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오버워치 2/평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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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오픈크리틱 @[email protected] | 평론가 평점 91 / 100 | 평론가 추천도 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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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평점 72 / 100 | 평론가 추천도 45% |
출시 직후인 2016년 5월, GameSpot은 9/10, The Escapist는 5/5, IGN은 9.4/10 등 주요 웹진들의 높은 평가가 이어졌으며, 북미/유럽의 언론매체들도 호평을 쏟아냈다.
플레이어들도 대체적으로 쉽고 재미있다, 캐릭터들의 개성이 뛰어나다, FPS 초보도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호평을 하는 편이다. 사실상 3D 멀미를 호소하는 플레이어들을 제외한 사람들에겐 게임성이 좋다는 평을 듣는다.
한국에서도 오픈베타를 했고 집에서 할 수 있음에도 PC방 순위 3위까지 올라섰다는 것은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물론 정식서비스 이후 추세를 봐야 게임의 흥망을 알 수 있겠지만 2015년 이후로는 웬만한 AAA급 온라인 게임의 오픈베타빨로도 소위 말하는 PC방 3대장(LOL, 서든어택, 피파온라인)을 이기기 힘든 현실에서 이 정도의 성과를 냈다는 것이 고무적인 점이다. 거기에 오픈베타 종료 후 소위 금단증상이 유행을 타다 급기야 검색어 자동완성까지 달성하는 등 흥행 추이는 긍정적인 편. 전 세계적으로도 970만 명이 오픈베타를 즐겼다는 통계를 발표했는데 전작들보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흥행의 원인에 대한 분석이 많다. 게임을 잘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보편적인 평처럼 인과관계 없는 말들도 많지만, 대체적으로 블리자드가 의도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시너지를 일으켰다고 평가되고 있다. 팀 포트리스 2와 카운터 스트라이크 같은 전형적인 FPS 게임이나 그동안 EA에서 나온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타이탄폴, 배틀필드 시리즈, 식물 vs 좀비: 가든 워페어 시리즈 이외에도 소규모 개발사인 좀비 스튜디오에서 만든 Blacklight: Retribution과 같이 FPS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시도는 몇 년 전부터 계속 해왔으나, 이번 오버워치에서 크게 성공을 거둔 것이다. 10분 내외로 끝나는 간편성을 제외하고, 위에 언급된 게임들 중에 오버워치의 장단점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게임들이 있다.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는 모바일 게임과 같이 단시간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황을 FPS에 적용시킨 것이며, 게임 대회로도 확장시킬 수 있는 요소를 상당히 의도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캐릭터가 호감을 살 수 있는 외형을 가졌으며, 떡밥을 던지는 식의 스토리텔링으로 일반 플레이어 외에도 스토리에 관심이 있는 유튜버들이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있게 하는 장치를 심어둔 셈이다. 이렇게 의도된 부분들이 인터뷰 내용과는 달리 미리 준비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시기상으로도 FPS계에서 흥행하는 기존 게임들의 연식이 되어가고 지루해하는 플레이어들이 나오고 있었으며, 이로인해 라이트 유저 뿐만 아니라 기존 FPS 유저까지 모을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출시 이후로도 PC방 점유율 1위, 메타크리틱 점수 90점대를 찍으며 평론가와 대중 양쪽의 호평을 받는 중이다.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어 출시 10일만에 패키지 700만 장을 판매했고, 6월 12일에는 전 세계 플레이어가 수천만 명을 넘겼다는 발표가 나왔다.
2. 긍정적 평가
2.1. 시스템 부분
- 여러 가지 시스템을 통한 성취감 증대
공통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한 팀플레이가 강조되는 게임의 특징상 출시 전부터 개인의 성취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개발진들 역시 게이머들의 '주목받고 싶은 욕구'를 채워주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최고의 플레이'를 비롯해 기존 FPS와 같은 킬/데스 중심 전적 창을 없애는 대신 임무 기여 시간 1위, 최다 연속 처치, 최다 회복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플레이어를 게시 및 칭찬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의 활약을 더욱 다양하고 고르게 어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때문에 자칫 개인의 활약이 묻힐 수 있는 팀 기반 게임 디자인의 한계를 영리하게 돌파했다는 평가를 초기엔 받았었다. 최고의 플레이에 대한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또한 킬을 막타를 친 사람만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준 데미지에 비례해서 가져가게 된다. 이에 어시스트 개념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어시스트는 적에게 직접적인 데미지를 가하지 않고, 적에게 디버프를 가하거나 아군에게 버프를 줘 적을 처치하게 두는 것이다. 상대에게 공격을 가해도 어시스트가 지워지는 건 아니라 결정타와 어시스트를 동시에 얻기도 한다. 적팀 한명이 죽어도 아군 여러명에서 킬 표시가 나거나 심지어 자신이 죽은 이후에 적이 죽어도 킬을 얻는 경우도 있으며[1] 이는 게임을 개인전적에 얽매이게 하는 이른바 킬스틸에서 유저들을 해방시킨 것이라 볼 수 있다.
