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1:14:24

엘프(블랙 클로버)

1. 개요2. 상세
2.1. 높은 마력과 마법의 위력2.2. 민간 구전2.3. 백야의 마안과의 연관성2.4. 타락
3. 진실
3.1. 500년 전의 비극3.2. 494년 후, 6년 전3.3. 현재3.4. 이후
4. 해당 인물
4.1. 세피라의 사도4.2. 일반 인원
5.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ELVES.png

블랙 클로버에 등장하는 이종족으로, 수백년 전, 현재는 혜외계라 불리는 인근에서 거주하고 있던 높은 마력을 지닌 종족이다.

2. 상세

2.1. 높은 마력과 마법의 위력

작중 마녀왕은 수백년을 살아온 마녀로서 고대 저주까지 회복시키는 마법과 반 마법을 간접적으로 사용하는 전무후무한 행적들을 남겼는데, 그런 마녀왕도 엘프들 중 자신에게도 필적할 정도의 마나를 가진 자가 적지 않았다고 언급하면서 족장이 사용하는 마법과 신변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엘프들은 선천적으로 높은 마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장착자의 마력을 높이는 마도구의 일종인 마석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안'을 포함한 많은 양의 마나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금술 마법들을 구사하는 것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마법의 스케일이 크다.

대규모 전생 마법으로 전생한 엘프와 이들이 사용하는 마법의 원주인인 인간들과 비교해봐도 위력이 터무니없거나, 아예 새로운 기능까지 생기는 것으로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개개인 중 기교가 받쳐주지 못하더라도 터무니없는 마법의 위력과 마력으로 압살하거나 마력 고갈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한 경우도 있다.

다만, 개개인이 가진 지식은 시대와 세대, 발상과 문화의 차이 문제라서 전생한 엘프들 중에서도 현대의 지식과 마도서가 있으면 자신들의 생전 시대보다 더 세련된 마법을 구사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2.2. 민간 구전

노엘이 유모에게 들은 구전으로는, 엘프들은 이 세계와 마법들을 자신들만의 것으로 삼으려고 한 사악한 악마의 백성들이며, 엘프의 우두머리는 금단의 마법을 사용하는 마신이 되어 인간들을 멸망시키려고 했지만 결국 초대 마법제에 의해 저지 당했다고 후세에 전해지게 된다.

하지만 이는 인간의 시선에서 바라본 입장이며, 왕족조차 모르는 비밀 때문에 실제 진실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엘프들은 자신들을 마나에 사랑받고 있다고 여길 만큼 방대한 양의 마나를 지니고 있었고, 인간들은 그런 엘프들을 신으로 여기고 숭배하였다. 하지만 인간들은 점차 엘프들의 힘을 두려워하면서 탐하기 시작했고, 결국 인간 왕족들은 엘프들을 속여 마도구로 엘프들의 마나를 빼앗고는 그들을 몰살시켰다.

2.3. 백야의 마안과의 연관성

백야의 마안의 수장 파토리와 서드 아이는 모종의 방법으로 인간의 몸에 전생한 엘프이다. 또한 그들이 모으는 마석도 원래는 엘프들이 마력을 높이는 마도구의 일종인데,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건 과거 종족 자체가 멸망한 엘프들 뿐이라고 한다.

일반 조직원들은 자신들이 특별한 사람으로서 새롭게 탄생하기 위해 선택받은 줄 알았으나 실제로는 대규모 전생 마법의 시전을 위해 이용당할 제물. 애초부터 파토리와 서드 아이가 과거 왕족들을 따라해서 적당히 속여넘기면서 이용할 생각이었으며 진짜로 새롭게 탄생시킬 인물들이 바로 500년 전 엘프들이다. 샐리를 파토리가 직접 구한 것도 조직원 중 가장 큰 성과를 낸 것도 있지만 그녀가 죽을 시 연구가 중단되는 것과 제물의 손실을 막기 위해서였다. 오히려 죽여야 할 적이자 마법기사단원인 고슈 아들레이를 죽이려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수상함을 엿볼 수 있었으며 고슈 또한 마력이 많은 인간으로서 엘프의 영혼과 유사한 조건을 가져 엘프의 영혼이 정착할 수 있는 수육체였다.

