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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 닌텐도(2001~2002) 넥스트 레벨 게임즈(2013~) |
| 시리즈 시작 | 2001년 9월 14일([age(2001-09-14)]주년) |
| 공식 사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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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리오 시리즈의 외전 게임 시리즈 중 하나인 액션 어드벤처 호러 게임이자 공식적으로 루이지가 주인공인 시리즈. 캡콤의 데드 라이징 시리즈 처럼 처음에 나온 1편은 닌텐도 일본 본사에서 직접 제작했으나 2편 내지는 다크문부터는 넥스트 레벨 게임즈라는 서양회사에서 제작을 담당하는 공통점이 있다.유령을 가장 무서워하는 겁쟁이 루이지가 귀신들린 저택 따위를 무대로 아라따박사가 개발한 '유령싹싹'이란 진공 청소기 같은 도구를 무기로 사용해 킹부끄가 부리는 부끄부끄들을 비롯한 유령들을 퇴치하거나 포획하며 저택의 비밀을 탐험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그리고 루이지의 형 마리오는 붙잡힌 히로인 역할을 맡기 때문에 세 편 모두 비중이나 활약이 거의 없으며[1], 대신 아라따박사와 키노피오가 루이지를 보조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3편에서는 피치공주와 키노피오들도 포함. 3편의 키노피오들은 모두 네임드 키노피오들이다.
2. 특징
2.1. 아예 다른 마리오
블록을 두드려서 얻은 아이템으로 다양한 변신을 하는 등의 친숙한 기믹이나 굼바 같이 개근 캐릭터들조차도 여기서 만큼은 거의 등장 안하며, 보물 상자를 열어 열쇠를 찾아 잠긴 문을 열어 특이한 유령을 만나는 등 마리오 시리즈 치고는 이질적인 느낌을 가진 시리즈이다.고전 젤다의 전설 시리즈[2]의 방과 방 사이를 오고가는 던전 구성에 영향을 받고 '아예 다른 마리오'를 목표로 만들어진 것. 실제로 슈퍼 마리오 선샤인 개발 초기 당시 마리오에게 도구가 너무 많아서 내부적으로 그게 젤다지 마리오냐라는 소리가 나왔는데, 루이지 맨션 시리즈는 아예 거기서 갈라져나와서 아예 젤다 같은 마리오(루이지)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즉, 마리오의 액션보단 고전 젤다의 던전을 돌아다니는 탐색형 퍼즐 쪽에 가까운 장르이다.
3편에서 호텔 잘 둘러다보면 본가인 마리오 시리즈의 전통적인 오마주가 자주 나온다. 5층 502호에서 피자박스를 잘 보면 최초의 마리오 시리즈가 나온 년도가 1983년, 극초반부에 마리오에게 다가가면 마리오 전통 테마곡이 들려오며, 피치 공주의 경우 피치성 전용 테마곡이 흘러나온다. 3층에서 스페이드 숍 구간에 들어가면 뻐끔플라워 모양의 인형도 있으며, 본가 시리즈 의 핵심 요소인 워프 파이프를 이용해서 숨겨진 동 14층에서 히든 구역에 보석 꺼내려면 음반을 재생하고 블럭을 나오게 한 후 버스트로 점프하면서 몇번 두들기면 블럭이 벽돌에서 블럭으로 굳는 전통을 계승하듯이 여기서 5번 두들기면 보석이 나오는 등 나름대로 오마주 요소가 있다.
2.2. 점프 없음
위와 같은 이유로 탄생한 점프 없는 마리오 게임이라는 이례적인 특징도 주목할 수 있다. 하더라도 스프링 같은 장치를 통한 제한적일 뿐 플랫포머 장르처럼 자력으로 다른 발판으로 뛰어오르는 기믹은 일절 없으며, 방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여러가지 오브젝트를 조사하고 숨겨진 것들을 파헤치는 것만 잘 할 줄 알면 된다.그러나 루이지 맨션 2에선 유령싹싹으로 유령 혹은 사물을 빨아들이고 있을 때 B 버튼을 누르면 루이지가 직접 점프해서 유령들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 외에는 여전히 점프를 할 수 없다.
