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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21:54:35

왕 게임(소설)

왕게임(소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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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리즈
2.1. 1권2.2. 2권 (종극)2.3. 3권 (임장)2.4. 4권 (멸망 6.08)2.5. 5권 (멸망 6.11)2.6. 6권 (재생 9.19)2.7. 7권 (재생 9.24)2.8. 기원2.9. 8권 (연옥 10.29)2.10. 9권 (연옥 11.04)2.11. 10권 (심연 8.02)2.12. 11권 (심연 8.08)
2.12.1. 그래서 왕은 누구인가?
3. 등장인물4. 평가
4.1. 작위적인 전개4.2. 모티브4.3. 주제
5. 시리즈 전통?6. 미디어 믹스

1. 개요

착신아리 + 왕게임 + SCP-1883

카나자와 노부아키가 일본 웹사이트 E ☆ 에브리스타에서 연재한 휴대폰 소설. 이후 가필 수정하여 책으로 출간했으며, 나중에는 렌다 히토리 작화로 코믹스가 연재되었다.

일본 DeNA 모바게타운 조회수 3000만 이상, 소설도 시리즈 누계 심연 편 기준으로 690만부를 넘었으며 코믹스도 4권 기준으로 140만부를 돌파했다. 10대와 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소재[1] 와 더불어 휴대폰 소설[2]이라는 점이 인기의 요인으로 생각된다.

국내에서도 '임금님 게임'이라고 포털사이트에 치면 왕게임 코믹스판의 번역물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꽤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알고 있다.[3]

현재 심연 편 이후에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대신 2015년 부터 라이트노벨처럼 무인 편 부터 시작해서 삽화가 있는 버전이 나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심연 편 이후는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2018년 까지 재생 편 까지 나왔다. 다만 그 이후 재생 편 이후 삽화가 있는 버전은 따로 나오지 않고 있다.

2. 시리즈

2.1.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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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된 소설판 1권의 표지.

파일:ZE7zZ9b.jpg
코믹스 판의 표지[4]

휴대폰 소설 당시 이름은 '왕 게임 -맥박- (王様ゲーム―脈動―)' 이었다. 책소설판의 경우는 그냥 '왕 게임'이라고 표기된다.
"사람은 지킬것이 있기에 강해진다" "사람은 지킬것이 있기에 약해진다"
"천국이란 어떤 곳일까?" "좋은 곳 이겠지 분명 왜냐면 아무도 돌아온 적이 없으니까."

배경은 평범한 현립 타마오카 고등학교 1학년 B반. 어느 날, 반 학생들에게 휴대폰 문자로 "반 전체가 참가하는 왕 게임이다. 왕의 명령은 절대적이며 24시간 이내에 따라 주세요. ※ 도중 기권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서문과 함께 출석번호 4 이노우에 히로후미, 출석번호 19 나카오 미나코 두 사람이 키스하라는 명령이 보내진다. 이 문자를 시작으로 매일 다른 타겟을 대상으로 다른 명령이 문자로 보내지고, 왕의 명령은 섹스해라, 가슴을 만진다같은 선정적인 것에서 투표로 누굴 죽일지 결정하라거나 게임에서 마지막 카드를 집는 사람이 죽는다는 둥 살인을 조장해나가며 명령을 어겼을 시에는 목을 매달고 죽는다, 실명, 질식사, 온 몸이 갈려져 죽는다[5] 등의 왕의 벌이 내려진다. 왕의 정체를 밝혀 반 아이들의 죽음을 막기 위한 주인공의 고군분투

현립 타마오카 고등학교 의 카나자와 노부아키의 반인 1-B 반 에서 일어나는 왕 게임을 담고 있다. 관전 포인트는 뭔가 사람을 구하려고 하는 주인공과 옆에 있다 죽는 친구들. 그리고 그와중에 만들어지는 노부아키 하렘 극한상황에 몰린 인간이 취하는 행동에 대해 담겨 있다.

발생연도 2009년으로 임장 편과 동일하지만 10월 발생했으므로 시간 상으로 임장 편 이후이다.

참고로 단행본에선 사망자 수와 생존자 수가 중간중간에 오류가 있다(...) 아래는 정정한 것이다.

[명령1] 남자 출석번호 4 이노우에 히로후미, 여자 출석번호 19 나카오 미나코. 두 사람이 키스한다.-사망 0 명 남은사람 32명[6] 복종 성공

[명령2] 남자 출석번호 18 토요다 히데키, 여자 출석번호 5 이모토 유코. 토요다 히데키가 이모토 유코의 발을 핥는다.-사망 0명 남은사람 32명 복종 성공

[명령3] 남자 출석번호 18 토요다 히데키, 여자 출석번호 3 이시이 사토미. 토요다 히데키가 이시이 사토미의 가슴을 만진다.-사망 2명[7] 남은사람 30명 복종 실패[8]

[명령4] 남자 출석번호 17 타사키 다이스케, 여자 출석번호 20 나카시마 미사키. 둘이서 섹스한다.-사망 0명 남은사람 30명 복종 성공

[명령5] 남자 출석번호 30 야히로 쇼타[9] 모두 앞에서 야히로 쇼타 마음대로 명령을 내려라. 이 명령을 들은 자는 그것을 왕의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따를 것-사망 1명[10] 남은사람 29명 복종 성공

그러나, 야히로 쇼타는 타사키 다이스케에게 목매달고 죽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 명령은 복종에 실패했는데, 벌이 교수형이다 애니에서는 조금 다르게 나오는데 복종이 성공한 것으로 되어있는데 12시가 넘고 얼마 되지 않아서 다이스케가 목을 매달았다. 단 명령이나 벌이 같은 것이라 스토리에 큰 영향은 없다.[11]

[명령6] 남자 출석번호 21 하시모토 나오야, 여자 출석번호 8 우에다 카나. 이 두 사람에 대해 인기투표를 반 전원이 실시해라. 인기가 없는 쪽은 벌을 내린다. 그리고 투표가 실시되지 않을 경우에는 둘 다 벌을 내린다. 이름을 적지 않는 건 허용되지 않는다.-사망 1명[12] 남은사람 28명 복종 성공

우에다 카나가 몸까지 팔며 표를 요구했지만 지게되어[13] 벌을 받아 잔혹하게 죽을 바에야 자살하는게 나아 창밖으로 뛰어내려 자살을 하지만 뛰어 내린 직후 문자가 오는데 왕이 내린 벌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여라> 였다(...) 그러나 우에다 카나가 죽어 벌을 못 받으므로 하시모토 나오야가 섹스하라는 벌을 대신 새로 받게 된다. 그런데 이 문자가 오후 11시 50분에 와 10분 안에 명령을 이행해야 하는 상황. 노부아키는 옆에 있던 치에미와 하라고 하지만 나오야는 차마 친한친구의 여자친구와 할 수 없어 복종에 실패하고 죽으려 했지만 주인공이 나오야를 때리고 기절시킨 다음 명령에 복종한다.

[명령7] 남자 전원이 참가하는 게임입니다. 출석번호 순으로 1부터 100까지 번호가 붙은 종이 100장을 한 사람당 한 장에서 세장까지 뽑습니다. 그리고 100장째를 뽑은 사람에게 벌을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지 않았을 경우 남자 전원에게 벌을 내리겠습니다. *벌은 심장마비 [14] -사망 1명[15] 남은사람 27명 복종 성공

카나자와 노부아키가 100이 적힌 카드를 뽑지만 벌은 오오노 아키라가 대신 받게된다. 그 이유는 이와무라 리아가 카드에 번호를 적었는데 60이 적힌 카드만 2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즉, 노부아키가 뽑은 카드는 100이 적혀있었지만 100장째 카드가 아니라 101장째 카드였던 것이다. 코믹스 판의 경우는 다른 방법으로 노부아키를 구하는데 리아가 카나를 사칭한 문자 메세지를 아키라에게 보내 아키라가 100번을 뽑아 자살하게 만들어서 노부아키를 구한다.

애니에서는 이 명령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명령 10에서 오오노 아키라가 사망한 것을 보면 게임의 내용이 바뀌거나 없던 것으로 보인다.

[명령8] 여자 출석번호 22 히라노 나미,자기 자신에게 명령을 내려라. 그걸 왕의 명령이라 생각하고 복종하라. -사망 0명 남은사람 27명 복종 실패

이에 나미는 '왕을 만져라' 라고 명령을 내리게 된다. 반 안에 왕이 있다면 한명한명씩 모두를 만지면 복종확인 문자가 올것을 생각한 것.[16] 하지만 복종확인 문자는 오지않았다. 나미는 벌로 실명이 되었다. 그래서 사망자는 0명이다.

[명령9] 남자 출석번호 12 카나자와 노부아키,소중한 것을 잃어버려라. -사망 1명[17] 남은사람 26명 복종 성공

명령8의 벌로 실명이 된 나미는 노부아키 몰래 집을 나가서 걷다가 바닷가로 가서 자살하게 된다. 노부아키는 한참 자기 집에 있던 소중한 것들을 때려 부수다 나미의 문자를 받고 해변가로 달려가지만 나미는 해변가에 가방을 놔두고 그 옆 모래 위에 "노부아키의 소중한 것이 되었을까?" 라는 문자를 남겼다. 그리고 노부아키 "소중한 것이 되었어" 라고 답변까지 한다. 그러나 나미의 죽음으로도 명령은 수행되지 않은 것으로 취급되었고, 결국 치에미에게 이별을 통보해 복종에 성공한다. 물론 이 명령에서 히라노 나미가 살아남았더라도 실명 상태인 이상 게임 진행이 불가능해 며칠 못 갔을 것이다.

[명령10] 남자 출석번호 1 아다치 신고, 여자 출석번호 15 키노시타 아케미 각각 반 친구 두명에게 '죽어'라고 쓴 문자를 보낸다. 보내지 않을 경우 벌은 자연사. 그리고 문자를 받은 사람도 자연사. -사망 3명[18] 남은 사람 23명 복종 성공

아다치 신고는 명령을 받았을 때 집에 같이 있던 우시지마 모토키와 몸싸움을 하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목이 부러졌고(모토키는 문자를 보내라고 했고 신고는 보내지 않으려 했다) 키노시타 아케미는 우시지마 모토키와 이와모토 마키에게 문자를 보냈다.

