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엑소더스|]] |
줄거리 · 등장인물 · 설정 · 평가 · 단행본 소설 · 모바일 게임 · 짤방 |
1. 개요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작품 분위기 자체는 밝은 편이나, 전개의 중심이 되는 마법사 세계는 봉건적인 신분제에 고통받는 하층민이나 권력자들의 정치적 분쟁, 한계에 다다른 시스템적 문제 등 어두운 면이 부각된다. 특히 봉건제에 반감을 가진 하층민들의 대규모 이탈현상이 일어나고, 귀족들에 대한 반감을 가진 이도 많은 등 체제 자체가 전복될 위험성도 가지고 있다.[1]
김영희는 이에 대해 33화에서 "프랑스 혁명의 맛도 못 본 게 까불지 말어!"라고 디스했는데, 개그성이 짙으면서도 꽤나 의미심장한 장면. 그리고 인권이라는 개념 역시도 존재하지 않는다.
2. 마법세계[2]
마법사들의 고향인 세계. 지구와는 완전히 다른 우주의 세계인지, 아니면 그저 다른 행성의 문명인지는 불명이었으나, 159화에서는 같은 우주에 존재하는 다른 행성인 것이 확인되었다. 우주의 개념은 여러번 등장했으나 아메리카노 빈즈가 릿지 웨이즈를 우주로 보낸 후 다른 세계로 보냈으니 그녀의 마법의 영향력이 사라졌을 거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또한 마법사 세계에 대기권 밖 영역이 존재하는지도 알 수 없었지만, 159화에서 지구와 같은 우주를 공유하는 것이 확인되었다.반: 찾았다. 저거... (마법세계 행성을 가리키며)
반: (죽은 영지 나무의) 가지에서 나온 마력 색이랑 똑같아.
아멜: ....거짓말... 이게... 우리가 살던 그 땅이라고?
아멜&로네: 작...잖아!
반: (죽은 영지 나무의) 가지에서 나온 마력 색이랑 똑같아.
아멜: ....거짓말... 이게... 우리가 살던 그 땅이라고?
아멜&로네: 작...잖아!
그러나 같은 우주를 공유하는 세계지만, 지구와 비교하면 행성의 크기가 터무니없을 수준으로 매우 작다. 어느 정도냐 하면은 구슬 크기의 행성을 바깥에서 확인한 아멜과 로네, 반이 손가락으로 우그러뜨려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정도. 즉, 이동마법진을 기준으로 마법세계의 사람들은 몸 사이즈가 바뀌고 있었던 것이었다.[3] 지구 기준으로 보면 마법세계의 사람들은 소인은 커녕 개미보다도 더 작은 미생물 수준이다.
어떻게 만들어지고 세워진 사회인지는 정보가 없지만 2화에서 에스프레소 빈즈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영지나무에 의존하는 현 체제는 대략 500여년 전에 성립된 듯 하다.
2.1. 지리
작중 공개된 일곱 지방의 영지나무. |
164화에서 8개 뿌리 지방의 총 인구가 몇 천만명이라는 것이 언급되었다. 외전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바다도 없다고 한다. 그런데 바다의 유무가 행성의 기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감안할 때 마법세계의 행성이 얼마나 비정상적인 곳인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4]
귀족이나 상인을 제외한 평민들은 다른 지방을 가 본 적도 없다고 한다.
2.1.1. 중앙 뿌리 지방
위 이미지는 칼리타. 중앙 특유의 모자를 쓰고 있다. | 중앙 뿌리 지방 관리성 |
아무래도 각 지방의 부정부패 등을 감시하는 일종의 최고 기관 정도인 듯하며, 거름 회수팀의 위치 정보는 실시간으로 중앙에 전달되고 있었으나 또 다른 모종의 이유로 위치 추적이 해제되었다.[스포주의] 102화에서 에스프레소의 계략으로 중앙뿌리에 폭발이 일어나 모든 행정기능이 무너지고 이탈자까지 생길 정도로 망가진 이후, 결국 124화 시점 에스프레소의 주도로 일어난 영주들의 쿠데타로 붕괴되었다.
작중에서 황혼새벽회 다음 가는, 사람을 갈아넣다시피 하며 일을 처리하는 격무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24시간 가까이 보초를 서며 각 지방에서 거름이 될 자들을 가두는 감옥을 감시한다. 이 과정에서 황혼새벽회에서 만든 클론(아메리카노 엑소더스)에게 살해당하기도 한다.
쓰고 있는 중앙 특유의 모자는 노란 머리카락이나 나무뿌리처럼 생긴 숱에 괴상한 디자인의 나뭇잎이 다닥다닥 붙여 있는 디자인이다. 출세의 상징이지만 디자인이 영락없는 패션 테러리스트라 뿌리 지방 주민들의 평가는 '괴상하다'고 한다. 최고사제의 친척[6] 혹은 그 친척과 연이 없는 사람은 절대 중앙 관리가 될 수 없다. 그래서 마법사 세계에는 거금을 들여서라도 중앙관리가 되려는 마법사가 넘친다고 한다. 어떤 면에선 영주보다도 더 높은 이른바 엘리트 계층이므로.
2.1.2. 북서쪽 뿌리 지방
북서 뿌리지방은 복식과 건축물 등을 볼 때 이집트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 하다. 주민들은 보랏빛이 도는 은발에 갈색 피부를 가지고 있다. 현 영주는 에두아르 플레르. 차기 영주는 마리아쥬 플레르.
그러나 땅이 10년 안에 썩을 위기에 처했다. 마리아의 마력이 적은 이유도 있지만, 가문의 역사가 짧아 플레르 가문 특유의 비전 마법이 없는 데다가 마리아에게 거름회수 멤버로서 다른 특출난 면모가 있는 것도 아니라 썩는 땅을 막기 위해 수급해올 수 있는 거름도 극히 적다. 그나마 니나의 결혼식 이후에는 피에르 디아즈의 지원을 받았다. 183화 이후로는 서쪽 뿌리지방을 부패시켜 행성 전체의 부패를 조장했던 영지나무가 소멸되면서 땅이 썩는 현상에서도 벗어나게 되었다.
여담으로 플레르 가문의 역사가 짧다는 아멜의 언급과 영주가 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는 토마 웨이즈의 말, 펠트너 가문과 하우즈 가문의 작중 행보를 생각하면 원래 플레르 가보다 마력이 많은 다른 가문 출신의 영주가 모종의 이유로 영주직을 박탈당하고 플레르 가가 영주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7] 외전 소설에 의하면 원래 플레르 가문은 돈많은 상인 집안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외모나 재력을 밀어두고 마력량을 배우자의 최우선 기준으로 두고 선택해온 끝에 마리아의 할머니부터 영주 가문이 되었다고 한다. [8]
2.1.3. 북동쪽 뿌리 지방
| 구 영주 후보 | 전경 |
빈즈 가문의 집권 이후 도박장이 상당히 흥행하고 있다고 한다. 주민들의 머리색은 붉은색.
작중에서 가장 마력이 강대한 에스프레소 빈즈'''가 영주로 있는 데다가, 그 마력을 이어받은 친아들이자 주인공인 아메리카노 빈즈가 거름 회수를 담당하고 있어서 7개 지방중 땅 상태가 가장 양호하다. 덕분에 중앙에서 난민 수용을 요청하자 그 조건으로 서쪽 지방 영주의 진실을 알 수 있게 된다.
기후상 여름이 끝나갈 무렵에 큰 비가 내리는 모양.
결말 시점에서는 영주 가문에서 내려오게 되어 살아남은 구성원들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11]
빈즈 가문 특유의 마법은 파괴에 특화된 마법. 거대한 야수를 소환하거나 자연재해를 일으키는 대마법으로 일대를 초토화시켜버린다.
2.1.4. 동쪽 뿌리 지방
| 현 영주[14] | 전경 |
동쪽 뿌리지방의 복식과 건축물은 북동 뿌리지방과 마찬가지로 유럽식이며, 주민은 금발을 가지고 있다.[15] 전 영주는 피에르 디아즈. 현 영주는 니나 디아즈이다. 여러모로 다른 지방과 비교당한다.
디아즈 가문 특유의 착한 성격 때문에 영주민들의 행복 지수가 매우 높다. 다른 지방과는 비교가 안 되는 수준. 비록 땅은 북동쪽 지방 다음으로 덜 썩는 편이지만[16] 그래도 상당히 영주민들이 행복을 느끼는 듯하다. 그 예시로 니나가 로브 리버티와 데이트를 할때 영주민들이 귀엽다며 먹을 것을 막 나눠주었다.[17][스포일러]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디아즈 모녀 둘은 상당히 불행하다. 피에르 디아즈는 거름이 부족할때 에스프레소에게 굴욕을 감수하고 구걸을 하였고, 니나는 피에르가 배신자라는 이유로 상당히 고생을 하였다. 그래도 이젠 거름회수팀이 어느 정도 하나로 모인 편이라 줄어들었지만.
183화 이후 영지나무가 소멸되면서 그동안 영지나무가 통제하던 각종 천재지변에 노출된데다가 예전과 달리 수확량도 급락한 상태다.
디아즈 가문 특유의 마법은 보호에 특화된 마법. 마법으로 식생물들을 만들어내어 일대를 보호한다. 이를 역이용해서 폭발시켜버릴 수도 있다.
2.1.5. 북쪽 뿌리 지방
전 영주 | 현 영주 | 전경 |
변신복이 복슬복슬하고 추운 곳에서 추위를 방지하기 위한 듯이 털이 잔뜩이라 추운 지방으로 추측된다. 마침 지방도 북쪽 지방이다. 실제 설정상으로 한대기후의 추운 지방이라고 한다. 침구류가 상당히 잘 발달되어있는 지방이라고 한다. 일단 지방 영주민들의 머리색은 백발에 가까운 은발.
