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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EE5977><colcolor=#fff> MBC 일일 연속극 아현동 마님 (2007~2008) Opposites Attract | |
| 방송 시간 | 매주 월요일 ~ 금요일 저녁 7시 45분 |
| 방송 기간 | 2007년 7월 16일 ~ 2008년 5월 9일 |
| 방송 횟수 | 204부작 |
| 채널 | |
| 연출 | 손문권 |
| 극본 | 임성한 |
| 출연자 | 왕희지, 김민성, 김병기, 이보희, 이휘향 外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 국내등급 | 15세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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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7년 7월 16일부터 2008년 5월 9일까지 방영한 MBC 일일 드라마. 임성한 작가의 6번째 작품이다. 연출은 남편인 손문권 PD가 했다. 덕택에 논란이 될 때는 '부부사기극'이라고 대차게 까이기도 했다.띠동갑 차이가 나는 검사 커플(여자가 나이가 더 많다.)이 결혼하는 내용의 드라마이다. 역시 띠동갑인 연하의 손문권 PD와 결혼한지 얼마 안될 때라서 본인 이야기를 했다는 카더라도 있다.
임성한 작가 드라마를 챙겨보는 사람들도 이 작품은 임성한 작가 작품중 제일 재미 없다고 평가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신인을 드라마의 타이틀로 기용하는 임성한의 장점은 봐 줄만 하나, 정작 이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던 왕희지[1]와 김민성[2]은 아직까지도 뜨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임성한의 흑역사이다. 다만 조연이였던 김혜은[3]과 강세정[4]은 나중에 뜨긴 했지만 방영 당시에는 크게 뜨지 못했다.
임성한의 조카 백옥담의 데뷔작으로 백옥담은 후반부에 중도투입되었다. 백옥담은 임성한의 차기작에 쭉 출연하는데(보석비빔밥 제외) 오로라 공주 당시 임성한 작가의 조카임이 밝혀졌다. 2015년까지 출연작 중 하나를 제외하면(2015년 8월 방영한 별난 며느리 출연까지는) 모두 임 작가의 작품이라서 조카에게 특혜를 주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편 방영 중반에 SBS가 일일극을 신설했는데 바로 서영명 작가의 그 여자가 무서워. 왕꽃 선녀님때 서영명과의 대결을 벌인지 3년만의
아울러, 얼마나 좋길래 87회(2006년 11월 6일)부터 재방송 드라마 <쑥부쟁이>까지 MBC의 일일극은 줄곧 7시 45분에 방영되어 왔는데 <아현동 마님>은 당초 2008년 1월 종영할 계획이었으나 4달 늘린 5월 30일 끝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작가의 건강사정(손가락 부상) 때문에 2008년 5월 9일 막을 내렸다.
2. 등장인물
2.1. 백시향 가족
- 백시향 : 왕희지
인천지방검찰청 검사로, 1966년생 말띠이다. 동생들에 비해 공부를 잘 해서 검사까지 되었다. 그로 인해 아버지 백제라의 사랑을 독차지하지만 동생들로부터 미움을 산다. 그러나 일 말고 결혼에는 관심이 없어서 가족들의 속을 태운다.
- 서마담 : 김형자
백시향의 어머니. 민폐 캐릭터이다. 보증 잘못 서서 집을 날려먹었으며 외모 꾸미기에만 관심이 있다.
- 백금녀 : 박준면
백시향의 큰동생.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언니 백시향을 시샘한다.
- 백미녀 : 박재롬
백시향의 막내동생. 탭댄스 강사가 된다.
- 서아가 : 백옥담
백시향의 외사촌 여동생. 고모부 백제라 몰래 평생 모은 돈을 고모인 서마담이 아빠에게 집을 담보로 보증을 서줬다가 일이 잘못되어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자 고모집에 얹혀살 게 되었다.
2.2. 부길라 가족
- 부길라 : 김민성
인천지방검찰청 신임 검사. 띠동갑 연상이자 상관인 백시향을 사랑하게 된다. 엄친아 인물로 나오는데다가 전형적인 직진남 스타일의 남자.
- 부영상 : 남일우[6]
부길라의 아버지. 나이 차이가 너무 나는 아내 사비나를 사랑하여[7] 결혼하였고, 사비나를 위해 음식까지 만들어 준다. 이로 인하여 어머니 박부자의 미움을 사기도 한다.
