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display=inline" | <tablebgcolor=#600000><tablebordercolor=#600000> |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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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 |||||||
학생 | 이타도리 유지 | 후시구로 메구미 | 쿠기사키 노바라 | ||||
2학년 | |||||||
담임 | |||||||
학생 | 젠인 마키 | 이누마키 토게 | 판다 | 옷코츠 유타 | |||
3학년 | |||||||
담임 | 불명 | ||||||
학생 | 하카리 킨지 | 호시 키라라 | }}}}}}}}} |
<colbgcolor=#600000><colcolor=#FFF> 쿠사카베 아츠야 [ruby(日下, ruby=くさか)][ruby(部, ruby=べ)] [ruby(篤, ruby=あつ)][ruby(也, ruby=や)] | Atsuya Kusakabe | ||
원작 | ||
애니메이션 | ||
성별 | 남성 | |
생일 | 불명 | |
연령 | 불명 | |
체중 | 불명 | |
소속 |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신 카게류 당주 | |
이명 | 최강의 1급[1] | |
등급 | 1급[2] | |
특기 · 취미 | 낚시 | |
좋아하는 음식 | 다진 참치 김밥 | |
싫어하는 음식 | 참치 눈알 | |
스트레스 | 임무 전반 | |
술식 | 없음 | |
가족관계 | 여동생 조카 타케루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미키 신이치로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커크 손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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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2학년 담임이자 1급 주술사. 생득 술식 없이 간이 영역과 검술, 기본적인 주력 조작만으로 1급에 오른 대단한 실력자다.
2. 작중 행적
2.1. 극장판 주술회전 0
백귀야행에 대한 회의를 하기 위해 모인 주술사들 가운데에서 막대사탕을 빨면서 처음 등장한다. 이내 흥분하여 게토 제령을 계획하는 야가의 말을 듣고는 귀찮다는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신주쿠에서 벌어지는 전투에서 이노 타쿠마가 나나미 켄토가 자신의 활약을 보지 못해서 불평을 하자 농땡이 피우지 말라고 잔소리를 한다. 주령들과 싸울 때 오로지 체술로만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 1급 주술사 다운 여유로움을 보인다.2.2. 시부야 사변
||<tablewidth=60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9B003F><tablebgcolor=#fff,#191919>
시부야 사변의 참여자(스포일러 주의) ||
시부야 사변의 참여자(스포일러 주의)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주저사 | <colbgcolor=#8A4B08>게토 스구루(†) = ??? · 우라우메 · 하사바 미미코† · 하사바 나나코† · 시게모 하루타† |
특급 주령 집단 | 마히토† · 죠고† · 하나미† · 다곤† | |
주태구상도 | ||
나나미 반 | 나나미 켄토† · 후시구로 메구미 · 이노 타쿠마 | |
젠인 반 | 젠인 나오비토† · 젠인 마키◎ · 쿠기사키 노바라◎▼ | |
쿠사카베 반 | 쿠사카베 아츠야 · 판다 | |
메이메이 반 | 메이메이 · 이타도리 유지(+료멘스쿠나) | |
그 외 주술고전 및 기타 인물 | 고죠 사토루★ · 이누마키 토게◎ · 후시구로 토우지†◆ · 츠쿠모 유키◆ · 이에이리 쇼코 · 야가 마사미치● | |
교토 주술고전 | 토도 아오이◎▼ · 얼티밋 메카마루† · 젠인 마이 · 미와 카스미 · 카모 노리토시 · 니시미야 모모 · 이오리 우타히메 | |
개별 문서가 만들어진 캐릭터만을 기재한다. †: 사망자 ◎: 중상자(영구히 남는 장애가 생긴 경우) ▼: 재기불능/의식불명 ★:모종의 이유로 움직일 수 없는 경우 ◆ 시부야 사변 도중 난입한 기타인물 ● 관전자 취소선: 배신 | }}}}}} |
그렇게 한 동안 등장이 없다가 133화에서 팬더와 함께 부서진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을 인증하며 결국 스쿠나의 힘을 눈앞에서 목도하고 이후 이타도리 유지의 사형에 찬성하는 의사를 밝힌다. 그리고 게토 스구루가 미와 카스미에게 날린 마히토를 사용한 극번 소용돌이를 단신으로 막아내며 재등장했다. 하지만 쵸소우에 의해 눈 앞의 스구루가 스구루의 몸을 빌린 카모 노리토시라는게 밝혀지자 또 목숨이 위험해져서 혀를 내두른다. 쵸소우, 이타도리와 함께 다 같이 달려들지만 우라우메의 빙응주법에 얼려져 무력화된다. 다행스럽게도 츠쿠모 유키가 난입해서 우라우메와 스구루가 퇴각해 목숨을 건진다.
