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알라라크/협동전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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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합
광신자는 탈다림의 혈액이나 다름없는 생명력 그 자체이므로 무조건 광신자를 확충하는걸 기본 전제로 한다. 알라라크 + 광신자만 있어도 싸움은 되지만 광신자가 없으면 뭘해도 안 된다. 교란기도 모든 조합에 병행하는 것이 좋다. 탐지기는 어느때든 필수이며, 역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큰 도움이 된다. 다만 한 줄(8기) 이하로 적정 숫자만 데리고 다니면 되고, 그 가스로 고급 유닛을 더 생산하는게 유리하다. 예외가 있다면 광신자를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광물은 바짝 말랐는데 가스만 천단위를 돌파한다면 광신자 대체품으로 쓸 때 뿐.1.1. 분노수호자 위주 조합
- 사용 가능 위신 : 모든 위신
- 장점
- 쉬운 컨트롤 : 알라라크를 제외한 다른 유닛은 사실상 컨트롤이 필요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일단 어느정도 유닛이 모이면 어택땅만 해도 웬만해선 다 정리된다. 파괴 파동의 제대로 된 사용이 요구되지만 F2로 선택해도 알라라크의 우선순위가 가장 높으므로 알라라크 위치만 제대로 파악해도 파괴 파동을 쓰기는 어렵지 않다. 분노수호자는 공격사거리가 굉장히 긴데다 무빙샷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정거리 안에만 들어오면 알아서 공격하기 때문에 신경쓸 일이 적고, 교란기는 공격기능이 없고, 광신자는 알라라크 주위에 있기만 하면 그걸로 역할을 다 하므로 별도 컨트롤이 필요없다.
- 지속적인 화력 : 알라라크의 다른 딜러를 살펴보면, 학살자는 딜링 이외의 면을 부각시킨 유닛이고 승천자는 마나를 소모해서 현자타임이 있으며 알라라크 본인도 생존력은 끈질기지만 날 강화하라가 쿨타임이면 화력은 아쉽다. 이를 완벽히 보완하는 것이 분노수호자이며, 당연히 분노수호자를 중심으로 한 조합은 그만큼 강력하면서도 지속적인 화력을 뿜어낼 수 있다. 적과 한타 시 적이 너무 강력하여 힘싸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알라라크의 밀어내기와 분노수호자의 장거리 괴멸능력을 시너지로 써먹으면 적을 갉아먹으면서 아군의 병력을 보존하는 방법도 꾀할 수 있다.
- 구조물 철거력 : 풀업시 분노수호자의 공격력은 구조물 상대 229에 DPS도 76.33이라는 무식하게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느린 투사체도 체력이 높은 건물 처리에는 전혀 단점이 되지 못하므로 그 높은 DPS가 거의 100% 박힌다.
- 단점
- 공격임무에서의 가장 느린 병력 충원 : 관문 유닛들은 차원 관문으로 전환하고 분광기를 섞거나 탐사정을 공격로에 데려가서 수정탑을 지어서 차원 소환으로 그나마 병력을 빠르게 충원할 수 있는 반면 알라라크의 로봇공학 시설은 차원 로봇공학 시설로 전환이 불가능하므로 차원 관문 유닛들에 비해서 공격로쪽에 빠른 병력 충원이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공격로에 로봇공학 시설을 짓자니 적군 공세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본진에서 생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을 생각하면 두드러지는 단점.
- 부족한 광역기 : 광역기를 파괴 파동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지만, 쿨타임이 있는 영웅 기술인데다 공격력이 높은 편은 아니라 원킬이 안 나는 유닛을 신속하게 처리하긴 부족하다. 게다가 분노수호자의 투사체 속도가 빠른 편이 아니라 물량을 처리할 때의 화력 낭비도 심하다. 그만큼 알라라크를 포함한 제 1선 탱커들이 많이 얻어맞게 되므로 광신자를 항상 여유롭게 확보하고 파괴 파동의 적절한 사용으로 적의 화력 낭비를 유도해야 한다.
- 알라라크 의존도 : 지속 화력에 의미가 있는 만큼 순간 화력은 부족하므로, 그만큼 알라라크가 앞에서 오래 버텨줘야 한다. 어차피 분노수호자를 양산하면 광물이 남아돌기 때문에 항상 광신자를 여유롭게 확보해 알라라크가 죽지 않게 해야 한다. 광신자가 다 떨어질 경우 알라라크가 어디서 혼자 죽든지 분노수호자를 들이마시기 시작하든지 어느 쪽이든 타격이 크다. 또한, 복잡한 교전 중에도 알라라크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해 파괴 파동의 각을 잡고 유사시엔 치명적인 돌진으로 알라라크를 적재적소에 이동시키는 판단이 필요하다. 승천자나 학살자 조합에 비해 손은 편하지만 눈이 제대로 돌아가야 한다.
1.2. 로공토스
- 사용 가능 위신 : 모든 위신
- 장점
- 대 지상 광역 학살 : 승천자 다음가는 광역딜을 보여주며, 경장갑이든 중장갑이든 거대든 혼종이든 뭐가 오든간에 지상은 싹 썰리고 없다. 역장을 U모양으로 만들어 적들을 뭉치게끔 만들어주면 금상첨화. 이만큼 빠르게 적을 지울 수 있는 조합은 몇 없다. 특히 지속적인 광역딜을 넣어야 하는 감염된 테란이 등장하는 임무들에서 그 장점이 두드러진다.
- 안정적인 자원 관리 : 선봉대 한 기의 자원소모비율은 5/2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도 안정적으로 돌릴 수 있으며 교란기 뽑을 가스도 넉넉한 편이다. 남는 가스로 필요하다면 다른 유닛을 뽑을 수도 있다.
