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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5:31:12

알렉산다르 팔로체비치

1 백종범 · 2 황현수 · 3 권완규 · 6 기성용
C
· 7 임상협 · 8 이승모 파일:부상 아이콘.svg · 9 김신진 · 10 린가드 파일:부상 아이콘.svg · 11 강성진
14 술라카 · 15 강상우 · 16 최준 · 17 김진야 · 18 황성민 · 19 김경민 · 20 김현덕 · 21 최철원
23 허동민 · 24 조영광 · 25 백상훈 · 26 팔로세비치 · 27 민지훈 · 28 손승범 · 29 류재문 · 30 김주성 파일:부상 아이콘.svg
32 조영욱
VC
· 33 배현서 · 36 안재민 · 40 박성훈 · 41 황도윤 · 42 박장한결 · 44 함선우 · 50 박동진
55 시게히로 · 66 한승규 · 73 최준영 · 77 이승준 · 88 이태석 · 90 일류첸코 · 94 윌리안 · 99 서주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기동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대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광재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오승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호진 파일:브라질 국기.svg 주닝요
※본 문서는 간소화한 것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타 구단으로 임대 간 선수는 제외했습니다.
알렉산다르 팔로체비치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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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No. 26
알렉산다르 팔로체비치
Александар Палочевић | Aleksandar Paločević
<colbgcolor=#b5191a><colcolor=#fff> 등록명 팔로세비치
출생 1993년 8월 22일 ([age(1993-08-22)]세)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 질란[1]
주발 왼발
국적
[[세르비아|]][[틀:국기|]][[틀:국기|]]
가족 아내, 아들[2],
신체 180cm / 체중 70kg
포지션 미드필더[3], 공격수[4]
등번호 포항 스틸러스 - 26
FC 서울 - 26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 10[5]
유소년 ŠF 부크 파라친 (2007~2008)
OFK 베오그라드 (2008~2011)
소속 구단 OFK 베오그라드 (2011~2015)
FK 신제리치 베오그라드 (2011~2012 / 임대)
FK 보주도바츠 (2012)
FK 보이보디나 (2015~2017)
FC 아로카 (2017~2018)
CD 나시오날 (2018~2020)
포항 스틸러스 (2019~2020 / 임대)
FC 서울 (2021~ )
국가대표 1경기 (세르비아 / 2017)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세르비아 국적의 FC 서울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다.

2. 선수 경력

2.1. K리그 입성 이전

2011년 OFK 베오그라드 유스에서 1군으로 콜업되었고, 임대 이적한 FK 신제리치 베오그라드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012년에는 FK 보주도바츠로 임대되었고, 복귀한 후 팀 내에서 자리를 잡으며 세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5년 5월 27일, FK 보이보디나로 이적하여 2시즌 동안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16-17 시즌에는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베스트 11에 선정되었고,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A매치 데뷔전까지 치르는 등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017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보이보디나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FA 신분으로 포르투갈의 2부 리그 팀인 FC 아로카로 이적하며 해외로 진출하였다.

다음 해인 2018년 7월, 1부 리그인 프리메이라 리가CD 나시오날로 이적하였다. 계약 기간은 3년. 그러나 1부 리그에서는 24경기(선발 14경기) 동안 1골에 그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2.2. 포항 스틸러스

2019년 6월 20일, 포항 스틸러스로 2020 시즌까지 임대 이적하였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의 선수라 기대하는 반응이 많다.

나시오날에서 달던 등번호 26번을 달았다.

2.2.1. 2019 시즌

19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며 K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추가 시간에 프리킥으로 배슬기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포항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2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완델손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30라운드 FC 서울전에서 PK로 본인의 K리그 데뷔골이자 선취골을 기록했다.

3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일류첸코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33라운드 동해안 더비에서 후반전 막판 PK를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넣었고, 추가 시간 이광혁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해 극적인 역전승과 상위 스플릿 진출의 주역이 되었다.

37라운드 FC 서울전에서 PK를 성공시켜 선제골을 기록했고, 역습 상황에서 송민규의 패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K리그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 날 팔로세비치의 K리그 첫 필드골이 나왔고, 팀은 3:0으로 대승하였다.