루이지 맨션 3에선 시리즈 최초로 점프 버튼이 생겼지만, 그마저도 루이지의 자력이 아닌 유령싹싹의 공기 분사로 제자리에서 낮게 점프하며 여전히 플랫포머의 점프와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이를 놀리듯이 마리오는 풀려나자마자 자유자재로 점프하는 걸로도 모자라 본가에서 자주 쓰던 벽타기 테크닉까지 구사하기도. [3]
2.3. 코미디 호러
시리즈의 컨셉은 고전 공포 영화를 아우르는 으스스한 헌티드 무비지만, 게임을 하다 보면 오히려 루이지의 오버스러운 리액션이나, 우스꽝스러운 연출 덕분에 공포감은 거의 없는 수준이라 여타 호러 장르의 게임들과 비교하여 진입장벽이 딱히 없는 편이다. 그리고 부끄부끄들의 경우 무섭기는 커녕 오히려 귀엽기까지 한 것은 덤. 마치 고스트버스터즈 영화의 마리오 시리즈 게임 버전 같은 느낌인데, 아마도 이 영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4]가끔 사연까지 있는 유령들도 등장하지만, 가차없이 유령싹싹에 빨려들어가거나, 그 뒤 연구소에 들어가 봉인 및 격리당하는 장면을 보면 해괴하거나, 동정심이 들 정도. 어두운 공간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유령들 자체는 초반에는 조금 놀랄 수 있지만, 중반쯤 되면 오히려 걸리적거리는 정도라 이에 대해 점점 익숙해지면 보이는 대로 그냥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많아진다.
대신 사람 없는 집 안에서 일어날 만한 해괴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꽤나 잘 다뤘으며, 전작들에 비해 조금 더 유명한 3편에서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코믹하게 바뀌어서 간과되는 사실이나, 1~2편 당시에는 공포스러운 OST나 유령들의 디자인 등으로 은근히 기묘하면서도 소름돋는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시리즈 전통의 최종 보스인 킹부끄의 검은색 눈과 보라색 계열의 기괴한 컬러링은 검은 닌텐도의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2.4. 유령싹싹
오바큠(オバキューム)[5] / 폴터거스트(Poltergust)[6]아라따박사가 개발한 유령을 빨아들일 수 있는 유령 퇴치용 청소기. 빨아들이는 것 뿐만 아니라 바람을 내뱉을 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 속성을 발포할 수도 있다. 유령 말고도 기본적으로 빨아들이는 능력을 가져 주변에 떨어져있는 사물들을 끌어오는데도 한 몫한다. 가령 지폐나 보석 심지어 일부 크고 작은 가구들까지 모조리 빨아들일 수 있다. 빨아들이지 않는 것들은 제자리에서 흔들어 조사한다.-
- 운용: 보통 유령들은 방어기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령싹싹의 위력만으로는 해결할 수가 없다. 강한 빛을 비추어 유령을 무방비한 상태로 만들어 유령의 핵 같은 것을 빨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매우 중요한 컨트롤을 요구하는데, 유령은 빨려들어가지 않기 위해 도망가므로 가만히 있으면 끌려가다 넘어져서 오히려 대미지까지 입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유령을 땡기는 듯한 조작을 취해야 한다. 초반에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하다보면 알게 된다. 또한 경우에 따라 속성을 발휘하는 역할까지 지녔으며, 그 속성을 토대로 유령들을 상대할 수가 있다. 이후 2편에서는 단순히 빨아들이고 있을 때의 대미지량이 줄어든 대신 유령을 빨아들이는 도중 A버튼을 누르면 게이지가 얼마나 찼느냐[7]에 따라 유령의 체력을 한번에 확 깎을 수 있으며, 3편에서는 슬램이랑 빨판 샷, 버스트(점프)이란 물리에너지를 주는 신기능이 추가된다.