- 날 강화하라 : 알라라크의 기계 유닛이 인구수 두배의 가치를 지니도록 패치가 되고, 200 채우고 저 스킬을 발동하면 치명적인 돌진의 피해량이 2300(!!)이 넘는다! 이는 단일 피해량 중에서 역대급으로 큰 수치며, 파괴 파동 또한 일반 유닛들은 전부 일격사 범위내인 650으로 올라간다. 때마침 분노수호자, 선봉대를 적절히 조합한 만큼 알라라크가 받는 버프 중에서 가장 효율적이다. 이는 오브젝트 파괴 미션에서 크게 체감할 수 있다.
- 단점
- 약해진 대공 : 초반 대공을 알라라크가 수행해서 분노수호자를 최대한 살려야 하는 이유다. 공중 병력은 역장을 당연히 무시하고 치고들어와서 교란기나 분노수호자를 갉아먹기 시작한다. 학살자를 사용할 수도 있겠으나 이렇게 되면 지상간의 유닛 충돌이 매우 심각해진다. 만일 스카이 조합을 상대하게 되었다면 재빨리 분노수호자 체재로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 길막 : 역장은 적 아군 가림없이 모두 경로를 막아버리기 때문에 신중히 설치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선봉대의 속도도 그렇게 빠른 것도 아니라서 아군의 답답함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이 점은 분노수호자가 거대 유닛임을 이용하여 분노수호자 한 기를 전방으로 빼 줘서 역장을 터트려버리면 된다.
- 다소 떨어지는 침투력 : 선봉대가 다른 올라운더 불멸자들과는 달리 방어에 조금 더 치우친 경향을 보이는데, 실제로도 교란기 버프를 받아도 사거리가 8이며, 이동속도도 애매하고 역장까지 합쳐져 버벅거림이 심해지는 경우가 꽤 많이 보여 공격용으로는 애매하다. 게다가 남들은 다 가진 방어막도 없어서 탱킹에도 부적절하다. 침투를 위해서는 아군 뒤에서 백업해줄 필요가 있다.
- 알라라크와 어울리지 않는 조합 : 선봉대의 단점에도 나오듯 알라라크의 파괴파동은 적을 밀어내 선봉대 착탄을 방해하기 때문에 실상 조합이 꾸려지면 알라라크가 매우 쓸모가 없어진다. 그나마 있다면 갈귀를 제거하기 위한 용도와 날 강화하라를 쓸때 정도....때문에 이 테크트리를 타면 평상시엔 분광기에 알라라크를 탑승시키고 다니다가, 갈귀 제거나 강화하라 쿨타임이 돌때만 슬쩍 알라라크를 꺼내 사용하고 다시 분광기에 넣는 플레이를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알라라크 사용법은 최선방에 나서서 공격을 전부 받아내서 광신자를 소모하는 것이다.
1.3. 승천자 위주 조합
- 사용 가능 위신 : 탈다림의 군주 / 폭군 승천자 / 죽음의 그림자
- 장점
- 적 공세에 상관 없는 화력 : 제물의 능력 피해 증폭으로 인해서 사이오닉 구체와 정신 폭발의 대미지가 엄청나게 강해진다. 이를 이용해서 사이오닉 구체로 광역딜을 넣어 잡몹들을 갈아버리고, 살아남은 고급 유닛 및 혼종은 정신 폭발로 마무리하면 된다. 미션 최후반 다수의 혼종과 함께 나오는 그 어떤 상대 조합도 사이오닉 구체와 정신 폭발로 우습게 갈아버릴 수 있다. 고스택 승천자가 쌓이면 적의 숫자는 아무 의미가 없다.
- 낮은 업그레이드 필요성 : 광신자나 승천자의 평타는 굉장히 약해 쓸모없으며, 이 조합의 주화력은 승천자의 사이오닉 구체와 정신 폭발이 맡고 있다. 따라서 '제련소의 공격력 업그레이드'[5]와 '마스터 힘의 유닛 공격속도 증가'같이 평타 딜링을 증폭시키는 요소는, 이 조합에선 그리 큰 도움이 되지 못하기에 그만큼의 투자비용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다. 또한 승천자나 광신자나 보호막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쉴드업 정도만 찍어주면 된다.
- 간단한 병력 구성 : 적절한 숫자의 승천자를 확보한 다음 교란기를 소수 확보하면 조합 끝. 광신자만 계속 찍어내면 된다. 플레이타임이 짧은 천상의 쟁탈전 등을 제외하면 최소 1~2줄 정돈 유지하는 것이 좋다. 취향에 따라 최대 4줄 정도. 너무 적으면 필요할 때 마나가 없어서 스킬을 못 쓸 수 있고, 너무 많으면 오히려 마나를 안쓰고 노는 승천자때문에 스택이 분산되어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에 맞춰 뽑으면 된다. 이 승천자 숫자에 대해서 고민할 수도 있지만 승천자는 화력이 워낙 강해 병력의 희생이 적으므로 지속적으로 병력 비율을 신경써야 하는 다른 조합보단 병력 구성하기가 훨씬 편하다.
- 알라라크의 생존 : 승천자는 가스를 엄청나게 먹는데, 이는 반대로 말하면 광물만 먹는 광신자가 그만큼 대량으로 확보된다는 뜻이다. 초반에는 승천자가 적으므로 광신자가 줄어드는 속도가 느리고, 후반에는 승천자가 광신자를 먹을 필요도 없이 화력으로 다 갈아버리므로 알라라크가 광신자를 마음껏 섭취할 수 있다. 때문에 알라라크의 생존 확률이 높아진다.
- 노쿨 날 강화하라의 화력 : 날 강화하라를 활성화한 후 단발적으로만 스킬을 쓴다면 기계 유닛 위주로 조합을 갖춘 경우가 화력이 더 강하지만, 노쿨을 쓸 줄 안다면 비교가 안 된다. 초당 수백의 데미지를 광역으로 쏟아 부을 수 있기에 돌변원으로 강화된 각종 공세도 손실 없이 빠르게 지울 수 있다.