범죄자, 반국가 성향의 위험인물들을 부하로 삼은 것도 유능하면서 쉽게 나라를 적대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제물로 삼기 위해 몸 어딘가에 마킹을 심어놔서 언제든지 제물이 될 운명이었다.

2.4. 타락

파일:DARK ELF.png
사심(邪心)에 삼켜진 엘프의 말로
자그레드

깊은 절망과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힌 엘프는 다크 엘프로 변질될 위험이 있다. 다크 엘프로 변한 엘프들의 마법은 부의 마나의 영향으로 더욱 사악하고 거칠게 변한다. 그리고 단순히 증오와 파괴적인 충동을 따르기 때문에 모든 자제력과 이성을 상실하게 되며 거의 단순한 살육인형이 되는 수준에 이른다.

전생 마법은 부의 마나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생 마법으로 되살아난 엘프는 증오나 절망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되기 쉬워 다크 엘프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3. 진실

3.1. 500년 전의 비극

500년 전, 엘프의 족장 리히트는 15살에 네 잎의 마도서에 선택받아 엘프들의 환호를 받았다.

리히트가 네 잎의 마도서에 선택받은 이후의 어느 날, 리히트는 어느 때와 같이 들판에서 라이어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리히트를 좋아하고 따르던 엘프 소년 파토리가 리히트를 찾아온다. 라이어는 파토리를 따라다니던 파토리를 귀찮아했지만, 리히트는 와주어서 기쁘다고 말하였다.

그렇게 셋이서 함께 들판에서 쉬던 중, 파토리가 인간을 두고 개개인의 마력은 약한 주제에 수가 늘어나니 거만해졌다며 예전에는 자연재해로부터 종종 우리 엘프들의 도움을 받았으면서 언젠간 우리들을 공격해오지 않을까 걱정하자, 리히트는 인간과 엘프는 서로를 모르기 때문에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주면서 같이 이 땅에서 마도서를 내려받은 종족끼리 서로를 이해할 수는 없을까 가볍게 한탄한다.

그 때 근처에서 자연 마나의 폭주로 인한 소용돌이가 불더니 한 인간 여자가 소용돌이에 쫓기면서 비명을 지르자, 리히트는 곧장 소용돌이를 향해 달려나가면서 여자를 쫓아온 한 남자와 함께 '검 마법 - 개벽의 일섬'과 '빛 마법 - 아비오르의 등불'로 소용돌이를 소멸시키고 인간 여자를 구해낸다.

인간 여자는 리히트에게 안기면서 그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는데, 그녀는 클로버 왕국의 인간 왕족 테티아였고, 빛 마법을 사용하던 남자는 그녀의 오빠인 르미엘이었다.

그렇게 리히트와 르미엘은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고, 서로가 같은 네 잎 마도서의 소유자에 인간과 엘프와의 공존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되자 금세 친구가 되어 자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당시 르미엘은 마법 속성이나 마력량이 우수하지 못한 사람도 여러 마법을 쓸 수 있도록 자신의 고용인이자 조수였던 세크레와 함께 마도구를 개발하고 있었는데, 르미엘은 엘프들에게 엘프의 마나를 다루는 방식과 인간의 마도구 기술을 합친다면 이 땅을 더 풍요롭고 안전한 곳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득하였다. 리히트도 르미엘에게 보탬이 되고자 이계와 연결시켜 마력을 증폭시키는 엘프의 마석들을 연구 자료로 제공해준다. 시간이 지나 테티아도 리히트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리히트와 테티아는 그렇게 혼인식을 치르기로 한다.[1]

결혼식 당일, 르미엘은 테티아에게 아버지로부터 왕궁으로 오라는 호출을 받아 결혼식에 늦을 것 같다고 사과하면서 아직은 부모님이 너와 리히트의 결혼을 반대하시고 계시지만 분명 이해해주시고 혼인을 축복해주실 것이라고 말해준다.

그러나 왕국의 장관의 몸에 잠입해있던 악마 자그레드가 르미엘이 혼자 있는 틈을 타 언령 마법으로 그를 결박한다. 사실 육체를 얻어 현세에 강림하고자 했던 자그레드는 왕족들을 조종하여 르미엘이 개발하고 있던 마도구를 훔치도록 하고, 르미엘만이 장소를 알고 있던 혼인식을 습격하여 그곳에 모여있던 엘프들을 학살하고 그들의 마력을 빼앗도록 만들었던 것이었다.