[명령11] 반 전원. 이 왕 게임에서 필요 없는 짓을 저지르지 마라.[19] 그리고 지금부터 벌을 받을 사람이 있다. 남자출석번호 28 미즈우치 유스케,심장마비. 남자 출석번호 30 야히로 쇼타,질식사. 여자 출석번호 15 키노시타 아케미,익사. 이 자들은 규칙을 어겼다.[20] -사망 12명[21] 남은사람 11명

[요나키 마을] 카나자와 노부아키는 32 년전, 자신이 겪었던 왕게임이 똑같이 행해진것을 알고 32년 전 왕게임이 행해진 요나키 마을로 가게된다. 그곳에서 그전에 왕게임을 겪었던 사람의 노트를 발견한다. "필요 없는 짓을 저지르지 마라." 라는 명령을 어겨 왕게임을 겪은 이후의 기억이 모두 사라졌다. 리아는 노부아키에게 왜곡시켜 왕게임에 대해 말하고 노부아키는 그것을 그대로 믿었다(...) 그리고 아직 명령11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노부아키가 눈물을 흘렸지만 사망이 아니라 기억이 소거되었다. - 사망 1명[22] 남은사람 10명
[명령12] 반에서 한 명이 주사위를 던져라. 주사위를 던진 사람은 나온 눈 수만큼 반 친구를 지명한다. 던진 사람, 지명당한 사람에게 벌을 내린다. 아무도 던지지 않거나, 지명하지 않을 경우 전원에게 벌을 내린다. 던지고 나서 5분 이내에 나온 수만큼 반 친구를 지명. 지명방식은 던진 사람에게 문자를 보낸다. -사망 6명[23][24] 남은사람 4명 복종 성공


[명령13] 남자 출석번호 12 카나자와 노부아키 혼다 치에미를 자신의 손으로 죽인다. 그리고 지금 벌을 받아야 할 사람이 있다. 여자 출석번호 6 이와무라 리아 목을 자르는 벌을 내린다.[25] 여자 출석번호 14 카와노 치아 질식사하는 벌을 내린다. 이 사람들은 규칙을 어겼다. -사망 3명[26] 복종 성공

소설판을 기준으로는, 치에미가 노부아키가 자신을 죽일 수 있도록 자기가 임금님이라고 속이고 결국 카나자와 노부아키는 혼다 치에미를 죽이고 혼자 살아남았다. 하지만 노부아키는 뒤늦게 치에미가 자신을 위해 자기가 임금님이라는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 괴로워하고, 그 이후 노부아키에게 "벌을 받겠는가, 왕게임을 계속하겠는가." 라는 메세지가 오고 노부아키는 왕 게임의 진상을 밝혀내기 위해 왕게임을 계속하기로 한다. 전학 간 학교의 동급생들에겐 날벼락 이후 내용은 2권에서 이어진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다룬 것이 애니메이션판 왕 게임.

코믹스판을 기준으로, 리아는 이 왕 게임의 기원과 정체를 모두 밝혀내고, 피해자들 휴대전화의 미발신 메세지가 이 왕 게임의 약점(버그)라고 추정해내고 이 버그를 이용해 전 세계 네트워크에 숨겨진 이 '왕 게임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안티 바이러스(백신)을 만든다. 그렇게 성공적으로 왕 게임 바이러스를 모두 무찌른 줄 알았으나... 사실 그 버그 자체도 왕 게임이 만들어놓은 함정이었고, 리아는 결국 룰 위반으로 화형을 받게된다. 그리고 불타 죽어가는 상황에서 노부아키에게 자기 대신 왕을 무찔러 달라고 부탁한 뒤 불에 타서 죽는 것보다 깔끔하게 죽으려고 절벽에서 투신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한편 노부아키에게 치에미를 죽이라는 명령이 내려지는데, 노부아키는 왕 게임이 '암시'를 통한 원리로 작용하기에 둘이 서로 살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암시를 이길 수 있다고 말하고 살 수 있다고 둘이 염원함으로써 둘 다 살았으나 치에미가 입은 상처가 심해져서 과다출혈로 죽었고 노부아키 혼자 생존한다. 혼자 생존한 노부아키에게 왕 게임 바이러스는 리아의 노트북을 통해서 노부아키가 왕이 되었다며, 이 세계를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어본다. 노부아키는 '어떻게 하고싶냐고? 그야 당연히...'라고 말하려는 찰라, 노부아키가 과거 치에미에게 고백을 하는 순간 즉 이 둘이 행복했을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며 여운이 남기는 엔딩을 낸다.


소설판과 별도로, 코믹스판 마지막 장면에 대해 여러가지 추측이 있다.

참고로 1권에서는 혼다 치에미의 어머니의 이름이 '혼다 나츠코'라고 나오는데, 이 설정 후반부에 바뀌면서 설정충돌을 일으켰다. 혼다 나츠코라는 이름은 혼다 치에미의 아빠인 혼다 카즈나리[28]의 어렸을때 사촌이며, 훗날 어른이 된 혼다 카즈나리는 '타카오 리에'라는 여성과 결혼해 두 쌍둥이 딸을 낳고 한명의 이름을 혼다 치에미로 한명의 이름을 혼다 나츠코라고 지은 것이다. 즉 왕 게임 세계관 내에서 '혼다 나츠코'라는 이름을 가진것은 동명이인인 2명으로 한명은 혼다 카즈나리의 어렸을때 사촌, 한명은 혼다 치에미의 언니인 것이다. 그리고 혼다 치에미 어머니의 이름은 '타카오 리에'이다. 아내가 아니라 전 여친

2.2. 2권 (종극)

1권 소설로부터 7개월 후, 노부아키가 전학간 반에서 일어나는 왕 게임 이야기. 1권에서 노부아키를 제외하고 전원 사망했기에 노부아키를 제외하면 전부다 다른 인물로 구성되어있다. 1권에서의 인물이 잠깐 언급되기도 하고 코믹스 판에서는 살짝 회상 장면으로 얼굴만 비치는 정도로 등장한다. 애니메이션 판 왕 게임의 시간대는 기본적으로 이 2권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코믹스 판의 경우 1권의 작화가인 렌다 히토리가 아닌 쿠리야마 렌지가 맡았다.[29] 그래서 그림체 갭이 꽤 크다. 1권과 2권의 노부아키의 얼굴이 동일 인물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 작화 면이나 스토리 면에서도 1권이 더 낫다는 평가가 많다. 무엇보다 코믹스판 2권의 경우 그림체가 너무 귀여워서(…) 무섭지가 않다. 1권의 요나키 마을 묘사와 2권의 요나키 마을 묘사를 비교해보면 공포스러운 배경 묘사면에도 1권이 훨씬 능하다. 장르적 차이가 너무 심해서 1권을 본 사람들은 2권이 너무 허술하다고 느낄 수 있다. 장르 자체가 변한 수준, 거기다 2권은 1권보다 잔인한 묘사보다 야한 묘사가 더 많아서 그냥 에로게 장르로 보는 사람도 있을 정도... 1권의 경우도 추리나 두뇌 싸움 요소가 빈약하다는 비판이 있었더라도 1권은 적어도 리아라는 캐릭터를 통해 그나마의 추리 요소라도 있었지 2권은 그마저도 없다.

상술했듯 1권은 소설 엔딩과 코믹스판 엔딩이 서로 다른데 코믹스판 2권은 소설 엔딩을 따른건지 코믹스판 엔딩을 따른건지 불명이다. 2권 초반을 살펴보면 코믹스판 엔딩을 따라서 '이 세계를 어떻게 하고싶냐'라는 왕 게임 바이러스의 질문에 노부아키가 '왕 게임이 없는 세계를 원한다'라는 소원을 빈 것으로 묘사되는데 2권 후반에서 보면 '벌을 받겠는가, 왕 게임을 계속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왕 게임을 계속하겠는가를 선택했다고 답하는 등 소설 엔딩을 따르는 묘사를 보여준다. 2권 만화가가 설정 충돌을 일으킨 듯(…)[30] 즉 코믹스판 2권의 경우 코믹스판 1권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 아니다. 실제로 렌다 히토리의 왕 게임은 '1권'이라는 표기 없이 그냥 '왕 게임' 이고, 쿠리야마 렌지의 왕 게임도 '왕 게임 2권'이 아닌 '왕 게임 - 종극'이라 표기한다. 따라서 렌다 히토리의 왕게임과 쿠리야마 렌지의 왕 게임은 서로 다른 세계관이라 봐도 무방하다. 소설 자체는 같은 시리즈로 나온거지만, 코믹스판은 같은 시리즈로 나온게 아니라는 소리다. 특히 코믹스판 '왕 게임' 마지막에서는 노부아키와 치에미가 '살 수 있다'고 강하게 믿으면 왕 게임을 이길 수 있다는 설정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코믹스판 '왕 게임 - 종극'에서는 그런게 하나도 안나온다.

2권의 관전 포인트는 왠지 친한사람 하나라도 더 살리려 하는 노부아키 vs 다들 빨리 죽이려 하는 혼다 나츠코. 그리고 그와중에 또 세우는 노부아키의 플래그 뭔가 묻혀졌던 떡밥들이 살짝 나온다는 것?

발생연도는 2010년

내려진 명령들은 다음과 같다.
[명령 1] 남자 출석번호 7 카나자와 노부아키, 여자 출석번호 24 혼다 나츠코 두 사람이 키스한다. - 복종 성공, 사망 0명, 남은 사람 31명.