- 점수판 시스템 삭제
오버워치는 서든어택 등의 FPS 게임이나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팀 플레이 기반 게임과 다르게 경기 중인 다른 플레이어의 전적을 볼 수 없다. 굳이 다른 플레이어의 프로필에 들어간다면 평균 전적이나 통산 전적을 볼 수 있을지언정, 해당 경기 전적은 나타나지 않으며[2] 이는 초보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신규 진입하거나 새로운 영웅을 연습하는데 부담을 매우 크게 덜어준다. 기존의 게임들은 어떻게든 게임 내 전적을 표현하려 애썼지만 이는 실력이 미숙한 플레이어들이나 잠깐 감이 떨어진 플레이어들이 다른 플레이어들로부터 공격을 받도록 하여 결과적으로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이탈을 유도하고, 결국 매 판 마다 장인정신을 발휘하는 헤비플레이어들만 남는 단점이 있었다. 물론 훌륭한 플레이를 하면 표시가 되는 만큼 기존 시스템의 긍정적인 부분만 가져온 것이며 이는 블리자드만의 새로운 시도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 자동 연결 시스템.
오버워치의 게임 플레이는 다른 게임처럼 특정 방을 찾아서 모이는 것이 아니라, 알아서 빈자리가 있는 팀을 메워주는 매치메이킹 시스템이다. 그룹이 있으면 그 인원만큼의 공백이 있는 팀을 찾아주며 이는 플레이어의 실력과 전적에 구애받지 않고 최단기 경기진입을 보장한다. 또한 게임 도중 유저가 나가도 그 공백만큼 대기중인 유저가 바로 연결되므로 빈 공백이 매우 짧으며, 팀원간의 분쟁 등으로 도저히 플레이를 할 수 없을 때도 큰 민폐를 저지르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다.[3] 이는 리그오브레전드가 가지지 못하는 매우 큰 비교우위 강점이다. 물론 원하는 친구들끼리만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그룹내에서 게임을 개설할 수 있다. 이 빠른 대전 시스템은 오버워치 뿐만이 아닌 블리자드 모든 게임에 적용되어있기도 하다.
- 비 에임형 영웅들
기존 FPS들은 총 싸움이란 기본적은 개념을 고수하기 때문에 에임이 좋지 않으면 게임을 즐기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총싸움이라는 게 순간순간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하기 때문에, 피로감도 심한 편이다. 에임 실력이 좋지 않아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영웅들이 많다. 모이라 같은 자동 에임형 영웅, 아나나 자리야처럼 헤드샷 판정이 없어 비교적 에임이 널널할 영웅, 라인하르트, 윈스턴, 메르시처럼 아예 에임 개념이 없는 영웅 등이 많이 있다. 에임이란게 FPS의 본질이면서, 한편으로는 진입 장벽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오버워치는 타 FPS에 비하여 에임의 중요성이 떨어지는 영웅들이 많아, 에임이 좋지 않은 유저들도 즐길만 하다. 실제로 오버워치가 출시되었던 2016년 당시 한국에서도 FPS를 거의 즐기지 않던 여성유저들도 오버워치를 즐겨했을 정도. 여성의 FPS에 대한 대중성을 크게 늘려준 것 만으로도 게임업계에 크나큰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할 수 있다.
- 비교적 쉬운 게임 운영
타 AOS나, RTS는 굉장히 고도의 운영 전략을 필요로 한다. 일반인들을 피지컬로 상대를 압도하는 경우도 많지만, 프로 레벨에서도 운영에서 밀리면 아무것도 못하면 경기도 비일비재. 하지만 오버워치는 타 FPS보다는 운영적인면이 많지만, 그래도 그렇게 복잡하면 편은 아니다. 게임 형태는 화물을 미느냐, 거점을 차지하느냐 두 종류 밖에 없으며, 전투에 대한 것도 궁극기 운영 만 하면 된다. 각 궁극기에 대한 카운터, 궁 배분, 상대방의 궁보유 여부 등이 예시다. 게임을 잘하기위한 필수적인 요소지만, 그 요소가 그리 복잡하거나 많지가 않아, 새로운 유입 유저의 거부감이 줄어들게 된다.