르미엘도 당장 자그레드의 결박을 쉽게 풀 수 없었고, 마도구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자 달려온 세크레가 자신의 봉관 마법으로 결박을 풀어주면서 둘은 함께 혼인식이 있는 장소로 날아간다.

파일:ELF TRIBE.png

한편 리히트는 르미엘을 제외한 인간들이 모르는 장소에서 엘프들의 축복을 받으면서 결혼식을 올리지만, 인간 왕족들은 결혼식장을 습격하여 마도구로 엘프들의 마력을 빼앗아 저항을 차단한 뒤 결계에 가두어 엘프들을 몰살시킨다.[2] 인간 왕족들은 엘프들의 마력이 자신의 것이 되자 크게 기뻐하였고, 심지어 테티아가 이 일에 휘말려 죽어가고 있음에도 엘프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이유로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인간 왕족들은 사람이 아닌 자가 강한 마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건방지다고, 왕족을 홀린 죄의 대가라고, 이제 인간 왕족이 이 땅의 신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결국 리히트는 테티아를 자신의 품에 안은 채 깊은 절망에 빠지고, 리히트의 마도서도 다섯 잎의 마도서로 변질되어 간다. 자그레드는 리히트가 절망에 빠지면서 마음을 잃어버린 틈을 타 그의 육체를 빼앗으려고 한다.

그때 르미엘이 세크레와 함께 결혼식장으로 날아오자, 리히트는 르미엘이 엘프들을 배신한 것이 아님을 깨달으면서 다시 마음을 회복한다. 리히트는 르미엘에게 한순간이지만 친구인 너를 의심했었다고 사과하면서 너는 우리가 믿은 미래의 희망이라고 말해준다. 자그레드는 다급히 리히트의 몸을 빼앗으려고 하지만, 리히트의 엄청난 부의 마나에 튕겨나가면서 실패한다.

리히트는 악마에게 자신의 몸과 마법을 내어주지 않기 위해 마석들을 이용하여 더 많은 부의 마나를 자신의 몸에 받아들이고 최상급 금술 마법인 마신화를 발동한다. 그렇게 리히트는 스스로 마신이 되어 르미엘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마신이 된 리히트는 그대로 폭주하여 주변을 파괴하면서 날뛰게 된다. 르미엘은 왕국과 사람들을 지키고 자신의 친구를 살인자로 만들지 않기 위해 홀로 마신에 맞서 싸운다.

마신이 공격을 위해 마력을 모으자, 막아도 나라가 무사할지 애초에 막을 수 있는지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르미엘도 마땅한 방법이 없던 찰나, 세크레가 마도구를 가져와 그것으로 마신의 마력을 흡수한다. 하지만 마도구 만으로 마신의 모든 마력을 흡수하는 것은 무리였고, 결국 도중에 마도구가 파괴되지만, 그 순간 희미하게 남아있던 리히트의 의식이 마신의 움직임을 멈추었고, 르미엘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빛의 검으로 마신을 꿰뚫는다. 그렇게 르미엘은 자신의 친구인 리히트를 떠나 보낸다.

마신은 육체가 부서지면서 뼈만 남게 되었고, 마석들은 세크레가 회수한다. 자그레드는 남아있던 다섯 잎의 마도서만이라도 확보하려고 하지만, 세크레가 마석을 착용하고서 그 마도서를 넘기지 않겠다며 자그레드를 막아선다. 자그레드는 마나에 사랑받지 않은 자가 마석을 다루면 허술한 마법이라도 사람의 형태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지만, 세크레는 금술의 반동까지 감수하면서 마석을 이용해 자신의 마법을 강화시켜 '봉관 마법 - 영영'으로 자그레드를 봉인하려고 한다.

자그레드는 완전히 봉인되기 직전에 언령 마법으로 세크레가 가지고 있던 마석을 빼앗아 '천세영환'을 발동, 엘프들의 영혼을 미래로 보내어 자신이 언젠가 부활하여 몸을 얻고 완전히 강림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놓고 사라져버린다.