- 단점
- 화력의 현자타임 : 승천자의 기술들은 압도적인 힘 스택이 없어도 마나 대비 딜링이 좋은 편이지만 이 조합은 모든 딜링이 승천자에게 맡겨있기 때문에 마나소비가 크다. 이때 제물이 쿨타임이면 더이상 화력을 쏟을 수 없는 현자타임이 온다. 중후반 쯤 스택을 어느정도 쌓은 승천자를 얼추 8기 이상 모았으면, 일반 아주 어려움 임무에서는 에너지와 제물이 동이 나기전에 웬만한 공세와 방어선은 지워버릴 수 있으므로 이 단점이 약화되는 편이다. 하지만 적 공세가 강회되는 일부 돌변에서는 마나 부족으로 인해 승천자를 다수 잃는다면 승천자 특성상 복구가 매우 힘드니 조심해야 한다.
- 건물 철거 능력 부족 : 승천자의 기술 가운데 정신 폭발은 구조물 상대로 먹히지 않고, 사이오닉 구체는 대미지가 들어가기는 하나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따라서 적의 구조물을 철거해야 하는 상황에선 시간이 질질 끌린다. 구조물 철거력을 그렇게 크게 요구하지 않는 맵이라면 괜찮지만 철거력이 중요한 맵에서는 전쟁분광기와 죽음의 함대 소환 + 노쿨 알라라크를 잘 굴려야 한다. 자신이 없다면 승천자를 8기에서 10기만 키워두고 이후에 건물 철거용 분노수호자를 추가하자. 사실 공허 파편 같은 게 아니라 일반적인 구조물만 있을 경우에는 잘 키운 승천자 여럿이 구체를 던지면 비효율적이긴 해도 건물 철거 자체는 빠르다. 그러나 이 보완책들 전부 다 스킬 쿨타임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6] 구조물 철거가 필요하면 분노수호자를 섞어주는 게 훨씬 좋다.
- 퍼마시는 수준의 광물 소모 : 스투코프와 비슷한 단점. 알라라크의 어떤 조합이든 광신자는 알라라크의 생존을 위한 포션 역할과 주력 유닛의 보호를 위한 몸빵용으로 많이 뽑게 되지만, 승천자를 주력으로 하는 조합에서는 승천자의 마나 회복과 능력치 강화를 위한 제물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이 소모된다. 승천자 숫자를 늘리고 업글을 눌러줄 때는 가스가 모자라지만 어느 정도 숫자가 모이고 본격적으로 승천자가 스택을 쌓아가는 시점부터는 가스가 남아가고 광물이 모자라기 시작한다.
- 고사양 컴퓨터 필요 : 농담 같지만 진짜 중요하다. 특히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 후반에 가면 적도 아군도 대규모 병력을 구성하는데, 승천자가 다루기 어려운 유닛은 아니지만 스킬을 다루는데 어느 정도 순발력을 필요로 한다. 헌데 대규모 교전중에 렉이라도 걸리기 시작하면 자체적인 공격력으로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한 다른 조합과 달리 아무것도 못하고 버벅이다 순식간에 산화해버린다. 따라서 저사양 유저는 그래픽 품질을 낮추던가 해서 최대한 렉을 제거해야한다. 그나마 패치 한번 해서 이펙트를 심심하게 바꿔서 좀 나아진 편. 정신 폭발의 경우도 문제되는데 유닛 크기가 커지는 복수자 같은 돌연변이 조건 하에서 거대화된 혼종들의 경우 정신 폭발 이펙트가 무지막지하게 커져서 연사시 렉을 유발한다.
1.4. 학살자 위주 조합
- 사용 가능 위신 : 모든 위신
- 장점
- 빠른 병력 구성 : 광신자와 학살자 모두 낮은 테크의 유닛이기 때문에 병력이 빠르게 갖춰진다. 승천자 혹은 로공 유닛들이 제대로 갖춰지면 이미 게임이 끝나가는 플레이타임 짧은 맵(공허분쇄, 천상의 쟁탈전 등)에서 유용하다.
- 우월한 기동력과 생존력 : 지상 유닛 중 이동속도가 제일 빠르고 점멸도 있다. 덕분에 거의 기어다녀야 하는 타 조합에 비해 조금이나마 빠르다. 높은 기동력을 요구하는 맵이나 돌연변이에서 유용한 장점이다. 또한 물몸을 커버하는 무적기가 있어서 설사 몇번 맞는다고 해도 보호막을 겨우 깰 정도로 컷하기 때문에 병력 유지로 이어져 화력 상승을 이룰 수 있다. 특히 알라라크가 "나를 강화하라"를 발동하여 전방에 돌격하는 플레이가 많은데, 이를 학살자가 빠르게 따라갈 수 있어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
- 누킹 후 빠른 체제 전환 : 분노수호자와는 달리 위험한 유닛을 점멸버프로 상승한 공격력으로 찍어누른 후 빠르게 다른 타겟팅을 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지속 전투에서 특히나 유용하다.
- 단점
- 사거리 업의 혜택이 적음 : 멀리서 적을 저격하는 두 빌드에 비해 꽤 짧은 사거리를 지니고 있어서 방어타워를 겨우 걸치는 정도로 사거리가 좁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위험대상 누킹을 위해 점멸을 이용해 접근해야 하는데, 이 때 필연적으로 교란기의 범위 내에서 벗어난다. 사거리 싸움을 점하는 메카닉 테란이나 폭풍함 빌드를 만났을 때 이 단점이 두드러진다.
- 비교적 부족한 화력 : 4.6.0 패치에서 화력이 상향되어 확실히 세져서 모든맵을 학살자선에서 끝낼수도 있을지는 몰라도 승천자나 로공 유닛들에 비해서 화력이 훨씬 부족한건 여전하다. 극도의 화력을 요구하는 돌연변이에서 특히 차이난다. 희한하게도 이것 때문에 알라라크가 점사를 받거나, 적을 재빨리 처치하지 못해서 위상 장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긴 사거리와 압도적인 화력으로 안 맞고 적을 처치하는 승천차, 분노수호자보다도 안정성이 떨어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점멸을 꾸준히 써줘야하는것도 있고. 전방에서 알라라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화력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1.4.1. 땡 학살자
- 사용 가능 위신 : 폭군 승천자
- 장점
- 안정적인 초반과 빠른 병력 구성 : 학살자가 빠르게 나오는 유닛이기에 병력구성이 앞당겨지는 것은 물론이고, 상위 티어로 넘어갈 유닛도 없기 때문에 초반에 자원을 적극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거기다가 2위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병력이 적은 상황에서도 알라라크의 전투력이 높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인 초반 운영이 보장된다.
