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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23:20:41

켄자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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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TVA 1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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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2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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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불명
연령 1000세 이상
성별 불명[1]
이명 카모 가문의 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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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 노리토시 (강탈했던 육체)
이타도리 카오리 (강탈했던 육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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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령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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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소우(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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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특급 주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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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사변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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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테마곡
three years of blue spring overflowing
(넘쳐흐르는 3년간의 푸른 봄 - 溢れ出す3年間の青い春[2])
원래 본 적도 없는 걸 보고 싶은 법이잖아?
재미있겠다고 생각한 일정말로 재미있을지 확인해보고 싶은 법이잖아?
그런 게 산다는거 아니겠어?

만화 주술회전등장인물.

작중 최대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 1000년 전부터 존재해왔던 주술사이자 최악의 주술사란 악명의 원조격 인물. 본편에서는 백귀야행 때 사망한 게토 스구루의 시체에 뇌를 옮겨 그의 육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부야 사변 초반부 고죠를 향해 뇌를 드러내고 조롱하면서 정체를 밝힌다. 이름은 시부야 사변 이후 이타도리 일행이 홍성궁에서 만난 텐겐에 의해 직접적으로 언급되었고, 그와 동시에 그의 목적 또한 밝혀졌는데, 바로 텐겐과 일본 비술사들을 동화시키는 것.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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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 능력과 기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켄자쿠/능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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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적 및 사고방식 #==
주 목적은 새로운 주력의 형태를 낳는 것. 그 이유는 재밌을 것 같기 때문이다.[3]

150년 전 카모 노리토시의 몸을 빼앗아 활동했을 당시, 주령을 임신할 수 있는 특이체질 여성과 주령 사이에 본인의 피를 섞어 주태구상도를 만들었다. 이유는 새로운 주력이 탄생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

시부야 사변에서 인류의 넥스트 스테이지는 주력의 최적화라고 언급했다. 주령이 없는 세상도, 목가적인 평화도 원치 않는다는 것. 자신이 만들어야 하는 것은 본인의 손을 떠난 혼돈인데 인간과 주령의 혼혈인 주태구상도마저 자신의 가능성을 벗어나지 못한 평범한 존재라 실망했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 이타도리 유지를 낳아서 스쿠나의 숙주로서 기능하도록 뒤에서 조장을 했다. 이 과정에서 실패작이라 여긴 주태구상도와 이타도리가 충돌했고 맏형 쵸소우는 제 동생들을 이용한 켄자쿠를 증오하게 된다.

계획의 종점은 텐겐과 일본 비술사들의 동화. 이 과정에서 필요한 텐겐의 진화를 위해 몇 번이고 성장체를 죽이려 했으나 육안과의 인과로 인해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나 회옥·옥절 시점인 2006년 여름에 다다라서야 주력으로부터 완전히 탈각된 존재인 토우지의 개입으로 겨우 성공하고 이후 게토의 술식을 통해 텐겐을 제 수중에 넣음으로써 야망에 한 걸음 다가간다.

이타도리 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역할이 있는 건 아니고 굳이 말하자면 그릇으로 있는 것이 역할이라고 한다. 이타도리 유지는 시작의 봉화이고, 스쿠나와 살아가는 한 저주의 연쇄는 멈추지 않을거라고 한다. 하지만 본인의 예상인지 예상 밖인지는 몰라도 자신이 통제받는 상황에 짜증을 느낀 스쿠나가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을 감행해서 이타도리가 버려져도 특별히 신경쓰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이 나라의 인간들은 현실이 불변하는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암시를 걸지. 실은 목숨도 삶도 항상 벼랑 끝에 있는데 말이야. 누구나 다 목숨을 걸 용기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야. 그래도 타인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이라면 행동할 수 밖에 없는거 아니냐고? 현실이나 미래에 희망이 없더라도 죽는 건 언제든지 할 수 있어. 일단 한 걸음 내딛어 보고 자신의 이상에 한 걸음 다가서는 그 실감을 모른 채 죽어가는 인간을 나는 혐오한다.
한편으로는 고죠가 돌아온 후에 자신의 아지트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한 걸음 내딛지 못하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스스로의 가능성을 내다버리는 행위를 혐오하는 발언을 했는데, 따라서 위의 재미있을것 같다는 발언과 결부지어서 생각해보면 켄자쿠는 인간의 가치는 항상 새로운 무언가로 나아가는 추구의 과정에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그렇기에 변화를 거부하는 인간들을 갈아넣어 어디에도 없었던 새로운 주력의 형태를 낳고자 하는 것.

