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8-12 01:23:18

오블리비언 사태


1. 개요2. 상세3. 동명의 책

1. 개요

Oblivion Crisis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주요 사건.

2편 대거폴에서 일어난 '서방의 왜곡(Warp in the West)'과 3편 모로윈드에서 다고스 우르의 부활에 따른 마름병 현상 다음으로, 그리고 그 이상으로 거대한 사건. 사실 오블리비언 사태이긴 하지만 정확히는 오블리비언의 모든 존재들이 개입한 것이 아닌, 메이룬스 데이건의 단독 소행이다.

2. 상세

최초 언급은 2003년 출시된 모로윈드의 블러드문 확장팩 속 NPC의 대사. 여기서 예언이 나오는데 다음과 같다
When the dragon dies, the Empire dies.
Where is the lost dragon's blood, the Empire's sire?
And from the womb of the void, who shall stem the blood tide?
So long as the Blood of the Dragon Prince runs strong in her rulers, the glory of the Empire shall
extend in unbroken years.
His heart's blood bleeds in darkness
For once the portals are opened, who shall shut them upon the rising tide?
For Lord Dagon forever reborn in blood and fire from the waters of Oblivion.
Find him... and close shut the marble jaws of Oblivion.

대충 오블리비언 사태를 전부 알수 있는데 특히 the marble jaws of Oblivion라는 문구는 오블리비언 출시 당시에도 다시 써먹혔다.

원래 제국황제왕의 아뮬렛을 이용해 점화한 드래곤파이어에 의해서 넌 세계와 오블리비언 사이에 거대한 장벽을 처 데이드라들이 넌 세계에 간섭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었지만, 3E 433년에 유리엘 셉팀 황제와 그의 후계자들이 파괴의 데이드릭 프린스 메이룬스 데이건의 숭배자들인 신화 여명회의 암살자들에게 살해당하면서 드래곤파이어가 꺼지게 되자, 넌과 오블리비언을 막던 장벽이 걷히고 이에 탐리엘 곳곳에 오블리비언 게이트가 열려서 메이룬스 데이건의 데이드라 침략군이 쏟아져 나오게 된다.

사실 제국의 역사상 황가의 혈통이 끊긴것은 몇번 있어왔지만(원로의원회가 바로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이번엔 신화 여명회가 너무나 신속하게 황제와 공적인 후계자들을 암살하고 바로 데이건의 군대가 침공을 시작해 사태가 심각했다.

오블리비언의 배경이 시로딜 지방인지라 심각성이 잘 느껴지지 않지만, 사실 전 탐리엘 지역에서 이와 같은 난리를 겪게 되고 제국군이 비상 사태에 들어갈정도로 막장이었다.[1] 오카토에게 지원군을 부탁하면 거절하는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셈. 같은 넌 행성의 대륙인 아카비르에 대해서는 오블리비언 사태에 관한 소식이 없다.

신화 여명회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마지막 남은 황제의 혈통 마틴 셉팀을 제거하려 들고, 또 드래곤파이어를 점화할 도구인 왕의 아뮬렛을 탈취하여 고유의 오블리비언 차원으로 빼돌려버린다.

결국 유리엘 셉팀 황제의 비밀 요원이었던 주인공의 활약으로 숨겨둔 사생아였던 마틴 셉팀을 구출하고, 마틴과 블레이드의 노력 끝에 신화 여명회의 맨카 캐모런을 죽이고 왕의 아뮬렛을 되찾아와 마틴 셉팀이 제위에 오르나, 이미 메이룬스 데이건이 탐리엘에 강림하여 꿈도 희망도 없던 상황에서 마틴 셉팀이 스스로를 희생하여 아카토쉬의 화신을 부르고 메이룬스 데이건을 오블리비언으로 돌려보내고 넌 세계와 오블리비언 사이에 영원히 깨지지 않을 장벽을 쳐서 오블리비언 사태가 종결된다. 만약 이때 못 막았다면 데이건 손에 의해서 탐리엘이 멸망하고 말았을 거다.