- 더욱 우월한 기동력 : 추적자의 기동력에 따라오지 못할 광신자 자체가 없기 때문에 주력 병력의 이동이 보다 빨라진다. 다만 교란기의 합류가 늦어져 은신 감지가 늦어질 수는 있는데, 비슷한 이동기를 가진 알라라크가 은신을 무시하는 범위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는 편.
- 높아진 화력 : 인구수를 추적자에 몰빵한 상태에서 점멸샷을 사용할 경우 대부분의 목표물을 순삭할 수 있는 화력이 나온다. 그럼에도 부족한 화력은 2위신 알라라크의 날 강화하라로 충분히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화력이 부족할 일은 거의 없다.
- 의외로 괜찮은 유지력과 회전력 : 광신자가 없는 만큼 유지력에서 큰 하자가 있을 것 같지만 컨트롤만 어느정도 따라주면 크게 체감이 되지 않는다. 학살자는 가격이 싼 데다가 무적 패시브 덕분에 생존 능력이 좋으며, 알라라크의 회복은 아군 흡수 뿐만이 아닌 적 처치에도 반응 하기 때문에 충분한 화력을 쏟아낼 수만 있다면 학살자가 소모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설령 어느 정도 소모된다고 하더라도 복구가 힘들 정도로 대량으로 죽어나갈 일은 없으며 복구할 자원도 충분히 남는다.
- 좋은 인성비 : 실상은 땡학살자의 장점이라기 보단 다른 빌드의 공통적인 단점인 광신자의 나쁜 인성비 문제가 해당되지 않기에 얻게된 상대적인 이점이다. 광신자는 150미네랄에 두 마리찍 튀어나오는 게 인구수를 마리당 2씩이나 잡아먹어 총 합 4씩이나 인구를 차지하지만 유닛의 성능은 알라라크의 도시락 매커니즘을 활용하기 위해 억지로 사용하는 고기방패에 가깝다. 하지만 학살자는 굳이 광신자를 필요로 하지 않을 정도로 자체적인 안정성을 지닌 덕분에 불필요하게 인구를 낭비할 필요가 없다.
- 단점
- 어느 정도 컨트롤이 요구됨 : 알라라크와 승천자를 함께 사용할 때에 비하면 양반이긴 하나 이 조합도 어느 정도 컨트롤을 요구한다. 광신자가 없기에 알라라크가 일점사 당하기 보단 학살자들이 딜을 분산 받는 편이 안전하기 때문에 알라라크의 위치선정을 적절히 신경써 주어야 하면서, 추적자가 잡기 부담스러운 물량을 알라라크의 파괴의 파동으로 막아주어야 한다. 그러면서 추적자는 지속적으로 점멸을 사용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손이 바쁘다. 다만 날 강화하라의 사용 타이밍 분배만 잘 한다면 파괴의 파동 한 두번으로 공세 정리가 보장되고, 혼종이 없는 적 기지 정도는 어택땅으로도 밀어낼 만한 힘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손이 편해지기도 한다.
1.5. 승천자 + 분노수호자 조합
- 사용 가능 위신 : 모든 위신[8]
- 장점
- 대상을 가리지 않는 협동전 최강의 화력 : 승천자의 적 유닛을 구별하지 않는 강력한 화력에 부족한 구조물 철거력을 분노 수호자로 보완하는 조합이다. 단순히 구조물 뿐만 아니라 혼종등 체력이 높은 유닛들을 분노 수호자로 잡을 수 있어서 컨트롤 요소를 줄일 수 있고 1위신 사용시 분노 수호자 스택 쌓기를 승천자 덕분에 쉽게 해결할 수 있다.
- 단점
- 협동전에서 가장 많은 자원, 시간 소모 : 분노 수호자와 승천자 자체에도 자원이 상당히 들어가는데 관련된 필수 업그레이드는 물론이고 승천자한테는 효율이 떨어지지만 분노 수호자 때문에 공방업도 해야하며 광신자를 뽑을 광물 역시 많이 필요하다. 당연히 더 강한 성능을 내려면 스택을 쌓아야하니 그만큼 시간도 많이 들게 된다.
- 약한 초반 : 자원을 많이 먹기 때문에 갖추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이 타이밍을 사실상 알라라크 혼자서 극복해야 한다. 이를 과충전으로 보완해야 하는 만큼 마힘의 과충전 강화 의존도도 더욱 높아진다. 당연히 마스터 힘 레벨이 낮으면 활용하기 어려운 조합이다.
1.6. 관문토스
- 사용 가능 위신 : 영혼 장인
- 장점
- 공중 유닛이 없음 : 공중유닛이 없다는 것은 적의 대공에 완전한 내성을 가진다는 의미이다. 포자 촉수나 미사일 터렛 등 성가신 대공 타워가 디텍터 타워로 전락하고, 스커지 등의 적의 강력한 대공 유닛들을 무시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대공 피해에 취약한 분노수호자 조합과는 명백히 차이가 나는 모습이다.
- 적절한 자원 분배 : 얼핏 보기에는 가스가 부족해 보이는 조합이지만 반대로 미네랄이 부족하다. 승천자와 1위신 학살자 전부 광신자의 소모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남는 가스는 미루어 두었던 업그레이드를 마저 올려주면 된다. 알라라크의 유닛들은 전원 2개 이상의 업그레이드를 가지고 있어 이 중 필수적인 업그레이드를 먼저 눌러주고 이후 나머지 업그레이드를 병력과 가스가 남은 틈에 찍어서 마스터 해 주자.
