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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4:01:38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
파일:(저용량)_연산군의_셰프로_살아남기.jpg
장르 전문가, 요리, 여주, 대체역사
작가 박국재
출판사 JC미디어
연재처 네이버 시리즈
원스토리
연재 기간 2022. 10. 05. ~ 2023. 08. 31.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미래5.2. 조선5.3. 외국
6. 평가7. 미디어 믹스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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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요리물, 대체역사물, 여주물 웹소설. 작가는 박국재.

2. 줄거리

프랑스 최고의 셰프 자리에 오르던 날,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했다.

눈앞에 나타난 것은 사상 최악의 폭군이자 최고의 미식가.
조선의 10대 왕. 연산군 이융.
프랑스 요리사가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작품. 사이코 여왕의 대영제국, 환생했더니 단종의 보모나인, 마지막 바이킹과 함께 흔치 않은 여주물 대역이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무료연재되다가 성적이 저조해 연중되고 비공개 처리되어 많은 아쉬움을 샀다. 그러나 리메이크되어[1] 시리즈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하였다.

4. 특징

혀가 꼬이는 프랑스 요리이름들을 한자로 음차하지 않고 원어 그대로 말한다. 사관들이 알아서 한자로 바꿔 쓸 테니 연산군만 요리를 이해하고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요리 재료로 꼭 필요하지만 조선시대에 없는 것들을 구하거나 대체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이 과정에서 조선시대에는 당연히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서양요리의 재료들이 튀어나와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데 작가가 풍부한 자료조사를 통해 근거를 대서 두 번 놀라게 한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미래

5.2. 조선

처음에는 지영을 갈궈 미식을 즐길 생각뿐이었지만 점차 그녀에게 빠져들고 있다. 이를 반영하기라도 하듯이 지영을 계속 신경 쓰고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서서 구해준다.[6] 또 날이 갈수록 그녀가 다른 남자들과 있으면 질투가 심해지고 있다.

5.3. 외국

그러나 오스만의 황자 셀림에게 구조되고는 노역하다가 선상반란을 일으켰고 그가 연산군과 같이 있는 순간을 노려 대포를 발사한다. 함께 포로로 잡힌 동료 선원들과 공격하지만 지영이 올리브 기름을 끼얹어서 포격을 하지 못하게 된 틈을 타서 등선한 예니체리에게 잡히고 만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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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8 / 10 | 조회 수 만 2023. 08. 31.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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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1.75 / 5.0 | 참여자 1명 2023. 10. 26. 기준



역사적 고증에 대한 반응은 좋지 않은데, 유럽의 배 한 척에 조선이 두려워하는 장면이 저 당시에는 저렇게 유럽과 아시아가 압도적인 차이가 나지 않았다며 이상하다는 반응이 나왔었다.

