰 부담이 간다. 가장 큰 단점으로는 일종의 패시브 개념이기 때문에 On/Off가 불가능하다.[31] 때문에 일반적인 말을 할 수가 없어서 이누마키 토게같은 경우 저주를 실을 수 없는 주먹밥 재료로 대화한다.
4. 술식 반전
생득 술식에 반전 술식을 흘려보내면 술식의 효과가 반전된다. 반전 술식으로 만들어지는 정(+) 에너지는 평범한 주력과 성질이 정 반대이기 때문에 반전 술식으로 생득 술식을 가동하면 술식의 효과도 정 반대가 되는 것.[32] 이 경우 반전 술식의 성질로 인해 출력이 대폭 증가하는데, 최소 출력부터 술식 순전의 두 배가 된다.다만 이 술식 반전은 생득 술식의 구조에 따라 매우 효과적일 수도 있고 아무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고죠의 술식 순전인 창이나 켄자쿠의 반중력기구처럼 힘의 방향성이 명확한 경우 반대되는 성질이 존재하기에 유용하고 강력한 기술이 되지만, 술식 모방이나 참격처럼 애초에 방향성이랄 것이 존재하지 않는 술식의 경우 반대되는 성질도 존재하지 않아 술식 반전이라는 것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그리고 대부분의 술식은 후자에 속하기에 반전 술식 사용자 중에서도 술식 반전을 주력으로 쓰는 사용자는 고죠와 켄자쿠 둘 뿐이다.
반전 술식을 적용하지 않고 술식을 주력으로 가동하는 것을 '술식 순전'이라고 부르나, 술식은 순전인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고죠나 켄자쿠처럼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주술사가 아니면 굳이 순전이라고 명시하진 않는다.
5. 영역 전개
자세한 내용은 영역 전개 문서 참고하십시오.6. 극번
게토 스구루의 극번 - 소용돌이 |
죠고의 극번 - 운 |
[ruby(極, ruby=ごく)]ノ[ruby(番, ruby=ばん)]
영역 전개를 제외한 각각의 술식에서 비기라고 볼 수 있는 것을 ‘극번’이라 한다. 0권에서 처음 게토 스구루에 의해 언급되었으나 구체적인 개념은 한참 뒤에야 설명이 나왔다.[33]
'극번'이라 명시된 기술 외에도 쵸소우의 혁린약동·재에서 '재'가 극번과 비슷한 최대출력을 뜻한다는 설명이 있었고, 무하한 주술의 '허식 「자」'나 어주자의 '카미노' 등, 해당 술식의 최종 오의가 몇몇 나왔지만 극번과 관련된 언급은 나오지도 않았다.[34]
현재까지 극번이라고 불리는 기술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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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 움짤은 2기 2쿨 시부야 사변편 오프닝에서 묘사된 해당 에피소드 주역들의 수인으로, 순서대로 스쿠나의 복마어주자 - 마히토의 자폐원돈과 - 다곤의 사루루용군 - 죠고의 극번 - 운 - 쵸소우의 천혈 - 토도의 불의유희 - 후시구로의 마허라 소환 수인 - 고죠의 무량공처(+육안) 순이다.[2] 주술사인 메이메이도 본인의 술식이 약한 나머지 신체 스펙을 엄청나게 올렸지만 결국 한계가 있음을 설파하면서 여러 제약으로 스스로의 술식을 강화시켰다고 언급하기도 했다.[3] 대표적인 사례가 쿠사카베 아츠야와 1급 심사 자격까진 따냈던 이타도리 유지. 이들은 생득 술식 없이 순수한 백병전 능력(+간이 영역)으로 1급 수준에까지 다다랐다.[4] 다만 쵸소우는 150년의 시간동안 주태 상태에서 몇 번이고 상상으로만 시뮬레이션을 돌려왔고 신체 능력 또한 주령의 혼혈이라는 특성상 회복력이 인간과는 비교를 불허한다는 점도 작용했다.[5] 평소에는 식신의 형태에 걸맞은 질량을 구현하지 못하는 후시구로 메구미는 영역 내에서는 보정을 받아 그것을 해낼 수 있다는 해설이 있다. 