마리오에게 펌프가 있다면 루이지에겐 유령싹싹이 있다.[8][9] 이 유령싹싹은 다른 게임에서도 쓰였으며, 대부분 루이지가 사용한 기술에서 등장한다. 마리오의 마리오 파워 테니스의 루이지의 디펜시브 파워 샷,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의 루이지의 잡기 및 파이널 스매시, 마리오 카트 DS에서 탑승용으로 나오거나, 마리오 스포츠 믹스의 발리볼, 피구, 아이스카이, 농구 등에서 루이지의 스페셜 어택으로 사용된다. 또한 이와 비슷한 취지의 디자인으로 된 물품들을 발견할 수가 있는데, 대난투 X에서 트로피 모델, 마리오&루이지 RPG에서 로켓으로 변형되어 탑승용으로 쓰였다. 마리오 파티 10의 루이지 보드에서 유령싹싹이 코인이나 스타를 빼앗아준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 및 조력자
| | |
| 루이지 | 유랑아지[10] |
| | |
| 아라따박사 | 키노피오 |
3.2. 악역
4. 시리즈 목록
1편은 게임큐브가 한국에 발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11] 게임자체가 미발매된 탓에 한글화및 스티커 정발조차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3DS 리메이크판이 한글화되면서 1, 2, 3편 모두 한국어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루이지 맨션 (닌텐도 게임큐브, 2001)
- 루이지 맨션(리메이크) (닌텐도 3DS, 2018)
- 루이지 맨션 2/다크 문 (닌텐도 3DS, 2013)
- 루이지 맨션 2 HD (Nintendo Switch, 2024)
- 루이지 맨션 아케이드 (아케이드, 캡콤, 2015)
- 루이지 맨션 3 (Nintendo Switch, 2019)
5. 흥행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인기와 재미 양면에서 상향곡선을 걷고 있다. 게임큐브의 런칭작으로 출시한 루이지 맨션은 333만 장을 기록하며 마리오 시리즈의 또다른 가능성을 열었고, 11년만에 발매된 후속작 다크 문은 648만 장을 기록했으며, 3은 무려 1,282만장을 기록하며 메가히트작의 기준선인 1000만 장 타이틀 대열에 합류했다.6. 기타
- 해당 시리즈를 상징하는 첫 테마곡은 아라따박사의 테마이지만, 루이지와 관련해서도 자주 쓰여 오히려 루이지의 테마곡으로 알려졌다.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나 마리오 파티 시리즈 등의 루이지 테마곡으로 자주 쓰이는 경우가 대표적.
- 초창기부터 존재했던 루이지의 겁쟁이 속성이 공식화된것 뿐만 아니라, 기계 다루는 것에 서툴러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른다거나 하는 등의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서 캐릭터성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루이지 개인의 존재감과 인기를 높여준 시리즈이기도 하다. 이 시리즈 이후로부터는 루이지에게 심심하면 유령에 관련된 거나 고스트버스터즈 속성이 드러나고는 한다.
- 이 시리즈에서의 마리오 구출은 시리즈 내 다른 장면과 다르게 연출이 매우 감동적이다. 화룡점정은 15층 감시카메라 방에서 파우더네스 코너를 쓰러트리고 마리오와 루이지가 껴안고 재회하는 3편. 마지막 구출인 옥상의 피치공주 구출보다도 더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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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끽해봐야 3편 최후반부에 풀려난 후 피치공주의 초상화가 있는 곳을 루이지한테 안내하는 것이 전부.[2] 유저들 사이에선 흔히 '2D(탑뷰)젤다'로 언급된다. 신들의 트라이포스, 꿈꾸는 섬, 몽환의 모래시계, 대지의 기적, 지혜의 투영등이 이에 해당.[3] 추측상 전진! 키노피오대장!의 키노피오대장과 키노피코처럼 유령싹싹이 무거워 못 뛰는 것 같다. 슈퍼 마리오 3D 월드와 같은 다른 마리오 시리즈에선 오히려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보다 높게 점프하기도 하고, 루이지 맨션 시리즈에선 언제나 유령싹싹을 매고 다니므로 그렇게 추측할 수 있다. 몇번 매고 다니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땐 뛸 필요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아니면 쫄아서 못 뛰는 걸지도[4] 사실 코미디 장르와 호러 장르는 의외로 접점이 많다.[5] 유령이라는 뜻인 오바케와 영어로 진공청소기라는 뜻인 바큠(vacuum)의 혼성어[6] 폴터가이스트와 돌풍(gust) 또는 먼지(dust)의 혼성어[7] 흡입력의 단계에 따라 파란색(1칸), 초록색(2칸), 빨간색(3칸)으로 구분된다. 다만 게임 초반에는 게이지가 한칸밖에 존재하지 않고 게임을 진행하며 코인을 정해진 금액까지 모으면 자동으로 두칸, 세칸까지 해금된다.[8] 펌프 또한 아라따박사의 발명품이다.[9] 다만 펌프는 인공지능이 있어 대화가 가능하며 등장인물이기도 하지만, 유령싹싹에는 인공지능이 없어 도구로만 쓰인다.[10] 루이지 맨션 다크 문부터 등장.[11] 대원씨아이 게임사업부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