베질 가문 특유의 마법은 비축 마법. 북서 뿌리 지방의 플레르 가문과 동격일 수준으로 마력량이 원체 없기에 개발한 비전마법. 작동 방식은 간단하다. 그냥 쭉 자면서 마력을 긁어모으면 된다. 다만 마력을 비축하는 도중에는 긴 시간동안 일어날 수 없으며, 본체 상태에서 변신하거나 변신 상태에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다간 그동안 모아놓은 마력이 그대로 날아가버려 말짱 도루묵이 되어버린다.
2.1.6. 남동쪽 뿌리 지방
| | 전경 |
로네 펠트너의 지방. 영주민 머리색은 녹발. 작중 등장한 남동 뿌리 지방 캐릭터들 대부분이 금발에 가까운 녹색 머리라 부각이 안될 뿐이지[19], 106화에 등장하는 남동 뿌리 지방 영주성의 병사들은 확실히 녹발이였다. 대체적으로 유럽풍에 광업이 주수입이고 요정이 가장 많은 지방이라고 한다. 마력량으로는 3위이다.[20] 또한 북동뿌리지방과 동쪽뿌리지방을 제외하고 그나마 나은 땅이다.
펠트너 가문 특유의 마법은 마력 확산. 마력을 아주 세밀하고 정확하게 제어하고 통제할 수 있는 펠트너 가문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마법. 거미줄처럼 마력을 뽑아내어 찾고자 하는 상대방의 위치를 탐색한다. 또 이 마법을 활용하여 마력을 실처럼 뽑아쓰는 펠트너 가문의 비전마법이 있다.
2.1.6.1. 새 영주
| | 전경 |
로네 펠트너의 이탈로 인해 새 영주가 들어오고 요한나 펠트너와 그의 남편은 처형되었다. 그리고 기존 펠트너가의 보좌였던 랄 하우즈가 영주로 취임하면서 마법 세계 기준으로도 어린 축인 당시 9세의 알트 하우즈가 거름회수팀에 들어오게 된다.
아직 어린애라 그런 지 거름 회수양이 적은 편인 듯. 실제로 피난민이 늘자 수용을 북동 뿌리 지방에 중앙이 요청했다. 그래도 모종의 이유로 인해 아멜이 파트너가 되면서 거름 회수 양이 좀 늘었다. 하지만 알트 하우즈가 사망해서 당장 후계자를 만들지 않는 이상 영주직을 유지할수 없게 되었다.
에스프레소가 추측하길, 불미스런 사태로 후계자가 죽은 만큼, 후임을 맡고싶어 할 가문도 없을테고, 중앙에서도 다른 건으로 바쁘기 때문에 하우즈 가와 경쟁하던 예비 후보의 후계자가 자랄 때까진[22] 계속 짱박아 놓을 것이라 보았다. 여차하면 지긋지긋하던 영주 보좌로 라도.
하지만 이후 177화에서 랄까지 사망하면서 또 다시 영주직이 공석이 되었다.
현재 기준으로 영주와 후계자가 모두 사망한 유일한 경우.
하우즈 가문 특유의 마법은 마력 응축. 마력을 세심하게 조절할 수 있는 펠트너 가문의 역량을 따라갈 수가 없어서 반대방향으로 마법을 발전시켰으며, 한번에 광범위한 수색망을 펼쳐서 추적마법을 시전하는 펠트너 가문과는 다르게 단일 개체를 대상으로 추적마법을 거는 방식으로 방향이 틀어졌다. 이 마법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만들어낸 비전마법이 바로 최후의 숨바꼭질이라는 마법이다. 가지고 있는 모든 마력을 뭉쳐 솜 형태로 대상에게 붙이고 지팡이에 마력을 불어넣어 이끄는대로 따라가는 마법이다.
2.1.7. 남쪽 뿌리 지방
전 영주 | 사망[23] | 전경 |
영주민 머리색은 분홍색. 현재 차기 영주가 극심한 마력 고갈로 시한부이며 후계자를 만들 수 없으므로 영주 가문이 교체되어야 하는 상황에 있다.[24] 학자와 교수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지방이라고 한다. 그에 따라 기록 기술이 제일 발달했다고 한다.
페르난 가문 특유의 마법은 분석에 특화된 마법. 말 그대로 분석하고자 하는 상대를 빠르게 스캔하고 스캔결과를 책으로 뽑아낸다. 뽑아낸 책에는 상대방의 장점, 약점, 신체능력, 프로필 등등이 들어가있다. 양이 많을수록 책 양도 늘어나서 믹스의 경우 한 권으로 끝났지만 영지나무는 수십 수백권이 나왔다.
2.1.8. 남서쪽 뿌리 지방
전 영주 | 현 영주 | 전경 |
릿지 웨이즈의 지방. 영주민 머리색은 보라색.
지방 영주 가문인 웨이즈 가문이 "저주 특화"가 가문 특유의 마법이라서 그렇게 좋은 인상을 주는 편은 아니었는데, 외전소설에서 아주 좋지 못한 일을 하는 가문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사실 웨이즈 가문은 살인청부와 같은 마법 범죄자들의 수장격에 해당되는 가문이라서 사람들이 죄다 피한다고 한다. 외전에서 토마가 학교에 나오자 다른 귀족 학부모들이 시종과 함께 오물을 본 것처럼 죄다 피할 정도. 토마 웨이즈가 에스프레소에게 험한 일을 당했는데도 멘탈갑인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평범한 사람이 이 가문 마법을 배우지도 못한다는 걸 보면...
그리고 남서뿌리지방 자체가 신분을 숨기고 은거하기 좋은 환경이다보니 지방에서 지명수배된 범죄자들이 자주 숨어들어오는 지방이라 범죄도시 느낌 낭낭한 지역이라고 한다. 이런 탓에 다른 지방에서도 범죄를 저지르는 자를 잡고보면 남서뿌리지방 출신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고정관념이 마법세계에선 일반적일 정도로 선입견이 있는 지방이라고 한다. 전통음식이나 건축 양식은 맛이나 기능성보단 이쁘고 화려한 외견에 중시한듯 보인다. 192화에 묘사된 전경은 황량한 분위기이며, 새로 즉위한 릿지가 자기 영지민들과 1대 다수로 영주 자리를 두고 벙어전을 치르면서 패배한 도전자들을 노예로 삼고 있다. 사족으로 방어측인 영주나 도전자 모두 다른 지방과 달리 정정당당한 결투보다는 반칙까지 동원하며, 오히려 정정당하게 결투하는 것을 아마추어로 취급하고 있다.
웨이즈 가문 특유의 마법은 저주, 상태이상에 특화된 정신계열의 마법. 마법세계 내부에서도 상당히 보기 드문 마법이라고 한다. 이 마법과 상관있는지는 모르지만 비전마법으로 사령술을 사용할 수 있다.
2.1.9. 서쪽 뿌리 지방
마지막 영주 | 전경 |
주민들의 탈주로 인해 땅을 유지할 마력이 부족해져 다 썩어버린 땅. 섬처럼 떠있는 부분들을 제외하면 액화된 상태이며 이 땅에 닿으면 원형을 남기지 않고 썩어버려서 만능 쓰레기장으로 애용되고 있다. 로네 왈, 누구 하나 소리소문없이 묻어버리기 딱 좋다고.[25]
이 땅에게 피해를 입은 자들은 요한나 펠트너, 첼시 위타드 등등이다. 현재는 둘 다 사망한 상태.[26] 사망 이유는 항목 참조.
183화에서 땅의 부패를 조장했던 영지나무가 소멸되면서 썩어버려 액화된 상태에서 벗어나 황폐하지만 본래의 단단한 지각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인접 지방의 부패 현상도 사라지게 되었다.
2.1.10. 유전 관련
지역별로 주민들의 머리카락 색은 기본적으로 비슷하다.[27]작가의 말에 따르면 자식의 전반적 외모는 엄마를 닮고 눈은 아빠를 닮는데, 마리아는 그 중 예외라고 한다. 그리고 103화에서 인간 세계로 파견 된 마법사들의 어머니인 영주들이 모두 등장했는데, 모두 자신의 딸과 눈동자 색이 다르며 현재 공개된 캐릭터들은 전부 아버지와 눈색이 같다. 또한 아멜과 아버지가 같은 이복남매인 에밀리도 아멜, 에비안과 같은 자안이기에 자식의 눈동자 색이 아버지를 따라가는 것은 확정이다.[28]
다른 지방의 사람과 결혼을 할 때 그 사이에 낳은 자식들은 머리색은 어느 쪽을 따르는지 의문인데 아멜과 니나는 어머니의 머리카락 색을 닮았고 자식의 전반적인 외모는 어머니 쪽을 따라간다고 하니 어머니 쪽의 머리색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비슷한 머리색 계열이더라도 구체적인 채도는 어머니쪽과 동일하다.
2.2. 법
"사회가 정한 '보통'을 벗어나 이상행동을 하게 되면 다 이단이야."
사회상이 굉장히 경직되어 있고, 법이나 처벌도 혹독한 편이다. 30화에 묘사된 북동 뿌리 지방의 불법 이주 건을 기준으로, 12세 이하의 아이는 강제 고아원 행. 어른은 재판 후 극형을 선고받는다. 38화에서 자신이 로브 리버티를 익사시킨 줄로 착각해 순간 극도의 혼란에 빠진 마리아쥬 플레르의 개그풍 망상에서 나온 묘사이긴 하지만, 영지 내에서 일어난 사건은 영주가 재판권을 가지고, 사형 방식으로 중앙 뿌리 관리의 입회 아래 사슬로 포박된 죄인을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거나 뛰어내리게 하는 방식도 사용되는 듯 하다. 마리아가 북서 뿌리 지방의 후계자이긴 하지만, 적은 마력량과 영주 가문으로서의 짧은 역사, 썩어들어가는 토지, 지역감정 등으로 디아즈 가문이 통치하는 동쪽 뿌리 지방과의 문제에서라면 역학관계에서 확연히 밀리는지라 마리아 본인도 빠져나가는 경우는 상상하지 못한 모양이다(...)
