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야마 미츠테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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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만화 |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요코야마 미츠테루 수호전 요코야마 미츠테루 오다 노부나가 요코야마 미츠테루 도쿠가와 이에야스 요코야마 미츠테루 칭기즈 칸 항우와 유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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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미츠테루 [ruby(横山 光輝 , ruby=よこやま みつてる)]|Mitsuteru Yokoyama | |||
본명 | 요코야마 미츠테루 ([ruby(横山 光照 , ruby=よこやま みつてる)]) | ||
국적 | 일본 | ||
출생 | 1934년 6월 18일 | ||
효고현 고베시 스마구 | |||
사망 | 2004년 4월 15일 (향년 69세) | ||
도쿄도 토시마구 치하야 | |||
직업 | 만화가 | ||
수상 | 일본 만화가협회상 문부과학대신상 (2004) | ||
서명 | |||
링크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학력 | <colbgcolor=#ffffff,#1f2023>고베시립스마고등학교 (졸업) | |
활동 기간 | 1954년 – 2004년 | ||
장르 | SF 거대로봇물 마법소녀물 역사 만화 닌자 만화 청년만화 | ||
데뷔 | 소리없는 검 (1954년) | ||
배우자 | 기혼 | ||
자녀 | 1남 1녀 | ||
소속 | 주식회사 히카루 프로덕션 (1964~2004) | ||
혈액형 | O형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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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모습 |
1. 개요
일본의 만화가.소년 만화, 소녀 만화, 중국 고전, 시대극, SF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작품을 남겼다.
2. 생애
어린 시절 가족들과 피난 생활을 겪은 이후 고베에 정착해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때 데즈카 오사무의 메트로폴리스를 보고 감동해 만화가를 지망하게 되어, 만화 소년, 모험왕 등 여러 잡지에 만화를 투고했었다. 졸업 후 은행원으로 일하기도 했지만 만화 그리는 시간과 시간이 맞지 않아 얼마 안가 은행에서 나와, 영화사의 홍보부원으로 일하면서 동시에 전단지를 그리며 틈틈이 대본소 만화 작업에 임했다.이후 1954년 '소리없는 검'으로 데뷔하였으며, 데즈카 오사무는 그를 "당시에 그 정도로 '혜성처럼'이라는 형용이 들어맞는 사람은 없다"고 높이 평가하였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데즈카 오사무가 그린 철완 아톰에서 어시스턴트로 활동한 적도 있다. 영화사에서 나온 후 소년에 발표한 철인 28호가 인기를 얻으며 인기 만화가로 등극하였다. 당시 철인 28호는 소년에서 철완 아톰과 대립했던 히트 만화로써, 이 만화의 대성공으로 '내가 진짜 만화가가 된거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훗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후 요술공주 샐리, 바벨 2세 등의 명작을 연재했다.
1991년에는 만화 삼국지로 제20회 일본 만화가 협회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요코야마 미츠테루는 그 이전부터 일본, 중국 역사를 배경으로 한 만화들을 여러 차례 그려낸 바 있었고, 이로 인해 동료 만화가들과 독자로부터 '만화의 철인'이란 별명을 얻었다.
말년에는 질병을 앓아서 작품 활동을 잠시 쉬고 요양 중이었다. 2004년에 일본 만화가 협회상 문부 과학 대신상을 수상했다. 이해 4월 도쿄도 고서적 협동 조합이 개최한 시의회에서 요코야마의 미발표 작품이 입찰에 걸린 것이 보도되었는데 요코야마는 작품 매각에 대해 불쾌했다고 한다.
2004년 4월 14일, 갑작스럽게 도쿄 자택에서 화재가 발생, 화상을 입고 다음 날 사망했다. 이때가 향년 69세. 화재의 원인은 그가 피운 담뱃불로 인한 실화로 추정되며[1], 하필 2001년에 다리를 다쳐 몸이 불편한 상태였기에 대피가 늦어졌다고 한다. 봉신연의를 기반으로 한 '은주전설'이 최후의 장편 작품이 되었다. 요코야마가 세상을 떠난 후, 유산은 그의 장남과[2] 장녀가 상속받았으며 생전에 단행본화되지 않은 작품들이 잇따라 단행본화되기도 했었다. 2009년 9월 고베역 인근의 와카마츠 공원 내에 철인 28호 기념물 동상이 설립되었다.
