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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0:12:48

우르키오라 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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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刃
에스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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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99C6C><colcolor=#fff> 우르키오라 시파[1]
ウルキオラ・シファー | Ulquiorra Cifer
파일:Profile_우르키오라 시퍼.jpg
본편
파일:우르키오라_팬북2.jpg
과거
생일 12월 1일
신장 169cm
체중 55kg
소속 에스파다 No.4
레스렉시온 무르시엘라고
해호 닫아라
죽음의 형태 허무
구멍의 위치 쇄골 사이
프라시온 없음
키워드 한자 「無」 없을 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미카와 다이스케[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태영[3]
파일:미국 국기.svg 토니 올리버(TVA)
스티브 블룸(번쩍이는 칼날의 윤무곡)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전투력5. BRAVE SOULS6. 인간관계
6.1. 주인공 일행6.2. 쿠로사키 이치고6.3. 이노우에 오리히메
7. 평가8. 기타9. 어록10. 권두시11. 둘러보기 틀

[clearfix]

1. 개요

그런가. 이것이 그건가. 이 손바닥에 담긴 것이... 마음인가.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작중 최초로 등장한 성체 아란칼, 더불어 작중 최초로 등장한 바스트로데. 죽음의 형태는 허무. 그림죠 재거잭과 함께 주인공 이치고와 가장 많이 충돌했다.

참고로 원작자 쿠보 타이토가 지정한 테마곡은 In Flames의 Moonshield이다.

2. 특징

가면의 일부분이 마치 투구처럼 머리에 걸쳐져 있으며 검은 머리카락녹색 눈, 석고상처럼 창백한 피부가 특징이다. 호로의 구멍은 목 아랫부분 양 쇄골 사이에 존재하고 에스파다의 숫자는 왼쪽 가슴에 새겨져 있다. 영압의 색깔은 엷은 녹색이다.[4]

현세 정찰이나 오리히메 납치 임무 등 주요 임무는 대부분 우르키오라가 수행할 정도로 아이젠 소스케의 신뢰를 얻고 있다.

표정이 꽤 다양한 노이트라 질가그림죠 재거잭, 야미 리야르고와 달리 대부분 무표정을 유지하며 표정이 좀처럼 변하는 법이 없다. 그리고 그런 표정 만큼이나 감정의 표출과 발현도 극히 적다. 천성이 그런 것인지 어지간해서는 당황하는 일도 없고 들뜨는 일도 없다.

다만, 저런 성격에도 의외로 우르키오라 본인은 호로로서 본인의 정체성이 상당히 자랑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그의 과거를 다룬 단편 UNMASKED의 묘사도 본인의 종족을 자랑스러워 했다고 하며 본편에서도 간간히 인간이나 사신들을 호로보다 열등한 존재로 여기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호로화를 보여준 이치고에게 '약한 너희들이 힘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호로)를 흉내내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와 같아지는 일은 없다' 는 투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5]

그림죠의 말로는 무의식적으로 마음에 든 사냥감의 몸에 자신의 호로 구멍이 있는 흉부에 구멍을 뚫어놓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6]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우르키오라 시파/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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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 전투력

파일:울키 해방.jpg
<colcolor=#fff> 세군다 에타파(刀剣解放 第二階層) 상태에서 이치고를 제압한 우르키오라
원작자가 공인한 아란칼 편 당시 최강의 아란칼.[7] 에스파다 중에서 유일하게 2차 해방이 가능한 아란칼로, 번호상으로는 콰트로(4)지만 2차 해방을 하면 에스파다 중 최강이 된다. Spirits Are Forever With You에서는 시엔 그란츠에 맞설 수 있는 힘으로 완전 호로화 이치고와 함께 우르키오라의 2차 해방이 언급되었으며, 다른 에스파다보다 상위의 힘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었다.
파일:BLC2.gif
<colcolor=#fff> 호로화 상태의 이치고를 압도하는 모습.[8]
처음 등장할 때의 그림죠 재거잭도 경악스러웠지만 우르키오라 는 그보다도 더욱 임팩트가 컸는데, 소울 소사이어티 편까지만 해도 독자들에게 최상위권 강자로 인식되고 있던 시호인 요루이치, 우라하라 키스케와 2:1의 대치 상황에서도 오히려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으며 쿠로사키 이치고에 대해서도 위협조차 되지 않는 수준으로 평하고[9], 이후 이치고가 호로화까지 습득했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라고 언급하는 등 직접적인 전투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엄청난 강자라는 인상을 주었다.

