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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3:02:15

아쿠시즈교

아쿠시즈에서 넘어옴
아쿠시즈 교단 アクシズ教団
AXIS ORDER[1]
파일:external/pbs.twimg.com/C6uKklmU8AAh96j.jpg
숭배신 아쿠아
본산지 아르칸레티아
교주 제스터

1. 개요2. 특징3. 교리4. 가입 권유 (전도) 방법5. 광신도6. 등장인물들의 반응7. 행적8. 애니메이션 참여 성우9. 기타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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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고귀하신 아쿠아님.jpg
라이트 노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세계관에서 아쿠아를 신봉하는 가공의 종교.

어원은 액시스 (axis, 악의 축) / 아쿠아 + 시즈쿠 (물방울)의 이중적인 말장난이다.[2] 국내에서는 액시즈교라고도 알려져 있으나 정발본에서는 아쿠시즈교로 번역되었다.

작품의 무대가 되는 이세계에서는 에리스교에 비해 신도의 수가 적은 소수종교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명도만큼은 메이저급의 종교라고 한다.[3] 즉 소수임에도 신앙심 만큼은 대단하여 적지 않은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종교의 정점이자 신인 아쿠아는 설령 신도들에게 얻어맞고 매도를 당할지라도 신도들을 위해서 몸을 사리기는커녕 물불 가리지 않는다![4] 신도들은 아쿠아가 내린 교리를 철저히 따르며 아쿠아의 가르침에 헌신적이다. 인류에게 해가 되는 마족들이 이들을 꺼릴 정도로 마족 퇴치에도 열심이다. 신이 직접 범죄를 금했기 때문에[5] 세속 권력과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도 매우 낮고, 마족 및 언데드 제외 모든 종류의 성적지향과 취향을 인정하며, 종교 최고 지도자는 모든 신도들의 투표로 선출한다. 작중 세계가 중세시대(판타지)를 배경으로 삼는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말도 안될 정도로 혁신적인 시스템[6]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여기까지 읽으면 아쿠시즈교는 '신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데에 헌신적이며, 인류의 적인 마족을 열심히 퇴치하고 혁신적인 보통선거로 대표자를 선출하는 대단한 종교로 보인다.

하지만....

2. 특징

아쿠아가 일단은 물의 여신이라, 신도들은 물을 다루는 데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래서인지 농부 같이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이 종교에 호의적인 것으로 보인다.

아르칸레티아가 종교의 총본산이며, 신도의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지만, 결국은 소수 종교라 에리스 신자들의 수도 만만치 않게 많은 편이다. 온천과 관광이 아르칸레티아의 주요 수입이며, 아쿠시즈교단에서 온천수의 원천을 관리하기 때문에 도시에서 웬만큼 날뛰어도 그냥 훈방 정도로 넘어가준다고 한다. 4권에서 아쿠아가 온천의 원천을 성수로 바꾸어버려서, 이후로는 아마 성수 판매를 주요 산업으로 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쿠아는 이들을 아주 아끼고 있다. 에리스교에 비해 매우 작은 종교다보니 그만큼 신도들에 대한 감정이 각별하다는 모양. 평소에도 항상 아쿠아교도들을 '내 아이들'이라고 부르며, 아르칸레티아에서 사칭 여신 취급 당하며 숱한 무시를 받고도 거리낌 없이 이들을 돕기 위해 한스 토벌에 임했고, 보수는커녕 오히려 욕을 먹었는데도 카즈마가 아르칸레티아에 다시 가기 싫어하자 아쉬워할 정도. 아쿠시즈교의 막장스런 행태는 아쿠아의 이런 과한 애정도 원인일지도. 더스트가 주인공인 외전을 보면 신도들이 아쿠아에 대해 가진 이미지가 잘 나오는데 한 술취한 인간은 아쿠아 님은 친구가 되고 싶고 에리스 님은 마누라 삼고 싶다나.

에리스교와 그 신자들에 대한 경쟁 심리가 매우 강하다. 에리스교 교회에 심심하면 낙서를 하고 돌을 던지는 등 테러를 저지르는 행위로, 교단 지도자급 인사들이 심심하면 연행되는 경찰서 단골 손님일 지경이다. 그래도 어느 정도의 선은 있는지 개그 정도의 수준에 그친다.[7] 하지만 아쿠시즈교 신자들의 행동을 볼 때, 사토 카즈마아쿠아가 처음 엑셀마을에 갔을 때 아쿠아에리스는 선배 후배 사이이기 때문에 아쿠아에게 돈을 준 에리스교의 어느 프리스트가 오히려 더 성자로 보일 지경이다.[8] 제스터의 포교활동을 놀이라고 말했다가 얼버무리는 여사제나, 다른 것도 아닌 원천 문지기를 에리스 교도가 멀쩡하게 맡고 있는 것도 보면 포교 활동들과 에리스 교 혐오는 어느 정도는 컨셉 놀이의 측면도 있긴 한 듯. 8권의 아쿠시즈 교단 VS 에리스 교단을 보면 카즈마의 오타쿠적인 서브컬처와의 친화성이 높다. 또한 에리스 교도들은 상식인들이지만, 아쿠시즈 교도들은 매니아적이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9]