- 스킬 시스템
총을 들고 전략을 사용해 적을 쏘고 무너뜨리는 FPS 시스템에, 캐릭터마다 스킬을 도입했다. 현실성은 떨어졌지만 반대로 판타지는 강해졌다. 개성 하나는 확실히 잡았다. 이 점이 큰 매력.
2.2. 그래픽 관련
- 미려한 그래픽
3D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을 잘 살렸으며 배경 또한 미려하고 세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는 블리자드답게 오브젝트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감탄을 자아내는 수준이다. 캐릭터 모션이나 게임 내 효과 역시 화려하면서도 무척이나 깔끔해 장르상 정신없을 수밖에 없을 화면의 직관성도 잘 살려냈다. 또한 그래픽 옵션을 '하옵'으로 설정해도 세세한 광원과 디테일에만 영향을 줄 뿐 전반적인 퀄리티에는 큰 변화가 없어 저사양에서도 상당한 그래픽 수준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저해상도로도 상당히 정교하게 제작된 텍스쳐를 구현해 내어 사양에 비해 최상 옵션 플레이 시에 사용하는 VRAM은 1.5GB 수준에 그친다. 관련영상 관련영상2
또한 각종 최신기술 보다는 볼류메트릭 라이트, 실시간 GI와 실시간 반사[4] 등을 이용해 실사[5]에 기반한 빛 현상을 구현하는데 집중하였다. 이는 애니메이션 풍으로 3D게임을 제작한다 하면 단순히 적당히 조율한 툰 셰이더를 던지고 알파 텍스쳐를 입힌 플레인으로 배경을 때우는[6] 풍조에 비하면 상당히 독특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엔 텍스쳐의 수준에 비해 컴퓨터가 무거워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맵의 어떤 장소에 가도 일관된 수준의 그래픽을 유지하고 시네마틱과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든 그래픽을 보여준다. 유행이 지나면 싸 보이는 기교가 잔뜩 들어간 그래픽 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한 '정공법' 으로 만들어진, 세월이 지나도 눈이 즐거울 수 있는 좋은 그래픽의 산 교본이라고 볼 수 있다.
- 뛰어난 최적화
뛰어난 그래픽에도 불구하고 최적화가 아주 잘 되어 있어 저사양 PC도 '낮음' 옵션에서 쉽게 돌릴 수 있다. 심지어 i5 이상의 CPU라면 옵션타협을 통해 내장 그래픽만으로도 돌릴 수 있다![7] 2016년 기준으로 구매한지 3~4년 된 웬만한 PC에서는 '중간' 옵션에서 원활히 구동 가능할 정도. 6/20 자 쿨앤조이 벤치마크 기준으로는 FHD 낮음 옵션에서는 '3Dmark Fire strike' 그래픽 스코어 기준 3,700점[8] 부터 60프레임 고정이 가능하며, 높음 옵션은 GS 6,000점[9], 최상 옵션은 GS 8,000점[10]대 부터 60프레임 고정이 가능하다. 다만 지포스 맥스웰 계열은 7,300점[11] 부터도 가능하다.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이미 블리자드답지 않은 '신적화'라는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최적화 문제로 진통을 앓았던 스타크래프트2 엔진과는 상반된 점. 퀘이사존에서 측정한 오버워치 벤치마크를 보아도 '매우 높음' 옵션에서 중간 이하 사양의 그래픽카드가 무난히 60프레임을 찍는 걸 볼 수 있다. 즉 소위 "현역급 그래픽 카드"를 달고 있는 컴퓨터라면 옵션 타협을 통해 얼마든지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 실제로 권장사양인 i5(2세대), GTX660의 사양으로 '중간' 옵션으로 60프레임 가까이 나오고, GTX670에서는 UHD 해상도에서 '높음' 옵션으로 원활하게 플레이 가능하며, 2016년 기준 미들급 사양인 i5-3570, 8G RAM, GTX960는 FHD 해상도에서 '매우 높음' 옵션으로 70~80프레임이 나올 정도로 아주 쾌적하다. 또한 2017년에 오버워치의 점유율을 앗아간 배틀그라운드가 심각한 메모리 누수 이슈가 있다는 것에 반해 오버워치는 그런 것도 없다.[12]