또한 99화에서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가볍게 쌈싸먹는 희대의 망언이 나오는데, 자, 증명해 보렴. 네가 이 세상에...살아있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심지어 저 증명 방법도 교묘한 계략을 써서 애초부터 이룰 수 없는 상태였다. 대상이 갇혀있던 곳의 철창은 소리를 흡수해 목이 터지게 외쳐도 소용 없었다. 악행의 내용을 생각해도 매우 잔혹한 처사.
외전 면학의 희생양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동성애도 이단으로 간주되는 듯 하다.[29]
2.3. 정치
8개 지방 뿌리 지역은 각 영주들이 통치하지만 감찰관이라는 존재가 있는 걸 보면 중앙의 간섭도 받는 듯 하다. 그러나 이것이 일종의 지방자치 형태인지, 중앙이 귀족들의 합의 기구에 불과한 것인지 등은 불명이다.[30] 마찬가지로 왕정인지 귀족정인지도 불명. 확실한 것은 민주주의 체제가 아니며, 각 영지는 봉건 제후가 다스린다는 점. 다만 후계자, 즉 딸을 얻지 못하면 중앙이 곧바로 영주 지위를 박탈하고 후계자를 가진 다른 가문을 영주 가문으로 임명한다.[31]그러나 거의 국가 개념 자체가 모호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영지별로 완벽에 가까운 주권을 가졌던 현실의 중세와 달리 이 세계에서 힘의 파워는 명백하게 영주들보다 중앙이 앞서고 있다. 비록 정당한 사유지만 제재를 가하면 거의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다. 그 에스프레소조차도 중앙이 경계하는 이유가 에스프레소가 가진 힘 때문이 아니라 에스프레소같은 사람이 더 나올까봐이니 말 다한 셈이다. 게다가 후계자가 없어져 더 이상 영주가 자리를 유지할 수 없게 되면 영지 내부에서 영주를 차지하기 위한 힘싸움이 일어나는게 아니라 중앙에서 직접 새로운 영주를 선별한다. 중앙이 얼마나 큰 권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명백히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을 위치 추적 마법을 몸에 직접 심는 것에 회수단중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고 고분고분 받아들였다는 점에서도 중앙의 파워가 드러난다. 다만 요한나가 끌려갈 땐 '중앙의 관리 주제에'라고 운운하거나 에스프레소가 감찰관에게 아멜의 이동기록에 대한 요구를 하는 걸 보면 보통 때에는 영주의 권한을 존중하는 것 같다.
마법사들의 세계에 거름 회수팀의 마법소녀들 출신 뿌리 지방들로 구성된 하나의 국가만 존재하는지, 등장하지 않았을 뿐 다른 국가가 존재하는지도 불명이다. 다만 현재까지의 작중 내용이나 로네가 '좁아터진 세계'라는 발언 등을 한 걸 보면 현재 뿌리 지방이 전부일 가능성도 있다. 니나가 어릴 때 물감으로 그린 지도를 보면 현재 뿌리 지방이 전부다.
2.4. 언어
작중에선 편의상 인간의 말을 알아듣는 것으로 나오지만 마법세계의 언어랑 인간의 언어는 판이하게 다른 걸로 보인다. 인간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이유는 항상 마법사 자신에게 번역마법이 걸려있기 때문. 때문에 마법이 풀리면 인간들의 말을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다.[32]2.5. 사회/문화
귀족과 평민이 존재하는 신분제 사회이며, 봉건적 영주와 이단자 사냥 등의 제도를 가지고 있다. 신분은 소유하고 있는 기본 마력량에 따라 결정되며, 기본 마력량이 적어 마법을 쓸 수 없는 하층민은 고된 육체 노동으로 삶을 이어나가야 한다. "우리 사회에선 헤엄 못 치는 물고기들보다도 쓸모없는 것들"이라는 아메리카노 빈즈의 표현에서 이들의 삶이 얼마나 비참한지 짐작할 수 있다.결국 40년 전부터 이런 체제에 불만을 품은 주민들이 탈주를 감행해 황혼새벽회라는 단체를 조직하기에 이르렀고, 마법 세계는 이런 탈주자들을 붙잡아 공개화형시키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 에스프레소 빈즈가 2화에서 했었던 "사회가 정한 '보통'을 벗어나 이상행동을 하게 되면 다 이단이야."라는 발언을 볼 때 상당히 경직적이고 전체주의적인 사회인 듯 하다.
작중 묘사는 중세 유럽과 가깝다. 철저히 억압적이고 폐쇄적인 사회인데 이 때문에 주민들이 다수 이탈하기도 한다. 그런데 하도 사회가 막장으로 치닫자 괜찮은 가문 출신[33]도 이탈하더니 결국엔 현직 거름 회수팀이자 영주 후계자마저 이탈했다. 물론 로네는 모친의 복수를 강요받던 삶 때문에 집안을 엿먹이려는 감정도 강했지만, 결투 전 아멜과의 대화를 보면 로네 본인 역시 귀족임에도 마법 사회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
사실 냉정하게 따지면 주인공 아멜과 주연들의 가문이 기득권이자 착취자들에 가깝다. 작중에서 평민을 대변하는 캐릭터도 나오지 않으며, 니나가 거름을 열심히 회수하지 않아 무책임하다는 평가에도 객관적으로 거름 회수 행위의 대부분이 그저 착취나 살육과 다름없다는 문제가 남는다.
마력은 마법사들과 마법세계의 사람들에게 있어 단순히 마법 사용에 필요한 것 이상의 기능을 하는데, 바로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화에서 고정식을 받은 니나 디아즈의 언급에 의하면 늙으면 기본 마력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67화에 로네의 어머니의 대사인 '나이 먹어 마력 떨어지기 전에 후계자를 보려 한다'는 대사로 나이듦에 따라 마력이 줄어든다는 게 확실해졌다.[34] 또한 붙잡혀서 마력을 빨린 황혼새벽회의 일원의 손은 노인처럼 쭈글쭈글해진다. 게다가 황혼새벽회의 마력 실험체 반이 로브 리버티를 보고 마력이 얼마 안 남았으니 곧 죽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얼마 후 로브는 진짜로 죽어버렸다. 마법세계는 세금을 마력으로 내니 나이가 들수록 마력이 줄어드는게 정상이다. 그 양은 사람마다 다르고 영지나무가 정한다고 한다.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여성들 뿐이며, 남성들은 아무리 많은 양의 마력을 지녔어도 마법을 일체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다.[35][36] 하지만 주인공인 아메리카노 빈즈는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마법을 사용할 수가 있으며 이 때문에 이단 사냥을 피하기 위해 아주 어렸을 때부터 성별을 숨긴 채 살아왔었다.
마법이 가장 중요한 기술인 사회이기 때문에 현실의 전근대 국가와 비교했을 때 남녀의 사회적 역할이 반대로 되어 있다.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여성이 관직 등에 진출하고 작위를 물려받는 반면, 신분 높은 집안의 아버지는 "안주인"으로 불린다. 또한 43화의 니나와 로브를 보면 보통 남녀가 같이 있을 때 위협이 가해지면 남성이 앞에 나와 여성을 보호하는 현실과 달리 여성이 앞으로 나와 남성을 보호하는 자세를 취한다. 60화에서 마리아쥬 플레르가 김철수에게 측실로 들여줄 수 있다고 말한 것을 보면 여자쪽에서 남자를 '측실' 즉 첩으로 들인다고 한다. 피에르 디아즈의 결혼회상을 보면 에스코트를 하는 손의 위치도 반대다.[37]
여성이 바깥일을 맡고 남성이 집안일을 맡는 사회이니만큼,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아이가 태어날때 보통 아버지의 성씨를 물려받는 현실과는 달리 어머니의 성씨를 물려받는다. 아멜이 여자아이로 태어났다면 육아를 제대로 했었을 것이라는 뉘앙스가 담긴 언급을 한 에비안 빈즈나 기타 귀족들의 관습[38] 등을 생각하면 과거에, 그리고 지금도 남존여비적 사고방식을 가진 가정 혹은 국가에서 남아선호사상이 흔하게 있는 것처럼 여아선호사상이 있는 듯.[39]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녀의 특징을 완전히 맞바꾼 것처럼 남성에게 내성적이고 조신한 몸가짐을 강요하거나 여성이 적극적이고 호전적인 성향을 보이거나 하지는 않는다. 스트로 바이트는 기본적으로 전형적인 경박한 날라리&남성 바람둥이 타입이고, 니나 디아즈가 약혼자인 로브 리버티와 만남을 가질 때도 남자가 먼저 적극적으로 대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40] 사실 본편에서 제대로 성격이 나온 남자가 아멜 빼고는 없어 특별히 어떻다고 할 수는 없다. 아멜은 특수한 상황이므로 제외.
175화에서의 젊은 시절로 기억이 되돌아간 최고사제의 발언과 에스프레소의 '그딴 건 이미 유행 지났다'라는 대꾸, 남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아내를 때리는 묘사로 보아 선조들이 지구에서 맨 처음 이주했을 당시는 가부장적 사회였다가 모종의 이유로 남녀의 사회적 위치가 바뀐 모양. 이후 181화에서, 남편에게 영지나무와의 소통 능력을 넘어 신체가 인간보다 식물을 연상시키는 특성을 가졌다는 것을 들켜 폭언과 협박을 들은 것을 절망 속에서 하소연하는 '혼자뿐인 마법사'였던 최고사제의 말을 듣고 영지나무가 규율을 어기고 사제의 남편을 죽인 듯한 묘사, 사람들의 지속적인 정치적 청탁과 멸시, 뒷담화에 시달리던 중 그나마 몰래 위로라도 해준 이웃 여자들에게 위안을 얻고 '정말로 나무 님이 제 편이고 내게 소원을 이루는 힘이 있다면 이주해와서도 여전히 삶이 바뀌지 않은 가엾은 여자들을 위해 쓰고 싶다'고 말하는 최고사제의 모습으로 현 마법세계가 여존남비 세계관으로 변한 이유를 짐작케 하는 장면들이 등장한다.