젠인 나오야의 영역 전개는 필중 효과만이 존재하는 단순한 영역이지만 투사주법의 페널티 적용 대상을 세포 단위로 섬세하게 조작할 정도로 정밀도가 높아져 필살의 개념마저 완성시켰다.[6] 주령을 볼 수 있는 최소한의 주력보다 더 많아야한다. 그 외에도 쿠사카베나 이에이리, 젠인 가의 쿠루루대처럼 일정 수준 이상의 주력을 타고났음에도 술식을 타고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7] 시게모 하루타와 같이 전투 자체에는 하등 쓸모없는 술식(...)도 있고 반대로 작중 최강의 식신인 마허라를 소환할 수 있는 십종영법술도 있다. 물론 활용에 따라서 효율이 바뀌긴 하겠지만 이렇듯 술식마다 그 고점이 극과 극이다.[8] 동물은 인간보다 주력이 훨씬 약하기 때문.[9] 젠인 마키&마이 자매의 아버지인 젠인 오우기는 화염을 다루는 술식이지만 마키는 신체강화계 천여주박, 마이는 구축 술식으로 부녀끼리도 다르고 자매끼리도 다르다. 또한 카모 노리토시의 아버지도 자신의 직계 중에 적혈조술을 깨우친 아이가 없어서 사생아인 노리토시를 입양해야 했다.[10] 대표적으로 야가 마사미치와 무타 코키치. 이 둘은 동일하게 괴뢰조종술을 타고났으나 야가가 인공생명 창조에 특화된 반면 무타는 원격조종 인형을 다루는데 특화되어있다.[11] 리카의 경우는 옷코츠가 무의식적으로 주령화를 시킨 본체가 성불한 뒤 남은 껍데기같은 외장형 술식이기에 생득 술식은 아니다.[12] 257화부터 흑섬에 의해 각성[13] 이타도리는 확실하게 어주자와 적혈조술 2개의 술식을 보유하고 있다. 스쿠나의 경우에는 십종영법술이 있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후시구로의 몸을 강탈해서 쓸 수 있게 된 것이지 본인의 술식은 아니다.[14] 본래 뇌를 새로운 육체로 옮기게 되면 기존 술식을 잃어야 하지만 본인이 술식을 개조하여 복수 술식을 소지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까지 켄자쿠가 지닌 것으로 밝혀진 술식은 3종류이며 최대 4개일 가능성이 있다. 본래 타고난 술식은 뇌를 교체하는 것 뿐이다.[15] 십종영법술을 처음 본 료멘스쿠나도 좋은 술식이라며 감탄했고 고죠조차 무하한 술식에 비견된다며 자부심을 가지라고 할 정도였다.[16] 작중에서는 십종영법술은 최종적으로 이 술식만으로 마지막 식신인 마허라를 조복시켜야하기 때문에 단계별로 강해질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17] 스쿠나는 요로즈와의 전투에서 일부 식신을 '완전히 소환하지 않았기에 파괴되도 소멸하진 않는다.'라며 우회했지만 이는 스쿠나의 주력량이 많아 그러고도 나름의 공격력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섬세히 조종하기도 힘들고 효율도 매우 떨어진다.[18] 대신 그 무게만큼 자신이 견뎌야하기 때문에 상한이 존재하며 사람이 들어갈 경우 매우 불쾌한 공간이라고 평가된다.[19] 문제는 이걸 후시구로대에 이르러서야 스쿠나에게 보물을 썩히고 있다는 말을 들은 뒤 감을 잡고 활용하게 됐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역대 십종영법술사 중 그 누구도 이런 활용법을 떠올리지 못했다는 것이 된다.[20] 사진이나 영상을 토대로 개발된 것이라 길어도 130년도 채 안된다. 십종영법술이 최소 400년 전부터 있었던 술식임을 고려하면 못해도 3배 이상은 차이가 난다.[21] 정확히는 나오비토가 나름의 컷 분할 재능과 술식의 이해도로 이 술식을 본인이 다루는 성능까지 끌어올린 것이라고 한다. 기존의 투사주법은 24분할까지 내는건 무리였다는 듯. 