다만 벤치마크에서는 라데온 그래픽카드가 동급의 지포스 그래픽카드보다 소폭 (10%) 모자란 성능을 보여주는데,[13] 이는 특히 최상 옵션으로 갈수록 격차가 커진다. 기술적 한계로 인한 최적화의 부재라기 보단, 요구 GPU 사양 대비 저해상도 텍스쳐를 사용한 독특한 그래픽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14] 때문에 CPU와 더불어 GPU 부분도 효율 높은 최적화가 이루어 졌다고 판단할 수 있다. 블리자드 답지 않게 멀티코어를 잘 지원하는 게임이다. 6스레드를 사용하는 모습[15]을 보여준다. i3 이상으로 CPU를 올릴 수록 티어 만큼의 성능반영이 잘 되고 있으며, AMD FX CPU의 경우에도 샌디브릿지와 경쟁하는 등 성능이 상당히 잘 나오는 편이다.[16]
2.3. 기타
- 캐릭터의 개성과 흥미로운 세계관
정식 출시 전부터 여러 커뮤니티에서 오버워치의 캐릭터들이 화제에 올랐고, 어느 캐릭터를 막론하고 엄청난 양의 2차 창작물이 쏟아져나왔다.[17] 여태까지 블리자드가 낸 게임 프랜차이즈 중에서 캐릭터 측면에서는 가장 성공했다고 표현해도 무방한데, 어느 정도 풀이 고정되어 있었던 블리자드 3대 세계관의 팬덤과는 달리, 기존 블리자드 게임에 완전히 무관심하던 유저층을 흡수하는 데 성공했다. 세계관 또한 유행하는 히어로물과 스타크래프트와 차별화되는 근미래 세계관이 적절히 조합된 설정으로 호평을 얻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스토리 캠페인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여론이 많다.[18] 또한 후술된 훌륭한 현지화와 맞물려 각 캐릭터들의 특성이나 평소/기술 사용 대사, 게임과 관련한 각종 요소들이 밈(meme)화[19]되고 있고, 블리자드의 자랑인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주는 시네마틱과 각종 단편 코믹스들을 통해 스토리적 측면을 보완해내는 등 캐릭터 어필에 대해선 이견이 없을 만큼 성공적이라는 평가도 있다.특히 섹스 어필적인[20] 스테레오타입 대신 고유의 개성이 강조된 여성 캐릭터, 다인종/다문화[21] 묘사에 충실한 캐릭터메이킹을 선보인다. 인종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성우 선정 및 오디오 디렉팅 역시 주목받았다. 캐릭터들의 연령도 20대부터 60대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다. 연소자인 루시우나 디바도 20대 초중반일 뿐 미성년자 캐릭터는 아니다. 무기를 들고 전투를 벌이는 게임 특성상 미성년자 캐릭터를 내보내면, 특히 서구권에서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데 이를 의식한 선택으로 보인다. 예외가 있다면 제조된 지 1개월인 로봇 오리사인데 애당초 인간이 아닌데다 음성을 들어보면 결코 미성년자라고는 보기 어렵다. 단순히 다양한 것이 아니라 다양하면서도 그 자체로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22]
특히 '영웅들 중에 LGBT 캐릭터가 있을 것' ##을 강조했고, 이 발언 후 1년 뒤 열린 블리즈컨에서 수석 디렉터 중 한 명이 '오버워치에 성소수자 캐릭터가 진짜로 곧 나올 것이며, 그 성소수자 캐릭터가 정말로 중요한 캐릭터라는 점' [23]'을 강조하였는데, 2016년 연말 발표된 단편만화 성찰을 통해서 그 성 소수자는 다른 캐릭터도 아니고 오버워치의 마스코트인 트레이서.
이렇게 제작진의 발언과 실제 구현, 혹은 공식 미디어를 통해 보여주는 여러 요소에서 기존 블리자드 게임과 비교해 캐릭터의 '다양성'과 관련된 표현이 크게 진보하였다. 덕분에 블리자드는 그간 꾸준히 제기된 사회반영에 대한 비평과 요구를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오버워치가 내세우는 캐릭터들의 뛰어난 개성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낳았다.