[명령 2]
남자 출석번호 6 오오이 마사토시, 여자 출석번호 29 무라즈미 아이미, 오오이 마사토시가 무라즈미 아이미의 발을 핥는다. - 복종 성공
남자 출석번호 23 후루사와 츠바사, 여자 출석번호 30 모모키 하루카, 후루사와 츠바사가 모모키 하루카의 가슴을 만진다. - 복종 실패
남자 출석번호 20 나가타 테루아키, 여자 출석번호 24 혼다 나츠코, 두 사람이 섹스한다. - 복종 성공
남자 출석번호 1 아카마츠 켄타, 마음대로 반의 누군가에게 명령을 내려라, 명령을 받은 자는 그 명령을 왕의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따를 것. - 복종 실패
여자 출석번호 8 쿠라모토 아야 소중한 것을 잃어버려라. - 복종 실패
남자 출석번호 27 미도리카와 하야토, 여자 출석번호 31 유키무라 미즈키 각각 반 친구 두 명에게 '죽어'라고 적은 문자를 보낸다. - 복종 실패
※ 보내지 않을 경우 벌을 내린다. 문자를 받은 자에게는 벌을 내린다. 죽은 사람의 이름은 무효.
반 전원 왕 게임에서 필요 없는 짓을 저지르지 마라.[31]
반 전원 깊은 안식에 들지 마라.[32] 정해진 길을 나아가라.
- 사망 20명[33], 남은 사람 11명

모모키 하루카는 후루사와 츠바사가 벌을 받아 죽었기 때문에 명령을 이행하지 못했으며, 쿠라모토 아야는 애완견을 죽이지 못한 것은 동일하지만 코믹스판과 달리 애니판에서 가족을 죽인 것이 나온다. 아카마츠 켄타는 유키무라 미즈키를 지키는 것으로 자신에게 명령을 내렸는데, 미즈키가 왕의 명령을 이행할 수 없어서 망설이다가 실수로 핸드폰을 망가뜨린 것으로 애초에 왕의 명령을 이행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반의 누군가'에는 켄타 자신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명령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어 명령을 이행하지 못하게 됐다.

[명령 3] 반 전원 출석 번호 순으로 한 사람씩 반 안의 누군가에게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줘라. 뼈를 부러뜨리는 것도 가능. 줄 수 있는 손가락 수는 자유. 단, 오른손 손가락은 하나당 플러스 1포인트, 왼손 손가락은 하나당 마이너스 1포인트로 한다. 여러 명에게 나눠 줄 수도 있다. 오른손 손가락을 전부 준다면 그 사람에는 5포인트가 가산된다. 하지만 그 다음에 다른 사람에게 왼손 손가락을 다섯 개 받는다면 플러스마이너스 0이 된다. 점수가 마이너스가 된 자에게 벌을 내린다. - 복종 성공
※ 자기 자신에게 줄 수도 있다. 패스도 인정된다.
- 사망 0명, 남은 사람 11명

[명령 4] 반 전원이 카메가쿠비 유적까지 달린다. 8시간마다 카메가쿠비 유적에서 계산하여 가장 먼 곳에 있는 사람에게 벌을 내린다. - 복종 성공
※ 교통기관, 기구 등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 사망 6명[34][35], 남은 사람 5명

[명령 5] 반 전원. 스스로 자기 몸을 잘라 자른 부분을 이어 맞춰서 다시 사람을 만들어라. 자르는 부분은 머리, 오른팔, 왼팔, 오른쪽 다리, 왼쪽 다리, 몇 명이 하더라도 상관없다. 자르는 부분, 자르는 수는 개인의 자유이다. 만들지 못할 경우 모두에게 벌을 내린다.[36]
- 사망 5명[37], 남은 사람 0명

무엇보다도 초반에는 순수하고 착한 친구로 나왔던 혼다 나츠코가 갑자기 돌변해서 노부아키를 농락하며(...) 난폭하고 차갑게 변한다. 이 장면에서 충격을 받은 학생들이 많다. 사실 나츠코는 노부아키가 왕게임을 경험하기 얼마전 먼저 왕게임을 경험하고 노부아키보다 몇개월 정도 전 전학왔다. 그러니까 반 친구들을 왕게임에 끌어들인것은 나츠코인데 나츠코가 반 친구들을 선동 하여 노부아키를 자신을 덮치려고 한 강간범이라고 소리질러 반 친구들이 다굴하는 장면에서 충격받은 사람도 적지않다. 하지만 1권과 가장 다른점은 1권에서는 스토리 후반에 많이 학살하지만 2권에서는 초중반부터 한번에 학살해 버린다. 그로인해 캐릭터 한명한명의 비중이 1권에 비해서는 적은편이다. 그리고 1권과 마찬가지로 언론이나 학교가 너무 조용하다. 어쩌면 시골쪽에 있는 학교라서 그럴수도있고 1권에는 13일 동안 왕게임이 진행되었지만 2권에서는 5일동안의 짧은 기간동안 진행되어 뭍혔을수도 있다. 그리고 주인공의 하렘도 마찬가지로 이루어졌지만 잘된것은 없다. 나츠코와 노부아키가 잘되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사람들에게 충공깽을 선물해 주었고 그 바램은 전기톱과 함께 조각났다.

1권에서는 노부아키가 쓰레기 였다면 2권은 노부아키를 제외한 반 애들 상당수가 쓰레기라서 노부아키가 불쌍해 보일 정도

2.3. 3권 (임장)

왕게임 번외편이다. 스토리의 전개는 2권 종극과 같은 시간축에서 부터 시작한다. 핸드폰으로 읽은 왕게임이라고 하는 소설, 그것이 사실인것을 알게된 고등학생 하즈키는 예전에 왕게임이 행해진 시몬 고등학교로 향한다. 왕게임 1권의 조금 전, 혼다 나츠코가 경험한 왕게임을 담은 이야기. 3권은 노부아키가 주인공이 아니지만 아주 살짝 얼굴만 비추는 정도로 등장한다.

코다마 하즈키라는 여고생이 숙명을 깨닫고 왕 게임의 비밀을 파헤치러 가는 내용. 그러다가 '육성동물의 관찰일기'라는 책을 주워서 보게 되는데, 혼다 나츠코가 겪었던 왕 게임이 적혀 있었다. 주운 시점에서 명령 7 이전에 죽은 사람들은 다 지워져 있고, 과거 나츠코가 이 노트를 주웠다. 이걸 쓴 사람은 대체 누군가 하는 중대한 떡밥이 생기긴 했지만 아마 안 풀릴듯.

코믹스판은 초반과 종반의 전개가 조금씩 다른데 하즈키가 노부아키와 나츠코를 찾아가거나 카즈나리를 만나는 등, 중요인물로 표현된 소설판과는 달리 코믹스판은 후속작을 생각하지 않고 그려냈기에 호기심이 많은 오컬트 마니아1 정도로 표현된다.

관전 포인트는 왕 게임이 보여주는 인간의 본성과 모에한 나츠코, 마이 1권 리아, 2권 나츠코와는 미묘하게 다른 3권 악역 마이의 행동.

발생 연도는 2009년으로 1권 무인과 동일한 시간대이지만 6월달에 발생했으므로 이쪽이 먼저이다.

명령들(전반부의 명령은 적혀있지 않다.)

2.4. 4권 (멸망 6.08)

코믹스판의 왕게임 2권 (종극)의 엔딩 부분이 4권의 오프닝 부분이다. 종극의 결말 부분에서 노부아키의 집의 텔레비전에 왕게임의 문구가 뜰때의 시각을 또다른 인물의 시점에서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이번 왕게임은 한 마을,한 학교의 한 학급에서 행해지던 왕 게임이 전국으로까지 스케일이 커지게 된다(...) 전작에서 죽은 카나자와 노부아키를 대신해 쿠도 토모히사라는 고등학생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그렇다고 노부아키에 대한 언급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이번 왕게임의 대상은 일본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 모두로, 책의 정의에 의하면 "모든 주간 고등학교, 시간제 고등학교, 통신제 고등학교, 5년제 고등 전문학교에 다니는 사람, 그리고 나이가 15세에서 18세애 해당하는 사람, 유급하여 19세 이상인 사람"이다. 스케일은 일본 전체로 커졌지만, 막상 명령을 받고 따라야 하는 사람들은 고등학생뿐.

아래는 명령들.

2.5. 5권 (멸망 6.11)

4권인 멸망이 새로운 주인공인 토모히사가 겪는 이야기를 6월 8일 (제목에 6.8) 부터 6월 10일까지 나타내는 상편이었다면, 5권은 그것에 이어지는, 다시 말해 6월 11일부터의 내용을 서술한 하편이다. 살때는 4권만 사서 다보고 암걸리지 말고 2권을 한꺼번에 사는것을 추천. 세트로 세일해주는 서점도 있다.

아래는 명령.

2.6. 6권 (재생 9.19)

멸망 편의 왕 게임이 끝나고 3개월 후[46], 홋카이도에 사는 지역의 영웅 미야우치 마사토는 친구들과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 와중에 홋카이도에서는 배가 찢겨진 시체가 곳곳에 발견되기 시작하고 왕 게임이 다시 시작됐다. 이번에는 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홋카이도에 있는 모든 사람이 타켓이다.

발생 연도는 2010년

그나마 멸망 편에서 전국 단위로 이루어진 왕 게임 이후라 이전 시리즈와 달리 신속하게 뉴스에 보도하고 나름대로 대응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지만 문제는 [명령 1] 부터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기 시작한다. 100미터 이내에 머물러야 하기에 명령을 확인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대로 벌을 받고 사망해버리는 바람에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심지어 주유소에 차가 충돌해서 소방차도 출동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아래는 명령들.

2.7. 7권 (재생 9.24)

7권은 재생의 새 주인공인 마사토가 9월 24일부터 하는 왕 게임을 저지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아래는 명령들.

2.8. 기원

32년전, 요나키 마을에서 겪은 왕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여러가지 떡밥들이 밝혀지는 내용. 코믹스판으로도 나왔는데 작화가는 '야마다 J타' 혼다 치에미와 혼다 나츠코의 아버지인 혼다 카즈나리가 이 작품의 주인공. 작품의 년도는 1977년으로 설정상 요나키 마을은 주고쿠 지방에 있다고 한다.

혼다 카즈나리는 자신의 사촌인 혼다 나츠코와 사랑을 하고있었다. 하지만 둘이 사촌관계라 마을에서는 둘의 사랑을 인정하지 않았고 이에 분개해 나츠코가 마을 창고에서 홧김에 깨뜨린 항아리에 있었던 켈드 바이러스가 마을로 퍼지게 되면서 이 마을에 왕 게임이 시작돼 버린다. 이 시대때는 휴대폰이라는 것이 없었기에 바이러스들이 나츠코가 무의식 상태일때 조종해 나츠코가 편지를 쓰게 만들었고 그 때문에 왕 게임은 편지를 통해서 진행되었다.