희한하게도 아쿠시즈교 사제들의 능력치가 에리스교 사제들의 능력치보다 높게 나온다. 후술할 제스터가 상급 악마를 상대할 수 있는 실력자로 나오는 것도 있고, 이런저런 장난을 치다 상처가 자주 생겨서 회복마법을 익혔다는 세실리조차 액셀마을의 에리스교 사제들의 회복마법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것으로 나온다. 에리스교 사제가 부상당한 모험자를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치료했다면, 세실리는 어떻게 싸울 수 있는 레벨까지 치료했다고 한다. 이 때 세실리가 자신의 신앙이 에리스교 사제의 신앙보다 높았었을 것이라고 한 것을 보아 사제의 회복 주문의 효과는 신앙의 깊이와 관련되어 있는 듯한데, 아쿠시즈 교도들은 대부분 광신도다. 광신을 하는 쪽이 신앙심이 높고, 그래서 주문이 강한 것일지도 모른다. 혹은 다른 가능성으로, 그냥 아쿠아의 신위가 에리스보다 더 높기 때문일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10][11] 15권의 내용을 바탕으로 추측하자면 아쿠시즈교 신자들이 에리스교 신자보다 권능이 강한 이유는 그냥 신자의 수가 적어서일 수도 있다. 복수의 여신 레지나의 권능을 독차지 하던 세레나가 카즈마를 세뇌하고 레지나의 신자로 만들자 권능이 반토막났는데, 이는 코노스바 세계관에서 '한 명의 신이 자신의 신자들에게 부여할 수 있는 권능의 총량'은 정해져 있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가장 메이저한 종교인만큼 당연히 신자도 가장 많을 에리스보다는 상대적으로 소수 종교라서 신자의 숫자도 적은 아쿠아 쪽이 신자 개개인 단위로는 더 강한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에리스교 이상으로 마왕군에게 더 적대적이며[12] 마왕군 입장에서는 눈엣가시인 존재들이다. 계율에 '악마는 죽여라! 마왕은 죽여라!'가 박혀 있다고 한다. 카즈마 파티에서 아쿠아는 악마나 언데드만 보면 진지해지며 정화하려고 달려드는데, 신도들은 이를 알고 있는지 '마족은 덮어놓고 싫어하는 아쿠아님'이라고 운운하고 있으며, 아쿠아의 혐 마족 속성을 그대로 실천 중이다. 작중에선 평소 나사가 빠진 것처럼 굴던 아쿠시즈 사제와 신도들이, 악마인 아네스가 나타나자 사람들이 진지하게 변하며 적대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하며, 심지어 여자를 매우 밝히는 최고 사제 제스터가 쭉빵 여악마를 보고 처음 악마인 줄 몰랐을 때는 평소처럼 헤벌쭉거리며 이 섹시한 아가씨는 누구냐며 자기에게 소개해달라고 했지만, 악마임이 드러나자 언제 그랬냐는듯이 진지한 표정으로 '오크, 오우거, 동성도 괜찮지만 악마만큼은 어쩔 수 없다'며 척살 모드로 이행한다.

3. 교리

그대, 거유를 사랑하라.
그대, 빈유를 사랑하라.
아쿠시즈교는 모든 것이 용서되는 가르침입니다. 그게 설령 로리콘이라도 니트라도 인간이 아닌 동물귀 소녀 애호자라도[13] 언데드악마가 아니라면 거기에 사랑이 있고 범죄가 아닌 한 모든 것이 용서됩니다.
그대, 경건한 신도여
악마에게 현혹되지 않을 성스러운 주문을 내리겠습니다.

"에리스가슴에는 패드가 들었다!"[14][15]
by 아쿠아 (애니 2기 9화에서)
아쿠시즈 신도는 하면 할 수 있다! 우리는 하면 되는 아이들이니!
잘 안 풀리더라도 그건 너의 탓이 아니니라!
잘 안 풀리는건 세상이 잘못된 거다!

안 좋은 일로부턴 도망쳐도 좋다!
도망치는 건 지는 게 아니다!
도망치면 이긴다는 말이 있지 아니한가!

고민 끝에 나온 답은 어느 걸 골라도 후회하는 것!
어차피 후회할 바에야 지금 편한 걸 고르라!

그대 노후를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미래의 그대가 웃을지는 신도 모를 일이다!
그렇다면 지금만이라도 웃어라![16]

"악마를 쓰러트려야 한다! 마왕을 쳐야 한다!"

"에리스가슴에는 패드가 들었다!"[17]
- 아쿠시즈교 교의

교의 제 7조가 '인내하지 말지어다, 마시고 싶을 때 마시고, 먹고 싶을 때 먹거라. 내일도 즐길 수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이다. 이에 더해 '불안한 내일, 오늘만 즐기면서 살자! 범죄만 아니면[18] 뭐든지 해도 된다!' 같은 게 교의로 되어있다. 그들이 믿는 아쿠아도 신자들과 성격과 행동이 비슷한것을 보면, 어쩌면 참 종교인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악마와 언데드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사랑과 취향을 존중한다. 설령 그것이 거유빈유로리콘이건 수인이건 동성애건 무엇이건 대상이 악마와 언데드만 아니라면(...) O.K를 외치는 통큰 종교. 더스트와 맺어지기(?) 위해 입교해 매일같이 기도한 남자 귀족도 있다. 신분마저 장벽이 될 수 없다는 걸 설교하기도 한다. 스테이터스의 유전으로 인해 신분이 높은 자는 대체로 능력이 뛰어난 만큼, 신분제의 폐지가 아니라 '상대방의 품격을 낮추어 사랑을 이루면 된다'라고 주장하는 성직자도 있다.

교단을 대표하는 최고 사제를 선거로 뽑는다. 투표권은 모든 교도에게 있다고. 그러나 역시 아쿠시즈교답게 선거활동이 심히 막장스러운데,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한 금품살포(그것도 아쿠시즈 여사제의 팬티를 에리스교 미녀 프리스트의 것이라고 속여서)는 기본에, 공약도 <일부다처제의 합법화>, <결혼가능연령 하향>[19], <쌍방합의시 친남매를 포함한 근친 합법화> 같은 충공깽 수준의 공약을 무려 여사제가 내걸고 다닌다. 바보 취급하던 최고사제의 설법을 빙자한 가두연설 내용과 다른 게 없어보이는 것은 암흑신 에리스와 마왕군의 탓으로 돌릴 작자들. 그래도 최고위 사제를 뽑는 선거에 지위에 관계 없이 신도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는 점은 아쿠시즈교 이미지를 생각했을 때 나름 선방한 걸지도 모른다.[20]