- 단점
- 늦어지는 업그레이드 : 이 조합은 초반에 학살자와 광신자들을 모아 1위신 알라라크의 딜로스를 극복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초반에 병력을 활용한다는 것은 안 그래도 많은 알라라크의 업그레이드가 한 층 늦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업그레이드를 아예 무시하기에는 이 조합 자체가 보기와 달리 가스가 남는 조합이기 때문에 결국 남는 가스를 다른 업그레이드에 돌리게 되기 마련이다.
- 어려운 컨트롤 : 기술을 활용하며 컨트롤 해 주어야 하는 유닛이 알라라크, 학살자, 승천자 셋이다. 교란기의 능력까지 활용할 여유가 없을 것이다. 알라라크를 버리기에는 1위신 효과 자체가 알라라크 주변 유닛에게 적용 되기 때문에 어디 가둬둘 수도 없고 능력을 아낄 이유도 없다. 승천자는 능력이 주력이기에 활용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으며, 학살자는 점멸 컨트롤을 요구한다. 조합 자체는 큰 약점이 없지만 손이 까다로운 것.
1.7. 죽음의 함대
- 사용 가능 위신 : 죽음의 그림자
- 장점
- 최고의 기동성: 일단 조합 자체가 3위신이 전제인 만큼 3위신의 대규모 순간이동의 혜택을 받으며, 파멸자와 모선 모두 공중 유닛인 만큼 지형을 무시하고 이동할 수 있다. 알라라크와 광신자는 지형 무시 이동이 불가능하지만 전쟁 분광기를 섞어주면 같이 다닐 수 있다.
- 뛰어난 가성비와 밀집 화력: 파멸자는 하나하나의 스펙은 그리 강하지 않다. 그러나 가격이 보라준 공허 포격기의 절반이며, 같은 가격인 경우 공허 포격기 1기보다 파멸자 2기가 더 화력이 강하다.[9] 알라라크 유닛 내에서도 기본 DPS만 치면 학살자보다 강하고 가격 차이도 적은 편이다.[10] 게다가 분수자 이외의 지상 유닛은 충돌 크기 때문에 수가 많아지면 딜로스가 발생하는데 파멸자는 공중 유닛인 데다 투사체 방식이 아닌 인스턴트 방식이라 딜로스가 없다. 이렇게 빠르게 모인 다수의 파멸자와 당당하게 함대를 이끄는 모선의 화력은 다른 조합에 그리 꿀리지 않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파멸자는 기본 사거리가 짧아서 교란기 버프빨도 꽤 잘 받는 편이다.
- 나쁘지 않은 유지력: 파멸자는 맷집이 약한 편이지만, 보라준의 땡 공허 포격기와 달리 이쪽은 알라라크라는 걸출한 탱커가 있어서 알라라크가 어그로만 잘 끌어주면 파멸자가 맞을 일이 그다지 많지 않다. 설령 파멸자가 어느 정도 손상되더라도 가격이 저렴해서 복구가 쉬운 편이다.
- 강력한 초반: 모선이 400이라는 막대한 가스를 소모하는 대신 선쿨이 아예 없어져서 극초반부터[11] 돈을 모아 모선을 뽑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이 조합은 파멸자 이외의 유닛이래봐야 광신자와 교란기, 경우에 따라 전쟁 분광기 정도밖에 사용하지 않으므로 필요한 업그레이드도 적고[12] 테크도 죽음의 의회에서 끝이라 더욱 빠르게 모선을 뽑고 초반 파멸자를 갖출 수 있다.[13] 파멸자를 뽑지 않더라도 초반 업그레이드 가스 부담이 적은 만큼 모선을 빠르게 뽑는 부담이 적고, 모선 자체가 어마어마한 스펙을 지녀서 초반엔 알라라크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 강력한 날 강화하라 보정: 기본적으로 알라라크는 지상 유닛을 굴리는 사령관이고 딜러들이 모두 원거리라 날강을 켜도 혼자 돌진하다 보면 범위에서 벗어나서 버프를 제대로 못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파멸자는 공중 유닛이라 충돌 문제가 없어서 날강을 켠 알라라크를 보조하기 좋고, 기계 유닛이라 날강의 기계 보너스까지 받아서 실질적인 효과가 매우 강력한데다 마스터힘을 날 강화하라 지속시간에 찍게 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알라라크를 파괴신으로 만들 수 있다.
- 대 프로토스의 편의성: 알라라크는 딱히 상대가 프로토스라고 약한 사령관은 아니나, 승천자나 분노수호자로 상대할 경우 상대도 똑같이 긴 사거리와 막강한 화력을 지닌 조합이라 조금 번거롭기는 하다. 광신자 소모도 제법 많고 승천자의 경우 빠르게 저격해줘야 아군의 피해가 억제된다. 그런데 반대로 프로토스는 파멸자를 순식간에 녹이는 수단이 부족해서[14] 유독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어지간하면 어택땅박고 알라라크 스킬만 몇 번 써줘도 공세가 삭제될 정도. 특히 이 조합의 가장 큰 의의는 그간 궁여지책으로 예능 조합인 분광기 조합이 고려될정도로 까다로운 상대인 분열 병기를 완벽하게 카운터 칠 수 있다는 것이다.[15]
- 단점
- 광역기에 매우 취약함. 그로 인한 높은 컨트롤 난이도: 보라준의 땡공허와 공유하는 단점. 기본적으로 알라라크와 광신자라는 탱커가 있어서 파멸자가 공격받을 일 자체가 잘 없지만, 공대공 유닛이나 광역 스킬은 이야기가 다르다. 특히 살모사의 기생 폭탄과 밤까마귀의 추적 미사일은 요주의 요소로, 한 번이라도 잘못 맞는 순간 기껏 모은 파멸자가 싸그리 쓸려나가고 모선과 광신자만 남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16] 그리고 스킬 외에는 긴 사거리와 스플래시까지 지닌 토르가 매우 위협적이고, 광역은 아니지만 바이킹의 긴 사거리 또한 파멸자에게는 위험한 요소다. 이런 것들이 등판하면 피하는 것 자체는 가능은 하지만 매 전투마다 회피에 신경을 써야 하니 기존 알라라크와는 다른 귀찮은 컨트롤을 요구한다. 이 때문에 테란과 저그를 상대로는[17][18] 사용 자체는 가능하나 신경 쓸 것이 많고, 파멸자를 위협하는 요소가 별로 없는 프로토스가 상대일 때 효율이 높다.[19]
- 느린 손실 복구 : 필요 테크도 없고, 모선은 시작부터 파멸자 8스택을 갖고 시작하는데다, 파멸자 가격이 몹시 저렴해서 모선을 빠르게 뽑고 시작하면 순식간에 파멸자로 인구수를 그득그득 채울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데스볼을 완성한 후에 남은 것은 파멸자를 20초에 한 기 이상 뽑을 수 없다는 패널티이다. 게다가 파멸자는 가격 이외에는 업그레이드도 없고 사령관 특성으로 인한 간접 버프같은 것도 없어서 필연적으로 손실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상술한 광역기에 취약하다는 점과 시너지를 내는데, 광역기에 후두두둑 떨어지고 나면 자원은 물론 시간이 같이 필요해서 복구에 어마어마한 시간이 소요된다. 잃기도 쉬운데 복구도 어려운 셈. 게다가 파멸자는 약한 단일 스펙을 물량과 밀집 화력으로 극복해야 하는 유닛이기 때문에, 한 번 손실이 시작되면 정말 손쓸틈도 없이 순식간에 무너지기 쉽다.