최종적으로 카즈나리와 나츠코 둘 만이 생존한 상태에서 나츠코는 자신이 왕 게임의 원흉이라고 밝힌 뒤 스스로 자살하고, 홀로 남은 카즈나리에게 '왕 게임을 계속하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라는 명령이 내려지지만(사실 나츠코가 죽기 직전에 바이러스들이 나츠코를 조종해 미리 써놓았던 편지) 카즈나리는 '차라리 날 죽여'라는 심정으로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어째서인지 카즈나리는 자살을 시도해도 죽지 않았다. 죽고 싶은 카즈나리가 죽지 못하도록 한 것이 바이러스가 그에게 내린 '벌'이다.

요나키 마을은 폐쇄되고, 카즈나리는 연구소 시설에서 갇혀 온갖 검사와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백신은 개발하지 못했고 결국 바이러스가 사라졌다고 판정되어 1년뒤 연구소 시설에서 풀려나고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졌다. 훗날 카즈나리는 타카오 리에라는 여성과 결혼해 쌍둥이 딸을 낳았는데 언니를 자신이 사랑했던 연인의 이름인 '혼다 나츠코'로 짓고 여동생을 '혼다 치에미'라고 지었다. 카즈나리는 나츠코를 부를 때 마다 그녀가 생각나 어린 나츠코에게 폭력을 휘둘러버렸고, 카즈나리는 왕게임이 시작되기 전 요양병원에 입원해 왕게임을 피할 수 있었던 자신의 어머니에게 나츠코를 맡긴다. 그렇게 카즈나리, 타카오 리에, 혼다 치에미 3명이 행복한 가정을 보내던 시절 혼다 치에미에게 왕 게임에 대한 문자가 오는 것으로 끝난다.(즉 이때가 1권 처음 시간대랑 같다.)

'기원'은 여기서 끝나지만 혼다 카즈나리의 이 뒷 이야기는 소설 2권에서 이미 나온 바 있다. 왕 게임으로부터 치에미를 지키지 못했던 사실에 절규하며, 요나키 마을로 다시 찾아가서 자신도 죽음을 맞이한다. 아래는 명령들.

이제 막 만 10세가 된 남자애와 시체가 무섭다고 도망간 여자애가 첫빠따가 되었다.

한명이 거의 죽을 지경이 될 때까지 분투하여[49] 마을 사람 수만큼 벌을 잡아 포획했지만 밤 사이에 3마리가 죽어버리는 바람에 3명이 추가로 죽었다. - 사망자 3명[50]

이 명령이 끝나고 경찰이 개입하였으며 동시에 콘도 미치요와 콘도 유이치가 마을 밖으로 나간다.

2.9. 8권 (연옥 10.29)

영원히 고통받는 고등학생
홋카이도의 왕 게임이 끝나고 2달이 지난 어느 날, 사이타마에서 한 남자 고등학생이 자살했다. 그리고 얼마 후, 그 학생이 속해 있었던 반에서 그 왕 게임이 시작된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이번 시리즈에선 담임과 반장의 비중이 커졌다. 노부아키를 본받아라 무토

발생 연도는 종극, 멸망, 재생과 같은 2010년 한 마디로 2010년에 총 4번의 왕 게임이 발생한 셈이다.


이 명령으로 가장 먼저 죽은 사람[63]시험시간에 왕 문자 메시지 알람이 울려서 매너모드 안했다고 능청떠는 바람에 매너모드의 중요성을 극단적으로 알려주는 작품, 두번째로 죽은 사람[64]문자를 읽고 놀라서 의자를 쓰러뜨리는 바람에 야이씨 솔직히 목소리만 제한 걸어야 되는 거 아니냐, 세번째로 죽은 사람[65]은 경찰이 온 걸 알고 감정이 격해져 우는 바람에 걸렸다. 다만, 문자를 읽지 않은 상태에서 소리를 내는 건 노카운트로 친다. 숨소리도 심호흡 정도만 아니면 봐준 듯.

2.10. 9권 (연옥 11.04)

왕 게임이 시작된 지도 어언 7일째, 그 동안 32명이었던 학생들은 18명으로 줄었다. 그리고 심해지는 의심암귀. 그리고 급기야 학급에서는 왕을 찾기 위한 재판까지 벌어지는데...

추리가 실패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준다.

2.11. 10권 (심연 8.02)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왕 게임 바이러스가 진정되고 난 후의 2013년 여름, 한국, 일본, 대만의 3국이 국제 교류 연수를 열기 위해 대만의 외딴 섬에 모였다. 연수 5일차, 심야 12시. 소멸된 줄만 알았던 켈드 바이러스가 다시 음습해 오고, 모든 아이들에게 왕 게임 문자가 오기 시작하는데...!

참고로 이번 시리즈에서는 외부에 연락하는 것조차도 금지되어 있다. 연락을 시도하는 순간 게임에서 기권한 것으로 간주하고 벌을 내리기 때문.
이젠 후대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고통받는다. 심지어 한국인까지...

책 표지 부분에는 '일본을 넘어 아시아'로 라는 문장이 있는데 단순히 한국인과 대만인이라는 사람이 아니라 일본이라는 국가 단위를 넘어서서 세계적으로 왕 게임이 펴질 가능성이 있다.

교사인 최무연의 말에 따르며 왕이라는 이름으로 아는 사람들에게 이상한 명령을 내리는 장난이 한국에서 유행했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최무연은 이 왕 게임이 장난으로 알고 있었다.
아래는 명령. 근데 무슨 언어로 쓰였대? 영어?[84]
참고로 아래 사항은 당시 왕이 숨겨둔 쪽지.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실행 불가능한 명령뿐이다.
* 한예진은 자신의 두 눈을 나이프로 찌른 뒤 남자 세 명을 죽여라.
* 남동쪽에 있는 백룡 절벽에서 세 사람이 바다로 뛰어들어라.
* 샤 에이케츠의 몸에서 혈액을 2리터 이상 뽑아내라.
* 누구든 상관없다. 자신의 양팔을 절단하고 섬을 한 바퀴 돌아라.
* 리 시쿄우는 주사위를 던져라. 던진 주사위의 숫자가 홀수일 경우 리 시쿄우에게 벌을 내린다.
* 하쿠 시레이는 남자 세 명과 키스를 해라.
* 코쿠 미미는 양팔, 양쪽 다리를 묶은 뒤 북서쪽에 있는 작은 섬까지 헤엄쳐라.
* 서준호는 여자 다섯 명을 죽인 뒤 자신의 목을 절단하여 자살해라.
* 코마츠자키 미카는 사카모토 아키오의 양팔, 양쪽 다리를 절단한 뒤 아키오와 섹스해라.
* 장동하는 요 호우유와 아마미 쇼마를 죽인 뒤 그들의 심장을 먹어라.
* 진나이 아이리와 쵸 류우기는 둘이서 분신자살해라.
* 링 에이메이는 여자 생존자 중 한 명을 골라라. 그 사람에게 벌을 내린다.
* 이 메모를 처음 읽은 사람은 한 시간 이내에 누군가 한 명을 죽여라.
* 윤미리는 서쪽 등대 벽을 만져라.[90]

2.12. 11권 (심연 8.08)

왕 게임 6일차. 그 동안 32명이었던 학생들은 20명까지 줄어들었다. 그러는 가운데 새로운 명령이...!


아래는 개별 명령의 내용들.

아래는 각자의 제한들.

2.12.1. 그래서 왕은 누구인가?[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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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처음 밝혀진 왕은 링 에이메이다.
여기서 왜 그가 왕인지에 대한 증거가 여러 개 나오는데, 첫 번째 명령 때는 아키오와 미카를 찾아서 짰는데, 바로 함께 있었기 때문에 바로 조를 짤 수 있었으며[103], 두 번째 명령에서는 캡슐을 먹지 않음으로서 왕 후보에서 빠져나가려 하는 듯한 모습, 그리고 네 번째. 그는 아주 간단한 명령을 받았다. 바로 여자 생존자 중 한 명만 지목하면 되는 것.[104] 그리고 일곱 번째 명령, 그는 시체 10구의 사진을 찍는 명령을 받았는데, 이것도 왕으로 의심할 요소이긴 하다. 그리고 열두 번째 명령, 생존자 이름이 적힌 카드를 찾는 것, 북쪽 민가에서 두 장 다 찾았다고 한다. 뭐, 여기까지만 보자면 그저 운이 좋았다고만 여겨질 법도 한데, 그는 좋아도 너무 좋았던 것. 그리고 명령9에서 그가 왕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공개되었다. 바로 아래 대화가 그 증거.
"그런데 무슨 볼일 있어? 나는 제한 사항 때문에 오전 2시까지 산속으로 들어가야만 해."
"그러면 아직 시간 여유가 있잖아. 우리는 시간이 없어!"
쇼마의 목소리가 커졌다.
"미카의 개별 제한 사항이 1시간 이내에 너하고 합류하는 거라고."
"……미카하고 내가?"
"그래. 아무튼 내가 데리고 갈 테니 네가 있는 곳을 지금 당장 알려줘!"