타카바와 싸우면서 개그 프로나 만화에도 조예가 깊다고 언급하는데, 본인의 흥미와 쾌락을 중시하는 성향상 다 찾아본 모양. 게다가 자길 웃겨보라는 얼굴을 하고 있다, 비장의 개그로 웃겨주겠다 등의 말을 듣자 매우 신경쓰는 모습도 보인다.

새로운 주력을 만들어내고 일본에 사는 인간들 1억과 텐겐을 융합시킨다는 목표를 재미있겠다라던가 게토 스구루의 시체를 차지하고 그 사실을 알리며 고죠 사토루를 조롱하는 모습을 보면 악인 그 자체였지만 료멘스쿠나와 다르게 의외로 처음에는 새로운 개념의 주력의 탄생을 목표로 했다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손쉽게 이뤄지지 않자 쾌락적인 삶을 즐기는 태도를 가지고 남을 농락하는데 재미를 느껴 타락하는 식으로 변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게 아니면 자신이 육체를 빼앗은 게토 스구루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뛰어난 실력을 지닌 선한 성격의 주술사였지만 어떠한 비극이나 사고로 인해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크게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타카바 후미히코는 켄자쿠의 오랜 숙원을 끝내줄 인물로 낙점되었을 확률이 높다. 독자들에게는 뜬금없이 어이없다고 저평가 받는 개그배틀이지만 천년을 뛰어넘는 삶을 살아온 켄자쿠에게 있어선 만족스러운 마지막 상대였으며 안 팔리는 개그맨이지만 타카바는 천년의 경험과 상식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켄자쿠를 압도했고 동시에 그를 즐겁게 해주었다.

켄자쿠가 하제노키에게 언급한 친구 후보로서의 조건인 켄자쿠 자신을 지루하게 만들지 말 것과 자신과 대등해야 한다는 조건에 부합하는 인물은 당시로선 스쿠나정도 밖에 없는데 료멘스쿠나라는 인물은 누군가를 진심으로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기에 부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타카바 후미히코는 켄자쿠 자신이 진심으로 즐겁다고 느끼게 만들만한 재미와 함께 자신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강자였기에 친구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설령 자신의 계획대로 텐겐과 1억 일본인이 합쳐져 새로운 형태의 주력을 낳았더라도 켄자쿠가 만족하면서 삶을 끝낸다거나 죽는다는 선택지는 결코 없었을 것이다. 오히려 전세계의 사람들을 상대로 똑같은 일을 반복하거나 또다른 재미있는 일을 찾는다며 끔찍한 일을 벌였을 것을 확률이 굉장히 높은데 타카바 후미히코는 그런 의미에서 자신을 즐겁게 해준 인물이자 천년의 주술 역사에 다시 없을, 오직 켄자쿠만을 위해 만들어진, 최후의 만족스러운 적수이다.

그에 반해 최종보스로 낙점된 스쿠나는 결국 수없는 강자들과의 싸움을 이겨나갔지만 자신이 그토록 혐오하고 부정했던 자신의 예전 숙주인 이타도리 유지에게 당해서 살아남으려 발악한 끝에 스스로 소멸을 택했으나 켄자쿠는 새로운 주력이라는 개념을 만들어지지 못했음에도 천년의 삶 끝에서 마침내 자신이 만족할만한 상대와 싸우다 죽었다.