- 3위신 강제: 파멸자 생산은 3위신 전용 기능이다. 즉 이 조합은 애초에 3위신이 아니라면 선택 자체가 불가능하다. 3위신을 개방하는 데에만도 파렙을 3번은 올려야 하고, 죽음의 함대 개방이 10레벨이니 여기에 추가로 1~10을 한 번 더 올려야 조합을 맛이라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조합의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 애매한 인성비: 파멸자는 기본 DPS가 학살자보다 높고 공중 유닛이라 딜 집중도가 좋기는 하나, 학살자는 인구수가 2이고 파멸자는 3이다. 여기에 학살자의 점멸딜을 잘 활용할 경우 인성비 면에서는 학살자가 앞선다.[20] 물론 파멸자를 3줄 이상 채우면 인성비고 뭐고 없기는 하나, 진짜 문제는 경우에 따라 조합에 다른 유닛을 추가하려고 할 경우 인구수 압박을 준다는 점이다.
거기다가 딜러로써의 파멸자 자체가 매우 입지가 애매한 것이 문제다. 광역딜, 폭딜은 승천자. 구조물 철거는 분노수호자가 훨씬 더 강하다. 파멸자의 장점은 지속적인 딜링을 광역으로 꽂을 수 있다는 것인데, 애초에 알라라크가 순간적인 폭딜을 꽂는 캐릭터인 만큼 지속딜링이 필요한 순간은 감염체가 계속해서 다량으로 몰려오는 광부 대피나 열차의 체력이 높은 망각행 고속열차 정도 뿐이며 이마저도 열차맵은 승천자에게 밀린다. 성능보다는 편의성을 보고 쓰는 것.
1.8. 승천자 / 분노수호자 + 모선 + 파멸자
혹은 |
- 사용 가능 위신 : 죽음의 그림자
- 장점
- 상호 보완성: 승천자는 에너지 기반 능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현자타임이 있으며 구조물 상대로 약한 피해량의 문제가 있고 분노수호자는 느린 공속과 투사체의 딜로스, 광역 화력 문제가 있는데 이를 파멸자로 보완할 수 있다.[21] 반대로 승천자는 파멸자가 취약한 밤까마귀나 살모사 등 광역 스킬 유닛을 빠르게 잘라 파멸자의 안전을 보장해주고 분노수호자 또한 긴 사거리로 위협 유닛을 저격하며, 두 유닛 모두 파멸자의 아쉬운 딜을 보강한다. 이렇게 서로를 보완해주는 지상/공중 혼합 병력에 모선의 대규모 순간이동으로 가질수 있는 기동성까지 더하면 알라라크 사령관으로 구축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조합 이 만들어진다. 승천자+분수자 조합 또한 서로를 보완하지만 이쪽은 빌드를 완성하는 데에 드는 가스량이 어마무시한데 파멸자는 그런 걱정이 없다.
- 여유로운 초반: 알라라크 혼자 과충전 끼고 공세 방어나 초반 돌파를 수행하는 것보다 400/400 써서 모선을 추가함으로써 굉장히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과충전과 함께하면 공허 분쇄나 코랄의 균열 같은 맵의 두 번째 주 목표까지도 다른 유닛을 뽑지 않고 혼자 커버가 가능할 정도. 모선에 가스를 400이나 사용하는 만큼 테크나 업그레이드가 더 늦어지지만, 모선의 강력한 성능 덕분에 영웅으로 째는 타이밍 자체가 길어져서 충분히 커버한다. 모선이나 파멸자에는 별도의 테크나 전용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
- 자원 활용도가 높음: 승천자나 분노수호자나 어느 정도 숫자가 확보되면 생산을 멈추고 광신자 관리에 집중하게 된다. 그만큼 병력들의 화력은 더 이상 오르지 않고 가스만 남게 되는데, 이 남는 가스를 파멸자 생산에 투자해서 화력을 보강할 수 있다. 특히 승천자를 주 병력으로 삼을 경우 승천자가 차지하는 보급품이 그리 많지 않고, 남은 보급품을 전부 다 광신자로만 채울 필요도 없어서 파멸자를 3줄 정도 조합할 여유가 있다. 광신자와 파멸자를 번갈아서 보충해주면 광물과 가스 어느 한쪽을 남기지 않고 알뜰하게 쓸 수 있다.