- 사비나 : 이보희
부길라의 어머니. 겉으로는 우아한 사모님이지만 실제로는 집안일을 등한시하여 시어머니 박부자의 구박을 받기도 한다. 부길라보다 띠동갑 연상인 백시향을 며느리로 받아들이는 것을 반대한다.
- 박부자 : 최선자
집안일보다 꾸미기에만 신경쓰는 며느리 사비나와 그런 며느리를 이뻐만 하는 아들 부영상을 못마땅해 한다. 수사계장과 더불어서 이 드라마에서 신기가 있는 인물 중 하나인데, 이 쪽은 예지몽 같은 게 주특기이다. 그러다 보니 처음 꿈에서 본 작은손주며느리감인 백시향이 하필 손주보다 띠동갑 연상이란 사실을 알고 뒷목잡기도 하나 운명이 그런거니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아들과 며느리를 설득시킨다.
- 부희라 : 옥승일
부길라의 형. 정형외과 의사이다.
- 신숙영 : 김혜은
성악과 출신이다.[8] 노래뿐만 아니라 집안일에도 능숙하다.초반에 임신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18화에서 사비나의 생신 축하 노래를 부르다 진통이와 출산한다. 이후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백시향이 손아래동서가 되자 호칭 문제를 두고 싸운다. 성악과 출신이지만 일찍 결혼하다 보니 성악가로 대뷔도 못 한 상태에서 그저 부잣집 며느리로 살림하며 사는 자신에 대한 문제의식도 슬슬 생기기 시작하고 이게 엄청난 부부간 불화가 되기도 하는데, 훗날 반성한 부희라가 애를 셋이나 키우며 집안살림을 도맡아 하고 본인은 나름 성악가로의 꿈도 이루게 된다.
2.3. 기타
- 성미숙 : 이휘향
성종의 누나이자 이연지의 어머니로, 남편을 여의고 고급 중화요리집을 경영한다. 훗날 바람난 아내 때문에 힘들어하던 한방병원 원장인 혜나의 아버지(독고영재 분)와 재혼하게 된다.
- 이연지 : 고나은
성미숙의 외동딸로 부길라를 사랑한다. 처음엔 요리사를 꿈꿨지만 훗날 배우로 성공한다.
- 김혜나 : 금단비
이연지의 절친. 그냥 철없는 4차원[10] 부자집 아가씨같지만 한편으론 어머니(김보연분)의 외도로 괴로워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버지의 재혼을 이해하려고도 한다. 다만 이 드라마에서는 독보적으로 불행한 최후를 맞게 되는게 문제.... 젊은 나이에 말기 암에 걸린 걸 알게 되고 가족을 비롯한 남에게 알리지 않은 채 외국에 가 있는 것처럼 잠적하여 따로 치료받지 않고 운동 민간요법 등 혼자서 치료해 보려고 끙끙대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역시 임성한 드라마의 뜬금없는 등장인물의 죽음의 희생양이 된 케이스. 마지막회에는 그녀의 친모마저도 그 뒤를 따랐음을 암시하는 비극을 보여준다. 아마도 딸의 죽음에 자살한듯.
- 조석기 : 최재호
인천지방검찰청 수사관. 노총각인데, 이상형이 팔다리가 굵은 여자라고 해서 훗날 백시향의 동생 백미녀와 연결되는 복선이 생겼다. 임성한 드라마 클리세 중 하나인 신기가 있는 인물로 나오는데, 다른 신기를 가진 인물인 부길라의 할머니가 환상 쪽을 본다면 이쪽은 현실에서 예언자같은 말들을 하는 스타일이다.
