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양진모(7인의 탈출)
1. 개요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시리즈》의 등장인물 양진모의 인간관계를 정리한 문서.2. 7인
- K(매튜 리)
본인의 뒷배였지만 자신에게도 인생 최악의 원수. 처음에는 K의 개로 충성했지만 노팽희의 죽음을 계기로 갈라섰으며 그의 밑에서 복수할 날만을 기다렸다. 민도혁이 자신의 살인 누명을 썼을 때도 버젓이 자신의 생존인증을 해 결국 매튜의 몰락에 쐐기를 박으며 악연을 청산했다.
- 한모네
좋은 말로 공생관계, 나쁘게 말하면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 한모네는 양진모를 통해 자신의 치부를 숨길 수 있었고, 양진모는 한모네를 통해 여러모로 이득을 보았다. 이후에도 매튜를 공동의 적으로 삼고 민도혁과 함께 좋든 싫든 공투했다.
- 고명지
7인의 일각으로 시작해 위장부부였지만 종국에는 서로를 사랑하고 진짜 부부가 된 사이.
시즌 1에서는 크게 접점이 없었지만 시즌 2부터는 계약결혼으로 엮인 사이에서 점차 진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고 있었는데, 본인의 실책으로 한순간에 완전한 적대관계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고명지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더 이상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고 하며 진심을 전했고 화해했다. 다행히 고명지는 다른 사람의 심장을 기증받고 살아났으며 본인도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매튜를 몰락시킨 후, 고명지와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누리게 되었다.
3. 민도혁 세력
- 민도혁
가족을 죽인 원수였지만, 후에 서로를 살리기 위해 단합하는 관계. 자신의 농간으로 민도혁의 일가족을 몰살하고, 이걸 박난영에게 뒤집어씌운 후,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게 했다. 그러나, 시즌 1 8회에서 매튜 리로부터 이를 알게 되었고,[1] 시즌 1 11회에서 결국 민도혁에게 보복폭행당함으로써 갈라서게 되었다. 시즌 1 16회에서 노팽희가 살해당하자 이에 복수하기 위해 잠시 연합했지만 시즌 1 17회 종반부에서 다시 K에게 돌아감으로써 다시 갈라서게 된다. 시즌 2에서도 이전의 앙금은 해소되지 않아서 시즌 2 4회 중 양진모가 노한나를 보러 오자 민도혁이 날선 비판을 가했다.[2] 시즌 2 13회에선 자신이 정신을 잃기 직전 민도혁에게 진심으로 속죄하며, 자신의 심장을 고명지에게 줄것을 말했다. 하지만 이것은 매튜의 눈을 속이기위한 위장 죽음이었고 고명지는 다른 사람의 심장을 이식받고 살아났으며 본인도 소망병원에서 비밀리에 치료를 받고 회복해 민도혁과 함께 매튜 몰락에 쐐기를 박았다.[3]
- 강기탁
시즌 1이 시작되었을 때 민도혁을 이용한 본인의 음모로 전과자가 되면서 적대적인 관계였지만 시즌 1 13회부터는 노팽희, 노한나를 함께 지켜주려고 하는 등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K에게 돌아감으로써 대립관계를 이어갔다. 이후 시즌 2에는 접점이 거의 없었다가 시즌 2 10회에서 고명지, 노한나를 되찾기 위해 민도혁과 협력하게 되면서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으며 같은 상처가 있기 때문에 이후 공동의 목표에게 복수하기 위해 협력하면서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도 충분했지만 결국 제대로 된 화해없이 떠났고 서로 갈라서게 된 과거도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4]
4. 기타
- 방다미
직접 대면한 적은 없지만 K와 한모네 다음으로 큰 죄를 지었다. 한모네가 아기를 낳게 되자 한모네의 부탁으로 주용주와 홍만두를 통해 주홍글씨라는 사이버 렉카 채널을 만들어 방다미가 학교에서 아기를 낳았고 방다미가 양아버지와 원조교제까지 한다는 가짜 뉴스를 퍼트려 방다미를 마녀 사냥으로 몰아가고 그 가족들 인생까지 나락으로 떨어뜨린 전작 펜트하우스 주단태보다도 더 악질적인, 또 하나의 만악의 근원 그런데 뜬금없이 노팽희를 사랑하는 설정을 넣더니 한모네의 친딸이자 본인이 사랑하는 노팽희의 양딸인 노한나를 소중히 여기는 아이러니를 보여주면서 자신이 피해입힌 방다미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시즌2에서 금라희의 죽음 이후 그녀의 진실과 진심을 알게 된 후부터 개심한다. 아마도 방다미에게 저지른 죄에 대한 죄책감은 조금은 생긴 듯(?)[5]
- 노팽희
자신이 처음으로 사랑했던 첫사랑. 강기탁과 의남매 사이지만 짝사랑하고 있다. 그녀의 죽음을 계기로 양진모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한나만은 꼭 지키기로 다짐했다. 고명지와 새 가정을 누리게된 후에도 그녀를 잊지않으려 할 것이다.