- 단점
- 느려지는 병력 구성: 모선이 가스를 무려 400이나 잡아먹기 때문에 확장 타이밍과 상관없이 인프라 구축 및 기술 요구사항이 늦어진다. 그만큼 병력의 구성 속도 역시 원본 조합보다 느려진다. 승천자 분수자 상관없이 보통 게임 시간 11~12분대에 주력 병력이 모이기 시작하며 아무리 빨라도 13분이 되어서야 공세에 대응할 수 있는 조합이 얼추 갖춰진다. 여기에 업그레이드를 올리고 파멸자도 소환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조합 완성까지 15~16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최근 위신으로 사령관 파워 크립이 심한 덕분에 이정도 시간이면 공허 분쇄나 코랄의 균열 등 임무를 빨리 끝내버릴 수 있는 전장에서는 뭘 써먹기도 전에 게임이 끝난다. 요컨대 적어도 게임 시간 20분 이상이 소모되는 장기전용 조합이라는 것.
- 추가 컨트롤을 요구함: 원래 승천자나 분노수호자나 어느 정도 관리가 필요하긴 하지만, 이 조합은 거기에 파멸자까지 추가되기 때문에 파멸자를 순식간에 잃지 않도록 잘 관리해줘야 한다. 밤까마귀나 살모사 같은 위협적인 유닛은 스킬이 발동하기 전에 빠르게 처치해야 하고,[22] 처치에 실패했을 경우 곧바로 스킬의 표적이 된 파멸자를 뒤로 빼거나 따로 이탈시켜야 한다. 물론 파멸자가 메인 조합이 아니므로 잃어도 복구가 빠른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눈 뜨고 계속 잃어도 복구가 잘 될 정도로 자원이 남는 사령관은 아니다.
1.9. 분노수호자 + 전쟁분광기
- 사용 가능 위신 : 탈다림의 군주 / 폭군 승천자 / 죽음의 그림자
- 장점
- 편리한 무빙샷 : 광신자가 없거나 적은 만큼 무빙 제약이 덜하고, 다수의 분광기 덕분에 시야 확보가 편하다. 이는 분노수호자의 무빙샷의 편의성을 강화시켜주며 아슬아슬한 사거리에서 백무빙을 반복하면서 적들을 농락하기 안성맞춤이다. 이 때 알라라크의 파괴의 파동으로 밀어내면서 거리를 유지하면 거의 비대칭 전투가 가능하다. 광신자가 없어서 부족한 탱킹 능력을 사거리를 이용한 일방적인 전투로 매꾸는 전략.
- 매우 강력한 대공능력 : 분노수호자와 전쟁 분광기 둘 다 대지 대공이 가능하기에 대공 화력이 매우 강력하다.
- 고효율 날 강화하라 : 모든 유닛이 기계유닛이기에 날 강화하라의 인구수가 최대치까지 올라간다. 그 덕에 평상시에는 분노수호자를 이용한 무빙샷 위주로 싸우다가도 힘이 필요할 때 강력한 화력을 쏟아낼 수 있어 의외로 공세 상성을 잘 타지 않는 편.
- 단점
- 광신자의 부재 : 알라라크의 핵심인 광신자 매커니즘을 희생하는 전략이기에 예능성이 짙다. 지상 탱커가 사라지고, 알라라크의 쿨타임 초기화도 불가능하며, 광신자를 대신하는 전쟁분광기의 효율은 좋지 못하다. 1위신의 효과를 받을 수도 없기 때문에 유지력과 관련된 능력을 죄다 버리고 간다고 보면 된다.
- 불안정하면서도 과도한 알라라크의 의존도 : 지상 병력의 탱킹이 불가능하다. 데미지를 받더라도 알라라크가 맞아줘야 하는데 도시락이 분광기라 제대로 된 탱킹이 불가능하다. 애초에 맞싸움을 하기 위한 조합이 아닌 긴 사거리의 무빙샷을 이용한 비대칭 전투에 특화되어 있기에 알라라크를 앞세우면 안 된다. 그럼에도 지상병력 처리를 위해 파괴의 파동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매우 떨어진다.
2. 타 사령관과의 궁합
알라라크는 느린 유리대포형 사령관이라 생존력과 기동성을 보조해주는 사령관을 만나면 수월해진다. 구조물 과충전으로 초반 공세 막기가 쉽고 한방 힘싸움과 대공이 강해 딜이 부족한 동맹에게도 도움이 된다.일반적으로 스텟먼 케리건이 제일 좋고 토스 사령관은 누구랑 붙어도 도움을 많이 받는다. 날강이 알라라크 주변 아군 유닛들의 보급품에 비례하므로, 200의 인구수를 빠르게 채울수 있는 사령관과의 궁합도 나쁘지 않다.[23]
2.1. 레이너
2.2. 케리건
2.3. 아르타니스
2.4. 스완
2.5. 자가라
2.6. 보라준
2.7. 카락스
위신 패치 후로 카락스는 대개 3위신을 할텐데 인프라 속도가 끔찍하기에 시증을 걸어주면 좋다.
2.8. 아바투르
2.9. 노바
2.10. 스투코프
2.11. 피닉스
피닉스의 중재자 리콜로 기동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전기 버프나 칼달리스가 전열탱커로 서주면 든든하니 후방에서 화력 투사를 하면된다. 알라라크가 중반은 약한데 피닉스는 병력구성이 훨씬 빠르니 넘기기 좋은 편. 두 사령관 모두 영웅을 기반으로한 데스볼 사령관이라 2명의 영웅 사령관으로 초중반을 가볍게 넘기자.