4. 기타


[1] 본모습이 공개되지 않았다. 아마 작가가 텐겐처럼 따로 그리거나 스쿠나의 과거회상이 나오거나 부활하지 않는 이상 본모습 공개는 어려울것으로 보인다.[2] 켄자쿠의 시부야 사변 계획에 나온 테마곡이지만 파트가 갑자기 기괴하게 변하는 부분이 핵심 포인트인데다 계획 성공 이후 등장에도 쓰였다.[3] 더 정확하게는 진화한 텐겐은 인간보다 주령에 가까운 상태라 일본 비술사와 텐겐의 동화는 약 1억 명의 주력을 품은 주령이 될 것이라 예상되는데 그게 어떤 존재일지 궁금하기 때문에. 만약 1억 명이 모여서 탄생한 주령이 축체 가면마냥 우스꽝스럽게 생겼다면 너무 웃기지 않겠냐고 되묻는 모습은 그야말로 순수한 광기.[4] 단행본 17권 145화[5] 육체를 넘나드는 술식으로, 나루토의 오로치마루와 같은 것이랍니다.(팬북 발췌)[6] 차이점은 죠나단DIO의 기묘한 관계와는 정반대로 게토 스구루와 켄자쿠는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켄자쿠가 '게토의 주령조종술과 고죠를 봉인시키기 위한 준비를 위해 이 육체가 필요했다.'라고 언급한 걸 보면 일방적으로 게토를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7] 다만 DIO는 어느 일본인 여성과 관계해 죠르노를 낳았지만, 켄자쿠는 자신이 직접 여성의 몸을 탈취해 이타도리를 낳았다.[8] 해당 링크의 캐릭터는 적어도 막장이라도 자식에 대한 일말의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거나 최후에는 모성애를 발휘하며 죽는다라는 클리셰라도 있었지만, 켄자쿠는 사실상 그런 것조차 하나도 없는 케이스여서 켄자쿠의 추악한 면모를 강조시킨다.[9] 실제로 마히토가 이타도리를 죽이자고 모의할 때도 스쿠나는 옥문강이 실패했을 때의 대안일 뿐이니 마음대로 하라며 막지 않았다.[10] 단행본 2권 16화에서 하나미죠고를 구하러 가자 "주령 주제에 말은 잘하는군"이라며 비웃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11] 이타도리의 어머니의 술식을 여전히 다루는등 켄자쿠는 자신이 거쳐온 몸의 술식을 그대로 보전할 수 있는데, 이를 의도적으로 방출 및 보관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토우지의 육체를 강탈할 시[12] 시부야 사변만 해도 오가미 할멈이 손자의 몸에 토우지를 강령시킨 사례가 그 예인데, 손자가 천여주박의 몸을 얻고 강해졌지만 주력이 사라져서 토우지의 육체를 제어하지 못하고 그대로 주도권을 빼앗긴 바가 있다.[13] 심지어 여성의 신체를 차지해 직접 임신출산을 하기까지 했다.[14] 고죠 사토루를 옥문강에 봉인할 때, 고죠가 옷코츠를 언급하자 그는 가 될 수 없다며 옷코츠가 자신의 계획에 영향을 줄 순 없다는 듯 관심없어 했었다. 그러나 고죠가 옥문강에서 탈출하자 말을 바꿔 옷코츠를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이로 보아 당시엔 옷코츠가 날고 기어봤자 스쿠나를 이길 수 없다는 판단하에 그를 무시했던 모양.[15] 타카바 전을 제외하고는 당황하는 기색은 있으나 감정 변화는 없었다.[16] 타카바의 술식으로 밴디트 키스 코스프레를 하게 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 타카바가 페가수스 J. 크로포드를 패러디해 화 하여 켄자쿠의 공격을 피하면서 "툰이라서 괜찮습니다~" 라는 대사를 치자 원작에선 그런 대사 친 적 없다고 츳코미를 건다.[17] 물론 네 차례가 아니라고 태클이 걸렸다.[18] 켄자쿠의 행동이나 말투, 여성의 몸을 빼앗아 이타도리 유지를 직접 출산했다는 남성이라면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짓이 아니라는 점으로 인해 본 모습은 여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 카오리의 케이스도 애시당초 본인이 원래 여성이었으니 아무런 거부감 없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게 주요한 추측. 텐겐과 친구였다는 과거까지 드러나면서 기정사실화 되는 중.[19] 영역 전개에서도 켄자쿠의 성별을 암시하고 있는데, 태장편야의 뜻이 넓은 평야에 두루 갖춘 생명을 의미하며 그 중심 핵에 위에는 목이 잘린 임산부까지 있다. 그래서인지 켄자쿠가 임신에 집착하는 것도 원래 불임이었거나 유산을 자주 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한다. 안 그래도 켄자쿠가 본 모습으로 활동했던 시대가 시대인지라 더욱 그렇다. 이렇게 되면 오랜 시간 끝에 본인의 힘으로 직접 낳은 이타도리에 대한 정이 작중 묘사와는 다르게 의외로 컸을 지도 모른다.[다만,] 켄자쿠가 활동했던 모습중 남성이 더 많았다는 점을 고려해 봤을때 남성일 가능성도있다. 현재는 남성이라는 추측이 더 우세하다.[21] 실제로 이렇게 표기되어 있다.[22] 켄자쿠가 やってよかった. 게게가 やってよかったです.[23] 예를 들어 타카바가 켄자쿠한테 지적받고 사과하는 장면은 만화가와 독자의 관계성에도 대응된다. 실제로 작기는 사멸회유가 평이 안 좋아서 도중에 샤를 베르나르는 사실상의 오너캐로 셀프 디스까지 한데다 원화전 Q&A에서 작가 스스로 문제점을 인정할 정도였기 때문에 사멸회유 동안의 반성과 성찰을 이런 식으로 작품 속에 그려낸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