웨코문드 구출 편에서는 프리바론 에스파다인 도르도니 알렉산드로 델 소캇치오를 쓰러뜨린 이치고의 앞에 나타나 이치고가 전력으로 날린 호로화 월아천충에도 큰 대미지 없이[10] 역으로 세로와 킥 각각 한 방으로 그로기 직전까지 몰아넣고는 끝내 가슴에 구멍을 뚫어버리면서 미해방 상태에서도 압도적인 힘의 격차를 선보였다.[11]

이후 이치고가 그림죠를 쓰러뜨리고 호로화를 마스터해 더욱 강해진 상태에서 재도전하지만, 그럼에도 끝내 자력으로 우르키오라를 쓰러뜨리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치고와의 2차전에서는 레스렉시온을 해방해 호로화+만해 이치고를 일방적으로 압도하는데, 1차 해방만으로도 호로화한 이치고가 반응조차 못할 정도의 엄청난 스피드와 호로화 검은 월아천충이 옷깃조차 스치지도 못하는 압도적인 힘의 격차를 선보이며 그야말로 숨도 쉬지 못할 정도로 이치고를 탈탈 털어버렸다. 그리고 더 큰 절망을 보여주겠다며 2차 해방을 선보이고는 다시금 이치고를 죽음 직전까지 떨어뜨렸다.[12] 최종적으로는 완전 호로화로 각성한 이치고에게 패배하면서 사망했지만, 이는 당시 완전 호로화가 지나치게 오버 밸런스였던 것이지 우르키오라가 약한 것이 아니다.

작중 주인공을 2번이나 패배시키며[13] 굵고 강렬한 인상을 보였고 설정상으로도 강력한 호로인 건 분명하지만 의외로 그보다 강한 호로도 몇 존재한다. 전성기 세로 에스파다 시절의 자엘아폴로 그란츠나 그의 힘을 수습한 시엔 그란츠, 시엔 그란츠를 물리친 로카 팔라미아[14], 그리고 야마모토 총대장를 포함한 수많은 사신들과 싸워 영왕궁에 침입한 이기사기파와 이런 이기사기파랑 동등했던 전성기 시절의 바라간 루이젠번 등. 2차 해방의 임팩트와는 별개로 강함 자체는 통상적인 0번 에스파다의 규격 안에 속해 있는 걸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아란칼 편에서는 원작자 공인의 최강의 아란칼이며, 파워 인플레가 엄청나게 솟아오른 완결 시점에서도 충분히 강력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으며, 천년혈전 편부터 사실상 파워 인플레의 기준선으로 취급받는 중이다.

실질적인 전투력과는 별개로 라스노체스 천계 위에서 이치고와 벌인 전투는 블리치 전체를 통틀어서 손꼽히는 스케일이었다. 본편에서 이치고 vs 우르키오라랑 비견되거나 더 스케일이 큰 묘사는 영왕바하의 디 올마이티, 야마모토 총대장잔화태도, 그레미 투뮤의 운석과 우주 공간, 자라키 켄파치야쇄, 초월자가 된 이치고랑 아이젠의 전투 뿐이다.[15]

4.1. 레스렉시온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무르시엘라고(블리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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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기술