2.12. 데하카
2.13. 한과 호너
2.14. 타이커스
2.15. 제라툴
2.16. 스텟먼
2.17. 멩스크
[1] 유닛이 역장을 넘어와 아군을 칠 조짐이라면 사용해주자.[2] 세마리의 풀스택 점사 공격력은 600을 넘는다. 이정도면 일반 유닛들은 전부 일격사다.[3] 좀 죽어, 복수자 등[4] 안갯속 표류기, 죽음의 요람, 잘못된 전쟁과 같은 임무에서 추천[5] 그렇지만 광자 과충전의 공격력은 제련소 공업에 따라 상승하므로 수정탑을 여기저기 지으며 과충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면 공업 정도는 눌러주는 것이 좋다.[6] 노쿨 알라라크 테크닉조차도 제물의 쿨타임 때문에 무한 노쿨은 사실 불가능하다. 승천자 구체로 건물을 밀 경우에도 승천자들이 잘 컸다면 건물은 빠르게 밀 수 있는데 이것만으로 제물을 죄다 써버리기 때문에 철거 후 전투력이 급감한다. 괜히 승천자로 건물 못 미는 게 아니다.[7] 단, 승천자를 조합할 경우 사용해야할 기술이 많아지기 때문에 손이 꼬일 수 있으므로 배제하는 것이 좋다.[8] 이 조합은 영혼 장인이 가장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고 위신 성능을 가장 잘 끌어내므로 다른 위신 보다는 영혼 장인 위신일 때 쓰는게 좋다[9] 애초에 캠페인 파멸자가 저평가받는 가장 큰 이유는 공허 포격기와 가격이 같다는 점 때문이었는데, 가격이 절반이 되었으니 물량과 생산성으로 경쟁력이 생긴 셈. 물론 파멸자 2기는 인구수가 6이고 공허 포격기는 4라서 인성비까지 완벽하게 압도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알라라크가 인구수에 의존하는 날 강화하라 스킬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인구수가 많은 것도 오히려 장점으로 활용가능하다.[10] 물론 학살자는 점멸 시 딜증가가 있어서 무조건 학살자가 열세라고 할 수는 없으나, 학살자는 지상 유닛에 투사체 방식이라 충돌과 딜로스 문제가 있다.[11] 빠르면 3분대에 모선을 소환할 수 있다.[12] 파멸자나 모선은 애초에 전용 업그레이드가 아예 없고 테크 요구 건물도 없다. 공방업은 당연히 해야하지만 업그레이드가 다른 사령관처럼 지상/공중 업으로 분리된게 아니라 지상 유닛 업글을 따라가므로 부담이 적다.[13] 경우에 따라선 광신자 업그레이드는 아예 뒤로 미루고 교란기도 은폐 정도만 미리 해놓고 나머지는 느긋하게 진행하면서 파멸자 소수를 먼저 뽑는 것도 가능하다.[14] 사이오닉 폭풍은 다른 종족의 광역기에 비하면 약하고, 해적선은 제대로 딜을 박지 못하며, 정찰기는 사거리가 짧아서 교란기 버프 받은 파멸자가 먼저 녹인다. 로공은 아예 파멸자를 건드리지도 못한다.[15] 다만, 파멸자는 건드리지도 못하는 대신 알라라크가 로공의 강력한 화력에 노출되어 광신자를 순식간에 빨아먹고 파멸자까지 빨아먹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알라라크 조작엔 주의해야 한다. 자신 없다면 그냥 알라라크를 분광기에 태워버리는 것도 방법.[16] 기생 폭탄 이외의 광역기들은 영웅 유닛인 알라라크에게 어그로가 끌리기 때문에 알라라크와 광신자를 적절히 활용해서 파멸자에게 갈 피해를 줄일 수 있다.[17] 그나마 공세 방어 시에는 살모사가 오는 공세가 단 하나뿐이라 괜찮지만, 적진을 돌파할 때는 무조건 살모사가 두셋 이상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18] 테란을 상대할 경우에는 후반 공세에 배틀크루저가 거의 항상 섞여나오는데, 이것 때문에 사용하기 힘들다. 배틀 야마토포에 파멸자가 펑펑 터져나가면서 파멸자들을 모으기가 힘들기 때문.[19] 사이오닉 폭풍은 화력 자체는 약한 편이고, 대모의 함대의 해적선은 딜 자체가 약하고 사거리가 짧아서 파멸자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주기 전에 먼저 쓸려나간다. 다만 기사단 토스의 경우 폭풍의 광역딜과 집정관의 스플래시가 계속 누적되면 파멸자들의 체력이 야금야금 깎여나가니 조심.[20] 게다가 파멸자는 스킬에 주 딜 증가가 전혀 없고 주변 적을 공격하는 기능뿐인데, 이게 대미지가 1이라는 저조한 수치인데다가 공업 적용도 안 돼서 사실상 장식이다. 캠페인에서 파멸자가 잘 선택되지 않은 이유가 이 성능에 가격마저 공허 포격기와 똑같았기 때문. 물론 이것도 2줄 이상 모이면 마냥 장식은 아니지만, 광역만 따지면 승천자의 사이오닉 구체가 압도적이다.[21] 파멸자도 개체당 딜이 그리 강하진 않지만 승천자 조합에서는 있을 때와 없을 때의 건물 딜 차이가 심하게 난다. 분수자는 약하고 많은 유닛을 상대로 취약한데 파멸자는 그런 유닛을 분수자보다 빠르게 녹여준다.[22] 이건 파멸자가 없어도 필요한 컨트롤이긴 하지만, 사실 발동 전에 처치에 실패해도 피해가 파멸자만큼 크지는 않다.[23] 다르게 말하면, 알라라크는 기본적으로 강력한 사령관이긴 하지만 동맹과 함께 싸울 때 날강의 효과가 배가 된다. 대표적인 맵으로는 승천의 사슬이 있다. 멩스크도 코랄의 균열에서 날먹이 가능한데, 의도된것인지 특정 사령관과 관련된 전장에서 해당 사령관이 미쳐날뛰는 경우가 은근히 있다. 시야확보와 기동력 보정으로 파상공세 대처가 수월한 스텟먼이 안갯속 표류기에서 활약할 수 있는것도 마찬가지.[24] 알라라크-구조물 과충전, 제라툴-전설 군단[25] 지원군 소환패널과 영웅유닛 참전 로공까지의 테크 유일한 공군이 제한시간이 있다는것과 공방업이 하나로 공유되는것등 많은 면에서 유사하다.[26] 물론 제물을 쌓는 것도 중요하므로 너무 위성 버프에 의존해서는 안된다. 후반에 승천자 숫자가 많이 쌓였을때 광신자의 광물 소모량이 감당 안되기 시작할 때부터 체감되는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