2.3. 사멸회유
147화에서 야가를 대신해 구속된 판다를 풀어줬다. 자기가 구했다고 말하지 말라고 하며 야가에게는 빚이 있다고 한다. 그 후 야가의 회상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쿠사카베에게는 여동생과 여동생의 아들인 어린 조카가 있었는데 조카는 죽고 여동생은 휠체어를 타게 되었을 정도로 극심한 폐인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쿠사카베가 야가에게 부탁하여 쿠사카베의 조카의 정보를 가진 주해인 타케루를 만들어 만나게 했다.[5] 정보만 가졌을 뿐 사실상 남남이고 주해와 함께 살아갈 수 없지만 여동생은 생기가 돌아왔고 쿠사카베는 야가에게 고마워하며 이에 대한 보답으로 야가의 아들이나 다름없는 판다를 풀어준 것.사멸회유 편 막바지에 고죠 해방 후 이타도리의 수행을 돕는다. 여기서 이타도리가 쿠사카베를 매친 뒤 이타도리라고 부르며 일어서라고 하고 쿠사카베는 존댓말로 대답하는 이상한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도 이전에 쵸소우에게 전달받은 츠쿠모 유키의 기록을 참고해서 영혼을 바꾼 채로 대련을 한 듯하다.[6]
2.4.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225화에서는 결계를 닫지 않는 영역을 이해 못하는 미와에게 물통을 결계로, 물을 영역이라고 했을 때 물통 없이 물만 자신에게 달라고 하면 어떻겠냐며 비유하려고 했지만, 미와가 그냥 물통을 짜서 얼굴에 냅다 뿌려버리는 것으로 쿠사카베의 비유를 논파해버린다.226화에서 고죠의 순간이동은 무하한을 사용한 공간과 좌표의 압축으로 고속이동을 하는 것이기에 영역을 파괴당한 고죠는 당분간 술식을 사용할 수 없다며 완벽히 궁지에 몰렸다고 말한다. 이타도리가 복마어주자의 중심부에 있는 사찰을 파괴하면 어떻게 되는지 묻자, 보통 생득영역에서 구현화된 것은 특별한 의미나 역할을 갖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고죠가 간이영역을 전개하여 필중을 중화하자 놀라고 간이영역과 함께 반전술식을 병행하던 고죠가 더 이상 반전술식으로 부상을 치료하지 않자 의문을 가진다.
227화에서 고죠가 반전술식으로 술식을 회복하자 이를 알법한 옷코츠를 큰 소리로 부른다. 그리고선 스쿠나에게 효과범위를 최대로 넓힐 수 있지 않냐며 도발하자 무슨 생각이냐며 따지고 고죠가 결계의 대내조건과 대외조건을 역전시킨, 바깥쪽 공격에 강한 영역이기에 영역의 조건을 어떻게 휙휙 바꾸는 것에 의문을 표한다. 후에 결국 또 고죠의 결계가 붕괴하자 스쿠나도 영역의 조건을 바꾼 것이라 생각한다. 고죠가 낙화의 정을 사용하자 삼대 가문의 비전이라 설명하고 무량공처같은 복잡한 술식효과에는 의미없지만, 스쿠나의 참격같은 심플한 술식에는 제법 도움이 된다 설명한다.
228화에선 농구공 크기도 안되는 결계는 불가능한 일이라 말하지만 메이메이에게 오늘 본 수많은 불가능한 일이라 딴지를 받는다. 그리고 마키가 결계의 외견과 내용물이 다른 건 하루이틀이 아니지 않냐는 말에 그렇다고 해도 한도가 있다며 결계술에서 중요한 건 구체적인 이미지여서 사람 한 명도 못 들어가는 결계에 자신과 상대를 가둔다는 이미지는 실패로 끝난다 한다.
이에 쵸소우가 옥문강에 대해 말하고 쿠사카베 역시 고죠가 옥문강의 봉인되었던 경험을 살린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영역의 요건 역시 바꾸는 것도 이해가 안 간다 말한다. 이에 미와가 무슨 말이냐 묻자, 영역의 결계는 대외조건이나 대외조건, 체적, 구축속도 그밖의 여러가지를 각각의 술사가 이거다! 라고 정한 것을 혼합해 겨우 성립이 되는 거며 히구루마나 하카리 같이 술식에 디폴트로 영역이 포함된 술사는 예외고 보통은 즉석에서 여러번 바꿀 수 없다고 설명한다.