(중략)

"나는 산 서쪽에 있는 터널 안에 숨을 생각이야. 그러니까 너는 미끼가 되어서 구한이와 다른 애들을 다른 곳으로 유도해줬으면 해."
"나한테 미끼 역할을 시킬 생각이야?"
"그 정도는 상관없잖아? 내가 들켜서 죽는다면 함께 있던 미카도 죽게 된다는 말인데. 나하고 미카는 단 둘이서 행동해야만 하고."
여기서 위의 문단을 보면 쇼마는 분명 미카가 에이메이와 1시간 이내에 합류하지 않으면 벌을 받게 된다고는 말했다. 하지만 그 후로 단 둘이서만 행동해야 한다는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중략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 부분에서도 말했다는 묘사는 없다. 이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 에이메이는 결국 자신이 왕이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그가 이렇게 된 건 초등학교 때 동네 공원의 들고양이 새끼를 우발적으로 죽인 뒤[105] 그렇게 생명을 죽이는 데 눈을 뜨고[106], 동물을 죽이는 게 지루해질 즈음, 그가 간 연수회에서 나루미 사오리가 켈드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107] 그녀를 죽이고, 켈드 바이러스를 훔쳐 왕 게임을 벌인 것이다. 덤으로 애초부터 그는 이 왕 게임이 벌어지면 어느 때가 되었든 죽을 생각이었는데, 어차피 그는 심장병으로 성인이 될 때까지 버티지 못하며, 되도록이면 화려하게 죽으려고 하였다. 결국 쇼마에게 왕 게임의 벌이 아닌, 칼에 찔려 사망한다. 본인이 원한 것은 끝내 이뤄지지 않게 된 셈.
그런데 분명 여기까지만으로 왕 게임은 끝났어야 했건만... 뜻밖에도 왕은 한 명 더 있었다! 그것은 아무도 생각치 못했던 코마츠자키 미카. 덤으로 심연 편은 이걸로 시리즈 최초로 다수의 왕이 생긴 권이 되었다.[108] 여기서 그 추측이 나오는데, [명령8]에서 벌을 받을 사람을 정함으로서 왕이 여러 명일 가능성을 배제시켰고, 자쿠에이의 생존도 미카의 알리바이를 위해서였는 것이 쇼마의 추측.
쇼마가 미카를 왕으로 지목했을 때, 미카는 "내가? 그럼 내가 아키오를 죽인 게 되잖아!"라고 말했다.[109] 방금 전까지는 에이메이가 왕이랬으면서? 그리고 미카가 아키오와 애인이 된 것도, 자신의 몸을 지킬 방패로 써먹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명령6]에서, 아키오는 목숨을 끊었다. 그리고 미카는 이것까지 계산에 염두에 두었고, 그 후 마음이 망가진 척 하고 왕 후보에서 빠져나갔다. 또한 [명령4]에서는 쇼마를 구한 이유가 나름 밝혀졌는데, [명령5]를 대비해서 자신을 지킬 남자 수는 줄이지 않으려고 한 것. 여자가 똑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어떘을까 그리고 [명령7], 미카가 받은 명령은 오늘 안에 죽은 사람의 몸을 만지는 것. 이 명령에서는 아무도 죽지 않을 확률도 있을 텐데, 다른 사람들과의 명령을 따져 본다면 확실히 간단한 명령이다.[110] 그리고 또 한 번, [명령4]에서 에이메이의 명령에서 쓰인 제비를 확인한 결과, 이 명령에서 벌을 받고 죽은 예진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의 제비 중에서 유독 미카의 이름만 존재하지 않았다. 여기서 미카가 왕이라는 것은 반쯤 확정난 상태. 그러자 미카는 여기에 반발하며 미카의 이름이 적인 제비는 자신이 가지고 있다며 가방의 손을 집어넣고...
"아~아, 왜 눈치 채버리는 거야."
바로 그 순간, 가방에서 권총을 꺼내 쇼마에게 저격해 버린다! 그 직후 쇼마에게서 여권을 회수하며 자신이 이런 짓을 벌인 경위를 밝히는데, 그녀와 에이메이는 살인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사이트에서 알게 되었다는 점, 어머니가 리 본 신자였다는 점,[111] 모든 명령은 자신이 정했다는 점. 그리고 [명령2]에서 에이메이에게 캡슐을 먹지 않게 지시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추가로 [명령2]에서 유나에게 연락을 종용해서 죽게 만들었다는 것, 그리고 [명령4]에서 에이케츠를 죽였다는 것[112] 또한 말했다. 덤으로 그녀는 이번이 첫 살인이 아니라는 것도 밝혀졌는데, 저번 왕 게임에서 많은 사람을 죽였다고 한다. 홋카이도 출신이었나보다 그리고 쇼마를 비웃으며 자쿠에이까지 죽이려 하는 순간... 어째서인지 미카의 팔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사실 미카가 회수한 여권은 유키나의 것이었다. 쇼마는 그것까지 염두에 두고 여분의 여권을 준비해뒀던 것. 미카가 자쿠에이에게 신경쓰는 사이에, 자신의 여권에 미카의 이름을 쓴 것. 아무튼 미카는 그렇게 사망하고,[113] 쇼마도 총상의 여파 때문에 결국 사망하며, 결국 자쿠에이만이 이 게임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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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애니화, 코믹스화, 영화화까지 되고 꽤나 많이 팔린 작품 치고는 제법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4.1. 작위적인 전개

등장 인물 중 주역 몇 명을 제외하곤 벌칙받고 죽는 졸개 수준을 면치 못하며 왕을 찾은 다음에도 손써보지 못하고 그냥 당하기만 한다. 미스터리 형식의 추리 전개의 양상을 보여주지만 그 뿐, 추리라고 할 것은 정말 없고 주변 인물들만 줄줄 죽기만 한다. 애초에 왕 게임이라는 극 중 시스템 자체가 애초부터 답이 없다. 차라리 라이어 게임 처럼 플레이어 전원이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전원 생존, 누구 한명이라도 이기적이게 혼자 살려고 하면 서로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식으로 설계하면 캐릭터들이 뭔가 시도라도 해볼 수 있지, 왕 게임은 바이러스가 죽이고 싶은 만큼의 인원이 죽을 때까지 게임을 멈추지 않고 캐릭터들은 그냥 왕 게임에 당하는 방법밖에 없어서 그리 흥미롭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짜여지지 못했다. 차라리 캐릭터들이 어떻게 왕 게임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라도 있었다면 그나마 '추리 요소'가 좀 더 부각됐을 것이다.

앞에서도 서술 했듯이 미스터리 형식의 추리 전개의 양상을 보여주지만 그 뿐, 추리라고 할 것은 정말 없고 주변 인물들만 줄줄 죽기만 한다. 차라리 호러/스릴러계로 동급생과 친구, 연인간의 배반과 복수등에 중점을 두면 괜찮았다. 배경 스토리에 비해 박진감이나 긴장감이 적다. 있다면 누가, 어떻게, 언제, 왜 죽을지를 궁금해하는 정도이다. 그리고 반 학생들 32명 중 31명이 모두 사망했는데 학교는 그 반 애들에게만 오지 말라는 얘기만 하고 너무 조용하다. 이 정도면 학교가 뒤집히고도 남았다. 그리고 언론 또한 조용하다. 이 정도 사건이라면 충분히 세계언론의 관심을 받기 충분하다. 소설 중간에 그 전에 일어났던 왕게임에 대해 언론에 실린 것이 나오지만 그뿐이다.

사실 이걸 따지면 모든 배틀로얄물들은 만들어질 구실이 없어질지 모르겠지만. 분명 국가나 정부측에서 연구는 하는 것 같은데, 비밀인 건지 분명 이런 식으로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학교관계자와 경찰과 최소한 언론인들이 나와서 사건의 진위를 다퉈도 시원찮을 판인데 아무도 안 지켜준다는 거다. 분명 또 어이없는 것은 애니판, 만화판 모두 인체자연발화를 하는데(설정은 무리수지만...) 참수나 심장마비 같은 거면 몰라도 이것만큼은 물을 뿌리거나 잠수해 있으면 해결할 수 있지 않는지도 의문이다. 당연히 초인력따위는 존재할 수 없는 현실세계에 인체발화만 허용된다면, 당연히 물을 뿌리면 꺼질 수밖에 없다. 근데 그걸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는 모습을 보면 다소 답답하게 여겨진다. 또한, 시력이 먼 상태에서 자살을 하는 장면도 다소 납득이 되지 않는 장면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몸은 생각만큼 단단하기 때문에, 작중 묘사처럼 쉽게 터질 수 없는데, 터져버려 죽는 것과 목이 돌아가다가 꺾여 목이 떨어지고, 피가 분수처럼 쏟아지는 것 등 설정이 다소 비현실적이다.

질식사도 발원지가 어딘지 모르며 이해할수 없다. 단순히 호흡기 마비인 듯 하다. 결국 이 말도 안되는 고증은 다 바이러스라는 놈때문인데과연 바이러스가 즉사만 시키는 건지 자살유도까지도 시키는 건지 정말 아리송한 녀석이다. 만약 전자이면 고증을 어긴게 되고 (눈이 멀었는데 파도 소리만으로 물에서 자살하는건 말이 안됨) 후자이면 정말 작위적인 게임이라는 거다. 그냥 배틀로얄도 아니고 몰살이라는 거다.(애니판 한정)

사실 애니판(최종화)은 정말 고증을 화려하게 어기는데 남자가 전기톱을 다리에 실수로 꽂게 되 뼈에 맞물렸을때 여자가 단지 다리로 눌렀다고 서서히도 아닌 갑자기 다리가 갈려버리고 그리고 다리만 절단된 상태에서 그냥 즉사해버리는[114] 최소한 외마디 비명이라도 지르며 쇼크상태로 의식이 불분명할순 있지만 다리가 절단 됐다고 비명지른 후 1초후 죽는게 과연 맞나 싶다.

또한 한 여자1가 여자2에 목을 조를때 그거에 반항하려고 전기톱를 여자2가 여자1에 복부에 찌르는 것도 아닌 휘두르는데 그냥 즉사하는것도 어이가 없다. 분명 여자1은 옷을 입었고 피부도 있고 지방도 있고 근육도 있다. 근데 찌르는 자가 여자 2인데 힘이 무지막지하다고 볼수 도 없으며 전기톱에 시동을 건건 단 2초뿐[115], 그 상태에 붙어서 휘둘렀으면 모를까 약 0.65m이상떨어진 곳에서 휘두르고 옷도 찢고 피부도 찢고 근육도 찢고[116] 내장도 찢고 동맥까지 건드릴 수 있는지 의문이다. 단 2초 만에 휘두른거로 외마디 비명도 없이 죽인다는건 영 이해하기 쉽지 않다.[117] 하지만 두 사람은 100km나 되는 거리를 쉬지도 않고 뛰어왔다는걸 감안해야된다.

