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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7-10 13:37:24

우라타로

우라타로
うらたろう / Uratarou
파일:Uratarou.jpg
장르 판타지, 시대극, 액션
작가 나카야마 아츠시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슈에이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연재처 영 점프
레이블 영 점프 코믹스
연재 기간 2016년 36호 ~ 2017년 44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6권 (2017. 11. 17.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 개요2. 상세3. 등장인물
3.1. 인간3.2. 요괴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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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태엽감기 카규의 작가 나카야마 아츠시의 만화. 영 점프 연재작.

헤이케겐페이 전쟁에서 미나모토를 역으로 발라버리고 세워진 가상의 시대, 로쿠하라(六波) 시대를 배경으로, 불사신 우라타로와 태정대신의 딸 타이라노 치요의 불사를 얻는 방법과 불사를 죽이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전작처럼 귀엽고 둥글둥글한 그림체지만 전투씬 같은 경우, 상당히 선혈이 많이 나와 이런 쪽에 내성이 없는 쪽에겐 좀 거북할 지도 모른다. 이 작가 작품 그림체가 대부분 이렇지만...

2. 상세

불사신 우라타로와 타이라노 치요, 그리고 타이라노 치요의 보호자이자 하수인 격인 카케키요에, 우라타로와 같은 선천적 불사의 몸을 갖고 태어난 안토쿠 덴노의 불사를 찾는 여행이 기본 중심 내용.

주역은 앞서 말한 4명으로, 4명 모두 상당히 개성이 뚜렷한 데다가, 특히 우라타로와 치요의 캐릭터 성격이 상당히 대비되는 것이 특징이다.

우라타로는 태어나면서부터 죽지 못하는 체질이라[1] 삶에 환멸을 느끼면서도 800년간 살아오고 있고, 치요는 16살이 되는 해에 죽게 되는 저주에 걸려 있다. 이로 인해 우라타로는 삶에 지쳐 죽기를, 치요는 멋진 삶을 계속해서 이뤄가기를 바라는 등 꽤나 물과 기름 급으로 성향이 다른 캐릭터.

이 만화의 제일가는 특징은 무슨 연재중단 선고라도 받은 만화마냥 급속도로 진행되는 작품 전개로, 다른 만화 같으면 최소 반 권 동안 진행될 전개를 단 1화만에 해치운다. 월간 연재조차 아님에도 불구하고 번갯불에 콩 구워먹는 듯한 진행 덕분에 갈등이 오래가지 않고 시원시원하다면 시원시원한 전개를 보이고 있다. 너무 시원시원한 나머지 연재 시작한 지 1년만에 바로 완결난 게 함정이다(...).

트라우마이스터태엽감기 카규 때부터 작가가 일관되게 써먹는 '행복한 타이밍에 뒤통수를 쳐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요소가 어김없이 사용된다. 특히 이번 작품의 경우 대놓고 소재가 죽음+불사인데다가 요괴들도 많이 나와서 온갖 캐릭터들이 죽었다 살았다 난리도 아니다. 그걸로 모자라 불행한 타이밍에도 뒤통수 잘 친다.

근데 작품에 온갖 일본 신화민담이 퓨전된 것 같다. 본 스토리가 모모타로 이야기고 슈텐도지 이야기나 나생문의 귀신 이야기도 나오는 데다, 안토쿠 덴노는 여자아이에 불사신에 권능이 있는 걸로 봐서 아마테라스를 연상시킨다.(삼신기 관련 일화로 볼 때 다른 삼대신들도 등장할지도) 우라타로와 치요 이야기가 이자나기이자나미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것 같다.

전 50화로 급완결. 그 동안 뿌려놓은 떡밥은 모조리 맥거핀화하고 대충 겉으로만 메데타시 메데타시로 끝. 아무리 봐도 편집자 압력 때문에 짤려서 조기종결된 걸로 보인다. 당연히 무진장 욕을 들어먹고 있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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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째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급전개의 희생양이 된 걸로 보이는 건 기분 탓이 아니다

