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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14:38:14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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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14388><colcolor=#ffffff> 미합중국 제7대 국토안보부 장관
알레한드로 니콜라스 마요르카스
Alejandro Nicholas Mayorkas
파일:Alejandro Mayorkas.jpg
출생 1959년 11월 24일 ([age(1959-11-24)]세)
쿠바 아바나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정치학 / B.A.)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교 (법학 / J.D.)
정당

경력 캘리포니아 중부검찰청 검사장 (1998~2001)
국토안보부 이민국 국장 (2009~2013)
국토안보부 차관 (2013~2016)
국토안보부 장관 (2021~현직)

[clearfix]

1. 개요

미국의 변호사이자 정치인. 2024년 기준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다.

1959년 쿠바 하바나의 한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고 같은해 쿠바에서 혁명이 일어나자 이듬해인 1960년 가족들 모두가 난민 신분으로 미국으로 건너왔다. UC 버클리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가 당선되자 오마바 인수위에서 활동한 것을 계기로 정계에 입문했고 현재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재직중이다.

2. 생애

1959년 11월 24일, 쿠바 하바나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쿠바 혁명이 일어나고 피델 카스트로 중심의 공산 정권이 수립되자 이듬해인 1960년 가족들이 난민 신분으로 미국으로 건너와 마이애미에 정착했다가 나중에는 LA로 이사했다. 아버지 찰스 마요르카스는 쿠바 출생으로 세파르딤+폴란드 혈통의 유대인이며 하바나 외곽에서 스틸울 공장을 운영했고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이다. 어머니 아니타 가보르는 루마니아 출생 유대인으로 홀로코스트를 피해 1940년대 쿠바로 이민온 사람이다.

마요르카스 본인은 1981년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로욜라대 로스쿨에 진학한 뒤 1985년 졸업하고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1996년부터는 검사보[1]로 일했고 1998년 12월에는 검사로 임명되었다.

2001년 9월, 검사를 그만두고 다국적 로펌인 O'Melveny & Myers에 합류했으며 2008년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가 당선되자 오바마 인수위에서 일하기도 했다. 2009년 8월부터 USCIS[2]국장으로 재직했으며, 2013년 12월에는 미 국토안보부 차관으로 임명되었다. 2016년 10월, 차관을 그만두고 잠시 워싱턴에서 본업인 변호사로 일하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바이든이 당선되자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3]

하지만 2023년 하반기부터 다시 심각해진 난민 국경 위기로 인해 2022년 중간선거를 통해 하원 다수당을 장악한 공화당으로부터 탄핵 압박을 받고 있었고, 실제로 2024년 1월부터 하원에서 탄핵 소추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2024년 1월 31일, 하원 국토위에서 마요르카스 장관 탄핵안을 찬성 18표, 반대 15표로 가결처리하면서 본회의에 회부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하원 공화당이 150여년 만에 최초로 내각 인사 탄핵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2월 6일 하원에서 진행된 공화당 내 반대표 4표가 나오면서 찬성 214표, 반대 216표로 탄핵소추안이 부결되었다. 마요르카스 탄핵 실패로 인하여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및 프리덤 코커스와 같은 공화당 강경파가 큰 타격을 입었다는 평가.

이후 2월 13일에 하원에서 탄핵안이 재표결에 부쳐져 214대 213으로 가결되었다. 참고로 캐비닛멤버(각 부서 장관)를 탄핵하려면 하원에서 다수결 투표를 통과한 후 상원에서 trial을 하여 정말로 위법한 행위를 저질렀는지 시시비비를 가리게 되고, 유죄로 드러나면 탄핵, 무죄로 드러나면 업무복귀이다. 최순실 게이트때의 탄핵정국에서 국회 표결을 미 하원 표결로, 헌재의 탄핵심판을 상원의 trial로 생각하면 된다.

4월 17일 상원에서 진행된 탄핵심판에서 당론에 따른 표결 끝에 인용 49표, 기각 51표로 탄핵소추는 기각되었고, 마요르카스 장관은 직무에 복귀했다.# 당시 미국 내 진보성향 언론말고 보수 성향인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도 마요르카스 탄핵에 반대했는데, 마요르카스를 탄핵한다고 해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이 변경될 가능성이 없고 이후 양당 모두에서 내각 인사에 대한 탄핵을 무기화하는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4년 9월 22일 미국의 상원 청문회에서 테드 크루즈에게 미국 남부 국경의 이민 위기, 특히 불법 이민자 수의 급증, 인신매매, 마약 밀수 등의 문제에 대해 강하게 추궁당한다. # 조시 홀리의원에게도 미국 안으로 들어가는 불법 이민자 문제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받는다.#

3. 여담



[1] 검사를 보좌하는 직책이다.[2] 미국 시민권&이민국[3] 바이든은 당선 직후인 2020년 11월 23일 마요르카스를 국토안보부 장관에 임명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고 예정대로 이듬해 2월 2일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