파일:attachment/Bleach_-_No.4-_(8).png}}} ||
손에서 발사하며, 가벼운 손짓만으로 쏠 수 있다. 색은 붉은색. 세로보다 속도는 20배 빠르지만 데미지는 약해서 전투에서 쓰지 않고 일반 사신들을 처리할 때에만 사용한다.
파일:attachment/Bleach_-_No.4-_(7).jpg}}} ||
손가락 끝으로 발사하는 녹색 빔. 그림죠의 언급에 의하면 자기 맘에 든 상대를 죽일 때는 이걸로 자기 몸에 구멍이 뚫려 있는 그 자리에 구멍을 내 죽이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
파일:attachment/Bleach_-_No.4-_(9).jpg}}} ||
파일:attachment/CeroOscuras.gif}}} ||
오스큐라스는 스페인어로 어둠을 뜻한다. 위력은 만해에 호로화까지 한 이치고가 단 한 방에 걸레짝이 될 정도. 우르키오라가 말하길 해방 상태의 에스파다가 쏘는 '검은 세로' 로서 이치고의 검은 월아가 이와 꽤 비슷하다고 한다. 그런데 우르키오라를 제외하면 야미 말고는[16] 쓴 에스파다가 없다.[17] 그랑 레이 세로보다 약할 터인 세로 오스큐라스 한 방에 라스노체스 천장에 큰 구멍을 뚫는 거 보면 확실히 4번 이상의 해방은 라스노체스 자체를 붕괴시킬 수 있는 듯하다. 실제로 야미의 싸움으로 인해 라스노체스가 거의 다 박살났다.

5. BRAVE SOULS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우르키오라 시파(블리치 BRAVE SOULS)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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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간관계

아란칼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자랑하는 만큼, 여러 캐릭터들과 관계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접점이 많았던 것은 주인공인 쿠로사키 이치고이노우에 오리히메.

6.1. 주인공 일행

6.2. 쿠로사키 이치고

파일:이치고 우르키오라_1.png
그것이 네녀석들이 말하는 마음이란 것 때문이라면... 너희들 인간은 마음이 있기에 상처받고, 마음이 있기 때문에 목숨을 잃는 것이다.

마지막까지.. 마음대로 안되는 녀석이군...

이제야 너희들에게...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말이야.
이치고에 대한 어록
쿠로사키 이치고의 입장에서는 이노우에 오리히메를 완전히 구출하기 위해서 반드시 쓰러뜨려야 하는 적이고 우르키오라는 아이젠의 명령으로 그를 쓰러뜨리려고 했다. 하지만 일전에 이노우에와 일면을 나누면서 인간적인 마음에 다가갔고, 의도치 않게 심기를 찌르는 이치고 때문에 전력으로 그를 쳐부수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이치고를 보며 2차 해방까지 선보이며 이치고를 반죽음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결국 이치고가 완전 호로화에 당도하면서 패배해버렸으나, 자신과 정정당당한 마무리를 하지 못해 울먹이는 이치고를 보며 놀라면서 '너희들에게 흥미가 생겼는데 아쉽게 되었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한다. 아란칼 편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이치고와 대립했고, 결국 사망했지만 이노우에와 함께 우르키오라가 마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6.3. 이노우에 오리히메

비록 첫만남은 적이었기에 매우 안좋았지만 조금씩 접점을 만들어가면서 이노우에에게 무언가의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실제로 더이상 이용가치가 없어진 이노우에에게 어떠한 위해도 가하지 않았고, 2차 해방을 하고 이치고를 쓰러뜨린 뒤에는 이노우에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사람의 목숨을 끊어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완결 이후의 캐릭터 북에서 이노우에를 향한 우르키오라의 마음이 사랑이었다는게 밝혀지면서 질투 때문에, 또는 정욕의 대상이였기에 이치고의 죽음으로 이노우에의 타락을 보고 싶었을 것으로도 추측된다. 하지만 이치고에게 패배하고 소멸해 갈 때 즈음에는 그러한 모습을 보였던 자신을 무섭지 않다고 얘기하는 이노우에를 보면서 결국 마음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일전에도 똑같은 내용의 말을 했었지만 주제는 달랐다. 처음에는 '이제 죽을 일만 남았는데도 동료들 덕분에 무섭지 않다.'였고, 두번째는 그렇게 무서운 힘을 가지고 이노우에에게 상처를 주었지만 그럼에도 다정한 마음씨로 포용하는 모습이다. 이치고가 인간으로서 가지는 호승심, 질투를 일깨웠다면 이노우에는 인간이 가지는 선하고 따뜻한 마음을 찾게 해주었다.