후에 결계가 계속해서 흔들리자 이 결계가 부서지면 고죠의 수단은 없어지고 그렇게되면 상황이 더욱 더 악화되어 고죠는 패배한다고 에측한다. 그리고 고죠의 영역이 붕괴됨과 동시에 스쿠나가 대미지를 입자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묻고 이런 건 학생이 눈치껏 하라한다.
229화에서 또 다시 영역전개를 하자 스쿠나가 고죠의 영역 외곽을 파괴하는 3분 동안 스쿠나에게 영역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의 대미지를 주어야 된다 말하고 또 다시 동시에 영역이 파괴된다.
235화에서 스쿠나와 고죠의 싸움은 고죠의 승리라고 단언 하였으나 결국엔 고죠 사토루는 스쿠나에게 패배하여 사망하게 된다.
245화에서는 히구루마 히로미의 술식으로 스쿠나의 술식이 몰수되었다 판단해서 쵸소우, 이노 타쿠마와 함께 전장에 뛰어들었으나, 히구루마도 몰랐던 주복사사의 조건으로 인해 주구인 신무해만 몰수되고 참격은 멀쩡하여 히구루마와 함께 참격에 맞게 된다. 간이 영역으로 참격의 위력을 줄이고 스쿠나의 술식에 대해 최대한 추론한 뒤,[7] 히구루마에게 어떻게든 처형인의 검으로 스쿠나를 해치울 것을 종용한다. 하지만 히구루마에게 흥미를 가진 스쿠나가 일부러 히구루마를 붙잡아 던져버린 뒤 고전 일행과 거리를 벌린 탓에 히구루마를 엄호할 수 없게 돼버린다.
248화에서 사멸회유의 룰 추가로 스쿠나가 1억 주령의 발동권을 갖게 되자 옷코츠의 기습이 성공했고 이것이 켄자쿠의 보험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는데, 스쿠나에게 패배해도 켄자쿠만 쓰러뜨린다면 호기심으로 주술테러를 벌이는 켄자쿠와는 달리 스쿠나는 인류를 몰살하려는 타입은 아니기 때문에 최악이긴 하지만 맹수가 있는 나라에서 살아가는 정도로 끝날 줄 알았다며, 켄자쿠를 처리했음에도 몰살의 위협은 여전하다는 것에 좌절한다.
이후 켄자쿠를 처리한 옷코츠가 전장에 나서고 옷코츠의 영역 밖에서 옷코츠가 위험에 처했을 때를 대비하여 이노와 함께 자리를 잡고선 마키에게 부탁한다. 직후 쿠사카베의 예측대로 옷코츠가 위험에 처하고 영역의 결계를 해제시키자 마자 마키가 스쿠나를 석혼도로 찌른다. 마키와 스쿠나의 싸움 중에 이노와 함께 서포트를 하지만 이노에게 나나미의 주구를 받아 기습을 시도하나, 스쿠나에게 간파당해 유의미한 활약을 하진 못했다. 이후 마키가 스쿠나의 흑섬을 맞고 날아간 뒤 이노마저 리타이어하고 자신만이 전장에 혼자 남은 것을 알게 되고, 아예 승산이 없었다면 도망갔겠지만 여기까지 와버린 이상 하는 수밖에 없다며 스쿠나와 싸우게 된다.
그리고 간이 영역을 전개해 스쿠나가 날리는 참격들을 전자동 반사로 쳐내고 세계를 가르는 '해'가 날아오기 직전 간이 영역으로 스쿠나를 끌어들인다. 그 영역에는 침입한 자를 풀오토로 영격하는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스쿠나를 척수 반사로 덮치지만 그런 와중에 검이 부러지자 코트로 스쿠나의 눈을 가리고 체술로 맞선다. 그러면서도 속으로 '자신답지 않게 열심히 한다'면서도 야가에게서 받은 은혜라고 생각한다. 야가라면 자신이 싸우지 않아도 나무라지도, 자신의 여동생과 타케루가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것도 하지 않지만 조금은 슬퍼할 것이고 여기서 자신이 내빼면 스쿠나는 미와같은 녀석들도 죽일 거라며 꼬맹이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데 자신이 필사적이지 않아서 어쩌자는 거냐며 다짐한 뒤 주력으로 날을 만들어 스쿠나를 찌르지만 쿠사카베가 노린 곳은 이미 마키에게 부상을 입은 심장이었고 이를 파악한 스쿠나에게 쉽게 막히고 가슴에 참격을 맞고 쓰러지고 만다. 이후 불행 중 다행으로 우이우이가 그런 쿠사카베를 옮기려던 것을 이제 질릴만큼 질린 스쿠나가 우이우이를 공격하나 그때 미겔이 난입해 구출한다.