르미엘은 중상을 입은 채로 마신의 뼈 위에 내려오는데, 세크레는 언젠가는 악마에게 걸어놓은 봉인이 풀릴 것이니 우리가 목표로 한 평화로운 미래에 위기가 닥치는 것을 막기 위해 한번 더 마석을 사용하여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당신을 그때까지 연명하도록 봉관하겠다고 말한다. 물론 르미엘은 세크레가 금술의 반동을 받게 될 것을 우려하여 세크레의 행동을 말리지만, 세크레는 미래의 희망이었던 르미엘을 죽게 놔둘 수는 없어 결국 금술을 시행해 르미엘을 석상의 형태로 봉인시킨다. 그 이후 세크레가 안티새 네로의 모습으로 눈을 뜨게 된 건 한동안 세월이 지난 뒤였고, 세크레는 후세의 마도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 그렇게 자신은 악마를 봉인한 날로부터 500년의 시간이 지날 때까지 리히트의 다섯 잎의 마도서를 지켜보게 된다.

500년 전에 사건이 어마무시한 스케일로 치솟고 끝나면서 다수의 연관자가 사망하거나 잠적되었기에 아무도 몰랐지만 500년 전 학살 사건 이후, 테티아와 그녀가 임신한 쌍둥이 중 한 아이는 사산되었으나 다른 한쪽이 극적으로 세크레에 의해 구조되었고, 그들의 후손들은 하트 왕국 근처 엘류시아 지역에 정착하면서 새로운 엘프의 마을을 세우게 된다.

3.2. 494년 후, 6년 전

한편 '천세영환'으로 인해 엘프들의 영혼이 500년 뒤의 미래로 보내지면서 파토리의 영혼 역시 인간 윌리엄 벤전스의 육체에 전생하게 된다. 파토리는 리히트와 닮아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면서 자신이 리히트와 닮은 모습을 한 인간의 몸에 전생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파토리는 학살 사건 당시 죽어가면서 리히트가 어떠한 금술을 발동하는 모습을 목격하였기 때문에, 리히트가 사용한 금술이 엘프들의 영혼을 인간의 몸에 전생시키는 전생 마법일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하지만 자신과는 달리 아직 다른 엘프들의 영혼은 인간의 몸에 전생하지 못한 채 떠돌고 있었고, 우선 자신의 마도서를 받기 위해[3] 마도서 탑으로 달려가 리히트와 똑같이 네 잎의 마도서에 선택받는다. 그리고 그때부터 500년 전에 자신들을 속이고 몰살시킨 인간들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 아래 리히트의 이름을 내걸고 백야의 마안의 수장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3.3. 현재

결국 백야의 마안 창설로부터 6년 뒤인 현재, 파토리가 마석을 다 모아 백야의 마안 일반 조직원을 제물로 삼아 클로버 왕국 전역에서 대규모 전생 마법이 발동, 각지에서 소속 가리지 않고 엘프와 유사한 특징을 가진 인간들의 육체에 엘프들의 영혼이 정착하여 현세에 수육하였고, 곳곳에서 인간과 엘프들의 마법 데스매치가 벌어지게 된다.

이를 알게 된 로열나이츠 중 전생 마법의 영향을 받지 않은 이들이 태세를 재정비하고 귀환, 오는 길의 엘프들을 제압하면서 왕도로 귀환하면서 마법기사들과 함께 엘프들의 전생 마법과 시민 공격을 막으려고 한다.

한편, 엘프들은 세피라의 사도를 주축으로 수육체의 영혼을 명부로 보내 사심을 완벽히 지워 완전한 전생을 하려고 하나 본색을 드러낸 자그레드에 의해 라이어는 중상, 파토리는 네 잎의 마도서가 다섯 잎의 마도서로 변질되어 소유권을 자그레드에게 강탈당하고 본인은 다크 엘프로 몰락하면서 계획이 완전히 틀어져버린다.

이후 이 사건의 진짜 원흉인 자그레드가 본래 육체와 다섯 잎의 마도서를 가지고 현세에 나갔다간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알자 아스타에 의해 원래대로 돌아온 파토리는 마법기사들과 연합하여 애초에 자그레드를 저지할 생각이었던 리히트와 샤를라와 연합한 야미, 외부에서 지원을 온 르미엘과 세크레가 다같이 힘을 합쳐 자그레드를 사살하고 클로버 왕국 전체에서 날뛰는 엘프들을 멈추게 하기 위해 스스로 전생 마법을 포기하면서 육체를 윌리엄에게 돌려주고 윌리엄이 리히트와 함께 전개한 합체 마법에 아스타가 멸마의 검의 인과 해방 성질을 부여하여 전생 마법을 전부 해제해서 사건은 일단락된다.