7. 평가

아란칼 편 최고의 캐릭터를 넘어 블리치를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 중 한 명. 주머니에 손을 넣고 싸우는 모습과 내뱉는 대사 하나하나가 허세와 가오로 점철되어 있는, '허세치'라는 멸칭으로도 유명한 블리치를 대표하는 캐릭터지만 그 모든 요소가 강자의 여유로 받아들여지게끔 하는 뛰어난 연출로 담아내 남녀불문하고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너무 빠르게 2차 해방까지 내보이고 퇴장하긴 했지만 전반적인 연출이 대단히 뛰어나며 임팩트도 상당했다고 평가받는다. 작중 행적과 포스, 연출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는 평으로 특히 "마음인가." 연출은 사망한 지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블리치 소울 카니발 2' 에서는 이치고와 동급 혹은 이상의 대접을 받았으며, 인기투표 내에서도 그림죠에 이어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3회 인기 투표는 등장한 바로 직후에 이뤄졌음에도 20위, 4회 인기 투표는 10위권 내에 들었다. 때문에 굿즈 등도 꽤나 정기적으로 출시되는, 작품 표지에도 자주 등장[18]하는 캐릭터이다.

특히, 웨코문드에서의 본격적인 첫 전투부터 해방은 커녕 참백도조차 쓰지 않고 직전까지 압도적인 무위를 선보였던 만해+호로화 이치고의 검은 월아천충을 잔상처 수준으로 막아내고 역으로 이치고를 그로기 상태로 만드는 그야말로 코즈믹 호러와도 같은 장면을 선보였으며, 이때 처음 등장한 우르키오라가 4번이라는 사실은 이치고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공식 소설에서도 우르키오라의 2차 해방은 0번인 야미보다 강하다고 나오는 만큼 명실상부 에스파다 최강이다. 아란칼 편 초반에 우르키오라와 야미가 함께 현세에 나타났던 것은 결국 에스파다 4번과 10번의 습격이 아니라 에스파다 최강자와 준최강자가 동시에 침공한 대사건이었던 셈.

8. 기타

파일:블리치22.jpg
파일:우르키오라_195화 프로필.jpg
파일:블리치40.jpg
파일:우르키오라_팬북.jpg
<rowcolor=#fff> 22권 표지 195화 속표지 40권 표지 Unmasked

