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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유통 | <colbgcolor=#fff,#1f2023>닌텐도 |
플랫폼 | Nintendo 64 | iQue Player[1] |
장르 | 플랫폼 액션 게임 |
발매일 | Nintendo 64 1997년 12월 21일 1998년 3월 10일 1998년 5월 10일 iQue Player 2004년 3월 25일 |
판매량 | 285만 장 (2014. 12. 31. 기준) |
[clearfix]
1. 개요
1997년 12월 21일, Nintendo 64로 발매된 요시 시리즈의 2번째 작품. 이 게임 때부터 요시의 목소리가 실제 사람(토타카 카즈미)의 목소리로 바뀌었다. 또 오프닝도 요시스러운 분위기이며, 처음으로 요시만의 스토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전작인 슈퍼 마리오 요시 아일랜드에서 닌텐도는 처음으로 파스텔 톤으로 만든 동화같은 그래픽을 선보였다. 요시 스토리에서는 이러한 그래픽적 발전의 연장선상에서 마치 프리렌더링된 3D 세상처럼 보이는 월드를 구현했다. 이 게임이 2D플랫포머 역사에서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 80년대 패미콤으로 나왔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때부터 언제나 게임 패키징에 있는 아트워크와 실제 게임 화면에는 엄청난 괴리감이 있었는데, 처음으로 패키징에 도안된 고화질의 아트워크와 완벽에 가깝게 동일한 게임 그래픽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슈퍼 패미컴에서 나왔던 동키콩 컨트리의 해상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듯한 느낌. 때문에, 지금 나오는 게임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당시 경쟁기종이었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의 경우 비디오램 용량 문제로 고화질의 2D스프라이트가 다수로 등장하는 그래픽을 만드는 게 사실상 불가능했던 반면, 이펙터 없이 어마어마한 양의 폴리곤을 초당 그려낼 수 있다는 강점 덕에 3D게임에서 닌텐도는 화면은 부두 카드를 쓴 양 뽀얗고 부드러운 반면에 오브젝트의 폴리곤 수가 너무 적어서 허전했던 반면, 2D 게임에서는 요시 스토리와 같은 어마무시한 퀄리티를 뽑아낼 수 있다는 강점을 여실히 보여준 작품.
일본의 요시 영문표기가 Yossy에서 해외의 Yoshi로 통합되었다.
2. 줄거리
베이비 쿠파와 그의 부하 마귀가 요시 마을에 존재하는 하트와 과일이 주렁주렁 계속 열리는 행복의 나무(Happy Tree)를 훔쳐갔다. 요시 여섯 마리[2]는 이 나무를 되찾아야 한다.[3][4]3. 게임 진행
골인 지점까지 가면 클리어가 되는 다른 시리즈와는 달리 이번 작에서는 스테이지의 시작과 끝은 있지만 골인 지점이 없으며 스테이지에 놓인 과일을 아무 종류나 30개 먹으면 클리어가 된다. 점수는 적을 쓰러뜨리거나[5], 과일을 먹거나[6], 코인을 얻으면 추가되며 스테이지 클리어 시 남은 요시의 수도 점수로 환산된다. 하지만 멜론의 점수가 월등히 높고, 모든 과일을 멜론으로 먹으면 추가 점수를 더 받기 때문에 멜론을 애초에 목표로 플레이하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스테이지가 올라갈수록 멜론 난이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동반 상승한다.)체력은 좌측 상단의 꽃잎으로 표시되며 1개에서 시작하여 최대 8개까지 늘릴 수 있다. 평소에는 꽃이 노란 색이며 살짝 웃는 얼굴이지만 꽃잎이 8개가 되면 붉은 색에 입꼬리가 크게 올라간 웃음을 짓는다. 꽃잎은 적이나 과일을 먹으면 회복되며 회복량은 적의 종류나 요시의 기호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단, 맛없는 적[7]나 고추를 먹으면 꽃잎 1개를 잃는다. 적이나 가시에 닿아 대미지를 입으면 꽃잎 3개를 잃는다. 꽃잎을 모두 잃으면 꽃이 파랗게 질리며 시무룩한 얼굴이 되며 음악도 힘이 빠진 분위기가 된다. 꽃잎이 1~2개밖에 없는 상태에서 대미지를 입더라도 즉사하지는 않고 이 상태로 살아남을 수는 있다. 이 상태에서 또 대미지를 입으면 실수로 처리된다.
이번 작은 6마리의 요시 하나하나가 잔기의 역할을 하며 꽃잎이 없는 상태에서 대미지를 입거나 낭떠러지 등에 떨어져서 미스가 되면 꼬마귀들이 쓰러져서 울고 있는 요시를 쿠파 성으로 납치해가는 장면이 나오며 해당 요시는 플레이에서 배제된다. 모든 요시가 잡혀가면 게임 오버가 되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8]요시를 1마리 이상 잃었을 때는 스테이지 도중에 하양 헤이호가 어딘가에 숨어 있는데, 발견하여 데리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 스테이지의 요시 선택 화면에서 나타나며 선택하면 이전 월드에서 잡혀간 요시 1마리를 구출하여 다시 데리고 온다. 즉 1UP과 비슷한 효과.
또한 기본으로 선택 가능한 요시들 (사실살 라이프 갯수) 외에 숨겨진 루트를 발견하면 알을 두개까지 발견할 수 있는데, 각각 백요시와 흑요시를 얻을 수 있다.