38라운드 동해안 더비전에서 후반전 추가 시간 PK를 성공시키며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팀은 4:1 대승을 거두며 라이벌 울산을 우승의 문턱에서 끌어 내리고 4위에 안착했다.

2019 시즌 최종 기록은 16경기 5골 4도움.

2.2.2. 2020 시즌

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PK를 성공시키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팀은 2:0 승리. 2라운드 대구 FC전에서 송민규의 크로스를 밀어 넣으며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팀은 1:1 무승부.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 팔로세비치의 활약을 잘 보여 주는 자료들이다. 기사 영상

6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일류첸코의 도움을 잗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2 승리에 공헌했다. 7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완벽한 궤적의 크로스로 이승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팔로세비치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후 팀은 1:2로 역전패했다.

12라운드 FC 서울전에서 단독으로 역습을 전개한 후 완벽한 스루 패스를 찔러 주며 팔라시오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3:1 승리. FA컵 8강 FC 서울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2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5:1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하였다.

1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이광혁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했다. 18라운드 성남 FC전에서 완벽한 코너킥 크로스로 일류첸코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19라운드 대구 FC전에서 패널티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20라운드 강원 FC 전에서 역습 상황에서 송민규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22라운드 상주 상무 전에서 경기 끝에 터진 라스트 미닛 골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23라운드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PK골과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광주전 무패징크스를 이어갔다.

25라운드 울산 현대 전에서 교체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26라운드 대구 FC 전에서 일류첸코가 넘겨준 공을 밀어넣으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26라운드 대구전 이후, 팔로세비치는 코치진과의 면담을 통해 이번 시즌 포항의 마지막 경기를 치르지 않고, 태어난 후 한 번도 보지 못한 자신의 아이를 보기 위해 세르비아로 출국했다.

시즌이 끝난후 결국 12월 13일 포르투갈 매체에 따르면 원소속팀 CD 나시오날로 복귀했다. 하지만 K리그1 타팀들이 여전히 영입 관심이 있어 언제든 K리그1 무대로 다시 올 수는 있다. 나시오날에 정식으로 등록이 되면 2020년 1월에 포르투갈 리그에서 다시 뛸 수 있지만,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여러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2020 시즌 최종 기록은 22경기 14골 6도움 (리그+FA컵 포함). 2021년 1월 4일 임대복귀 오피셜이 나며 포항을 떠났다.

2.3. FC 서울

대전으로 이적한다는 이야기가 돌았으나 2021년 1월 5일, 뜬금없이 세르비아 현지 언론에서 이적료 100만 유로, 급료 3년간 350만 달러에 FC 서울로 완전 이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러 구단의 관심을 가졌으나 어떤 구단은 돈이 없었고, 다른 구단은 선수 본인이 거절했다고 한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주전으로 뛴 경험이 있는데다 포항에서 2년간 임대생활을 거쳐 어느정도 한국 축구에 적응했으니 K리그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카드이다. 다만 최근 서울의 단독 보도는 높은 확률로 지지부진하거나 변수가 발생했기에 최종적으로 어떤 구단의 유니폼을 입는가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2021년 1월 13일 대구, 대전과의 경쟁을 뚫고 FC 서울이 팔로세비치를 영입한다는 단독 보도가 보도되었다.

같은 날, FC 서울의 강명원 단장도 팔로세비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인정하면서 팔로세비치의 다음 행선지는 사실상 확정된듯 하다. 기사

국내언론에선 서울에서 지급하는 연봉이 16억이라는 보도를 냈으나 세르비아 언론에 의하면 3년간 총합 200만 달러. 한화 21억원 가량으로 1년에 7억이라는 활약 대비 저렴한 값에 # 이적료는 100만 유로로 밝혀졌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서울과 경쟁했던 대전이 연봉은 더 높게 불렀으나 2부리그인데다 지방에서 뛰어야 하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아 대전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2021년 1월 16일, FC 서울이 CD 나시오날과 팔로세비치 이적에 대해 합의했으며, 팔로세비치가 현재 국내에 들어와 자가격리 중임을 밝히면서 FC 서울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2021년 1월 31일, FC 서울로의 이적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계약기간은 3년. #

포항과 나시오날에서 달던 등번호 26번을 유지했다.