1~3권은 특정한 왕이 드러나지 않기에 미스터리에 가깝고, 4~7권은 왕 게임의 왕 권한을 가진 자를 찾는 사투+신인류와의 전쟁 등 전투장면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액션+SF에 가깝고, 8~11권은 왕이 특정한 인물이며 왕을 찾는 추리씬도 많이 나오기에 추리에 가깝다. 그래서 장르가 확 바뀌는 4권 쯤부터 읽다가 포기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 흑막의 정체 #===
주된 비판 요인은 왕게임의 정체가 답이 없다라는 것, 왕 게임의 정체는 강력한 암시로 사람을 조종하는 바이러스가 데이터화 된 컴퓨터 바이러스라는 무리수적 설정때문에 큰 비판을 받았다. 물론 픽션에서 현실성을 따질 순 없다지만 아무리 픽션이라도 기본적인 전개성 자체를 고려하지 않은 듯한 설정이지 않을 수가 없는데 그 외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도 여러가지 모순점이 꽤 많다. 지금까지 나온 스토리에서 밝혀진 왕 게임의 정체는 다음과 같다.

'왕 게임 - 기원'에 따르면 이 왕 게임을 일으키는 켈드 바이러스는 과거에 요나키 마을에서 독과 주술에 능한 어느 가문이 만든 바이러스라는 설정으로, 이 바이러스가 지능을 가지게 되면서 '왕 게임'이라는 것을 만들어냈고, 요나키 마을에서 벌어진 초대 왕 게임에서 혼다 카즈나리와 혼다 나츠코(2권의 등장인물과는 동명이인) 둘이 생존한 상태에서 혼다 나츠코가 카즈나리 앞에서 죽어버리고, 카즈나리는 분노에 차서 마을 사람들을 증오하며 '니들이 죽어서라도 나츠코를 살려내'라는 강한 염원을 하게되는데 이게 카즈나리에 감염되어 있던 켈드 바이러스에게 암시가 된 것이다.[118]

카즈나리는 이후 국가 연구소에서 온갖 검사와 실험을 하였지만 백신은 개발하지 못했고 바이러스가 사라졌다고 판단하여 연구소에서 풀려나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졌고, 훗날 한 여성과 결혼하여 두 쌍둥이 딸을 낳게 되었는데 한명의 이름은 혼다 치에미, 한명의 이름은 과거 자신의 사촌이었던 혼다 나츠코라고 지었다. 즉 왕 게임 세계관 내에서 '혼다 나츠코'라는 이름을 가진 것은 2명이다.

바이러스가 왜 이런 살인을 저지르는지에 대해선 감염자인 카즈나리가 가지고 있었던 '니들이 죽어서라도 나츠코를 살려내'라는 염원 때문이다. 이것이 바이러스의 목적으로 각인되어서, 바이러스는 '사람을 죽여야만 혼다 나츠코가 살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다. 실제로 1권에서 왕 게임의 죽은 자들의 휴대폰 미송신 문자들을 전부 합해보면 '너희들 31명의 목숨을 바쳐서 혼다 나츠코를 되살리기 위한 희생양이 되어라'라는 메세지가 나온다.

사실 이 바이러스의 작동 원리가 현실적으로 보자면 심각하게 답이 없는 무리수 설정이다. 바이러스 만으로 60조의 세포에 변화를 일으켜서 심장 마비, 신체 절단, 자살 유도, 인체발화등이 가능하다는 설정인데 심장마비나 호흡곤란 정도라면 바이러스라는 설정이 어느정도 먹힐지 몰라도 순식간에 신체가 절단된다거나 자살 유도같은 마인드 컨트롤 급의 행동 유발은 바이러스만으로 불가능하다. 신체 절단의 경우는 뼈까지 잘려나가는데 단순히 '인위적인 세포 변화'만으로는 뼈를 잘려낼 수 없다. 설령 그것까지는 그렇다 쳐도 인체발화는 바이러스만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열역학적으로 인체가 발화할 가능성은 0%에 수없이 가까운데다가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물체가 인화하기 위해서는 연료, 산화제, 온도가 필요한데, 인체 내부의 산소 농도가 높지도 않은데다가 체온 정도로 불이 붙을만큼 민감한 물질은 자연계에도 별로 없다. 하물며 인체에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아무런 산화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 바이러스가 인체에 불을 피운다는건 발이 안된다. 사실 바이러스라기보단 거의 데스노트 초능력에 가까운 수준이다. 국가 연구소에서도 백신을 못 만드는 이런 초능력급의 바이러스를 당시에는 과학 기술도 전무했을 32년 전 낡은 마을의 가문에서 만들었다는 게 말이 안된다. 바이러스가 신 수준이고 진행이나 내용 수준이 먼치킨 양판소랑 다를 게 없다.

거기다 켈드 바이러스가 엄연히 생물학적인 바이러스임에도 디지몬 마냥 데이터화 되었다는 설정도 심각하게 무리수 설정이다. 생물학적인 바이러스가 데이터화 돼서 네트워크 상으로 퍼지고 현실에서의 사람을 감염시킨다는건 불가능하다. 혼다 히토리 코믹스판 설정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의 원리는 강력한 '암시법'에서 발생하는 것이며 혼다 나츠코가 이 암시법을 프로그램화 시켰기 때문에 데이터화가 되었다는 설정이고, 원작 및 이후 코믹스판 설정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 스스로가 생존 본능에 의해서 자기 스스로를 데이터화 하였다는 설정이다. 어찌보면 이와무라 리아가 만든 안티 바이러스로 켈드 바이러스를 전부 제거할 수 없는건 당연한 사실이다. 안티 바이러스는 네트워크 상의 바이러스만 지울 수 있지 현실에서의 생물학적인 켈드 바이러스는 지울 수가 없으니... 거기다 '암시법' 이라는 말은 '아 내가 죽을것이다'라는 강한 공포감과 그에 대한 믿음 때문에 왕 게임이 실존하게 되었다는 건데 정작 '왕 게임 - 종극'에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잠만 자고있던 학생들이 죽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즉 왕 게임의 여부를 알고 있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암시법이라는 설정도 말이 안된다.

사실 초월적인 존재가 바이러스의 형태로 다른 매체를 통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건 90년대 일본의 공포소설 히트작이었던 <링>에서 먼저 나온 바가 있다. 이쪽도 무리수이긴 마찬가지지만, 이쪽은 적어도 초능력자가 각종 매체를 이용해 저주를 퍼트리다 나중에는 자신을 바이러스의 형태로 바꿔서까지 저주를 건다고 식으로 그나마 이해할 수 있는 범주에 속하는데 비해, 왕 게임은 게임의 흑막을 그냥 엄청난 바이러스라고 퉁치니 핍진성이 어긋나는 것.[119]

4.2. 모티브

왕 게임은 표면적으로는 특수설정 미스터리를 표방하고 있는데, 사실은 일본의 유명한 공포 소설, 공포 영화의 소재를 다수 인용한 오컬트 소설에 가깝다. 일단 왕 게임의 흑막 설정만 봐도 소설판 과 유사하며 그 외에도 연상되는 작품은 다음과 같다.

4.3. 주제

'왕 게임'에 따르지 않으면 죽는다는 것을 알게된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 게임을 멈추려면 왕이 누군지를 알아야 한다. 하지만 그 전에 왕의 명령을 반드시 따라야만 한다. <왕 게임>은 영리하게 가혹한 명령과 그 명을 따르는 아이들의 행동을 통해서 긴장과 공포를 극한까지 몰아가고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에게 다른 남자와 섹스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수행하고 나면 다음 명령은 그 남자친구가 자신의 여자친구와 섹스한 남자에게 무엇이든 명령을 내리라는 것이다. 분노한 남자친구의 명령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혹은 두 명을 인기투표해서 진 사람에게 벌을 내린다. 그러면 두 사람은 자신이 이기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든 거부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살아남기 위해서, 아이들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다. 게임에서 도망치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택하기도 하고, 기꺼이 누군가를 죽음으로 몰아넣기도 한다. 자신이 살기 위해 타인을 죽여 버리는 행동은 평범한 일상에서의 도덕이나 윤리로 판단하기 힘들다. 그리고 <왕 게임>은 배틀로얄 못지않은 친구들 간의 살육극으로 변한다. <왕 게임>은 학원물로 시작하여 처절한 살육극으로 변하는가 하더니 최종적으로는 초자연적인 공포물로 끝난다. 그럴 수밖에 없다. 단체 문자를 보내고, 그들의 행동을 일거수일투족 감시하는 것까지는 가능해도 명령을 거부하거나 수행하지 못한 사람들을 모두 죽이는 것은 현실에서 불가능한 일이다. 어떤 초자연적인 존재가 개입하지 않고는 이 끔찍한 왕 게임을 지속할 방법이 없다. 그 지점으로 들어가면서 <왕 게임>은 약간 느슨해진다. 하지만 약간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왕 게임>은 후반부로 들어가면서 더욱 맹렬하게 달려간다. 어쩔 수 없다. 13일 만에 31명을 모두 죽여야하니.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은 소설이라는 평도 있다. 호평하는 입장에서는 이 소설은 카나자와 노부아키의 데뷔작이고 우정과 사랑, 정상적인 일상과 현실을 지키려는 노부아키의 열정은 <왕 게임>을 재밌고 흥미롭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책을 보면 알겠지만 주인공인 카나자와 노부아키는 쓰레기다. 솔직히 어느 쪽이 옳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여타의 주인공과 다르게 악역과 하는 짓이 다르지 않다. 그러면서 어쩔 수 없다며 착한척이다. 행동은 이해하지만, 그 행위를 정당화 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고 있다 그것은 카나와 나오야의 인기투표에서도 자세히 볼 수 있다. 다만 그나마 1권 후반부에서는 자기 친구를 위해 대신 죽으려 하는 모습도 보여줬는데, 2권 초반에서는 자기 목숨을 바쳐서라도 다른 사람들을 구하려 하는 등 나름 인성적으로 성장한 모습도 보여줬다. 어나더에 사카키바라 코이치하고도 비슷하게 모든 죽음에 위험을 빗겨나간다. 안그러면 그 시점부터 소설을 진행하기 곤란해지니까

기존의 술자리에서 행해지는 왕게임의 악습을 비판하는 작품이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술자리 같은 경우에 선배가 후배에게 원치않는 술을 강제로 먹이고, 술자리를 빙자한 온갖 성적인 악취미 플레이가 막연하게 벌어지기도 하는데 그런 점들을 비판하려는 메세지도 있는 것 같다.