종교가 존재하는지는 불명이나, 수도원의 존재가 표현되었다. 그러나 수도원이 있다고 꼭 종교가 있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창작자인 작가가 정하기 나름이라 일례로 블리자드 사의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역시 수도원과 교회가 있지만 이들이 수도원에서 섬기는 성스러운 빛은 종교가 아님을 세계관에서 명확히 하고 있다. 또한 스타워즈의 제다이들 역시 보통은 종교 기관이라고 여겨지는 사원이 있지만 그들이 섬기는 포스는 종교라고 하기보단 철학이나 사상에 가깝다.
평민들은 상인들 이외에는 태어난 지방을 벗어나는 일 자체가 거의 없다고 하지만, 귀족들은 다른 지방의 귀족들과 교류하는 듯 하다. 학교에 가기도 전부터[41] 서로 친분을 맺어온 영주들이나, 딜마가 4살때 처음 만나 10년 넘게 친분을 이어온 딜마와 로네 등. 영주 후계자들끼리는 아무래도 거름 회수팀으로 동료로서 같이 뛰어다니는 세월도 있는데다가 딜마와 로네의 어머니 역시 과거 거름회수팀에서 같이 다녔기 때문에 개인적인 친분으로 집안끼리 교류했을 가능성도 있으며 그외에는 정치적인 이유로 어려서부터 친분을 가지게 하는 듯. 외전에서의 묘사를 보면 영주 후계자들은 생일 때 자신의 지방 귀족과 다른 가문 영주 후계자들도 부르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 감정도 있는 걸 볼 때 북동뿌리와 동쪽뿌리끼리만 교류가 있고 나머지 지방끼리 친분을 쌓는 것 같다.
2.5.1. 결혼과 가족
귀족들은 대체로 1자녀 가정을 이루는 듯 하다. 이런 문화는 자식이 부모에게서 물려받을 수 있는 마력량은 한정되어 있어서 2세가 많을 수록 한 사람이 보유한 마력량은 1/n로 줄어들기 때문에 생겨난 것으로,[42] 귀족 사회에서는 자식을 하나만 낳아 마력을 몰아주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세대를 거듭할 수록 귀족들의 수가 줄어들 텐데, 아무리 강대한 마력을 지녔어도 이런 식으로는 지배력을 유지하기가 힘들지 않은가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 그나마 에스프레소 빈즈처럼 평민출신인데 귀족으로 편입된 사례나,[43] 스트로 바이트처럼 평민 남성이 귀족 여성과 결혼하는 사례를 보면 이런걸로 귀족의 수를 어느정도 충당을 하는 모양이다. 자식을 하나만 낳는다면 부모의 마력이 분산되지 않기에 평민과 결혼하더라도 자식의 마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아니면 첫아이가 아들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둘째를 낳을 수도 있다.[44]반면 분산될 마력도 없는 평민은 자식을 많이 낳는 듯 하다. 에스프레소의 아버지의 경우 조카만 20명이 넘는다고 한다. 또한 스트로가 에스프레소의 '먼 친척'일 정도니 평민들 사이에서는 자식을 많이 낳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실에서도 많은 자식=노동력=경제력이어서 다산이 미덕으로 여겨지던 시기가 있었다. 게다가 가난에 찌든 평민의 경우 높은 영유아 사망률 때문에도 많은 자식을 낳는 추세였다.결혼을 하게 되면 거름회수팀에서는 은퇴하는 것이 보통인 듯. 한 지방에서 현역 거름회수팀이 은퇴하면 후계자를 낳고 그 후계자가 성년이 되어 다시 거름회수단에 투입될 때 까지 다른 가문에서 대타로 거름회수팀으로 일한다. 에스프레소와 아멜 세대 사이에 공백기가 있었고 그 땐 다른 가문에서 거름회수를 하다 황혼새벽회에게 독살되었다. 또한 아멜이 니나를 훈련시킬 때 니나가 은퇴하면 훨씬 약한 애가 들어온다고 했으며, 에스프레소는 결혼에 대해 다른 가문에 책임을 떠넘긴다고 언급한다. 영주 후계자가 그 영지에서 가장 강하니 우선적으로 투입될 뿐, 거름 회수팀에 공석이 생기는게 아니다.
스트로가 아멜보다 7살 연상이기도 하고, 스트로가 원래 롤모델 목표로 삼았던 에비안 빈즈도 에스프레소의 옆집 오빠였던데다 로브 리버티도 '어린애 킬러'라는 사교계 평판에 니나보다 나이가 많아 보였기에 혼약 관계에서 남자 쪽이 연상인 게 일반적인 것으로 보였지만, 로네와 결혼한 슈니발이 '원래대로라면 5살 위인 나이 때문에 안주인 자리는 꿈도 못 꾼다'고 단행본 추가 만화에서 독백하는 등, 적어도 여자 측에서 마음에 든 남자를 안주인이나 측실로 들이는 쪽인 귀족 사회에서는 동갑 커플이나 여자 쪽이 연상인 커플이 더 흔한 듯하다. 귀족의 결혼 조건에서 중요하게 꼽히는 것이 마력량인데, 나이를 먹을수록 마력이 하락하는 특성상 연상이 기준에 찰 확률이 줄어들기도 하고. 스토로의 경우는 유년기에 정서적으로 방임된 아멜의 놀이 상대를 도맡은 영향으로 아멜이 (대외적으로만 결혼이더라도) 다른 후보자들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단 점도 작용할 것이다.
2.5.2. 나이에 따른 역할
학교가 존재하며, 2009년 이전의 대한민국처럼 6살부터 입학이 가능하다고 한다.[45] 특별편에서 에스프레소가 아멜에게 "넌 학교에 못 가. 넌 남자애거든."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남성을 받아주는 교육기관이 없다는 것인지, 아니면 아멜은 (남자애인 탓에) 성별을 감추어야 하니 타인과 접촉이 많은 학교에는 못 간다는 의미인지는 명확히 표현되지 않았으나 외전 면학의 희생양에서 나온 묘사로 보면 전자로 보인다.[46]작중에서 12세는 중요한 시기로 나온다. 12살부터 마력이 줄어들며 성인 취급을 한다고 한다. 에밀리가 탈주민을 체포할 때도 12세 이하의 아이는 고아원으로 가고 어른들은 재판을 받아 형을 선고받을 것이라 선언한다. 거름회수단으로서 고정식을 받는 나이의 정석도 그쯤. 현실에서도 12세까지가 어린이이며 그 이상은 청소년으로 간주한다. 작중에서 확실히 12살에 고정식을 받았다고 알 수 있는 것은 아멜, 니나, 마리아다. 아멜과 니나는 동시에 고정식을 받았는데 1화에서 아퀼라의 언급에 의하면 '12살 정도'라고 한다.[47] 아멜이 12세 때 아멜이 교류하던 친구들과 관련된 사건이 있어났는데 거름회수팀에서 니나를 뻰 나머지를 범인으로 의심하던 중, 마리아는 아멜보다 1살 늦게 들어왔으니 용의선상에서 제외하는데 즉, 마리아 역시 12세 때 거름회수단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어른으로 쳐주는 시기가 매우 이른만큼 결혼을 하는 시기가 현대 사회와 비교해 매우 이르다. 일단 귀족을 보면 주인공인 아메리카노 빈즈와 니나 디아즈는 16살에 이미 결혼 계획이 잡혀있고, 로네 펠트너는 이미 유부녀이며 14세 때 결혼했다.[48] 작중에서는 거름회수단이 주연이어서 12세 이후 거름회수단 복무 기간도 있어 결혼이 보다 늦어지는데, 귀족 전반적으로는 나이듦에 따라 마력이 줄어들기 전에 일찍 결혼하는 문화가 있는 듯 하다. 빈즈 가나 디아즈 가처럼 마력이 넘쳐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현재 작중 7명의 회수단에서 두 가문 다음으로 마력이 가장 많은 로네조차 마력이 줄어들기 전에 14세에 결혼했다. 평민의 경우 스트로가 결혼을 못 해서 수도원으로 갈 것이냐 아멜과 약혼할 것이냐 선택을 하던 때가 13세였다. 다만 마력 문제로 14세라는 나이에 일찍 결혼한 로네보다도 마력이 적은 것으로 보이는 딜마는 현재 18세임에도 결혼은 커녕 약혼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딜마의 경우 특수한 집안환경의 탓일 수도 있다.[49] 귀족들도 원래 18세에 결혼하려던 아멜처럼 10대 후반쯤 가서 결혼을 시키는 쪽도 있고, 로네처럼 14세라는 나이에 일찍 결혼을 시키는 쪽이 있는 듯. 로네 팀 집합 편에선, 13살로 알려진 릿지가 와인을 마시는 장면도 나온다.
다만 30대 이상이 20살을 보고 애라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게, 랄의 '어린 아이들을 나가 싸우게 하는' 이라는 표현, 메릴의 '애들이 할 일은 끝났다'라는 대사 등 어른들 입장에서는 12세 이상이라도 애로 보는 것 같다. 현실에서도 부모들이 자식이 몇살이 되든 애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비슷하다.
2.6. 교육
초등교육기관으로 우수한 집 자제들이 진학하는 지혜의 씨앗이 존재한다. 중등교육기관인 중학교,고등학교와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이 없으나 남쪽뿌리지방이 교수와 학자를 주로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걸 볼 때 대학이 존재하는 것은 확실하며 중학교, 고등학교도 존재는 하는 모양이다.[50] 지혜의 씨앗은 가장 우수한 학교로, 성적이 지나치게 낮으면 그 이하 학교로 가야한다고 언급된다.