3. 특징
독특한 그림체 덕분에 딱 알아볼 수 있는 작가이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오늘날의 다양한 만화 장르들을 개척하며 현대 만화로 이어지는 교두보를 놓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물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성을 이미지화하는 화법이 매우 출중했으며, 이런 화법은 텍스트로만 이루어져 이미지적으로 정형화되지 않은 고전과 역사서에서 특히 큰 힘을 발휘하였다. 요코야마는 일본에서 활자 매체와 다소 멀어진 젊은이들에게 삼국지를 비롯한 동양 고전들을 읽게 만든 1등 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가 본인이 고전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핵심을 전달하는 노련한 감각이 있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으며 지금도 요코야마 이래로 그만한 고전 만화가가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독보적인 경지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고우영, 대만의 채지충과 함께 일본 역사만화계에서 최고의 입지를 구축한 만화가.
역사 / 고전 만화는 요코야마 후기 작품중에 많으며, 초기 작품 중에는 어린이나 소녀를 위한 작품들이 많다. 특히 요술공주 샐리(魔法使いサリー)와 코메트 양(コメットさん)은 요술공주 밍키, 세일러문 시리즈, 프리큐어 시리즈,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등으로 이어지는 소위 마법소녀물의 시조로서, 만화/애니메이션계에 깊은 족적을 남긴 작품이다.
본격적으로 소년만화 작가로 전업한 것은 철인 28호를 그리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철인 28호는 소년 탐정(카네다 쇼타로)의 활약을 그린 스릴러로 철인은 터미네이터 같은 악역 괴물 로봇일 뿐이었으나, 거대 로봇인 철인이 독자들에게 인기가 높자 주인공이 철인을 탈취하여 자신의 수족처럼 부려먹게 된다. 즉 철인 28호는 소년탐정물과 거대로봇물이라는 두 분야의 시발점이 되는 작품인 셈이다.[3] 마징가 Z의 작가인 나가이 고마저 “내가 거대 로봇물의 창시자라고? 그건 요코야마 선생님이지!”라 말했을 정도.[4]
또한 일본의 닌자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많은 연구를 한 사람이다. 오늘날까지 인기가 이어지는 닌자 만화는 사실상 시라토 산페이(사스케, 카무이전 등을 그린 천재 극화가)와 요코야마 미츠테루 두 사람이 일궈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닌자를 SF에 접목시킨 초능력 활극 만화의 선구자로, 바빌 2세(바벨 2세), 지구넘버 V7, 마즈, 다이모스(데이모스)[5] 등 다수의 초능력물 걸작을 집필하였다. 이런 초능력 활극은 훗날 "능력자 배틀물"이라는 장르로 이어지게 된다.
즉 오늘날 일본 만화 / 아니메의 주요 장르 중 마법소녀물, 거대로봇물, 소년 탐정물,[6][7] 닌자물, 능력자 배틀물이 요코야마 미츠테루가 일궈냈거나 발굴한 것이다. 만화의 신이라 불리는 데즈카 오사무가 일본 만화라는 커다란 지평을 열었다면, 요코야마 미츠테루는 그 안에서 다양한 길을 걸어가며 새로운 장르를 여럿 개척해낸 선구자인 셈.
역사 만화를 그릴 때는 전체적으로 엄격하고 진지한 분위기지만 알게 모르게 개그 장면이 많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예상치 못한 장면에서 빵 터지는 경우가 많으며, 쿨가이 관우처럼 밈으로 사용되는 장면도 있다.
사극 만화를 보면 유독 실눈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는데 성격이 간사하거나 게으른 인물들뿐만 아니라 반대로 조자룡이나 감녕 같은 맹장들 역시도 실눈으로 그려지곤 한다. 가끔 이런 캐릭터들이 놀라거나 화나면 눈을 부릅뜨는 장면이 나오곤 한다.
그리고 역사만화를 그릴때 인물의 화풍이 중국과는 어울리지 않고 일본에 더 어울릴 정도로 위화감이 있다.