하지만 빡칠대로 빡친 라데스가 '소울 어브덕터'의 조건을 충족한 파토리를 리히트가 수육했던 복제체에 강제로 수육시켜 살아서 속죄하라고 일갈하고, 파토리는 그 뜻대로 서드 아이와 함께 조용히 떠나면서 백야의 마안을 해체하게 된다.

3.4. 이후

엘프에게 빙의된 인물들은 육체를 뺏은 엘프들의 행적들이 마치 꿈처럼 느꼈다고 하며 주변 지인들로부터 자초지종을 다 듣게 되었다. 빙의 되었던 일부 마법기사단원들은 요양에 들어가거나 스스로를 자책하는 중이다.

다만 사상자가 나왔다는 건 사실인지라 담나티오 키라를 주축으로 한 마법 의회에서는 앞뒤를 맞추기 위해 악마의 힘을 가진 아스타와 금술 사용자인 세크레에게 누명 및 덤터기를 시전해서 아무 죄 없는 마리까지 죽이려 했다.[4] 다행히 울리우스의 선처로 검은 폭우가 악마 조사 임무를 받아 조사하던 중 스페이드 왕국에 강력한 악마의 힘이 존재한다는 것과 다이아몬드의 마도전사부대 괴멸 사건을 목도하여 다이아몬드 왕국의 협조는 기대할 수 없으나, 하트 왕국도 스페이드 왕국 악마 빙의자에 의해 국가 최중요 인물 살인미수 및 군사적 피해를 받았기에 하트 왕국의 국제적 협조를 받게 되었다.

또한 마법 의회의 언론 조작 밑 누명행위는 나비효과가 되어 엘프 편의 뒷이야기이자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데빌 퍼니셔 편에서 메인 빌런으로 활약하게 된 카브에 칼리온의 조카가 희생되었다고 언급된다. 거기에 마력이 없지만 악마의 힘으로 상급 마법기사에 필적할 정도로 강해진 아스타의 존재가 알려져 재판에 해부된 아스타와 마리, 세크레가 이들에게 노려지게 된다.

결국 1년 9개월이 지나서야 아스타와 세크레는 무죄 판정을 받았다. 사실 이건 1년 3개월 전, 스페이드 왕국에서의 싸움이 끝난 시점에서 담나티오가 행방불명이 된 것도 있지만 덕분에 그동안 미뤄졌던 서훈이 진행되어 아스타는 1등 상급마법기사가 되었다.