2.7. 기술
전근대적 제도와 인식 때문에 전반적으로 현실의 현대 사회보다 후진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마법을 과학 기술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의 경우는 현대 과학기술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면도 있다. 기억에 대한 간섭, 공간이동, 완벽한 실시간 자동화 번역, 강체를 통과하는 능력 등의 기술은 현대 과학으로는 구현할 수 없다. 사람의 클론을 만들고 단기간에 성장시키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다.총상을 입은 니나 디아즈가 짧은 시간 안에 말끔히 회복한 것으로 보아 적어도 외상에 대한 의술은 지구의 의학과 비교해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듯 하다. 항생제가 개발되기 전에는 가벼운 상처에도 감염되어 사망하는 경우가 흔히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병원체에 대한 대처법도 어느정도 갖추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위의 사례는 모두 마법에 의존한 것으로, 기본 마력량이 떨어지는 평민들의 생활수준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탈주민들은 대부분 육체노동으로 황혼새벽회의 자금을 버는 역할을 맡는다는 작중 언급과. 활자가 발명된게 15세기인데 책을 배껴주는 직업인 필사가 있는 것을 보면 현실의 현대사회와 비교하면 정말로 낙후된 세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활자의 발명으로 많은 지식이 공유되면서 현대 사회는 급성장을 했다.그나마 공간이동 마법진은 황혼새벽회 역시 마음대로 쓰는 걸 보면[51] 일종의 국민마법인 듯 하다. 거름회수단 중 마력이 적은 마리아조차 공간이동 마법은 자유롭게 쓸 수 있다.
황혼새벽회와 귀족 마법세계간의 괴리가 느껴지는 부분도 있는데 가령 황혼새벽회가 마법사들의 머리카락으로 클론을 만드는 것은 그들이 분명 유전자라는 것에 대해 인지를 하고 있다는 뜻인데, 75화에서 딜마를 제외한 회수단 멤버들은 머리카락으로 클론을 만든다는 발상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다 28화에서 스트로가 로네의 의심을 풀기 위해 어머니 유전자 때문에 그렇다는 식으로 얼버무렸던 것으로 보아 마법세계는 유전자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부모와 자식이 닮는다는 수준에서 그친다. 그걸로 클론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것 까지는 알지 못 하는 모양이다.
2.8. 영지나무
항목 참조.2.9. 황혼새벽회
마법세계의 체제를 무너뜨리려는 세력. 항목 참조.2.10. 마법
오직 마법세계의 여성만이 사용 가능한 마력을 활용한 기술. 보통 남성들은 아무리 기본 마력량이 많아도 마법을 못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예외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확률적으로 나온 것은 아니다. 영지나무의 간섭이 있는 듯. 마법사로서의 역량은 기본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기본 마력량에 따라 결정되며, 기본 마력량이 너무 적을 경우 아무리 여성들이라도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기도 한다. 하층민들이나 대부분의 탈주자들이 여기에 속하지만 반대로 니나 디아즈처럼 먼치킨급의 마법재능과 잠재된 역량을 지니고도 전투경험이 전무에 가깝고, 마법관련 지식이 그리 많지 않은데다, 마법사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수련을 제대로 받지 못한 탓에 역량 발휘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있다.[52][53]고정식에 사용된 마법을 제외하면 마법을 쓰면서 영창[54] 을 하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는다. 대신 마법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마법공식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아멜이 유년기에 배운 마법진들이 이 마법공식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격 마법이나 공간이동 마법같은 복잡한 마법을 사용할 때는 지팡이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지만, 없어도 마법을 아예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니나 디아즈의 경우 지팡이 없이도 마력으로 전신에 배리어를 쳐서 황혼새벽회 연구원들의 무수한 총격의 데미지를 최소화 시키기도 했다. 이례적으로 에스프레소 빈즈는 마법 지팡이 없이도 자유롭게 마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 특수능력은 그녀의 친자식인 아메리카노 빈즈조차도 현 시점에선 아직 각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실상 그녀만의 고유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알트 하우즈가 에스프레소 빈즈가 지팡이 없이 손만으로 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놀라워한 적이 있다.)[55] 마법을 사용하면 그 대상에 흔적이 남으며, 이를 이용해 마법을 사용한 인물이 누구인지 밝혀내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흔적이 남는 것은 가장 최근에 사용된 마법에 한하며, 새로운 마법을 걸면 기존의 흔적은 완전히 사라져버린다.
공간이동과 같이 마법사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는 마법도 있지만 각 가문은 독자적으로 마법을 개발해 주력 기술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디아즈 가문은 마법으로 만들어낸 식물을 사용하는 방어 마법에 특화되어 있고, 웨이즈 가문은 정신 간섭이 특기이다. 빈즈 가문은 새를 부리긴 하지만 사실상 자신의 파트너인 아퀼라에게 시킨 것이며, 가문 역사가 플레르 가문보다도 짧은 탓에 주로 파괴를 위한 마법에 특화되어 있다. 마법진에서 괴물을 소환해 대상을 씹어삼키듯이 파괴한다.(물론 에스프레소의 마력을 물려받은 반에게는 거의 타격을 주지 못했다.)[56] 작중에서 아멜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공격마법인 전격포&낙뢰 마법과 화염포 마법이 기본적인 공격 마법이라는 로네의 언급이 있었다.[57]
파견마법사의 복장에 새겨져 있는 문양이 가문의 주력 마법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아멜은 새[58], 니나는 식물[59], 로네는 거미줄[60] 모양이 그려져 있다. 무늬가 확실한데도 가문 특화 마법이 안 나온 파견 마법사는 쌓인 눈 무늬의 마리아.[61] 릿지의 경우, 마법사 복색이 등장한 적이 없고, 지팡이가 척추와 두개골 모양이다.[62] 팬더 형태의 복색인 루르는 실제 팬더와 같은 게으름과 관련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전형적인 마녀 복색인 딜마는 정보 수집과 분석에 일가견이 있는 페르난 가문 출신이라 옷의 체크무늬가 컴퓨터 전선을 연상시킨다. 신입 알트 하우즈의 경우, 양을 모티브로 한 복색이기에 특화 마법이 구름을 소환해 마력을 탐지해 달라붙는 마법을 사용한다. 로네 펠트너는 거미줄 무늬이기에 마력을 거미줄로 뽑아내 적을 속박할 수 있다.
116화에서 로네의 말에 따르자면 마법을 쓰는 원리는, 우선 쓰고자 하는 마법의 구조를 간략하게 그림으로 정리해서 외운 뒤에[63], 그걸 머릿속에 정확히 기억한 후 마력을 지팡이에 흘려보내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지팡이는 이 두가지를 합치기 위한 매개체라고. 지팡이가 없으면 마력은 모두 흩어져 형태를 띄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공간에 넣어둔 물건을 꺼내는건[64] 지팡이가 없어도 할 수 있다고 한다. 로네의 설명대로는 다른 공간에 물건을 넣을때까지가 마법이라면, 꺼낼때는 마력이라는 열쇠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지팡이를 꺼내는 방법은 다양한데, 이는 마법진을 어디에 소환하느냐에 달려있다. 예를 들어, 니나 디아즈는 자신의 손 아래쪽에 마법진을 소환해 집어드는 반면 피에르 디아즈는 자신의 머리 옆에 마법진을 소환해 천천히 내려오는 지팡이를 잡아 뽑아서 사용한다. 그리고 민지가 아멜과 아멜의 노예들(김철수, 김영희)을 고문할 때 아멜의 지팡이를 바위에 쇠사슬로 칭칭 감아서 깊은 물 속에 빠뜨렸었는 데, 에스프레소가의 마력이 담긴 반지를 받고 그 마력을 흡수하자 그 지팡이를 가져와 사용할 수 있었다. 즉, 지팡이를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행위 자체는 마법이기 때문에 지팡이와 마력 모두 필요하지만, 다른 공간에 있는 지팡이(나 다른 물건들)를 꺼낼 때는 마력만 있으면 된다. 즉, 자신이 알고 있는 곳에 지팡이가 있는 경우 마력만 있으면 지팡이가 없어도 그 지팡이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65]
2.10.1. 고정식
고정식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이미지 |
기본적인 원리는 컴퓨터의 백업과 유사한데, 이 의식을 받고 나면 나이가 들어도 변신하여 고정식을 받을 당시의 육체로 되돌아 갈 수 있으며 마력량도 그당시 수준으로 회복된다.
변신 상태에서 신체에 미친 영향은 변신을 해제한 상태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가령 변신한 상태에서 중상을 입어도 변신을 풀면 모두 완벽하게 회복되며, 이때 변신 상태에서 본체에서 분리된 머리카락 등도 완전히 사라져버린다. 이런 현상은 물리적 외상 뿐 아니라 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마법에도 적용되어 변신을 풀면 저주 등의 효과가 사라진다. 즉 변신 상태는 예비 목숨 그 자체. 이는 반대의 경우도 해당되는데, 요한나 펠트너는 온몸의 중상으로 움직이기조차 힘들었지만 변신을 해 고정식을 받았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 산책을 즐기곤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탓에 마력을 비축하는 루르 베질은 변신하면 지금까지 수면을 통해 쌓아놨던 마력이 12살 당시의 마력으로 돌아가 다 날라가 버리기에 마력을 비축하는 중에서는 변신을 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마리아처럼 잉여가 되어 버리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어쩔 수 없이 하고 있다.
다만 변신하는데 마력 소모가 상당히 큰 탓에 자주 쓰기는 힘들어 보인다. 로네 펠트너의 언급에 의하면 아메리카노 빈즈처럼 기본 마력량이 규격을 아득하게 초월할 정도로 막대한 경우가 아니면 사소한 부상을 회복하기 위해 변신을 풀었다가 다시 변신하는 건 부담스러운 듯 하다.
고정식은 보통 거름회수단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주인공을 포함한 주연 마법사 전원과 그녀들의 어머니인 각 지방의 영주들 역시 고정식을 받았다. 거름회수단 이외에도 고정식을 받는 마법사가 있는지는 불명이다.