9. 어록

해치워라. 야미. 그 녀석도, 쓰레기다.
먹어. 내가 강제로 쑤셔 넣을까? 아니면, 꽁꽁 묶어 영양 주입만 해주길 바라나?
1시간 후에 다시 오마. 그때까지도 안 먹고 있으면 꽁꽁 묶어 쑤셔 넣어 줄 테니 그리 알아라.
방금 그게···. 전력인가? 아무래도 그런가 보군···. 유감이다.
두려우냐? 아이젠님께 버림받았다. 더 이상 널 지켜줄 건 아무것도 없다. 끝이다.
넌 여기서 누구도 만나지 못하고 그저 홀로 죽어갈 것이다. 두려우냐고 물었다.
마음? 너희 인간들은 그 말을 아주 쉽게 입에 담더군. 마치 그게 자신의 손바닥 위에 있는 것처럼.
나의 이 눈은 모든 것을 비춘다. 포착할 수 없는 것이란 없어. 거기에 비춰지지 않는 건 존재하지 않는 것. 그렇게 단정하고 싸워왔다.
마음이란 무엇이지? 그 가슴을 갈라보면 그 안에 있는 건가? 그 두개골을 쪼개보면···, 그 안에 있는 건가?
(이치고: 비켜···!!)
밀어내봐. 나 외에 다른 적과 싸우고 싶거든 날 죽인 다음에 싸워라.
(이치고: 닥쳐!! 비키라고!! 이노우에!!)
집요하군. 날 죽인 다음에 가라고 했을 텐데.
마지막이니 보여주마. 이것이 해방 상태의 에스파다가 내보내는 검은 세로다. '세로 오스큐라스'
네놈 형상이나 기술이 아무리 아란칼과 비슷하다 해도, 그 힘은 하늘과 땅만큼이나 벌어져 있다. 인간이나 사신이 힘을 얻기 위해 호로를 흉내내는 건 이치에 합당하나, 그것으로, 네놈들이 우리와 대등해지는 일은 영원히 있을 수 없다.
헛소리···. 쿠로사키 이치고. 네놈의 그 말은, 진정한 절망을, 모르는 자나 하는 소리다. 모르겠다면 가르쳐주마. 이것이 진정한 절망의 모습이다.
에스파다 중에서 오직 나만이. 이 2단계 해방이 가능하다. 이 모습은 아이젠님께도 보여드리지 않았다.
그게 네놈들이 말하는, 마음이라는 것 때문이라면···, 너희 인간들은 마음을 가졌기에 상처를 입고, 마음을 가졌기에 목숨을 잃게 된다는 뜻이다.
왔느냐? 계집. 마침 잘 됐군. 잘 봐둬라. 네가 희망을 맡긴 사내가, 생명의 문을 닫는 순간을.
내가 두려우냐···? 계집.
(오리히메: 두렵지 않아.)
그래?
그런가. 이것이 그건가. 이 손바닥에 담긴 것이···, 마음인가.

10. 권두시

우리 세계에 의미 따위는 없다.
그곳에 사는 우리들에게도 의미 따위는 없다.
무의미한 우리는 세계를 상상한다.
그것에 의미가 없다는 사실마저
의미 따위는 없음에도
마음이 있기에 질시하고
마음이 있기에 잡아먹고
마음이 있기에 강탈하고
마음이 있기에 교만하고
마음이 있기에 경시하고
마음이 있기에 분노하고
마음이 있기에 네 모든 걸 원한다.
드러난 것은
욕망과 허무