2.3.1. 2021 시즌

전북과의 리그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데뷔전을 소화했고 수원 FC와의 홈개막전에서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활발한 경기력으로 올 시즌 서울의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포항 시절만큼의 폼은 나오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박진섭 감독 왈, 동계훈련 합류가 늦어 아직 컨디션이 100% 올라온 게 아니라고. #

3월 21일 빅버드에서 열린 수원 삼성 블루윙즈 상대의 시즌 첫 슈퍼매치 경기에서 기성용의 동점골과 박정빈의 역전골 모두를 어시스트하면서 서울에서의 첫번째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4월 7일 리그 8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수비 5명 가량에 포위당하고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추격골을 만들어냈지만, 팀의 2:3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4월 17일 리그 10라운드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상대팀 미드필더 이진용의 개인마크로 인해 활동량이 푹 줄어들었고, 서울팬들은 비싼돈으로 영입했는데 일류첸코같은 외국인 공격수 영입없이 시즌을 치르다 보니 팔로세비치도 포항시절 활약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것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팔로세비치 본인 또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경기에서 표정이 어두워지거나 머리를 감싸쥐는 등 심리적으로 고생하고 있고, 박진섭 감독도 인터뷰에서 팔로세비치의 마음고생이 심각하다는 멘트를 남겼다.

4월 25일 리그 12라운드 수원 FC 원정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지고 있는 상황 속 후반 추가시간에 본인이 얻은 PK를 직접 성공시키면서 팀의 1:1 무승부를 통한 연패탈출을 이끌었다. 서울은 기성용이 복귀 했어도 최전방 공격수가 없으니 힘들어 했던 경기였다.

4월 30일 리그 13라운드 성남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종료직전 1:0 으로 뒤지는 상황에서 나상호가 얻은 PK를 동점골로 만들어냈다. 5월 29일 리그 19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슈퍼매치 홈경기에서 이태석의 패스를 받아 슛을 때렸으나 공이 위로 가면서 득점을 하지 못했다. 팀은 0:3 패배.

6월 6일에 치러진 리그 15라운드 순연경기 대구 FC 원정에서는 페널티킥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냈다. 킥 성공 직후 공을 가지고 하프라인으로 달려가며 역전을 노리는 모습이 많은 서울팬들을 감명깊게 했다.

7월 31일 리그 21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2분에 나상호의 원터치 공간패스를 받은 후 노마크 상태에서 오른발로 슈팅 한걸 골키퍼 조현우가 막아내면서 결승골 득점에 아쉽게 실패했다.

8월 22일 26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선 후반에 교체로 들어와 권완규에게 발을 밟힌걸로 인해 후반 추가시간에 PK를 얻었으나, 그 PK가 강현무에게 막히면서 결국 승리할 기회를 날려버렸다.[6][7] 심지어 이 날은 팔로세비치의 생일이었다. 아무래도 박진섭 감독은 생일자였던 팔로세비치에게 생일 선물로 결승골을 넣을 기회를 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결과적으로는 본인도 팀도 최악의 흐름을 계속 이어나가며 본인의 생일에 웃지 못했다.

9월 12일 리그 29라운드 성남 원정에서 56분에 고요한과 교체투입 되었으나, 안익수 감독의 전술 지시를 따라가지 못해 85분 가브리엘과 재교체 되었다. 교체되어 나가며 불만이 가득한 태도를 보여 안익수 감독의 눈총을 샀다.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고 안 감독은 부임 직후로 함께한 시간이 짧아 전술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것일 뿐이라며 확대해석 방지를 강조했으나, 팬덤에선 팔로세비치에 대한 여론이 최악으로 흘러갔으며 벌써부터 내년 시즌 잔류를 두고 반신반의하게 되었다.

그러나 정확히 이 사건 이후, 서울에서의 팔로세비치는 완전히 다른 선수로 환골탈태한다.

안익수 감독 체제에서 선발 출전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과는 다르게, 다음 라운드인 9월 19일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제로톱으로 선발출전 했다. 이 포지션에 최적의 선수는 누구나 알듯이 지동원이지만 부상으로 빠져 선택한 차선. 아직까지는 안익수 감독이 추구한 빠른 템포를 온전히 쫒아가지 못했다. 두번째 골의 기점이 되기도 했으나 제때 패스를 넣어주지 못한채 우왕좌왕하거나 성급하게 볼을 컨트롤하다 미스를 범하는 일도 잦았다.