16권에서 나온 설정에서는 아쿠시즈교에게 있어 지구의 일본이 사후에 약속된 세계로 알려져 있다. 굶주림도 몬스터도 없고 치안도 좋으며, 무엇보다 아쿠시즈 교도들의 특수한 성적 취향에 맞춘 얇은 책들이 당당히 팔리고 있는 낙원과 같은 개념으로 알려진 듯. 어떻게 보면 아쿠아가 이세계로 끌어들인 일본인들에게 늘어놓은 감언이설과 다를 바 없다.[21]

4. 가입 권유 (전도) 방법

파일:아쿠시즈교 입교서.jpg[22]

대장을 포함하여 남녀노소 대부분의 신도가 가입 권유에 참여한다. 물론 대부분은 카즈마가 겪은 방법이다.참 많기도 하다

스핀오프 작품인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에서 메구밍이 아쿠시즈교에 전도 방법을 가르쳐준 것도 한 몫 한 것 같은데, 8~9화에서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똘끼에 가르쳐준 메구밍까지 맛이 가버렸다.[28]

5. 광신도

이들은 에리스교보다 신자 수가 적지만, 광신도의 비율과 수는 에리스교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설정상 애초에 제정신이면 아쿠시즈교에 안 들어간다.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이 종교의 전도 방식은 흔히 말하는 사이비 종교의 형태에 사기를 섞은 형태. 그 전도방법 중 상당수는 메구밍이 자신을 도와준 답례로 궁리해낸 방법들을 차용하여 발전시킨 것이다.

아쿠시즈교와는 대체적으로 엮이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 이세계의 상식이다. 도적에게 걸려도 아쿠시즈교 신도라고 말하면 겁먹고 그냥 피해가 버린다고 한다.[29] 기동요새 디스트로이어가 지나간 자리는 아쿠시즈교도 외에는 풀 한 포기 남지 않고 애니메이션이나 코믹스에서는 아예 피해간다고 나온다. 몬스터들도 왠지 아쿠시즈 교단 부근에는 어지간해선 얼씬도 않는다고 하며, 현재 진행형으로 전 세계 침공 중인 마왕군도 아쿠시즈 교단이 있는 아르칸레티아에는 지금껏 2번밖에 공격하지 않았다고 한다.[30]

그 이유는, 첫째로 도시 전체에 여신 아쿠아의 힘이 넘치는 터라 마왕군이 싸우기 힘들어서, 둘째가 실력 좋은 프리스트들이 많은 터라 공략하기 어려워서,[31] 아쿠시즈교 최고사제 제스터는 신급 이외에는 견줄 프리스트가 없을, 인류 최정상급 실력이다. 무려 사신의 축복을 받아 강해진 상위 악마[32]를 그냥 가지고 놀 수준으로 이동네 최강의 여동생과도 견줄 수 있는 인물.

마지막으로 셋째가 저딴 미친놈들과 별로 엮이고 싶지 않아서.

웃긴 건 물을 다루는 특성과 마왕군과 몬스터를 죽자고 때려잡는 성향상 이들의 민폐를 버틸 수 있다면 확실하게 도움이 되는 교단이다. 일단 안전을 보장받고 일반적으로 농사에 유리하다. 아르칸레티아에서도 민폐 때문에 골머리를 썩지만 그때그때 처벌만 하고 다른 조치는 취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온천수 대신 우뭇가사리 슬라임[33]이 나온 테러 사건 이후로 "이 일은 틀림 없이 마왕군 짓이다. 정확하게는, 이 마을에 일어나는 모든 나쁜 일은 마왕군의 짓인 것으로 해두자"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에 절찬리에 엮이게 생겼다. 진짜 온천 테러의 범인은 같은 아쿠시즈교 사제인 세실리. 그것도 고의가 아니라 제스터가 온천 청소용으로 마련한 탄산수소나트륨을 착각해서 부었던 것.

카즈마가 이웃 국가 왕자에 죽음의 선고 저주를 내리거나 폭렬마법으로 왕성 테러를 꾸밀 때도 다크니스메구밍은 헛소리 말라고 했지만 아쿠아는 전부 마왕군의 탓으로 돌린다는 말에 찬성했다. 마왕군과 적대적 공생관계다. 아니 그 전에 마왕군이 침략하는 이유가 아쿠아의 트롤링 때문은 아닐까 하고 카즈마가 합리적 의심을 한다. 아쿠시즈교가 마왕에 근거없는 악명을 퍼뜨려[34] 평판을 떨어뜨린다는 얘기에 의심이 더욱 굳어진다.

본편 4권에서도 그 악명을 카즈마 파티도 몸으로 경험했으며, 특히 에리스교와 사이가 안 좋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에리스교인 다크니스는 험한 꼴을 많이 당해서 매우 만족했다.[35] 애니판 2기 10화에선 맹독에 당할 뻔한 아쿠시즈교 여자아이를 다크니스가 구해주자 에리스교라며 돌을 던졌다.[36]

8권에서는 신을 포함한 신도 전체가 축제를 가장한 범죄 행위를 저지르는 만행을 저지른다. 대표적인 것이 사기.[37] 그리고 에리스가 미녀선발 대회에 나오자 잘 나가던 아쿠시즈교 선방이 전부 무산되면서 에리스 교도들을 끝장내기 위해 실행한 범죄 행위는 바로 현대 문명에서도 큰 조직범죄인 "다단계".[38]

하지만, 그 악명 높은 아쿠시즈교도 건드리지 않는 친구가 있다.[39]

애니메이션 2기 8~9화에서 그 똘끼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처음 본 사람들과 이미 작품을 접한 사람들조차도 입을 다물게 하는 똘끼를 보여주어서 왜 마왕군과 사람들조차도 기피하는지 알 것 같다는 사람들이 대다수. 심지어 마왕군의 간부인 한스조차도 일시적으로 패닉상태로 만들어 놓았다. 신성력이 아닌 똘끼로 마왕군 간부의 넋을 잃게 만드는 아쿠시즈교의 패기.