- 훌륭한 현지화
블리자드의 게임이 으레 그랬듯 모든 대사를 한국어로 더빙하여 서비스하고 있고[24], 더빙 퀄리티에 대한 평가도 좋다. 특히 라인하르트나 로드호그의 경우는 거의 원판 성우를 그대로 데려와서 썼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거기에 게임 특성상 모국어 대사가 있는 캐릭터들이 많은데, 애초에 모집 요건으로 해당 언어가 가능한 사람을 선발하고, 외국어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등 자연스러운 재현에 많은 공을 들였다.[25] 이 같은 노력으로 겐지(일본어)와 자리야(러시아어), 메이(표준 중국어), 위도우메이커(프랑스어), 윈스턴(공대)의 경우 아예 해당 언어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성우가 투입되었고[26], 전공과는 거리가 먼 한조(일본어)나 아예 문외한이었던 솜브라(스페인어) 또한 각각 전문가와 블리자드 스태프의 자문 하에 최대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27] 덕분에 여타 매체들보다 색다른 성우들의 연기를 듣기 좋으니 성우 지망생이나 성우덕후라면 한번쯤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성우 풀도 이전보다 넓어져 최고참이자 연장자 성우부터 막 전속이 풀린 성우들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캐스팅을 보여준다. 그 밖에도 오버워치의 주요 폰트(글꼴)인 Big Noodle Titling를 개조해 한글판 koverwatch 폰트로 만들어 도입하는 등,[28] 게임 외적 분위기를 손상 없이 도입하려는 모양새 역시 호평을 받았다.
- 캐주얼하고 발랄한 게임 분위기
기존의 암울하고 무거운 전장을 바탕으로 하는 타 블리자드 게임들과 달리 정말 분위기가 밝고 가볍다.[29] 맵도 알록달록한 분위기의 도시, 정자, 미래의 모습 등을 다루고 있고 무기도 기존의 FPS의 AK 소총 등 현실 세계의 무기가 아니라 다채로운 범주를 다룬다. 이를테면 루시우의 음악과 음파 권총. 또한 기존 FPS의 현실감과 달리 피가 튀기지 않으며[30], 적을 '죽인다' 라는 느낌보다 '쓰러트린다' 라는 느낌이 강하다. 무엇보다 대개의 고전 FPS가 과장된 폭력묘사와 선정성을 띄어 진입 장벽이 높고, 대척점에 있는 밀리터리 FPS는 모든 캐릭터가 군복만 입고 뛰어다니는 것과 달리, 오버워치는 모든 캐릭터가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을 지니고, 각자의 특성에 따른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게임이다. 기존의 FPS계에서 언제나 비주류에 속했던 고전 FPS의 장점들을 가지고 주류의 흐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오버워치의 특정 영웅을 주인공으로 한 단편 3D 애니메이션을 다수 제작하였으며 적은 인력과 예산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의 수준이 매우 뛰어나다.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들은 플레이어들이 오버워치를 하나의 콘텐츠, 서사성을 가진 하나의 작품으로서 접근할 수 있게 해주고 애정을 갖게 해준다. 오버워치를 안하거나 접은 사람들도 단편 애니메이션은 챙겨 볼 정도로 인기가 많다.
-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색약, 색맹을 위한 색각 보정,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지원 등 다른 게임에서는 찾기 힘든 다양한 편의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3. 부정적 평가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문제점 문서 참고하십시오.4. 총평
출시 직후엔 많은 유저들이 몰려들어 즐겼다. FPS 라이트 유저들까지 모두 포용하는 게임 디자인과 밝고 캐주얼한 분위기의 게임성으로 남녀노소 모든 유저층에게 어필하며 큰 흥행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마침 그 때 당시 경쟁작 리그 오브 레전드의 헬퍼 논란에 반사이익을 얻으며 몇년 넘게 PC방 순위 1위에서 군림하던 롤을 몇번이고 끌어내리며 2016년에 출시된 온라인 게임 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평론가 및 업계 전문가들의 평도 아주 호의적이었다. 다문화와 소수자를 포용한 캐릭터 디자인, 밀리터리 풍을 벗어나 다채롭고 미래지향적인 콘셉트 디자인, AOS형 스킬 시스템과 최고의 플레이를 필두로 한 혁신적 게임 요소 등이 존재해 호평받기에 마땅했다. 이는 플레이어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후 다른 게임들에 비하면 태업에 가까운 운영과 업데이트로 인해 17년도 이후로는 유저 간 평가도 많이 악화됐으며, 인기도 크게 줄었다. 2017년 4분기 기준으로 작성된 위쪽의 칼럼을 한번 읽어보자. 칼럼 내용도 그렇고 유저들의 댓글 반응도 그렇고 평가가 매우 나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캐릭터 밸런스 불균형 문제가 고착화 되었고, 메타 역시 고착화 되었으며, 장기적으로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콘텐츠가 추가되지 않아 유저들이 매너리즘을 느끼고 있다. 핵은 여전히 뿌리 뽑히지 않았으며, 비매너 유저들에 대한 대응도 미비하다. 게다가 정작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블리자드의 의지도 별로 보이지 않는다. 다른 나라에서는 한국만큼 감소세가 심하진 않고, 여전히 인기 게임이긴 하지만 초기의 위세에 비하면 점점 기세가 죽어가고 있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다. 그렇게 흥행했던 게임을 1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이렇게 말아먹을 수 있다는 게 놀라울 지경.