작품 연재 초반만 해도 아멜이 변신하면 정말 여자가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었지만 고정식의 작동 방식을 생각하면 그럴 여지 따윈 없다.
고정식을 받을 때의 모습이 평생 따라다니기 때문인지, 대부분 변신 모습의 복장이 화려하다. 다만 에스프레소 빈즈의 경우 평민 출신이어서 그런지 변신 상태의 복장이 유일하게 수수하다. [67][68]
117화에 밝혀지기를, 변신한 상태에서 몸을 무언가에 관통 당해, 그것을 빼내지 못하고 도중에 변신이 강제로 풀릴 경우엔 변신이 풀린 본체 역시 대미지를 받는다고 한다.[69] 때문에 마법사들은 변신 상태에서 몸을 관통 당했을 경우 가장 중요한 건 그 관통한 물체를 변신이 풀리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라고 교육받았다. [70]
영원화의 가격은 영주성 하나를 살 수 있을 정도로 비싸다. [71] 또한 고정식은 거름회수단에게만 하는 특별 조치라서 1년에 한번 하는 것도 많이 하는 거라고 한다. 활동 기간과 은퇴 기간을 생각하면 지방에서 출차되는 사람 당 성인인 12세부터 은퇴하기 전까지 대략 5년~7년 정도 버티는 것으로 보인다.[72]
변신의 지속시간과 부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소모되는 마력량이 상당하다고 언급되는 반면에 마법사들은 전투가 끝나면 바로 변신을 해제하는 모습을 보이고[73] 본체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요한나 펠트너 역시 변신을 계속 유지하지 않고 침상에 누워지낸다.
전성기의 육체와 마력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오래 사용하지 않는 모종의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에스프레소의 경우 한달간 변신을 유지한 적이 있다고 한다.
2.10.2. 마력
마법을 쓰기 위한 힘. 마법세계 주민은 누구나 마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양이 너무 적으면 마법을 쓸 수 없다. 마력은 부모의 마력을 합쳐서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지만 자식의 수만큼 나눠진다. [74] 따라서 마력량이 중요한 귀족들은 대부분 한명만 낳는다.마력은 성장한다고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이미 최대 마력량을 지니고 있으며 세금처럼 취급되어 마법세계의 성인기준인 12세부터 영지나무가 매년 조금씩 걷어간다. 또한 수명과 동일하게 취급되어 마력이 바닥나면 사망한다. 세금으로 지불되는 것이 수명이자 마력의 총량으로 보이며 평범하게 마법으로 사용하는 마력은 휴식을 취하거나 회복용 음식을 먹으면 회복된다. 보통의 경우 타고난 마력량은 변하지 않지만, 아주 드물게 예외도 있다.[75]
그러나 이는 전부 다 훼이크. 사실은 영지나무가 자기 살 길을 도모하기 위해 일부러 주민들의 마력을 가로채 비밀리에 쥐구멍을 파두고 있었다.
마법세계에서는 부모가 합쳐 10의 마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 사이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은 딱 50%씩 나눠가진다. 더불어 자식이 늘어나면 계속해서 50%씩 까이는 것. 황혼새벽회 보스와 에스프레소에 의해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더라면 마법세계의 주민들은 언젠가 영지나무에게 마력을 전부 다 빼앗겨 몰살당할 운명이었던 것이었다. 이렇게 까이는 마력을 가로채 자기 씨앗을 우주에 뿌려 새롭게 기생할 수 있는 땅을 찾으려 무던히도 애를 쓰던 것이었다.
그러나 인간세계로 탈주한 황혼새벽회가 된 사람들은 아무리 자식을 낳아도 마력에 변동이 없다. 부모가 합쳐 10의 마력이면 자식은 누구나가 10의 마력을 그대로 물려받아 태어나는 것. 이렇듯 영지나무의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한 작중 후반까지만 해도 영지나무의 진실을 알아차린 사람은 에스프레소와 황혼새벽회의 보스와 바이올렛, 거의 셋 뿐이었다.
영지나무의 사후 이 진실이 마법세계 전체에 일파만파 퍼지게 되면서 평민이고 귀족이고 여자 남자 할 것없이 자식을 낳으려고 혈안이 되어버렸다. 세대를 거쳐 마력의 양도 불어날 뿐더러, 남자들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출산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2.11. 나뭇잎
마법사들은 마법 외에도 특별한 효력을 가지는 나뭇잎을 종종 사용한다. 종류에 따라 치료, 위장, 은신 등 효과가 다르며 잎사귀의 모양도 다르다. 평민과 다름 없는 마력량을 가진 민지도 아멜이 경계할 수준의 화염마법 나뭇잎을 별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사용하는 데에 마법능력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단순히 찢는 등의 사용 행위를 통해 그 효력이 발휘되는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사용 후 마력의 흔적이 남지는 않는 듯 하다. 에스프레소가 쓴 '비싼 일회용품'이라는 글을 보면 값이 꽤 나가는 종류도 있는 듯 하다. 영지나무의 사후 마력이 깃들지 않게 되어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76]작중 등장한 나뭇잎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카멜레온잎: 주변을 스캔하여 사용자를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위장시키는 나뭇잎. 존재감도 약화시킨다. 다만 사람이 적은 장소에서는 쓰나마나라고 한다. 아메리카노 빈즈가 김철수&김영희 남매가 다니는 중학교에 잠입 조사할 때 사용했으나 학교 도서실에 사람이 적었던 탓인지 영희에게는 큰 효과가 없었다. 이후에도 아멜이 인간계에 있을 때(특히 외출할 때) 자주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투명 나뭇잎: 사용자를 타인의 눈에 보이지 않게 만든다. 사용에 시간제약이 있다. 작중 마리아쥬 플레르가 사용한 것은 180초 짜리다. 70화에서는 에밀리가 마리아가 사용했던 투명 나뭇잎을 간단히 뛰어넘는 시간제한이 긴 투명 나뭇잎이 등장했다. 발동 후 몸에 지니고 있어야 효과가 나타나며 몸에서 떨어지면 즉시 투명화가 풀린다.
- 냄새가 싹~ 나뭇잎: 마법사의 냄새를 흡수하는 나뭇잎. 매일 교환해 줘야 한다.
뭐랑 비슷하게 보인다면 착각이다
- 쬐끔만 지나갈게♡나뭇잎: 유리창 등에 붙이면 물체를 관통해 지나갈 수 있게 해준다. 다만 효과 범위는 잎사귀 면적 만큼만 유효하기 때문에 겨우 팔 하나 집어 넣는 것이 한계다.
- 하앗하앗~ 나뭇잎: 한장을 떼 내 몸에 붙이면 따뜻해진다.
이쯤되면 작가의 네이밍 센스를 알 법 하다변태?!
- 폭발 나뭇잎: 광역으로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나뭇잎. 밤송이 모양처럼 생겼다. 찢으면 폭발이 일어난다.
- 지혈 나뭇잎: 상처부위에 붙이면 지혈 기능을 한다. 박쥐 모양을 하고 있다. 대일밴드처럼 자주 사용한다.
- 이동 나뭇잎: 비상구 사람 형태처럼 생긴 나뭇잎. 찢으면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나뭇잎이다. 무작정 찢기만 해선 안되고, 어디로 갈지 좌표를 생각한 뒤에 사용해야 한다고. 이동할 곳 생각 안하고 막 찢으면 그냥 평범한 나뭇잎과 다를게 없다.
- 분신 나뭇잎: 두 사람이 이어진 형태의 나뭇잎. 찢으면 시전자의 정신까지도 복제한 분신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손으로 잡으면 확실히 무게감이 매우 가볍기 때문에 함정에 걸려들기 쉽다.
민지 왈, 꽤 비싸다.
- 통신용 나뭇잎: 다른 사람과 통신할 수 있는 나뭇잎. 찢으면 지팡이를 가진 사람과 대화할 수 있다.[77]
- 화염 나뭇잎: 찢으면 불꽃의 난쟁이가 나와 어마어마한 규모의 화재를 일으키는 나뭇잎. 건물 하나 정도는 순식간에 불길로 뒤덮어 버린다.
2.12. 지팡이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2.13. 마법세계인
남녀 모두 마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마법은 여성만 가능하다. 또한 여성이어도 마력량이 너무 적으면 마법의 운용이 거의 불가능하다.신체적인 특징은 지방마다 다양한 머리색과 홍채색을 지니고 있다. 지구인의 다수가 흑발인 거랑은 대조적.
키는 성인 기준으로는 현대의 지구인과 비슷한 편.
다만 12살 때까지는 마법세계 사람들이 작고, 이후로는 1년 간의 성장도가 높아져 성인이 될 때 따라잡는다.
3. 인간 세계(지구)
마법사들이 활동하는곳은 아시아, 동남아시아, 남극,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아프리카이며, 작중 배경으로 등장한 곳은 김철수&김영희 남매가 사는 한국의 서울, 니나 디아즈가 활동하는 미국의 맨해튼과 로스앤젤레스, 마리아쥬 플레르가 활동하는 남극 정도이다. 평행세계급 개변 없이 그대로 나오며, 21세기 현대 인류가 사는 현실세계를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참고로 인간 세계는 정보통제가 되는 독재국가가 아니므로 인간계에 스파이만 심어놨더라도 마법사들의 정체는 금방 들켰을 것이다. 인공위성과 CCTV 그리고 SNS, 위치추적기, 감청기, 블랙박스, 스토킹, 언론 등 너무나 많은 위기가 있는데도 그걸 안 걸린 건 천운에 가깝다.
게다가 변신할 때 주위 사람들은 눈을 감고 있어야 할 정도로 번쩍번쩍거리고, 1화에서 아멜은 그냥 인기척 없다고 길거리 골목에서 변신을 하는 등 이 때 민지가 근처에 뭐라도 설치해 놨거나, 아퀼라가 모르도록 나뭇잎을 썼다면 바로 들켰을 것이다.