일본의 전쟁은 침략이었음을 꾸준히 작품에서 주장하던 인물이기도 했는데, 작중에서의 과거사 묘사들이 요코야마가 죽은 뒤 재판된 작품들에선 당시의 만행들을 언급하지 않는 방향으로 수정되었다. # 애니메이터 이노우에 토시유키는 이를 두고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요코야마 팬들은 그 원인으로 요코야마의 유족을 지적하며 비판하는데, 데즈카 오사무, 이시노모리 쇼타로, 아카츠카 후지오, 후지코 F. 후지오, 미즈키 시게루 등 타 만화가들의 작품은 유족의 의향에 따라 작품에 이러한 내용이 있어도 수정되지 않고 있으나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작품의 경우, 요코야마가 사망한 후 유족 측의 결정으로 해당 내용들이 삭제되면서 작품이 왜곡된다는 것.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작품의 애니메이션은 원작과 내용이 크게 다를 때가 많다. 바벨 2세,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 육신합체 갓마즈,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 같은 것이 그러하다. 이건 요코야마 자신이 그렇게 요구할 때가 많았다고 하며, 자신의 원작과 다른 새로운 작품이 탄생되는 것을 원했다고 한다.
만화가 아라키 히로히코는 "요코야마 선생님 작품은 캐릭터가 고민을 잘 안 합니다. 강한 힘을 얻어도 그 힘을 어디에 써야 하는가, 나는 왜 이런 힘을 가지고 있을까 그런 고민을 안 합니다. 심플하게 이야기의 핵심만 진행하는 것이 이분의 강점." 이라고 평하고 자신의 작품도 요코야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4. 대표작
4.1. 로봇 만화
요코야마가 그린 거대 로봇들은 한결같이 맹목적인 기계로,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정의의 사도가 될 수도, 악마의 부하가 될 수도 있는 양날의 검으로 묘사된다는 특징이 있다. 리모콘으로 조종하는 철인 28호나 음성 명령을 따르는 자이언트 로보는 물론이고, 인공 지능이 있는 바벨 2세의 하인들조차 요미의 명령에 따라 주인인 바벨 2세를 공격하기도 한다. 이처럼 거대 로봇을 “로봇 = 도구 = 쓰는 사람 나름”이란 관점에서 접근한 작가는 많지 않다. 데즈카 오사무의 로봇들은 자아가 있으며, 인간의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동료, 또는 인간과 동등한 존재로 대접받아야 하는(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나가이 고의 경우 마징가 제트는 과학기술의 은유로서 만화에선 로봇의 힘을 빌어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냥 정의의 사도로서 절대선으로 묘사되었기에 이런 양면성은 거의 부각되지 않는다.[8] 사실상 원판(미국판 말고 독일판) 메트로폴리스에 나오는 마리아와 요코야마의 로봇들이 그 시초이다.
* 철인 28호: 1956 ~ 1966년. 철완 아톰과 함께 일본 TVA의 첫 출발을 장식한 작품으로, 최초의 거대 로봇 아니메이기도 하다. 일본산이 아닌 경우, 최초로 거대 로봇을 등장시킨 애니메이션은 슈퍼맨 단편 애니메이션(일명 플라이셔 슈퍼맨) 에피소드 중 하나인 'The Mechanical Monsters'(기계 괴물)이다.
* 자이언트 로보 : 1967년 ~ 1968년. 최초의 거대로봇 특촬물이며, 미디어믹스로 만화판도 있다. 그런데 이 만화는 오자와 사토루 및 요코야마의 어시스턴트들이 대신 그린 것이라(요코야마는 스토리만 제공) 이걸 그의 작품이라 해야 할지는 애매하다. 요코야마 자신도 그런 생각을 했는지, 만화의 재출판을 막아버렸고 요코야마 사후에야 재출판이 이루어졌다.
* 무적 고리키 : 1969년.
* 선더 대왕 : 1971년 ~ 1972년.
* 다이모스 : 1973년 ~ 1975년. 먼 옛날 화성에서 이민온 화성인 중 다이모스 파벌의 후손인 주인공이, 그들과 적대하는 포보스 파벌의 화성인들과의 싸움에서 거대 로봇인 다이모스를 이용해 승리한다는 내용. 주인공은 강력한 초능력자로서 바벨 2세와 생긴것까지 비슷하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다이모스는 화성의 달인 데이모스의 독일어 발음으로, 데이모스를 가리키는 것이다. 투장 다이모스와는 무관하다. 1976년 ~ 1977년 한국 아동 잡지 새소년에서 해적판을 연재하였다.