그럼에도 안익수 감독은 벤치에서 수시로 팔로세비치를 외치며 격려하고 엄지를 추켜세워줬다. 새 감독 아래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을지 아니면 엑조디아형 선수로 남을지 귀추가 주목되던 가운데, 대다수의 팬들은 팔로세비치의 부활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봤지만 10월 3일의 리그 33라운드 대구 FC 상대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38분에 나상호가 달려들어 수비를 속이며 뒤로 살짝 내준 백패스를 잡아 페널티 서클 바깥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가져왔다.

10월 24일의 24R 강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5분 조영욱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튀어나가자 세컨볼을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1:1동점 상황을 깨뜨리는 골을 넣었다. 팀은 기세를 몰아 4:1 대승을 했으나 전반 상대의 페널티킥 장면에서의 항의와, 후반40분 공중볼 과정에서의 파울로 경고누적 퇴장을 당하며 옥의 티를 남겼다. 그럼에도 확실히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서 팬덤에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중이다.

11월 3일자 리그 35라운드 광주 FC 원정에서는 알렉스의 자책골을 유도하기도 하고 67분에 오스마르-고요한으로 이어진 간결한 패스를 받아 득점을 성공시키며 세 골차를 뒤집는 서울에 기여했다.

11월 7일 리그 35라운드 성남 FC 홈에서 15분에는 조영욱의 골로 도움을, 57분, 88분에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3:0 완승을 거두었고, 팔로세비치 본인은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동시에 FC 서울을 강등권에서 완전히 끌어올리다시피한 맹활약을 펼치며 포항 시절의 폼을 완전히 되찾았다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실상 공인된 익버지의 1호 전사.

마지막 38라운드 친정팀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선 후반에 나상호의 크로스를 머리로 꽂아넣어 동점골을 기록했다. 두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21 시즌 서울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35경기 출전 10골 4도움.

2.3.2. 2022 시즌

4월 10일 9R 슈퍼 매치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79분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시즌첫골이자 결승골을 만들어냈고 후반전 교체아웃 되었고 팀은 2 : 0 승리하였다.

5월 25일 FA컵 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을 3:1 승리로 이끌었다.

6월 22일 17R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5분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만들어냈지만 팀은 2 : 1 역전패하였다.

6월 29일 FA컵 8강 부산 교통공사 원정에서 전반 30분 권성윤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취 결승골을 기록했고, 후반 30분 김신진과 교체 아웃됐다.

7월 13일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가진 올스타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왼쪽 측면에서 환상적인 궤적의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조규성이 헤더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어시스트를 적립하는 데 성공했다. 전체적인 경기력도 좋았는데, 전반전에 본인의 강점인 온더볼과 패싱능력을 가감없이 보여주었고 팀 K리그의 찬스메이킹에 기여했다.

8월 15일 28라운드 김천 상무 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전에만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2 : 1 역전승에 기여했다.[8]

10월 1일 34R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PK 동점골을 넣었지만 팀은 3 : 2 역전패하였고 이경기에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전 교체하였다. 서울팬들은 또 골세탁 했다고 비판여론이 늘어났다.

2022 시즌 서울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44경기 출전 8골 2도움.

2.3.3. 2023 시즌

2월 2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 기성용과 짝을 이뤄 출전하였다. 경기 전 팬들이 두 선수가 함께 출전했을 때 기동성이 부족할 것이라고 우려했던 것에 비하면 좋은 기동성과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76분에 김신진과 교체되었다.

2R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선 기동성에 문제를 보이며 전반 45분만 소화하고 교체 아웃됐다.

4R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으며, 후반전 추가시간 종료 직전에 김진야의 어시를 받아 후반 추가시간 극장 역전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만들어냈다. 서울이 5년만에 제주를 상대로 거둔 승리였다.

6R 대구 FC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였고, 전반 41분 상대 골키퍼가 반응할 틈도 주지 않는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2호골을 기록하였다.

8R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나상호의 슈팅이 키퍼의 세이브에 막히고 나온 세컨볼을 그대로 밀어넣으며 후반 81분 득점을 하였다.