4. 해당 인물

4.1. 세피라의 사도

생명의 나무 석판의 각 지점을 대표하는 10명의 엘프. 이승과 저승의 경계인 마법 공간 '그림자 궁전'을 열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엘프들의 인도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
파일:RILL RILA.png
영혼이 정착한 인간 릴 부아모르티에
사용 마법 낙서 마법(과거), 회화 마법[5]
파일:GAUCHE ELF.png
이름 드로와(Drowa)
나이 당시 24세
신장(본래 육체) 184cm
생일 6월 27일
별자리 게자리
혈액형(본래 육체) O형
좋아하는 것 여동생 에크라
영혼이 정착된 인간 고슈 아들레이
사용 마법 거울 마법
가족관계 여동생 에크라
검은 폭우의 고슈의 육체에 빙의한 엘프. 라이어와 파토리와 친한 사이이다. 애니판 쁘띠 클로버에선 이쪽도 고슈처럼 시스콘으로 나오는데 빙의한 고슈가 가지고 다니던 마리(에크라)의 사진을 보고는 흐뭇해하면서 이를 호평하는데 이 모습을 에크라에게 들켜서 눈동자 마법에 걸린다(...)
파일:DOROTHY ELF.png
영혼이 정착된 인간 도로시 앤즈워스
사용 마법 꿈 마법
파일:KAISER ELF.png
영혼이 정착된 인간 카이젤 그란보르카
사용 마법 소용돌이 마법
파일:RONNE ELF.png
영혼이 정착된 인간 불명
사용 마법 교체 마법
엘프의 일원이자 세피라의 사도 중 한 명. 다른 사람들이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목소리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라이어와는 꽤나 친했던 사이로, 작중 라이어는 론네와 숨바꼭질을 하면 도저히 이기지를 못했다고 언급한다. 자신이 한 번 만진 물체의 위치를 강제적으로 바꿀 수 있는 교체 마법을 사용한다.
엘프 편에선 다른 세피라의 사도들과 함께 클로버 성에 봉인되어 있던 그림자 왕궁을 연 다음, 최상층 바로 아래의 방에서 파토리, 라이어와 함께 유노가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론네는 교체 마법으로 결국 유노의 마석 목걸이를 낚아채는데 성공하고, 라이어에게 이것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것에 보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라이어는 상대의 거짓말을 간파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고, 곧 론네의 말이 거짓임을 알아챈다. 라이어는 론네에게 정체를 추궁하는데, 론네는 기괴한 웃음을 지으면서 라이어의 복부를 꿰뚫어 버린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자, 파토리는 라이어에게 달려가 '빛 마법 - 치유의 빛 알갱이'로 라이어를 치료해주면서 론네에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는다. 론네는 갑자기 다섯 잎 클로버의 전설을 이야기하더니 과거 자신이 네 잎의 마도서에 선택받은 마도사들의 우정을 이용하여 절망의 마도서를 만들었던 그날, 자신의 손에 들어와야 했던 것이 지금 드디어 자신의 손에 들어올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마석을 재단에 꽂아 명부에서 바라는 것을 끄집어내는 마석의 마법을 발동한다.
사실 론네는 이미 악마 자그레드에 의해 몸을 빼앗긴 상태였고, 그렇게 자그레드는 마석의 마법을 통해 명부에서 자신의 육신을 불러내면서 현세에 강림하게 된다.