* 마즈 : 1976년 ~ 1977년. 외계에서 온 초능력 안드로이드들과 그들이 조종하는 거대 로봇들의 전투를 그린 만화. 요코야마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장렬하고 충격적인 설정을 가진 만화로도 유명하다. 후대에 다카야 요시키 등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 육신합체 갓마즈 : 위 항목인 마즈를 크게 변형하여 로봇 애니로 만든 것. 마즈와는 공통점이 거의 없다.
* 아래 나온 바벨 2세 역시 거대 로봇(포세이돈, 로프로스)이 등장하므로 로봇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 자이언트 로보 : 1967년 ~ 1968년. 최초의 거대로봇 특촬물이며, 미디어믹스로 만화판도 있다. 그런데 이 만화는 오자와 사토루 및 요코야마의 어시스턴트들이 대신 그린 것이라(요코야마는 스토리만 제공) 이걸 그의 작품이라 해야 할지는 애매하다. 요코야마 자신도 그런 생각을 했는지, 만화의 재출판을 막아버렸고 요코야마 사후에야 재출판이 이루어졌다.
* 무적 고리키 : 1969년.
* 선더 대왕 : 1971년 ~ 1972년.
* 다이모스 : 1973년 ~ 1975년. 먼 옛날 화성에서 이민온 화성인 중 다이모스 파벌의 후손인 주인공이, 그들과 적대하는 포보스 파벌의 화성인들과의 싸움에서 거대 로봇인 다이모스를 이용해 승리한다는 내용. 주인공은 강력한 초능력자로서 바벨 2세와 생긴것까지 비슷하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다이모스는 화성의 달인 데이모스의 독일어 발음으로, 데이모스를 가리키는 것이다. 투장 다이모스와는 무관하다. 1976년 ~ 1977년 한국 아동 잡지 새소년에서 해적판을 연재하였다.
* 마즈 : 1976년 ~ 1977년. 외계에서 온 초능력 안드로이드들과 그들이 조종하는 거대 로봇들의 전투를 그린 만화. 요코야마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장렬하고 충격적인 설정을 가진 만화로도 유명하다. 후대에 다카야 요시키 등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 육신합체 갓마즈 : 위 항목인 마즈를 크게 변형하여 로봇 애니로 만든 것. 마즈와는 공통점이 거의 없다.
* 아래 나온 바벨 2세 역시 거대 로봇(포세이돈, 로프로스)이 등장하므로 로봇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4.2. 초능력 SF 만화
- 지구넘버 V-7 : 1968년 ~ 1969년. 많은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대테러 요원으로 활약하는 이야기. 주인공은 요원으로서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초능력자들을 두려워하고 핍박하는 세계이기 때문에 강력한 초능력자인 주인공은 사람들의 공포의 대상이 되며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한다. 1976년 소년생활 연재(카피본), 제목 '우주경찰 V-7'. 원안은 Wilson Tucker의 1954년작 [Wild Talent (The Man from Tomorrow)]로, 일본에서는 하야카와 SF 시리즈 [초능력 에이전트]로 번역 출판되었다.
- 바벨 2세 : 1971년 ~ 1973년. 요코야마 미츠테루 초능력물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작품.
- 마즈 : 1976년 ~ 1977년. 주인공이 안드로이드긴 하지만 초능력을 갖고 있으므로 초능력물로 분류. 위에도 나왔듯 거대 로봇물에도 해당된다.
- 그 이름은 101 : 1977년 ~ 1979년. 바벨2세 본편의 후속편.
- 다이모스 : 위에 로봇물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주인공이 초능력자이므로 초능력물에도 해당된다.