258화에서 신주쿠 결전 이전 한달 간의 특훈 회상에서 등장한다. 이타도리의 술사로서의 성장 속도는 경이로운 수준이라며 그 이유를 아냐고 묻고, 갑작스런 칭찬에 쑥쓰러워하며 자신의 재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는 이타도리에게 그 재능의 원천은 스쿠나라 말한다. 여러번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레 몸에 익혀지는 것처럼 이타도리의 경우 스쿠나라는 초특급 클래스의 술사가 육체을 탈취해 주술을 행사했기에 그 기억이 몸에 남아 주술의 이해와 성장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른것이고, 그것과 같은 방식으로 육체를 바꿔 자신의 주력조작과 간이영역의 운용법을 이타도리에게 전수하겠다고 한다.
261화에선 고죠가 죽게되면 자신이 켄자쿠의 술식을 카피해 고죠의 육체로써 다시 싸우겠다는 옷코츠의 계획을 듣자, 무하한 주술을 카피하는 건 불가능 하냐 묻고 무하한은 육안이 없으면 못 쓴다고 하자 그럼 육안을 카피하라고 하지만 육안은 술식이 아닌 체질이기에 카피를 못한단 소리를 듣는다. 고전측 모두가 계획을 반대하는 상황에 옷코츠가 화내며 이 작전은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고 하자 인간적으로 그렇다고 하자 옷코츠는 격분한다
268화, 스쿠나와의 결전이 모든 끝난 시점 생존한 채로 재등장하였다. 미와, 니시미야와 함께 옷코츠를 구하기 위해 발을 옮기고 있는데 이 때 구한다는 의미는 죽음에서 구한다는 의미가 아닌 마키가 격렬히 반대했던 위에 계획을 쓴 옷코츠를 마키로부터 구한단 의미다...
269화, 자신들 때문에 모든 사달이 벌어진 것이라며 사죄하려는 이타도리와 후시구로를 향해 모든 일의 발단은 이타도리를 죽이지 않은 고죠의 실수이지만, 그런 이타도리는 켄쟈쿠의 주술 테러의 피해자이기도 하다며 정리하고, 참고로 자신은 이타도리의 사형을 찬성하는 편이었으며 야가의 일이 아니었다면 지금 이 장소에 없었을 것이며 어느 쪽이든 틀린 것도 옳은 것도 아니라며 각각의 진실이 얽히고 설켜서 지금이 이른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너무 스스로를 자책하려 하면 자신의 어깨가 움츠러드니, 아이들은 아이답게 있으라 한다.[8][9] 후에 옷코츠가 원래대로 돌아온 것에 대해선 켄자쿠가 영역전개 이후 몸을 움직이는 것에 대해 의도적으로 어떠한 수단으로 나누는 아마 결계술의 응용이었을 것이라 말한뒤 히구루마가 살아남은 것에 대핸 술사로 각성한 지 두 달밖에 안된 녀석이 살아남았다니 무섭다고 반응하고 신카게류의 속박에 대한 문제에 대핸 자신이 당주가 되었으니 이제 괜찮아졌다고 한다.[10]
3. 강함
<rowcolor=#ff0000> 완전체 스쿠나에게 유효타를 먹이는 쿠사카베[11][12] |
쿠사카베. - 메이메이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쿠사카베 씨 아닐까요. - 나나미 켄토
쿠사카베 씨 아니야? 3대 가문을 넣으면 또 이야기는 달라지지만. - 고죠 사토루
최강의 1급 주술사는 누구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13]
1급 주술사 중 최상위권의 강자로 언급되고있다. 시부야 사변에서 특급 주령을 만나기 싫어하며 나서지 않으려는 약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술식 없이 주술계에서 1급 딱지를 단 유일한 인물인 만큼 그 강함은 보장되어 있다.[14] 술식이 없다는 특성상 사기적인 능력이나 강한 화력을 지니진 않았지만 유독 상대의 공격을 받아치는 부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특급 주령 마히토를 갈아넣은 켄자쿠의 극번 소용돌이[15]나 완전체 스쿠나의 참격[16]을 간이 영역만으로 막아내는 비범한 업적을 보였다. 극번 소용돌이는 특급 주술사인 옷코츠가 속박까지 걸어가며 파훼한 기술이며 스쿠나의 참격은 고죠, 카시모 등 쟁쟁한 강자들도 중상을 입은 기술인데 이를 막아낼 수 있는 쿠사카베의 방어력은 상당히 경이로운 수준.[17] 쿠사카베가 인재라는 점이 그 메이메이가 인정한 부분이라는 걸 고려하면 적어도 주술고전의 전력이 되어줄 수 있는 강자인 것은 틀림없다.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쿠사카베 씨 아닐까요. - 나나미 켄토
쿠사카베 씨 아니야? 3대 가문을 넣으면 또 이야기는 달라지지만. - 고죠 사토루
최강의 1급 주술사는 누구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13]
이외에도 주술고전 2학년의 담임을 맡았을 만큼 이론적으로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고죠와 스쿠나가 싸울 당시 주술고전 측에서 의문을 표할 때마다 술식에 대한 해설을 맡았다. 심지어 3대 가문만 쓸 수 있는 낙화의 정에 대해서도 완벽히 이해하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머리도 좋은지 나가야마 기준 등의 법률 용어도 알아듣는다.
