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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6:21:35

에어가이츠

<colbgcolor=#000><colcolor=#fff,#ddd> 에어가이츠
エアガイツ(Ehrgeiz)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ehrgeiz-poster-godhand-jo-lee-shuwen.jpg
개발 드림 팩토리
유통 남코 | 스퀘어
플랫폼 아케이드 게임 | PlayStation
장르 대전 격투 게임
출시 1997년

1. 개요2. 스토리3. 캐릭터
3.1. 오리지널 캐릭터3.2. FF7 출신 게스트 캐릭터3.3. 브랜드 뉴 퀘스트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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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어가이츠 오프닝 (PS1 ver)
드림 팩토리[1]에서 개발하고 아케이드판은 남코, 플레이스테이션판은 스퀘어에서 발매한 대전 격투 게임. 1997년 아케이드 발매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되었다.

토발 No.1를 계기로 사이가 긴밀해 진 남코와 협력으로 개발했다.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 미시마 켄(三島 拳)은 이름도 그렇고, 기술[2]이나, 에어가이츠의 비밀을 "모 재벌 그룹"에 팔아먹고 "미시마 건설"의 사장이 되었다는 등의 설정에서 어쩐지 철권 시리즈미시마 재벌과의 관련이 언듯 언듯 연상된다.

아케이드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7의 캐릭터 중 클라우드 스트라이프티파 록하트가 서비스로 숨겨진 캐릭터로서 등장한다.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되면서 서비스가 더욱 늘어나서 세피로스, 유피 키사라기, 빈센트 발렌타인, 잭스 페어[3] 까지 추가되었다. 결국 본래 오리지널 캐릭터가 11명인 게임에, FF7의 캐릭터가 6명이나 게스트로 들어가버렸다.

칼은 당연히 맨몸으로 막아낼 수 없다라는 법칙에 따라서, 칼 기술은 가드불능이다. 막으려면 전용 칼날잡기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4]. 오리지널 캐릭터인 사스케는 그래도 칼이 짧아서 상대할만한데, 망할 크라우드는 워낙에 리치가 길어서 애로사항이 꽃핀다[5]. 그 외에도 상당히 실험적인 요소들이 많은데, 장풍류 같은 기술이 아래 앞 손 같은 커맨드가 아닌 그냥 버튼 누르면 나가는 식이었다.

스코어 정산이 다른 격투게임에서 보여준 방식과 이질적이다. 기술마다 기본 점수가 들어가며 카운터를 내면 점수가 2배가 된다. 주의할 점은 가드한 상태에서는 점수가 깎이며 반격기에 당하면 점수가 2배로 깎인다. 무기로 유효타를 내면 점수가 들어가지 않는다. 승리할 경우 해당 라운드에서 얻은 점수가 나오고 이렇게 설정된 승수에 따라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최종적으로 점수를 얻게 된다. 그런데 문제점은 이렇게 얻은 점수는 누적되지 않고 반드시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라운드 값에 평균을 내서 나오는 점수가 스테이지 클리어 점수라서 2 : 1 상황에서 끝나면 2로 나뉘는게 아니라 3으로 나뉜다.[6] 이렇게 되면 스테이지 클리어 점수가 점점 낮아진다. 그러니까 고득점을 낼려면 최대한 많이 유효타를 먹이고 한판도 지지 않아야 된다는 제약을 걸고 있는거나 다름 없어서 다른 격투게임에선 몇십만점이 최고 점수인반면, 이 게임은 최고 점수가 고작 몇만점이다.

2. 스토리

50년 전, 독일의 옛 성터에서 수수께끼의 물질로 이루어진 검이 발견되었다. 날이 부러져 있고, 자루에는 신비한 돌이 박혀있는 그 검은 '에어가이츠'라 불리었으며, 이후 세계최강을 결정짓는 격투대회의 이름과 함께 대회의 심볼로서 승자에게 수여된다.

한편, 중동의 사막.
어느 조직의 지휘하에 불로불사의 비밀이 담겨있는 유적의 발굴 작업이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었다.
조직의 이름은 레드 스콜피온.

표면적으로는 잃어버린 세계의 비보와 유적들을 지키기 위해 결성된 초 국가 단체이지만, 그 실체는 초고대문명의 테크놀러지를 이용한 생물병기 개발 조직이었다.

레드 스콜피온은 '전설'이라고 일컬어지는 초 고대유적의 소재지를 발견, 지하 깊숙히 잠들어 있는 유적의 문에 당도한다. 그러나, 닫혀있는 그 문의 열쇠는 발견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그 유적의 열쇠는 에어가이츠에 박혀 있는 신비한 돌이라는 가설이 제시된다. 이는 유적의 문이 발견된 날 부터 그 돌이 문에 호응하듯이 기괴한 빛을 발산하기 시작하여, 그것을 손에 넣은 자의 마음은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듯한' 충동을 느끼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에 기인하는 설이었다.