- 세컨드맨 (국내 연재시 제목은 "컴퓨터를 쳐라") : 1974년 ~ 1975년작. 50년간 냉동 수면을 하고 깨어나야 했던 초능력자 주인공이, 뭔가 착오로 인해 200년 후의 미래에 깨어난다. 깨어나 보니 세상은 온갖 생물들이 거대화되어 있었고,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발발한 핵전쟁으로 세상의 대부분은 폐허가 되어 있었으나, 컴퓨터가 지배하는 대도시 한곳만은 잘 보존되어 있었는데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인간을 꼭 닮은 로봇이었다. 진짜 인간들은 방사능 등으로 인해 좀비처럼 추하게 변화한 모습이었고, 주인공은 대도시를 지배하는 컴퓨터를 정지시키기 위해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살인 안드로이드들과 싸운다는 이야기. 폴아웃 4의 스토리와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1977년 소년 생활에 '컴퓨터를 쳐라'라는 이름으로 카피본이 연재.
4.3. 소녀 만화
- 요술공주 샐리 : 1966년 ~ 1967년. TV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되었으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무려 마법소녀물의 효시 격인 작품이다.
- 코메트 상 : 1967년작. 1978년에 드라마로 리메이크되었다.
4.4. 닌자 만화
- 이가의 카게마루(伊賀の影丸) : 1961년 ~ 1966년.
- 가면의 닌자 아카카게(仮面の忍者 赤影) : 1966년 ~ 1967년.
- 어둠의 토키 : 1973년 ~ 1974년.
4.5. 학원 폭력물
- 개망나니 텐도 (あばれ天童) : 1974년 ~ 1975년 - '바벨2세'의 후속작으로 연재된 만화로 스토리 라인은 '바벨2세'와 유사.
4.6. 호러 만화
- 백발귀 : 1970년
4.7. 역사 만화
일본 및 중국의 역사 및 역사 소설 다수를 만화로 그렸다.- 수호전 : 1967년 ~ 1971년.
- 삼국지 : 1971년 ~ 1987년. 수호전의 후속작으로 연재되었다.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를 기반으로 하였으며,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고전 만화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무려 16년간 연재한 그의 인생 최고의 대작이라 해도 무방한 작품이다. 오늘날 일본에서의 삼국지의 이미지를 정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본 대중문화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으로 코에이 사의 게임인 삼국지 시리즈에서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대대로 이어져 오는 서황의 두건을 쓴 일러스트, 마초의 사자 모양 투구를 쓴 일러스트 등을 들 수 있다.
- 도쿠가와 이에야스 (야마오카 소하치 원작) : 1982년 ~ 1984년.
- 오다 노부나가 (야마오카 소하치 원작) : 1985년작.
- 다테 마사무네 (야마오카 소하치 원작) : 1986년 ~ 1987년.
- 다케다 신겐 (닛타 지로 원작) : 1987년 ~ 1988년.
- 항우와 유방 (한초군담 기반) : 1987년~ 1992년. 삼국지의 후속작으로 연재되었다.
- 다케다 가쓰요리 (닛타 지로 원작) : 1988년작.
- 도요토미 히데요시 (야마오카 소하치 원작) : 1989년 ~ 1990년. :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젊은 시절 위주로 다루며 시즈가타케 전투와 시바타 가츠이에의 최후 장면을 마지막으로 후일담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끝을 맺어 이후의 히데요시의 말년 실정과 점점 망가져가는 묘사는 같은 작가의 작품 도쿠가와 이에야스에서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다룬다. 때문에 이 작품 제목과는 전혀 다르게 도요토미라는 성을 사용하던 시절은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 사기 : 1992년 ~ 1999년. 쇼가쿠칸의 청년만화잡지 <빅 골드>에 연재했으나, 연재 도중 잡지가 폐간하면서 당시 연재하던 열전편은 짧게 마무리되었다.
- 칭기즈 칸 : 1991년 ~ 1992년.
- 은주전설 : 1994년 ~ 2001년.
5. 여담
-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골초로 유명했다. 애당초 사망원인이 담뱃불로 인한 실화(失火)다…
- 경마 매니아로 이바라키현의 한 목장에서 자신의 경주마를 기르기도 했었다고 한다. 치하야 클럽(千早クラブ) 명의로 마주 활동을 했으며, 대표마로 오픈 클래스인 잭 보이(ジャックボーイ)가 있다. 1987년 킷카상 15착.
- 마작에도 조예가 깊어서 1981년에 제12기 마작 명인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 대한민국에서 그의 작품은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다.