이런 점과 달리 독자들은 쿠사카베가 작중에서 워낙 보여준 게 없으니 믿질 못했지만,[18] 스쿠나 상대로 보여준 기술이나 간이영역에 대한 묘사만큼은 고죠보다 뛰어난 것처럼 보이는 묘사, 결과적으로 스쿠나에게 정면으로 공격을 받고나서도 별 후유증 없이 살아있는 모습으로 1급 최강이라는 게 맞다는 증거는 많다.
3.1. 기술
- 신 카게류
- 거합 「석월」([ruby(居合「夕月」, ruby=いあいゆうづき)])
- 발도
- 간이 영역
보통 미와 카스미같은 신 카게류의 초심자들은 손쉽게 간이 영역을 전개하기 위해 속박을 맺는데[19], 쿠사카베는 별도의 속박 없이 간이 영역을 전개할 수 있으며 범위도 일반적인 간이 영역에 비해 매우 넓다고 한다. 쿠사카베의 간이 영역에는 영역 안에 침입한 것을 전자동으로 요격하는 쿠사카베의 독자적인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쿠사카베가 스카우트 한 만큼 미와도 같은 매커니즘으로 발도를 사용하나 미와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쿠사카베의 스펙으로 인해 스쿠나의 참격을 척수 반사로 몸이 먼저 반응하여 전부 튕겨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격용으로 사용되었을 때는 꽤나 약화된 스쿠나를 상대로도 큰 피해를 주지 못하긴 했으나 스쿠나도 반응하지 못하는 스피드로 연격을 퍼붓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농월([ruby(朧月, ruby=おぼろづき)])
젠인 오우기의 술식인 「초미지규」처럼 부러진 칼날을 만들어내는 기술. 이 기술을 사용해 젠인 마키에게 석혼도로 공격당해 약화된 스쿠나의 심장부를 노리지만 발각당하고 말았다.
4. 기타
- 외전과 본편 사이 시점에 이누마키 토게를 1급 주술사로 추천한 사람이다.
- 막대사탕을 좋아하는지 입에 물고 다닐 때가 많다.
- 인외마경 전까지는 태업과 성격 빼고는 큰 문제는 없는 캐릭터였다.[20] 하지만 인외마경에서 메이메이와 같이 트롤짓을 하였고[21][22], 고죠와 스쿠나의 싸움에서 내뱉은 대사들이 상당히 어그로를 끌었기에[23] 국내외 팬덤에서는 최악의 주언사라는 이상한 밈이 붙기도 하였다. 결판 직전에 전세가 급역전되는 장면마다 XX의 승리야를 붙인다든가. 자신이 주언사라는 것을 모르는 속박이 있는 반전주언사라는 별명도 있다. 심지어 이번에는 자신이 죽더라도 지켜주겠다는 히구루마 히로미가 죽은 것으로 추정되었기에 주언사라는 밈에 무게가 실리게 생겼다.
- 작중 묘하게 미와에게 무시당한다. 대놓고 쿠사카베에게 물을 뿌린다던지, 히구루마 히로미가 말한 나가야마 기준 등 법률 용어를 알아듣는 쿠사카베를 보고 "그걸 어떻게 알아들었냐, 아는 척 하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반응한다.
- 스쿠나와 싸우면서 선전하였지만 독자들로부터는 그리 평가가 좋지 않은데, 이렇게 잘 싸울 수 있으면서 시부야 사변 때는 그렇게 몸을 사려서 동료들과 학생들에게 더 부담을 지우고,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까인다.[24] 거기에 미와를 떠올리며 자신이 필사적이지 않으면 어떻게 하냐는 식으로 독백하며 분투하는데, 정작 시부야 사변에서는 학생들이 고죠 사토루 봉인이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특급 주령들을 상대로 전신 화상, 술식의 상실과 신체 결손을 당하면서도 분투하고 있는데 자신은 농땡이를 피운 등[25] 앞뒤가 맞지 않아 까인다. 특히 이 과정에서 띄워주려는 건지 뜬금없는 회상 장면에서 쿠사카베는 상냥하다고 칭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시부야에서 농땡이를 피운 걸 생각하면 독자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헛소리로만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에서는 '상냥하다'는 말이 밈이 되었을 정도.