그러나 이후 셉팀 왕조는 혈통이 끊기게 되고, 피해를 입을대로 입은 제국의 영향력은 약해질대로 약해지고 말았다. 황통이 끊긴 제국을 이끌고 제국의 안정을 위해 오카토가 제국이 안정될 때 까지만이라는 조건으로 황제 대리를 맡아 회복기에 접어드려는 찰나 레드 마운틴 분화 등으로 인해 제국군이 또다시 휘청이게 된다. 게다가 오카토가 탈모어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마자 암살당하면서 결국 제국 내 각 지역들간의 결속력이 약화되고 제국은 '폭풍왕관의 공백기'라 불리는 혼란기에 접어들게 된다. 결국 티투스 메데메데 왕조를 개창하여 혼란을 종식시켰으나, 이 때의 약해진 영향력은 탈모어나 아르고니아(블랙 마쉬아르고니안 왕국) 같은 세력들의 난립을 막지 못하게 된다. 가히 엘더스크롤판 대격변.

3. 동명의 책

엘더스크롤 시리즈
숫자 | A | B | C | D | E | F | G | H | I | J | K | L | M | N | O | P | Q | R | S | T | U | V | W | X | Y | Z
(개별 문서)
원문
오블리비언 사태

제국 역사가 파락시스 사코룸 지음

제 3시대 433년, 제 4시대가 도래할 즈음, 황제 유리엘 셉팀 7세가 암살당했고 왕의 아뮬렛이 파괴되었다. 이는 제국의 몰락과 신과 인간관계의 영원한 변화를 가져온 일련의 사건의 시작이었다.

암살자들은 처음 화이트 골드 타워에서 황제를 공격했다. 블레이드단원들이 방어하는 동안 황제는 비밀통로로 연결된 감옥 던전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거기서 운 좋은 죄수 한 명을 풀어준다. 혹자는 죄수가 황제의 어릴 적 친구와 닮았기 때문이라 하고, 또 다른 자들은 예언 때문이라고 하는데, 어떤 게 맞던 간에 이 죄수는 제국과 탐리엘 역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 신들이 운명을 이끌고 있다는 증거다.

추적해 온 암살자들은 기습공격으로 블레이드 호위대를 가차없이 살해하고 마침내 황제와 마주했다. 죽기 전, 유리엘 셉팀 7세는 왕의 아뮬렛을 죄수에게 주었고 죄수는 어떻게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하수도를 탈출하여 밖으로 나왔다.

이 암살은 신화 여명회라는 데이드라 신봉집단의 소행으로 알려져 있다. (다크 브라더후드를 의심하는 사람들은 다음 두 가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첫째, 다크 브라더후드는 암살에 대규모 군대를 동원하지 않고 단 한 명의 암살자로 일을 처리한다. 둘째, 다크 브라더후드는 제국을 적으로 돌려 그들의 멸망을 초래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 신화 여명회의 운명은 알려진 바와 같다.)

왕의 아뮬렛은 이제 코롤 근처에 있는 웨이넌 수도원에 나타나게 된다. 블레이드의 수장이자 수도원장인 죠프리는 왕의 아뮬렛을 보관하고 크바치로 전령을 보내 마틴이라는 수도사를 찾도록 한다. 마틴 자신도 모르고 있었지만 마틴은 사실 유리엘 셉팀 7세의 서자이고 마지막 남은 왕좌의 계승자였다. 그만이 왕의 아뮬렛을 사용해 드래곤파이어를 점화해 탐리엘과 오블리비언 사이에 방어막을 치고 신화 여명회의 계획으로부터 세계를 구할 수 있었다.

크바치에 도착한 죄수는 크바치가 새로 열린 오블리비언 게이트를 통해 쏟아져 나온 데이드라로 들끓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제국 전체가 파괴된 오블리비언 대위기의 시작이었다. 죄수가 어떻게 오블리비언 게이트를 닫았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다. 게이트가 닫히고, 마틴과 살아남은 크바치의 경비대는 데이드라를 물리쳤다.

이제 크바치의 영웅이 된 죄수와 마틴은 웨이넌 수도원으로 돌아와 수도원이 약탈당했고 아뮬렛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죠프리는 공격에서 살아남았고 셋은 블레이드의 요새인 클라우드 룰러 사원으로 가기로 했다. 브루마 외곽 산맥에 위치한 이 요새는 크바치의 영웅이 잃어버린 아뮬렛을 찾는 동안 마틴을 지켜줄 곳이었다.