다만 술자리의 여신을 숭배하는 교단답게 축제나 잔칫날에는 비교적 문제를 덜 일으키는 편으로, 특히 진지해서 재미없는 에리스 축제보다 타고난 코미디언인 아쿠시즈 신도들의 아쿠아 축제가 보는 맛은 있다고 한다.

본편 16권에서는 이 똘끼가 후반부로 갈수록 깊어져 마왕군 간부이자 이교도인 세레나가 모욕을 가하자 피학감에 하악하악거릴 뿐더러, 침을 뱉자 그 흙을 퍼서 보관하는 등 세레나조차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은혜를 입었다고 여기면 세뇌가 이루어지는 술식조차도 현실의 누구에게 도움을 받았거나 빚을 졌든 항상 아쿠아에게 감사하는지라 전혀 먹히지 않았다. 그러자 세레나는 최후의 발악으로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면 같이 고통을 가하는[40] 주문의 정체를 밝혔는데, 최고사제 제스터는 만약 이 상태에서 그녀의 처녀를 빼앗으면 남성 최초로 처녀상실의 기분을 알 것이라 생각하면서 하악거리는 '미쳤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발언으로 귀축 카즈마마저[41] 이놈들은 답이 없다고 판단할 정도였다. 심지어 더 충격적인 건 다른 신도들도 그런 기회를 제스터만 얻는건 불공평하다!라면서 자신에게 양보해달라고 서로 싸울 지경이었다. 제스터의 성벽은, 만티코어도 제스터와 눈을 마주치면 도망간다는 말로 설명 끝. 이에 세레나는 완전히 겁에 질려 자신이 아는 모든 정보를 실토해야 했고, 마지막에는 아쿠시즈교로 강제 개종당하여 권능까지 잃어버리고 말았다.(...) 세레나는 이교도인 인간 종족이기 때문에 마왕군 간부지만 제스터의 수비범위에 들어간다.

최종권에서도 마왕군이 아쿠시즈교와는 말조차 섞기 싫다는 등, 어느 한 아쿠시즈교 아크 프리스트를 거의 광견병 감염체로 취급하고 처음에는 전투는 커녕 상호작용조차 거부했다.

6. 등장인물들의 반응

아쿠시즈 교단은 피하는 게 상식이라서...[42]
아쿠시즈 교단 사람들은 머리가 이상한 사람이 많고, 관계되지 않는 게 좋다는 것이 세상의 상식이라...[43] - 위즈
지나간 후에는 아쿠시즈 교도 외에는 풀 한 포기도 남지 않는다고 일컬어지는 최악의 거물 현상범, 기동요새 디스트로이어가 이 마을에 접근하고 있어요. - 메구밍
이곳은 마경이다... - 마왕군 간부 한스[44]
아 이런 정신나간 집단이 잔뜩 있는 마을에도 일륜의 꽃같은 소녀가! - 사토 카즈마[45]
빌어먹으~~을!!!!!! - 사토 카즈마[46]
으흥~♡ - 다크니스(...)[47]
아쿠시즈 교단... 무서워요... - 메구밍[48]
메구밍 : 비누는 먹을 수 있는 건가요...?
한스 : 없다고... 나한텐 없단 말이다...!
한스 : 비누, 세제, 비누, 세제, 비누, 세제...
메구밍 : 먹을 수 있어...?
카즈마 : 응?!
한스 : 비누, 세제, 비누, 세제, 비누, 세제...
메구밍 : 먹을 수 있어...?
카즈마 : 응?!
한스 : 비누, 세제, 비누, 세제, 비누, 세제...
메구밍 : 먹을 수 있어...?
카즈마 : 응?!
한스 : 비누, 세제, 비누, 세제, 비누, 세제...
한스 : 비누, 세제! 비누, 세제! 비누, 세제...!
한스 : 먹겠냐?!!! 깨끗해지잖아!
아이리스 : 두목님, 아르칸레티아는 어떤 곳인가요?
메구밍 : 변태 소굴이에요.[49]

7. 행적

아쿠아의 추천으로 아쿠시즈교의 본당의 온천으로 갔다가 카즈마 일행에게 엄청날 정도로 사이비적인 전도를 하게 된다. 여기서 정말이지 마왕군과 사람들이 왜 기피하는지 알게 될 정도로 도를 넘어서 전도행위가 일반적인 상식으로도 말문이 막힐 정도이며 오랜만에(?) 아쿠시즈교를 본 메구밍조차도 식겁했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2기 9화에서는 온천이 오염되는 일이 일어나자, 아쿠아는 자신이 아쿠시즈교의 진짜 여신임을 밝히지만, 온천을 오염시킨 악마 및 마왕군의 간부 취급해 횃불을 들고 타도하려고 했다.[50] 덧붙여 아쿠아는 그런 신자들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 두 번이나 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쿠아는 신자들에게 '귀여운'[51]이란 수식어까지 붙여가며 그들을 여전히 아끼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리고 그 마을에 숨어든 마왕군 간부인 한스의 음모로 온천의 원천이 오염되지만, 카즈마 파티가 손수 무찌르고, 원천을 정화하느라 아쿠아가 모든 실력을 발휘한 나머지[52] 온천수가 더 이상 안 나오고 그냥 평범한 물이 나오게 되었다. 덕분에 카즈마 파티는 한스 포상금을 아르칸레티아에 주는 것으로 사과했다.

그런데 카즈마 일행이 돌아간 후 이 물이 맹물 따위가 아니라 초 강력한 성수였으며[53], 마을에서 무시한 푸른머리 여자애가 자신들이 모시는 신이라는 것을 뒤늦게 최고 사제가 알게 된다. 바로 알아보지 못한 것에 대한 사죄 및 마을을 구해준 감사함을 빌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나, 아쿠아를 불편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일단은 지켜보도록 한다.