다만 시부야 사변에서 켄자쿠의 소용돌이를 막으며 미와를 지켜낸 걸 보면 자기보다 강한 상대라도 학생을 지키기 위해선 결국 싸우는 타입이 맞다.[26] 게다가 야가한테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주술고전 상층부에 의해 감금중이던 판다를 구출하기까지 했으니 자기 보신만 생각하는 겁쟁이는 결코 아니다. 그와 동시에 저 두 장면에서 켄자쿠가 주령들을 풀어놓는데도 그냥 누워있거나 판다를 구하며 자기가 구했다곤 말하지 말라고 하는 등 자기 안위도 분명히 챙기는 편이다. 이러한 묘사들을 종합하면 "평소엔 태업하고 자기 안위를 우선하지만 학생이 위험해지면 마음을 다잡고 학생을 택하는 성격"이다. 상술한 상냥하다는 평가도 '툴툴거리지만 결국엔 챙겨주는 타입으로 생각하면 얼추 이해가 간다. 하술할 원화전 Q&A를 감안하면 쿠사카베의 성품은 처음부터 설정되었던 듯 하지만 연출력 탓에 제대로 부각시키지 못한 케이스다.
- 파워 밸런스 상으로도 문제인게 시부야 때 죠고와 스쿠나의 싸움에서 코끼리가 개미 위에서 탭 댄스를 추고 있다며 도망치려다가 스쿠나에게 걸려 꼼짝도 못했으면서 갑자기 이제와서 스쿠나, 그것도 완전체 스쿠나에게 유효타를 먹이는 등 갑작스럽게 강자 라인에 서게 되었다. 스쿠나가 연전으로 약화된 상태로 볼 수 있기는 한데, 그러면 쿠사카베가 스쿠나보다 현저히 약할 우라우메 상대로 상당히 경계를 한다거나 그 우라우메가 스쿠나는 아직 진심을 내지 않고 있다는 발언을 하는 등 이전에 나온 언급들과 어긋나는 묘사가 문제가 된다[27].
- 원화전 Q&A에 의하면 야가의 과거편은 쿠사카베의 비중을 늘리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한다. 이를 보면 연출 성과하곤 별개로 작가가 초기부터 신경쓴 캐릭터는 맞는듯 하다. 그리고 해설자 밈은 작가도 인지하는지 "설마 이렇게 해설을 많이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라고 코멘트했다. 이에 스스로 문제를 알고 있었으면서도 그냥 묘사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1] 실력 있는 주술사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하지만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2] 무려 술식 없이 1급을 달았다.[3] 이 말을 한 쿠사카베 역시 엄연히 1급술사로 상당한 강자에 속하는데도 이런 말을 한것이다. 이 비유에서 특급과 1급은 아예 차원이 다른 수준이라는 게 드러난다.[4] 다만 별개로 나중에 스쿠나가 죠고와 마허라를 상대하느라 주변이 쑥대밭으로 만들어서 수많은 비주술사들이 대학살 당한 것을 생각하면 시부야 사변 상황을 아주 잘 요약한 대사라고 할 수 있다.[5] 안타깝게도 타케루는 어머니에 대해 별생각이 없는지 그냥 자신의 어머니였다 정도로 감상을 끝냈지만, 여동생은 타케루의 말버릇인 난 천재니까를 듣고 바로 아들인 것을 알아챘다.[6] 또한 해당 내용이 실린 단행본 25권의 자투리 페이지 중에도 이타도리가 '젊어서 좋구만'하며 팔을 휙휙 젓는 낙서가 있는데, 이타도리치곤 이상한 대사로 보아 아마도 이타도리의 몸을 차지한 쿠사카베인 듯하다.[7] 여기서 스쿠나가 시부야 사변 이후로 보여주지 않았던 화염 술식에 대해서도 거론하는데, 죠고를 제령할 정도의 위력을 가진 화염 술식을 여기서 쓰면 대응할 방법이 없다며 무슨 사정으로 못 쓰기만을 기도한다.[8] 이 대사는 단편적으로는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죄책감을 가지지 말라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이지만 종합적으로 안을 좀 더 파고들어 보면, 본인들의 잘못이 아님에도 자신들 때문에 벌어진 일들이라며 서로 감싸주고 자진해서 책임을 지려는 어린 학생들의 태도를 보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감을 느끼는 뉘앙스에 더 가깝다. 