제 3회 THE EHRGEIZ 챔피언십 토너먼트에서 연속 우승을 거머쥐고 줄곧 에어가이츠를 소지하고 있던 '마스다 코우지'. 그는 에어가이츠의 돌이 발하는 빛에 이끌린 채 중동으로 향하여, 그곳에서 유적의 비밀 발굴현장을 발견한다.

돌은 더욱 강렬한 힘으로 코우지를 인도했으나, 그를 침입자로 간주한 레드 스콜피온의 공격에 의해 일단 그곳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코우지는 누군가에게 줄곧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고, 유적에 접근하기는 점점 어려워져만 갔다. 이윽고 차기 THE EHRGEIZ 챔피언십 토너먼트의 개최일이 다가왔고, 코우지는 에어가이츠를 대회 관리위원회에 반환하였다.

마침내 막을 연 제 4회 THE EHRGEIZ. 더 이상 이 대회는 단순한 세계 최강 결정전 따위가 아니었다.

3. 캐릭터

3.1. 오리지널 캐릭터

미시마 켄(三島 拳) / GOD HAND - 성우:나카타 조지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godhand-ehrgeiz_small.jpg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godhand-ken-mishima-ehrgeiz-render_small.png레드 스콜피온 조직의 용병이었다가, 한 몫 잡아보려고 한 팔을 자르고 조직을 탈퇴. 직업이 건설회사 사장[7]인 것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고순도 야쿠자로 보인다. 이름이나 성우도 그렇고, 캐릭터 설정도 그렇고 딱 미시마 카즈야 패러디.[8] 장갑 역시 손등에 징이 박힌 오픈 핑거 글러브로서 미시마 카즈야가 쓰는 것이다.(본래 원조는 스타 플래티나이며 카즈야의 장갑이 그렇게 된게 모티브를 거기서 잡은거라고...)

키시보진 요코 / "YOYO" Yoko - 성우:카와스미 아야코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yoko-ehrgeiz_small.jpg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yoko-ehrgeiz-render_small.png격투가인 아버지와 유술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격투영재인데, 정작 부모는 이혼해서 모친 아래에서 성장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요청으로 대회에 참가. 그런데 오프닝 영상에서 총과 요요가 같이 있는데, 총 대신에 요요를 주워간다. 그런데 이게 알고보면, 스케반 형사 2의 패러디.

나짐(ナジーム) - 성우:나카이 카즈야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naseem-ehrgeiz_small.jpg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prince-doza-ehrgeiz-render_small.png일본명 나짐, 영문명 prince doza. 기본적으로 스트리트 파이터인데, 상대가 맨주먹으로 덤비는 것에 질려서 에어가이츠에 참전한 전형적인 격투바보. 에어 가이츠의 설정인 고대의 비밀 같은 건 모른다.

사스케 - 성우:이시노 류조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sasuke-ehrgeiz_small.jpg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sasuke-ehrgeiz-render_small.png가드불능인 칼을 사용하는 더러운 닌자. 더구나 설정상 기억상실증에 직업이 자칭 미래 닌자.

리 수원 - 성우:우메즈 히데유키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lee-shuwen-ehrgeiz_small.jpg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lee-shuwen-ehrgeiz-render_small.png팔극권의 전설 이서문을 부활 시킨 것이라는 설정. 더구나 진시황의 무덤에서 발견한 불로불사약으로 부활하긴 했는데, 부활을 하고도 효력이 안 끝나서 점점 나이가 어려진다는 어처구니 없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참전.

늑대소녀 조[9] - 성우:쿠마이 모토코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jo-ehrgeiz_small.jpg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wolf-girl-jo-ehrgeiz-render_small.png늑대로 변신하는 소녀다. 설정상으로 비행도중에 아마존에 추락해서, 거기서 늑대 아래에서 성장했다는 말도 안되는 설정의 소유자[11]. 변신기술을 쓰면 몸이 빛나면서 한바퀴 돈뒤 일정시간동안 늑대로 변신.

대셔 이노바 - 성우:타치키 후미히코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inoba-ehrgeiz_small.jpg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dasher-inoba-ehrgeiz-render_small.png프로레슬링 캐릭터. 일본 굴지의 프로레슬링 캐릭터 안토니오 이노키를 모티브로 했다. 이름은 이노키와 자이언트 바바를 합친것 같지만... 여러 캐릭터들의 스토리에서 악당으로 나오고, 엔딩까지 무한루프인 불쌍한 캐릭터.

한 대한(韓 大韓) - 성우:세키 토모카즈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han-dae-han-ehrgeiz_small.jpg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han-daehan-ehrgeiz-render_small.png이름에서 짐작 가능하지만 한국인 캐릭터이며 유파는 당연하다면 당연한 태권도. 격투가이자 액션스타로 스턴트 없는 액션연기라는 점에서 성룡을 모티브로 한 것 같다. 사고[12]로 잃어버린 한 쪽 다리를 되찾기 위해 싸움에 뛰어드는데, 때문에 의족을 사용하고 있다. 필살기 중 두 개가 의족에서 로켓 발사하기(...)이며 최종 스테이지에서 다리를 입수하면 다시 장착(...)할 수 있다.