9R 강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는 후반에 교체 출전했는데, 2:2 상황에서 서울의 완벽한 역습이 전개되었고, 빈 골대에 팔로세비치가 넣기만 하면 역전이었지만 골대 밖으로 차버리며 역전 기회를 날려버렸다. 결국 팀은 이웅희에게 극장골을 내주고 3:2로 패배하였다.

10R 수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 한찬희의 선제골의 시발점이 되었고, 후반 막판 찬 프리킥이 이진현이 연상되는 기막힌 궤적으로 휘었으나 아쉽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13R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전반 프리킥 찬스에서 골문 구석을 노리는 절묘한 슛을 날렸으나, 조현우의 슈퍼 세이브에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하프타임에 교체되었다.

22R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선 14분에 김신진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휴식기에는 올스타전에 출장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후반 86분 경 PK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25R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후반 22분에 득점하며 팀의 리드를 다시 가져왔다.

37R 수원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후반 추가시간 수원의 이상민의 목을 졸라 논란이 되었다.

2023 시즌 서울에서 리그만 소화했고 35경기 출전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서울과 재계약을 채결했다는 소식이 볼만찬 기자들을 통해 나왔다. 재계약이 성사될 경우, 새로 부임한 김기동 감독과 함께 다시 한번 만나게 된다. 김기동이 포항 시절의 팔로세비치를 굉장히 잘 활용했던만큼 재계약을 바라는 팬들이 많다.

2.3.4. 2024 시즌

2024년 1월 4일, 서울은 팔로세비치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서울팬들은 김기동 감독과의 포항시절 시너지가 서울에서 다시 한 번 폭발하길 기대하고 있다.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가 합류함에 따라 팔로체비치는 전에 없던 경쟁자를 맞이하게 됐다. 게다가 기존 한승규 역시 팔로세비치의 주된 경쟁자가 될 전망.

리그 1라운드 광주 FC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며 기성용한승규와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다. 리그 2라운드 프리킥으로 제시 린가드에게 패스를 주었으나 린가드가 받아먹지 못하여 찬스가 무산되었다.

리그 5라운드 김천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후반 34분 박동진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 5:1 대승에 기여했다. 확실히 아래로 내려갔을 때보다 윗선에서 플레이할 때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 국가대표 경력

파일:Palocevic_captain.jpg

2017년 1월 29일, 퀄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주장 완장을 차고 63분을 소화하였다. 경기 하이라이트

3. 플레이 스타일

해외축구에서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를 꼽자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다.

뛰어난 볼 키핑과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전방으로 뿌려 주는 킬패스가 장점인 플레이메이커이며, K리그 최고 수준의 활동량을 자랑하는 미드필더이다.[9]

강력하고 정교한 킥력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형태의 패스가 가능하며 박스 부근에서 날리는 슈팅 역시 날카롭다. 이러한 장점들은 포항의 주 공격 루트인 역습 상황에서 유용한 옵션으로 작용했다.

포항에선 PK 전담 키커를 맡았고, 잔디 상태가 좋지 못했던 2020 FA컵 4강 울산전 승부차기 실축을 제외하면 포항에서 PK를 놓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전까지 포항에 확실한 전담 키커가 없어서 PK 성공률이 다소 낮았는데, 팔로세비치가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주었다. FC 서울 이적 후에도 한동안 전담 키커를 맡았었지만 포항전에서 강현무에게 막히고 충격이라도 받은건지 이후로는 나상호에게 넘겨줬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3선으로 내려와 공을 오래 소유하면서 템포를 떨어뜨리는 특유의 선호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박진섭 감독 아래에서의 서울에서는 팀의 전체적인 공격 템포를 낮추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전방의 원톱이 버텨주는 힘이 약하니 답답해서 3선으로 내려오게 되면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확연히 떨어지고, 이미 중원에는 이미 기성용이라는 플레이메이커가 있기 때문에 서로 역할이 겹쳐 중원에서 소위 ‘U자형 빌드업’만 반복하게 만드는 현상의 원인이 되었다.