특히 이타도리 역시 한 사람이자 어린 학생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한때 스쿠나의 그릇이라는 배제의 대상으로 여겼던 것을 철회하는 의미 역시 담겨 있다고도 볼 수 있다.[9] 쿠사카베도 처음에는 시부야 사변에서 스쿠나가 일으킨 재앙을 눈앞에서 목도한 만큼 이타도리의 사형을 찬성하는 입장을 확고히 하며 그런 이타도리의 사형을 막은 고죠의 선택을 '실수'였다고 생각하는 쪽이었다. 하지만 이타도리를 고죠의 실수인 동시에 켄자쿠의 피해자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그 동안 이타도리를 바라보는 시선에 변화가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주술사들이 처음에는 이타도리가 살아서 주술사로 활동하는 것에 반감이나 의문을 가졌으나 이타도리를 제대로 알게 된 이후로는 더 이상 의문을 가지지 않고 같은 주술사이자 동료로서 인정하고 받아들였다. 쿠사카베도 본래는 이타도리를 비호하는 고전 측에 있을 이유가 없는 입장이었지만 야가의 일을 계기로 고전 측에 남았고, 한달 동안 이타도리에게 신카게류를 가르치면서 이타도리 유지라는 인간을 제대로 마주할 기회가 있었으며,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과는 다르게 사실은 상냥함을 간직한 인물이라고 주변 인물들로부터 정평이 나있는 만큼 이타도리의 성품이나 잠재력 같은 그가 지닌 진가를 선입견 없이 제대로 체감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타도리의 사형을 찬성했던 본인의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고죠를 비롯해서 이타도리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더 나아가 이타도리의 사형을 반대하고 죽이지 않은 고죠의 선택 역시 틀린 것이 아니며 결코 실수나 오판으로 치부할 게 아니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10] 그 이유는 쿠사카베가 당주가 되기 전에 그 당시의 당주가 메이메이에게 숙청당했기 때문에 소거법으로 쿠사카베가 당주가 되었던 것이다.[11] 죠고가 손가락 15개 상태의 스쿠나를 상대로 상처하나 주지 못한 것을 보면 쿠사카베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는 부분. 그래도 시부야에서 죠고와 스쿠나의 싸움을 목격하고 개미 위에서 탭댄스를 추는 코끼리로 비유하고 도망치려 한 것을 보면 그 둘과 견줄만한 수준까지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12] 물론 스쿠나는 고죠 사토루와 옷코츠 유타를 포함한 고전 측 술사들과의 결투로 인해 술식의 출력이 기존보다 많이 떨어져 있었다.[13] 정작 쿠사카베 본인은 같은 질문을 받자 '나랑 우사미(宇左美) 이외의 누군가'라고 답했다. 우사미라는 인물이 누구인지는 언급된 적이 없어 불명이었으며 1급 술사 중 본명이 드러나지 않은 메이메이의 본명이 아닌가 추측되었다. 술식이 없는 쿠사카베와 술식 성능이 좋지 못한 메이메이를 함께 언급한 것이라면 발언의 의도가 납득이 가기 때문. 그러나 28권의 부록에서 드러난 바로는 전혀 등장한 적 없는 남성 1급 주술사임이 밝혀졌다.[14] 주술계에서 인증받지는 않았지만 술식을 쓰지 않고 1급 이상의 강자가 된 경우는 천여주박을 제외하면 이타도리 유지, 카시모 하지메가 추가로 있는데, 이 둘이 태생적으로 특이한 성질의 주력과 비정상적인 신체 강도를 가진 걸 생각하면 아무 어드밴티지 없이 1급을 단 쿠사카베는 엄청난 단련을 해왔다는 걸 알 수 있다.[15] 다만 켄쟈쿠가 비교적 약한 편인 미와 카스미를 처리하기 위해 쏜 소용돌이라는 점과 쿠사카베가 이오리 우타히메와 같이 나타났다는 부분에서 단독금구로 버프를 받았을 가능성도 존재하며 원료로 소비한 마히토도 빈사 상태로 많이 약해져 있던 만큼 0권에서 게토가 옷코츠에게 사용한 주령 4천여 마리를 투입한 소용돌이에 비하면 위력이 약했을 것이다.