- 여담이지만 성(姓)인 '요코야마'가 '요코하마'라고 착각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의 성씨는 '요코야마'이다. 성씨와 비슷한 요코하마시 때문에 생긴 문제로 보인다.
- 팬 클럽의 대표가 "선생님은 만화를 그릴 때 어떤 점을 염두에 두십니까?"라고 질문한 적이 있는데, 이 질문에 요코야마는 '깎아내는 것'이라 답변했다고 한다. 보통의 만화가라면 어떻게 덧붙일까를 궁리하지만, 그는 가장 재밌는 에센스만을 스트레이트로 독자에게 전달하려고 했다는 의미다.
- 저마다의 히트작이 있지만 동양 고전, 특히 삼국지로 유명하다는 점에서는 고우영과 비슷한 면이 있다. 둘 다 삼국지를 그릴 때는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를 참고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 '요코야마 마사미치'란 만화가[9]와 성만 똑같은 남이라고 한다. 근데 얄궂게 둘의 화풍이 무척 비슷하다. 마사미치, 미츠테루 또 이 둘은 활동 시기도 묘하게 겹친다. 마사미치(1950년 ~ 2003년), 미츠테루(1954년 ~ 2004년) 그 외 마작이 취미였단 공통점도 있다(...). 그래서인지 이 둘을 형제로 오해하기도 하는 듯.# 이 둘은 형제가 아니며 출신지부터 나고야시랑 고베시로 다른 생판 남이라 한다. 차이점은 미츠테루는 『철인 28호』, 『요술공주 샐리』 같은 소년・소녀 만화와 『초한지』, 『삼국지』 같은 사극 대작들을 그렸고, 마사미치는 성인만화를 주로 그렸다고.
[1] 담뱃불이 이불에 떨어진 걸 모르고 잠든 게 화근이었다.[2] 요코야마 테루토시로 현재 히카리 프로덕션의 이사로 일하고 있다.[3] 다만 소년 탐정단은 이미 서양과 일본에서 진작에 있었던 유서깊은 장르이다. 이미 에도가와 란포의 소년 탐정단이 1936년에 나왔고 독일에서 에밀과 소년 탐정단이 1929년에 나왔다. 그리고 그 원형은 셜록 홈즈의 베이커 거리 특공대이다. 허나 그건 소설이고,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은 만화다.[4] 일본식 거대 로봇의 효시는 요코야마 미츠테루고 사람이 탑승하는 형태의 거대 로봇은 나가이 고가 처음 시작하였다.[5] 원래 제목은 다이모스지만, 이는 극 중에서 화성의 달을 가리키며 Deimos의 독일어 발음이므로 이 문서에서는 영어 발음인 데이모스로 표기한다.[6] 단, 수수께끼를 풀어 진범을 잡아내는 미스테리물인 오늘날의 소년탐정물(명탐정 코난, 소년탐정 김전일 등)과 달리, 오코야마 미츠테루의 소년 탐정들은 권총을 들고 악의 조직과 맞서는 액션 히어로였다. 둘 다 분야는 추리지만 아가사 크리스티와 대실 해밋만큼이나 차이가 있는 셈.[7] 사실 일본에서 '소년 탐정단'을 소재로 삼은 작품들은 그 시조가 에도가와 란포이다. 즉, 명탐정 코난과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소년 탐정들은 다 에도가와 란포에서 유래된 것. 다만 김전일의 경우 애시당초 탐정단은 아니므로 에도가와 란포보다는 그냥 할아버지이기도 한 긴다이치 하지메 시리즈로부터 더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소설이고,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은 만화다.[8] 정확히는 인간의 확장판으로써 신과 악마의 힘을 인간에게 부여하는 매개체가 바로 마징가 Z라는 로봇이다. 즉, 탐승자의 의지에 따라 신이든 악마든 될 수 있다는 것. 물론 대부분의 경우 상대방인 닥터 헬은 세계정복을 노리는 대악당이다보니 주로 마징가 Z의 탑승자인 카부터 코우지의 선한 면이 주로 그려지는 편이다.[9] 한국에선 해문출판사에서 출간된 '팬더추리 걸작시리즈'의 삽화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