그리고 다른 신도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추후 재방문 시 불편함이 없도록 비밀로 해달라고 전달한다. 또한 원천에서 나오는 성수 덕택에 마을이 성수 판매를 주력 산업으로 전환하면서 온천을 운영하던 시절보다 더 큰 이익을 얻게 되었기 때문에, 받아서는 안됐던 포상금 및 마을을 구해준 것에 대해서는 다른 형태로나마 보상하기로 했다.[54]

이후 액셀 마을에 아쿠시즈 교회가 새로 만들어졌으며, 부임해 온 세실리를 보면 직접적으로는 말은 못하지만 아쿠아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게 드러나며, 8권에서 아쿠아의 여신 기념제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저희는 아쿠아 님의 응석을 전력으로 받아줄 준비가 되어 있다나. 아쿠아 이라고 부르는 걸 본 카즈마는 "너희들 사실은 이 녀석 정체 알고 있는 거지?"라고 추궁했으나, 섬기는 아쿠아 님과 '외모와 이름이 닮은' 고명한 아쿠시즈교의 아크 프리스트를 돕고 싶은 것뿐이라고 잡아뗐다. 하지만 너무 티가 나는고로 카즈마는 이들이 아쿠아의 정체를 간파했다고 확신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2기 8화부터 등장한다. 아쿠시즈교의 전도 장면 묘사를 생생하게 영상화했다.[55] 2기 9화에서는 아쿠아 여신을 자칭하는(...) 아쿠아에게 빡쳐 마녀사냥까지 거행한다. 그러다 원천의 앞에서 본색을 드러낸 한스를 보고 그제야 아쿠아의 말이 맞았다며 한스에게 온갖 물건을 던져대나 다크니스가 위험하다며 일반인이 오지 못하게 막자 에리스 교도라면서 다크니스에게도 물건을 던져대고 다크니스는 물건을 맞으며 오는 고통을 즐긴다. 나중에는 한스에게 갓 블로우를 먹인 아쿠아의 뒤에서 아쿠시즈교의 교의를 읊으며 신앙의 힘으로 갓 레퀴엠을 증폭시켜주나 그 때문에 원천이 너무 광역으로 정화되어 그냥 온수가 돼버리자 매정하게 내쫓아버린다.[56]

8. 애니메이션 참여 성우


쓸데없이 성우가 화려하다는 반응이 많다. 거기다 넘어지는 연기를 한 여자아이의 성우인 미나미 오미호시노 루리 배역 때문에 루리웹에서 '어머니가 오염됐어어'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코노스바 라디오에 따르면 분노가 폭발한 카즈마가 마지막에 크게 외침을 지르는 부분인지라 카즈마의 외침에 묻히지 않을 여성 성우를 고심하던 끝에 미나미 오미를 캐스트했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여자아이의 "오빠~~!!"라는 외침은 카즈마의 절규를 뒤덮을 만큼 크고 강력했다.(...)

한국판 역시도 똘끼 넘치는 아쿠시즈교도들의 면모들을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고 마지막 여자아이의 성우인 김연우 역시 일본판의 미나미 오미 못지 않게 강력한 외침을 보여주었다.