7. 미디어 믹스

7.1.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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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1] 리메이크 전과 비교했을 때 요리가 몇개 더 추가되고 줄거리도 조금더 자연스러워졌다.[2] 연산군이 폭군으로 완전히 타락한 것은 갑자사화 이후로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정신을 차리고 있다. 오히려 괴팍하고 어디로 튈 지 모른다는 점은 로판 폭군에 가깝다.[3] 맛만 있다면 아무리 생소한 음식이라도 잘 먹는다. 프랑스 요리는 물론이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똠양꿍 같은 태국 요리도 즐긴다. 게다가 처음에는 너무 매워서 독초로 인식되었던 고추로 양념한 요리도 좋아한다.[4] 궁에서 숨겨야 하는 비밀을 일컫는 말로 연산군의 친모인 폐비 윤씨가 남겼다는 피 묻은 적삼이다. 실제로 사약을 마신다고 피를 토하지는 않으므로 극적 요소를 위해 각색된 부분이라고 봐야 한다.[5] 여기서 이와미 은광은 실제로도 묘하게 연산군과 인연이 있다! 이와미 은광은 이전부터 채굴되었지만 연산군 시기에 조선에서 개발된 연은분리법이 넘어오면서 그 생산량이 더욱더 올라갔기 때문. 그리고 연산군 역시도 연은분리법에 관심을 보여서 연은분리법에 대해 흥미를 보이며 시연케 했고 만족했는지 이제 은을 넉넉히 쓸 수 있겠다고 말하며 단천에서 은을 채굴토록 했다. 다만 조선은 연은분리법 개발국 치고 애초에 조선 전역에는 은을 다량으로 캘 수 있는 땅이 적었고 그나마 조선 최대의 은광이 있는 단천에서 은광을 캤지만 뒤로 갈수록 은 추출량이 시원치 않아 채산성이 약화 되었기에 결론적으로 연산군이 지시한 단천의 은광은 너무 빨리 고갈되었다.[6] 특히 트러플을 구하러 지방에 내려간 지영이 장녹수의 수하들에게 죽을 뻔했을 때는 로판 남주처럼 백마를 타고 나타난다.[7] 참고로 중종은 성종이 29세일 때, 정현왕후가 26세일 때 태어났으며 연산군보다 12세나 어리다. 거의 아들뻘에 가까울 정도로 어린데다 시대를 감안하면 중종은 거진 늦둥이였다.[8] 다만 실제 역사에서는 연산군이 중종을 챙겨주는 기록이 많다. 곡식을 내려주려고 했는데 곡식이 없자 국고에서 꺼내 내주려고 하거나 집을 짓는데 인력을 너무 써서 신하들이 반대하는데도 기어이 지어주거나... 계모인 정현왕후에게도 갑자사화때 딱 한번 패악질 한거 빼면 잘 대해줬고 갑자사화 이후에는 오히려 대우를 더 해줘서 존호도 올려줬다. 정현왕후를 자순대비라고도 하는데 이 자순이라는 명칭도 연산군이 올린 것.[9] 다만 진짜로 모자랐던 건지는 알 수 없다. 제안대군은 예종의 적자로 성종보다도 계승 서열에서 앞서던 사람이었기에 바보 행세를 하는 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 시대에도 제안대군이 진짜 바보인지 아닌지 논쟁이 많았다. 오죽하면 그가 죽고도 수십 년 뒤 사람인 어숙권은 제안대군이 성관계도 할 줄 몰랐으니 진짜 바보였지 않았겠냐고 추측하기도 했다.[10] 실제로도 폐비 신씨는 남편 성격과는 정반대였다. 웃긴 점은 저렇게 폭군인 연산군도 아내 앞에서는 그래도 순해서 신하들은 바른 말 한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면서 아내가 하는 말은 들어주진 않을지언정 화내지도 않았다. 갑자사화때 미쳐 날뛰던 그 연산군이 아내가 제발 좀 진정하라고 하니까 말 들을 정도(...) 진짜 아내만은 극히 사랑했는지 자기 아내의 덕을 기려야 한다며 비석을 세우려고 하거나 죽기 전에 남긴 유언도 아내가 보고 싶다는 거였다.[11] 의녀들이 죄지은 궁녀를 체포하던 것과 연산군 시대에 궁궐 등에 기생으로 불려갔던 것을 생각하면 그럴듯한 설정이다.[12] 어우동은 성종 때 수많은 남자들과 문란한 관계를 가졌는데 그 중 연산군의 아버지인 성종도 포함되어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왕의 생모를 그런 색녀에 빗대었고 선왕이 그 여자와 놀아났다는 이야기를 했으니 왕에게 희대의 고인드립+패드립을 날린 신하가 되어버렸다.