담당 지역 배치는 마력순인 듯 하다. 아멜과 니나가 아시아, 미국을 배치받고 마리아와 에두아르가 마력량 최하위라 남극에 배치됐다고 하는걸 보면 마력이 높아 가문의 힘이 세면 발달이 잘 되어있는 지역을 받는듯.
[1] 다만 이 세계에서는 혁명이 일어나기 힘들다. 왜냐하면 귀족들의 힘이 너무나도 강대하기 때문. 현실에서의 힘은 대부분 개인의 무력이라기보단 자신이 통솔하는 집단의 무력인데 마법세계에서는 마력이 곧 힘이다. 그래서 현실에서는 아무리 권력이 있다해도 어차피 개인의 무력은 거기서 거기기 때문에 자기 세력의 도움을 받을 수 없거나, 평민들이 물량빨로 밀어버리거나, 배신당하게 될 경우 대응에 제약이 생기지만, 마법세계에서는 평민이 아무리 모여봐야 선천적인 마력 차이 때문에 귀족 한명 이기기 힘들다. 단 귀족이라도 모든 걸 자급자족할 수 없는 이상 영지를 유지할 평민의 노동력을 무시하기는 힘들다.[2] 고유명사로 표현된 적이 없으므로 가칭을 사용한다.[3] 이래서 영지나무도 바로 밖으로 통하는 좌표를 알려주지 않은 것이었다. 자신의 치부가 들키면 안 되니까.[4] 바다가 있어야 비가 내릴 수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며칠 내리 비가 내렸던 적이 있었다.[스포주의] 정확히는 알트 하우즈의 위치 기록이 황혼새벽회에 의해 빼돌려져 알트가 살해당했기 때문이다.[6] 그래서 중앙 감찰관 칼리타의 실제 머리색은 검은색이다.[7] 영주가 제 책임을 다 하지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자격을 박탈당하면 다음 영주로 기존 영주의 가문 다음으로 마력량이 많은 가문이 영주직을 맡게 된다.[8] 자식은 부모의 마력을 합쳐 물려받기 때문에 세대가 지나갈수록 마력량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9] 영지나무와의 전쟁 이후 다른 가문이 영주를 하고 있다고 한다.[10] 영지 나무와의 싸움 후로도 예지 마법으로 살아남다가, 아멜과의 육체 주도권 싸움에서 패배해서 의식 밑바닥으로 가라앉으며 사실상 사망 처리가 되었다.[11] 에밀리는 신분 세탁후 뿌리 지방 외에 새로운 땅을 찾는 걸 희망하는 사람들의 분파에서 활동, 스트로는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고, 에비안은 스트로에게 식객으로 달라붙어 있다.[12] 에스프레소에 의해 사망.[13] 시간을 되돌리는 부활 마법이 존재하긴 하나, 소요되는 마력이 엄청난데다가 시체조차 사라졌기에 사실상 되돌릴 방법이 없어 사망이다.[14] 영지나무와의 전쟁 이후 3년 뒤를 다루고 있는 최신화에서 영주로 등장했다.[15] 디아즈가만 백금발에 가까운 금발이다.[16] 심지어 니나가 4년간 거름회수를 거의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언급이 없다. 에스프레소가 나눠준 거름이 상당했던 모양.[17] 보통 영주집안은 주민들에게 인기가 없다.[스포일러] 동시에 마력으로도 강력한 이 가문에 더러운 비밀이 있었는데 바로 타인의 마력을 흡수하는 마법을 가문의 비전으로 남겨놓았던 것이다. 그럼에도 주민들에게 호의를 받는 것을 보면 디아즈 가문이 그 비전으로 얻은 마력에 책임감을 강하게 느껴 영주민들을 위해 해당 영지를 열심히 다스렸을 것이다. 특히 에스프레소가 이 비전으로 마력을 얻어 얼마나 깽판을 쳐댔는지를 생각해보면 이 가문은 그런 위험천만한 마법을 가지고서도 매우 얌전히 지낸 편이다.[78] 디아즈 가의 타인의 마력 흡수 방법은 식물로 흡수하는 방법이라고 예측하는데, 이는 비전서를 읽고 에스프레소가 뱀처럼 긴 줄로 공격하고 흡수하는 것을 보면 그리 예측할 수 있다.[19] 로네와 알트의 머리색을 추출하면 확실히 녹색이 감돈다.[20] 에스프레소 빈즈와 디아즈 가의 선조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마력을 늘린것을 생각하면 원래의 마력 1위는 남동 뿌리 지방이었을 것이다. 로네나 딜마, 릿지 등등 중위권에 속한 애들이 보통 마력인거지 디아즈가와 빈즈가가 이상하리만치 마력이 높은것이다.[21] 105화에서 프림한테 살해당했다.[22] 여담으로, 랄이 이 가문과 영주직을 놓고 경쟁하던 당시에 가문의 후계자는 태어나지도 않았다. 최소 12년은 랄이 영주직에 있어야 한다는 소리.[23] 정확하게는 사망으로 위장하고 도주[24] 134화에서 메릴에게 딜마 말고 우바라는 딸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를 보아 일단 영주 가문이 교체되어야 할 상황까지는 아니라는 것[25] 이후 전개에서 실제로 로네와 관련된 인물이 이 땅에 시신을 유기했다는 것이 밝혀진다.[26] 첼시 또한 사망한것으로 추정된다.[27] 물론 기본적인 색깔이 동일할 뿐 채도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백금발인 디아즈 가에 비해 확실한 금발인 동쪽 뿌리 지방의 주민들이 그 예.[28] 이렇게 되면 대외적으론 아멜과 스트로의 자식의 눈색은 아버지의 눈색인 흑안이어야하는데, 아멜의 진짜 약혼자인 에밀리와 자식을 낳으면 아버지인 아멜의 눈색을 따라 자안의 아이가 태어날테니 의심을 살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이후 아멜과 에밀리가 이복남매라는 것이 밝혀지고 빈즈 가가 망하면서 결혼이 사실상 무산되었으므로 완결 시점에선 의미 없는 걱정이었다.[29] 두 여학생이 서로를 껴안고 사랑한다, 자신들이 이단으로 간주돼도 상관없으니 식을 올리자는 둥 소동을 일으킨 묘사가 있다. 본편에서도 숨어있던 것을 들켜 '리더가 왜 두 명이냐'는 의심을 산 에밀리가 알트를 입막음하고자 '후계자를 위해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와 결혼해야 하는 아멜의 숨겨진 동성 연인이자 대역'이라는 살짝 비튼 설정 아래 극적으로 연기하는 장면에서 '이제 같이 죽는 수밖에 없다. 어차피 들키면 이단으로 몰린다'고 말한다.[30] 참고사항으로서 비록 마리아의 황당한 망상에 의해 밝혀진 것이긴 하나, 38화에서 영주들은 실제 중세처럼 재판을 하는 사법권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1] 에스프레소가 아멜을 여장시킨 건 이단인 이유도 있지만 아들을 낳았다는 것이 알려지면 곧바로 영주 지위를 박탈당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32] 문자 또한 인간계와 판이하게 다른것같다.[33] 에두아르 성에서 일하던 사람들. 이들은 땅이 너무 썩어가기에 고향에 희망이 없다고 판단, 탈주하였다.[34] 로네가 결혼할 당시 14세로 작중 인물들보다 이른 편이다. 에스프레소와 피에르는 19세에 후계자를 낳았고 아멜의 원래의 결혼 계획은 18세에 하는 것이었지만 16세(다만 12월 말이니 사실상 17세)였고 니나 역시 로브 리버티와 결혼한 것이 16세였다. 아마 마력이 월등히 높은 빈즈가, 디아즈가와는 달리 마력이 적은 편이아서 그런 듯 하다.[35] 다만 황혼새벽회가 만든 남성 클론들도 마법을 배우면 마법을 사용할수 있다고 한다.[36] 하지만 에스프레소가 처음 반을 봤을 때 "영지나무의 지배에서 벗어난 아이"라고 한 점과 남자가 마법을 못쓰는 이유가 영지나무 때문이란것을 생각해보면 이들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이유가 이들이 마법세계 밖에서 태어나서, 즉 영지나무의 지배에 있지 않아서 가능한 것일수도 있다.[37] 현실에선 남성의 손이 밑에서 여성의 손을 잡고 이끌지만 작중에선 피에르가 프링글의 손을 밑에서 잡고있었다.[38] 불륜으로 인해 태어난 사생아나 마법을 쓸 수 없어 후계자가 될 수 없는 남자아이는 죽여버린다.[39] 사실 현실에서는 왕위나 작위를 물려받는데 패널티가 있었지만 머리가 좋거나 다른 재주가 뛰어나서 원래 후계자가 될 형제를 몰아내고 자신이 후계자가 되는데 성공했거나, 혹은 똑같이 후계자가 되는데 여러 패널티가 있었지만, 아예 본인 손으로 손윗형제나 손아랫형제를 죽이고 스스로 왕이나 작위를 이어받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세계관 특성상 마법이 사회의 가장 중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 세계관의 남성은 다른건 몰라도 성별에 의한 패널티를 극복할 수 없다. 머리가 좋던 다른 재주가 뛰어나던 마법을 못 쓰니까. 현실의 살리카법 때문에 왕위나 작위를 물려받지 못한 여성들도 마찬가지였다. 더군다나 자식을 여러 명 낳는 현실의 왕가나 귀족 가문과는 달리 이 세계관의 귀족은 마력을 몰아주기 위해 오직 딱 한명의 자식만 낳는다. 그것도 가문에 대대로 전해 내려져오는 마법을 이어줄 수 있는 딸만을.[40] 다만 이 부분에서 고려해야 하는 건 로브는 이미 연애 경험이 굉장히 많은 바람둥이고 니나는 연애 경험도 없는 16세였다. 그리고 스트로는 겉으로만 날라리 흉내를 내는 거지 속내를 보면 화도 잘 내는 평범한 성격이다.