4.2. 일반 인원

파일:ROSE ELF.png
이름 샤를라(Charla)
나이 당시 27세
신장(본래 육체) 172cm
생일 9월 18일
별자리 처녀자리
혈액형(본래 육체) O형
좋아하는 것 미로이 열매(산도가 강한 과일)
영혼이 정착된 인간 샬롯 로즈레이
사용 마법 가시 마법
가족관계 남동생 루플루
푸른빛의 장미의 단장 샬롯 로즈레이의 몸에 전생한 엘프. 샬롯이 겉으로는 담담해하지만 야미에겐 츤데레로 대하는 것과 달리 제대로 된 여장부 같은 성격이다. 야미와 대치하던 중 자아를 각성한 리히트가 설득함으로써 사실상 아군으로 전향한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 성불하기 직전에 함께 싸웠던 야미에게 어느정도 호감을 표했다.
파일:LUCK ELF.png
이름 루플루(Lufulu)
나이 당시 18세
신장(본래 육체) 166cm
생일 10월 11일
별자리 천칭자리
혈액형(본래 육체) O형
좋아하는 것 카로코 열매(상당히 단 과일)
영혼이 정착된 인간 럭 볼티어
사용 마법 번개 마법
가족관계 누나 샤를라
파일:MARIE ELF.png
이름 에크라(Eclat)
나이 당시 11세
신장(본래 육체) 138cm
생일 12월 21일
별자리 궁수자리
혈액형(본래 육체) O형
좋아하는 것 오빠 드로와, 작은 동물들
영혼이 정착된 인간 마리 아들레이
사용 마법 눈동자 마법
가족관계 오빠 드로와
파일:YUNO ELF2.png
영혼이 정착된 인간 유노
사용 마법 바람 마법
가족관계 아버지 리히트
어머니 테티아
금색의 여명단의 단원인 유노의 몸에 전생한 엘프. 전생한 엘프들이 인간의 육체에 수육된 서로를 바로 알아보는 것과 달리 엘프는 확실하지만 유노만큼은 누구인지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또한 다른 엘프들과 달리 유노도 모습만 변하고 자신의 영혼이 그대로였는데 후에 밝혀지길 리히트의 아들은 당시 테티아의 뱃속에서 어머니와 함께 사망했었고 당연히 태어나지도 못했기 때문에 다른 엘프들도 누구인지 알지도 못했고[6] 유노의 육체도 완전히 차지하지 못했던 것.
파일:DAVID ELF.png
영혼이 정착된 인간 다비드 스로와
사용 마법 주사위 마법
금색의 여명단의 단원인 다비드의 몸에 전생한 엘프. 하지만 클로버 성에서의 전투 중 악마 자그레드에 의해 몸을 빼앗겼다.[7] 이후 버밀리온 가문의 저택에서 미모자키르슈, 엔 린가드와 대치하면서 세피라의 사도들이 그림자 왕궁을 열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았다.[8] 그 후 그림자 왕궁에 잠입하여 론네가 원래 있던 방으로 가서 다비드의 몸에서 론네의 몸으로 이동한 다음, 파토리, 라이어와 합류하게 된다.
파일:LETOILLE ELF.png
영혼이 정착된 인간 레투아 베크렐
사용 마법 나침반 마법
레투아의 육체에 영혼이 정착한 엘프로, 행동대장 격. 엘프들 중 실버 가문의 성에 쳐들어가서 안에 있던 인간들을 나침반 마법으로 살해하는 묘사가 직접적으로 나왔다. 그렇게 사용인, 방문객 가리지 않고 죽이면서 요양하던 솔리드와 솔리드를 돌보던 네브라를 찾아내어 죽이려 드는데, 솔리드의 마법을 간단히 무력화시키고 네브라의 환영 마법도 나침반 마법으로 진짜를 찾아내 중상을 입힌 찰나, 노젤과 노엘이 쳐들어오자 '미칠 듯한 나침반세계'로 몰아넣지만, 노엘이 물로 공간을 체워넣자 일시적으로 해제, 다시금 분전하게 되나 '해신 전처녀의 우의개'를 새롭개 개화한 노엘에 의해 리타이어 된다.
레투아와 비교해볼 시 마법의 위력과 범위가 눈에 띄게 증폭된 것을 알 수 있다.
파일:LANGRIS ELF.png
영혼이 정착된 인간 랭그리스 보드
사용 마법 공간 마법
랭그리스의 육체에 영혼이 정착한 엘프로, 파토리의 사촌형.* 아도
파일:KOV ELF.png
영혼이 정착한 인간 코브 폴더포트
사용 마법 공간 마법
마법제 직속 공간 마도사인 코브의 몸에 전생한 엘프. 엘프 편에선 그래비트 암석대 곳곳에 흩어진 엘프 전생자들을 자신의 공간 마법으로 리히트와 라이어가 있는 중앙 방으로 옮겼다. 이후 라이어는 유노의 마석 목걸이를 탈취하기 위해 아도를 대신 보내지만, 결국 유노에 의해 패배하고 쓰러진다.* 신원 불명의 엘프 다수
영혼이 정착된 인간 프라길 토르멘타, 클라우스 류넷, 하몬 카세우스, 풀리 엔젤, 란돌 루프테어, 벤 벤펑크, 시렌 티움, 마르크스 프랑소와, 오벤 등 기타 다수

5. 관련 문서


[1] 두 사람의 아이의 영혼은 유노의 몸에 전생하게 된다. 리히트와 테티아의 아이는 테티아의 바람 마법을 물려받았다.[2] 엘프들을 죽인 빛 화살들은 자그레드가 언령 마법으로 재현한 것이다. 그래서 엘프들은 르미엘이 자신들을 배신한 것으로 오해하면서 죽어갔다.[3] 벤전스의 영혼은 파토리의 영혼이 전생하면서 잠들어 있는 상태였고, 파토리는 벤전스의 마도서를 사용할 수 없었다.[4] 동조한 건 수육한 에크라이지만, 얼굴은 마리 그대로였다. 특히 금색의 여명 단원들은 대다수가 엘프의 영혼이 정착한 수육체이고, 이들이 전생하자마자 왕성에 가서 살인 및 살인미수 행위를 저질렀기에 눈감아주기에는 어려워서 벤전스도 자진해서 단장직 사퇴까지 건의했을 정도다.[5] 릴 부아모르티에의 몸에 전생한 이후 사용하였다.[6] 최소한 아버지인 리히트가 성불하기 직전에 자신의 아들임을 깨달았다.[7] 악의와 복수심에 사로잡힌 엘프는 그만큼 몸을 빼앗기기 쉽다.[8] 다비드의 주사위 마법 역시 자그레드가 언령 마법으로 재현한 것으로, 미모자는 숫자가 클수록 그 상황에 유리한 효과가 나오는 마법인데 겨우 2가 나왔음에도 그 위력이 엄청나다는 것에 경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