5. 시리즈 전통?

시리즈 전통 같은 것이 몇 개 존재한다.

1. 히로인 및 주인공의 연인의 사망
무인편의 치에미, 종극의 리오나와 나츠코, 임장 편의 야스다 켄타로, 멸망 편의 유카 그리고 심연 편의 이토 유나 등 히로인이나 연인이 대부분 사망한다.

2. 출석번호 1번의 존재감
무인편 이후인 종극 편부터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출석번호 1번의 존재가 크든 작든지 있다. 무인편의 출석번호 1번 아다치 신고는 조연 급 인물 그 다음 부터 적용된다.

종극 편의 1번 아카마츠 켄타는 노부아키를 처음으로 신뢰한 인물로 중반까지 노부아키에게 협력해준다.
임장 편의 1번 이시다 타케루는 초반부인 [명령 7]부터 존재감을 드려내면 나츠코를 필사적으로 쫓아서 존재를 어필한다.
심연 편의 1번 이토 유나는 히로인 격으로 그러진다.

3. 후속작에 대한 복선
작가가 의도한건지 우연인건지 모르겠지만 사이사이에 후속작에 대한 복선이 엄청나게 많다

그 외에 모든 편에 100% 적용되지는 않지만 대체로 전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메인 주인공은 결국에는 죽는 장면이 등장하고[120], 전국민이 아닌 특정 반을 대상으로 한 왕 게임에서는 생존자는 1명이라는 것이다.[121]