9. 기타

10. 관련 문서



[1] 또는 Axis Cult.[2] '아쿠'가 축약되어 '악' 또는 '액'으로 발음되기도 한다.[3] 현실의 사이언톨로지교와 비슷하게 보면 될 듯. 이쪽은 전세계적으로 신도가 약 50만 명 정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1970년대부터 할리우드 스타들을 비롯한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포교해 온 덕분에 세계구급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똘끼 있는 사이비 종교같은 행보도 그렇고.[4] 그 아쿠아가 신도들을 위해 오염된 온천의 원천에 거리낌 없이 손을 담가 정화를 시도한다. 손이 물에 닿는 순간 화상으로 고통받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기꺼이 내던졌다. 신도들을 자기 몸 이상으로 아끼는 것.[5] 이 부분은 아쿠시즈교만의 특이한 점이다. 만약에 자신의 종교적 신념과 국가권력의 이해관계가 상충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단정하기 어렵지만, 교리를 국가의 법규보다 우선시하는 경우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국가권력은 현세의 사람이 만든 일순간의 것이고, 교리는 신이 만든, 자신이 죽어서도 이어질 영원한 것으로 보기 때문. 성경이 바로 그 내용이었고, 이슬람샤리아 율법을 따로 가지는 등. 불교는 세속적인 문제로부터의 분리를 강조하지만, 그렇다고 국가권력에 대하여 쥐죽은 듯 살라는 종교는 절대 아니다. 예를 들어, 베트남 전쟁 중에 틱낫한 스님은 평화를 옹호하고 "참여하는 불교"에 대한 가르침을 설파하였다. 마찬가지로 미얀마에서는 2007년 '샤프론 혁명' 당시 승려들이 군사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이끌기도 했다. 그 유명한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의 비폭력 불복종 운동 역시, 폭력을 일으키지 않을 뿐, 영국 정부 입장에서는 그 불복종마저 엄연한 범죄였다. 단지, 그 신념을 얼마나 고수하는지가 신도마다 집단마다 다를 뿐.[6] 민주정을 채택한 현대국가들의 보통선거 방식[7] 에리스교 신자가 아르칸레티아에 있는 아쿠시즈교가 운영하는 카페에 가면 서비스로 뼈다귀를 바닥에 놓아준다. 그리고 전도를 하다가 에리스교 신자임이 밝혀지면 침을 뱉는다. 그것도 두 번이나 확실하게 뱉는다. 그런데 액셀 마을에서조차 에리스 교회 유리창에 돌을 던져 깨기도 하지만 연행되지 않고 끝난다.[8] 액셀 축제 때 몰려온 아쿠시즈 교에 대해서도 에리스 교도들은 딱히 나쁘게 보지 않았다. 아쿠아가 돈을 빌려달라고 한 것은 제대로 이 멋진 세계에 폭렬을 2권에서 신탁이란 형태로 제스터에게 전해진다. 제스터는 세실리에게 천만 제니를 쥐어주며 액셀마을로 보냈는데, 메구밍이 중간에 호스트를 쓰러트리기 위해 먹튀해서 그 돈을 받은 융융이 마도구, 마법약, 두루마리를 사는데 썼다. 남은 것은 융융이 메구밍에게 돌려줬는데, 그 돈도 다 써서 메구밍이 굶고 있다가 본편에서 카즈마와 아쿠아의 파티에 들어간다.[9] 재미있게도 이 아쿠아즈 교도와 에리스 교도의 성향은 실제 신들간의 성격과도 흡사하다.[10] 대부분의 신화나 전승, 창작물에서 행운의 신보다는 물의 신이 훨씬 상위의 신으로 묘사된다. 그도 그럴 것이 물은 농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대상임과 생명의 근원인 동시에, 이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4종류의 원소 중 하나로 간주될 정도로 대단히 중요한 대상이었던 만큼 이를 관할하는 신이 하위 신으로 묘사될 수가 없다. 그리스 로마 신화만 봐도 에리스에 대응되는 신이 티케/포르투나인 반면, 아쿠아에 대응되는 신은 포세이돈이다. 포세이돈 인지도가 티케와 포르투나의 인지도를 합친 것보다 많다는 것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11] 실제로 작중에서도 개그적인 모습 때문에 묻히는 감이 있지만, 의외로 아쿠아는 나름 상위신에 속하는 여신이라고 언급되는 내용이 있다. 거기다가 에리스 또한 자신보다 하위신이라는 아쿠아의 말에 너무하다고 울먹이면서도, 이에 아무런 반박을 못하는 것을 보면 일단은 적어도 에리스가 아쿠아보다 하위신인것 만큼은 확실하다.[12] 일단 에리스 본인은 악마와 언데드는 모두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대놓고 얘기할 정도고, 12권에서는 악마인 제레실트를 문답무용으로 퇴치하려고 했을정도로 악마를 혐오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에리스 교단이 악마를 대응하는 방법이 나오지 않아 불명이다. 다만 아쿠시즈교와 달리 정작 아쿠아는 때려잡니 뭐니 하면서도 결국 리치인 위즈와는 친해졌고 악마인 바닐과는 매번 투닥거리지만 얼굴 마주하고 사는데다 서큐버스들도 카즈마에게 혼난 이후 전혀 건드리지 않고 있다는 게 아이러니.[13] 아쿠아의 관점에서 보면 거의 사토 카즈마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다. 동물 귀 소녀 빼고 말이지 [14] エリスの胸はパッド入り(에리스노 무네와 팟도 이리)[15] 거유 에리스의 그림을 보고 마음이 흔들렸다면서 고해성사하러 온 중년 신자에게 아쿠아가 바로 위 문단의 말을 해 그의 죄를 용서하고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기 위한 주문으로 직접 알려주었다. 이 신자는 아쿠아의 말에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진짜 마음이 바로 잡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16] 아쿠시즈교 교리에서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교리로 꼽히는 부분이다. 의외로 꽤 곱씹을만한 명언이라 아무 생각 없이 빵 터지면서 보다가 이 부분에서 감탄한 사람들도 여럿.[17] 본 문서에서는 취소선이 그어져 있기는 하지만, 코노스바 모바일! - 판타스틱 데이즈의 일본판 공식 방송에서 아쿠시즈교 교의가 나온 적 있는데, 해당 문구까지 같이 나왔다. 