가장 큰 문제는 플레이어들 사이의 불화이다. 오버워치는 팀워크 중심의 게임이라 이 문제가 유독 심각한 편이다. 하지만 오버워치 측에선 게임 구조를 개선하거나 비매너 유저를 엄벌하는 식의 제도적 해결 방침을 마땅히 내놓지 않고 있다. 이 유저 문제를 필두로 게임을 싫증나게 만드는 문제들이 겹쳐 오버워치를 그만두는 플레이어들이 늘고 있다. 스트리머들은 일제히 배틀그라운드 등의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고, 프로 선수들도 앞다투어 블리자드를 성토하기 바쁘다. 또한 유저 수도 많이 줄어 PC방 점유율은 어느새 한자리 수에 접어든 상황. 패키지 구매 후 가정에서 플레이 하는 유저들을 고려해도 많이 떨어진 것이다. 설상가상 오버워치의 스트레스 요소에 지친 유저들이 돌파구로 배틀그라운드에[31] 주목하면서 인기가 점점 떨어지다가 점유율에서 아예 아득히 역전당했다. 게임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는 유저들이 오버워치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디렉터 제프 카플란이 2017년에 콘텐츠를 많이 추가하겠다고 약속했으나 2017년 동안 나온거라곤 전장 셋[32], 게임모드 데스매치 하나, 스토리모드 옴닉의 반란 하나[33], 영웅 셋[34]밖에 없었다.
2018년 2월 현재 오버워치의 PC방 점유율은 6~7%대로, 아직은 3위지만 과거 점유율 1위였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치고 PC방 점유율 30%대를 달성했던 게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 이용 제한이 12세로 내려가는 바람에 낮은 연령대의 유저들이 다수 유입되면서 게임의 질도 점점 나빠지고 있다.[35]
다만 경쟁전 13시즌 기준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요소여야 할 경쟁전은 여전히 답이 안나오는 상태다. 심해, 천상계를 막론하고 3~6딜이 판을 쳐서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 하기가 힘든 수준이다. 결국엔 진지하게 게임하려는 유저들은 스크림으로 빠졌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각 클래스 당 2명을 초과하여 셀렉트 하지 못하게 만들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36] 제작진은 자유로운 플레이를 막는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며 이와 같은 이야기는 유야무야 회피하기만 하였다. 그렇지만 결국 제작진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였는지 역할 고정 시스템 도입이라는 칼을 빼 들었다. 하지만 매칭 시간이 눈에 띄게 길어졌으며 비선호 병과인 돌격군에서 불량 유저가 대거 속출하는 다른 문제를 낳았고, 이에 하락세가 더욱 가속화되어 점유율을 타 게임에게 꾸준히 뺏기게 되었다.