6.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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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 누구랑 섹스해라, 발을 핥으라는 엄한 명령에 선정적이지 않은 명령이더라도 누군가가 죽게되는 지령들이며, 왕의 명령을 실행하지 않으면 대부분 죽게되는데 목이 돌아가 죽거나 손이 터져나가는 등 곱게 죽지못한다.[2] 한국 내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예전부터 핸드폰 전용 사이트도 있었다.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에 등장하는 코우사카 키리노가 쓰는 소설이나 오나니 마스터 쿠로사와의 원작이 바로 휴대폰 소설. 국내에선 무료게임타운류 컨텐츠 이외에는 사실상 스마트폰의 도입 이후에야 휴대전화로 인터넷을 사용 가능했던것과는 대조적.[3] 단 번역물은 '임금님 게임'이라는 이름으로 돌아다니기에 '왕게임'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4] 왼쪽부터 차례대로 하시모토 나오야, 타사키 다이스케, 이와무라 리아, 혼다 치에미, 카나자와 노부아키[5] 벌이 행해질때 무슨 사고를 당해 실명되거나 죽는것도 아니고 가만히있어도 알아서 목이 돌아가고 몸이 갈라지기에(…) 피할 수도 없다.[6] 어차피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죽기때문에 의미가 없다.[7] 이시이 사토미, 토요다 히데키[8] 이시이 사토미가 가슴 만져지기 싫어서 결석한 바람에 명령을 수행하지 못했다.[9] 명령4에서 나온 나카시마 미사키와 연인 관계.[10] 타사키 다이스케[11] 알고보니 집에 있던 시계가 10분 더 빠른 것이었고 12시가 넘어서 생존한 줄 알았던 다이스케는 물을 더 가지러 갔다가 죽었다...[12] 우에다 카나[13] 나오야와 노부아키는 절친인데 노부아키가 나오야를 찍어주면 왕게임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알려준다 해서 결국 나오야가 이기게 되었다. 노부아키 개새끼[14] 명령7에서만 갑자기 존댓말을 쓰며 벌의 종류를 미리 공지한다.[15] 오오노 아키라[16] 나미는 노부아키를 좋아하고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하렘물 이 시작된다.[17] 히라노 나미[18] 아다치 신고, 우시지마 모토키, 이와모토 마키[19] 이것은 바로 '우는 것'이다.[20] 아케미는 핸드폰을 해지했고 유스케와 쇼타는 왕을 스팸처리했다[21] 이노우에 히로후미, 이모토 유코, 우에다 요스케, 카와카미 유스케, 키노시타 아케미, 시로카와 마미, 나카지마 미사키, 마츠시마 요시후미, 미즈우치 유스케, 미야자키 에미, 야히로 쇼타, 야마구치 히로코[22] 마루오카 카오리. 괜히 미행해서 헛짓하다 죽었다(...)[23] 아베 토시유키, 나카오 미나코, 마츠모토 마사미, 하시모토 나오야(주사위를 던졌다), 후지오카 토시유키, 야마시타 케이타[24] 이래놓고 정작 주사위를 던지니까 직접 말로 지목하라고 한다. 주사위의 눈은 4가 나와서 4명을 지목하고[122] 주사위를 던진 나오야는 자신에게 벌이 오는 것을 기다리다가 치에미와 마사미의 이름을 내밷게되고 두 사람도 왕의 벌을 받게 된다. 즉, 주사위의 눈은 원래 4가 아니라 6이었던것. 원래는 6이었으나 치에미가 자신의 발 앞에 주사위가 굴러온것을 건드려서 4가 나온것처럼 보였고 아직 두 명을 더 지먹해야했으니 이름이 불린 치에미와 미사미가 벌을 받게되었다. 단, 치에미가 받은 벌은 죽는것이 아닌 늙는 벌이기에 사망하지는 않았다.[25] 코믹스판의 경우 화형. 사실 목이 잘라져서 죽는건 고통없이 바로 죽지만 화형은 정말 엄청 고통스럽게 죽는 벌이므로 코믹스판에서 벌의 강도가 더 심해졌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고통중 가장 큰 고통이 화형인데 리아는 몸이 불타는 상황에서도 태연하게 할 말을 차분하게 잘한다(…)[26] 이와무리 리아, 카와노 치아, 혼다 치에미[27] 사실 렌다 히토리가 그리는 만화는 1권 단독물이었고 렌다 히토리는 소설과는 다른 결말을 의도하였기에 가령 소설2권과 코믹스2권의 스토리 전개를 생각하면 '그저 회상 장면이라는 추측'이 맞을 지도 모르지만 렌다 히토리가 자신의 작품에 한정하여 의도한 결말이라는 확증은 없다.[28] 한국어 단행본엔 一成을 음독한 '잇세이'와 훈독한 '카즈나리'가 혼용되는데 카즈나리가 맞다.[29] 렌다 히토리는 왕게임 1권만 그리고 이후 나온 코믹스는 전부 다른 작가가 그렸다.[30] 2권의 내용에 따르면 노부아키가 '왕 게임이 없는 세계'를 소원으로 빌었다고 묘사했으면서 어째서 다시 왕 게임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묘사는 안나온다.[31] 이것은 카나자와 노부아키를 방해하는 것이다.[32] 이것은 잠을 자는 것이다.[33] 미도리카와 하야토, 이구치 아스카, 이케타니 하나코, 사쿠라이 메구미, 후루사와 츠바사, 타카무라 미사, 타쿠미 나나미, 하세가와 쇼, 사토 유이치, 타니카와 아유미, 쿠로사와 다이키, 우에마츠 유키, 진바 타츠야, 이나바 마사히코, 하루나 아오이, 아카마츠 켄타, 쿠라모토 아야, 모모키 하루카, 아카마츠 켄타, 유키무라 미즈키[34] 나가타 테루아키, 오오이 마사토시, 무라즈미 아이미, 코바야시 유나, 사카모토 타쿠야, 미나미 리나[35] 테루아키는 제대로 된 명령을 받기 전에 죽었는데 이유는 나츠코가 휴대폰을 조작해서 왕의 메일을 수신 거부했기 때문[36] 사실 이 5번 명령은 말하면 네타성이 되지만(최후 명령이니까), 어차피 책 사면 띠지에 적혀있는 내용이다. 띠지에서 네타를 하다니[37] 스기사와 료, 마츠오카 아야, 혼다 나츠코, 카나자와 노부아키, 마츠모토 리오나[38] 이시다 타케루[39] 타케루는 나츠코를 좋아했기에 처음에는 나츠코를 죽이려고 하였으나 자신이 나츠코를 보지 못한다면 그 것 역시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하여 자신의 눈을 없애버렸고 그 후유증으로 사망하였다.[40] 요시카와 나나코[41] 왕이 말한 '필요 없는 짓'이 무엇인지는 결국 밝혀지지 않았다. 몇가지 가설만 있을 뿐. 단, 벌을 받은 학생들이 켄타로와 다투다 벌을 받은 것을 고려할 때, 아마 2권과 마찬가지로 야스다 켄타로를 방해하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42] 카와구치 테츠야, 히이라기 미코토, 야스다 켄타로[43] 사다케 마이[44] 하지만 정작 벌을 받은 것은 이 명령에 따른 고등학생 뿐이었다.[45] 일본에는 카나자와 노부아키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총 92명이 존재했다. 이미 죽은 1, 2권의 주인공 노부아키를 포함하면 총 93명[46] 4~5권의 멸망 이후로 일본에서 살아남은 고등학생은 몇 만명 뿐이다.[47] 이 명령부터 모든 차일드도 왕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이유는 원래 차일드는 쿠도 토모히사의 몸이 변질되어 태어난 존재라서, 육체적으로는 인간에 가깝기 때문.[48] 칸다 다이키, 토미나가 시즈오[49] 솔직히 작중 묘사된만큼 실제로 벌, 그것도 그냥 벌도 아니고 장수말벌에 쏘였다면 즉사 안한 게 신기하고(심지어 절벽에서 추락까지 했다...) 바로 다음날 스스로 명령3을 수행할 정도로 회복된 건 그야말로 금강불괴[50] 타케다 사치코, 토미나가 미치코, 사이토 타카시[51] 쿠토 타에, 콘도 미치요, 콘도 유이치이지만 콘도 부부는 마을 밖으로 나가서 사망하게 되었다.[52] 나카무라 히사코[53] 왕을 욕하는 것. 많은 사람이 술퍼마시면서 왕을 욕하다 그대로 끔살.[54] 혼다 우메, 혼다 시게키, 미카미 스즈코, 혼다 유미코, 타나카 큐슈, 토미나카 스즈오, 사이토 겐쥬, 나카무라 카즈유키, 나카무라 코자부로, 우메다 토모코, 오카다 요시에[55] 킨다 유리[56] 총 3명으로 두 명은 무작위 그리고 한 명은 미치코가 자살로 이끌게 했는데 나카무라 카즈야로 아직 어린 아이였으며 이전 명령에서 부모님들이 전부 사망했다..[57] 마루오카 코지, 타나카 사나에, 나카무라 카즈야[58] 여기서 미치코는 게임 형태로 진행하자고 제안을 했으며 그야말로 배틀로얄로 이전 시리즈와 명령에서는 단순히 명령을 지키지 못해서 죽는 경우가 많았는데 코믹스로 보면 그야말로 배틀로얄 그 자체였다.[59] 타나카 유우지, 미카미 류지, 히라노 시즈오, 미카미 후미코, 마루오카 슈헤이, 히라노 미치코[60] 혼다 나츠코[61] 오노데라 유미, 노노무라 타카아키, 미나미 유리코[62] 담임도 참가한다. 그러나 키도 소스케는 없는 상태로 시작했다.[63] 오노데라 유미[64] 노노무라 타카아키[65] 미나미 유리코[66] 자기 자신에게 투표하는 것도 가능하다[67] 마츠나가 류지[68] 시미즈 노아, 타케오카 준이치, 츠루미 시로[69] 코지마 리코, 사사하라 카논, 소에다 아이[정답] 아카이케야마(산)의 꼭대기 근처에 있는 돌기둥을 만져라.[71] 스즈키 와카바[72] 이번편엔 특별히 교사 이름까지 나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담임까지 명령을 수행하게 된다.[73] 이와시타 사쿠라, 이와모토 카즈유키, 하마타니 요지[74] 하야시 히데유키, 마루이 요코[75] 당초에는 타카하시 세이야라고 알려져 있었지만...[76] 본편에서는 스즈하라 세이치로라고 오역되었다.[77] 오쿠조노 미쿠, 나가야마 토키사다, 후지와라 세이치로[편지] 너희들은 나를 찾을 수 없다. 그 이유란 당연한 것이다. 신이 너희들의 죽음을 원하고 있으니까. 키타무라 토모키를 죽인 죄는 왕 게임에서 정화될 것이다. 하지만 의식은 영원하다. 그러니 우리들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키타무라 토모키와 다시 한 번 다 함께 시작하자! 새로운 학교생활을! 토모키와 전학생이 있는 서른세 명의 반에서. 그것이야말로 내가 원하고 있는 단 하나의 소원이다.[79] 나카지마 요헤이, 마에다 미키[80] 오시이 타케시, 유키히라 히사시, 마키무라 나루미, 카미즈카 소타, 마츠자키 후카, 쿠마가야 사토시, 이토 유나, 시라카와 이오리, 무라오카 히나코[81] 여기서 왕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놀랍게도 왕은 명령 8에서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던 타카하시 세이야였다. 명령 8에서 실제로 죽은 사람은 계속 행방불명 상태로 있었던 키도 소스케였던 것. 그가 왕 게임을 시작한 동기는 왕 게임 전 자살한 키타무라 토모키의 복수 비스무리한 것으로, 왕 게임을 이용해서 자신을 포함한 학생들을 다 죽인 뒤 저세상에서 새로운 학교생활을 하려고 했던 것. 이후 세이야는 옥상으로 올라온 무토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 후, 투신자살했다. 추가로 묘사를 보아하니, 그는 토모키를 사랑했다고 한다. 물론 동성애 코드와는 거리가 꽤 되지만[82] 그리고 또 하나, 마츠자키 후카는 살아있었다. 명령12에서 유나가 먹으라고 준 독은 사실은 단순한 수면제였던 것. 이로서 무토와 후카는 명령13을 달성하고 살아남게 된다. 근데 처음 읽었을 땐 유나가 진히로인인 줄 알았는데...[83] 죽는 장면이 아예 안 나온 주인공은 무토가 유일하다. 심연 편(10-11권)에서도 생존자는 있지만 주인공은 죽는다. 또한 전국 고등학생/홋카이도 전국민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4-7권을 제외하면 모두 한 반 등의 특정 집단에만 왕 게임이 진행되는데, 이때 생존자가 2명인 편도 연옥 편이 유일.[84] 언급되는 것을 보면 각자의 모국어로 나오는 듯? 그리고 극중에서 대부분의 인물은 일본어를 할 줄 안다. 읽는 것은 못해도 회화는 거의 다 할 줄 안다.[85] 참고로 참가자는 43명이다.[86] 나루미 사오리, 최무연(이 둘은 시작하기도 전에 사망.), 요우 쥬레이, 그 외 홍도관 종업원 4명.[87] 류성현, 미야카와 유리, 시노하라 유이치로, 임유나(명령 해제 후 연락을 시도하다가 사망)[88] 후지카와 료타, 신건호[89] 리 시쿄우, 한예진, 샤 에이케츠, 윤미리[90] 단 벽을 만졌을 경우 윤미리에게 벌을 내린다.[91] 강윤진, 코쿠 미미, 고 메이쥬, 간 켄세이, 친 도스이, 친 카마이[92] 사카모토 아키오. 그는 애인을 위해 자기 자신을 죽이기로 했다. 근데 아카마츠 켄타는 자기에게 명령을 내렸는데도 벌 받고 죽었는데? 이 취소선 속 의문은 책을 좀 더 보면 해결된다.[93] 키노사키 카츠야, 진나이 아이리[94] 물론 침삼키는 건 허용[95] 본인 말로는 간단한 명령이었다고 한다.[96] 쵸 류우기[97] 하쿠 시레이, 스즈모리 모에나, 코 카이온, 송진실, 타치바나 유키나, 타카하시 리오, 요시무라 유토, 서준호[98] 이로 인해 사실상 코마츠자키 미카는 제한사항이 2개다.[99] 김구한, 오 카이호[100] 요 호우유, 장동하[101] 이때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아마미 쇼마, 코마츠자키 미카, 코우 자쿠에이, 링 에이메이 4명 뿐이다. 연옥편에선 그나마 왕 후보가 많기라도 했지 자기랑 쇼마 빼면 고작 2명 남았는데 이런 명령을 내린 왕은 대체[102] 설명이 다소 길어질 것 같아서 따로 목차를 넣었습니다.[103] 홍도관에는 당시에 사람이 많이 있었지만, 몇 명인가는 죽을 확률도 있기는 했다.[104] 하쿠 시레이의 명령도 간단하긴 했지만(키스만 하면 되는 거였다), 명령9에서 리오에게 살해당했다. 애초에 왕이라면 리오에게 쉽게 다가갈 리는 없을 테니.[105] 새끼고양이가 자신의 손을 물자 그대로 내던져 버렸다.[106] 결국 남은 들고양이를 모조리 죽여버렸다. 목을 자르거나, 태우고, 독을 먹이는 등 여러 방법으로 잔인하게 죽였다.[107] 그녀가 켈드 바이러스를 소지하고 있었던 이유는, 연수 종료 후 켈드 바이러스와 나노 퀸을 프랑스 테러 조직에 넘겨 떼돈을 손에 넣으려는 목적이었다. 근데 그런 걸 들고 와도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외국으로 온 건지...[108] 이에 따라서 후속작에서 2명 이상의 왕 혹은 참가자 전원이 왕이라는 충격적인 전개가 나올 수도 있다.[109] 위에서도 말했듯이 아키오는 미카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110] 대표적인 예로 리오의 명령(12시간 이내에 남자 한 명 죽이기), 아이리의 명령(20시간 내에 누군가와 게임하기)가 있는데, 왕이 아니라면 왜 굳이 타임 리미트를 써붙인 것일까? 덤으로 예시로는 안 나왔지만 류우기의 명령(8시간 내로 50km 달리기)도 신경 쓰이기는 하다.[111] 그녀가 왕 게임에 흥미를 가진 건 아마 이 분의 영향이 아니었을까 싶다.[112] 직접 살해한 것은 그녀고, 피를 뽑은 건 에이메이다.[113] 죽는 순간의 묘사를 보아하건대, 그녀는 아무래도 에이메이와는 다르게 죽을 생각이 없었던 모양이다.[114] 절단기에 갈려도 산사람도 많고 의식도 있는 사람도 많다.[115] 출력이 그리 세지 않다.[116] 근육이 있어서 칼을 복부에 찌르더라도 쉽게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117] 남자가 휘두르지 않고 가까이서 전기톱을 오래 킨 상태에서 찌른다면 이해 할 수 있지만 이번 경우에는 어처구니가 없었다.[118] 참고로 코믹스판 '왕 게임' 마지막에서 묘사된 왕 게임의 정체와 코믹스판 '왕 게임 - 종극', '왕 게임 - 기원'과의 내용은 서로 설정 충돌이 존재한다. 이는 렌다 히토리의 코믹스만 별개로 자체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추정된다.[119] 링도 그렇고, 후에 나온 어느 특촬물에서 비슷한 설정의 바이러스가 나오는 등, '매체를 초월해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라는 설정이 마냥 무리수는 아니다. 링은 시리즈를 거치면서 잘 설명했고, 에그제이드는 바이러스의 증상도 나름 현실적이고 처음부터 바이러스와 싸운다는 걸 명시해 둔데 비해, 왕 게임은 그저 초월적인 존재에게 그럴듯한 설정을 붙인다는게 그만 무리수로 적용된 것.[120] 카나자와 노부아키와 혼다 나츠코의 경우는 첫 왕 게임에서는 살아남았으나 왕 게임에 또 말려들었을 때는 죽었으니. 이 부분에서의 예외는 연옥 편이다.[121] 이 부분의 예외는 역시 연옥 편. 연옥 편은 주인공 포함 2명이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