일단 아쿠시즈교의 신인 아쿠아가 직접 내린 말인 만큼 공식 교의로도 취급할 수 있는 모양. 반대로 바로 윗줄은 교의가 아니라는듯 나오지 않았다. 코노스바 모바일! - 판타스틱 데이즈 만우절 이벤트 NPC로 등장하는 아쿠시즈교 여자아이가 이 대사를 하는데 국내에서는 하나 둘~ 에리스의 가슴에는 패드가 들어있다! 라고 번역했다.[18] 다단계는 범죄가 맞지 않냐는 반론도 있는데, 코노스바 세계관에서 다단계는 아쿠시즈교들이 했던 이후에나 범죄로 지정되었다. 즉 아쿠시즈 교단이 다단계를 시도했던 그 시점에서는 아직 범죄가 아니었다.[19] 세실리를 비롯해 아쿠시즈교에는 로리콘쇼타콘이 많으며 아동에게 접근금지령이 내려져 있기도 하다.[20] 사실 고위 성직자가 최고위 성직자를 선출하는 건 있어도 평신도가 교단 최고위 성직자 선출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거대종교는 현실 지구에도 아직은 없다. 물론 이런 선거가 가능한건 아쿠시즈교가 어디까지나 신자수가 적은 '소수 종교'이기 때문이다. 앞에서 예시로 든 가톨릭의 경우 전세계 신자수가 10억명이 넘는데 세계 각지에 흩어져있는 이 많은 숫자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거를 한다는건 여러모로 걸림돌이 많다. 물론 콘클라베로 선출된 교황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이상 종신직이므로 선거 텀이 매우 길다.[21] 물론, 실제 일본에 대입하자면 거짓 하나 없는 진실이다. 현대 일본은 당연히 몬스터 같은 건 없고, 중세 수준에다 마왕군으로 인류의 위기인 이세계와는 비교도 안되게 치안이 좋을 것이며, 경제대국이니 굶주림을 경험하기도 힘들것이다. 얇은 책들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마찬가지이다.[22] 아쿠시즈교 입교서[23] 사토 카즈마는 권유받는 것 자체가 불행이라고 한다. 물론 아쿠시즈교에 들어오면 더 이상 권유 받지 않을 테니 피할 수 있는 게 맞긴 하지만... 사실 카즈마의 불행의 원인자체가 아쿠아다.[24] 해당 여성 신도는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TVA(본편 과거 시점)에선 일반인이었다. 당시 제스터가 메구밍의 전도 방법을 보고 실천 했으나 그대로 도망갔다고(...) 이후 어찌어찌 신자가 된 듯(...)[25] 코노스바 세계에선 홍마족 외에는 학교가 없는데도 동급생 타령을 하는 것을 보면 메구밍이 가르쳐준 것이 아닐지... 가히 쓸모없는데만 창의적이고 근본적으로 멍청한 아쿠시즈교 신자 다운 모습이다.[26] 더빙판에서는 "빌어먹을 녀석!!!!!!"[27] 어떤 상태 이상도 나을 수 있으며, 천연 소재에 신성한 것이기 때문에 먹을 수 있다는 등.[28] 사실 한몫 했다기보단 메구밍이 기초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어떤 의미에선 원흉이자 자업자득이지만 당연히 본인도 이렇게까지 되리라곤 예상 못했을 것이다.[29] 평판을 들어보면 슬레이어즈 세계관에서 대중들에게 도적이 두려워하고, 드래곤도 피해서 넘어간다는 리나 인버스 급이다.[30] 예전에 1번, 작중에서 한스가 1번.[31] 농담이 아니고 진짜로 실력이 좋다. 성격이 그렇게 엉망진창인데도 상당한 실력을 보유한 강력한 집단이다. 게다가 광신도들이고 주위에 민폐지만, 위에 써있듯 악마에 대해선 가차 없어서 나름 개념인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반전이다. 그 다음에 바로 망가져버리고, 사건의 원흉일 경우가 많아서 문제지...[32] 아마도 호스트와 동급 혹은 반 수 아래. 참고로 호스트는 폭렬마법도 정상인 상태일 때 어찌저찌 버틸 수준이다.[33] 슬라임에서 채취한 한천으로 만든 가루젤리음료.[34] 마왕은 하드코어 플레이를 즐기는 귀축에 로리콘이며 호모라든가.[35] 다크니스가 에리스교 신자라는 사실에 전교활동을 멈추고 침을 퉤 뱉고, 돌아가면서 한번 더 뱉는다. 식당에선 뼈다귀를 개 밥그릇에 넣어 바닥에 친절하게 놓아주고 동네 꼬마들은 돌팔매질까지 한다.[36] 종교색이 약한 한국이나 일본은 이 부분에서 빵 터졌지만, 종교국가에 속하는 미국의 경우 여기서 경악했다고 한다. 코믹하게 묘사되긴 했지만 엄연히 타 종교를 박해하는 장면이기 때문. 물론 미국이라 할지라도 종교에 깊게 귀의하지 않은 사람들은 웃어넘기는 듯.[37] 예를 들어 금붕어 낚기로 쓴 것이 금붕어가 아닌 자이언트 토드 올챙이(!)인데다가 일반 오징어 구이인데도 크라켄 구이라고 말하고, 그냥 도마뱀인데 드래곤 새끼라고 거짓말하는 등 축제에서 해서는 안되는 짓을 서슴치 않게 한다. 덧붙여 아쿠시즈교의 가입 신청서를 들이밀고, 주민들의 불만사항이 속출하자 영주가 된 다크니스가 뼈빠지게 일하며 수습해야 했다.[38] 물론 이 세계에는 아직 다단계 범죄처벌에 관한 법률이 없지만, 다크니스가 악행이라며 피해받은 사람들의 금액을 모두 돌려주긴 했다. 실행에 옮긴 것은 에리스에 대한 질투와 더불어 에리스교의 사람들을 끝장내려고. 또 내년에도 아쿠시즈교 축제를 열기위해서 거금을 마련하려고 한 거다. 이 방법을 가르쳐준 것은 카즈마. 하지만 카즈마는 돈이 부족할 때 한번 시도해볼까 하는 정도였고, 자신이 살던 일본이나 현대에서도 가장 큰 중범죄임을 알기에 정말로 실행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대신 다단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은 아쿠아가 실행에 옮긴 것.[39] 물론 아쿠시즈교답게 처음에는 융융에게도 포교 시도를 하였고. 융융은 아쿠시즈교에 입교하면 친구가 생길수 있는거냐고 말하면서 진짜로 아쿠시즈교 신자가 될뻔했으나. 아무리 아쿠시즈교여도 순진한 융융을 속이는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 모양인지, 결국 융융은 아쿠시즈교 입교마저도 거부당했다.[40] 예를 들어 세레나를 죽이면 복수가 작동해 죽인 사람도 같이 죽는다. 하지만 아쿠시즈 교도들은 이걸 알고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죽으면 일본에 전생할 수 있다."며 환희했다.(...)