2020년 하반기부터 그 인기가 매우 크게 줄어 이제 제대로 된 경쟁전이 진행되지 못할만큼 인기가 하락해버렸다.[37]
2021년 하반기에 들어서는 서든어택한테까지 밀리는 등 여전히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다. 후속작인 오버워치 2의 출시일도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그러나 2022년, 오버워치 2의 베타가 시작되고 로드맵과 출시일이 공개되는 등 유저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존 유저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오버워치 2에서는 시즌제를 도입했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약속한 만큼 이후 평가가 어떻게 될 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정리하자면 게임 자체만 본다면 그간 쌓아온 블리자드의 명성에 걸맞은 명작이지만 최악의 운영으로 평가를 크게 깎아먹은 게임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 주로 정크랫 유저들이 패시브 스킬인 완전 난장판으로 적에게 죽은 후에 킬 알림이 뜨거나 라인하르트 유저들이 낙사 지형 에서 적 몇명과 동귀어진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2]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해당 경기 전적을 상대적인 지표로 나타내는 '메달'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소위 심해라고 불리는 하위권 유저들은 게임의 승패보다 이 메달을 더 많이 따지는 경향이 짙다.[3] 물론 탈주페널티가 없는 건 아니다. 블루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20판을 기준으로 탈주한 게임이 지나치게 많으면 경고문이 뜨며, 이후로도 탈주할 시에는 경험치 제한을 영구적으로 받게 된다. 물론 영구적이라 해도 이후 게임들을 탈주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도로 원상복구가 가능하지만 탈주는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하자.[4] 어느 정도냐면, 정크랫의 무기에 들어있는 당구공에 비친 반사된 상조차도 리플렉션 맵이 아니라 실시간 반사를 사용했다! 2007년~2012년 즈음에 출시된 게임을 할 때 창문이나 대형 유리 등에 반사된 물체가 실제 오브젝트와 맞지 않는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다. 이는 리플렉션 맵을 이용했기 때문인데, 이 리플렉션 맵은 실제로 오브젝트를 반사시키는 게 아닌 사전에 매핑된 이미지로, 다소 부자연스러움에도 사양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다만 하프라이프 2는 리플렉션 맵을 구역마다 새로 업데이트 해주는 노가다로 실사에 가까운 반사를 구현할 수 있었다.[5] 오버워치 외에도 그림자 속에 들어갔을 때 볼 수 있는, 구름에서 산란된 푸른 빛을 정교하게 묘사한 게임은 배틀필드 4, 크라이시스 3 정도가 있겠다. 단순한 '가벼운 그래픽'의 게임이 아닌 것이다.[6] 오버워치는 이와 다른 것이, 편법을 써서 맵의 바깥으로 나가도 플레인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배경의 오브젝트도 끝까지 정교하게 표현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7] 물론 정말 인터넷 동영상만 되는 PC 수준이라면 안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어디까지나 그래픽과 비교하여 최적화가 훌륭하다는 것.[8] GTX750,R7 260[9] GTX950,R9 270X[10] GTX770,R9 280X[11] GTX960[12] 물론 과거에 메모리 누수 버그가 존재했으나 이후 버그가 고쳐쳤다.[13] 맥스웰, GCN 이전 세대는 예외[14] 동급의 카드를 기준으로 라데온은 텍스쳐 필레이트 성능이 높고, 지포스는 픽셀 필레이트 성능이 높은 양상을 보여준다.[15] 재미있는 건, 오버워치가 출시되면서 기존 2스레드만 지원하던 스타크래프트 2도 6스레드를 지원하게 되었다. 군단의 심장 베타테스트때 잠시 6스레드를 지원한 적 있다가 정발때 도로 2+1스레드로 돌아갔는데, 이 시점부터 지속적인 개발이 진행된 듯 하다. 확실히 오버워치는 4스레드 미만의 CPU에서 플레이하기 다소 벅차기 때문에 최적화의 필요성을 느낀듯 하다[16] 다만, AMD APU나 애슬론 계열에서는 역시 동급 인텔 펜티엄 정도의 성능에 그친다. 이는 캐시에 많이 의존하는 블리자드 게임의 특성이다. 공시된 최소사양이 '애슬론 2 X3 라나' 가 아닌, 그것보다 성능이 낮은 '페넘 X3 톨리만' 인 이유도 그것이다. 세대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페넘 계열의 톨리만은 L3 캐시가 있어 애슬론인 라나보다 더 높은 프레임을 제공한다.