- 하영방 : 임승대
인천지방검찰청 수사관. 모쏠과 집안일의 달인이라는 속성을 가진 인물. 백금녀에게 첫눈에 반했고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
- 김사현(독고영재)
- 혜나 모(김보연)
3. 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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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드라마의 어머니 임성한답게 막장 드라마에 내성이 없는, 특히 임성한의 4차원 전개를 모르는 순진한(?) 시청자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중간에 여배우 두명이 뜬금없이 부모님 생일을 축하드리려고, 한복을 입고 궁녀 가발을 쓰고 재롱(?)을 떨다가 급기야 나중에는 가채를 벗고 대머리 가발을 쓴 채 텔미 춤까지 추고, 끝내 사약을 먹은 혜나가 앙드레 김으로 변신하는 에피소드로 빈축을 샀다. 그것도 해당 에피소드 방영분량의 2/3을 그걸로 때운 것이다.[12]두 여배우에게 제대로 연기를 펼칠 기회를 주고 싶어서 그냥 알아차려 주라고 외쳐댄거나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중간에는 이연지가 "요즘 예능프로그램 보면 남자연예인들 너무 웃기다. 헬기만 타도 무섭다고 서로 끌어안고 난리고, 인명구조 그물망은 붙잡고 있음 떨어질 염려도 없는데 무섭다고 아우성들이다"라는 식으로 같은 방송사의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을 돌려 까는듯한 발언을 했다. 해당 묘사는 2008년 1월 5일 무한도전 방영분에 나온 모습과 정확히 일치한다. 무한도전 팬들이 폭발한것은 당연한 수순. 이것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나중에 무한도전 쪽대본 드라마에서 하늘이시여의 유명한 웃찾사 죽음을 패러디 했다.
나중에 해당 장면을 연기했던 강세정이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이를 언급했는데, 본인은 너무 재밌었지만 오히려 방송이 나간 후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걱정했다고 한다. #
4. 기타
- 현재는 국회의원이 된 백혜련 검사를 모델로 하여서 화제가 되었다. 참고로 백혜련은 1967년생이다.
- 주인공을 맡은 배우 왕희지와 김민성은 이후 이렇다 할 히트작을 내지 못 하고 현재는 연기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 남자주인공 김민성의 무리하고 잦은 몸매 노출로 인해 "벗길라", "젖길라"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적이 있다. 노출 장면들은 위의 사극신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개연성이 없는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지극히 평범하고 친숙한 김민성의 몸매로 인해 생긴 별명. 합성짤까지 생겼다.관련 게시물 1, 관련 게시물 2, 관련 게시물 3
- 백금녀 역의 박준면과 백미녀 역의 박재롬은 실제 자매이다.
- 이동준, 이휘향 나만의당신에서 부부로 등장되었다.
[1] 본명은 김경아. 1971년 생으로 실은 1993년 MBC공채 텔런트 출신이고 데뷔작도 그 해 드라마인 우리들의 천국인 만큼 연기 경력이 10년이 훨씬 넘은 베테랑이나 이 때까지 어느정도 알려진 역으로는 한혜진 주연의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금순이 사정을 좀 봐주는 편인 디자이너로 잠시 출연한정도. 이 당시 프로필에는 1975년 생으로 되어있었고 배우의 외모도 그렇게 봐도 큰 무리가 없어서 42세의 극중 나이가 논란이 되었었다. 참고로 예명 '왕희지'는 서예 아는 사람들이 잘 아는 그 사람 이름을 본따 지은 것 맞다.[2] 본명은 김충렬[3]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여사장 역을 맡은 그 배우 맞다.[4] 당시에는 '고나은'이라는 예명을 사용했다.[5] 이를 두고 백제라는 경비원 동료 경부선(김도향)에게 자신의 이름이 백제라라서 "배째라"로 들렸고, 결국 암 때문에 배를 쨌다고 하였다.[6] 왕꽃 선녀님에서는 배역 이름이 판영상이었다.[7] 이로 인하여 사법고시에서 낙방하였다.[8] 극중에서도 그렇지만 김혜은은 실제로도 성악과 출신이다.[9] 아들 이일민은 보석비빔밥에 출연하였다.[10] 18화에서 만성 변비를 앓는 연지에게 설사로 변비를 밀어낸다는 괴상한 논리로 상한 빵과 우유를 먹인다. 당연히 변비가 낫는 수준을 넘어 장염 엔딩.[11] 하늘이시여에서는 지영선(한혜숙)에게 친딸 이자경(윤정희)의 소식을 전해 주는 흥신소 직원으로, 신기생뎐에서는 금어산의 첫 부인의 대학시절 인연으로 둘이 바람을 피우다 이혼까지 시키게 되는 겉은 젊잖으나 변태 속성이 있는 변호사로 출연하였다.[12] 시청자들이 얼마나 빡쳤는지 임성한이 계속 아니라고 잡아떼자, 해당 드라마 시청자게시판에서 폭언에 협박까지 퍼부어가며 살벌하게 항의했다고 한다. 사실 잡아떼는 것도 한계가 있던 게, 애초에 임성한의 공식 해명글에 대한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