포항 시절과 다르게 2021 시즌 중반까지 극도의 부진에 빠진 원인이 이 때문이었는데, 포항 시절 김기동 감독과 서울의 안익수 감독은 이 점을 경계해 팔로세비치에게 공을 최대한 빨리 뿌려주고 움직임을 2.5선에서 2선 사이에서 주로 머무르게 주문했고, 메짤라 자리에서 최대한 파이널 써드에서의 패스와 슛에 집중하게끔 플레이를 주문하게 되니 매우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요약하면, 박진섭 감독 체제에선 1. 타겟 스트라이커 전무 2. 골키퍼와 센터백의 빌드업 능력 전무 3. 기스마르의 느려터진 기동력. 이 3가지 약점의 팀 템포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치고 오스마르와 기성용이 후방으로 볼 배급하러 내려가며 빈 중원 메우러 내려가서 공격 기여도가 떨어졌다.

중도 부임한 안익수 감독은 오스마르를 센터백, 기성용은 3선에 세운 다음 오스마르가 빌드업 시발점. 기성용은 공격시 센터백 자리까지 내려가 조율과 볼배급을 담당하는 식으로 롤을 재조정해 겹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체력과 활동량이 좋은 윤종규와 이태석이 중앙으로 들어와 미드필더와 수비진의 간격을 메움과 원터치로 빠르게 볼을 돌려주게 했다.

원래 중앙에 있던 팔로세비치, 고요한은 측면으로 벌려서 전방으로 바로 찔러주던, 직접 두들기던 상황에 맞춰 하프 스페이스 공략에 들어간다. 전방에선 조영욱, 나상호, 강성진 같이 발빠른 공격수들이 신속한 침투로 수비진을 훼방 놓아서 전방위적이고 빠른 공격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조치들이 신속하고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니 템포가 훨씬 빨라지고 팔로세비치가 내려가서 공 받을 일이 없어지자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2022 시즌에 서울의 결정력 문제가 대두되면서 팀의 전체적인 무게중심이 후방으로 끌려내려오기 시작했고, 팔로세비치 역시 3선으로 내려와서 경기를 풀어야 하는 상황이 다시 연출되고 있다. "절대 내려 쓰면 안 된다"는 편견을 의식이라도 한 건지, 안익수 감독의 정교한 빌드업 체계 속에서 3선 플레이메이커로도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내려와서 볼을 받아준 뒤 전방으로 패스를 공급하고, 본인이 직접 침투하여 팀의 공격 숫자를 늘리는 역할을 부여받은 것으로 보인다. 공격 포인트는 줄어들었지만 팀의 플레이에 관여하는 영향력은 현저히 높아졌다.

2023 시즌에는 투미들에서 기성용의 파트너, 투톱에서 황의조의 파트너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더이상 포항 시절의 파괴적인 모습은 기대할 수 없지만 서울 입단 후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받던 기복이 줄어들었고, 수비에 가담했을 때의 효율성과 기여도가 상당히 개선되어 점점 완성형 미드필더로 굳어지고 있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현재 코소보에 속해 있는 지역이다. 다만 알바니아계는 아니다.[2] 아빠랑 붕어빵이다.[3]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4]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5] 팔로세비치 인스타그램의 프로필에 달린 이름도 'Palocevic10⚽' 이다.[6] 팔로세비치가 직전 시즌까지 강현무와 함께 포항 소속이었고, 포항에서도 PK 전담 키커로 출장했던 터라 팔로세비치의 스타일을 완벽히 간파해낸 강현무가 PK를 그대로 선방해버렸다.[7] PK 전에 준비 동작을 할 때부터 강현무가 활짝 웃고 있었다! 이미 PK 전에 막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을 가진 것 같았다.[8] 조영욱의 헤더 득점에 기여한 크로스는 오른발로 올린 것인데, 김천 상무 수비수들이 왼발로 올릴 것이라고 생각한 것인지 오른발 각도를 열어놓고 있었다. 하지만 팔로세비치는 접고 왼발로 올리지 않고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는 환상적으로 조영욱에게 연결되었다. 경기가 끝나고 줌 인 서울에서 장난스럽게 '이제 내 왼발과 오른발은 똑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9] 2019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경기당 평균 12.2km를 뛰어 1, 2부 선수들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10] 덕분에 에이전트 26, 에이전트 P(Pringles) 라고 불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