[13] 연지영은 조광조를 보고 위인전이 믿을 게 못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14] 부정행위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도 미리 자리를 맡아놓는 선접꾼에 실제 요리를 하는 보조 요리사까지 들고 나왔다. 지영은 포르투갈 함대가 남기고 간 호박이 수랏간에 있었는데, 그걸 재료로 요청하라고 조언한다.[15] 당시 무로마치 막부의 쇼군이었던 아시카가 요시즈미는 교토에서 일어난 메이오 정변으로 교토를 떠나 오우치 가문에 신세를 지고 있었다.[16] 일본이 지게 되면 이와미 은광 채굴권을 양도한다는 조건이었다. 아직까지는 연은분리법이 일본에 전해지지 않아서 은광의 수익이 그렇게 크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다.[17] 난리 중에도 오우치는 쇼군에게 하사받은 보검 '오니마루'를 신경 쓰고 있었다. 그런데 연산군은 멋대로 써먹다가 쇼군의 밀명으로 습격이 일어났음을 알고 빡쳐서 그의 권위를 상징하는 오니마루를 동래 앞바다에 던져버린다(...).[18] 해적 두목이 유곽에 팔아넘기려 하자 그 검객이 자기가 데려가겠다니 낭인이라며 무시하다 베인다.[19] 이때 스미레에게 관심을 갖는 연산군을 보고 지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질투를 한다.[20] 똑같이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나야 했던 지영은 스미레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응원한다.[21] 실제로 개인적으로 공녀를 요구한 사례가 있었다.[22] 실제로 조선의 개국공신 조준은 명나라 사신 축맹 앞에서 살수대첩 주제로 한 시를 지었는데 축맹은 얼굴을 붉히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23] 조선에는 아직 판옥선도 없어서 조운선으로 쓰던 맹선으로 싸워야 했고, 조총도 없고 화포 기술도 뒤떨어져서 화력에서도 불리했다. 군사력으로는 답이 없으니 미래인인 연지영의 요리 실력에 걸어보기로 한 것이다.[24] 이에 대해 연산군 시기면 화포기술에 아직 큰 차이 없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25] 주인공에게 감화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검은 속내를 감추고 있었던 희귀한 경우이다.[26] 그래서 본작에서는 모나리자의 모델이 다빈치의 어머니였다는 설을 채택했고 내면의 사랑을 깨달은 그가 조선에 정착한 후에 그렸다고 풀어냈다.[27] 납 탄환은 몸에 박히면 안에서 부서지기에 제거하기 어렵고 그대로 두면 납 중독이 된다. 어의가 큰 조각은 빼냈지만 작은 조각은 제거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다빈치는 여러 번 불법 해부를 해봤기에 작은 조각까지 꺼낼 수 있었다.[28] 심사위원은 3명으로 포르투갈 측의 알부케르크, 조선의 연산군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평가할 마키아밸리이다.[29] 오스만 제국에서는 황자들을 지방 총독으로 보내서 통치 능력을 경쟁을 통해 입증하게 하여 후계자를 결정한다. 그리고 술탄이 된 황자는 경쟁에서 진 형제들을 모두 죽인다. 부황은 이미 후계자로 아흐메트를 정해놓은 상황이었으니 셀림의 입장에서는 정말 목숨을 건 싸움이었다.[30] 아이러니하게도 알부케르크처럼 거포 바실리카로 조선 함대를 박살낸 다음에 다짜고짜 개종을 강요한다.[31] 주먹은 연산군이 질투를 못 이기고 먼저 날렸다. 셀림이 지영에게 하렘의 멤버가 되고 더 나아가서 제국의 후계자가 될 아기를 낳아달라고 했기 때문.[32] 후대에는 하프사 술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오스만 제국의 전성기를 이끈 쉴레이만 1세의 생모이다.[33] 되뇌르 케밥에는 수직으로 세워 돌려가며 구운 고기가 들어간다. 당시에는 수평으로 눕혀서 고기를 익히는 것이 일반적이었다.[34] 장춘생이 원시적인 에스프레소 머신을 만들어주었다.[35] 장녹수가 주인공을 몰아내기 위한 음모를 꾸밀 때 태국에서 온 일행들 편에서 주인공이 질투를 느끼는 묘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