잃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11.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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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의 유래는 스페인 태생의 이탈리아 여성 건축가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Patricia Urquiola, 1961 ~ ). 성의 유래는 기독교의 타락천사 루시퍼(Lucifer).[2] 에스파다 성우진 중에선 제일 어리다. 단 성우로서의 경력은 바라간과 아로니로 성우 다음으로 긴 베테랑이다.[3] 매칭은 좋았지만 일본판에 비해 악역 느낌이 나지 않는 차가운 청년 목소리여서 호불호가 갈린다.[4] 레스렉시온 상태에선 어두운 녹색으로 변한다.[5] 네리엘 투 오델슈방크 역시 호로(정확히는 아란칼)로써 존재하는 것에 긍지를 가지고 있다. 반면 같은 에스파다 소속인 노이트라나 그림죠는 호로로서의 처지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6] 라스노체스의 천장 위에서 쿠로사키 이치고의 가슴에 세로 오스큐라스로 구멍을 뚫었다. 이치고의 완전호로화 이전까진 우르키오라가 일방적으로 이치고를 유린했을 뿐이었지만, 우르키오라가 내심 이치고를 마음에 들어했다는 묘사이다.[7] 역대 아란칼 전체를 통틀어 최강은 아니다. 역대 최강은 전성기의 자엘아폴로 그란츠. 그 외에 시엔 그란츠도 있다.[8] 우르키오라와의 2차 조우 전까지 엄청난 무위를 선보였던 호로화 상태의 이치고를 문자 그대로 압도해버렸다.[9] 아란칼 편 초반부의 야미와 싸우던 이치고에 대한 평가이다. 당시 만해 이치고는 미해방 상태의 그림죠에게도 일방적으로 구타당하는 수준에 그나마도 화이트로 인해 영압이 불안정한 상태였기 때문에 우르키오라 입장에서는 그냥 특이한 힘을 지닌 관찰 대상 정도로, 우르키오라가 이치고를 본격적으로 "적"이라고 인식하게 된 것은 이치고가 그림죠를 쓰러뜨리고난 이후부터다.[10] 처음에는 한 손으로 막으려다가 생각보다 월아천충의 위력이 강했는지 급하게 양손을 모두 쓰지만 결국은 막지 못해 정통으로 맞고 날아가기는 했는데, 정작 대미지는 옷이 그을리고 손에 약간의 잔상처가 있는 수준이었다.[11] 당시 이치고가 앞선 도르도니와의 전투에서 어느 정도 영력 소모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기는 해야겠지만, 후일 이치고 본인 스스로 언급하기를, 해당 전투에서 자신은 우르키오라의 움직임을 제대로 읽지조차 못했다며 "마치 기계와 싸우는 것 같았다"고 할 정도로 전력차가 압도적이었다.[12] 이미 1차 해방만으로도 이치고를 일방적으로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힘의 격차가 크게 나는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이치고가 싸움을 포기하지 않자 이치고를 절망시키기 위해 2차 해방을 선보였다.[13] 웨코문드 편 초반부에서의 1차전에서는 오리히메가 아니었으면 이치고는 그대로 사망할 뻔했고, 2차전조차도 이치고 스스로 이긴게 아니라 화이트의 힘으로 완전 호로화가 각성해서 이길 수 있었다. 따지고 보면 순수하게 이치고 혼자만의 힘으로는 결국 우르키오라를 한 번도 못 이겼다.[14] 단 이쪽은 무월을 복사한 상태 한정이다.[15] 미디어믹스로 나아가면 시엔 그란츠의 그랑 레이 세로 난사랑 쿠루야시키의 아악회랑, 자라키 vs 아자시로의 전투, 그리고 극장판 4기 완전 호로화 이치고의 세로와 슈타라 센쥬마루사달가라해자락십 등이 있다.[16] 원작 한정. 애니에서는 야미가 세로 오스큐라스 대신 일반 세로를 쐈다.[17] 에스파다 각자의 고유 능력과 각자의 전투 스타일에 적합한 기술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면 말은 된다. 사신으로 따지면 귀도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뱌쿠야나 히나모리, 아이젠처럼 전투에도 귀도를 적극 활용하는 사신이 있는가하면 마유리나 슌스이, 우키타케와 같이 귀도 능력치가 매우 높은 편임에도 참백도 능력이나 본인의 발명품을 활용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사신이 있는 것처럼.[18] 대표적으로 블리치 22권 『정복자들』, 40권 『정욕』, 공식 캐릭터북 3권 『UNMASKED』의 표지를 장식하였다.[19] 이는 아이젠이나 그 유하바하조차도 하지 못한 일이었다.[20] 혹은 자신과 비슷하다고 여겼거나.[21] 어른의 사정은 어쩔 수 없다며 순순히 칼을 집어넣는 것부터 제작진 측에서 연락을 늦게 주는 데다 이문편에서 분량도 없는 것 때문에 화내는 이치고에게 이젠 주인공도 아니라고 까기도 하고 심지어 아란칼 대백과에서는 아직 본편 시작까지 좀 더 기다려야 한다는 소식을 에스파다들에게 무슨 릴레이 전달 놀이로 이상하게 알려주는 바람에 긴이 정보를 못 듣기도 하는 등 진지한 모습으로 개그를 많이 친다.[22] 블리치 TVA 28기 ED 'ハルカカナタ(하루카 카나타)'.