나오비토가 이후 60프레임 운운하는걸 보면 이후 발전에 따라 더 끌어올리는게 가능할수도 있지만 사람의 뇌에는 한계가 있는데다가 후술하듯 이 술식은 한번 조건이 정해지면 그 상한을 낮출 수 없어서 자칫 잘못하다가는 안 올리느니만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컷 분할 재능 운운이나 나오비토 본인의 애니메이션 관련 언급으로 말미암아 그가 설정한 24분할은 더 높이는게 불가능은 아니나 자신이 인지가능한 선에서 최적화된게 그것이라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22] 단순히 걷는 정도로만 행동을 설정해도 1초에 24걸음을 걸을 수 있다. 하지만 한 번의 컷에서 얻을 수 있는 가속도는 한정되어 있기에 술식을 지속하는 한 한없이 속도를 높힐 수 있지만 한 번이라도 술식의 연계가 끊기면 원래 속도로 돌아가서 빈틈이 생긴다. 나오야는 쵸소우와의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혔다고 생각하고 술식을 푼 뒤 여유를 부리다 당했다.[23] 이 조건을 안다 해도 1초에 24프레임치의 움직임을 감으로 설정하고 이를 따라가는 것은 초인 중의 초인이 아니고서야 어림없는 이야기일 것이다.[24] 말그대로 피와 관련된 모든 것이 가능해서 효율을 제쳐두고 본다면 이론상 무한에 가깝게 기술을 늘릴 수 있다. 다만 체내의 피를 조작하는건 일일히 구분하기 힘들어 전부 일괄적으로 조작하게 되는데 이 경우 피를 굳히면 그대로 죽을 수도 있어서 그 수단이 매우 제한된다. 상술한대로 이론상 무한이라지만 실제로 쓰는 기술이 몇개 없는 것은 괜히 그런게 아니다.[25] 몰론 이는 인간 기준으로, 주령인 쵸소우는 주력으로 혈액을 만들어낼 수 있기에 온갖 기술을 자유자재로 쓰고 다녔다.[26] 물론 빛의 속도는 어떤 조건에서도 절대 불변이기 때문에 원칙상으로는 무하한으로도 빛은 막을 수 없다.[27] 이 때문에 주력의 흐름이 너무 잘 보이는 나머지 평소에는 선글라스나 안대를 차고 다닌다.[28] 뿐만 아니라 어디까지나 눈 자체에 특별한 능력이 깃들어 있다기보단 신체 전반의 체질이 눈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기에 타인이 이식한다해도 능력은 쓸 수 없다.[29] 0권에서 게토 스구루를 상대하며 리카의 무조건적인 술식 카피로 모방하여 사용했다.[30] 옷코츠가 주언을 카피해서 죽으라는 주언을 쓰자 주령들이 한꺼번에 몰살당했다.[31] 단, 술식을 모방한 옷코츠 유타의 경우는 On/Off가 가능하다.[32] 예를 들어 인력을 발생시키는 술식을 반전하면 척력이 되고, 중력을 약화시키는 술식을 반전시키면 중력을 강화시키는 술식이 된다.[33] 그런데 극번을 사용한 인물들이 이후 전부 수분~수시간 내에 죽었다보니 사망 플래그 기술이라는 농담같지 않은 농담도 있다. 진지하게 따져보면 최강의 비기인 대신 그 외의 다른 수단은 없다를 의미하기 때문에 그만큼 본인이 위기에 몰렸을 때나 쓰는 기술이나 다름없다. 죠고만 해도 그 상대가 손가락 15개분의 스쿠나였다. 결론적으로 쓰면 죽는 게 아니라 안 쓰면 죽으니까 쓰는거고 이마저도 안 먹히면 더이상의 남은 수가 없으니 그대로 당해버리는 것.[34] 이러한 연유로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초반부에는 고죠가 허식 자를 뛰어넘는 무하한의 극번을 보여줄 것이라는 농담 반 진담 반의 루머도 있었다.[35] 작중에서는 일회용이라고 나온적은 없지만은 츠쿠모 유키와의 대결에서 무위전변을 사용하지않은 연출이 나와 일회용이라 판단할 수 있다.[36] 원작에서는 그냥 운석 정도로 묘사되었으나 애니판의 경우 발동 과정에서 운석의 자체 온도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상승기류만으로 주변을 초토화시키는 연출이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