[41] 사실 아쿠시즈교의 똘끼를 인지하고 있었던 카즈마가 세레나에게 아르칸레티아 안에서 아쿠아를 저주하도록 은근슬쩍 유도하기는 했지만 이 정도일 거라는 생각은 못했던 모양이다.(...)[42] 아쿠아의 정체가 아쿠시즈 교단이 모시는 그 아쿠아 본인이라는걸 알았을 때.[43] 애니 1기 8화/원작 2권 3장. 이 말을 들은 아쿠아는 당연히 바로 울상을 지으며 위즈에게 달려들었다.[44] 자신과 혼욕을 하는 여성 동료가 마을은 어땠냐는 질문의 대답. 더빙판에서는 "여긴 악마가 사는 세계야..."[45] 그 다음 카즈마의 대사를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다.[46] 전교활동에 시달리다 멀쩡해 보이는 소녀를 만났는데 그 소녀가 이름을 물어보고 이름을 적어달라며 건내주길레 받은 종이가 아쿠시즈교 가입 신청서라서 그 신청서를 찢을 때 이렇게 외치며 절규했다. 더빙판에선 '빌어먹을 녀석!!!!!!으로 번역됐다. 심의 문제를 신경쓰지 않고 의역한다면 "개-씨부랄!!" 정도의 표현이 어울린다. 특정 자막에서는 진짜로 "시발!!"이라고 찰지게 번역되었다.[47] 에리스교 신자라서 모욕을 받을 때. 천성 마조히스트답게 유일하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걸 본 카즈마는 속으로 '에리스교 신도들도 이런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겠지?'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카페에서 서비스라면서 뼈다귀나 먹으라고 던져주는 아쿠시즈 교인 직원이 가고 난 뒤 카즈마에게 침을 질질 흘리며 하는 말이 "카즈마, 우리 다 같이 여기서 살자!(...)"[48] 마찬가지로 전교활동에 시달린 후 위즈가 마을관광은 어땠냐는 말의 대답. 근데 본인도 아쿠시즈교의 행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알려 준 적이 있다는...[49] 유전적으로 중2병을 가진 미친것들 집단인 홍마족 출신의 그 메구밍이 저런말을 할 정도니 설명 끝.[50] 또한 온천 정화와 동시에 온천이 맹물로 변해서 피해 본 여관 주인들이 아쿠아를 적대한 점도 있었다. 더불어 대놓고 자신을 당신들이 모시는 신 본인이라 칭하는데 과연 누가 믿을까. 게다가 카즈마와 미츠루기, 위즈를 비롯한 언데드들, 바닐 같은 악마를 제외하면 아쿠아가 여신이란 것을 이쪽 세계 사람들은 아무도 안 믿는게 컨셉이다. 메구밍이나 다크니스조차도 아쿠아가 자기가 신이라고 하면 안 믿는다. 한스도 아쿠아의 피니시에 사망하기 직전에서야 아쿠아가 신이라는 것을 눈치챘다.[51] 자신의 신자들을 가리킬 때, 「私のかわいい信者たち」, 즉 나의 귀여운 신자들이라고 표현한다. 여기서 かわいい는, 단순히 '귀엽다'보다는 '어여쁘다', '사랑스럽다'에 가까운 표현이다. 영어 더빙판에서는 이 부분을 my adoring disciples로 옮겼다.[52] 자신의 신자들이 사는 도시인데다가, 온천은 교단의 수입원인데, 실력 좋은 아크 프리스트 여럿수개월을 소모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게 오염되었다.[53] 얼마나 강력하냐면 몸에 닿기만 해도 상처가 치료되는 것은 예사고 언데드에게 주는 데미지 또한 일반 성수보다 더 강하다. 아쿠아가 전력을 다해서 정화했으니 당연한 결과. 그렇겐 안 보여도 아쿠아가 상위여신으로 추정되는데 그런 여신이 정화마법을 연발해댔으니.[54] 신도들 입장에서 본 한스 토벌은 자신들이 섬기는 신이 곁으로 직접 내려와 오해와 박해를 받으면서도 신도들의 원수이자 신도들의 안전을 위협한 마왕군 간부를 직접 해치워준 셈이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봐도 그런 상황이 맞다.) 배려한답시고 비밀에 부쳐서 티를 안 낼 뿐이지 신도들의 신앙심과 똘기는 전보다 더 상승했을 것이다.[55] 일본 현지에서는 이들의 행적과 더불어 같은 요일에 방송되는 Chaos;Child 8화에서도 가상의 사이비 종교인 '천성신광회'가 언급되면서 졸지에 웃긴 사이비 종교, 웃을 수 없는 사이비 종교 등으로 비교되기도 했다.[56] 결국 이 온천수였던 것은, 앞서 서술된 바와 같이, 성수로 판매되고 있다.[57] 중복 캐스팅. 모히칸 난폭한 자와 동일한 성우.[58] 루나와 동일한 성우.[59] 후에 극장판에서 실비아를 담당하게 된다.[60] 비슷하게 마도왕국인 노이즈나 그 후예인 홍마족들에게서 미묘하게 비틀어진 일본의 풍습이 드러나는 점으로 노이즈가 일본에서 건너간 전생자들에 의해서 세워진 국가였을 거라는 추측이 있는데, 아쿠시즈교도 노이즈 왕국처럼 일본인 전생자나 그들에게서 아쿠아에 대해 전달받은 사람들이 아쿠아를 믿으면서 생겨났다는 가설.[61] 사실 근본적으로 아쿠아는 물의 여신이므로, 단순히 물의 여신에게 겸사겸사 이세계 사람들의 영혼도 담당하게 한 거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행운의 여신 에리스 역시 죽은 사람을 환생하는 역할도 맡아 하는 만큼 의외로 신계에서는 드문 일이 아닐지도.[62] '범죄 빼고 뭘 해도 다 용서해준다'는 얘기는 결국 범죄자에게는 용서가 없다는 이야기다. 그러니까 그 어떤 종교적 명분을 내걸어도, 일단 실정법을 위반한 행위라면 교단 내부 규율에 의해 무조건 이단으로 규정되어 숙청 대상이 되니까 당연히 세속 권력과 충돌할 가능성도 낮다. 게다가 이 교의는 무려 이 종교 주신이 직접 내린 계시라서 아쿠시즈교가 없어지면 없어졌지 이 교의가 바뀌지는 않는다.[63] 성우는 이나다 테츠로 이 작품에서는 이캇치와 똑같은 오리지널 캐릭터인 우락부락한 자의 성우를 맡고있다.[64] 또한 정신 멀쩡하게 언급하는 걸로 보아 아쿠시즈교에서 기적적으로 빠져나온 듯한데 아쿠시즈교를 잘 아는 코노스바 팬이라면 이 아쿠시즈교 마을에 한번 들어가면 거기에 세뇌당하듯이 정신이 빠져 마을을 빠져나오지 못하는 게 기본이며, 빠져나온다 하더라도 정신이 망가진 채로 나온다는 걸 잘 알 것이다. 이캇치 역시 거의 정신이 멀쩡하게 마을을 빠져나온 게 기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긴 하다.[65] 엄밀히 말하면 진짜 신을 모시고 있으니 종교는 맞다. 하는 짓이 사이비 종교와 별반 다르지 않아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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