4. 과일 시스템
이번 요시는 전작과 달리 좋아하는 과일 시스템이 존재한다. 과일은 포도, 바나나, 사과, 수박으로 총 4개이며, 과일과 비슷한 색 계통의 요시가 해당 과일을 좋아하며 좋아하는 과일을 먹을 경우 체력(꽃잎)이 3개 회복된다. 이와는 별개로 행운의 과일도 있는데, 행운의 과일은 슬롯머신 방식으로 빠르게 회전하는 화면에서 추첨식으로 고르게 된다. 플레이중 이 행운의 과일을 먹을 경우 한번에 꽃잎 8개가 모두 모두 충전된다. 기본 과일과 함께 특별한 과일로 멜론이 존재한다. 멜론은 모든 요시가 좋아하며 꽃잎을 3개 밖에 충전할 수 없지만 점수가 100점씩 추가로 가산되며, 8개를 연속으로 모을 경우 기존 마리오에서 파워스타에 해당하는 스마일 하트가 하늘에서 내려온다. 이 하트를 이용하면 잠시동안 천하무적이 되며, 엉덩방아 찧기 기술을 쓰면 물방울 안에 들어있는 과일들도 모두 자동으로 터진다. 모든 스테이지에는 30개의 멜론이 숨어 있어서, 좋아하는 과일 대신 이 멜론으로만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경우 점수를 더 높게 받을 수 있다.과일 외에도 고추가 나오기도 하며 요시는 고추를 싫어하므로 먹으면 꽃잎 1개를 잃게 된다. 단, 먹을 걸 가리지 않는 검정요시와 하양요시는 오히려 꽃잎이 회복된다. 고추와 스마일 하트는 먹은 과일 개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요시의 종류 | 좋아하는 과일 |
빨강색 요시, 분홍색 요시 | 사과 |
노랑색 요시 | 바나나 |
초록색 요시 | 수박 |
파랑색 요시, 하늘색 요시 | 포도 |
5. 검정 요시와 하양 요시
플레이어는 게임 중에 정해진 여섯 마리의 요시 이외에 검정요시와 하양요시를 해금할 수 있다. 숨겨진 루트를 발견하면 이 요시의 알을 얻을 수 있고, 알을 잃지 않은 채로 무사히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 월드부터 해당 요시로 플레이할 수 있다.이 녀석들은 색상이 특이한 것 외에 모든 과일을 좋아해서 회복량이 많으며, 다른 요시들이 먹으면 대미지를 받는 고추나 검정 헤이호를 섭취해서 역시 회복할 수 있다. 또한 혀의 길이가 다른 요시들에 비해 길고 알을 던졌을 때 나오는 불꽃의 위력이 크다. 대신 쓰러져 납치(아웃)당하면 하양 헤이호의 도움을 받지 않는 이상 해당 회차에서 다시 플레이(구출)할 수 없게 된다.
6. 평가
<rowcolor=#ffffff,#dddddd> 플랫폼 | 메타스코어 | 유저 평점 |
[[https://www.metacritic.com/game/nintendo-64/yoshis-story| 65 | [[https://www.metacritic.com/game/nintendo-64/yoshis-story/user-reviews| 7.1 |
반면 횡스크롤 플랫포머 게임에서 극한까지 끌어올린 그래픽과 파스텔 풍의 아트 스타일, 그에 잘 어울리는 중독성 넘치는 BGM까지 비주얼적인 부분에서 만큼은 극찬을 받았고 추후 발매된 요시 시리즈를 비롯한 여타 닌텐도의 게임 전반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
[1] 중국 전용[2] 설정상 알에서 갓 태어난 아기이기 때문인지 몸집이 작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요시보다 작은 헤이호가 이번 작에서는 요시랑 비슷한 크기다.[3] 요시 여섯 마리로 여섯 개의 월드를 통과해야 하는데, 각 월드엔 4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며, 각 월드마다 단 한 개의 스테이지만 고를 수 있다. 스테이지 개수가 총 24개 밖에 되지 않는데, 이마저도 딱 6개만 플레이하면 끝이기 때문에 닌텐도의 액션 게임 중 독보적으로 플레이 타임이 짧다. 다만 모든 월드의 스테이지를 한 번씩 플레이하려면 매번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해야 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최소한 4번의 리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4] 3월드의 끝에는 보스가 등장하며 스테이지에 따라 보스가 다르다. 6월드는 전 스테이지 공통으로 최종 보스인 베이비 쿠파가 등장한다.[5] 헤이호의 경우는 같은 색 계통의 헤이호를 해치우면 점수를 더 많이 준다. 또한 대부분의 적은 먹지 않고 다른 방법(밟기, 알 맞히기, 엉덩이 찍기 등)으로 잡으면 점수를 2배로 준다.[6] 행운의 과일은 8점, 멜론과 좋아하는 과일은 3점, 그 외는 1점. 같은 과일을 연속으로 먹으면 점수를 배로 받는다. 멜론은 이 점수와 별개로 100점을 추가로 받는다.[7] 파란색일 때의 나비, 새끼뻐끔의 홀씨, 가시달린 열매, 나뭇잎에 앉은 벌레(단, 파랑요시, 하늘색요시는 오히려 회복된다.), 6월드의 검정 헤이호 등이 이에 해당된다.[8] 여기서도 남은 요시가 있냐 없냐의 여부에 따라 음악이 바뀐다.[9] 모든 스테이지를 처음부터 다르게 플레이하면 총 24개의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수 있지만 여전히 요시 아일랜드의 볼륨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