마스다 코지 - 성우:이시마루 히로야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kouji-ehrgeiz_small.jpg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koji-char_small.jpg
PS판 추가 캐릭터. 아케이드 판은 등장하지 않는다[13]. 요코의 아버지로 복싱을 기반으로 하는 아류를 사용한다.

클레어 앤드루스(クレア・アンドリュース) - 성우:노가미 유카나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clair-ehrgeiz_small.jpg
PS판 추가 캐릭터. 아케이드 판은 등장하지 않는다. 사용류파는 절권도.

장고 - 성우:없음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django-ehrgeiz_small.jpg
아케이드판의 숨겨진 캐릭터이자 최종보스. 레드 XIII을 연상케 하는 축생이다. 보스답게 성능이 절륜해서 셀렉트율이 높았다. 죠의 늑대모드만큼이나 타점이 낮고 광탄 공격이 매우 강력하다. 격파하면 뛰어내려서 떠나버리고 연구소가 폭발한다. 이후 쟝고의 강화형처럼 생긴 괴물과 싸우는데 근처의 상자를 강화형이 깨부수게 해 거기서 꺼낸 검을 박아넣어야 한다. 칼 2개를 모두 박아넣으면 사망하면서 에어가이츠와 아이템을 떨군다. 한 대한의 경우 잃어버렸던 오른발도 드롭한다.

3.2. FF7 출신 게스트 캐릭터

클라우드 스트라이프 - 성우:호리우치 켄유(아케이드판)/사사키 노조무(PS판)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cloud-ehrgeiz-artwork_small.png
가드불능의 대검을 휘두르는 무서운 캐릭터. 아케이드에선 soldier로 외수판에선 Guardian으로 나온다. 쟝고, 티파, 클라우드는 아케이드에서 타임 릴리즈로 선택이 가능하다. PS판은 조건을 만족하면 선택이 가능.

티파 록하트 - 성우:아사다 요코(아케이드판)/미나구치 유코(PS판)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tifa2ehrgeiz_small.jpg
이쪽은 summoner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클라우드 이상가는 무시무시한 작명.

세피로스 - 성우:미키 신이치로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sephiroth-profileart_small.jpg

유피 키사라기 - 성우:카카즈 유미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yuffie-ehr_small.jpg

빈센트 발렌타인 - 성우:나카타 카즈히로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vincent-valentine-ehrgeiz2_small.png

잭스 페어 - 성우:사사키 노조무
잭스는 클라우드와 스킨만 다른 캐릭터라고 한다.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zack-ehrgeiz-art_small.jpg

3.3. 브랜드 뉴 퀘스트

토발 시리즈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퀘스트 모드의 에어가이츠 버전으로 PS 이식판에서 추가된 모드. 영 평가가 안 좋은 본편과는 달리 매우 평가가 높다. 이쪽이 본편이라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

4. 기타


[1] 파이널 판타지 7 데모를 끼워줘서 '본편 게임은 덤'이라고 불린, 전설의 게임 토발 No.1을 개발한 전설의 개발사. 그 외에도 더 바운서, 격투초인 등 괴작 게임들을 줄줄이 만들었다.[2] 일례로 기술 중 윈드 갓 핸드라이트닝 갓 핸드가 있다.[3] 다만 이 게임이 나올 때는 아직 풀네임이 설정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잭스"로 등장.[4] 사용법은 칼날이 닿기 직전에 가드 버튼.[5] 사람에 따라서는 사스케는 더럽게 막기 어렵고, 상대적으로 길이가 긴 클라우드 계열이 칼 휘두르는 속도가 느려서 막을 만했다는 이야기도 있다.[6] 예를 들어서 5선 3승으로 설정해놨을 경우 최대 5까지 나뉘어진다.[7] 대표적인 야쿠자의 위장직업이다.[8] 나카타 조지는 철권 1~태그1 까지 카즈야의 성우를 맡았었다.[9] Joe가 아니라 Jo다. 당연히 킬러조의 그 조씨는 더더욱 아니다(...)[10] 맨발에 족갑을 차고 있는 이유가 이때문인듯 하다. 어떻게 쇠사슬을 끊고 탈출한 듯.[11] 왜 말이 안되냐면, 늑대는 남미에서 살지 않는다. 남미에 서식하는 것은 갈기늑대 정도인데, 갈기늑대는 늑대와는 분류상으로 별개이다. 원래 늑대 소녀 실화는 배경이 인도인데, 왜 남미의 아마존으로 설정을 바꿨는지 이해 불가. 블랑카의 영향을 받았나?[12] 갑자기 블랙홀 같은 게 생기더니 다리 한쪽이 사라지는 오컬트쪽 사고. 없어진 다리 쪽에 감각이 남아있다고 하는데, 이건 환상지幻像肢 증상인데?[13] 아케이드 판에서는 요코와 관련해서 힘이 다해서 죽었을 것 같다는 이미지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