신화 여명회라는 이름만 알려진 신비한 집단이 암살과 아뮬렛 도난의 배후에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크바치의 영웅이 그 집단을 찾아내기 위해 파견되었다. 황제를 호위하던 블레이드단원 보러스의 도움으로 그들은 어떻게든 미치광이 맨카 캐모런의 비전인 '미스테리움 자서스'라는 책자를 해석하여 미식 던의 비밀 소굴로 향하게 되었다. 학자들에 따르면 해설서는 직접적으로 위치를 알려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들이 어떻게 비밀 소굴에 도착할 수 있었는지는 수수께끼다.

크바치의 영웅이 어떻게 아리우스 호수 근처에 있는 미식 던의 소굴을 침입했는지는 공식적인 기록이 없다. 음유시인의 노래에 따르면 속임수와 변장하는 방법을 썼다고 하는데 이는 단지 추측일 뿐이다. 알려진 것은 멘카 케모런이 미식 던의 배후에 있었고 미식 던은 데이드릭 프린스메이룬스 데이건을 숭배하는 집단이라는 것이다. 멘카 케모런은 자신이 발렌우드 왕위 계승 권리자로 악명 높은 찬탈자 케모런 우스퍼의 직계 후손이라고 믿고 있었다.

어쨌든 영웅은 미식 던 집단의 경전인 작시스 비전을 지니고 탈출했고 멘카 케모런은 왕의 아뮬렛을 가지고 오블리비언으로 도주했다. 사력을 다한 노력의 결과로 마틴은 작시스 신비를 해독해 왕의 아뮬렛을 찾기위해 멘카 케모런에게 갈 수 있는 차원의 문을 열 수 있게 되었다.

마틴이 차원의 문을 여는 의식을 거행하기 전 메이룬스 데이건이 브루마 바깥쪽에 오블리비언 게이트를 열었다. 크바치의 영웅은 게이트에 들어가고 브루마와 클라우드 룰러 사원을 파괴할 수 있는 데이드라 공성병기가 나오기 전에 게이트를 닫아 도시와 마틴을 구했다. 많은 노래와 이야기에서 이 전투가 다루어지고 있어 여기에 기술하지는 않겠다. 크바치의 영웅은 이제 브루마의 구세주로 불리게 되었다.

도시와 클라우드 룰러 사원의 안전이 확보된 후, 마틴은 멘카 케머론의 '낙원'으로 가는 차원의 문을 열었다. 낙원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다. 알려진 것은 브루마의 구세주가 낙원을 여행해 멘카 케머론을 죽이고 왕의 아뮬렛을 가지고 돌아왔다는 것 뿐이다.

아뮬렛이 손에 들어오자 마틴은 탐리엘 제국의 황제로서의 대관식을 위해 원로의원회에 출석했다. 대관식 후, 드래곤파이어를 재 점화해 탐리엘과 오블리비언을 격리할 계획이었다. 그를 막으려는 필사적 노력으로 메이룬스 데이건은 제국의 수도인 임페리얼 시티에 몇 개의 오블리비언 게이트를 열고 공격을 단행했다. 대관식을 하지 않고 마틴은 곧바로 시가전에 참여했다.

메이룬스 데이건은 약속을 깨뜨리고 스스로 오블리비언을 떠나 탐리엘에 모습을 나타냈다. 드래곤파이어가 점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 방어막이 산산이 찢겨지고 드래곤파이어를 재 점화하기엔 늦었다. 마틴 셉팀은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심했다. 마틴은 아카토쉬의 화신이 되어 메이룬스 데이건과 싸우기 위해 왕의 아뮬렛을 부숴버렸다.

전투에 대한 기록들은 매우 다르다. 우리가 아는 것은 메이룬스 데이건이 패배했고 오블리비언으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아카토쉬의 화신은 돌로 변해 지금도 임페리얼 시티의 신전에서 볼 수 있다. 아뮬렛이 사라졌기 때문에 드래곤파이어는 꺼져있다. 마지막 드래곤의 핏줄을 가진 황제도 죽었고 오블리비언 방어막도 영원히 봉인되었다.

[1] 일례로 레도란 가문의 본거지 알드 룬은 이렇게 등장한 데이드라들에 의해 멸망해버렸고 스카이림지역의 올드 홀드(Old Holds)라 불리는 지역인 던스타, 윈드헬름, 리프튼 지방도 전쟁으로 황폐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