- 노한나
자신이 사랑하는 노팽희의 양딸이자 지켜줘야하는 소중한 존재. 팽희가 부재중일 땐 대외적으로는 한나의 보호자 역할을 하지만, 한나 입장에서는 양진모를 거의 불시에 찾아오는 불청객으로 생각해서인지 상당히 탐탁지 않아한다. 그러나 그간 미운 정이 들었는지 양진모가 숨겨주려고 했을 때 손을 꼭 잡기도 하였고, 시즌 2 4회에서 치료 후 재회하자 그리운 사람을 만난 것처럼 달려가 포옹하기도 했다. 현재는 양진모가 자신의 다짐대로 직접 보호하고자 키우는 중이었다가 황찬성이 데려가려고 하고 있고, 다시 흑화한 고명지에 의해 친부인 매튜 리에게 넘어갔지만 강기탁과 민도혁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출되고 고명지가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반성하면서 가족이 극적으로 한자리에 다시 모여 살 수 있게 되었고, 늘 그를 아저씨라고 부른 한나도 이후에는 아빠라고 부를 정도로 화목하게 끝났다. 특히 양진모가 예나 지금이나 드물게 한 번씩 한나의 양볼을 꼬집어주며 예뻐해주는 버릇은 여전하다.
- 고에리카, 고필립
자신의 의붓자녀들. 시즌2 고명지와 결혼하면서 처음만난 가족들이자 자신의 자식들이였다. 양진모가 고명지에게는 크게 관심을 보이진 않았어도 아이들한테만큼은 관심을 보여줬던걸로 밝혀졌다. 특히 시즌2 10화에서 필립의 회상으로 필립에게 파스타를 해주며 자상하게 대접해준 것, 또한 11화에서부터는 에리카와 필립을 안아주며 달래주는 모습, 12화에서 캠핑을 갔을때도 아이들 모습을 찍어 고명지에게 영상으로 들려주고, 또 텐트에서 동화책도 읽어주는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도 양진모가 희생한 이유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함이였음이 밝혀졌다. 또한 14화 고명지가 본 수첩에서 양진모가 아이들을 섬세히 챙긴걸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양진모가 아이들한테는 진심이였음을 보여준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에는 제대로 입양하여 자신의 성을 붙여 친자식처럼 키우고있다.
- 주용주, 홍만두
자신의 부하들. 이들을 통해 주홍글씨라는 사이버 렉카 채널에서 방울이 사건을 악의적으로 조작하여 퍼뜨렸다. 하지만, 그 대가로 주용주, 홍만두 둘 다 각각 시즌 1 5~6회에서 사망하고 만다.
[1] 훗날 매튜 리의 정체를 생각하면 양진모는 뒷통수를 맞은 셈이다.[2] 하지만, 노한나가 양진모를 반기자 민도혁도 더는 뭐라 하지 않는다.[3] 만일 민도혁, 강기탁의 도움이 없었다면 부활하지 못했을 것이고 이 일로 인해 민도혁, 강기탁의 대한 마음속의 빚이 남아있는 듯하다.[4] 결과적으로 민도혁, 강기탁 덕분에 양진모가 살아났고 매튜 리를 몰락시키는데 성공했으니 강기탁도 더 이상 양진모의 대한 악감정은 사라졌다.[5] 이게 애매하다고 볼 수밖에 없는게 양진모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죄를 밝혀도 방다미에게 사죄하는 말 한마디가 없었으며 13회에서 죽어가면서도 민도혁에게 사죄하고 고명지와 노팽희 언급은 하지만 끝까지 방다미에 대한 언급도 미안한 말 한마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