[16] 다만 완전히 파훼하지는 못하고 베인 상처가 남기는 했다.[17] 다만 이때 스쿠나는 고죠와의 싸움으로 많이 약화된 상태였기에 이타도리나 히구루마 등 다른 인물들도 별 문제 없이 스쿠나의 참격을 막아낼 수 있었다.[18] 특히 시부야 사변 편에서 나나미가 어떻게든 특급 주령 잡겠다고 자진해서 내려가는 동안, 되도 않는 핑계를 대며 판다를 데리고 지상에서 뺑뺑이나 돌리며 쫄아서 농땡이를 피우고 있었던지라, 도저히 강자라고 볼 껀덕지가 없었다. 상황 거의 다 끝나고 켄자쿠한테 달려들었을 때는 우라우메한테 바로 얼려져서 다른 학생들이랑 같이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해빙된 뒤에는 또 뻗어버린 척 움직일 기색도 안 비치는 등 말 그대로 농땡이만 부렸다.[19] 예를 들어 미와의 경우엔 양발이 지면에서 떨어지면 간이 영역이 해제되는 속박을 맺고 있다고 한다.[20] 도리어 사멸회유 이후부터는 묘사로 봤을 때 실질적으로 고전 측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어차피 큰 도움도 안 될 테니 이쯤에서 빠지겠다는 카모 노리토시를 쿨하게 보내주고 도움이 되거나 죽고 싶은 녀석들 빼고 나머지는 도망가고 싶으면 가라고 하며 개죽음을 만들지 않으려고 하는 등 작중 등장한 캐릭터들 중에서도 상당히 어른스러운 축에 드는 참된 스승인 편이다. 태업을 좋아하는 성격과는 달리 일단 한 번 맡게 된 일은 내팽개치지 않는 일말의 책임감은 있는 듯.[21] 옷코츠와 현재의 이타도리 그리고 술식을 몰수 가능한 히구루마까지 난입한다면 고죠가 죽는 결과 만큼은 나오지 못하고 더 나아가 스쿠나도 쓰러트릴수 있었겠지만 그걸 저지한게 메이메이와 쿠사카베이다.[22] 하지만 고죠가 주변에 다른 고전 측 인물이 없었기 때문에 전력을 낼 수 있던 것도 사실이다. 물론 술식을 몰수 가능한 히구루마가 아직 주구가 없는 수육체 상태의 스쿠나를 상대로 술식을 써서 십종과 어주자중 하나라도 몰수하고 빠르게 전장을 이탈하거나, 옷코츠가 스쿠나에게 효과적인 술식을 모방해 견제만 하는 방식으로 큰 위험부담 없이 보조가 가능한 방법은 수도없이 많았다. 공격 보조용으로 쓰면 굉장히 효과적인 우이우이의 순간이동 술식을 패잔병 수거용으로만 사용하는 것도 일례중 하나. 작품외적으로 보면 스토리 전개를 위해서 이때 각개 전투가 이뤄지는게 맞지만 그래야만 하는 이유를 독자들에게 전혀 납득시키지 못했기에 연출이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작품 내적으로는 존경받지만 외적으로 독자들을 납득시키지 못한 사루토비 히루젠과 유사한 케이스.[23] 가장 임팩트가 큰 대사는 고죠가 120%의 무라사키로 마허라를 파괴하고 스쿠나를 몰아붙이자 그 화 마지막에 한 "고죠의 승리야."인데 정작 그 다음화에 바로 고죠가 죽어버렸다.[24] 스쿠나와의 싸움에서 보여준 실력을 보면 농땡이 피울 시간에 다곤 전에 참여만 했어도 다른 이들의 부상을 막거나 줄일 수도 있었다.[25] 유일하게 활약한 때가 켄자쿠의 극번 소용돌이를 막는 모습이다.[26] 너무 손쉽게 막아내서 부각되진 않지만 켄자쿠의 소용돌이는 같은 특급인 츠쿠모한테도 치명상을 입힐 정도로 강하다. 1급인 쿠사카베 입장에선 피하는 게 상책인 상대다.[27] 작가도 이 부분의 괴리감을 인식했는지 삼대 가문 제외 1급 최강이라는 타이틀의 맥락은 타점 자체는 술식을 보유하거나 특출난 1급들 보다는 떨어지지만, 전체적인 능력과 노련함을 갖추어서 허점을 파고들기 힘들다 라는 점에서 최강으로 취급받는다는 부가 설명이 붙었다. 나나미 왈, "(쿠사카베가 싸울 때) 이긴다는 생각이 든다기 보단 진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만 이런 설명을 붙여놓은 것 치고는 묘사상 특급 최약체인 다곤에게도 고전하는 나오비토와 비교해도, 명백히 강한 스쿠나와 대치하는게 가능하기에 나오야 정도가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라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