3.1. 인간

3.2. 요괴

4. 기타


[1] 치요는 16살이 되면 죽는 저주에 걸렸다고 하는데, 저주에 걸렸다고 하며 치요의 등의 문양을 비춰준다. 치요의 등의 문양과 똑같은 문양이 우라타로의 배에 있는 걸로 보아 우라타로의 불사 역시 저주라고 생각된다.[2] 특히나 누마고젠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몸 안쪽에서 갈랐다고 하더라도 그 피부는 화살은 커녕 칼조차 흠집나기는 커녕 오히려 칼이 부서지는 등의 엄청난 강도를 가진 피부였다. 완전히 갈라버리는 것을 보면... 단, 맷집은 알 수가 없다. 툭하면 몸이 잘려나가는지라...[3] 물론 치요에게는 이에 대한 아무 사실도 알리지 않았고 요양을 가장해, 그녀는 오슈 히라이즈미의 츄손지에 유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4] 하지만 살아남은 관리가 진실을 떠벌리는 바람에 생존자들은 치요를 원망하며 그녀를 공격하게 된다.[5] 머리를 으깬 것처럼 보여줬다. 실상은 으깨진 건 가짜였고 진짜는 무사했다.[6] 저승에서도 이를 당부했으나, 배가 너무 고파 살이 찔 때까지 먹어제꼈다고(...) 본인 입으로 직접 말했다.[7] 본인의 이득을 위해 헤이케와 요괴 일족의 계약과 관련된 비밀을 숨긴 히데히라와는 다르게, 치요가 슬퍼하는 걸 원치 않았던 이유로 비밀을 숨기고 있었던 데다가 적당한 때가 될 때 사실을 털어놓으려고 했었다.[스포일러] 진짜 카케키요 영감은 몸을 빼앗겨 죽은 지 오래고 킨쿠마도우지의 형, 쿠마도우지가 몸을 차지하고 있었다. 치요의 절망을 위해 어렸을 때부터 속여온 것.[9] 아무래도 신의 피를 이어받은 현인신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는 접근이 있으나 밑에서 후술하는 후지와라노 히데히라 같은 헤이케 측의 귀족들처럼 이쪽도 뭔가 요괴 일족들과 거래를 해서 불사를 얻었을 가능성이 높다.[10] 그녀가 한번 뜯겨 죽었을 때 냉정함을 잃고 분노에 휩싸여 우라타로를 여러차례 썰어버렸다.[11] 안토쿠 덴노가 "노리츠네, 죽여라."하자마자 "죽였습니다"는 클리셰다. 그만큼 강하다는 뜻.[12] 그 불사의 귀인이란 게 바로 우라타로. 하지만 그 이름을 '시카바네타로(屍太郎)'라고 알고 있는 듯했다.[13] 타이라노 코레모리, 켄슌몬인 신다이나곤과 함께 실존했었던 인물로, 타이라노 타카키요(平高清)라고도 불린다.[14] 화장한 해골을 장례식장에서 들고 오거나 죽은 고양이 시체를 껴안고 자는 등의 기행을 보였다. 이에 어른들과 시녀들은 로쿠다이를 대하기 꺼렸고, 당연히 부모마저 못마땅해하며 3달간 외출금지를 내렸을 정도.[15] 관 속으로 숨어들어간 로쿠다이를 시녀의 시체가 껴안아주고 있는 것처럼 묘사되었는데, 이 시녀는 로쿠다이의 네크로필리아 짓에 질려 대놓고 앞에서 "더 이상 시중 못 들어먹겠다"며 울고 난리를 피웠었다.[16] 근데 시체가 썩으면 마지막에 구더기가 꼬이는 꼴이 된다고 생각하면.....[17] 그 모티브는 실존인물이자 요리토모의 딸인 오오히메로 추정된다.[18] 정체를 속이고 잠입했으나 10여년 간 같이 지낸 정이 남아 있었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19] 요괴의 왕이 태어난 이후 일년간 깨지 않는 잠을 자고 있다고 한다. 요괴의 왕이 깨어 있어야 진정한 요괴의 나라를 세울 수 있는 만큼 그런 그를 깨우기 위해 치요의 유체를 모아 부활시키려는 것.[20] 소멸된 게 아니라 줄어든 것뿐이다. 요괴는 인간의 절망을 먹고 자란다는 설정이고 슈텐도지가 약속된 기한의 1년이 다 되기 전에 수태된 걸 염려하는 걸로 봐선 원래 계획은 성인식 날 성대한 축제를 열어주고 가장 즐거울 때에 죽음의 공포와 탄생의 진실을 알려주어 멘탈붕괴 시킨 상태로 태어나게 사려된 것 같다.[21] 이때 태어난 모습은 나방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