[41] 6살이 되면 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42] 그렇다면 마력은 사람 수 대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총량이 정해져 있는 것인지, 후자라면 자식이 태어났을 때 부모가 지닌 마력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자식을 낳지 못하고 사망한 사람의 마력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여러가지 의문이 생기지만 자세한 설정은 현재로서는 불명이다. 영지나무의 설정이 드러난만큼, 어찌됐든 영지나무가 관리하는 것으로 보인다.[43] 그러나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에스프레소 같은 경우는 돌연변이라 칭해질 정도로 극히 예외의 사례이며, 이와 같은 사례가 늘어났다가는 아예 체제가 무너질 수도 있다고 한다.[44] 그러나 보통은 첫아이가 아들로 태어날시 특별한 일이 없다면 죽이고 딸을 낳을때까지 출산을 반복하거나 일단 키우고 딸을 낳으면 아들을 죽인다.[45] 2009년부터는 3월 1일 만 6세에게 보내던 입학통지서를 만 7세가 되는 해에 보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46] 마법세계의 학교 중 명문이라 불리는 지혜의 씨앗 재학생들은 전원 귀족이고, 학교에서 배우는 것도 전부 마법 관련이라 남학생은 없는 것으로 나온다. 지혜의 씨앗에 입학하기는 귀족들도 쉽지 않다는 언급으로 볼 때 다른 학교들도 마찬가지로 남학생은 없을 듯 하다.[47] 니나 비행선 사건 이후 호텔에서 로네 팀이 모였을 때 아멜이 12세 이전까지는 외부 교류가 없었다 하는 걸 보면 12세에 고정식을 받고 활동한 것이 확실하다.[48] 그런데 로네 역시 일반적인 결혼생활 중이 아닌 결혼 당일에 신랑이 장모 손에 죽어 실종처리 된 상태라는 것이 드러났다. 사실 현직 거름회수단의 결혼 파탄의 만악의 근원은 에스프레소이다. 피에르는 에스프레소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니나를 섣불리 결혼시키려 했고, 로네의 경우는 어머니가 에스프레소에 대한 복수에 미쳐 결혼 첫날에 남편을 죽였다.[49] 딜마는 숨겨진 동생 우바가 있으며 딜마를 싫어하는 엄마 메릴은 토마에게 부탁해 저주를 걸어 딜마를 죽인 뒤 우바에게 마력을 몰아주려고 했다. 따라서 어차피 죽을 딜마이니 굳이 결혼시키지 않을 생각이었을 수도 있다.[50] 외전에서 나온 설정에 따르면 지혜의 씨앗은 총 7학년까지있으며 외전에서 로네는 지혜의 씨앗을 졸업하고 거름 회수팀으로 들어간다고 하였으니 5~6살에 입학하여 작중세계관에서 성인으로 치는 12살에 졸업을 하는것으로 보인다.[51] 에밀리가 체포하던 탈주 때를 보면 추적을 교란시키려고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공간이동 마법을 사용한다.[52] 민지가 마법을 못쓰고 자신 스스로 마력이 적다고 하니 그녀의 가문인 위타드 가문 역시 마력량이 아주 적을 것이라고 하는 추측이 나오는데, 사실 위타드 가는 에스프레소에게 마력을 흡수당한 것이었다. 따라서 마력을 물려받은 민지 역시 마력이 적고 마법을 사용하기 힘든 것이 맞다.[53] 183화 이후 영지나무가 소멸되면서 남성들도 마법을 쓰게 되었다. 일례로 190화에서 니나와 결투를 해서 동쪽뿌리지방의 영주자리를 얻으려는 사람은 웨이즈 가문이 지배하고 있는 남서뿌리지방의 남성이다.[54] 고정식에서의 영창은 마법영창이아니라 일종의 기도처럼 보이기도한다고 한다. 즉, 이 영창이 필수가아닌 형식일수있다는 얘기.[55] 에스프레소의 엄청난 기억력으로 마법진을 정확히 기억하기 때문에 지팡이가 필요없다.[56] 플레르 가문은 빈즈 가문 만큼은 아니지만 집안 역사가 짧은 탓에 특화된 마법이 없지만, 빈즈 가문의 에스프레소는 천재적인 두뇌로 자신의 고유 마법과 파괴와 관련된 특화 마법 그리고 영지나무의 해독까지 일부 마쳤으니 가문의 특화 마법은 가문의 내력보다는 개개인의 특성에 달린 듯하다.[57] 니나의 비행선 사건에서도 로네가 이 마법을 써서 황혼새벽회를 제압했다.[58] 정확히는 아퀼라의 도움을 받아 새를 다루고 수색에 이용하는 능력[59] 정확히는 마법으로 만든 식물을 이용한 방어마법[60] 정확히는 마력을 거미줄처럼 뽑아내 수색하는 마법[61] 57화에서 플레르 가문은 역사가 짧고, 독자적인 마법을 개발할 만큼의 지능이 부족해 특화 마법이 별로 없다고 한다. 평소 마리아를 약골에 허접 쓰레기 취급하고 있는 아멜이 언급한 거라, 진위는 불명. 담당구역이 남극이기 때문에 쌓인 눈 모양일 가능성이 높다. 이집트를 모티브로 한 플레르 가문과 눈 결정 문양의 모순은 덤.[62] 다만 릿지는 아멜처럼 늘 변신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사실 릿지 역시 다른 멤버들처럼 곱게 차려 입고 고정식을 받았지만(어머니인 토마 웨이즈가 나이 먹고 후회 안 하려면 고정식 땐 단정한 걸 입으라는 말에 뿔테 안경까지 쓴...) 의상이 너무 촌스러워 변신 상태를 유지하고 다른 옷으로 갈아입은 것이라고 한다.(이래놓고 토마 웨이즈 고정식한 모습이 등장했을 때 엄청 세련되고 간편하면 릿지와 독자들은 엄청난 배신감을 느낄 듯.)[63] 뒤이어 덧붙이기를, 이건 마법을 쓰기 위한 버튼같은 것이라고 비유했다.[64] 주로 지팡이나 나뭇잎.[65] 이부분에서는 민지가 마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일 수 있다. 마법세계에는 일반적인 상식인 만큼 지팡이를 압수하는 방법이 있지만 그걸 모르던 민지는 그저 지팡이를 멀리 떨어뜨려 놓으면 끝이라고 생각했던 모양. 게다가 마법도 못쓰는 민지가 지팡이를 바닷속으로 이동시킬 수 있을린 없으니 아멜이 직접 집어넣었을 가능성이 높다.[66] 마법세계의 성인 기준은 12세이기 때문에 이때부터 영지 나무가 세금 개념으로 마력을 일정량 수확한다.[67] 이 점 때문에 에스프레소는 평민들 틈에 숨어서 황혼새벽회에 침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고 실제로 현역 시절에 황혼새벽회의 본부를 한 차례 날려버린 적 있었다.[68] 다만 로네의 언급으로는 현재는 황혼새벽회의 첩자도 많다 하니 영주 후계자 정도면 얼굴이 알려져 평민 복장을 하더라도 들킬 가능성이 많다. 외부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아멜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회수 활동을 시작하고 비행선에 탄 연구원이 아멜이 빈즈 가임을 알아챈 걸 보면 침투는 불가능해 보인다. 그리고 에스프레소의 달리 다른 마법사들은 대부분 날 때부터 귀족 출신으로 궂은 일은 하지 않고 곱게 자랐기에 평민인 척 해봤자 들킬게 뻔하다.[69] 예를 들어 변신한 상태의 마법사가 가슴에 칼이 찔려 그 칼을 빼기도 전에 변신이 강제로 풀리면 변신 전 본체 역시 칼에 찔린 그대로라는 것.[70] 그런데 니나가 비행선에서 총을 맞았을 때 총알이 심장에 박힌 상태일 텐데도 변신을 풀자 멀쩡했다. 총을 맞았을 때 피가 뿜어져 나온 걸 봐서 관통했다고 하면 문제는 없지만... 운이 좋았다. 또한 루르가 아멜의 심장을 찔렀을 때 꽂아넣지 않고 그냥 빼냈다. 아멜을 확실히 죽일 수 있었음에도 다소 개연성이 부족해지는 장면.[71] 단행본의 단편 만화에서 니나가 영원화를 손에 쥔채 가격을 궁금해하자 아멜이 지나가며 알려준다. 그러자 니나는 깜짝 놀라 꽃을 꺾어버린다(...)[72] 보통 18세에서 21세 사이에 아이를 낳는 마법세계의 규칙 상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낳아도 이상할 게 없는 로네가 7년이나 버틴 게 특이 케이스로, 원래는 남편과 결혼 후 은퇴할 계획이었지만, 복수를 위해 악착같이 실적을 올렸던 것.[73] 이때는 변신상태에서 마력을 많이 소모했기에 다시 변신하여 마력을 채우려는 경우도 있다.[74] 만약 부모가 합쳐 10만큼 가지고 있다면 자식이 두명일 경우 5씩 나눠가진다.[75] 이 때문에 에스프레소는 작중 돌연변이 취급을 받았으나 이후 디아즈 가의 비전인 타인의 마력을 흡수하는 마법을 사용한 것이 밝혀졌다. 정황상 디아즈 가의 선조는 영지나무를 연구하다가 이 마법을 발견하고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76] 영지나무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영지나무가 마력을 차단하는 경우에도 사용이 불가하거나 성능이 저하된다. 실제로 딜마에게 통신 나뭇잎으로 연락을 건 우바의 목소리에 잡음이 껴있었으며, 그 직후 최고사제의 죽음에 분노한 영지나무가 지구와의 연결고리를 차단함으로서 로네와 아멜, 반은 지구에 잠시 억류되었다.[77] 통신 마법은 무조건 지팡이를 꺼낸 상태이거나, 혹은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가 사용하는 통신 마법이 걸린 장신구로만 가능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