[17] 예를들면 17년에 진행된 서울 코믹월드에는 오버워치 캐릭터를 내세운 부스가 굉장히 많았다. 코믹월드가 보통 일본 IP들 위주 전시회인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선전한 셈.[18] 그리고 이는 드디어 오버워치 2로 현실화될 예정이다.[19] 예시로, 캐서디의 궁극기 대사 '석양이 진다…', D.Va의 2차 창작인 '그렘린 디바', 제프 카플란과 관련한 각종 밈들이 있다.[20] 섹스 어필 자체를 완전히 탈피한 것은 아니다. 여성이란 캐릭터의 심한 노출로 관심을 끌어올리는 패러다임에서 벗어난 것 뿐이지, 미모와 바디라인을 정형화하는 것에서는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그래픽과 서비스를 중시하는 게임으로서 섹스 어필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지만, 오버워치는 노골적으로 선정적인 여캐를 만드는 게임 업계 속에서 그나마 벗어난 것이다.[21] 다만 시메트라의 '데비' 스킨은 힌두교 신자들로부터 신성모독이라는 지적을 받아 논란이 있었다.[22] 훗날 등장한 경쟁작 발로란트가 게임 외적인 측면에서 '세계관이 흥미롭지 못하다', '캐릭터가 밋밋하고 몰개성하다' 같은 평가들을 받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자.[23] 번역[24] PC만 해당. 콘솔은 영문판이다.[25] 성우 인터뷰에서 언급되었다.[26] 겐지 역의 김혜성 성우는 일어일문 전공, 메이 역의 전숙경 성우 역시 중어중문 전공, 위도우메이커 역의 이지현 성우도 불어 전공임을 밝혔다. 자리야 역의 양유진은 러시아 연극단 출신 유학파다.[27] 해외에서도 여러 국가의 한조 궁극기 대사 중 최고로 평가받는다. 한조 고유의 중후함이 굉장히 잘 드러났다는 평. 다만 예전에는 모국어 대사가 있는 캐릭터들 중에서는 메르시만 유일하게 모국어 대사를 쓰지 않았다. 베타 초기에 메르시 영어 성우는 독일어를 사용하지 않았고, 캐스팅 교체로 독일어 사용 성우가 투입됐는데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따라하지 않았던 모양. 지금은 부활스킬 대사 한정으로 독일어 대사가 생겼다. 아나의 경우는 아랍어(그것도 이집트 아랍어) 구사자 성우가 한국에는 전무한지라 영어판의 이집트 아랍어 대사를 Ctrl CV했다. 그 외에도 원어가 영어라서 그런지 영미권 캐릭터들도 대부분 한국어만 사용한다. 트레이서의 성우 박신희 성우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는 영어 대사가 몇 개 더빙하긴 했는데 잘렸다고한다.[28] 동아시아 국가에서 글꼴을 개조하여 채용한 것은 한국어판이 유일한데 해당 라틴 문자 글꼴과는 상관없는 가나 글꼴을 사용한 일본어판이나 수많은 한자로 인해 글꼴 개발부터 어려워 기본 시스템 글꼴를 쓰는 중화권에 비하면 상당히 독보적인 부분이다. 다만, 아쉽게도 원판에 해당하는 영어판에서는 한글이 출력되는 경우 기본 시스템 글꼴, 즉 굴림체로 나오게 된다. Koverwatch 글꼴이 비록 한글 글꼴 부문만 Big Noodle Titling의 상위호환 격이라지만 영어판은 말그대로 어디까지나 '영어 사용자를 기준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굳이 해당 한글 글꼴을 채용할 필요는 없지만 말이다.[29] 하지만 캐릭터들의 디자인이나, 시네마틱 영상 등에서 암시되는 스토리를 자세히 뜯어보면 전쟁으로 인한 참상이 구석구석에서 드러나며, 옴닉에 대한 묘사가 노골적으로 정치적 소수자에 대한 암시를 함의하고 있기 때문에 다루는 주제 자체는 무거운 편이다.[30] 물론 피 이펙트 자체는 있다. 다만 피라고 인식되기보단 단순한 피격 이펙트로 보일 정도로 상당히 미미하다.[31] 문제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오버워치는 팀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지나칠 정도로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 좀만 수틀리면 한조를 픽창에 올려놓는 팀원들 비위 맞춰가면서 굽신대는 것에 염증을 느끼던 유저들이, 오직 나만 잘하면 승리가 가능한 배틀그라운드에 혹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셈.[32] 규모와 이용률이 적은 난투장을 제외한 정규 전장 오아시스, 호라이즌 달 기지, 쓰레기촌. 블리자드 월드는 11월에 예고되었으나 2018년에 출시.[33] 타 게임의 캠페인 모드처럼 여러 임무가 세트로 나온 게 아닌 꼴랑 임무 하나(...)만 나왔다. 심지어 이마저도 기간제 이벤트 콘텐츠다.[34] 오리사, 둠피스트, 모이라[35] 과거 15세 이용가 시절에는 유저들이 어떻게든 저연령층 유저들을 막아냈으나, 12세 이용가 확정 이후 답이 없어졌다.[36] 실제로 대부분의 스크림 방들은 대부분 이런 룰로 진행된다.[37] 물론 코로나 19의 영향도 고려해야겠지만, 컴퓨터 게임이라는 장르 특성상 오히려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되는 분야라기보다 버프받는 분야에 가깝다는 점을 생각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